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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세븐일레븐, 와인과 하이볼 결합 ‘와인볼’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와인과 하이볼을 결합한 신개념 주류 ‘와인볼’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패키지(포장) 디자인에 각각 화가 앙리 마티스의 명화 카티아와 나디아를 반영한 ‘카티아 레드 와인볼’과 ‘나디아 화이트 와인볼’이다.제품은 프랑스산 와인 원액 약 20%를 함유하고 있으며, 청량감을 살려 시원하고 가볍게 마시는 하이볼의 장점을 즐길 수 있다.카티아 레드 와인볼은 체리와 블랙베리 향이, 나디아 화이트 와인볼은 도수는 5.0%로 복숭아와 살구 향과 플로랄(꽃) 향이 난다.세븐일레븐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1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와 현대카드, 하나카드로 결제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다양한 주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와인 애호가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선물 같은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5 14:32
스타

민희진 “SM 재직 당시 퇴사 고민…이수만이 힘 실어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를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서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당시에는 너무 황무지였다. 회사에 시스템이라는 게 없었다”며 “저도 SM엔터를 다니던 초반 1~2년 때는 힘들어서 그냥 나갈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좋은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당시 프로듀서이셨던 이수만 선생님이 ‘얘 좀 똑똑한 것 같은데?’라고 하셨고, 제가 대리였는데 메일로 팀장들에게 ‘너희는 그래픽을 모르니까 얘 말을 들어라’라고 하셨다. 깨어 있으신 분이었고, 누가 밀어주면 신나지 않느냐”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처음엔 그래픽 디자인으로 음반 디자인을 했는데 저한테 권한은 없었다. 남이 찍어주는 사진을 받아서 그래픽 디자인을 했는데, 스타일리스트에게도 말했지만 그때 제가 20대인데 누가 제 말을 듣겠나“라며 “스타일리스트에게 디렉션을 주면서 할 수 있던 첫 번째 시기가 소녀시대 첫 번째 음반이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와 관련해선 권한이 없어서 너무 속상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상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민희진은 “윗사람과 일할 때는 해결 방법이 없다. 상사마다 성격이 다르다. 세상엔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서, 날로 먹을 수 있는 노하우는 없다”면서도 “상사에 대한 파악을 해야 한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억울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내가 어렸을 때, 아무것도 없을 때 거둬준 곳이지 않나. 그렇게 조직과 사회를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민 전 대표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는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를 요청했으나, 하이브는 25일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으나, 대표 이사복귀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후 민 전 대표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줄테니 나가라는 제안도 받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며 현 사태의 본질이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데 대한 공개 처형”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통해 “(민 전 대표에게)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반박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22:13
IT

아이폰16 어디서 사야 하나…이통사 사전예약 막차 타세요

추석 연휴 막바지 애플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처음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탑재하고 오랜만에 바뀐 디자인의 '아이폰16' 시리즈가 오는 20일 국내 출시한다. 이동통신 3사는 정식 데뷔 하루 전까지 각기 다른 혜택을 앞세워 사전예약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 13일 시작한 아이폰16 사전예약을 19일까지 진행한다.아이폰이 상륙한 2009년 이후 처음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신제품의 흥행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훈풍을 감지한 이통 3사는 앞다퉈 사전예약 혜택을 내걸었다.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을 겨냥해 매일 참여 가능한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한다.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약 500명을 추첨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플레이스테이션5,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권 등을 제공한다.또 이달 26일까지 사전예약하고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7000원권을 증정한다.최근 SK텔레콤과 투자 협력을 맺은 미국 유니콘 기업 퍼플렉시티의 대화형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프로' 1년 이용권(29만원 상당)도 무료로 제공한다.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단독으로 5G 요금제를 7% 할인하고, 최대 5만원의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준다. 중고폰 보상 서비스로 시세보다 최대 20만원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신용카드로 즉시 결제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7% 캐시백을 지원한다. 최대 15만6300원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KT는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사전 예약 고객 선착순 1500명에게 출시일인 20일 오전 8시부터 '굿모닝 퀵배송'로 빠르게 아이폰16을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조기 마감됐다. LG유플러스도 아이폰16을 사면서 쓰던 폰을 받납하면 기기값에 더해 최대 20만원을 더 돌려준다.예약 즉시 주는 할인 쿠폰 4만원에 뽑기 할인 쿠폰, 현대카드 M포인트 등을 적용하면 출고가를 확 낮출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단말기 할부금을 현대카드로 즉시 결제하면 최대 18개월 무이자를 뒷받침한다.온라인 전용 요금제 '5G 다이렉트 65'를 쓰면 아이패드나 에어팟 프로의 할부금을 대신 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아이폰16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높게 책정했다. 8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하면 기본형과 프로 모델에 45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26만원, 24만원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설정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7 07:00
산업

