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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홍진경·이동휘 ‘틈만나면’ 출격… 허당미로 웃음 폭발

‘틈만 나면,’ 유재석, 유연석, 홍진경, 이동휘가 허당미와 천재력을 오가는 티키타카로 화요일을 웃음으로 채웠다.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0일 방송된 ‘틈만 나면,’ 25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홍진경, 이동휘가 성북동 아이스크림 가게, 현상소를 찾아갔다.유재석, 유연석은 등장부터 허당미를 발산하는 ‘웃음버튼’ 홍진경, 이동휘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홍진경과 해외에서 우연히 마주쳤다는 이동휘는 “누나가 진짜 인기가 장난이 아니더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솔로지옥’ 때문에 다 알아본다”라고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홍진경이 “싱글즈 인페르노”라며 영제를 언급하자, 이동휘는 “지금은 잘 아시는 것처럼 말하셨는데, 사실 전에는 싱글즈 인페르노 아니냐 하니까 ‘노. 솔로 헬’이러셨다”라고 폭로해 유재석을 빵 터지게 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이 “너무 직역하신 거 아니에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자, 홍진경은 “동휘 얘 얄미워”라고 원망의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유연석, 홍진경, 이동휘가 찾아간 첫 번째 틈 주인은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이었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공학을 전공했다는 틈 주인은 아이스크림의 물성을 좋아해서 가게까지 차리게 됐다며, “아이스크림을 퍼낼 때는 아이처럼 순수해진 기분이다”라고 누구보다 아이스크림에 진심인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보너스 쿠폰 2개로 산뜻하게 출발한 이번 게임은 공을 바닥에 튕겨 콘으로 받아내는 ‘콘콘콩콩’ 게임이었다. 유연석, 이동휘는 단 1번째 도전 만에 가볍게 1단계를 성공했다. 하지만 2단계부터 난이도가 확 높아지자, 유재석은 “연습을 해야 된다니까?”라면서 전원 스파르타 교육에 돌입, 2단계 역시 5번째 도전 만에 성공했다. 심지어 단 4번의 기회만 남은 상황에서 보너스 쿠폰으로 3단계까지 성공하면서, 짜릿함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되게 보람차다. 딱 성공하는 순간 소름이 돋더라”라며 틈 주인과 하나 된 마음으로 기뻐했다.이어 네 사람은 성공의 기쁨을 안고 이동휘의 단골 맛집을 찾았다. 홍진경은 숨겨왔던 유연석에 대한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이 “영화 ‘뷰티 인사이드’ 너무 재밌게 봤다. 여러 번 볼 정도”라고 이야기하자, 유연석은 감사를 표한 것도 잠시, “근데 동휘도 나온다. 씬은 동휘가 제일 많다”라며 뜻밖의 등장인물을 언급해 홍진경을 진땀 나게 했다. 이에 이동휘가 “한효주 씨랑 제가 제일 많이 나온다. 제가 누나 놀려서 그러시는 거냐? 그치만 괜찮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유연석이 “전 목소리만 나오다가, 마지막에 체코에서만 나오는데”라고 정점을 찍어 홍진경을 쓰러지게 했다. 이때, 국밥 맛집에 매료된 유재석은 “여기 포장 좀 해 가야겠다. 나은이가 좋아할 것 같은데? 라엘이도?”라며 ‘딸바보’ 면모와 함께 모두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두번째 틈 주인은 현상소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공간에서 만났다. '심신 닮은꼴' 틈 주인과 함께한 두 번째 게임은 사물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만물상 퀴즈’였다. 유재석은 “저희가 오늘 기운이 좋다”라고 행운 기세를 예고해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때 홍진경은 가습기를 보고 냅다 “분무기”라고 외쳐 모두를 당황케 했지만, 곧바로 다음 도전에서 분무기가 문제로 등장하는 기적이 발동하면서 순조롭게 1단계를 성공했다. 심지어 4번째 도전 만에 2단계까지 성공하자 유재석은 “오늘 대체 무슨 일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틈 주인이 “틀려도 괜찮다”라며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다가 줄 지은 오답에 “이건 솔직히 쉬웠다”라고 솔직한 진심을 털어놓자, 홍진경은 보너스 쿠폰 기회에서 틈 주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저한테 뭐라고 하시더니”라며 소심한 디스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저희가 꽤 했지만, 의뢰인과 우리들 사이에 서로 비난하는 건 처음”이라며 박장대소했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에서 3단계 성공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이에 유재석은 오직 틈 주인만을 위한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재치 있게 위로해, 웃음을 전했다. 이로써 네 사람은 어딘가 허술한 매력으로 끊이지 않은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했다. 특히 툭툭 튀어나오는 이들의 예측불가한 티키타카가 성북동 곳곳에 유쾌한 생기를 불어넣었다.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1 09:25
예능

