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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송다은이 쏘아올린 ‘열애설’ BTS 지민 답했다…”수년 전 호감, 현재는 아냐” 종지부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측이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첫 입장을 밝힌 가운데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3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지민)는 상대방 측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말했다. 빅히트뮤직은 “지민의 사생활과 이와 관련해 거론되는 상대방을 존중하여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아티스트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또한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다은과 지민은 2022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송다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민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 보시고, 저 정신 말짱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 주지 말라. 전에도 그렇지만 모든 자료 다 모아놓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송다은은 그 과정에서 열애 여부에 대해선 분명하게 말하지 않았으며 악플러들을 고소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SNS에 올리기도 했다. 지민 또한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최근 송다은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에서 문을 열고 나와 지민을 기다리고 있는 영상을 올리면서 또다시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영상 속 지민은 송다은에게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고 알았어?”라며 웃었고, 두 사람은 나란히 걸어가며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당 영상이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7일 이들의 열애 사실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으나, 양측은 묵묵부답을 이어왔다. 한편 지민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송다은은 2011년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배우로 데뷔, 이후 ‘내 손을 잡아’, ‘수요일 오후 3시 30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8년 출연한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7:57
스타

BTS 지민, 송다은과 열애설 입 열었다…”현재는 교제 사이 아냐” [공식]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측이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에 입장을 밝혔다. 3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민의 사생활과 이와 관련해 거론되는 상대방을 존중하여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아티스트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는 상대방 측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다은은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영상 속 지민은 송다은에게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고 알았어?”라며 웃었고, 두 사람은 나란히 걸어가며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이들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앞서 송다은과 지민은 2022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송다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 보시고, 저 정신 말짱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 주지 말라. 전에도 그렇지만 모든 자료 다 모아놓고 있다”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이후 지민은 현재 솔로 활동은 물론, BTS 완전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다은은 2011년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배우로 데뷔, 이후 ‘내 손을 잡아’, ‘수요일 오후 3시 30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8년 출연한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7:39
예능

임영웅, 역시 남다르네… “가장 중요한 건 인성”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의 아티스트 임영웅의 첫 단독 특집인 ‘임영웅과 친구들’ 편이 방송되는 가운데, 축구팀의 구단주로도 활약하고 있는 임영웅이 남다른 팀원 영입 조건을 밝혀 눈길을 끈다.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30일)부터 2주에 걸쳐 방송되는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 아티스트 임영웅의 첫 번째 단독 특집이자, 임영웅과 음악 여정을 동행하고 있는 친구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다. 해당 특집의 기획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당일 방청 신청이 만 건 이상 접수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공개 녹화를 직관한 방청객들의 호평들이 쏟아져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 가운데 축구팀 ‘리턴즈FC’를 이끌고 있는 구단주이기도 한 임영웅은 같은 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후배 전종혁을 초대해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풀어낸다. 