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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른치킨, 해양경찰청과 '여름 휴가철 안전 캠페인’ 전개

바른치킨이 여름철 급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용품 착용을 독려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바른치킨은 8월 31일까지 치킨 포장 박스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국 가맹점에 포스터를 배포한다. 캠페인은 해양경찰청의 물놀이 안전 수칙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린다.캠페인과 연계해 마련한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는 해양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물놀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실제로 물놀이 안전용품을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기획되었다.바른치킨이 오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튜브, 물안경, 구명조끼, 아쿠아 슈즈, 호루라기, 래시가드 등 물놀이 안전용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바른치킨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바른치킨은 물놀이 안전용품 착용 인증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580명에게 2만9900원 상당의 바치케(바른치킨 치킨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바치케는 케이크 모양의 특별한 원형 박스 안에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테라 케이크와 먹기 편한 순살 치킨을 쌓아 올린 바른치킨만의 이색 메뉴로 가족 단위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응모고객 중 최우수 인증샷 3팀을 선정하여 4인 가족용 구명조끼 세트를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바른치킨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문화 확산에 바른치킨이 앞장서게 돼 뜻 깊다. 단순한 마케팅 이벤트를 넘어 물놀이 안전용품 착용 생활화를 통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7 16:45
부동산일반

포스코이앤씨, 인천 소래습지에서 블루카본 생태계 강화 활동 전개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활동을 실시했다.염생식물은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탄소흡수 속도가 육상 식물 대비 50배나 빨라 기후 변화 대응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염생식물을 통해 흡수·저장되는 탄소인 '블루카본(Blue Carbon)'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민관 협력형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각 참여 기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과 함께 해양 생태계 회복, 탄소중립 실현, 생물다양성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칠면초, 함초 등 총 4,000주를 직접 식재했다.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흰발농게 등이 서식하는 곳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염생식물 군락지로 조성되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포스코이앤씨는 올 가을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초청해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염생식물 교육 콘텐츠 제작과 표본을 환경교육기관에 제공하는 등 염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2022년부터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해 온 포스코이앤씨는 선재도 갯벌에서 시범 파종을 시작해 지난해 10월에는 인천 영종도 폐염전과 전북 부안 줄포만 갯벌에 각각 1만 평 규모의 복원을 완료했다.올해는 인천 소래습지, 전남 여수 섬진강 하구, 전북 부안 등 3개 권역에 걸쳐 총 2만 평 규모의 복원지에 약 147kg의 염생식물 종자를 파종하는 등 전국 단위 생태복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은 “이번 활동으로 염생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 지역, 시민이 함께 상생하기 위한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국내 바다 사막화 해역에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2027년까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민·관·연의 협력으로 바다숲 조성 사업을 실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5 08:57
사회

여수 제22서경호 침몰 구조자 3명 사망…실종 7명 수색 중

9일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구조자 7명 중 3명이 숨졌다.이날 오전 1시 41분께 하백도 동쪽 17㎞ 해상에서 제22서경호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제22서경호의 생존자는 "항해 중 기상 악화로 배가 뒤집혔다. 배 안에 선원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저인망) 어선인 제22서경호에는 선장을 포함해 총 14명(한국인 8명·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다.한국인 선장 A씨와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하다가 발견됐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해상에 표류하던 한국인 승선원 B씨, C씨 등은 제22서경호가 속한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선장 A씨, B씨와 C씨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침몰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를 수색 중이다. 수색 구역을 바둑판식으로 4개의 구획으로 나눠 경비 함정 19척, 항공기 4대, 유관 기관 선박 3척 등을 동원했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전남도, 여수시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어선 수색과 구조 등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이에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여수시도 정기명 시장이 본부장인 지역 사고 수습본부를 꾸렸다.전남도와 여수시는 각각 전남 210호, 전남 202호 어업 지도선을 현장으로 보냈으며, 인근 시·군 어업 지도선도 실종자 수색을 돕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9 09:05
스타

[단독] 가수 이정, 신장암 수술..건강히 회복 중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팬들과 소통하던 유튜브 채널 활동까지 몇 개월 뜸해지면서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으나 건강상의 사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9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이정은 올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 루틴한 건강검진에서 운이 좋게 악성 종양을 빠르게 발견했고, 바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로 항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수술 예후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정은 수개월 간 휴식을 취한 뒤 유튜브로 돌아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음을 직접 이야기하며 “의사 선생님이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며 살라더라”고 하기도 했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자칫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는 신장암의 특성상 운이 정말 좋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7Dayz) 멤버로 1집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솔로로 전향, ‘이정’이라는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다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한숨만’, ‘그대 그대 그대’ 등의 히트곡을 냈다.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창법으로 유명하며 동료들로부터 절대음감이라는 평가도 많이 받았다.최근 몇 년 간은 제주도에 내려가서 생활하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에서 특활제주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 생활을 하며 만난 아내와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이듬해에 올렸다.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달 이정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정은 앞으로 3년간 해양 정화 등 해양경찰 정책 홍보활동과 해양 안전 문화 확산 등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이정은 “제주와 바다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주해경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국민에게 해양경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이정이 앞으로 또 어떤 분야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9 09:52
연예일반