‘국민 MC’ 유재석도 고민…“중3 子, 정말 말 안 들어” (틈만 나면)

유재석이 중3 아들 지호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오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24회에서는 ’틈 친구’로 홍진경, 이동휘가 출격해 성북동 일대에 예측불가 웃음과 행운을 선사한다.이날 유재석은 중학교 3학년에 접어든 아들 지호의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홍진경을 만나자 딸 라엘의 안부를 물은 유재석은 “라엘과 지호가 중3 동갑이다”라며 사춘기에 돌입한 아들딸 생각에 잠시 한숨을 쉰다. 이에 유재석, 홍진경은 동갑내기 사춘기 아들딸을 둔 학부모 고충으로 하나가 된다고.유재석은 어느새 훌쩍 자란 지호에 대해 “이제 말썽을 피우는 건 아닌데, 말을 참 안 들어”라고 입을 열자, 홍진경은 “라엘이는 요즘 컬러렌즈를 낀다. 걔 눈만 보면 혈압이 오른다”라며 만만치 않은 사춘기 딸의 모습을 공개해 유재석을 폭소케 한다. 여기에 유재석의 ‘딸바보’ 면모가 드러난다. 유재석은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역대급 국밥 맛집이 등장하자 “나은이가 좋아하겠네~포장할게요. 라엘이도 포장해”라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현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이날 유재석은 ‘웃음버튼’ 홍진경, 이동휘 콤비와 텐션을 끌어올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재석이 홍진경에 대해 “진경이가 내 웃음버튼이자 오열버튼이다”라고 밝힌 후 홍진경은 역대급 게임 구멍에 등극한다는 후문.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한 엉뚱미로 연신 유재석, 유연석을 뒷목 잡게 한다고. 이어 이동휘의 능청스러운 리액션까지 더해지면서, 이들의 허당미 가득한 티키타카가 성북동 곳곳을 매료시킨다는 전언. 과연 웃음버튼과 만난 유재석의 허당미 폭발 수다 퍼레이드가 대박 행운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틈만 나면,’은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13:23
스타

