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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아메바컬쳐 전속계약 “음악 활동 적극 지원”

가수 거미가 아메바컬쳐와 함께한다.17일 아메바컬쳐는 “거미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거미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양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거미는 아메바컬쳐의 수장인 다이나믹 듀오와 서로의 콘서트,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거미가 아메바컬쳐와 계속해서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펼칠지 주목된다.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짙은 호소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거미는 2003년 데뷔 이래 20여년 간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미안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 아 마이 에브리띵’,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각종 OST를 통해 ‘OST 여신’으로도 활약 중이다.거미가 합류한 아메바컬쳐에는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를 비롯해 쏠, 따마, 허성현, 페디 등 실력 있는 힙합·R&B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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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퇴당하기 전까지..” 다듀가 20년 동안 함께한 이유 [IS인터뷰]

“대중이 우리를 원하는 순간까지 음악은 계속할 거예요.” - 최자“강퇴당하기 전에 스스로 은퇴할 생각은 없어요. (웃음) ” - 개코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이하 다듀)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숫자만 봐도 엄청난 연차인데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냥 음악이 좋아서”라며 쑥스럽게 웃는다. 20년이 흘렀지만 다듀는 여전히 성장하고 싶은, 발전하고 싶은, 하고 싶은 게 많은 아티스트였다. 최근 서울 강남구 아메바컬쳐 사옥에서 다듀 열 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록’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듀는 지난해 파트 1, 2를 차례로 발매하고 이번에 정규 10집 본편을 선보이는 터라, 타이틀 곡부터 수록곡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제작했다고 밝혔다. 앨범 티저 콘셉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다듀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사진이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 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자신들이 오랜 시간 걸어온 음악에 대한 여정을 앨범에 담고자 이 같은 콘셉트를 기획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최자는 “가끔 둘이서 술 마시면 ‘옛날에 참 재미있었는데’ 하면서 이야기를 막 한다. 우리끼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대중도 흥미롭게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최자와 개코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당시만 해도 한국에 힙합이 메이저 장르가 아니었다. 유학생들이 들여온 해외 힙합CD들을 들으면서 힙합에 대한 꿈을 키웠다. 개코는 “초등학교 장기 자랑 시간이었다. 그때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은 춤추고 노래하고 그랬는데 저희만 랩을 했다. 랩을 하다가 선생님에게 미국욕 한다고 뺨을 맞아본 기억도 있다”면서 “그때부터 우리는 힙합을 했다. 한국에 ‘힙합’이 유행하지 않았을 때지만 힙합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이번 정규 10집엔 타이틀 곡 ‘피타파’를 비롯해 ‘911’, ‘드라마틱’, ‘다리 없는 새’, ‘다시 태어나도’ 등 5개의 신곡이 수록된다. 그 중 ‘피타파’는 햄버거, 피자, 타코, 파스타를 활용한 곡명으로 다듀 만의 위트와 재치가 돋보이는 후렴구 가사가 특징이다. 다듀는 ‘피타파’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저희는 음식과 연관된 걸 제일 잘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먹는 것 냄새가 나는 트랙이 좋다”며 “모든 트랙 중 타이틀 곡 가사가 가장 빨리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코는 “다섯 곡 중에 음악 분위기도 공연하기에 가장 좋고 긍정적인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pH-1, 주니, 태버, 허성현, 크러쉬, 비와이가 피처링으로, 배우 정만식이 내레이션으로,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으로 지원사격하면서 다듀와 신선하고 트렌디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다듀는 “음악을 잘하는 후배들과 많이 호흡을 맞춰야 한다. 어찌 됐든 우리는 옛날 사람 아니냐. 트랜디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최근 힙합신이나 가요계에서 돋보이는 후배들을 항상 눈여겨보고 섭외를 시도한다”고 말했다. 다듀는 한국에 힙합이란 장르를 널린 알린 아티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3인조 힙합그룹 ‘씨비 매스’로 데뷔, 2004년부터 다듀로 활동해 왔다. 이후 2006년 아메바컬쳐를 설립하고 ‘출첵’, ‘링 마이 벨’, ‘불면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개코와 최자 두 사람은 친구로, 동반자로, 사업 파트너로 긴 시간을 함께 해 왔다. 최자는 “일단 저희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지 않냐. 그럴 경우에는 적절한 거리감이 필요한데, 우리는 이게 아주 예술이다”면서 “서로의 공간을 지켜주고,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을 무엇인지 기가 막히게 안다”며 웃었다. 개코 역시 “농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를 할 때 같은 팀을 하면 항상 진다. 음악 빼고는 둘이 안 맞는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때 티키타카가 터지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28일 오후 6시 열 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럭’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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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현, 데뷔 4년 만 단독 콘서트 성료…쏠·던말릭·저스디스 지원사격

