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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이경, 직접 입 열었다… “허위 루머·협박, 명예훼손 고소 진행” [전문]

배우 이이경이 각종 루머와 예능 프로그램 하차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21일 이이경은 자신의 SNS에 고소장을 올리며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와 관련한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며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하였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멘트는 편집됐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여러분들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입니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이이경은 현재 진행 중인 작품 상황도 알렸다. 그는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으며,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등 출연작 촬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그는 “저를 믿고 기다려주는 팬분들, 그리고 믿어주고 의리를 지켜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이하 이이경 SNS 전문.안녕하세요. 이이경입니다.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습니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습니다.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 주었습니다.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하였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는 편집되었습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되었습니다.그 외 예능에서는 VCR로만 하겠다고 전달받았지만, 기사를 보고 교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현재 촬영은 변동 없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촬영은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여러분들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입니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입니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습니다.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기다려주는 팬분들, 그리고 믿어주고 의리를 지켜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16:08
드라마

2년 만의 귀환 ‘모범택시3’ 오늘(21일) 첫 방송… 꼭 봐야 할 관전 포인트 3

2년 만에 돌아온 메가히트IP ‘모범택시’ 시리즈가 오늘(2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사이다 히어로 드라마의 근본으로 꼽히는 ‘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 걸출한 성과들을 거두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이 가운데 2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 ‘모범택시3’는 첫 방송을 앞두고 독점 공개된 스핀오프 영상이 공개 48시간 만에 150만 뷰를 돌파하며, 돌아온 '모범택시' 시리즈를 향한 대중의 기대를 증명한 바 있다. ‘모범택시3’를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그 멤버 그대로, 돌아온 무지개 5인방의 믿고 보는 팀플레이이제는 고유명사가 된 ‘김도기’ 이제훈이 2025년 연말을 갓도기표 사이다로 화끈하게 달굴 채비를 마쳤다. 그리고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세 시즌 연속으로 멤버 교체 없이 ‘무지개 5인방’의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원년 멤버가 세 시즌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 이제는 가족보다 더 끈끈한 원팀 케미를 탑재한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완성형 복수 대행 서비스를 이끌며 통쾌한 재미를 보장한다.◇ 강력하고 다양해진 빌런들 X 초대형 특별출연 릴레이‘모범택시3’의 연출을 맡은 강보승 감독은 “전 시즌과 달라진 것은 사회의 악인 빌런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다양한 빌런에 따라 변하는 도기의 부캐와 액션이 ‘모범택시’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 요소인 만큼, 각 사건의 빌런 캐릭터 구축에 공들였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모범택시3’ 시리즈를 앞두고 각 에피소드 빌런들의 모습을 담은 실루엣 포스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 바 있다. 김의성 역시 “시즌3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초대형 빌런들이 등장한다. 너무나 풍성한 볼거리들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릴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걸출한 배우들의 특별출연을 귀띔한 바. 더욱 강력해진 빌런들의 출몰과 함께 극대화될 무지개 5인방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누아르 코미디, 버라이어티한 장르적 재미 (ft.부캐플레이)시즌3에서는 국내외 불문, 온갖 분야에서 착취와 범죄를 일삼는 빌런들의 만행을 철저히 응징한다. 이에 시즌2 첫 회에서 베트남을 기반으로 해외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을 꾀어내 폭행과 감금을 일삼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조직을 일망타진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던 ‘무지개 5인방’이 시즌3 첫 회에서는 인터내셔널 공조를 통해, 해외 인신매매와 관련된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을 정 조준한다. 또한 K팝부터 스포츠와 게임 등 한층 다양해진 분야의 빌런들이 출몰할 예정. 이에 각기 다른 빌런들의 양상만큼이나 진화한 ‘무지개 5인방’이 누아르,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 멜로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복수 대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버라이어티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나아가 다채로워진 장르를 넘나드는 강보승 감독의 시네마틱 연출 또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한편,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늘(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8:38
뮤직

[인터뷰①] 작곡가 김형석 “한음저협 회장 출마, 회원들 지갑 두둑하게 해주는 게 최종 목표”