[RE스타] ] 요망한데 순수한 막내의 하드캐리...‘가오정’ 김재원, 예능까지 눈도장

배우 김재원이 첫 고정 예능인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 막내미를 발산하며 하드캐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배우 이민정을 맑고 순수한 매력으로 듣든하게 뒷받침해 ‘가오정’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가오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다. 김재원과 이민정을 포함해 방송인 붐, 배우 안재현, 김정현이 출연하며 지난달 16일 첫방송됐다. 김재원은 첫 회부터 순수하면서도 허당스러운 면모로 시선을 잡았다. 출연자들 중 유일한 Z세대로 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불닭게티’, ‘6개장비빔면’ 등을 선보였는데 자신있게 음식을 소개하던 모습과 달리 부족한 요리 실력으로 ‘요리 망한 재원’이라는 뜻의 이른바 ‘요망남’이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거머쥐어 반전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배달을 열심히 하면서도, 전기자전거 사용법을 몰라 고생하는 모습 또한 허당미로 작용해 프로그램의 유쾌한 분위기를 높였다.이 같은 면모의 연장선에서 발산되는 엉뚱함 또한 사랑스러운 매력이 되고 있다. 촬영을 위해 곳곳에 설치된 움직이는 카메라에 수줍게 첫 인사를 하거나, 일어나자마자 홀로 바람을 전하는 등의 비밀스러운(?) 그의 모습들은 ‘가오정’에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김재원은 나이 차가 꽤 나는 출연자들과 여러 케미를 쌓아가고 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울 때는 이민정에게 위로를 받으며 친누나와 막냇동생 같은 훈훈함을 자아냈고, 요리하느라 바쁜 형인 김정현에게는 먼저 음식을 가져다 주는 등 살뜰히 챙기는 싹싹함을 드러냈다. 같은 모델 출신인 안재현과는 일꾼으로서 의외의 시너지를 일으켜 현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불러일으켰다. 출연자들 모두가 ‘가오정’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터라, 김재원의 이 같은 활약은 출연자들 사이에서 감도는 다소의 어색함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김재원은 일간스포츠에 “한참 막내라서 누나와 형들에게 더 편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며 “(이)민정 누나는 정말 대장 같은데, 누나를 통해 현명한 사람이 털털하면 얼마나 매력 있는지 알게 됐다. 누나와 함께라면 뭐든 다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형들도 모두 성품이 좋다. 붐 형은 참 따뜻하고 재밌는 큰 형님이고 재현 형은 너무 스윗하다. 정현 형은 정말 츤데레 스타일로 다정함과 배려가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가오정’에 실제 자신의 성격이 그대로 녹아있다며 “솔직하게 저를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원은 배우로서도 일찍이 케미 요정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18년 모델로 데뷔한 그는 배우로 첫 발을 내디딘 지 1년 만인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차승원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킹더랜드’, ‘하이라키’,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등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옥씨부인전’에서는 성도겸 역할로 극중 옥태영(임지연)을 향한 ‘형수 바라기’ 면모는 물론, 성윤겸(추영우)과 찐 형제, 차미령(연우)과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로 작품의 인기에 공을 세웠다. 또 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는 전 시즌들의 배우 안보현, 박진영에 이어 배우 김고은과 예측 불허 로맨스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김재원의 활약은 앞으로 ‘가오정’에서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가오정’은 총 12부작으로 4회까지 방송된 상태다. 김재원은 “앞으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포함해 초특급 게스트들이 계속 등장한다. 저와 게스트들의 케미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9 05:40
예능

빌리 츠키, ‘워크돌’ 시즌4 일당백 활약… “알아서 척척”

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해피 바이러스를 전했다.지난 5일 공개된 인기 웹 예능 ‘워크돌’ 시즌4에서는 츠키가 게스트이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함께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츠키는 ‘워크돌’ 첫 출근 당시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주변을 해피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꼽은 가운데, 이날 역시 게스트는 물론 사수와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본격 영업 시작에 앞서 츠키는 양파와 토마토 손질에 나섰다. 츠키는 과거 일본 오사카 패스트푸드점에서 미모의 알바생으로 불리며 일한 경험을 언급,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기계 사용에 연신 실패하며 허당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기계 사용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츠키는 패티 굽기에도 도전했다. 츠키는 ‘겉바속촉’ 완벽하게 패티 굽기에 성공하며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손님들에게 메뉴 추천을 하는 등 살갑게 다가가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빛냈다.이처럼 츠키는 특유의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 지난주 소방관 체험에 이어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일당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알바 경험자로서 알아서 척척 일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츠키 너무 밝고 귀엽다”, “예쁘고 일도 잘해서 다른 편도 기대된다. 츠키는 만능 아이돌인 것 같다” 등 연신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츠키가 MC로 활약하는 ‘워크돌’ 시즌4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6:09
예능

‘소이현♥’ 인교진, 김정은에게 뺨 맞아 “불륜남이라서” (‘라스’)