래퍼 허성현이 데뷔 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허성현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콘서트 ‘힛 더 플로우’(hit the floor)를 개최했다.‘힛 더 플로우’는 허성현이 데뷔 4년 만에 연 첫 단독 콘서트다. 허성현은 그간의 음악 활동을 집약한 셋 리스트로 팬들에게 풍성한 공연을 선물했다.허성현은 정규 1집 수록곡, 올해 2월 발매한 더블 싱글 타이틀곡 ‘미드나잇 로우’(Midnight law)와 ‘HDYF‘ 등으로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했다.특히 최근 발매한 새 EP ‘보이스 툴 팁.txt’의 타이틀곡 ‘힛 더 플로우’를 비롯해 ‘2ttam’, ‘잠실살자’, ‘프릭 아시안’ 등 신곡을 들려주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급 게스트도 함께했다. 아우릴고트는 이틀 연속 공연을 찾아 ‘또 나였어’, ‘문제야’, ‘쓰레기’ 무대를 선보였다. 3일에는 따마가 ‘두 잇 포 러브’, ‘MAPO’, ‘떠나’, 쏠이 ‘러빙 유’, ‘음음’, ‘라이드’를 들려줬다. 4일 공연에 등장한 던말릭과 저스디스는 솔로곡과 더불어 ‘빡’, ‘눈’ 등으로 합동 무대를 펼쳤다.또한 11월 3일 당일 생일을 맞은 허성현을 위해 공연 말미 케이크가 깜짝 등장했고, 팬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허성현은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내 노래를 불러주고 좋아해 주고 있다는 걸 눈으로 보고 아주 뿌듯했고 행복했던 이틀이었습니다. 생일과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축하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기쁜 일, 슬픈 일 다 같이 합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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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X허성현, 오늘(16일) 컬래버 썸머송 ‘어디든 가자’ 발매

가수 경서와 허성현이 썸머송 ‘어디든 가자’로 달콤한 호흡을 선보인다.16일 경서와 허성현이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어디든 가자’가 발매된다.‘어디든 가자’는 곡명 그대로 ‘기다려온 여름 하던 일 다 접어두고 어디든 가자’라는 내용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이다. 몽환적인 일렉트릭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한여름에 걸맞는 청량한 무드를 전한다.특히 경서와 허성현의 달콤한 음색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다. 경서 특유의 감미롭고 유니크한 목소리와 허성현의 부드러운 보컬, 래핑이 리스너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경서는 최근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첫 전국투어 ‘너와 나의 봄’과 버스킹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반면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래퍼 허성현은 더블 싱글 ‘미드나잇 로우’ 발매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경서와 허성현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어디든 가자’는 1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6 11:19
뮤직

