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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우파’ 메가 크루 미션 베일 벗는다…두 번째 탈락 크루는?

‘월드 오브 스우파’ 두 번째 탈락 크루는 누가 될까.오늘(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6회에서는 대망의 메가 크루 미션 결과와 함께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베일을 벗는다. ‘스우파’ 시즌2에서 메가 크루 미션 1위를 차지한 원밀리언의 리아킴이 파이트 저지인 마이크 송, 박진영과 함께 이번 미션의 스페셜 저지로 나설 예정이다.이번 메가 크루 미션은 차원이 다른 스케일이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각국의 정체성을 담아낸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관건으로, 최소 20초 이상의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이 포함된다는 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앞서 공개된 5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1400만 뷰를 넘어선 범접을 포함해 다섯 크루 합산 조회수 3600만 뷰(30일 기준)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메가 크루 미션을 통해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만큼 생존의 갈림길에서 총력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범접의 리더 허니제이는 “그동안 부진했던 팀 성적을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저도 이를 갈겠다”라며 비장한 각오을 드러냈다.호주의 원주민 문화와 자연환경을 예술적으로 구현해 낸 에이지 스쿼드와 ‘갓’ 등 소품을 활용해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낸 범접, 여러 인종과 문화가 융합되는 ‘멜팅팟’을 담아낸 미국 크루 모티브, 오타게 문화 등을 녹여낸 오사카 오죠 갱과 리아킴의 극찬을 받은 알에이치도쿄의 메가 크루 비디오 제작 과정도 여과 없이 공개될 예정이다.특히 지난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던 에이지 스쿼드는 탈락 위기를 맞이해 충격을 안긴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한 가정의 엄마이자 크루의 리더로서 막중한 부담감을 짊어진 리더 카에아의 고군분투기에 이어, 에이지 스쿼드가 탈락 배틀에 오르는 반전의 결과가 선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카에아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 것도 잠시, “아직 가고 싶지 않다”며 간절함을 호소해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탈락 배틀에 오를 또 다른 후보는 오사카 오죠 갱과 알에이치도쿄. 이번 탈락 배틀에서는 마이크 송, 박진영과 함께 오시마, 윤지, 필 위자드 세 명의 스페셜 저지가 함께 할 예정이다. 과연 두 크루 중 에이지 스쿼드와 맞붙게 될 크루는 누구일지, 또한 로얄 패밀리에 이어 ‘월드 오브 스우파’를 떠나게 될 두 번째 크루는 누가 될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6월 4주 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르며, 비드라마 전체 프로그램 5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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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도 들썩…최약체→최강, 허니제이가 이끈 범접 제2 전성기 열었다

‘스우파3’ 한국 대표팀 범접이 최약체에서 최강팀으로 올라섰다. 방영 초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혹평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18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숨에 판도를 바꿨다.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는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댄서팀들이 각국의 대표로 나와 펼치는 댄스 서바이벌로, 총 6개 팀(한국·미국·일본 2팀(도쿄·오사카)·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이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경쟁한다. 한국은 ‘스우파1’에 출연한 각 댄서팀의 리더들로 결성된 범접(허니제이, 아이키, 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효진초이)이 대표로 나섰다.사실 방영 초 범접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1회부터 범접의 리더인 허니제이는 일본 도쿄팀 알에이치도쿄 리더인 리에하타와의 배틀 대결에서 패배했고, 전체 배틀 결과 범접은 꼴등인 6위를 기록하며 굴욕을 겪었다. 실력도 전체적으로 상대 국가들의 수준에 못미친다는 평이 많았다. 시청자들 반응 중에는 “한국 팀이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약한 것 같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을 응원하고 이기길 원하지만 무대 장악력도 실력도 제일 부족해 보인다” 등 날카로운 지적도 다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방송한 4회부터는 흐름이 달라졌다. K팝 대표곡으로 안무를 창작하는 ‘월드 오브 K팝’ 미션에서 범접은 남다른 활약으로 상대팀을 압도했다. 제니의 ‘만트라’를 섬세하면서도 절도 있는 칼각 안무와 물 흐르듯 바뀌는 동선이 돋보이는 안무로 꾸몄고, 이른바 ‘K팝스러운’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을 얻었다. 