검색결과968건
경제일반

"설 연휴 찐 살 빼세요"…쿠팡, 식단관리 기획전

쿠팡은 설 연휴 기간 급하게 찐 살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식단 관리 기획전'을 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식단 관리 건강식품과 단백질 파우더·셰이크·음료, 부담 없는 간식·시리얼, 가볍게 즐기는 간편식·음료, 저당·대체당 소스와 조미료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쿠팡은 인기 있는 식단 관리 식품을 카테고리별로 구성하고 '최근 2주 톱200' 코너도 꾸려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대표 상품으로는 익스트림 팻 버닝, 슬림플래닛 가르시니아, 미주라 통밀 크래커, 기름제로 옥수수칩 과자, 심플잇 현미포켓누룽지, 세브란스에이투 프로틴 오리지널, 싱컴바인 단백질러 등이 있다.쿠팡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고객과 명절 연휴 이후 식단 관리에 나선 고객을 위해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의 다이어트 성공을 돕기 위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식단 관리 상품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31 12:59
예능

주현미, 초유의 ‘심사평 거부’…현장 순식간에 살얼음판 (현역가왕2)

‘현역가왕2’에서 예리하지만 부드러운 심사평으로 현역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던 마스터 주현미가 사상 초유의 ‘심사평 거부’로 현장을 얼어붙게 한다.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대한민국 대표 현역들의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대결과 눈호강-귀호강을 선사하는 역대급 최고의 무대가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범접할 수 없는 넘사벽 위용을 증명하고 있다. 5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5년 1월 1주 차 비드라마 검색 반응 부문에서 TOP1 등 각종 1위를 싹쓸이하며 파죽지세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6회에서는 본선 2차전 팀미션에서 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이 최종 1위에 등극, 전원이 본선 3차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꼴찌에서 1위로 올라선, 드라마틱한 역사를 쓴 에녹팀은 1위 등극에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을 터트려 감동을 더했다.이런 가운데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7회에서는 항상 현역들을 향해 따스하고 자상한 조언을 안겼던 마스터 주현미가 한숨과 함께 정색 분노를 내비쳐 긴장감을 드리운다. 주현미는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싸움’에 등장한 2명의 현역이 무대를 끝마치자 심사평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든 후 “실력 있는 후배 가수가 이 노래를 선곡해서 불러줬는데...”라더니 갑자기 길게 한숨을 내뿜어 불안감을 높인다. 한참 말을 잇지 못하던 주현미는 “저는 그냥 평을 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라는 돌직구 발언으로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이로 인해 주현미의 평을 기다리던 현역 2명은 물론,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선 마스터석조차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능수능란한 천하의 신동엽마저도 당황하는 모습으로 심각성을 배가시킨다. 과연 주현미가 심사평을 거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준결승을 앞둔 본선 3차전에서 한층 더 날카롭고 냉정해진 마스터들의 심사평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시선을 집중시킨다.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대표 명품 MC인 신동엽이 또 한 번 ‘촌철살인’ 멘트를 날려 현장을 한바탕 웃음으로 물들인다. 신동엽은 ‘한 곡 싸움’에 출격한 한 현역이 대결상대를 향해 강도 높은 공격을 날렸음에도 상대 현역이 훈훈하게 맞받아치자 “착하네요. 착해요. 저 같으면 콱 확 물어뜯고...”라면서 일갈 펀치를 날려 모두를 박장대소케 한다. 1무대 1명언을 투척하며 속시원한 사이다와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웃음을 선사하는 국보급 MC 신동엽의 활약이 현장의 열기를 돋우고 있다.제작진은 “마스터로 나선 관록의 가수 주현미부터 대한민국의 국보급 MC 신동엽까지 모두 ‘현역가왕2’를 향해 진정성과 진심을 쏟고 있다”라며 “준결승 티켓을 얻기위한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에서 자존심과 투지를 건 무대를 선보이게 될 현역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현역가왕2’ 7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9:59
생활문화