“음저협이 신뢰를 쌓고, 최종적인 목표는 회원들의 지갑을 두둑하게 해주는 거죠. 사실은 그게 목표입니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제25대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의 목표는 확고했다. 김형석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선거를 앞둔 지난 1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출마의 변과 함께 자신이 내건 공약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김형석은 “협회는 이제 단순한 징수 기관을 넘어, 창작자의 권리를 국제 기준에 맞게 보호하고 수익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해외 징수 체계 혁신, 회원 복지 확대, 투명 경영 기반 구축,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핵심으로 한 ‘4대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김형석은 특히 “K팝의 세계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해외 저작권 징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해외 스트리밍, SNS, OTT에서 누락되는 저작권료를 체계적으로 회수하기 위한 K-MLC 글로벌 징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석은 또 유튜브 뮤직의 급성장으로 국내 음원 플랫폼이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한 위기감을 전하며 “권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이 형성되는 것도 중요하다. 문체부 의견과 함께 투명하게, 조율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최근 한음저협이 방만 운영으로 신뢰를 잃은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앉았다”면서 “파벌도, 연임 생각도 없는 만큼 협회의 자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사회나 위원회 회의를 유튜브로 공개하는 등 의혹 해소 방안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형석은 지난 30여 년간 신승훈, 성시경, 나윤권, 임창정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수많은 명곡을 만들며 K-POP 사운드 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핵심 창작자로 한음저협에 약 1400여 작품이 등록된 저작권자다. 영화, 드라마 OST, 음악감독, 심사위원, 앨범 프로듀서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동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함께 이끈 대표적 크리에이터로 평가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08:00
영화

‘곡’소리 이어진 영화사업…3Q, ‘좀비딸’은 웃었다 [IS엔터주]

끝없는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영화 산업이 3분기 엇갈리는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극장 사업 의존도가 높은 CJ CGV는 영업이익이 약 30% 급감한 반면, ‘좀비딸’을 흥행시킨 투자배급사 NEW는 전년도 연간 매출을 돌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31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7.2% 하락했다. 한국 극장 사업 부진이 뼈아팠다. 특히 CJ CGV는 이 기간 국내에서 매출 1962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냈다. 정부의 영화 소비쿠폰 배포와 일부 지점 폐점, 희망퇴직, 부서 통폐합 등을 통한 고정비 절감에 나섰지만, 적자를 면하지는 못했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컬처웍스는 별도 기준 매출 1278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8.4% 떨어진 수치다. 다만 지난해 투자작 ‘파일럿’의 흥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있었고, 올해 첫 분기 흑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고무적인 성적이다. 메가박스는 동기간 배급·투자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고루 선전하며 784억원(YoY +4.3%)의 매출을 냈다.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219% 급증했다. 산하에 씨네Q를 둔 NEW는 가장 크게 웃었다. 극장 사업에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7월 개봉한 배급작 ‘좀비딸’이 흥행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그 결과 NEW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오른 545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1173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매출(1132억원)도 넘어섰다.쇼박스는 신작 부재 속, 기획 제작 부문의 선전과 기개봉작 ‘로비’, ‘소주전쟁’ 등 부가 판권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1% 상승한 173억원(영화 47억원·기획 제작 1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보다 2배 많은 1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지속했다.CJ ENM은 회복세에 진입했다. CJ ENM의 3분기 매출은 3729억원(YoY +48.2%)으로 큰 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9월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해외 선판매 매출 등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해당 실적은 영화·드라마 부문을 합산한 것으로, 피프스시즌의 라인업 확대 등 영화 외 부문의 기여도가 상당하다.4분기 영화 사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한 시장 관계자는 “CJ ENM과 NEW를 제외하고는 모두 당기순손실을 봤다”고 짚으며 “더딘 업황 회복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은 더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또 다른 관계자는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2’, ‘아바타: 불과 재’ 등 견인할 만한 재료가 많다”며 “단순 투자·배급 외 극장업을 영위하는 곳은 실적 회복을 기대할 만하다”고 전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0 06:00
드라마

장기용♥ 반할 수 밖에 없네… 안은진의 차력쇼 ‘키스는 괜히 해서’ [줌인]