정점은 ‘메가 크루 미션’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범접의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의 영상은 23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281만회를 기록하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국가유산진흥원, 국립무형유산원, 유튜브 코리아, CGV 코리아, 교보생명, 티빙, 에버랜드 등 각 기관, 기업 공식 계정이 직접 댓글에 응원 메시지를 달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102명의 댄서가 참여한 이번 퍼포먼스는 저승사자 콘셉트에 한국적 정서가 담긴 갓, 부채춤을 활용,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하이앵글 장면에서 갓을 쓰고 벗는 댄서들의 움직임은 흑과 백의 대비를 이루며 연이어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어 내는 연출로 감탄을 안겼다. 메가 크루 미션은 한국팀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미션이었다는 평이다. 범접 멤버들은 모두 ‘스우파1’에 출연했던 이력으로 메가 크루 미션을 경험해 본 바 있는데다 퍼포먼스의 총괄 디렉터를 맡은 허니제이는 이전부터 대규모 인원을 통솔하는 미션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허니제이는 ‘스우파1’에서도 자신이 속한 홀리뱅을 메가크루 미션에서 1위로 올려놓으며 반전을 이뤄낸 바 있다.초반부 해외 실력파 댄서들의 활약으로 주목받았던 ‘스우파3’는 여기에 더해 한국팀의 본격적인 활약이 두드러지며 더욱 화제성 얻고 있다. 특히 범접의 영상이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이와 경쟁하는 다른 해외팀의 메가크루미션 영상 또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일본팀인 오사카 오죠 갱의 메가크루 미션 영상은 709만회를, 미국팀 모티브는 444만회, 오스트레일리아팀 에이지스쿼드는 409만회, 일본 도쿄팀 알에이치도쿄는 375만회 등 모두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초반에는 범접이 상대적으로 역량이 부족한 느낌이 들긴 했다. 그러나 메가크루미션에서 압도적인 완성도를 보여주며 죽었던 쇼를 완전히 살려내는 장면이 펼쳐졌다”며 “이런 급격한 서사가 앞으로 팬들이 ‘스우파3’를 더 보고싶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고 또한 K콘텐츠의 이런 예상치 못한 화력이 우연한 기회로 재확인 된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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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모니카 대신 립제이, ‘월드 오브 스우파’ 합류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팀 코리아 멤버가 확정됐다.13일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측은 팀 코리아의 운명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팀 코리아로 출전을 선언한 시즌 1의 리더즈(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와 함께 새로운 멤버, 크루명 후보의 숨겨진 뜻까지 밝혀져 보는 이들을 흥미롭게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인 ‘월드 오브 스우파’를 향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팀 코리아의 멤버를 확정 지었다. 임신 소식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모니카의 합류 소식이 전해진 것. 매운맛 댄스 배틀을 피할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지만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존중해 모니카는 팀 코리아의 정신적 지주로 나설 예정이다. 모니카의 빈자리는 함께 프라우드먼을 이끌고 있는 또 다른 든든한 버팀목이자 '배틀러' 립제이가 채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9인 체제로 확정 지은 팀 코리아와 함께 크루명 후보도 공개됐다. 무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수많은 반짝이는 이름들을 뒤로 하고 최종 결정된 후보는 단 세 개. 반전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GTGL(Gather Together with Global Leaders)’, 엉덩이가 들썩인다는 표현부터 범접 불가라는 중의적 활용이 가능한 ‘BUMS UP’, 리더즈들의 매운맛을 엿볼 수 있는 ‘리스파이시’ 중 팀 코리아의 크루명은 대중의 선택으로 확정될 예정이다.팀 코리아 크루명 투표는 영상이 게시된 시점부터 21일 오전 0시까지 ‘월드 오브 스우파’의 유튜브 공식 채널 ‘더 춤’을 통해 진행된다. 가장 많은 좋아요로 결정될 팀 코리아의 공식 크루명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이 밖에도 영상 말미 출전 예상 국가를 듣고 약간 위축된 팀 코리아의 모습도 그려졌다. 쟁쟁한 글로벌 댄스 크루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팀 코리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월드 오브 스우파’에 출전한 크루 라인업에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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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아기 갖고 싶어…몸무게 8kg 증가” 난자 냉동 고백 (‘슈돌’)

