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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배불리힐스’ 신기루, 폭탄 발언… “뒤에 나갔더니 방귀도 나오더라”

방송인 신기루가 명불 허전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신기루는 지난 21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19회에서 배불리힐스로 돌아가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고칼로리 여정을 떠났다.이날 신기루는 소고기를 걸고 진행된 게임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뒤에 나갔더니 방귀도 나오더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나선욱이 제안한 ‘한입만’ 게임에 참여했다. 그녀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10초간 트림을 참아야 하는 게임에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실패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신기루는 게임에서 성공한 서장훈의 양보로 고기를 먹게 됐고, 한 입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군침을 자극했다.이어 신기루는 돼지고기 풀코스를 걸고 ‘먹물 줄넘기’ 게임을 시작했다. 그녀는 머리가 비에 젖지 않도록 헤어캡을 뒤집어쓴 파격 비주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명 ‘진공포장 기루’가 된 신기루는 지압판 위에서 진행된 단체 줄넘기에 도전했지만 실패해 먹물 벌칙을 받게 됐다. 이후 줄넘기를 돌리게 된 신기루는 멤버들의 성공으로 돼지고기를 획득, “너넨 진짜 나만 없으면 되네”라는 자아 성찰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신기루는 허당미 넘치는 몸개그와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기루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배불리힐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2 14:34
뮤직

에이핑크, ‘리 : 러브’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에이핑크가 걸리시한 매력과 클래식함을 아우르는 비주얼을 선보였다.에이핑크는 지난 19일, 22일 0시 공식 SNS에 열한 번째 미니앨범 ‘리 : 러브’의 MY(마이), MUSE(뮤즈) 버전 콘셉트 포토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먼저 첫 번째 마이 버전 포토에서 에이핑크 멤버들은 각자의 꿈을 안고 본인의 취향이 가득 담긴 방에서 미래를 그리는 어린 시절의 소녀를 표현했다. 핸들을 잡은 박초롱은 시크한 얼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보미는 인형 사이에서 사랑스러움을 발산했고, 정은지는 밴드 악기, 이어폰과 함께 포근한 감성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책을 들고 통통 튀는 에너지를 전했고, 오하영은 공주 같은 비주얼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개인 컷에서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소품과 포즈로 걸리시한 무드를 연출했다면, 단체 컷에서는 타이틀곡명인 ‘러브 미 모어’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힙한 시너지를 보여줬다. 이어 공개된 뮤즈 버전 포토 속 에이핑크는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클래식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박초롱, 감각적인 제스처로 분위기를 이끄는 윤보미, 투톤 헤어로 세련된 카리스마를 완성한 정은지, 매혹적인 표정 연기로 시선을 모은 김남주, 순백의 드레스로 우아함을 배가시킨 오하영까지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다.‘리 : 러브’는 ‘사랑’을 새롭게 정의하고 깨달아가는 치유의 스토리를 그린다. 2026년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에이핑크는 변함없는 팀워크로 진한 음악적 서사를 전하며, 팬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앨범은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0:08
드라마

지성, 10년 만의 MBC 컴백…‘판사 이한영’ 명연기 온다

지성의 명연기가 시청자들을 정조준한다.202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판사 이한영’ 측은 첫 방송을 2주 앞둔 오늘(22일) 지성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스틸 속 지성은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2035년 이한영의 모습으로 판사석에 앉아 있다.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로서 주인이 시키는 대로 판결을 내려온 그는 또 다른 사진 속에선 죄수복 차림으로 억울함을 토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10년 전인 2025년으로 회귀한 한영의 모습은 헤어스타일은 물론, 동그란 안경테 등 외적인 변화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성은 겉모습 변화 뿐 아니라 두 번째 삶이라는 기회를 얻게 된 이한영의 복잡한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권력이라는 어둠에서 정의라는 빛으로 나아가는 180도 달라진 이한영의 가치관을 담아낼 예정이다.그러나 한영이 꿈꾸는 정의의 여정은 거악의 방해로 인해 수많은 고비를 맞는다. 한영은 사법부를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권력자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박희순)과 이전의 삶에서 자신의 목줄을 쥐고 흔들던 해날로펌 등으로 인해 수많은 위기를 맞게 된다. 절대 멈출 생각이 없는 거악의 폭주 속에서 이한영이 어떤 우여곡절을 겪을지 궁금해진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은 몰입감 높은 연기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으로, 흥행보증수표인 그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판사 이한영’ 제작진은 “지성 배우가 ‘킬미, 힐미’ 이후 10년 만에 MBC 작품에 출연하는 만큼 남다른 열정으로 작품에 임했다”면서 “분노, 코믹, 액션 등 그만의 색깔로 보여줄 다층적인 ‘이한영’ 캐릭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성의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 오 9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2 09:29
드라마