“항상 기억할게요, 사랑합니다” 다듀 최자, 소속사 대표 애도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소속사 대표를 추모했다. 최자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아메바의 어머니, 용감한 여성, 독불장군, 멋쟁이 우리 누나를 오늘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렸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세상을 떠난 소속사 대표를 애도했다.이어 최자는 “베풀기만 했던 누나가 남기고 간 많은 것들 항상 기억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 고경민 대표는 지난 6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메바컬쳐에는 다이나믹듀오뿐만 아니라 쏠, 따마, 플래닛 쉬버, 허성현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한편 최자는 9일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최자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라며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 새로 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자는 지난 2000년 힙합 그룹 CB 매스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부터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듀오로 활동 중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9 08:27
연예일반

허성현 “‘쇼미11’ 상금 1억 받는다면? 택시비 빼고 기부할래요” [IS인터뷰]

“원래 ‘쇼미더머니11’ 2등이 목표였어요. 목표를 이뤄서 너무 기쁘고, 하나도 아쉽다는 생각이 안 들었죠. 2등이 제 꿈인 만큼 최대한 열심히 했지만, 1등이 더 열심히 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지난해 12월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 시즌11에서 최종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허성현(Huh)이 아쉬움보다 후련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한 말이다.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허성현의 새 더블 싱글 ‘미드나잇 로우’(Midnight law)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쇼미더머니’ 시즌8과 시즌9에도 출연한 뒤 시즌11에 다시 도전한 허성현은 우승 이영지의 뒤를 이어 최종 2등을 차지했다. 자칫 미련이 남을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허성현과 그의 팬들은 2등에 기뻐하며 그의 ‘성장 스토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또 허성현은 ‘쇼미더머니’ 11년 역사상 첫 여성 우승자인 이영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영지님의 퍼포먼스는 제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퍼포먼스였어요. ‘정말 잘한다’는 얘기를 듣는 건 너무 당연했던 것 같아요.”이번 ‘쇼미더머니11’의 우승 상금은 무려 1억원이었다. 허성현은 “만약 2등도 상금 1억원을 받았으면 어디에 썼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택시비 빼고 전부 기부했을 것 같다”는 겸손한 답을 내놓았다. 실제 이영지 또한 우승 상금 중 가족 선물 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을 전부 기부한 바 있다. “돈으로 원하는 건 없어요. 저는 정말 맛있는 밥을 먹을 때 행복하고 집, 옷, 차 같은 욕심도 없어요. 다행히 지금은 맛있는 밥을 먹을 정도는 되기도 하고요. 또 2-3년 전부터 한 달에 3만원씩 기부했던 것도 지금은 수월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예전부터 밥 먹을 돈만 있으면 음악을 하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음악 잘하려고 밥 먹는 느낌이랄까.”허성현은 파이널 1라운드 때 쏠과 알티가 함께 참여한 ‘씨 유!’(See you!)와 2라운드에서 선보인 ‘웨이 업’(WAY UP), 세미 파이널 곡 ‘미운 오리 새끼’ 노래를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매 무대마다 기복 없는 기량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성현이 가장 애정을 담은 무대는 ‘웨이 업’이었다. “‘쇼미더머니’ 본선에 올라가면 시간이 정말 빠듯해요. 비트를 받자마자 가사 외우고 바로 무대에 서는 방식이에요. 결승 때는 조금 시간이 있어서 알티 형에게 제가 하고 싶은 걸 먼저 들려줬어요. 실제 무대도 같이 작업한 친구들끼리 꾸몄는데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이어 허성현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아메바컬쳐의 수장 다이나믹 듀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스로 ‘다이나믹 듀오 키즈’를 자청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21년 2월 얼반 뮤직 레이블 아메바컬쳐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이나믹 듀오와 허성현의 인연은 2020년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9’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다와’(다이나믹듀오X비와이)팀으로 합류해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인정받은 허성현은 강렬한 랩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힙합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싱글 ‘어-어’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2막을 시작, 아메바컬쳐에서 새 시작을 알렸다.그는 아메바컬쳐에 들어가기 전과 다른 점이 있냐는 질문에 “형들(개코, 최자)이 터치를 해서가 아니라 형들 밑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로도 제 음악의 퀄리티가 높아져야 했었다”며 “음악적 집중도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고 말했다.“사장님보다 형들로서 저에게 너무 잘해주세요. 맛있는 것도 사주고, 도움을 요청하면 아무리 바빠도 최대한 도와주세요. 그리고 형들은 제가 하는 음악의 방향을 한 번도 안 좋게 바라본 적이 없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늘 좋아해주세요.”허성현은 최근 결혼 소식을 발표한 최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최자는 오는 7월 3년간 사랑을 키워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허성현은 “너무나 큰 경사”라며 “혹시나 ‘내가 유일한 아들이 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성현은 ‘쇼미더머니11’ 종영 2개월 만에 더블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 첫 번째 타이틀곡 ‘미드나잇 로우’는 래퍼 스키니 브라운과 함께한 감성 힙합의 진수다. 두 번째 타이틀곡 ‘HDYF’은 해쉬스완의 피처링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 재미있는 곡이다. 상반된 두 곡의 분위기를 통해 어떤 장르도 막힘없이 소화하는 허성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허성현은 새롭게 발매되는 새 싱글 앨범을 통해 앞으로 펼쳐나갈 자신의 음악 행보를 당당히 밝혔다.“제가 원하는 건 두 가지예요. 먼저 제가 하고 싶은 음악 방향성에 대한 홍보, 두 번째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하겠다는 거예요. 사실 착한 음악만 이 세상에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사람들이 듣기 좋게 만들고 꾸미려 하기보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게 꿈이에요.”허성현의 새 더블 싱글에는 ‘미드나잇 로우’와 ‘HDYF’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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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1', 이영지 우승에도 0.8% 시청률로 초라한 종영..외면받은 이유는?