전종혁은 프로축구 골키퍼 출신으로, 부상으로 인해 선수가 아닌 가수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 이날 전종혁은 ‘구단주’ 임영웅에 대해 “조기축구로 시작한 팀인데 임영웅 형님이 ‘할 거면 제대로 하자’며 KA라는 리그까지 창단을 해버리셨다. 팀의 물품들도 사비로 지원해 주고 계신데, 웬만한 2부 리그보다 지원이 많다”며 리스펙을 보낸다.이와 함께 임영웅은 ‘리턴즈FC’만의 특별한 영입 조건을 밝혀 눈길을 끈다. 임영웅이 “가장 중요한 건 인성”이라면서 “인성 테스트는 회식 자리에 와서 끝까지 있냐 없냐로 검증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는 것. 이에 이찬원은 “‘불후’ 출연 조건과 똑같다”고 맞장구를 치고, ‘자타공인 회식 마니아’ 신동엽은 “축구를 배워서라도 입단하고 싶다”고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 배꼽을 잡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또한 임영웅은 즉석에서 축구 리프팅 실력을 뽐내 박수갈채를 받기도.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구단주와 골키퍼’ 관계인 임영웅과 전종혁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스페셜 듀엣 공연을 펼친다. 이에 임영웅과 친구들의 뜻깊은 무대와 함께, ‘인간 임영웅’의 매력 또한 만끽할 수 있는 ‘임영웅과 친구들’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한편 임영웅과 그의 음악 친구들이 함께하며 풍성한 무대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전할 ‘임영웅과 친구들’ 편에는 임영웅으로부터 직접 섭외를 받고 선뜻 특집에 동참한 이적, 린, 로이킴, 조째즈, 노브레인, 전종혁, 최유리가 출격해 기대를 한층 더한다.‘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오늘(30일)과 9월 6일, 2주에 걸쳐 시청자들을 찾으며, 오직 본 방송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3:37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日 싱글 ‘보이라이프’ 오리콘 주간 합산 2관왕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 싱글로 현지 주요 주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28일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두 번째 일본 싱글 ‘보이라이프’는 ‘주간 합산 싱글 랭킹’(집계기간: 8월 18~24일)에서 35만 6590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동 기간 집계된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라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주간 합산 싱글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오리콘은 높은 CD 판매량이 이번 순위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이라이프’는 오리콘 기준 발매 첫 주에만 약 34만 6000장 팔려 ‘주간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일본에서 앨범을 낸 해외 아티스트 중 첫 주에 30만 장 이상 팔며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보이넥스트도어뿐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같은 기간 집계된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에서도 2관왕을 거머쥐었다. 신보 ‘보이라이프’가 ‘톱 싱글 세일즈’ 정상을 찍고 타이틀곡 ‘카운트 투 러브’는 ‘핫 100’ 1위로 진입해 오리콘에 이어 빌보드 재팬에서도 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외에도 ‘카운트 투 러브’ 뮤직비디오는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주간 차트 1위에 올라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보이라이프’는 청춘의 당찬 매력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감정을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생생한 화법으로 풀었다. 일본 오리지널 타이틀곡 ‘카운트 투 러브’는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를 유쾌한 분위기로 그렸다. 태산이 곡 작업에 참여해 팀의 개성을 가미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월 1일 TBS ‘CDTV LIVE! LIVE!’에서 신곡 무대를 선사하고 9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TV 아사히 ‘M:ZINE’에 출연해 특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8 08:51
영화

[’케데헌’ 열풍]① “김구 선생님 보고 계십니까”… K컬처도 ‘으쓱’

“김구 선생님, 생각보다 판이 커졌습니다. 이젠 저희도 진짜 모르겠습니다.”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열풍이 백범 김구 선생까지 소환시켰다. 영화의 흥행이 K컬처 열풍에 날개를 달면서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이 눈앞에 펼쳐진 까닭이다.2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케데헌’은 지난주까지 2억 36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레드 노티스’(2억 3090만 시청수)를 제치고 글로벌 톱10 영화 부문 역대 최정상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24일에는 북미 극장에서 이벤트성으로 개봉, 약 1800만 달러(약 250억원)의 수익을 내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콘텐츠를 만든 주체는 일본 자본이 들어간 미국 기업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 투자와 배급은 미국 넷플릭스가 맡았다. 