‘러브 미’ 장률, 서현진 아닌 다른女와 소개팅 포착

배우 장률의 소개팅 현장이 포착됐다.22일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에서 음악감독 주도현 역을 연기하고 있는 장률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2회에 그려진 소개팅 장면으로 장률은 누군가와 마주 앉아 있으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따분한 표정이다. 어색한 미소로 리액션을 해보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라도 하는 듯 시선을 완전히 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 장면은 주도현이 소개팅 자리에서 서준경(서현진)을 우연히 보게 된 장면. 옆 건물 이웃으로 만나기 전, 옆 테이블에서 목격하게 된 서준경의 당돌한 모습에 주도현은 호기심을 느꼈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두 사람은 우연이 멜로의 시작이 됐다.장률은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헤어부터 편안한 옷차림까지 음악감독 주도현으로 완벽 변신한 채 상황에 녹아들고 있다. 카메라가 돌아갈 때면 200%의 집중력을 보여주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밝은 미소와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여 보는 이들마저 웃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장률의 편안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2 09:02
예능

[TVis] ‘호피 속옷’→‘금 반돈’ 선물에…김종국 “2세 위해” 김칫국 (런닝맨)

김종국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면서 2세 바람을 드러냈다.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크리스마스 선물에 닿기를’ 레이스로 꾸며졌다.이날 멤버들은 각자가 준비한 선물을 확인했다. 발 각질 제거기부터 술잔, 헤어 스타일기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을 ‘짬 처리’로 선물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멤버들의 원성이 나오는 가운데 호피무늬 속옷이 등장했다. 김종국은 “나 결혼했다고 애 낳으라고 준비한 거 아닌가”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이걸로 분위기기가 잡히냐”고 일침을 가했다.이어 영덕대게가 등장했으나 다리 한 개가 비는 등 온전치 못한 모양새로 원성이 쏟아졌다. 유재석은 “나는 게를 싫어한다”고 했고, ‘먹짱’ 지예은은 “왠지 내 거 같다”면서도 양세찬이 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왜 이런걸 가져 와”라고 태세를 돌변했다.하이라이트로 45만원 대 반 돈 짜리 황금열쇠가 선물로 등장했다. 김종국은 곧장 “내 거다”라고 주장했고, 지석진은 “돌 반지 미리?”라며 불을 지폈다. 유재석이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멤버들은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이었으면 하고 바람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18:37
스타

레드벨벳 조이, 오늘도 어김없이 예쁨 [IS하이컷]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나날이 미모 고점을 경신 중이다. 조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Go Girl”이라는 멘트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이는 웨이브 단발에 시스루 뱅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미모 만큼이나 패션도 돋보였다. 조이는 그레이 컬러 오프숄더 니트와 버건디 레더 재킷을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촬영에 나서기 전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에서도 빛나는 미모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셀카도, 타잍이 찍어주는 B컷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미모 성수기의 ‘열일’ 모드를 과시했다. 조이는 최근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15:46
스타

단발여신 조이, 날마다 예뻐져 [AI 포토컷]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나날이 미모 고점을 경신 중이다. 조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Go Girl”이라는 멘트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이는 웨이브 단발에 시스루 뱅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미모 만큼이나 패션도 돋보였다. 조이는 그레이 컬러 오프숄더 니트와 버건디 레더 재킷을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촬영에 나서기 전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에서도 빛나는 미모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셀카도, 타잍이 찍어주는 B컷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미모 성수기의 ‘열일’ 모드를 과시했다. 조이는 최근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12.21 15:44
프로축구

이정효 감독, 4년 만에 광주 떠난다…구단주가 직접 발표 “韓 축구 위한 길”

이정효 감독이 광주FC를 떠난다.광주FC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이정효 감독이 편지를 보내왔다”면서 “광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꿈에 관한 이야기였다”며 운을 뗐다.강기정 구단주는 ‘더 높은 무대에서 부딪히고, 배우고, 증명함으로써 한국 축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꿈 때문’이라며 이정효 감독의 편지를 인용해 전했다.강기정 구단주는 “대한민국 축구와 이정효 감독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에 2027년까지 함께하기로 한 계약을 해지하는 데 동의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며 “지금은 헤어지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앞날에, 또 이정효 감독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 바라며 크게 다시 만나길 바랄 뿐”이라고 적었다.이정효 감독은 2021년 12월부터 광주를 지휘했다. 이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22년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86점)을 쌓고 광주의 우승과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일궜다.2023시즌에는 광주를 K리그1 3위로 이끌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티켓을 안겼다. 아울러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ACLE 8강, 구단 사상 최고 성적인 코리아컵 준우승 등 역사를 새로 썼다.광주와 동행을 끝낸 이정효 감독은 K리그2 수원 삼성과 연결되고 있다. 2024시즌부터 K리그2에서 경쟁한 수원 삼성은 올해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제주 SK에 패하며 1부 승격을 다음으로 미뤘다.김희웅 기자 2025.12.21 14:44
드라마