새해 첫날, 비건 떡만두국 어때요

2025년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따끈한 떡만두국 한 그릇을 나누는 순간은 여전히 우리의 명절 풍경을 대표한다. 하지만 올해는, 전통적인 고기 떡만두국 대신 비건채식 현미 떡만두국을 선택해 볼까. 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을 도움을 맞아 비건 떡만두국 레시피를 살펴봤다.기후위기, 우리가 직면한 현실 전 세계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앞에서 긴장하고 있다. 폭염, 가뭄, 폭우 같은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우리의 삶과 생태계는 위협받고 있다.과학자들은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지목한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가 축산업에서 비롯되며, 이는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특히, 소고기와 유제품 생산은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며,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이다.떡만두국을 비건채식으로 전통적으로 설날 음식으로 자리 잡은 떡만두국은 가족과의 화합과 새해의 풍요를 상징한다. 하지만 이 떡만두국을 비건 채식으로 준비하면, 단순한 명절 음식 그 이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택이 된다. 비건 떡만두국은 소고기 육수 대신 쉽게 순두부로 단백한 맛을 내고, 만두는 두부, 당면, 채소, 표고버섯, 무말랭이로 속을 채웠다. 이 비건 떡만두국 한 그릇에는 동물성 재료를 배제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토지와 물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비건채식 현미떡만두국 레시피(2~3인분)재료 : 현미떡국떡 2컵, 숙주, 두부, 대파, 부추, 표고버섯, 무말랭이, 양파, 당면, 순두부 1팩(400g), 물 3컵, 천일염, 다진 마늘 1작은술, 구운 김, 잣, 다진 대파, 후추 약간.1. 숙주를 끓는 물에 3분간 데친 후 물기를 짠다. 당면은 삶아서 헹구지 말고 식힌 후 잘게 썰어준다. 두부는 면포에 싸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표고버섯과 양파는 식감이 살아나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무말랭이는 물에 담가 불린 후 물기를 짠 뒤 쏭쏭 썰어 둔다.2. 천일염과 다진 마늘을 넣어 속 재료를 잘 섞어 간을 맞춥니다.3. 만두 빚기: 만두피에 속 재료를 적당히 담고 가장자리에 물을 발라 잘 밀착시킨다.4. 만두를 빚을 때 속이 넘치지 않도록 적정량만 넣는 것이 중요하다. 5. 순두부와 잣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부드러운 식물성 국물을 준비한다.6. 현미 떡국떡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비건채식 만두를 넣어 익힌 후 현미 떡국떡을 넣는다. 현미 떡국떡이 동동 떠오르면 순두부 국물을 넣고 간을 맞춘다.7. 완성된 현미떡만두국을 그릇에 담고 구운 김, 잣, 다진 대파를 고명으로 올린 뒤 후추를 약간 뿌린다.TIP1. 물 대신 다시마 10cm 한 조각을 물이 끓기 전에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간 우린 뒤 건져내면 깔끔하고 떡국에 더욱 깊은 맛의 국물이 완성된다. 2. 현미 떡국떡은 조리 전 찬물에 헹구어 두면 떡끼리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떡을 조리하기 전 10분 정도 찬물에 불려 두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2024.12.31 11:22
예능

역대급 비주얼 얼천부→천록담 이정… ‘미스터트롯3’ 15% 돌파

‘미스터트롯3’ 2회가 상승세를 탔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2회 만에 ‘미스터트롯3’의 기세를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혹독해진 마스터 예심 오디션이 그려졌다. 그 어느 시즌보다 잔인해진 마스터들의 평가는 물론, 타 오디션 우승자부터 이름까지 버리고 뛰어든 현역 가수, 이번이 생애 첫 무대라고는 믿기 힘든 참가자까지.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되기 위해 계급장 다 떼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평균 키 183cm, 감탄사가 절로 쏟아지는 비주얼의 얼천부의 등장은 시작부터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 가운데 IQ 156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 문태준은 자가면역 난치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태준은 “치료 주사제가 상당히 비싸다. 육체노동을 할 수 없어 은퇴하신 부모님이 저 때문에 다시 일용직 일을 하고 계시다.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눈물을 흘렸다.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문태준은 정동원의 ‘여백’을 절절한 보이스로 소화, 하트 17개로 예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어린아이들도 부모에게 아파서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는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란 마음뿐”이라고 부모의 마음으로 위로했고, 이에 문태준은 오열하며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었다.시리즈 사상 최초의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첫 방송 이후 화제를 일으킨 현역부 X. 첫 소절을 듣자마자 마스터들을 소름 돋게 만든 하동 남진의 정체는 손빈아였다. 이 외에도 ‘일산 임영웅’ 박광현, ‘이천 조항조’ 추혁진, ‘영동 주현미’ 임찬이 장막 뒤에서 인생 가창력을 뿜어내며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손빈아, 추혁진, 임찬이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동안의 선입견, 시선을 모두 잊고 오직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본 현역부 X의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다.녹화 내내 가면을 쓰고 있던 은하늘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데뷔 28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훈. 장윤정의 ‘사랑 참’을 속이 확 뚫리는 고음으로 소화한 이지훈의 가창력에 마스터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올하트를 선사했다. 이에 진성은 “충격받았다. 트롯계 새로운 다크호스가 태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시즌 나이 제한 폐지로 신설된 OB부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역대 최고령자 74세 이생노의 신동부 뺨치는 귀여움과 최백호 ‘영일만’을 묵직하게 열창한 트롯 만학도 최진국, K팝을 점령하고 트롯까지 점령하기 위해 출전한 신들린 댄스의 63세 박태관이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OB부 막내 46세 박경덕은 비주얼과 사뭇 다른 엄청난 미성으로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조수미의 투어를 함께한 피아니스트 크리스영은 장윤정 ‘짠짜라’를 월드클래스 피아노 연주로 소화하더니, 2절에서는 반전의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았다. 시신경이 죽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현역부 A 옥샘은 올하트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또한, 이름까지 버리고 ‘미스터트롯3’에 뛰어든 데뷔 22년차 가수 이정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노래로 가득 채워 트롯계의 태백산맥 척추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이름 ‘천록담’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송 말미 눈물을 훔치는 이경규 마스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트롯 가수 천록담의 데뷔 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11
생활문화