비와이, 오늘(22일) 전역…“죽이는 작품으로 찾아올 것”

래퍼 비와이가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비와이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개월의 군 생활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 전한다. 앞으로 죽이는 작품과 여러 활동으로 찾아오도록 하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이어 “아싸 전역”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기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비와이는 지난 2021년 8월 훈련소에 입소한 뒤 해양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를 시작했다. 지난 1월에는 득녀 소식을 전하며 아빠가 됐음을 알리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22 11:45
연예일반

비와이, 아빠됐다 "이제 아버지로 산다..애비와이"

래퍼 비와이가 아빠가 됐다. 비와이는 13일 "하나님 제 인생에 이런 날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하나님 우리딸 시하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시하 엄마 26시간 동안 제일 수고 많이 했어. 시하야, 너의 시선을 언제나 하나님께로 향하렴. 아빠가 앨범 제일 먼저 들려줄게. 얘들아 나는 이제 아버지로 살아간다. 애비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와이는 2020년 10월 일반인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8월 해양경찰청 의무경찰에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3 14:11
무비위크

김지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명예홍보대사 됐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명예 홍보대사가 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김지민을 동해지방해양경찰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를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수상레저 안전수칙,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등을 재미있게 전달해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하였다. 고향이 동해인 개그우먼 김지민은 KTX 동해시 낭만여행 홍보 캠페인, 동해시 청소년 희망드림 콘서트, 강원도 동해안 수산물 대전 등 동해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동해안 산불 이후 이재민에게 1천만원을 기탁하고 동료들과 함께 제작한 산불예방 홍보영상을 동해소방서에 기탁하는 등 동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김지민 명예홍보대사는 해양경찰 경위로 위촉되었으며, 이후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하게 마친 경비함정에 방문하여 해상치안현장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으로 3년 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해양안전, 해양환경 보전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영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우리청 홍보대사에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명예홍보대사를 의뢰하였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며, 김지민 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국민들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명예홍보대사 김지민 경위는 “내가 사랑하는 동해에서 홍보대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고, 바다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고생하는 해양경찰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망설임 없이 동참하기로 했다. 국민 여러분들 스스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바다에서의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14 21:38
경제

태풍 하이선 스친 제주…가로등 쓰러지고 500가구 정전 피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500곳 가까운 주택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7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498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이날 오전 2시쯤 복구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이 약 240㎞ 가까이 떨어진 채 스쳐 지났지만 강풍 반경이 400㎞에 달하기 때문이다. 태풍 하이선은 태풍의 발생지보다 수온이 다소 낮은 28도 안팎의 해역을 지나며 당초보다 세력은 다소 꺾였지만 중심기압 950hPa, 중심 최대풍속 시속 155㎞(초속 43m)로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선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서귀포 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스쳐 지나며 부산 지역을 향해 북상 중이다. 태풍이 스쳐지났지만 제주 산지와 제주시 조천읍·구좌읍 등 북동부 지역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많은비가 왔다. 제주시 연동, 건입동, 애월읍, 이도이동의 건물에는 배수지원이 이뤄졌고, 애월읍 하귀1리에서는 차량 침수 건이 접수됐다. 전날(6일)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제주시 선흘 394.5㎜, 한라산 어리목 363㎜, 제주시 99㎜, 서귀포시 24.1㎜ 등에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산간지역 많은 곳은 300㎜ 이상, 제주 전역에는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시 구좌읍의 대형 도로표지판이 떨어졌고, 한림읍의 가로등이 강풍에 쓰러졌다. 또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바람을 이기지 못한 가로수가 꺾여 넘어지기도 했다. 최대 순간풍속은 오전 4시까지 고산 초속 31.2m, 새별오름 28.8m, 제주 21.8m, 서귀포시 9.9m를 기록했다.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하늘길과 바닷길도 모두 끊겼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241편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각 항공사는 기상 상황과 타지역 공항 상황을 고려해 낮 12시 이후 운항 계획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여객선도 9개 항로의 15척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특보에 따라 한라산도 입산도 전면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제주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발령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특보가 발효되는 6일 오후 9시부터 '비상근무체계 2단계'를 가동했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제주지방항공청, 도교육청, 제주경찰청, 제주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과 함께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해 7일 도내 모든 학교에 등교중지와 함께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2020.09.07 08:28
경제

스마트인피니 힐팩, 올 여름 휴가 키워드는 'B?T?S’

