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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온, 해외여행 기획전 '슈퍼트립'서 연휴 여행 상품 선봬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한발 앞서 10월 추석 연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해외여행 기획전 '슈퍼트립'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추석 연휴는 최대 10일간의 장기 연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온은 10월 연휴를 포함한 인기 여행상품을 슈퍼트립을 통해 공개한다.슈퍼트립이란 기존의 여행 특가를 제공하던 메가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롯데온의 여행 전용 플랫폼이다.즉시할인 15%에 5% 카드할인을 더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일정과 예산에 따라 자유여행부터 노팁·노옵션 패키지까지 선택할 수 있다.슈퍼트립에서는 나트랑, 대만, 싱가포르, 다낭 등 인기 지역의 여행상품을 최대 22%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는 나트랑에서 3박 5일을 즐길 수 있고 일정 중 하루는 호텔 내 부대시설 이용과 자유일정이 포함되어 있어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나트랑 쉐라톤 세미패키지', 타이베이 중심의 관광 일정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유심을 제공하는 '대만 자유여행', 센토사와 마리나베이 등 주요 명소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단독 특가 상품인 '싱가포르 자유여행' 등이 있다.5월 황금연휴뿐 아니라 6월 현충일 연휴(3일), 8월 광복절 연휴(3일), 10월 추석 연휴(최대 10일) 등 주요 연휴에 맞춘 여행 상품이 함께 구성됐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16:46
생활문화

‘미친 환율’에도 황금연휴 여행 예약율 ‘이상 무’

5월 5일 어린이날이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면서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예정됐다. 최근 들어 달러, 유로, 엔화 등이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흔치 않은 연휴에 누리는 해외여행까지 막지는 못한 모양새다.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0.6원에 거래를 마쳤다.앞서 트럼프 상호 관세가 발효된 지난 9일 원·달러 환율은 1484.1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환율 종가 기준으로는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1496.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엔화와 유로화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원·엔 환율은 작년 6월 100엔당 850원대에서 계속 올라 이달 들어 결국 1000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 1400원대였던 원·유로 환율 역시 이달 들어 1600대를 넘은 상태다.실제 환율이 오르면 숙박료, 식비 등 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해외여행객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그럼에도 이번 황금연휴 기간 여행 수요는 급증한 상태다. 오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6일) 그리고 직장인은 하루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6일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당장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껑충 뛰었다. 국내 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가 늘었다. 하나투어는 지난 16일 기준 5월초(4월 30일~5월 6일) 해외 여행예약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 황금연휴(5월 1일~5월 6일) 기간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의 95% 수준으로 집계됐다.하나투어에 따르면 패키지 예약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37%로 가장 컸으며, 뒤이어 중국(25%), 일본(23%), 유럽(9%)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 예약률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73%, 81%나 증가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특히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라며 “물가가 저렴해 부담이 없다는 점도 선택 이유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놀유니버스에서도 패키지 여행 예약 비중은 베트남(25%)이 가장 컸다. 이어 태국(13%), 서유럽(9%) 순으로 동남아에서 역시 강세가 나타났다. 예약 인기 상품으로는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서유럽 3국, 튀르키예, 포르투갈·스페인 패키지 등이 상위에 오르면서 긴 연휴를 맞아 유럽 전역으로 수요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항공 예약만 보면 일본이 전체 항공 예약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1%), 중국(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야놀자와 트리플 플랫폼 내 중국행 항공 예약이 각각 403%,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과 항공 노선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5월 연휴를 맞아 고물가·고환율 등 대외적 요인에 따라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도 말했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3박, 4박의 해외여행 예약을 막을 정도로 고환율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4.24 07:30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CU와 ‘4월 거짓말 같은 SOL트카 혜택’ 이벤트

신한은행은 1일부터 30일까지 CU편의점에서 빵·냉장 디저트류 상품 구입시 최대 80% 할인하는 ‘4월 거짓말 같은 SOL트카 혜택’ 이벤트를 시행한다.이번 이벤트는 CU편의점 전용 앱인 ‘포켓CU’에서 이벤트 QR코드를 제시하고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1인당 2회(총 3만개 한도), 1회 최대 2500원 할인 가능하다.예를들어 최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크보빵은 정가 1900원에서 80% 할인된 380원,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정가 2700원에서 80% 할인된 540원에 구입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함께 거짓말 같은 파격적인 가격에 빵과 냉장 디저트류를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필수 체크카드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1 07:42
금융·보험·재테크