댄서 모니카가 최근 난자 냉동을 완료했음을 고백한다.26일 방송되는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27회는 ‘첫 생일을 축하해’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허니제이의 16년 지기 모니카와 립제이가 허니제이 모녀를 찾아 러브와 고대하던 첫만남을 가진다. 모니카와 립제이는 러브와의 첫 대면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드러내고, 모니카는 보는 이의 심장을 녹이는 러브의 살인 미소와 애교에 매료된 듯 “너무 예쁘다”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낸다고.무엇보다 러브를 향해 자동 미소를 발사하던 모니카는 최근 난자를 냉동한 근황을 전한다. 모니카는 “그동안 댄서로서 활발한 활동과 출산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최근 ‘골든걸스’를 촬영하면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선배님들이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아이는 꼭 낳았으면 좋겠다. 아이는 큰 행복 중 하나’라고 조언하셨다”라는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용기를 얻었다는 모니카는 “나 또한 아기를 갖고 싶어서 난자를 냉동했고, 몸무게도 전보다 8kg나 증가했다”라며 2세 준비를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완료했음을 밝히고, 이에 허니제이도 “잘한 것 같아”라며 가슴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고.이어 수다 삼매경 중에도 러브를 향한 미소가 끊이지 않은 모니카에게 허니제이는 "우리 언니 누가 빨리 데리고 가야 할 텐데~"라고 결혼을 부추기고, 이에 립제이도 "(남자는) 몸만 오면 될 것 같다"라며 호탕한 웃음과 함께 모니카 대신 공개 구혼에 나섰다는 후문이다.여기에 모니카가 강렬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 면모를 선보인다. 파인애플을 깎은 후 접시에 보기 좋게 세팅하는 모니카의 남다른 과일 손질 실력에 립제이는 “전문가”라고 감탄한다고. 난자 냉동을 완료한 모니카와 함께 허니제이 모녀의 의미 있는 만남은 ‘슈돌’ 본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6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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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의 요즘 뭐 봐?]글로벌로 돌아온 ‘스우파2’, 또다시 기대되는 언니들의 춤 싸움

“나 이 순간을 기다렸어. 언니들의 싸움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 원밀리언 리아 킴이 딥앤댑 미나명을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상대로 지명했을 때 장내에서는 이런 소리가 터져 나왔다. 시즌1에서 허니제이가 했던 “잘 봐, 언니들의 싸움이다”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는 대목이었다. ‘언니들의 싸움’. 왜 이 말은 시즌1 때도 그랬지만 시즌2에서도 대중을 설레게 만드는 걸까. 그건 아마도 시즌1에 대한 신뢰감이 커서 일 게다. ‘스우파’ 시즌1은 초반만 하더라도 제작진이 펼쳐놓은 대결의 구도가 어딘가 기대보다 우려를 더 많이 갖게 만든 면이 있었다. ‘우먼 파이터’를 내세웠으니 당연히 여성 댄서들의 대결이 펼쳐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그건 자칫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구시대적 프레임을 떠올리게 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은 ‘스우파’의 시그니처가 되어 있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은 그 제목부터가 자극적이었다. 약할 것 같은 상대를 지목하고 대결한다는 것. 한 마디로 이 곳이 약육강식의 세계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프레임을 깨고 나온 건 대결에 임하는 댄서들이 만든 반전이었다. 이들은 ‘스우파’가 서바이벌이긴 하지만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쇼적인 면이 있다는 걸 받아들였다. 그래서 “이건 서바이벌이야”라고 말하면서 그 대결구도의 묘미를 제대로 끌어냈다. 하지만 치열한 대결이 끝나고 난 후 상대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태도는 이들이 결국 크루는 달라도 같은 업계에서 댄서로 활동하는 동료라는 걸 분명히 드러내 줬다. 치열한 서바이벌의 대결이 주는 쇼적인 재미와 더불어 그 바깥에서 보여주는 리얼한 동료애가 겹쳐졌다. 늘 누군가의 뒤에서 춤을 추던 댄서들은 그렇게 전면으로 나오게 됐고, ‘스우파’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졌다.‘스우파2’도 시작은 다르지 않다. 일단 판을 글로벌로 넓혔다. 잼 리퍼블릭이라는 글로벌 팀에 커스틴 같은 세계적인 댄서가 합류했고, 아카넨이 이끄는 츠바킬이라는 일본 크루도 참여했다. 여기에 이름 석 자만으로도 존재감이 확실한 원 밀리언의 리아 킴과 각종 세계 배틀에서 이름을 알려온 울플러의 베이비슬릭이나 마네퀸의 왁씨 같은 ‘파이터’들도 ‘스우파2’의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시작점에 텐션을 높이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의 자극적인 대결도 펼쳐졌다. 그 주인공은 앞서 언급했던 리아 킴과 미나명이었다. 원 밀리언에서 리아 킴과 함께 활동했던 미나명은 그 곳에서 나와 딥앤댑이라는 새로운 크루를 만들었고 그걸 키워 온 장본인이다. 하지만 그는 원 밀리언에 있을 때 처우가 좋지 않았던 것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었다. 그는 심지어 거기서 나온 무수한 안무들이 과연 리아 킴이 한 게 맞느냐는 의구심까지 표명했다. 이 정도면 싸우자는 이야기다. 그리고 실제 맞붙은 이들의 대결은 감정싸움 같은 게 겹쳐져 그들의 기량을 볼 수 없었다며 저지로 나선 모니카는 “솔직히 별로”라는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다소 자극적인 초반 대결에도 불구하고 ‘스우파2’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건 시즌1에서처럼 중후반으로 가면서 본격화될 춤 대결과, 그 협업 과정에서 보여줄 이들의 동료의식 같은 것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벌써부터 이 치열한 대결 속에서도 가슴 뭉클한 명장면들이 등장하고 있다. 