배우 인교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잘생긴 트롯’으로 주부들의 ‘심 스틸러’에 등극한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2% 부족한 캐릭터 연기의 정석과 반전 있는 연기 이력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 허경환이 출연하는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인교진은 자신이 연기해 온 캐릭터들에 대해 “사실 좋게 말해 2% 부족한 거고, 솔직히 보면 90% 부족한 역할이었다”며 웃픈 고백을 한다. ‘오 삼광빌라’에서는 돈도 능력도 없는 트로트 가수, ‘수상한 그녀’에서는 사고만 치는 백수 남편,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이유도 모른 채 이혼 당한 남편 역할까지. 허당미와 정 많은 인물들의 종합 세트였음을 되짚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과거 ‘여자를 울려’란 드라마에서 김정은에게 뺨을 맞아 쌍코피가 터지고, 얼굴에 쏟아진 물미역을 쓸어내렸던 캐릭터를 연기한 얘기도 털어놓는다. 그는 촬영 당시 “불륜남 역할이라 상대하는 모든 배우들에게 맞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 자신이 맡아온 캐릭터들의 면모를 되짚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자신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준 작품으로 ‘폭싹 속았수다’의 임상춘 작가가 썼던 ‘백희가 돌아왔다’를 꼽으며, 연기했던 시골 허세남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전원일기’ 출연 당시 개똥이 역할을 맡았던 얘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첫 대본 연습을 회상하면서 연기 장인들과 함께 하다보니 “원어민들 사이에 영어 유치원 다니는 꼬맹이가 된 것 같았다”고 말한다. 이어 최불암, 김혜자, 김용건, 고두심 등 대 선배들이 촬영장에서 대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주민처럼 나와 촬영하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 모두를 웃게 한다.로맨스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20대 초반 "서로 애인 없으면 결혼하자"라는 장난 같은 약속이 현실이 된 과정을 공개한다. 그는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소이현에게 고백했고, 이후 소이현이 잠수를 타며 연락이 끊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반년 후 소이현이 연락해 결혼을 약속하고, 당일 양가 부모님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결혼을 통보한 ‘급전개 로맨스’는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인교진은 결혼 후에도 끊임없이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랑꾼임을 인증한다. 그는 마흔을 맞은 아내에게 준비한 손 편지 이벤트를 공개하며, “당신은 지금도 좋고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란 문구가 담긴 꽃다발과 편지를 전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에 소이현이 지하 주차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뒷이야기는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또한 최근 ‘잘생긴 트롯’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한 경험도 전한다. 인교진은 당시 추성훈, 장혁이 등장하면서 트로트 촬영장 분위기가 흡사 ‘피지컬: 100’ 같았다고 전해 모두를 웃게 한다. 그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매력을 발산했다면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사실과, 트로트 가수로서의 야망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인교진을 포함한 네 명의 출연자가 노을의 ‘청혼’을 함께 부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26년 차 배우 인교진의 허당미와 진심이 공존하는 매력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08:45
예능

‘가오정’ 안재현, 야무진 일처리→어르신 고충 달래는 공감요정 활약

배우 안재현이 유쾌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안재현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센스와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지난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야무진 일처리를 선보였다. 등장부터 밝은 인사로 분위기를 띄운 그는 요리책을 꺼내며 빈틈없는 준비성을 드러냈고, 동생들을 챙기는 다정한 면모로 ‘든든한 형’의 진가를 입증했다. 감자전을 손수 챙겨주거나 낯을 가리는 이준영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모습, 시무룩한 김재원의 손을 꼭 잡아주는 세심한 배려까지 더해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후 안재현은 시내에서 30분 떨어진 작은 마을, 여삼리에서 슈퍼카 영업에 돌입했다. 주변에 화장실이 없다는 소식에 “우산 펴면 일 보는 중인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 그는, 이민정과 붐이 마을 홍보에 나선 동안 혼자서도 침착하게 장비를 정리하고 매대를 세팅하며 능숙함을 발휘했다.본격적인 장사가 시작되자, 포스기 조작을 능란하게 해낸 안재현은 노련미는 물론, 김정현을 알아본 마을 어르신에게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내와 떨어진 마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공감 요정’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이후 안재현은 ‘일손 돕기’ 의뢰를 받고 타조 우리 보수에 나섰다. “타조 발차기에 맞으면 장기 파열될 수도 있다”는 말에 “제 발이 공룡이야?”라며 경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린 그는, 겁을 내면서도 타조에게 말을 거는 모습으로 허당미를 한껏 발산했다. 타조가 다가오자 “우리 아직 좀 빠른 것 같아”라고 외치며 줄행랑치는 모습은 이날 최고의 웃음 포인트로 꼽혔다.숙소로 돌아온 안재현은 닭볶음탕 요리에 도전하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커다란 칼을 들고 오골계를 손질하려 했으나 곧 김정현에게 바통을 넘기며 폭소를 유발했지만, 동네 어르신이 준 두릅을 정성껏 플레이팅 해 놀라운 미적 감각을 선보였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5:29
문화