현대카드 효과에 신한·롯데카드도 치열한 '아트 마케팅 경쟁'

기업들이 적극적인 아트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카드사들의 이색 경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국내 아트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현대카드는 미술뿐 아니라 음악 등 문화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 시작된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를 비롯해 ‘가파도 프로젝트’ 등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문화예술창작 진흥을 매개로 한 가파도 재생 프로젝트는 국내외 호평을 받은 바 있다.현대카드는 디자인 라이브러리, 뮤직 라이브러리 등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 문화공간인 '현대카드 스토리지'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카드 측은 “동시대 미술을 담아내는 보관소이자 예술적 가능성이 존재하는 열린 창고”라고 이 공간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 3대 경매사로 꼽히는 크리스티는 5∼7일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2021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약 472억원에 판매됐던 장 미셸 바스키아의 '전사'와 앤디 워홀의 '자화상' 등 바스키아와 워홀 작품 1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도 참석할 전망이다.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는 “현대카드는 세계적 미술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해외작가들과도 활발한 협업을 하는 등 아트 마케팅 전략이 굉장히 섬세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모마)와 깊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춰 혁신하는 ‘모마의 정신’을 함께 추구 하고 있는 현대카드는 국내 예술인들의 세계 진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젊은 아티스트 미술 작품을 선정해 고객이 원하는 작품으로 카드를 디자인 해주는 갤러리S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아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가 아트페어를 열었고,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 아트 플렉스’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 연말까지 CXC 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사랑과 재즈’ 특별전 관람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도 특별한 사진전을 열고 있다. 대표 카드 상품인 로카(LOCA) 시리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지난 달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로카 인 뉴욕 : 뉴욕을 걷다’를 개최하고 있다. 최초의 신용카드가 탄생한 지역이자 로카 시리즈 카드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미국 뉴욕을 담은 사진 작품 145점이 전시됐고,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뉴욕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오필한 작가가 사진 촬영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사나 카드사들이 VIP 고객을 겨냥한 아트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며 “현대카드가 성공 사례를 보여줬듯이 기존 마케팅과 다른 신선함과 새로움을 선사하면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04 06:59
뮤직

[왓IS] 방탄소년단부터 브루노 마스까지...음악으로 들끓는 ‘서울의 밤’

이번 주 서울의 밤이 음악으로 물든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지난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여의도’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한다. K팝을 넘어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행사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특히 오후 5시 시작되는 특별 프로그램의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에는 멤버 RM이 직접 현장에 나서 팬들과 취재진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10년간의 소회 등 데뷔 10주년 관련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아미 팬들과 더불어 서울 시민들을 위한 행사는 이제 시작이다.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는 방탄소년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불꽃 축제의 명소인 여의도에서 오로지 방탄소년단을 위한 폭죽이 터지는 것. 아름다운 한강 야경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이 더욱 빛날 순간이다.지난 12일부터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청 등 서울 내 주요 시설물들에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랏빛이 물들어 있다. 약 1주일간 이어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여의도의 밤 하늘에서 더욱 다채로운 보랏빛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여의도에 방탄소년단이 있다면 잠실에는 브루노 마스가 있다. 브루노 마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7’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으로 이틀간 약 10만 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팝, 소울, 힙합, 레게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글로벌 톱 팝가수에 이름을 올린 브루노 마스는 국내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업타운 펑크’, ‘매리 유’, ‘댓츠 왓 아이 라이크’ 등 듣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대중적 음악들로 팬들의 귀를 적실 전망이다. 이렇듯 이번 주말 공연들로 인해 여의도와 잠실 일대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에는 약 30만 명, 잠실에는 이틀간 약 1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잠실 경우 한국프로야구 경기와 더불어 그룹 (여자)아이들의 콘서트도 예정돼 있어 더 큰 혼잡한 상황이 예고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15:18
IT