명가떡 좋은계란할인점, 국내 떡․계란 유통 패러다임 제시하며 무인점포 창업의 혁신 가져와..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명가떡 좋은계란할인점(대표 김수복/총괄이사 박수철)이 떡과 계란을 함께 판매하는 혁신적인 영업 전략을 구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수복 대표는 30년 경력의 유통사업가로서 소비율이 높은 계란과 떡을 활용한 무인점포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박철수 총괄이사와 의기투합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명가떡 좋은계란할인점에서는 65년 경력의 떡 제조 기능사가 국내산 쌀로 만들어 급속 냉동한 특색 있는 떡 60여 종을 판매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찹쌀빙고세트, 호두경단, 찹쌀빙고딸기, 벗겨바나나를 비롯해 개성주악, 팥시루떡, 우유백설기, 현미가래떡, 흑임자인절미, 동부고물인절미, 쑥찰떡, 이북식 인절미 등인데 상온에서 3~5분 자연 해동 후 섭취하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되는 명가떡은 설탕 함량이 적고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데다 원산지가 표기돼 있고 유통기한이 넉넉해서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 개별 소포장돼 학생, 직장인, 노인들이 간식거리, 식사대용으로 애용하고 있으며 떡과 잘 어울리는 유기농 식혜, 견과류도 인기가 높다. 명가떡 좋은계란할인점에서는 무항생제 생계란(왕란/특란/대란/유정란/초란), 메추리알, 구운 계란 등 25여 종을 판매한다. 뛰어난 맛과 높은 품질,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명가떡 좋은계란 할인점’은 매장 내 키오스크와 CCTV로 떡/계란 판매, 실시간 재고 현황 파악, 자동 발주, 상품 선입/선출이 가능해 투잡에 적합하다. 이 매장은 KBS를 비롯해 여러 매스컴의 조명을 받았으며 2023 우수 브랜드 대상(무인 프랜차이즈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국내 떡․계란 유통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김 대표는 “‘명가떡 좋은계란 할인점’ 프랜차이즈 400호점이 개설됐다”면서 “전국 단위 1,000호점을 목표로 신선한 떡과 계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14:08
예능

[TVis] ‘8년 열애’ 라도 “♥윤보미와 데이트 중 현미밥 챙겨” (‘짠남자’)