이상엽→채리나… ENA, 웹예능 라인업 공개

KT ENA(대표 김호상)가 오리지널 웹예능 라인업을 발표했다.그간 TV채널 기반의 오리지널 드라마, 예능을 확대해 온 KT ENA는 다양한 웹예능을 론칭해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ENA채널과 온라인 기반의 인지도를 상승시켜 젊은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브랜드 전략으로 해석된다.ENA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유튜브 여행 크리에이터의 세상을 TV로 옮겨와 성공한 사례가 있다. 또한 ‘살롱드립’, ‘전과자’ 등의 웹예능을 TV판으로 실험편성하면서 디지털과 TV방송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드라마, 예능의 성공과 함께 숏폼 콘텐츠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통한 브랜드 충성도와 제작비 절감을 통한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분석이다.먼저 26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이상)엽꾸리’는 ‘이상엽의 꾸밈없는 리얼다큐’의 줄임 말로,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18년차 배우 이상엽의 리얼한 일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상엽의 유쾌한 허당미는 물론, 사소한 일상도 아내와 상의하는 애처가 적인 면모와 특히 마당발 인맥으로 화려한 게스트를 예고하고 있다.30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춤짱 채리나’는 제목 그대로 원조 춤짱 가수 ‘채리나’가 진행한다. K팝의 원조 춤꾼으로 활동해 온 채리나가 ENA 월간 음악 예능 ‘케이팝업차트쇼’를 방문하여 라이징 아이돌과 함께 ‘요즘 댄스 챌린지’를 함께 하는 웹예능이다.또한 지난 4월 공개한 “솔로정보회사(이하 ‘솔정사’)”는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SBS플러스 공동제작)’에 결혼정보회사 콘셉트를 더한 웹 예능으로, 실제 결혼정보회사를 운영 중인 차희연 대표가 출연하며 솔로들에게 날것의 코칭이 화제이다. 이미 7편을 공개한 “솔로정보회사”는 8회부터 지상렬이 MC로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ENA 신성장사업센터 최유록센터장은 “ENA는 방송을 넘어 대중과 교감하는 매체로써 다양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실험적 콘텐츠를 통해 EN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웹예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서 해외 유통 등의 다양한 시도를 추진 할 것이며 하반기 더 많은 라인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같이 웹예능을 확장하는 ENA는 TV 시청에 익숙했던 시청자 패턴분석과 방송에서 담지 못했던 다채롭고 기발한 내용의 소재로 신선함을 더 해 콘텐츠 충성도를 높여 디지털과 채널을 오가는 다양성으로 승부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8:50
예능