커스틴에게 진 왁씨가 다시 도전장을 날려 벌어진 리벤지 매치에서 대결이지만 마치 둘이 ‘잼’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 기막힌 순간이 그것이다. 대결이었지만 모든 크루 멤버들이 탄성을 질렀고, 승패는 왁씨의 완승으로 돌아갔지만 끝나고 서로를 끌어안고 격려해주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언니들의 싸움’은 그래서 적어도 ‘스우파’에서는 저 구시대적인 ‘여적여’의 의미를 훌쩍 뛰어넘는다. 그건 누군가 프레임을 씌워 놓은 그런 의미의 대결이 아니고, 서바이벌이니 쇼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붙는 대결을 벌이지만, 같은 댄스 신에서 활동하는 동료애가 끝내 묻어나는 그런 의미의 대결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09.0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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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싹 돈다!…첫 방송부터 폼 미친 ‘스우파2’ [줌인]

더 센 언니들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22일 첫회가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는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프로그램명부터 각 크루 및 댄서들의 이름까지 총 18개 키워드가 순위권에 진입해 ‘스우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대변했다.‘스우파2’ 첫회 시청률은 지난 시즌 첫 방송보다 0.6%포인트 높은 1.5%, 분당 최고 시청률은 3.2%를 기록했다. ‘스우파’는 한동안 정체기였던 Mnet의 부활을 알린 신호탄 역할을 했다. 첫 방송 때만 하더라도 대중에게 생소한 존재였던 댄서들은 방송을 거듭하며 얼굴을 알렸고 K댄스 신드롬도 일으켰다.이후 ‘스트릿 걸스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지만 ‘스우파’의 인기에 견주기엔 부족했다. 약 2년 만에 돌아온 ‘스우파2’는 글로벌로 확장된 여덟 크루들이 등장해 ‘스트릿’ 댄스 시리즈 원조의 진면목을 보여줄 준비를 마친 듯했다.첫 방송에서는 ‘스우파2’를 이끌어갈 여덟 크루의 첫 만남과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그려졌다. 딥앤댑,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베베, 울플러, 원밀리언, 잼 리퍼블릭, 츠바킬이 파이트 클럽에 입성한 뒤 대면식이 진행됐다. 각 크루의 평가 영상이 하나씩 공개되자 댄서들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특히 ‘노 리스펙 댄서 지목’ 현황은 댄서들의 경쟁심에 불을 붙였다.글로벌로 확장된 크루 만큼 지난 시즌과 달라진 파이트 저지 역시 눈길을 끌었다. ‘스우파’에서 프라우드먼을 이끈 모니카와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는 파이트 저지로서 본격적인 댄스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모니카는 “잔인하고 냉정하게 이 순간만 보겠다. 선배들이 걸어온 길은 보지 않겠다. 결과만 보겠다”고 했고, 셔누는 “가수 경력과 ‘스우파’ 팬심을 담아 소신 있게 평가하겠다”고 심사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스우파2’의 새로운 시스템인 스페셜 저지로 등장한 마이크 송은 댄서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우파’의 인기 요인 중 하나였던 ‘서사’는 ‘스우파2’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댄서들 사이 숨겨진 서사는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또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첫 방송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지난 시즌의 허니제이와 리헤이를 연상케 하는 리아킴과 미나명의 팽팽한 기싸움이었다. 안무 시안 페이, 안무 창작에 대한 크레딧 기재 등과 관련해 감정의 골이 깊어진 리아킴과 미나명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미나명은 “가족이라 생각하고 너무 사랑했는데 그만한 대우를 못 받았다”고 말했고 리아킴은 “뭐가 부당하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두 사람의 댄스 배틀은 2회에서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레드릭과 하리무의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리무의 지목으로 무대에 오른 레드릭은 과거 제자였던 하리무를 앞에 두고 제대로 배틀을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이렇게 만나는 상황이 싫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걔(하리무)가 실망을 시키든 뭘 하든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댄서는 잼 리퍼블릭의 오드리였다. 앳되고 예쁜 비주얼에 무려 6명의 댄서로부터 ‘노 리스펙’ 스티커를 받은 오드리는 무대에 오르자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자신에게 배틀을 신청한 2명의 댄서를 모두 꺾었다.‘스우파2’의 권영찬 CP는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K댄서들과 글로벌 크루들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춤으로 성사된 한일전 빅매치를 비롯해 ‘스우파’ 시그니처 미션인 계급 미션이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로 시청자의 재미를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스우파2’가 앞으로 진행될 경연을 통해 올해 하반기 다시 한번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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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나혼산’에서 결혼 스토리 최초 공개