장기용이 안은진에게 첫눈에 반하는 스토리지만, 이질감은 전혀 없다. 그야말로 배우 안은진의 연기 차력쇼가 담긴 ‘키스는 괜히 해서!’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로맨스를 그린다.1회 시청률 4.5%로 출발해 4%대를 유지하며 수목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저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2회 방송 이후 13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2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첫 주 방송에서 활약한 안은진의 힘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은진은 극중 5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 고다림을 연기한다. 서른 살이 됐지만 언니가 백수라는 사실이 창피했던 동생 고다정(김수아)은 결혼식 기간 동안 언니를 제주도로 ‘유배’ 보내 버린다. 그곳에서 고다림은 우연히 전 남자친구 김정권(박용우)을 마주하게 되고, 그를 사업적으로 필요로 하는 공지혁과 얽히면서 뜻밖의 ‘키스 후 반하게 되는’ 로맨스가 펼쳐진다. 아직 2회까지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안은진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작품에 야무지게 농축돼 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고시생의 현실부터, 그러면서도 이웃을 챙기며 살아가는 따뜻한 인성을 지닌 인물의 결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그러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신데렐라처럼 몇 달을 벌어도 살 수 없는 비싼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참석해 장기용에게 순식간에 마음이 흔들리는 감정선 역시 설득력 있게 그린다.여기에 여동생의 남편이 코인 사기로 집을 담보로 사채까지 쓰는 상황이 벌어지고,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오열하며 무너지는 장면까지, 안은진의 폭넓은 감정 연기가 2회 안에 모두 펼쳐지지만 전혀 갑작스럽지 않다. 안은진의 연기를 통해 인물이 상황마다 느끼는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캐릭터의 서사가 단단해지고 있다. 특히 초반 핵심 서사는 장기용이 ‘키스 한 번’으로 반하게 되는 과정인데, 그 설정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도 결국 안은진의 매력이다. 캐릭터의 생동감과 감정의 리얼함이 장기용의 몰입을 끌어당기며 극의 중심을 완성시킨다는 반응이다.다시 집을 얻겠다는 일념으로 유부녀라고 거짓말까지 하고 입사한 회사에서, 헤어졌던 장기용과 재회하며 K드라마 특유의 신데렐라 서사를 이어가면서도 이를 살짝 비트는 전개로 긴장감까지 더하고 있다. 앞으로 회사 안에서 펼쳐질 다양한 사건들이 예고돼 있어, 시청자를 더욱 끌어당길 만한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은진은 원래 리액션이 좋은 배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인’ 등에서도 상대 배우의 연기를 받아치는 호흡이 워낙 뛰어나 케미스트리가 살아난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며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서 장기용과의 케미가 더 잘 맞아떨어진다면, 드라마도 한층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0 05:55
스타

돌아온 ‘모범택시3’ 이제훈 “귀중한 시간 함께해줘서 감사하고 행복”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팬밋업 '무지개 운수 리부트 데이'를 성황리에 마치며 첫 방송 전 팬심을 예열했다.‘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새 시즌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2가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확신의 메가IP인 만큼, 믿고 보는 '모범택시'의 귀환에 나날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18일 SBS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모범택시3'의 주인공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레드카펫과 팬밋업을 통해, 지난 2년간 '무지개 5인방'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무지개 운수 리부트 데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SBS 공식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지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200여 명의 팬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팬들도 레드카펫에 모여들어 열띤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홍콩, 베트남 등 해외 팬들까지 찾아와 '모범택시3'를 향해 쏟아지는 이례적인 관심을 증명했다.팬밋업 무대에 오른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은 '모범택시3'의 스핀오프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코너, Q&A 시간을 통해 새 시즌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에 응답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배우들과 팬들이 함께 '모범택시3'의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사이다 단체 건배 등 풍성한 이벤트들도 펼쳐져 팬심을 한껏 끌어올렸다.이에 이제훈은 "오늘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김의성은 "어려운 걸음 해 주신 거 정말 감사드린다. '모범택시3'가 방송되면 계속해서 방송에 대한 호응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표예진은 "여러분들께서 저희를 사랑해 주신 덕분에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의 좋은 추억 가지고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장혁진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드디어 운행이 시작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모범택시'로 4행시에 도전한 배유람은 팬의 도움을 받아 "모든 범죄가 있는 곳에 택시가 간다! 시즌3!"라는 완벽한 슬로건을 탄생시켜,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6:46
예능

