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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 김승연·김동관 부자, 첫 현장 경영 한화시스템 택한 이유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지로 제주의 우주센터를 선택했다. 국내 최대 민간 위성 생산 허브인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찾아 우주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김 회장은 8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방문했다. 새해 들어 첫 현장 행보로 김 회장이 한화시스템 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한화그룹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이 함께했다.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위성 생산 시설로, 축구장 4개 크기에 달하는 3만㎡ 부지에 연면적 1만1400㎡(3450평) 규모의 건물로 지난 12월 준공됐다. 한화그룹 우주사업의 핵심거점인 제주우주센터에서는 월 8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을 만들 수 있고, 올해부터 지구 관측에 활용되는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등의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한화시스템은 위성 개발·생산·발사·관제 및 AI 위성 영상분석 서비스까지 위성 산업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을 제주우주센터 중심으로 구축하게 된다.김 회장은 전시관을 둘러본 뒤 제주우주센터의 올해 사업계획과 전반적인 우주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그는 방명록에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을 가는 것, 그것이 한화의 사명입니다. 제주우주센터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섭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김 회장은 방진복을 착용하고 제주우주센터 클린룸도 둘러봤다. 클린룸에는 진공상태와 극저온, 극고온 환경을 모사한 우주 환경 시험장, 고출력 전자기파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상적인 작동을 검증하는 전자파 시험장 등이 있다.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한 격려사에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꿈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현실이 됐다"며 "달 궤도선에 이어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까지 만들게 돼 한화는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명실상부한 선도 주자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을 가는 것, 그것이 한화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제주우주센터는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한화의 우주를 향한 원대한 꿈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우주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에게만 길을 내어준다"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80년대 화약을 만들던 시절부터 우주산업을 꿈꿔왔다고 한다. 그는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한화가 직접 인공위성을 만들어 쏘아 올려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했고, 이것이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한화그룹의 설명이다.한화시스템은 2023년 1m급 해상도 SAR 위성 발사에 성공한 뒤 50cm와 25cm급 해상도 위성을 개발 중이다. 지구 상공 400㎞ 이하 초저궤도에서 15cm급 물체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 VLEO(초저궤도) UHR(초고해상도) SAR 위성도 개발 중이다.김두용 기자 2026.01.08 15:28
영화

조용필, 故안성기 향한 마지막 인사…“성기야, 또 만나자”

가수 조용필이 고(故) 안성기를 향한 깊은 슬픔을 전했다.조용필은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찾아 조문한 뒤 “갑자기 친구가 떠나서 비통하다”며 고인을 추모했다.조용필은 “지난번 (혈액암 투병 당시) 병원에 입원했을 때가 기억난다. 이후 퇴원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 안타깝다”며 “아직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았을 텐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조용필은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은 친구였다. 집도 가까워서 학교 끝나면 늘 함께 다녔다”며 “영정을 마주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만날 때는 가수, 영화배우라는 생각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었다. 아내분과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특히 조용필은 고인의 병세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지난번에 완쾌됐다고 전화가 와서 너무 기뻤다. 그래서 이번 고비도 잘 넘길 줄 알았다”며 “예견된 일이었다고는 하지만 영화계의 큰 별이 하나 떨어진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친구이자, 큰 별이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조용필은 “하늘에 올라가서 편했으면 한다. 위에서도 연기를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성기야, 또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조용필과 고 안성기는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학창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각별한 친구 사이였다. 두 사람은 이후 각자의 분야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한 축을 이끌면서도 변치 않는 우정을 이어왔다.특히 안성기가 출연한 2003년 개봉 영화 ‘실미도’의 일부 장면은 조용필 정규 18집 타이틀곡 태양의 눈 뮤직비디오에 사용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음악과 영화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온 두 사람이 예술로 교감하며 깊은 신뢰를 쌓아왔음을 보여준다. 한편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5 15:10
e스포츠(게임)

