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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0경기 연속 안타→오늘은 침묵' 김하성, ATL은 10연승 질주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의 연속 안타 기록이 멈췄다. 김하성은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앞선 10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0(156타수 3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 2루 땅볼, 5회 유격수 땅볼,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 땅볼을 기록하며 출루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비에선 제 몫을 다했다. 팀에 0-1로 끌려가던 4회 초, 투아웃 1, 3루 상황에서 상대 1루 주자를 런다운으로 몰아 몸을 날려 태그에 성공, 이닝을 종료시켰다. 애틀랜타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3-2로 역전승하면서 10연승을 달렸다. 마이클 해리스의 솔로 홈런 두 방이 결정적이었다. 이 승리로 최근 10연승을 기록한 애틀랜타는 75승 8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24 13:14
해외축구

‘韓 국대’ 카스트로프, 분데스 선발 데뷔→날아간 득점…팀은 개막 4G 무승·강등권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독일 분데스리가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카스트로프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5~26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 2선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해 72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고, 팀은 1-1로 비겼다.올여름 묀헨글라트바흐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카스트로프는 개막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최근 팀을 이끌던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한 묀헨글라트바흐는 23세 이하(U-23) 팀을 지휘하던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어릴 적부터 독일 무대를 누빈 카스트로프는 처음으로 1부 리그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달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3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카스트로프는 이날 3-4-2-1 포메이션의 ‘2’의 왼쪽 공격수로 나섰다. 대표팀 때보다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은 것이다.두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23분, 카스트로프가 레버쿠젠 골망을 갈랐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보고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뛰었고,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때린 강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카스트로프는 후반 27분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와 교체될 때까지 패스 성공률 82%(11회 시도 중 9회 성공), 키패스 2회를 기록했다. 지상 경합 12회 중 여섯 차례 승리했다. 태클은 4번이나 성공했다. 카스트로프는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팀 선발 멤버 11명 중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을 부여받았다.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된 자원이다. 2022년 1월 뉘른베르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독일 2부 리그에서만 네 시즌 활약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달 17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 교체 투입돼 묀헨글라트바흐 데뷔전을 치렀고, 일주일 뒤엔 함부르크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분데스리가에서 첫선을 보였다.이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국 축구대표팀에 승선했고, 미국을 상대로 첫 A매치를 치렀다. 이어진 멕시코전에도 출전하며 대표팀 새 옵션으로 떠오른 분위기다.한편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25분 맬릭 틸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에서 해리스 타바코비치의 극적인 헤더 득점으로 무승부를 따냈다.리그 개막 4경기 무승(2무 2패)에 그친 묀헨글라트바흐는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17위에 자리했다. 분데스리가는 17~18위가 강등된다.김희웅 기자 2025.09.22 08:17
메이저리그

승리를 가져온 김하성의 더블헤더 3안타,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 0.313

김하성(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더블헤더 1~2차전에서 안타 3개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세 차례 출루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2차전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교체로 나와 2타수 1안타를 쳤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38에서 0.250(132타수 33안타)으로 올랐다. 특히 9월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후 타율 0.313(48타수 15안타)을 기록했다. 1차전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4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마이클 해리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엘리 화이트의 내야 땅볼로 홈에 들어왔다. 애틀랜타는 4회에만 5득점을 올려 단숨에 역전했다. 5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6-2로 달아나는 득점을 추가했다.김하성은 2차전 7회 초 2사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삼진을 당했으나 팀이 1-0으로 앞선 연장 10회 초 1사 2루에서 중전 안타로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맷 올슨의 3타점 3루타 때 홈을 밟았다.김하성은 1~2차전서 안타를 뽑아 출루한 세 차례 모두 득점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1차전을 6-3, 2차전은 5-0으로 이겼다.이형석 기자 2025.09.17 15:50
메이저리그

'멀티 히트'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이적 후 타율 0.304

김하성(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6(130타수 32안타)으로 올랐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6-3으로 이겼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 0.304(46타수 14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4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마이클 해리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엘리 화이트의 내야 땅볼로 홈에 들어왔다. 애틀랜타는 4회에만 5득점을 올려 단숨에 역전했다. 5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해 6-2로 달아나는 득점을 추가했다. 이형석 기자 2025.09.17 07:12
메이저리그