댄서 허니제이가 ‘나혼산’에서 결혼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20일 MBC 측에 따르면 허니제이는 최근 진행된 ‘나 혼자 산다’(‘나혼산’) 녹화 현장에서 무지개 회원들에게 결혼 발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앞서 허니제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연인과 손잡고 찍은 그림자 사진을 게재, 결혼과 동시 임신 소식을 밝혔다. 허니제이는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내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련다”며 올해 안에 예비 신랑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얼마 전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현재 임신 중인 사실도 함께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그동안 ‘나혼산’에서 ‘스우파’ 우승 직후 24시간을 비롯해 걸스 힙합 교수님, 대학교 축제 댄서의 모습, 진한 무대 화장을 지운 반전의 순둥 매력까지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차서원, 박나래, 키 등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낭또포차’에서 흥을 터뜨리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허니제이가 출연하는 ‘나혼산’은 오는 23일 MBC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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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허니제이, 박재범 미담 대방출 “많은 도움 받았다”

댄서 허니제이가 박재범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민, 허니제이, 던, 조권, 미노이가 출연하는 ‘왜 춤 수재인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니제이는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라는 어록을 남긴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서 자신이 속한 댄스 크루 홀리뱅을 최종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무대에선 뛰어난 댄스 실력과 카리스마를 뽐내는 반면, 무대 밖에서 반전 애교를 드러내는 등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허니제이는 ‘스우파’ 출연 이후 자신의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밝혀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니제이는 오랜 절친인 가수 박재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나이도 같고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면서 절친이 됐다”고 밝히며 현재 박재범이 설립한 소속사의 아티스트로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을 전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스우파’에 참여하는 동안 박재범에게 도움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미담을 대방출한다. 또 최근 대학축제를 뒤집어놨던 박재범과의 ‘몸매’ 무대 비하인드를 회상한다. 그러면서 허니제이는 ‘스우파’에서 화제를 모았던 ‘퇴근요정 짤’에 대한 반전 비하인드를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듣던 ‘라스’ MC들이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박재범의 훈훈한 미담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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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체농' 허니제이, 경기 종료 직전 2골 연속 성공..쫄깃한 경기

‘마녀체력 농구부’ 허니제이가 경기 종료 직전 2골을 연속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심장 쫄깃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이하 ‘마체농’ 11회에서는 일일코치로 합류한 자칭 ‘한국의 톰 하디’ 조세호와 ‘체대 이제훈’ 강재준이 위치스와 4대4 농구경기를 펼쳤다. 조세호와 강재준은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두 사람이 반전의 농구 실력을 자랑해 위치스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놀라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고, 조세호는 환상의 패스로 골 서포터즈에 일가견이 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과 조세호의 핑크빛 기류가 감돌아 치열한 공싸움이 일었던 코트장에 달콤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장도연이 농구 하는 모습이 예뻐 보인다”며 폭탄 고백한 조세호는 균형 감각 연습 중 코끼리 코를 10바퀴 돌고도 멀쩡하게 장도연에게 다가가는 직진남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패스 기술을 보여줄 때도 장도연에게만 시선을 고정해 ‘장도연 바라기’ 면모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날 장도연, 허니제이, 보라, 임수향이 조세호 팀,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이 강재준 팀이 돼 경기를 펼쳤다. 