최수종 촬영 중 오열…“가족에 대한 사랑 눈앞에서 본다면 누구나 눈물 쏟을 것” (퍼즐트립)

‘퍼즐트립’의 최수종이 촬영 중 오열한 이유를 밝힌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방송영상콘텐츠 공공 비드라마 부문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해외 입양인과 스타 퍼즐 가이드의 여정으로 하여금 함축된 삶의 롤러코스터를 느끼게 하며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퍼즐트립’ 측이 ‘퍼즐 가이드’ 최수종의 울림을 담은 서면 인터뷰를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최수종은 출연 이유에 대해 “‘퍼즐트립’의 기획을 듣자마자 이런 따뜻한 프로그램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입양인 분들이 어떤 상황에서 가족과 헤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입양 이후 자신의 정체성과 뿌리를 알고 싶어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친가족과 좋은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퍼즐트립’ 촬영 중 많은 눈물을 쏟았다는 최수종은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눈앞에서 직접 본다면 어느 누구나 눈물을 쏟을 것”이라며 “마이크와 친모의 만남이 인상 깊었다. 많은 감정이 담긴 애틋한 만남이라 촬영 중 가장 울컥했던 순간이었다”라고 고백한다. 특히 “저희 어머니가 연로하시다 보니 마이크와 친모의 만남을 보며 어머니 생각도 많이 났다”라고 떠올렸다.한국에 입국한 마이크와 동행하며 ‘퍼즐 가이드’로서 교감한 최수종은 마이크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하기도. 그는 “마이크가 친동생 같아 진심을 다해 한국에서의 순간들을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 “마이크가 친가족을 만났으니 한국의 친가족과도 잘 지냈으면 좋겠고, 미국의 양어머니와 가족들과도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마이크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한 “마이크를 다시 만나 함께 맛있게 먹었던 불고기와 냉면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일상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소망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최수종은 “내 옆에서 늘 나를 걱정해 주고 힘이 되고 위로해 주는 가족과 가족의 사랑을 ‘퍼즐트립’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가까이 있었지만 놓치기 쉬웠던 사랑이라는 감정을 ‘퍼즐트립’에서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퍼즐트립’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16:04
생활문화

사람을 향한 진심, 음악으로 전하다. 글로벌오페라단 '2025 환대' 공연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주최, (사)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주관하는 ‘2025 환대’(Welcome to the Opera & Cine Music)가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매년 이루어지는 ‘환대’ 공연은 해외입양인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으나 점차 국내 입양인들과 관객 모두를 환대하는 의미로 확대되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정서를 담은 가곡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영상과 색감, 다양한 오브제가 결합해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무대에는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활약하며 ‘팬텀싱어’로도 사랑받은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강혜정, 김민지, 테너 윤정수가 (사)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과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빛낸다. 메조소프라노 김수정(글로벌오페라단 단장)이 총예술감독을 맡고, 지휘자 김봉미, 연출가 윤상호가 함께한다.프로그램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Je veux vivre(꿈속에 살고 싶어)’, 레하르의 오페레타 ‘쥬디타’ 중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뜨겁게 입맞춤하는 나의 입술)’ 등의 아리아, 영화 ‘La Strada’, ‘시네마 천국’,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요 OST 등 세계적인 명작과 함께 김효근의 ‘첫사랑’, ‘영원히 사랑해’, 윤학준의 ‘마중’ 등 한국가곡의 정서를 담은 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새롭게 편곡된 ‘The Prayer’, ‘I Believe’, ‘걱정 말아요 그대’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도 함께해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감동을 전한다.입장권은 VIP석 15만 원, R석 12만 원, S석 8만 원, A석 5만 원. 세종문화회관과 놀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리음아트&컴퍼니로 하면 된다. 2025.11.18 14:55
스포츠일반

배우 이정진이 日 유도장 찾은 사연…"이틀 간 金 3개, 열심히 응원한 보람이 결과로"