굳이 따지자면 ‘남의 나라’ 작품이지만, 그런 구분이 무의미한 이유는 영화 전반에 걸쳐 다뤄지는 K팝과 K컬처, 그리고 이를 향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에 있다.한국을 배경으로, K팝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영화에는 한국에 뿌리를 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연출은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고, 안무가 리정,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한국계 미국인 프로듀서 테디 등이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만들며, 흉내가 아닌 진짜 K의 색채를 입혔다.대표적으로 빌보드를 장악한 OST에는 K팝 특유의 리듬감이 묻어있고, 중간중간 한국어 가사도 들린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을 찍은 ‘골든’에도 “어두워진”, “앞길 속에”, “끝없이”가 추임새처럼 나온다. 또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밝게 빛나는 우린”이란 문장도 등장하는데, 유튜브에는 해당 발음을 다국적 언어로 표기한 영상까지 게재됐다. 과거 우리가 팝을 익히던 방식이다. 기존 K팝, K컬처도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케데헌’에는 듀스 ‘나를 돌아봐’, 트와이스 ‘스트레티지’, 엑소 ‘러브 미 라이트’, 멜로망스 ‘사랑인가 봐’ 등이 원곡 버전으로 삽입됐다. 또 삼계탕, 김밥, 설렁탕 등 한국 음식부터 다양한 계절감의 의상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처럼 영화는 넓은 범위에서의 K컬처를 극 전반에 녹여냄으로써 전 세계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미국 유수 매체들도 ‘케데헌’의 인기를 계기로 K팝과 K컬처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케데헌’의 흥행 요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 기사를 쏟아내며, 그 중심에는 한국의 음악과 문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포브스는 ‘케데헌’ 흥행 기사에서 “K팝은 음원 시장뿐 아니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세계적으로 엄청난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K팝이란 문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TV 시리즈나 영화, 도서의 흥행을 견인할 수 있다”고 짚었다. 타임지는 “‘케데헌’ 속 정교하게 배치된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와 완성도 있는 음악이 문화적 특이성 속에서도 보편성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고 평가했다.국내 한 X(구 트위터) 사용자는 “‘케데헌’이 마더랜드인 한국에서도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란 영어 트윗이 1만 RT(리트윗)를 타고 역으로 내 한국어 타임라인에 보이는 거 너무 (뿌듯하다). 김구 선생님, 보고 계십니까”라며 벅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국 IP가 아니란 것은 아쉽지만, 중요한 지점은 ‘케데헌’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실제 이 영화를 보고 한국에 관심을 두거나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 늘었다”며 “K팝과 K컬처는 이제 글로벌 대중에게 굉장한 힙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8 05:45
뮤직

[IS인터뷰] 이소은 “데모 두 곡 듣고 20년 만에 컴백 결심했죠”

“사실 저는 매사 신중하게 시작하는 편인데, 왠지 이건 내가 안 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내 목소리 아닌 다른 사람의 것으로 표현된다 생각하니 왠지 싫었어요. 내 목소리로, 딸에게 들려주고 싶었죠.” ‘키친’, ‘서방님’, ‘기적’ 등으로 사랑받은 이소은이 돌아왔다. 그의 컴백은 2005년 정규 4집 ‘씽크 오브 미’ 이후 무려 20년 만. 강산이 두 번 바뀔 정도로 긴 공백을 깨게 한 작품은 동시집 ‘나의 작은 거인에게’에 수록된 열두 편의 시를 음악으로 구현한 ‘이소은 시선 - 노츠 온 어 포엠’이다. 시 노래, 동요 작곡가 레마(본명 김은선)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됐다. 최근 서울 대현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소은은 20년 전과 변함없이 다정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의미 있는 작품에 대한 아티스트로서의 고집을 드러냈다. 그는 “앨범 전체적으로 이야깃거리가 많기를 바랐다. 내러티브는 다르지만 곡마다, 시마다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그게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도 될 것 같은 연결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앨범의 작품성을 자부했다. 앨범에는 이소은의 말처럼 따뜻하고도 재기발랄한 시선의 곡들이 유려하고 풍성하게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 ‘컴퍼스’와 ‘여름의 사과가 말했다’를 비롯해 ‘씨앗’, ‘등굣길’, ‘파도와 노래’, ‘예의 없이’, ‘롤빵’ 등 한 곡도 빼놓지 않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달 멤버 최진경, 프로듀서 양시온, 블루스 &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 프로듀서 이기현이 편곡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완성했고 이소은은 레마 작곡가와 공동 프로듀싱에 나서 작업에 열성을 다했다. 레마와의 만남은 우연 그 자체였다. “이번 작업 전까진 전혀 모르는 분이었어요. 두번째달 최진경 언니와 ‘찐’ 우정인데, 잠시 휴가로 한국에 왔을 때 제가 하는 다른 프로젝트 관련 데모 녹음을 하러 언니네 녹음실에 갔다가 셀카를 찍었고, 언니가 그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레마 님이 그 사진을 보고 작업실에 찾아오셨다더라고요.”당시 레마는 동시집 ‘나의 작은 거인에게’에 실린 시를 음악으로 만드는 작업을 준비 중이었다. 이소은과의 작업을 꿈꾸고 있었으나 이렇다 할 접점이 없었는데 우연히 대학 동기 최진경의 SNS에서 이소은을 보게 된 거다. 