특히 골문이 제대로 열리며 심장 쫄깃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전에서 강재준의 2점 선제골을 시작으로, 허니제이 4점, 조세호 4점, 장도연 2점, 박선영 2점, 보라 3점, 강재준 8점으로 선수들이 골고루 골을 넣으며 강재준 팀과 조세호 팀이 12대13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무엇보다 후반전에서는 허니제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강재준과 조세호가 엎치락뒤치락 골을 넣으며 점수는 20대16까지 벌어졌다. 그런 가운데,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허니제이가 두 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20대20 동점을 만든 것. 곧바로 강재준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또 다시 1점을 앞서게 됐지만, 경기 종료 13초를 남기고 허니제이가 자유투 기회를 얻으며 ‘마체농’ 최초 연장전에 갈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안타깝게 허니제이의 자유투가 실패, 경기는 20대21로 강재준 팀의 승리로 끝났다. 폭풍 성장한 허니제이의 농구 실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그런가 하면 경기 중 장도연의 다리부상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장도연은 과도한 연습량으로 경기 중 심각한 다리 통증을 느꼈고, 의지와는 다르게 벤치를 지킬 수밖에 없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마음 쓰이게 했다. 경기 종료 후 송은이는 “허니제이 진짜 멋있었다”고 엄지를 치켜드는가 하면 별은 “드라마 나올 뻔했다”며 폭풍 칭찬을 건넸다. 허니제이는 “넣었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향후 더욱 발전할 그의 농구 실력에 기대를 높이게 했다. 이렇듯 위치스는 농구를 즐기면서 재미는 물론 실력까지 폭풍 상승하는 생활 농구의 묘미를 또 한번 제대로 알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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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체농' 고수희, 김승우도 놀란 농구 열정‥부상 불구 최다 득점

배우 고수희가 어깨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여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소속사 대표 김승우도 놀란 농구 사랑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 9회에는 배우 겸 가수 보라가 위치스의 새 멤버로 정식 합류하는가 하면 배우 장현성과 김승우가 등판해 위치스와 계급장 뗀 농구 빅 매치를 펼쳤다. 이날 코트를 찾은 이는 장현성과 김승우. 특히 김승우는 배우이자 위치스의 에이스 고수희 소속사 대표다. 장현성은 송은이와는 대학 선후배로 두 사람이 등장하자 뜨거운 환영이 이어졌다. 김승우는 "고수희의 보호자로 나왔다. 집에서 연습도 많이 하고, 경기를 직관하는 등 열정이 대단하다"라며 고슴도치 사장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도 오래 가지 않았다. 김승우와 장현성이 팀을 나누는 과정에서 김승우가 고수희를 장현성 팀으로 보내 버린 것. 이에 김승우 팀에 문경은 감독과 송은이, 별, 허니제이, 보라가 장현성 팀에 현주엽 코치와 고수희, 박선영, 장도연, 옥자연이 배치됐다. 의도치 않게 단신과 장신으로 팀이 나뉘었다. 몸풀기 게임으로 열린 여왕벌 피구 게임에서 김승우 팀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초반 우세했지만, 여왕벌 보라가 탈락하며 장현성 팀이 승리했다. 이후 본격적인 농구 경기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체대 출신 김승우는 빠른 체력 저하를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성은 뛰어난 어시스트를 펼치며 팀 득점에 힘을 보탰다. 이에 전반전 고수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장도연 2점, 고수희 2점 추가골까지 모두 장현성의 패스를 이어받아 성공했다. 이에 전반전은 6대 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김승우가 2점을 따라잡아 팀의 사기를 올렸지만 장현성 팀의 옥자연이 슛을 성공시키며 또 다시 경기를 리드했다. 더욱이 장현성의 골까지 터지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후 장도연의 추가골, 고수희의 마지막골을 마무리로 경기가 종료되며 장현성 팀이 14대 2로 승리했다. 무엇보다 이날 고수희는 어깨부상도 막지 못한 클린 슛이 이어졌다. 현주엽 코치의 걱정에도 고수희는 "공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손이 올라가고 제어가 안 되더라"라며 몸이 먼저 반응하는 열정 플레이를 뽐냈다. 또 장도연이 "동생들이 더 열심히 해야 했는데"라며 미안함을 드러내자 고수희는 되레 "아니야"라며 장도연을 격려하는 맏언니의 든든함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위치스 정식 멤버로 첫 합류한 보라의 활약도 빛났다. 지난 방송에서 월등한 개인 기량을 자랑하며 감코진을 눈독 들이게 만들었던 보라는 첫 경기부터 위치스 멤버들과 팀워크를 이루며 힘을 보탰다. 특히 경기 중 장현성과의 충돌로 안면을 가격 당하는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앞으로 보라가 펼칠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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