래퍼 이영지가 최종 우승한 엠넷 '쇼미더머니11'이 0%대 저조한 시청률로 씁쓸히 퇴장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11시 방송된 '쇼미더머니11' 최종회는 평균 시청률 0.8%(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10 마지막 회가 기록한 1.9%보다 한참 뒤진 초라한 성적이다. 또한 '쇼미더머니11'은 5주 연속 0%대의 시청률을 이어갔으며 이중 5회에 0.64%라는 수치로,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쇼미11' 마지막 방송에서는 우승자 이영지를 비롯해 던말릭, 허성현, 블라세 등 결승에 오른 네 명의 래퍼의 무대가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이영지는 "'쇼미'라는 긴 여정 동안 정말 많은 실력자를 만나고 많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박재범, 슬롬 님이 안 계셨다면 절대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허성현은 2위, 블라세는 3위, 던말릭은 4위를 차지했다. 2012년 첫 시즌을 시작한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는 꾸준히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 왔으나, 이번 시즌은 지난 10년의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여러가지 평가가 있었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인 편집에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렸다는 평이 크다. 실제로 무대를 준비하게 한 다음, 무대에 오르기 직전 탈락시키는 마이크 선택 룰 등 자극적인 연출이 문제로 제기됐다. 또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높이려고 했는지 제작진이 무리하게 이영지의 첫 무대를 무려 3회까지 끌고가면서 '어그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여기에 이영지 특혜 논란도 불거졌다. 이영지가 좋은 비트를 고르려다 결국 랩을 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에게 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불명예스럽게 시즌을 마무리한 '쇼미더머니'가 과연 시즌12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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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1’ 이영지, 최초 여성 우승자 “우승 ‘데자뷰’ 내 여정은 지금부터”