2025 LCK 사진전 ‘시퀀스’ 성료…3만2000명 방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마련한 연말 사진전 '시퀀스 2025'가 3만명 이상의 팬들과 소통하며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리그 LCK의 성과를 담은 사진전은 '시퀀스'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맞았다. 약 3주 동안 3만2000여 명, 하루 평균 약 15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사진전은 ▲팀별 시즌 사진을 담은 TEAM 존 ▲주요 국제 대회 및 정규 리그의 순간을 모은 SCENE 존 ▲LCK와 함께한 팬들의 응원과 비하인드를 아카이브한 FAN 존으로 구성했다. 2025년을 빛낸 주요 장면을 돌아보는 영상과 미공개 비하인드 컷, 베스트 치어풀 모음 등 영상 콘텐츠도 상영했다.다양한 설치물도 눈길을 끌었다. 팀들이 만들어낸 서사를 픽셀 기반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그림바지' 작가의 10개 팀 아트워크와 LCK가 올해 석권한 3개 국제 대회의 우승 순간을 포스코의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높은 해상도와 입체감을 구현한 작품들을 전시했다.또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를 위한 특별 전시물도 선보였다.사진전이 열리는 동안 부대 행사와 이벤트도 펼쳐졌다. 젠지·디플러스 기아의 팬 미팅,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등 LCK에서 인터뷰어로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들이 팬들과 만나는 등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후원사인 우리은행은 우리틴틴 모델인 QWER을 내세워 컬래버 포토 카드와 포스터를 40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31 16:10
PGA

'배용준-최승빈-크리스 김' CJ그룹 '꿈지기 철학', 골프 필드에서 빛났다

CJ그룹이 후원하는 골프 선수들이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와 국제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하며 ‘꿈지기 철학’의 가치를 성적으로 증명했다. KPGA 투어의 배용준과 최승빈은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주니어 유망주 크리스 김이 주니어 라이더컵에서 유럽 대표로 활약하는 등, CJ의 장기적·체계적 후원이 국내외 골프 무대에서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배용준은 지난 5월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초반 국내 남자 투어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6위, 경북오픈 공동 3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며 제네시스 포인트 최종 5위, 시즌 상금 랭킹 10위에 올랐다. 2021년부터 이어진 후원에 힘입어, 시즌 내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최승빈은 10월 KPGA '더 채리티 클래식 2025'에서 우승하며 2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KPGA 클래식 2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3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7위 등 다수의 상위권 성적을 올렸다. 제네시스 포인트 7위, 시즌 상금 랭킹 7위를 기록하며, 기록과 내용 모두에서 CJ 후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024년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역사상 최연소(만 16세) 컷 통과 기록을 세운 크리스 김(잉글랜드)은 올해에도 세계 주니어 골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크리스 김은 스페인 아마추어 국왕컵 공동 5위, 프랑스 국제 U18 선수권 ‘트로페 카를리앙’ 공동 5위 등 유럽의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에서 연이어 톱10에 올랐고,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주니어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선발됐다. 파트너 경기 2승과 단식 경기 무승부로 팀에 4점 만점 중 2.5점을 보탰다. 유럽 팀이 미국에 패하며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팀 내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CJ는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에 도전하는 다양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PGA 투어의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여왔고, 여기에 배용준, 최승빈, 크리스 김 등 2000년대 생 유망주들까지 국내외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CJ 골프 후원의 지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CJ는 국내 투어에서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젊은 골퍼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꿈을 함께 키워 나갈 계획이다.CJ 관계자는 “TEAM CJ 선수들이 2025년 한 해 각자의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글로벌 No.1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체계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5.12.29 15:41
산업

케이더블유인터내셔널, 아마존 글로벌셀링 SEND 서비스 해상 운송까지 확대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케이더블유인터내셔널(KW)이 아마존 글로벌셀링 SEND(SEND) 항공 운송 서비스를 해상 운송 서비스까지 확장했다.KW는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한국 내에서 SEND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과 해상 운송을 동시에 제공하는 유일한 아마존 물류 협력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에 론칭한 ‘SEND 해상 서비스’는 부산 출발 기준 16일(미국 서부 지역)~27일 (미국 동부 지역)만에 미국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기존 대형 셀러들 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셀러들도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SEND 운송 서비스는 셀러들의 상품을 한국에서 미국의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로 직접 배송하는 국경 간 원스톱 물류 서비스다. ▲견적 확인 ▲운송장 작성 ▲실시간 화물 추적까지 모든 절차를 아마존 셀러 센트럴 내에서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별도의 선적 수배와 배송 추적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SEND 프로그램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아마존 운송 협력사만 참여할 수 있으며, 배송 생성부터 라벨링-선적-실시간 화물 추적-셀러센트럴 FBA(아마존 주문 처리 서비스) 입고까지 전 프로세스가 완전히 통합돼 한 곳에서 처리한다.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의 우선적인 재고 배치 프로세스로 입고 즉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SEND 서비스는 청결용품·침구용품·생활용품·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배송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정기적이고 대량의 재고 보충이 필요한 생활 소비재 판매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계절성 상품이나 프로모션 물량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KW 아마존 업무 담당자는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한국 아마존 셀러들은 예정된 발송 제품의 긴급도에 따라 항공과 해상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면서 물류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마존과 함께 한국 셀러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투명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W 베트남 지사도 올해 아마존 글로벌셀링 SEND 항공 서비스의 협력사로 선정,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KW는 국제 운송을 포함하는 미국내 운송, 창고 운영,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등 미국 전역을 지원하는 글로벌 물류 전문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한국·캐나다·멕시코·중국·베트남·인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25 17:21
산업