‘가오정’ 안재현, 100인분 식사 준비도 척척…어르신 마음 녹인 싹싹함

배우 안재현이 미소 배달에 성공했다.안재현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가오정’)에서 허당미와 자상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안재현은 맛깔나는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광어 꽃게 매운탕을 먹던 그는 “꽃게알 찬 것 좀 보라”면서 꽃게를 보여주고, 실치 튀김에 파김치 조합을 추천하는 등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여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들었다. 실치 튀김을 보며 “술 생각나는 음식”이라면서 은근슬쩍 애주가 면모를 드러낸 그는 멤버들과의 건배까지 제안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그는 실치 튀김을 만든 이민정을 향해 “어떻게 뚝딱뚝딱 레시피를 생각해냈냐”면서 “너무 완벽하다”며 이민정을 치켜세웠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김정현을 위해선 탄산수까지 손수 가져다주는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특유의 허당미는 이날도 빛났다. 앞서 모기장이 있는 문을 망가뜨렸던 안재현은 이를 고치기 위해 우왕좌왕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정현이 대신 수리하자 안재현은 옆에서 박수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효자도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마을 주민 100명을 위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라는 미션을 받은 안재현은 떨리는 목소리로 “가뿐하지 뭐”라며 각오를 다졌다.새벽에 일어난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통발 조업을 위해 바다로 나갔다. 열심히 일한 그들은 선장님의 배려로 통발에서 잡은 낙지를 먹으며 우애를 나눴다. 숙소로 돌아온 안재현은 낙지 손질에 떠는 김재원의 손을 잡으며 “괜찮아. 불안해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실제로 안재현은 능숙하게 낙지를 손질하는 모습으로 야무진 살림남의 모습과 함께 든든한 형아미를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싹싹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접수했다. 효자도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뒤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안재현은 “처음에는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는 주민에게 “뭘 미안하시냐. 또 뵙자”면서 손을 잡으며 넉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가오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5:51
예능

이민정네 셋째 된 안재현, 허당美 폭발 (가오정)