'함영주 2기' 비은행 확대, 주주환원율 50%

하나금융지주의 ‘함영주 체제’ 2기가 본격 시작됐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 앞으로 3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대내외 불확실성을 잠재우고 ‘하나다운’ 성장을 위해 어떤 경영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업적 발판으로 임기 ‘3년 더’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 81.2%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함 회장은 2028년 3월까지 3년 동안 하나금융을 이끌게 됐다.금융권에서 함 회장은 ‘영업통’으로 불린다. 고졸 출신 은행원으로 시작해 영업 하나로 금융그룹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것은 그의 내로라할 업적이다.나아가 2022년 회장 자리에 오른 그는 하나금융을 진두지휘하며 주주들의 호응을 얻을 만한 업적을 이어가고 있다.하나금융은 함 회장 취임 후 창사 이래 최대 경영 실적과 역대 최고 주가를 갱신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이 은행장 및 그룹 회장을 맡은 지난 10년 동안 그룹 당기순이익은 181% 성장했고, 총자산은 87%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016년 1조3305억원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인 3조7388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도 2016년 436조8100억원에서 지난해 815조5110억원까지 커졌다. 또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연속 ‘리딩뱅크’를 수성했고,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상품인 ‘트래블로그’ 카드는 그의 역작이 됐다.그의 연임 가능성은 앞서 지난해 12월 함 회장이 임기 만료 3개월을 앞두고 지배구조 내부 규범을 손보면서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만 68세이던 함 회장이 연임 시 임기를 다 채울 수 있도록 내용을 바꾼 것이었다.당시 하나금융은 ‘이사의 재임 연령은 만 70세까지로 하되 재임 중 만 70세가 도래하는 경우 최종 임기는 해당 임기 이후 최초로 소집되는 정기주주총회일까지로 한다’고 새 규범을 정했다. 기존 ‘해당일 이후’로 돼 있던 부분을 ‘해당 임기 이후’로 변경한 게 골자다. 2016년 하나금융에 지배구조 내부 규범이 제정된 이후로 이 부분이 수정된 건 처음이었다.새 규범 적용 대상에 현 회장은 뺀다는 부수 규범도 넣지 않아 금융권에서는 함 회장의 연임 의지가 강력하다는 말이 나왔다.함 회장의 유일한 걸림돌이던 채용 관련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주총 직전 일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가 그의 연임에 반대표 행사를 권고하기도 했지만, 함 회장이 그동안 보여준 경영 성과가 이를 무마 시켰다는 게 금융권 내 반응이다. 최대주주(9.23%)인 국민연금도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연임에 직후 함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주주들의 찬성표에 화답했다.비은행 경쟁력 높여라하나금융의 향후 3년은 비은행 사업 확장과 주주환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함 회장은 주총 당시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과 기술혁신, 미래 금융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밸류업 핵심은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 것이다.함 회장의 ‘영업 DNA’를 바탕으로 ‘영업’에 강점을 둔 전략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금융권 내 시각이다. 이미 하나은행장을 ‘영업통’ 이호성 행장으로 교체했고,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도 자칭 ‘영업사원 1호’로 영업 전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지주 내 숙제인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향후 14개 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통해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를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비은행 부문 기여도는 15.7%였다.하나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합병을 추진하고 나선 것도 궤를 같이 한다. 종합자산운용사인 하나자산운용과 부동산, 인프라 중심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나증권은 전통 투자은행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S&T(세일즈&트레이딩) 경쟁우위를 유지한다. ‘트래블로그’로 히트를 친 하나카드는 수익성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 인프라 투자를 늘린다. 특히 고연령층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시니어 특화 통합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트래블로그와 함께 함 회장이 밝힌 “시장과 트렌드에 민첩하게 반응하겠다”는 다짐의 일환이다.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의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서는 전략적인 M&A 재추진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 계열사 현황을 고려할 때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만으로 한계가 뚜렷하다는 이유에서다.하나금융 비은행부문 기여도가 2021년 32.9%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2022년 18.9%, 2023년 4.7%, 지난해 15.7%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게 근거로 제시된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이 현재 추진 중인 동양·ABL인수 성공여부가 하나금융도 M&A 추진을 부추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하나금융은 KDB생명보험 인수를 검토하다가 포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함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그룹 주가가 최고점을 경신했다”며 “주주환원책의 진정성과 하나금융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하면서 주주환원책에도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주주환원율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8%였던 주주환원율을 2027년까지 50%로 확대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배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PB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함 회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끊이지 않도록 상생금융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도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1 07:30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 탑재

신한은행은 14일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인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신한 SOL뱅크에 탑재했다.‘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의 자체 앱에서 얼굴 인증, 여권 및 탑승권 사전등록을 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신한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서비스 이용 채널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비스 탑재로 스마트패스 전용 앱 설치 없이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특히 7세 이상 미성년 자녀도 신한 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서비스를 활용해 출국 심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고 해외 여행의 즐거움에 더욱 집중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L트래블 카드 등 여행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4 12:18
생활문화

개인부터 기업까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여행 멤버십 등장... DW레저 ‘블루오션 멤버십’ 상품별 혜택은?