한화오션, 해양풍력 본격 진출...2.6조 신안우이 사업 계약

한화오션이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화오션은 23일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맡으며 총계약 금액은 2조6400억원이다. 이 가운데 한화오션의 계약금액이 1조9716억원이다.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쪽 해역에 390㎿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주요 인허가 확보와 주민 수용성 제고 등 개발 전반을 주관해 왔으며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SK이터닉스가 주주로 참여했다.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 기관으로는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을 선정해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위해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가 지분출자와 후순위 대출을 포함해 54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저케이블, 하부구조물 제작, 해상 설치 등 핵심 공급망에 국내 기업을 협력사로 선정한다.또 국내 최초로 15㎿급 터빈 설치가 가능한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직접 건조해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글로벌 해상풍력 발전 규모는 지난해 누적 준공 기준 83GW에서 2034년 441GW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 시장은 인허가 절차와 주민 수용성, 인프라 및 금융 조달 문제로 올해 기준 0.35GW에 머물러 있다.이에 정부는 2035년까지 해상풍력 25GW 보급을 목표로 항만·선박 등 기반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착공을 계기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필립 레비 한화오션 에너지플랜트사업부장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EPC 도급계약은 한화오션이 조선·해양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설계부터 시공·설치, 운영까지 아우르는 EPCIO(해양 신재생 사업 일괄도급)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12.23 10:03
IT

LG전자, 일본 식음료 매장에 키오스크 공급…1위 POS 기업과 파트너십

LG전자가 일본 전역의 식음료 매장을 타깃으로 키오스크 공급을 시작한다.LG전자 일본법인은 일본 식음료 매장 판매관리시스템(POS) 점유율 1위인 IoT 기반 매장 솔루션 기업 유센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달부터 식당∙카페 등 현지 식음료 매장에 디지털 키오스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10월부터 도쿄시 소재 카페와 음식점, 도쿄 근교 닛코의 유명 관광지 동조궁 인근 레스토랑 등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왔다.양사는 LG전자 키오스크에 현지에 최적화된 유센의 주문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으로 일본 식음료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LG전자의 27형 키오스크는 세련된 디자인에 뛰어난 터치감과 반응 속도를 갖췄다. 독자적인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최소화한 고휘도∙고해상도 패널로 어떤 조명 환경에도 시인성이 높다.또 매장 운영 방향에 맞춘 판매 정보 관리 시스템 및 키오스크 전용 소프트웨어를 폭넓게 지원한다. 유센의 POS 솔루션을 적용하면 직관적인 UI와 UX, 일본어 외에도 한국어∙영어∙중국어까지 가능한 언어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레이아웃 디자인과 AI를 활용한 메뉴 추천, 주문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민동선 LG전자 ID사업부장은 "디자인과 기술로 차별화한 LG전자 디지털 키오스크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키오스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1 13:48
산업