배우 안재현이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안재현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정남매’ 셋째로 출격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켰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이후 오랜만에 KBS를 찾은 안재현은 ‘정남매’ 이민정, 붐, 김정현, 김재원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청청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등장한 안재현은 십이간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등 처음 만난 ‘정남매’ 사이에서 특유의 친화력을 발산했다.한편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함께 엄청난 스케일의 3.5톤 슈퍼카를 끌고 효자도를 찾았다. 숙소에 도착한 안재현은 ‘정남매’의 끼니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안재현은 붐, 김정현과 함께 ‘슈퍼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돌리며 열정적으로 홍보에 임했다. 본격적인 첫 이동식 편의점 영업이 시작됐고, 안재현은 계산을 담당하는 캐셔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오픈 전 전문가에게 포스 교육을 받으며 어느 때보다 진지 모드를 가동, 영업이 종료될 때까지 포스기 앞을 책임졌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자,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이어졌고 허당미가 폭발한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안재현은 효자도 이장님의 호출을 받고 일손을 돕기도 했다. 생애 첫 실치잡이에 나선 그는 일일이 실치를 선별하며 열일 모멘트를 선보였다. 또한 안재현은 저녁 식사 준비 도중 마을 주민에게 받은 광어 손질에 도전했다. 하지만 막간을 이용해 영상으로 회 뜨기를 공부하며 손질에 집중했음에도, 얼어버린 광어 탓에 솜씨를 뽐내지 못해 짠내 나는 웃음을 안겼다. 예능신까지 도와주는 안재현의 활약은 금요일 밤에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안재현이 고정 출연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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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6기 초특급 스펙녀 출동…로맨스 화끈하게 불 붙었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 솔로녀들이 황금보다 더 빛나는 ‘초특급 스펙’을 공개했다. 14일된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6기 ‘골드 특집’ 솔로녀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리얼 프로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려 한 솔로남들의 전략 덕분에 광수가 ‘인기녀’ 현숙과 1:1 데이트’를 하게 돼 흥미를 자아냈다.이날 ‘자기소개 타임’에 나선 영숙은 “1986년생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미술 관련 학·석사를 딴 뒤 한국의 K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부산에서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엘리트 스펙을 밝혔다. 골프, 승마, 서핑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긴다는 영숙은 바이올린 연주를 장기자랑으로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뒤이어 정숙은 “저도 1986년생”이라고 영숙과 동갑임을 알린 뒤, “이혼·형사 전문 변호사이며, 야구 직관과 서킷 레이싱 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순자도 1986년생으로, 독일에서 국립 음대 3곳을 졸업한 첼리스트 겸 공연 기획자였다. “20년간 병원 한 번 간 적 없다”는 순자는 “시력이 2.0이고 머리숱도 풍성하다”며 우월한 DNA를 자랑했다. 4연속 86년생으로, 미국에서 회계학 학·석사를 따고 외국계 자문사 10년 차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영자는 스케치북을 이용해 키워드로 자기소개를 했다. 순자는 “유(쾌함), 책(임감), 털(털함)”이 자신의 강점을 강조한 뒤, “저만의 최고의 친구를 찾고자 여기에 왔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 옥순은 1988년생으로, 부산에서 온 프리랜서 미술 강사였으며 “다정함과 책임감이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1987년생으로, 인터넷 정보 보안 서비스 기업의 사내 미국 변호사로 근무 중”이라고 한 뒤, “OTT 시청, 등산 등 취미를 늘 혼자 해왔다. 지금은 잘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고 의미 있다고 믿고 있다”고 달라진 가치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소유미의 ‘평생직장’을 귀엽게 불러 솔로남들의 심장을 초토화시켰다.‘자기소개 타임’ 후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님과 예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과거 영수와 소개팅을 했음을 고백했다. 영숙은 “처음엔 영수님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휴대폰에 저장된 메신저 사진을 확인한 뒤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여기 있는 동안 다시 얘기해봐야겠다”고 털어놨다. 솔로남들은 ‘인기녀’ 현숙의 이야기를 하면서 은밀한 신경전을 펼쳤다.잠시 후,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녀들이 “나 외로워”라고 데이트 신청을 하면, 솔로남들이 원하는 상대 앞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정숙은 ‘첫인상 선택남’이자 ‘과거 소개팅남’ 영수의 선택을 받아 미소를 지었다. 영수는 “바이올린 연주가 매력적이었고, 좀 더 얘기해보고 싶다”고 영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정숙은 첫인상에 호감을 느낀 영호-상철의 선택을 원했는데, 두 남자가 모두 자신을 택하자 행복해했다. 경수는 “허당미가 있다”며 순자를 선택했고, 영철은 첫인상 선택에 이어 첫 데이트 선택에서도 영자에게 직진했다. 영식은 현숙과 옥순을 두고 고민하다 광수의 페이스에 말리는 ‘다대일’ 상황을 피하기 위해 옥순으로 노선을 틀었다. 광수는 자연스럽게 현숙과 ‘1:1 데이트’ 주인공이 돼, 쾌재를 불렀다. 이로써 ‘고독 정식’을 먹는 솔로녀가 단 한 명도 없는 평화로운 데이트 매칭이 끝났다. 유일한 ‘2:1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영호-상철과 서로를 배려하는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겼다. 하지만 ‘1:1 대화’를 마친 영호는 정숙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돼 한발 뒤로 물러섰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이 좋은 사람이긴 한데, 이성적인 이끌림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상철은 ‘1:1 대화’에서 정숙이 “오늘 데이트 누구랑 가고 싶냐고 (제작진이) 물어봐서 상철님을 얘기했다”고 어필하자, “저도 (‘자기소개 타임’ 때) 대화해보고 싶다고 했던 한 사람이 정숙님이었다”고 화답해 달달 기류를 형성했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고, 정숙은 “제가 원래 서툰 사람을 좋아하는데 상철님이 그런 것 같아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상철 53: 영호 47’인 마음 상태를 내비쳤다.영철과 데이트를 한 영자는 그와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영철은 술 때문에 한 평생의 실수 3개를 고백했고, 영자는 “술 잘 드시는 분을 좋아하긴 하지만, 적절히 잘 사용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너무 즐거웠다”면서도 영숙, 현숙도 알아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영자는 영철에게 호감이 있지만, 조용한 상철도 궁금하다고 밝혔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님과 소개팅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을 모르는 영자가 이를 영철에게 발설하고, 다시 영철이 이를 영수에게 전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긴장감을 안겼다. 또한 광수가 기독교라는 현숙에게 “다닐게~”라고 플러팅 하는가 하면, 상철에게 대시하는 영자의 모습이 포착돼 점차 얽혀가는 ‘솔로나라 26번지’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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