이통사도 돕는 애플페이 흥행, 갤럭시 2분기 점유율 괜찮나

아이폰 이용자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하자 삼성전자가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자사 '삼성페이'의 압도적인 입지가 당장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스마트폰 고객이 일부 이탈할 우려가 있어서다. 애플페이의 초기 흥행이 갤럭시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애플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14' 시리즈 중 일반·플러스 모델의 단말기 지원금을 일제히 올렸다.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시점에 맞춰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선 것이다.최신 사양으로 무장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프로·프로맥스 대신 진입 장벽이 낮은 보급형 라인업에 마케팅 역량을 쏟은 것으로 풀이된다.월 8만원대 5G 요금제를 기준으로 LG유플러스가 지난 3일 아이폰14 일반 모델(256GB)의 단말기 지원금을 15만2000원에서 45만원으로 올리며 포문을 열었다.이어 이달 중순 SK텔레콤과 KT가 각각 11만원, 14만7000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했다. 아이폰14 플러스 모델에도 동일한 정책을 적용했다.다만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단말기 지원금보다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쪽이 유리하다. SK텔레콤 '5GX 프라임'(월 8만9000원)으로 아이폰14 일반 모델(128GB)을 살 때 선택약정 요금 할인을 받으면 단말기 지원금보다 13만4600원을 절약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이 워낙 비싸다보니 단말기 지원금을 높여도 선택약정 혜택을 넘어설 수 없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단말기 지원금에는 제조사의 재원도 들어가는 만큼 애플이 마케팅 의지를 내비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는 해석이다. 애플페이는 시작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서비스 첫날인 지난 21일 카드 정보를 입력한 애플페이 기기 수는 100만개를 넘어섰다. 사람이 몰려 한때 등록이 지연되기도 했다.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 현대·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직통열차와 E1 LPG(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등 다양한 채널이 속속 서비스 지원을 발표하며 애플페이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이런 애플페이 열풍에도 당분간은 삼성페이 천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매장 내 기기를 교체할 필요 없는 삼성페이와 달리 애플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를 적용해야 한다. 현대카드 외 카드는 아직 도입을 검토 중이라 사용이 불가능한 것도 단점이다.이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NFC 단말기는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애플페이뿐만 아니라 보건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카드 삽입식보다 훨씬 더 위생적"이라고 말했다.애플 역시 미국에 애플페이를 선보였을 당시 NFC 단말기 커버리지가 3%에 불과했지만 현재 95%까지 올랐다. 이에 한국에서도 향후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수많은 경쟁 서비스들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조사에서 지난해 삼성페이의 월 평균 사용자 수는 1545만명으로 2위 페이북(657만명)과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카카오페이(417만명)와 비교해도 4배에 가까운 차이다.문제는 애플이 통화 녹음과 함께 약점으로 꼽혔던 간편결제의 아쉬움을 해소하면서 갤럭시 이용자가 아이폰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이에 업계는 점유율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2022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현황을 보면 삼성전자는 연초 신제품 출시 효과로 1·2분기 각각 77%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이는 4분기에는 60%대로 뚝 떨어졌다.그런데 올해는 애플페이 출시를 비롯해 이통 3사의 지원사격과 애플 공식 오프라인 매장 확장 등 '갤럭시S23' 시리즈의 열기를 빠르게 식히기 위한 공세가 펼쳐지고 있다.하지만 해외 사례를 봤을 때 애플페이가 스마트폰 시장에 주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페이가 일본과 중국에 도입된 2016년 이후 해당 국가 스마트폰 시장 내 애플의 점유율 변화는 제한적이었다"고 했다.이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애플페이 도입 및 확산과는 별개로 아이폰 신제품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시장 반응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가 애플 점유율에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24 07:00
경제