프로듀서 라도가 8년째 열애 중인 에이핑크 윤보미를 언급했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짠남자’ 8회에서는 짠소리로 강력 무장한 소금이 군단이 라도와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소비 습관 개조에 나섰다.이날 방송에서는 건강 염려증으로 자기관리 과몰입러가 된 라도의 일상이 공개됐다. 건강 유튜브 시청으로 아침을 연 라도는 “음식을 시켜먹으면 3~4만 원 하지 않냐. 그렇게 시켜먹게 되니까 돈도 너무 아까워서 반찬가게에서 시켜 먹어볼까 싶더라. 5만 원 어치를 시키면 4~5일 간다. 가성비가 진짜 좋은 거 같다”라고 말하며 배달 어플을 켜서 반찬을 가득 담아 눈길을 끌었다.이어 서점에 간 라도는 책을 골랐다. 기준을 묻자 라도는 “느낌이 오는 걸로 고른다. 내용을 보진 않는다. 내용을 궁금해 하는 스타일이라 ‘너 이런 내용을 가졌구나’ 하고 살짝 스킨십 하는 정도로 썸만 타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가수 김종국은 “돌아이끼가 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또한 그룹 스테이씨 시은을 만나 귀 이혈 관리를 받은 후 라도는 장어탕 집으로 향했다. 따로 챙겨온 현미밥을 꺼내는 라도의 모습에 위너 멤버 이승훈은 “여자 친구 분이랑 데이트할 때도 챙겨 다니냐”라고 윤보미를 언급했고 라도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영진이 “본인 것만?”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4:08
영화

“귀신보다 무서운 수능, ‘만점’ 氣 받으세요”…1만 관객 돌파 ‘아메바 소녀들’ 응원

김도연, 손주연 주연 호러 코미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측이 응원을 담아 12일 수능 만점 스틸을 공개했다.‘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하는 공포를 그린 호러 코미디 영화. 전에 본 적 없는 신선함이 돋보인다는 호평과 함께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수 1만 3670명을 기록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수능 만점을 받기 위해 위험한 귀신 숨바꼭질에 뛰어든 네 명의 아메바 소녀들 지연(김도연), 은별(손주연), 민주(정하담), 현정(강신희)이 책상 앞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는 바로 숨바꼭질의 술래였던 귀신 ‘윌리밍키’. 아침이 올 때까지 단 한 명이라도 살아남는다면 참가자 전원이 그 해 수능 정답을 얻을 수 있는 상황 속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아메바 소녀들의 복잡한 표정은 치열했던 숨바꼭질 과정을 상상케 하며 과연 누가 어떻게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수능 정답지를 들고 있는 2학년 ‘민주’의 덤덤한 표정과 달리 그녀를 바라보는 3학년 지연과 은별, 현정의 얼굴에서는 곧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떨림과 불안함 그리고 결연한 의지까지 포착돼 아메바 소녀들의 수능 만점을 응원하게 만든다.앞서 “단세포인 아메바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다. 공부를 못해도 자신만의 색깔이 있고 꿈이 있는 소중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괜찮다’라는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힌 김민하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귀신보다 수능 점수가 더 무섭다’는 대한민국의 ‘웃픈’ 현실을 신선한 호러 코미디로 그려내며 그 속에 진심을 담은 메시지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2 08:46
예능

이찬원, 펑펑 울었다… “아빠 나 잊지마”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이수연이 모두를 울린 눈물의 사부곡으로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찬원을 비롯해 자리한 레전드 짝꿍 출연진까지 모두 눈물을 훔쳤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연출 박형근 김형석) 680회의 시청률은 전국 7.4%를 기록했다. 이는 93주 동시간 시청률 1위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불후의 명곡’ 680회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펼쳐졌다. 정서주, 오유진, 임도형, 박성온, 이수연 등 트로트 미래인 신동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특집 1부 신동 대결은 2부 레전드 출연자들의 경연 순서가 달려 있어 더욱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가장 먼저 정서주의 이름이 적힌 공이 뽑혀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로 첫 무대를 밟았다. 정서주는 시작부터 구슬프고 애절한 감성으로 흡인력을 발산했다. 정서주만의 섬세한 표현력이 멜로디와 가사에 담긴 감정과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했다. 슬픔과 그리움을 머금은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정서주는 ‘리틀 이미자’라는 별칭에 걸맞는 가창력을 발산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오유진은 두 번째 무대에서 정수라의 ‘환희’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간드러지는 특유의 목소리로 존재감을 뽐낸 오유진은 내내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율동으로 한층 흥을 돋우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미디엄 템포로 편곡된 ‘환희’는 오유진의 특장점과 잘 어우러지며 새로운 느낌의 무대로 탄생했다. 정서주와 오유진의 절친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오유진이 더 많은 득표를 얻어 1승했다.세 번째로 임도형의 이름이 호명됐다. 임도형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 순수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리틀 송해’라고 불릴 만큼 구수한 어르신 입담을 자랑한 임도형은 무대 위에서는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임도형은 원곡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보컬을 얹어내 몰입감을 더했다. 살짝 떨리는 목소리와 감성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도형이 오유진의 2승을 저지하고 승자석에 앉았다.네 번째 바통을 받은 박성온은 자신의 롤모델인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성온은 출중한 기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에 완전히 녹아 들어 흔들림 없이 밀도 높은 목소리로 당차게 무대를 끌고 나갔다. 박성온은 변성기로 인한 고민과 우려가 있었다는 안성훈의 말이 무색할 만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박성온의 안정적인 무대로 임도형을 연승을 저지하고 1승에 성공했다.마지막 순서는 이수연으로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해 1부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수연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량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후 짙은 감성으로 모두를 눈물 짓게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눈물의 사부곡이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이수연은 눈물을 쏟으면서도 절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완성했다. 노래가 끝난 후 “아빠 나 잊지마”라는 말로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최종 우승은 이수연으로 절절한 사부곡을 선곡해 가장 많은 득표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수연의 목소리에 명곡판정단은 물론이고 토크대기실의 출연진들까지 모두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찬원 역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수연이가 7살 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한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특히 이수연의 짝꿍 홍자는 “수연이가 항상 밝은데, 속으로는 아파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고 말하고 싶다”고 응원했다.이번 ‘환상의 짝꿍’ 특집은 트로트계 신구조화로 선후배의 따뜻한 정이 보기 좋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신동 짝꿍의 우승 베네핏 등장으로 열띤 경쟁 구도가 조성되며 보는 맛을 더했다. 그러면서 후배 신동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격려하는 레전드 짝꿍들의 모습 또한 따뜻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1부 우승자인 이수연의 절절한 사부곡이 모두를 울리며 토요일 저녁을 촉촉하게 적셨다는 반응이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2:58
뮤직