한국 유도가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연일 금빛 매치기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열린 17일 도쿄 무도관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바로 대한장애인유도협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진이다. 이정진은 “개인적으로 2013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 홍보대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게 인연이 돼서 지난해부터 장애인유도협회 홍보대사가 됐다”면서 “이번 데플림픽이 100주년인 데다 도쿄에서 열리고 있다고 해서 선수들한테 좀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두 개의 금메달이 나와 이정진은 더욱 고무된 표정이다. 그는 “열심히 응원한 보람이 결과로 나온 것 같다. 오늘과 어제까지 유도에서만 금메달이 3개나 된다. 이번 데플림픽에서 유도가 대한민국의 효자가 되는데 일조한 거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너무 잘해줬고, 또 단체전이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더 활기찬 에너지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진은 18일 단체전이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예정이다.이정진은 유도뿐 아니라 이번 데플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에 대한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한민국 데플림픽 선수단 여러분 진짜 수고 많으셨고 또 앞으로도 좋은 경기 부탁드린다. 진짜 땀 흘린 만큼 더 많은 성과도 내고 뜻깊은 추억도 만들면서 대한민국을 크게 빛내주셨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마지막으로 이정진은 “12월 13일부터 출연한 대만 드라마가 방송된다. 앞으로도 해외 활동을 할 것 같다, 또 지금 촬영 중인 예능 ‘신랑 수업’도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1.17 20:05
스타

‘신병3’→‘부세미’…kt 스튜디오지니, 올해 드라마 4연타 흥행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신병3’, ‘당신의 맛’, ‘금쪽같은 내 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K-콘텐츠 제작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라이딩 인생’ 등 웰메이드 작품을 다수 선보이며 주목받아 온 kt 스튜디오지니가 올해 4연타 흥행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제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넷플릭스, ENA, 티빙 등 유수의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방영된 ‘신병3’는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시즌제 IP로, 방영 기간 내내 티빙 주간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주간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자사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약 2억회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코미디 드라마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중대장, 문빛나리, 전세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작품의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시즌 1, 2에 대한 다시보기 열풍까지 이어지며 IP의 높은 확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신병’ 시리즈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 4 제작과 영화화가 확정되며,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장수 IP이자 흥행 효자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첫 회 시청률 2.4%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ENA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세운 후, 최종회 시청률 전국 및 수도권 7.1%을 기록하며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오르며 ‘우영우’를 잇는 히트작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 드라마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영화 '올빼미'의 현규리 작가와 드라마 '유괴의 날' 박유영 감독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부세미’는 전여빈의 성공적 타이틀롤 데뷔와 더불어 장윤주의 연기 변신, 문성근, 서현우, 진영, 주현영 등 명품 배우들의 호연이 몰입감을 배가하며 ‘작감배(작가+감독+배우)' 시너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5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당신의 맛’과 ‘금쪽같은 내 스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kt 스튜디오지니 최초의 넷플릭스 동시 공개작인 ‘당신의 맛’은 5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주간 TOP10 1위를 2주 연속, 글로벌 주간 TOP2를 3주 연속 유지하며 두드러진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파인 다이닝과 로맨틱 코미디의 신선한 결합, 전주 로케이션의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K-로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엄정화·송승헌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 시청률 4.3%(전국 기준)를 기록, 호평 속 종영했다. 또한, 아시아 최대규모 OTT 플랫폼인 Viu(뷰)를 통해 공개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중년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메시지로 아시아 전역에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한편,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여러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7일 첫 방송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 후속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지니 TV와 쿠팡플레이, ENA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지구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오직 내 가족과 내 동네를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액션 코미디로,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직 보스와 조직원으로 호흡을 맞춘 윤계상과 진선규의 재회는 물론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의기투합해 개성 넘치는 ‘동네 특공대’의 활약을 그릴 것으로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최수영·김재영 주연의 '아이돌아이'도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남남’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이 팬심을 장착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김재영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골드보이즈의 비주얼 센터이자 보컬 ‘도라익’으로 분해 팬심과 의심을 오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를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kt 스튜디오지니는 "2025년 4연타 흥행을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가진 스튜디오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 공개 예정작들과 2026년 라인업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글로벌 보편성을 겸비한 콘텐츠로 K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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