DW레저가 개인부터 법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위해 기획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공개했다.DW레저는 개인과 가족, 법인 등 여러 고객을 위해 준비한 맞춤 여행 멤버십 상품을 출시했다. DW레저가 기획한 복합 멤버십 상품 '블루오션 멤버십'은 크게 LUE, LUE V, LUE G로 나뉜다. 해당 상품들은 고객 성향에 따라 혜택이 다르다. 첫 번째로 개인과 가족에게 특화된 LUE 상품은 서울, 경기, 충청권에서 1시간 거리의 서해 바다를 품은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60박, 호텔 뷔페 레스토랑 최대 60회,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60회, 해외여행 바우처 최대 300만원, 5성급 호텔 무료 5박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40회가 제공된다.두 번째로 기업의 임직원들을 위해 준비된 LUE V 상품은 복리후생 차원의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호텔 중심으로 특화됐다. 단순히 호텔 숙박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객실부터 식사, 스파&사우나, 웰니스 프로그램, 연회장, 공항 셔틀, 주차장 등 여러 서비스가 제공된다. LUE V 멤버십 상품은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300박, 호텔 뷔페 레스토랑 최대 300회,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300회, 호텔 연회장 최대 10회,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50회가 제공된다. 또 비즈니스 출장 혹은 해외여행에 맞춰 인천공항 15분 거리의 블루오션 호텔 주차 서비스 최대 200일이 무료로 제공된다.마지막으로 골프 특화 상품인 LUE G 멤버십은 골프를 즐기는 이들에게 특급 혜택을 선사한다. 골프 그린피 지원 최대 120회,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60박,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60회, 해외 골프여행 바우처 최대 500만원,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20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LUE V 상품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출장 혹은 해외여행에 맞춰 인천공항 15분 거리의 블루오션 호텔 주차 서비스 최대 40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고객 성향, 선호에 맞춰 멤버십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각 상품별로 제공되는 혜택이 다양해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상품가는 290만원부터 시작한다. 법인 상품은 1500만원부터 구성돼 있으며 현재 출시 기념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상품 문의는 DW레저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2025.03.11 09:26
산업

놀유니버스,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연결성 확대

놀유니버스가 카테고리 연결성을 높인다고 16일 밝혔다.놀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의 국내외 여가 인벤토리와 인터파크·트리플의 해외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OTA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2월 한 달간 여가를 넘어 고객의 일상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크로스셀링 전략을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핵심 상품과 혜택을 연계한다. 먼저 놀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국제선 또는 해외 숙소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트리플에서 사용 가능한 해외 투어·액티비티 5%(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발급일 기준 90일 이내 사용 가능하다. 또 야놀자 플랫폼에서 국제선을 예약하면 발권 후 30일 이내 해외 숙소를 최대 4만5000원 할인해준다. 인터파크를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 구매 시 인기 공연·전시 티켓을 최대 5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각 플랫폼이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고객이 통합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놀유니버스는 카테고리 간 연결을 통해 여행의 모든 순간을 지원하는 혜택을 확대하고 일상 전반에 즐거움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6 15:24
IT

설 연휴 해외여행 로밍은 '나눠쓰기'가 대세죠

최장 9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고향 대신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공항이 붐비기 시작했다. 환전과 함께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로 자리 잡은 로밍 수요를 잡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발 빠르게 차별화 혜택을 제안하고 나섰다.26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민의 20.2%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이 87.7%, 해외가 12.3%로 집계됐다.오래전 '명절=귀성' 공식이 깨지면서 연휴를 앞두고 이통 3사는 데이터는 물론 제휴 혜택으로 무장한 로밍 서비스로 여행객을 끌어모으고 있다.SK텔레콤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로밍 서비스는 '가족로밍'이다. 2023년 6월 출시 후 1년 6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가입했다.가족로밍은 SK텔레콤의 로밍 상품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해 가입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1인당 1만4000원으로 요금 부담이 확 낮아진다.가족로밍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은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의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로밍 서비스 가입 시 요금을 50% 할인받는다.또 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바로 1GB 무료 충전권'을 비롯해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000원 할인 등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최근 60개월간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바로 3GB·6GB' 가격에 '바로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 역시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KT는 2월 28일까지 해외여행객들의 데이터 부담을 덜어주는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를 얹어준다. 만 19~34세 가입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프로모션 기간 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미주 상품에 가입하면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요금제별로 각각 1GB, 2GB,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글로벌 상품의 경우에도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 요금제에 동일한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적용한다.함께 쓰는 로밍은 가족이나 친구 등 여행 동반자 유형에 관계없이 KT 모바일 회선 간 최대 5회선(본인 포함)까지 데이터 로밍을 공유할 수 있다.KT는 로밍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 혜택도 강화한다.3월 31일까지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 1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은 일본, 동남아 등 30여 개국에서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신세계면세점, KB국민은행과의 제휴 혜택도 2월 중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로밍 서비스는 합리적인 상품 구성이 강점이다. 로밍 이용 고객 10명 중 7명은 '로밍패스'를 선택했다.로밍패스는 일정 기간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형 상품이다.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GB, 8GB, 13GB, 25GB 상품으로 나뉜다.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1명만 로밍을 가입하면 자유롭게 가족·친구들과 로밍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실시간형 나눠쓰기 상품을 선보이고, 온라인 가입 시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이 제공받은 데이터를 가족이나 친구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 나눠줄 수 있는 상품이다.데이터 8GB(4만4000원) 이상의 상품에 가입하면 1월 31일까지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가입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준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를,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보장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6 07:00
IT