카페·호텔에 게임까지…MZ영역 마구잡이 넓히는 카드사

카드사가 MZ세대의 관심사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카페나 배달음식, 호텔 등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게임'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손잡고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BC카드가 예고했던 게임 특화 카드다. 로스트아크 카드는 게임 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8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 카드는 게임머니인 '로열크리스탈' 충전 시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게다가 BC카드는 실생활에서도 실적 조건 없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도 넣었다. 이 카드로 게임 안팎에서 결제에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넥슨과 손잡았다. 현대카드의 주요 카드 서비스인 'PLCC'를 만들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나섰다. 정 부회장은 “게임은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가운데 하나로 향후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넥슨PLCC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로스트아크 카드와 마찬가지로 넥슨 게임 유저에 최적화한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해 11월 앱마켓 원스토어와 함께 '원스토어1 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게임, 앱, 스토리콘텐트 등 원스토어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해 게이머들을 끌었다. 이 카드는 원스토어에서 게임, 앱, 북스, 쇼핑 등 상품 결제 시 결제액의 2%를 한도 없이 무제한 청구 할인해준다. 또 PC방 등 게임 업종과 배달 업종 등에서도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 받을 수 있다. 게임 관련 카드가 연이어 출시되는 이유는 핵심 소비층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라는 데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PC 게임 이용자 중 게임머니 및 아이템을 사기 위해 현금을 지출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58.7%에 달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경우 현금 지출 경험이 있는 비율이 44.7%로 나타났다. 게임 안에서 발생하는 소비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카드사가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스타벅스(현대카드)·커피빈(KB국민카드) 등 카페 프랜차이즈나 배달의민족(현대카드)·요기요(삼성카드) 등 배달앱, 메리어트(신한카드) 등 호텔과 손잡고 특화 카드를 내놓는 것과도 결이 같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일수록 게임을 하는 비중이 높고, 이들이 점점 경제 주체가 돼가면서 소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08 07:00
경제