박서준, 원지안 위해 놀이공원 통으로 빌렸다…절절한 순애보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을 향한 박서준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5회에서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계속해서 서로에게 묶여있는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의 관계가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서지우의 집에 들어와 전남편 조진언(오동민)을 내보낸 이경도는 서지우의 금주를 핑계로 그녀를 한국에 머무르게 하기 위해 안방에 눌러앉았다. 나가라는 서지우와 싫다는 이경도 사이 치열한 티키타카 끝에 이경도는 서지우의 집 비밀번호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고 산책과 식사까지 꼼꼼히 챙기며 밀착 케어에 돌입했다.뿐만 아니라 이경도는 사람 많은 곳이 싫다는 서지우를 위해 놀이공원 통 대관을 해주겠다는 뜻밖의 말을 던지기도 했다.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서지우에게 회사 출근을 조건으로 내걸며 내기까지 해 그의 진심을 궁금케 했다.이경도가 이를 해내지 못하리라는 서지우의 예상과 달리 이경도는 낡고 조그마한 놀이공원을 통으로 빌려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아이처럼 마냥 해맑게 웃는 서지우의 얼굴은 이경도를 흐뭇하게 만들었다.그중에서도 고장 난 놀이기구로 인해 공중에 고립된 이경도와 서지우의 대화는 두 사람 사이 감정의 온도를 짐작하게 했다. 불가항력적인 요소로 인해 이경도와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이 시간이 편하다는 서지우의 말속에는 그간 말하지 못했던 이경도를 향한 속마음이 담겨 있었기 때문.놀이공원에 흐르는 오래된 팝송을 듣는 동안 이경도와 서지우의 머릿속에는 오래전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사랑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특히 한껏 들뜬 얼굴로 기분 좋게 춤을 추는 서지우를 지긋이 바라보던 이경도의 “나는 얼마나 오랫동안 너를 사랑할까”라는 내레이션이 뭉클함을 더했다.마치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듯 놀이공원의 불이 서서히 꺼졌고 어둠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눈빛에는 다채로운 감정이 서렸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할까’라는 가사처럼 여전히 서로에 대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이경도와 서지우의 첫 번째 이별의 이유가 밝혀짐과 함께 두 사람의 두 번째 연애 시절도 드러났다. 이유 모를 헤어짐 뒤 박세영(이주영), 차우식(강기둥)의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다시 만나게 된 이경도와 서지우는 어렸기에 사랑도, 헤어짐도 너무나 서툴렀던 첫 번째 이별의 이유를 털어놓으며 감정의 응어리를 해소했다.이어 서지우는 비행기를 놓쳤다는 핑계를 대며 이경도를 찾아갔고 이경도는 그런 그녀를 자신의 자취방에 들이면서 두 사람의 두 번째 연애도 시작됐다. 두 사람의 사진들이 집 한 켠을 빼곡하게 채웠고 이경도의 집 구석구석에는 서지우의 흔적이 녹아들어 설렘을 안겼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쉽고 나란히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한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두 사람이 왜 헤어진 것일지, 두 번째 연애의 끝이 궁금해지고 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에 6회가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JTBC와 쿠팡 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1 13:31
예능

러블리즈 미주 “전기장판·패딩, 전부 前남친 다 퍼줘” (‘탐비’)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솔직한 연애관을 고백해 걱정을 산다.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해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날 미주는 “남자친구에게 다 퍼주는 편이다. 겨울에 전기장판도 없고, 패딩도 없던 남자친구에게 다 줬다”며 솔직한 연애관을 털어놓는다. 미주의 이야기에 데프콘은 “여기 사건에 등장하는 피해자들과 패턴이 같다”며 안타까워하고, 남성태 변호사는 “너무 걱정된다”며 깊은 한숨을 내뱉는다. 급기야 제작진은 “탐정 명함을 받아가라”고 귀띔했다는 후문까지 전해진다. 미주와 비슷한 피해자가 등장하는 사건은 30년 전 헤어진 ‘친모 사망 미스터리’다. 의뢰인은“정신 질환을 앓던 친모가 생전 거주하던 빌라 외에도 아파트 3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약 1억 2300만 원의 채무가 있었다”며 조사를 의뢰했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친모 명의로 사망보험 20건을 포함, 32건의 보험 계약이 이뤄진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도깨비 탐정단은 친모가 살았던 거주지,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린 대부업체, 3채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그리고 함께 일했던 지인을 만나 생전 행적 추적에 나섰다. 그런데 주변인들 모두가 친모 곁에 ‘의문의 남자’의 존재를 언급했다. 심지어 “조카가 맨날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돈을 빌려줬다”는 충격적인 증언까지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조카의 정체와, 그가 친모의 죽음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된다. 친모의 언니는 해당 조카에 대해 “툭하면 손 벌리러 왔다”며, 그가 친모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여러 차례 돈을 빌린 사실을 전한다. 이어 “다단계에 빠진 것 같다”는 말로 또 다른 충격을 안긴다. 그러던 중, 도깨비 탐정단은 친모의 사망 전 2년간의 계좌 거래 내역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한다. 대부업체 대출금은 물론 보험 해약 환급금, 카드 대출금까지 돈이 들어오는 즉시 전부 조카에게 이체된 내역이 발견된 것이다. 총 금액은 7,500만 원에 달했다. 이에 도깨비 탐정단은 진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조카의 거주지를 찾아 나선다. 과연 탐정단은 조카와 대면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그 결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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