래퍼 이영지가 ‘쇼미더머니 11’ 최종 우승 영예를 안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 이영지는 허성현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영지는 역대 ‘쇼미더머니’ 최초 여성 우승자로 남게 됐다. 2위는 허성현, 3위는 던말릭, 4위는 블라세가 올랐다. 이날 이영지는 1라운드에서는 ‘허그’, 2라운드에서는 ‘데자뷰’를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는 투표 합산 1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2라운드에서는 최종 우승이라는 결과를 품에 안았다. 이영지는 최종 우승 소감을 밝히며 “2라운드 곡 제목이 ‘데자뷰’다. 여러분이 봤던 광경을 또 한 번 볼 수 있게 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 그가 이룬 우승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이어 그는 “긴 여정 동안 많은 실력자를 만나 많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내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를 계속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박재범, 슬롬이 없었다면 절대 우승을 못 했다. 톱4를 포함해서 3만 명의 참가자, 김진표까지 모두 다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슬롬은 이영지에 대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로 경연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억울한 일도 많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경연 프로그램으로서 오락보다는 참가하는 사람들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해 조금 더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10:30
보도자료

‘쇼미더머니 11’ 출연진 8인 출격! CALL THE BEAT CONCERT 개최

- 상위권 진출한 출연진의 화려한 무대 예고 - 노윤하, 다민이, 던말릭, 블라세, NSW YOON, 칸, 플리키뱅, 허성현 출연 - 240분의 숨막히고 화려한 공연 올해 연말 음원 차트를 장악한 쇼미더머니11의 상위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콜더 비트(Call the beat) 콘서트〉(쓰리아이드몬스터,라르고 제작)를 가진다. 쇼미더머니 시즌 11로 화제를 모았던 던말릭, 노윤하, 다민이, 블라세, NSW YOON, 칸, 플리키뱅, 허상현등 상워권 래퍼들이 출연하는 이번 콘서트는 다가오는 새해 2023년 1월 14일 토요일 부산KBS홀을 시작으로 2월 19일 일요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추후 다른 지역 콘서트 일정에 대해서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콜더비트 콘서트에서는 쇼미더머니 11의 상위권 참가자들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약 4시간 가량의 콘서트 시간 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그들만의 이야기로 꽉 찬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콜더비트 콘서트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쇼미더머니 시즌 11에서 보지 못했던 래퍼들만의 무한 개성을 볼 수 있는 새해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이며 쇼미더머니 11의 출연진을 한자리에 만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티에프디엔씨가 주최하고 (주)마마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는 〈콜더비트 콘서트〉는 인터파크, 예스24, 네이버에서 티켓을 예매 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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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1’ 알티, 본업천재란 이런 것?…아낌없는 격려 속 예리한 심사평

프로듀서 알티가 본업천재 모멘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 5회에서는 팀 크루 배틀 미션이 방송됐다. 이날 알티는 첫 팀 배틀이었던 NSW yoon, 김도윤, 김재욱, 크루셜스타의 무대를 보고 “나는 앞에 있던 무대들 다 포함해 제일 좋았다. 개인 중 누가 잘했다가 아니라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줘 극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던말릭, 맥대디, 칸, 언오피셜보이 팀에게는 “이렇게 팀 해야 할 것 같다. 상상한 것보다 너무 좋아서 분위기를 보니 리더가 순조롭게 잘 끌고 간 느낌이 있다”고 칭찬했다. 반면 조채현, 로스, 이서진이 한 팀이 된 허성현 크루에게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프로듀서로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알티는 경연 시간이 다가와도 미완성 된 곡 구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허성현에게 “짧은 시간에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게 리더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네가 어느 정도 결정력을 갖고 밀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티는 던말릭과 허성현 크루의 최종 심사평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두 크루 다 높게 산다. 던말릭 크루는 완성도의 끝을 보여줬고, 허성현 크루는 짧은 시간에 이런 기적을 만들었다”며 두 팀의 능력을 간파해 본업천재 프로듀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탈락자로 선정된 조채현과 이서진에게 “진짜 고생했다. 멋있었다”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티는 진정성 넘치는 맞춤형 조언과 예리하고 참신한 평가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훈훈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본업천재’, ‘얼굴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11’ 6회는 다음 달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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