'2인자 보류' 정의선, SK·LG와 달리 '원톱 체제'로 미래 구상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삼성·SK LG와 다른 노선을 택했다. 다른 총수들은 부회장단을 늘리는 추세였지만 정 회장은 부회장단을 해체하며 단독 체제로 경영 체계를 단순화했다. 정의선호 2년…사실상 부회장단 해체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예상을 깨고 대규모 임원 인사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특히 아버지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의 ‘가신그룹’이 모두 퇴진한 게 눈에 띈다. 유일한 전문경영인 부회장이었던 윤여철 노무총괄이 이번 인사에서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전문경영인 부회장단은 0명이 됐다. 정몽구 명예회장 체제에서 부회장단이 14명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과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을 퇴진시킨 바 있다. 이제 현대차그룹에서 부회장은 정의선 회장의 매형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1명만 남게 돼 사실상 부회장단 해체로 귀결됐다. 부회장단을 늘리고 있는 삼성·SK·LG와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3명(한종희·정현호·정영현)의 부회장을 승진시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2명을 추가해 SK의 부회장단을 6명까지 늘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권봉석 LG 대표이사를 부회장단에 합류시켰다. LG그룹의 전문경영인 부회장단은 4명으로 불어났다. 이처럼 삼성과 SK·LG는 부회장을 각 사업군의 ‘컨트롤타워’로 삼으며 지휘 라인을 체계화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특히 2018년 총수가 된 구광모 회장의 경우 취임 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영수 LG 부회장 2명을 임명하며 부회장단에 힘을 줬다. 젊은 임원으로 물갈이…정의선 체제 본격화 반면 취임 2년 차인 정 회장은 다른 그룹과는 달리 '사장 직할 체제'로 지휘 라인을 잡아나가고 있다. ‘영 사장단’을 구축해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정몽구의 남자’로 불렸던 ‘올드 사장단’은 모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동안 현대차를 이끌었던 이원희·이광국·하언태 사장이 모두 고문으로 내려왔다. 이뿐 아니라 외국인 임원인 피터 슈라이어와 알버트 비어만 사장도 디자인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디자인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게 됐다. 이들을 대신할 후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박정국 사장이 맡게 됐다. 아버지의 수족들이 물러난 자리는 정의선 회장이 꼽은 차세대 리더 후보들로 채워졌다. 사상 최대인 203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 정 회장은 신규 임원 3명 중 1명을 40대로 내세웠다. 대표적 인물이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전자개발센터장, 김흥수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임태원 현대차 기초선행연구소장·수소연료전지사업부장이다. 이들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차세대 리더인 ‘사장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외부에서 보면 본격적인 정의선 회장 체제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예전처럼 1월, 2월에도 추가적인 임원 인사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삼성·SK·LG와 달리 당분간 뚜렷한 ‘2인자’를 두지 않는 구조다. 보통 부회장단이 총수를 보필하는 최측근으로 그룹의 2인자 역할을 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부회장이 오너가의 최측근이자 2인자 역할을 한다. 현대차의 경우 자연스럽게 2인자로 꼽혔던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들이 모두 물러나면서 물갈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2인자 없이 본인이 직접 최전방에서 뛰면서 미래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키워드다. 정 회장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리더 육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평가다. 현대차 측은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사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사"라며 "완성차를 비롯한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20 07:01
경제

'배민현대카드' 10만매 돌파…이용자 70%가 배민 VIP

배달앱 전용 신용카드(PLCC)인 '배민현대카드'가 발급 10만 매를 돌파했다. 2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공개한 '배민현대카드'는 ‘배민포인트’ 중심의 특화 혜택과 8종의 독특한 카드 디자인으로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배민현대카드 회원들은 월평균 9.2회로 배민을 이용했다. 이는 일반 현대카드 회원(4.1회)의 두 배다. 또 배민현대카드 회원 중 70%가 배민 VIP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월 5회 이상 주문한 고객을 ‘배민 VIP’로 선정해 ‘월간쿠폰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8가지 카드 디자인 중 가장 많은 발급량을 기록한 것은 계란프라이를 모티브로 한 ‘프라이’ 디자인으로 전체 회원 중 35%가 이 디자인을 선택했다. 김의 질감을 잘 살려낸 ‘잘생김’ 디자인이 20%, 배민의 대표 캐릭터 ‘독고배달’을 카드 정중앙에 배치한 ‘썬그리’ 디자인이 16%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31%)와 30대(36%)가 전체 발급 회원의 절반을 훌쩍 넘는 67%를 차지했으며, 40대가 28%, 50대 이상이 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42%, 여성이 58%로 여성 회원의 비중이 더 높았다. 배민현대카드 10만 매 돌파를 기념해 현대카드는 한정판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와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확산세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 세트를 한정판 아이템으로 정했다. 카드게임 세트는 오는 28일까지 배민현대카드로 처음 결제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제공된다. 현대카드와 우아한형제들은 추후 쿠폰팩 증정 등 추가적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22 11:35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제주도·호캉스 갈 때 이 카드 있으면 '이득'