스마트인피니는 자사 판매 채널 ‘라이프스타일 힐팩’의 인기 상품을 분석한 결과, 올 여름 레저•여행 트렌드로 ‘BTS’가 뜬다고 17일 전망했다. 스마트인피니는 얼리버드 휴가 시즌이 시작된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인기상품과 판매량이 상승한 제품을 분석했다. BTS의 B는 ‘BACKPACKING’(백패킹)으로 배낭여행은 물론 미니멀한 캠핑여행을 포함한다. ‘혼자 여행’이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캠핑이 뜰 전망이다.T는 ‘TASTE’(맛)로, 여행지에서도 ‘#먹스타그램’, ‘먹방’과 같은 인증 문화가 유행하고 있고, 특별한 다이닝 상품을 찾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S는 ‘SPORTS’(스포츠)로 수상 레포츠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 스마트인피니 힐팩에 의하면 작년 대비 판매량이 크게 오른 것 중 하나가 럭셔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이다. 청평호를 바라보며 럭셔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프통 아일랜드 롯지 및 부대시설 이용’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다이닝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힐팩은 올 들어 신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과 함께 즐기는 ‘N서울타워 다이닝 패키지’, 탁 트인 한강 뷰와 함께 식사하며 한강유람선도 즐길 수 있는 ‘이랜드크루즈 고메패키지’를 비롯해, 데이트 코스로 제격인 ‘파빌리온 뷔페 패키지’까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파빌리온 뷔페 및 워킹 온더 클라우드 이용권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84% 증가했다. 대표적인 여름 레저활동인 수상 레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수상레저를 즐긴 인구가 2017년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매년 늘고 있다.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서울 근교 등 전국에 관련 시설이 들어서면서 올해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힐팩이 5월 말까지 진행한 캠프통 아일랜드 얼리버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물 맑은 제주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하모해수욕장 씨워킹’, ‘쇠소깍 배낚시’ 등의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수상레저 수요 급증에 따라 6월 중 가평에 국내 최대 수상레저 파크 ‘캠프통 포레스트’가 오픈될 예정이다. 기존 캠프통 아일랜드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레저 액티비티 시설이 될 전망이다. 김인석 스마트인피니 대표는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 및 여름 레저활동을 계획하는 시기를 맞아 관련 상품 수요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백패킹, 맛, 수상스포츠 등 이른바 ‘BTS’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캠핑 상품과, 다이닝 상품, 수상 레저와 액티비티 관련 상품이 지난해 대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17 17:37
스포츠일반

조정 단일팀, 사격 혼성팀… 아시안게임 첫날 '첫 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인 특별한 팀들이 있다. 바로 조정 단일팀과 사격 혼성팀이다.구기 종목 외 처음으로 단일팀을 선보이는 조정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사격연맹(ISSF)의 방침에 따라 혼성 종목이 신설된 사격이다. 전날 개회식에서 공동 입장으로 주목받은 남북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농구와 카누, 조정에서 단일팀을 구성했다. 여자 농구는 조별리그 일정 때문에 먼저 선보였지만, 조정에선 남자 무타포어대표팀이 남북 단일팀 첫 주자로 나섰다. 남자 무타포어대표팀은 같은 날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대회 조정 남자 무타포어 예선 1조 경기에서 2000m 구간을 7분12초74로 통과했다. 1위는 인도네시아(6분49초25) 2위와 3위는 각각 우즈베키스탄(6분59초34)과 홍콩(7분10초11)이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가 결선에 진출했고 우즈베키스탄과 홍콩, 남북 단일팀은 오는 21일 열리는 패자부활전에 나서 다시 한 번 경기를 치른다. 조정은 한국의 전략적 메달 종목은 아니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나온 금메달 100개 가운데 83개를 휩쓴 중국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경기서도 1위로 들어온 인도네시아에 비하면 23초49나 차이가 났다. 2조 성적과 합쳐도 7개 나라 가운데 6위. 박태현(25) 김수민(24·이상 해양경찰청)과 북측 윤철진(25) 김철진(26) 등 네 명으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은 초반 1000m 구간까지 홍콩을 제치고 3위를 달렸으나 1500m 구간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조 최하위로 밀렸다. 그러나 남북 단일팀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질주했다. 경기 이후 박태현은 "짧은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춘 것에 비해 예상보다 잘됐다. 연습 기록에 비해 오늘 잘 나온 성적"이라며 "(북측 선수들과) 계속 탈수록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패자전에서 열심히 해서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정에서 한국은 남자 무타포어 외에도 에이트,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등 3개 종목에서 북한과 단일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른다. 사격에선 혼성 종목이 신설돼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IOC와 ISSF는 지난해 7월 혼성 종목을 늘린다는 명분으로 세부 종목 조정을 시행하면서 50m 권총 등 남자 종목 3개를 올림픽에서 제외했다. 이 방침에 따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해당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대신 10m 공기소총·공기권총 등에서 혼성 종목 경기가 열린다. 이날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결승에 나선 김현준(26·무궁화체육단)과 정은혜(29·미추홀구청)는 4위에 올랐다. 김현준-정은혜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 결선에서 389.4점을 쏴 대만(494.1점) 중국(492.5점) 인도(429.9점)에 이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오전 열린 예선에서 836.7점을 기록, 22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결선에 오른 김현준-정은혜는 첫 10발까지 선두를 지켰으나 이후 10발에서 대만에 선두를 내줬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 경쟁을 펼치던 김현준-정은혜는 4차 사격에서 몽골에 이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김희선 기자 2018.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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