'안타·안타·안타' 김하성 시즌 첫 3안타, 애틀랜타 4연패 탈출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38(122타수 2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3안타 이상을 친 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었던 지난해 7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상대 선발 프람버 발데스의 커브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 파울 라인 쪽으로 구른 공을 발데스가 잡지 못해 김하성이 먼저 1루에 도달했다. 김하성은 이후 마르셀 오수나의 볼넷과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중견수 뜬공 때 3루까지 도달한 뒤, 샌디레온의 2루수 땅볼로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3회에도 안타를 생산했다. 발데스가 던진 155km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선 무사 1, 3루에서 커브를 공략,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점까지 올렸다. 6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가며 네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한편,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는 휴스턴을 8-3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15 07:3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이적 뒤 3할 타율...김하성, 2G 연속 클린업 트리오 포진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경기 연속 중심 타선에 포진됐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2021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뒤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출격,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그가 다시 한번 애틀랜타 공격 중심으로 인정받았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한 김하성은 부상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전 소속팀이 그를 웨이버 공시한 뒤 애틀랜타가 클레임하며 이적했고 이후 경기력이 크게 좋아졌다. 9월 출전한 6경기에서 기록한 타율은 0.300이다.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많은 애틀랜타에서 클린업 트리오 한 축을 맡은 것도 시선을 끈다. 2023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023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 맷 올슨, 2022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가 있는 타선에서 김하성이 4번, 5번을 맡고 있다. 애틀랜타팬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애틀랜타는 MLB 전통의 강호다. 올 시즌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매 시즌 지구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다. 김하성은 2025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지만, 높은 확률로 애틀랜타와 1년 더 동행할 계획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애틀랜타가 김혜성과 다년 계약을 원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0일 컵스 선발 투수는 올 시즌 데뷔한 케이드 호튼다.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10 07:4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보고 있나' 김하성 역전 3점포 작렬, '0-1→5-1' ATL 역전승 일등공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김하성이 역전 3점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7회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5-1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날 0-1로 끌려가던 7회, 2사 1, 3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 드류 포머란츠의 초구 93마일(약 149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의 시즌 3호포이자, 애틀랜타 이적 후 첫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지난 2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뒤,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3일 이적 후 첫 경기에서 2안타 맹타를 휘두른 그는 이튿날(4일)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2회 실점 이후 6회까지 컵스 투수진에 무안타로 꽁꽁 묶였다. 김하성도 첫 두 타석에서 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7회 선두타자 오지 알비스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1사 후 나온 폭투와 마르셀 오즈나의 볼넷, 마이클 해리스 2세의 땅볼로 1, 3루를 만들며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이 3점포로 방점을 찍으며 역전했다. 이후 애틀랜타는 흔들리는 컵스 마운드를 더 압박했다. 김하성의 후속타자 엘리 화이트가 안타와 도루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가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8회 오지 알비스의 쐐기 솔로포로 승리를 확정했다. 2회 윌리 카스트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던 컵스는 이후 애틀랜타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패했다. 컵스는 9회 말 2사 후 스즈키 세이야의 볼넷과 이안 햅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카를로스 산타나가 침묵하면서 득점에 실패, 경기에서 패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던 애틀랜타는 이날 김하성의 3점포로 시즌 63승(77패)을 수확, 2연패에서 탈출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04 11:0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행' 김하성 합류 첫날 6번-유격수 선발, 日 이마나가 상대

김하성(30)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자마자 선발 출장한다. 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2025 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맷 올슨(1루수)-오지 알비스(2루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김하성(유격수)- 엘리 화이트(좌익수)-션 머피(포수)-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하성은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뒤 애틀랜타와 계약했다.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하성은 탬파베이 소속으로 2일 빅리그 복귀 예정이었으나, 웨이버 공시로 인해 무산됐다. 내야진이 약해 보강이 절실했던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합류하자마자 선발 출전의 기회를 줬다. 김하성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대 선발은 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이마나가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맞대결에서 김하성이 3타수 무안타에 그친다. 이형석 기자 2025.09.03 07:12
스포츠일반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약혼 발표..트럼프 반응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5)와 약혼을 발표했다. 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켈시의 청혼을 받는 사진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사진, 약혼반지를 끼고 손 잡은 모습 등을 올렸다. 여기에 스위프트는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고 썼다. 시처럼 가사를 쓰는 자신을 영어 선생님, 인기 스포츠맨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이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 지 1시간 만에 1100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렸다.AP통신은 "2년간 전 세계 수백만 명, 특히 이 팝스타의 팬덤 '스위프티'들을 흥분시키고 매료시킨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라고 전했다.스위프트와 켈시는 지난 2023년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켈시가 팟캐스트 방송에서 스위프트와 만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스위프트는 켈시가 뛰는 경기장에 나타나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2월에는 스위프트가 일본 도쿄 공연 직후 켈시의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전용기를 타고 날아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둘은 경기가 끝난 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을 축하하며 키스를 나눴다. 이때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는 청혼 여부에 대한 베팅까지 열리기도 했다.두 스타의 약혼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반응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스위프트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자 스위프트에 반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그(켈시)는 아주 멋진 남자다. 그녀(스위프트)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김식 기자 2025.08.27 07:40
메이저리그

MLB 29개 구장에서 홈런 판독인데…비거리 115.5m 배럴 타구가 잡혔다 '좌익수 플라이'

입이 떡 벌어지는 '수비'가 하나 나왔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를 7-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50승(57패) 고지를 밟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마이애미 말린스(57승 60패, 승률 0.427)와의 승차를 7경기로 좁혔다. 오른손 선발 허스턴 월드렙의 호투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맹타를 휘두른 마이클 해리스 2세의 활약이 돋보였다.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4회 초 나온 좌익수 쥬릭슨 프로파의 '슈퍼 캐치'였다. 3-0으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월드렙의 4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친 아구스틴 라미레스의 큼지막한 타구가 나올 때만 하더라도 추격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되는 듯했다. 타구 속도가 101.6마일(163.5㎞/h), 발사각은 29도인 이른바 '배럴 타구'였다. 배럴은 세이버메트리션 톰 탱고가 만들어 낸 이상적인 타구 지표 중 하나로 발사각 26~30도와 타구 속도 시속 98마일(157.7㎞/h) 이상인 경우가 해당한다. 그런데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프로파가 왼쪽 펜스에 올라 타구를 잡아내는 '스파이더맨 수비'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라미레스의 타구 비거리는 379피트(115.5m). 메이저리그(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MLB 30개 구장 중 29개에서 모두 홈런으로 판독될 정도로 '정타'였다. 딱 한 구장에서만 홈런이 아니었으니, 바로 프로파가 좌익수 포지션을 지킨 트루이스트 파크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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