‘형님’ 따라 현대글로비스도 9조 최대 수출 진격

현대글로비스가 ‘형님’ 현대차·기아를 따라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부품 공급은 물론이고, 중고차 플랫폼 진출로 K수출의 도우미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4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0억 달러(약 8조8000억원) 수출의 탑을 받았다. 올해 61억 달러(약 9조원)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수출 실적은 전년도 7월부터 당해 연도 6월까지 세관 신고 기준 직수출 실적을 집계한 수치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50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고, 10년 만에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 수출 증가를 이뤄냈다. 2023년 58억 달러, 2024년 59억 달러의 수출 실적으로 줄곧 우상향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수출 증가는 ‘형님’ 현대차·기아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주요 수출 항목인 자동차 부품을 국내외 협력사로부터 수급해 해외 현지로 운송하며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제조기업이 해외 공장에서 원활히 차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품의 발주부터 포장, 해상 포워딩을 통한 운송은 물론 현지 항구에 도착한 부품의 내륙 운송과 보관까지 KD(녹다운·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판매) 물류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국내발 기준) 세계 각국의 완성차 생산공장 17곳에 44개 차종 부품 5만7683FEU(1FEU는 길이 12m 컨테이너 한 개) 분량을 공급했다.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과 함께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안전 재고 확보를 위해 자동차 부품의 수출량이 증가했다. 중고차 플랫폼을 통한 ‘K수출 도우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고차 수출 플랫폼 ‘오토벨 글로벌’은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고차 수출업자들을 위한 거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수출업체가 플랫폼에 접속해 매물 차량을 등록하면 수입업체들은 실시간으로 해당 차량의 정보를 확인하고 견적을 조회할 수 있다.또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대규모 자동차 운반선(PCTC) 선대를 통해 중고차를 운송하기 때문에 수입업체들은 선적 일정 확보가 쉽고 안정적인 운송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을 보면 KD와 중고차 수출 등이 포함된 유통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10조6057억원으로 전체의 약 48%를 차지했다. 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4430억원으로 전체의 약 28%였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첨단 물류 기술 도입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12.10 06:30
생활문화

울주군어업인연합회, 해양환경 보전과 어업인 권익 향상에 앞장

깨끗한 해양 환경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헌신하며 울산 울주군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울주군어업인연합회 김진곤 회장이다.김 회장은 바다를 인생의 고향이자 스승으로 삼고 2004년 어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새벽 4시부터 다시마 양식장을 돌보며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1998년부터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주지역구조대(前 해양구조단)에서 활동하며 바다 속 폐어구와 연안 쓰레기 수거, 진하해수욕장의 인명 구조 활동에 힘써왔다. 2013년 구조대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12년째 협회를 이끌며 52명의 구조대원과 함께 해양 사고 수색, 인명 구조, 해양 환경 정화, 안전 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진하어촌계장으로서도 그는 어업과 관광의 융합을 통해 마을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6개 어업 단체를 통합해 ‘울주군어업인연합회’를 창립, 초대 회장으로서 1400여 명의 회원을 이끌며 어업인 권익 증진과 어촌 발전에 힘쓰고 있다.2007년부터 매년 5월 ‘PWA 울산 진하 세계윈드서핑대회’가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한 9월에는 관내 취약계층과의 상생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500만 원 상당의 다시마를 기부하기도 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김진곤 회장은 "저탄소 에너지 전환과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08 10:28
생활문화

(주)니에프스, XR·메타버스 융합으로 차세대 미디어 생태계 열다

XR과 디지털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주)니에프스(대표 김창배)가 메타버스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융합된 차세대 미디어 경험을 창출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뉴미디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니에프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 ▲XR 영상 제작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세 가지 핵심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LED Wall과 크로마키 기반 XR 스튜디오 및 미디어 교육센터를 설계·구축하며 최적화된 촬영 환경을 제공하고, 드라마·교육·홍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첨단 가상 배경 기술로 제작한다. 또한 방송 관계자와 교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XR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버추얼 프로덕션의 핵심 기술인 카메라 트래킹 솔루션은 실제 카메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가상 배경과 완벽히 동기화함으로써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한다. 회사는 적외선 방식과 비전 옵티컬 방식의 두 가지 트래킹 시스템을 제공해 실내 스튜디오뿐 아니라 야외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이와 함께 실시간 렌더링 기반의 미디어 서버와 고해상도 LED Wall을 통합 제공해 완벽한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카메라 트래킹, 크로마키, 실시간 3D 엔진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복잡한 가상 환경도 즉시 구현할 수 있다.김창배 대표는 교육 및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충청북도교육청, 전북대학교 등 다수의 XR 스튜디오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MBC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와 국방홍보원 '전투상보' 등 방송 제작에도 참여했다.니에프스 김창배 대표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더 이상 대형 제작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 제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XR과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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