작곡가 안치행·소리꾼 권미희, 12일 콜라보 앨범 발매

거장 작곡가 안치행과 천상의 소리꾼 권미희가 또 한 번 뭉쳤다.안타음반은 안치행과 권미희가 오는 12일 ‘가사도 자자꿍’, ‘내고향 가사도’, ‘진도뽕 할머니’, ‘명상의 섬 불도’ 등 네 곡이 담긴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앨범은 지난 4월 안치행, 권미희가 혼성 듀엣 결성한 이후 7개월 만의 협업으로, 안치행의 고향인 진도의 풍광을 예찬했다.‘가사도 자자꿍’은 가사도 8경의 아름다움을 그려냈으며, 진도군청의 토박이 공무원이자 안치홍의 오랜 팬 이종호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내고향 가사도’는 가사도의 자원과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다.또 다른 곡 ‘진도뽕 할머니’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 진도 바닷길 전설을 노래했으며, ‘명상의 섬 불도’는 부처님 형상을 닮은 기암괴석과 목탁형상 천년 불탑의 신비함을 표현했다. 편곡은 그룹 넥스트 출신 정기송이 맡아 한국 전통 음악위에 스윙재즈, 리듬앤블루스, 폴카리듬 등 현대적인 감성을 가미했다.앨범 전곡을 작곡한 안치행은 1970년대 전설의 그룹 사운드 영사운드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앨범 제작자 및 편곡자로 김트리오 ‘연안부두’, 윤수일 ‘사랑만은 않겠어요’, 나훈아 ‘영동브루스’, 주현미 ‘울면서 후회하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권미희는 9살 때부터 김추자 명창에게 판소리, 남도민요를 사사했다. 2010년 '천상의 소리꾼'으로 데뷔, 정규앨범 6장, 디지털 싱글 4장을 발표했으며,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으로 주목받은 실력파 크로스오버 가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19:49
영화

“공포영화 사실 못 봐” 김도연→손주연 변화구 던진 호러 코미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종합]