SKT 로밍 이용자 1100만 돌파…설 연휴 프로모션 진행

SK텔레콤은 자사 로밍요금제 이용자가 1100만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가족로밍'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6월 출시 후 1년 6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에서 T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가입했다.가족로밍은 로밍 상품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다.SK텔레콤은 긴 설 연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로밍서비스 가입 시 요금을 50% 할인받는다.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서비스를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로밍 이용자들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 및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T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바로 1GB 무료 충전권'과 출국 전·후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000원 할인 등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클럽 T 로밍은 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여기에 SK텔레콤은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바로 3GB·6GB' 가격에 '바로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또 만 34세 이하 고객은 기존에 보장하던 1GB 추가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바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올해 6월 8일까지 펼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2 09:52
산업

"20년간 모은 한인 민박 데이터 '마이리얼트립'이 가져갓다"

여행 플랫폼 내 유니콘으로 주목받는 ‘마이리얼트립’이 영세 업체의 데이터베이스(DB)를 불법 취득해 상품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리얼트립이 수집하기 어려운 ‘한인 민박’ 카테고리를 키우기 위해, 20년간 데이터를 누적해 온 한인 민박 플랫폼 ‘민다’의 숙박업소 정보를 빼내다가 적발된 것이다. 민다는 이를 마이리얼트립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보고 소송을 진행 중이다.김윤희 민다 대표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마이리얼트립 측에 피해보상을 촉구했다.민다에 따르면 마이리얼트립 소속 직원은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민다 플랫폼에서 한인 민박을 예약 후 예약한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민박 연락처 정보를 획득한 뒤 예약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는 미국의 한 한인 민박 사장이 “이상한 예약이 됐다가 취소된다”는 제보로 시작됐다. 예를 들어 실명을 쓰지 않은 예약자 이름과 번호 하나를 빠뜨린 허위 전화번호로 예약하고, 같은 아이디가 동시에 미국과 유럽 민박을 예약하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것이다. 민다 측에 따르면 이런 방식으로 파악된 건수만 141회다. 마이리얼트립으로 특정하게 된 것은 이 예약 중 발견된 정상적인 전화번호를 추적했더니 마이리얼트립 카카오톡 고객상담으로 이어지면서부터라고 설명했다.이에 김 대표는 “마이리얼트립은 한인민박을 시작하기 전 민다에 자문을 받아 간 곳”이라며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세계 핵심 여행도시의 상위 10% 인기 한인민박을 중심으로 이런 일들이 발생했다”며 “20년간 구축한 한인민박 DB가 조직적으로 유출돼 마이리얼트립의 영업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이 사건이 시작된 당시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숙박업소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시기였다. 민다가 추산한 피해 규모는 약 3년 동안 10억원 수준이다. 김 대표는 “한인 민박의 월 거래액이 평균 300만원에서 엔데믹 당시 600만원까지 뛰었을 때였다”며 “부정하게 가져간 민박들이 상위 3%의 인기 한인 민박이었기 때문에, 이 인기 73개 민박의 거래액만 245억원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의 수수료를 뗀다고 가정하면 24억원이고, 예약이 5대5로 양분됐다고 하면 12억원의 손해를 본 셈”이라고 덧붙였다.민다는 마이리얼트립의 소속 직원 1명을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소했다. 1심 재판에서 벌금형 500만원이 선고됐지만,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직원은 “팀장 회의에서 이런 방법을 시작했다”, “팀 소속 2명도 같이”라고 증언했고, 민다는 이를 마이리얼트립의 조직적 행위로 보고 부정경쟁방지법에 의거해 회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도의적인 사과를 했을 뿐, 불법을 인정하지 않고 소송비용에도 못 미치는 합의금을 내밀었다”며 “20년간 한땀 한땀 일궈온 한인민박에 대한 중요 자산을 잃고 회사의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마이리얼트립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구체적인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불법취득한 정보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고 외부 감사를 도입해달라”고 촉구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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