코로나19로 발발한 '보복 소비'가 올여름에는 제주도와 호텔에서 일어날 전망이다. 이미 여름 휴가를 떠나는 발걸음이 제주도를 향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에 입도한 관광객은 총 113만645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0% 늘었다. 이미 국내 특급 호텔들도 여름 성수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이에 그동안 여름철이면 '해외여행'에 주목하던 카드사들은 올해 이례적으로 국내 여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공권이나 렌터카는 물론, 호텔에 혜택을 집중시키는 카드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꽉 막혀있던 여행에 대한 마음을 올해 제주도나 호캉스 등 국내 여행에 쏟을 계획이라면 카드사에서 내놓은 할인 혜택을 놓치지 말자. '제주 특화' 우리카드냐, 신한카드냐 오랜 기간 제주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한 달 살기' 등 제주도에 머물 예정이라면 소비할 때마다 할인을 해주는 최적의 카드 두 가지가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혼디모앙'과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다. 신한카드가 지난 3월 내놓은 '신한카드 혼디모앙'은 제주도 내 소비 금액의 최대 10%까지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카드는 신한카드가 최근 5년간 신한카드 제주 현지 빅데이터 분석해 제주 지역에 거주·방문하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서비스로 새롭게 개발,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혼디모앙 카드는 제주도민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실제 제주 거주 시 유용한 혜택들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혼디모앙 카드는 제주 자연을 모티브로 한 2종의 디자인으로 출시가 됐다. 게다가 친환경 에코젠 플레이트 자재를 사용한 청정 제주 특화 카드다.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의 0.2%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제주도 내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는 최대 0.6%를 한도 제한 없이 추가 적립해준다. 또 최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실외 골프장 5%, 제주신화월드 5% 포인트 등도 적립해준다. 제스코마트, 뉴월드마트(마트로), 농협 하나로마트·클럽 등 지역 유통점 이용 시에도 최대 10% 적립이 가능하다. 앞서 세상에 나온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는 항공권·숙박·입장권·외식 등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제주 여행의 시작인 '항공권' 구입부터 혜택이 시작된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에서의 초과 위탁수하물 5㎏ 무료 혜택과 에어부산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제공된다. 또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발권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저비용항공사 통합 마일리지 제도인 유니마일 적립 혜택도 가능하다. 저비용항공사, 면세점 이용금액의 3%와 2%가 각각 적립되며, 적립된 유니마일은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 항공권 구매와 기타 유료 서비스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7~8월 성수기를 피해 6월 또는 9월에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렌터카 무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월 1회에 한해 렌터카 72시간 연속 이용 시 48시간이 무료로 제공된다. 48시간 이상 연속 이용할 경우에는 24시간 무료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올여름 '호캉스', 내 카드도 혜택 있을까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8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8조1000억원)보다 5.4% 증가했다. 5월 카드 승인 건수는 20억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억6000만건)과 비교해 1.8% 늘었다. 지난 4월에도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8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조원가량 증가, '보복 소비'가 계속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제주도에 여행객들이 늘면서 제주도 내 주요 특급 호텔 객실 점유율이 90%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드사는 다가오는 국내 여행, 특히 '호캉스' 수요를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숙박 예약 사이트에 손을 내밀었다. 호텔스닷컴·야놀자 등 숙박 예약 플랫폼과 손잡고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주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호텔스닷컴에서 최대 15% 할인, 아고다에서 국내 호텔 최대 17% 할인이 적용된다. 또 오는 7월 31일까지 ‘TTBB’를 통해 호텔 상품을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TBB는 KB국민카드가 여행 전문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와 구축한 동영상 기반 자유여행 플랫폼으로,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여행지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아고다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비자(VISA) 브랜드의 카드를 사용하면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 숙소는 14%, 국내 숙소는 12% 할인해준다. 우리카드 역시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아고다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1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부킹닷컴에서 6~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에서는 각각 최대 8%, 7% 즉시 할인이 주어진다. 삼성카드는 부킹닷컴과 손잡고 객실 예약 후 체크아웃 시 7%의 캐시백(건별 한도 7만원)을 제공한다. 또 국내 숙박 상품을 최대 20%까지 즉석 할인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소비에는 못 미치지만, 백신 접종 확산 여파로 소비에 속도가 붙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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