귀신보다 수능이 무서운 발칙한 K고딩 소녀들이 나타났다. ‘연기돌’ 김도연과 손주연부터 충무로 기대주 정하담과 강신희가 유쾌하고 오싹한 코미디에 출사표를 던진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다.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와 김민하 감독이 참석했다.작품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 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이야기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이날 김민하 감독은 “사실 호러를 싫어한다. 중학생 때 극장에서 ‘주온’을 본 후 한의원에 가서 한약 처방 받고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뒤 호러를 끊었다”라고 고백하며 “세월이 흘러 영화감독을 꿈꾸다 보니 신인들이 데뷔하기에는 저예산으로 빨리 찍을 수 있어서 호러가 좋다더라. 그래서 밀린 호러 장르를 기가 허해질 정도로 보며 따라잡았다. 이번 작품은 호러는 ‘어그로’고 코미디 영화”라고 소개했다.십대 소녀들이 주인공인 만큼 신선하고 발랄한 에너지의 배우진을 꾸렸다. 김 감독은 “사랑스러운 앙상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만화 ‘짱구는 못말려’ 속 떡잎마을 방범대를 모티브로 삼았다. 아메바 소녀들도 서로 부족한 점이 있어도 탓하지 않고 함께 해쳐나간다”라고 주안점을 밝혔다. 먼저 리더십 있는 방송부장 지연 역으로 분한 김도연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너무 재치있는 유머가 많았고, 내가 생각하는 포인트의 의도가 맞는지 감독님의 전작을 찾아보며 느낌을 파악했다. 대본을 보면서 얼른 찍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캐릭터가 가진 순수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으며 김도연은 “감독님께 제 연기가 십대 아이처럼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른의 시선보단 있는 그대로 가볍게 가도 된다’라고 하셔서 고민이 풀렸다. 의도하긴 보단 비우면서 접근하니 제 안의 순수함이나 유쾌함, 발랄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룹 우주소녀 멤버 은서에서 배우로 스크린 데뷔하는 손주연은 방송연예과가 목표인 해맑은 푼수 은별을 연기했다. 이날 손주연은 “대본을 보며 감독님의 뇌구조가 궁금했다. 대사들이 짧지만 강력한 에너지가 글로도 전해졌다”라고 출연을 결심하게 한 매력을 꼽았다. 극 중 분위기를 환기하는 ‘은별이의 브이로그’에 대해서는 “제가 촬영하면서 제일 자신 있었던 순간”이라고 꼽았다. 직접 셀카봉을 들고 후면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김 감독은 “셀카모드로 찍은 게 아닌데도 마치 그렇게 찍은 것처럼 연기를 잘해주셨다. 이게 ‘우주소녀의 짬’이라고 생각했다. 손주연 배우가 찍은 소스가 너무 좋아서 편집적으로 배너나 자막을 넣지 않고 컷만 사용해 편집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캐스팅 또한 손주연을 가장 먼저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영화의 신이 주신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독립영화계에서 부상 중인 기대주 정하담은 일본 종교에 심취한 오타쿠 민주 역을 열연했다. 이날 정하담은 “민주는 한본어(한국식 일본어)를 써서 어떤 식으로 연기할지 고민했다. 처음에는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하려 했는데, 감독님이 최대한 부자연스럽게, 번역기처럼 어색하게 들려도 된다고 톤을 잡아주셨다. 그후로 자신감이 생겨 감독님을 믿고 과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현장에서 웃는 적이 없는데, 이 현장에서는 NG가 날까 봐 웃음을 참을 정도로 너무 즐거운 영화였다”라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 작품으로 배우 데뷔하는 신예 강신희는 촬영감독을 꿈꾸는 내성적인 현정 역으로 눈도장을 찍는다. 강신희는 “사실 지금도 실감이 안나고 꿈꾸는 것 같다. 제가 현정 역을 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함께하는 배우들이) 다 유명한 언니들이니까 가끔 옆을 보고 ‘나 뭐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제 얼굴을 관객들에게 알릴 작품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러 코미디를 지향하지만, 제목의 ‘아메바’에는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도 담겼다. 김 감독은 “‘아메바’는 사회에서 소외되곤 하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뜻하지만, 그들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들만의 색깔이 있고 꿈이 있다는 함축적인 의미”라며 “경쟁에 지친 소재를 조명해보고 싶었다. 시대를 조명하고 웃음으로 위로해 보고자 했다. 수능이 소재지만, 다른 연령대분들이 보셔도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주안점을 밝혔다.그러면서 “시나리오의 시작은 사실 무겁다. 몇 년 전에 학업스트레스를 못이겨 생을 마감한 학생이 구급차에 실리는 모습을 봤다”라며 “극 중 대사 중에 ‘넌 소중한 존재야. 꼭 기억해야 돼’가 있는데 그 먼저 간 친구, 한국 사회에 소외된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 대사가 영화를 관통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도연은 “학교 친구들과 보면 재밌을 영화”라며 “집에서 혼자 보면 나만 웃을 텐데 극장에서 함께 보면 같이 웃는 분위기가 즐거울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31 17: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