그렇게 이소은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날, 레마가 보낸 시집이 이소은에게 도착했고 미국행 비행기에서 시집을 읽은 이소은은 “이런 시에 어떤 음악이 붙여졌을지 너무 궁금해” 도착하자마자 메일로 데모를 요청했다. 레마가 보내온 ‘씨앗’, ‘여름의 사과가 말했다’ 두 곡의 데모를 들어 본 이소은은 곧바로 작업을 결심했다. “마음의 준비가 돼 있던 것 같아요. 우리 딸이 올해 한국 나이로 여섯 살인데, 몇 년 전부터 아이들을 위한 순수하고 감성이 몽글몽글해질 수 있는 스토리가 미국도, 한국도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그런 게 중요하다고 느끼며 ‘부족하면 내가 만들어봐야지’ 하던 찰나에 이 시와 음악을 들었는데, 너무 우리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거였어요. 제 목소리로요. 또 제가 외국에 사니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언어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서 들려주면 정말 의미 있는, 큰 선물 같은 작품이 될 수 있겠다 싶었죠. 그래서 한두 곡 하는 것보단 전체 앨범을 프로듀싱하면 좋겠다고 생각 했어요.” 실로 우연한 연결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운명’이 아니었을까. 이소은은 “만난 적도 없는 분인데, 화학작용 같은 게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개인적 열망과, 시와 음악의 무언가가 통했다고 느꼈다”며 눈을 반짝였다. 미국과 한국이라는 물리적 거리는 줌 회의를 통해 쉽게 극복할 수 있었다. 이소은은 “파일이 정말 많이 왔다갔다 했다. 마치 사건 진행하듯 정리해갔다”고 작업 당시를 떠올렸다. 곡 작업을 끝낸 뒤엔 17일간의 긴 휴가를 내고 홀로 한국에 와 녹음 작업을 진행했는데 “잘 표현하고 싶다는 부담”에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몰두해 녹음에 임했고, 끝난 뒤엔 아주 심하게 앓았단다. 하지만 이소은은 “후회 없고,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한다”고 힘 줘 말했다. 특히 그는 “처음엔 아이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했는데, 만들면서 저 자신이 너무 큰 용기를 받았다”고 남다른 작업이었음을 강조했다.개인적으로는 딸과의 협업이란 점에서도 특별하다. ‘컴퍼스’에 등장하는 아이들 목소리는 이소은의 딸과 조카다. 특히 이소은은 ‘여름의 사과가 말했다’와 ‘나의 작은 성냥갑 속에는’의 내레이션 파트를 딸에게 맡겼다. 그는 “이번 앨범은 딸과 나의 연결고리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소중하다. 앨범 만드는 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딸과의 교감을 생각하면 충분한 보상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메시지가 인상적인데, 예를 들어 ‘등굣길’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해당 시를 쓴 이소연 시인의 시어머니다. 이소은은 “전후세대 할머니들 중 학교에 가지 못한 분들도 많지 않았나. 누군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이야기”라고 귀띔했다. 또 비둘기를 소재로 한 ‘예외 없이’에 대해선 “혐오에 대한 이야기다. 묵직하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그런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부연했다. 2005년 정규 4집 ‘Think of Me’ 이후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오른 이소은은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졸업한 뒤 뉴욕주 변호사로 일하며, 국제상업회의소(ICC) 뉴욕지부 부의장을 역임했다. 20년 전의 결심에 대해 그는 “중2 때 가요제 나가서 앨범 계약하고, 고1 때 1집이 나왔다. 음악과 노래하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내가 원했던 길이기도 했지만, 그것만 알기엔 뭔가 더 있을 것 같았다. 더 큰 경험을 하고 독립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로를 바꾸겠다는 뚜렷한 생각을 갖고 떠난 건 아니었어요. ‘뭔가 더 있을거야’라는 마인드로 간 거였는데, 가보니 정말 있더라고요. 사실 저는 다시 한국에 돌아올 줄 알았는데, 거기서 자격증을 땄으니 변호사로 일을 해봐야 넓어지는 게 있겠다 싶었고, 하다 보니 나름대로 보람도 느꼈죠. 살면서 많은 것들을 시도해봤는데, 그 시도들을 후회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모든 경험이 나의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기보단 나 자신을 아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죠.”지금은 법률 칼럼을 쓰면서 키즈 미디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는 이소은. 그는 “뭐든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업 정신을 리스펙트하고, 창의적으로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며 “기존 같은 방식은 아니지만 스토리가 있는 작품들로 계속 이야기를 주고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는 30, 31일엔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단독 공연 ‘헬로 어게인, 어게인.’을 열고 모처럼 관객들을 만난다. 13년 전 선보인 공연 ‘헬로 어게인’에 다시 ‘, 어게인.’을 붙인 작명이 인상적이다. “쉼표 안에 13년의 세월이 있는데,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겠어요. 그런 걸 음악으로 표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우리의 삶은 사실 많은 쉼표의 연속인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은 쉼이 아니라, 다른 걸 위한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이소은은 “사실 굉장히 기대되고, 너무 고맙다. 모든 관계라는 게 쌍방의 노력이, 안부가 필요한 건데 나는 너무 훌쩍 떠나 다른 삶을 시도해 왔는데 ‘왜 떠나버렸어’가 아니라, 그동안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다는 데 감동을 느낀다”며 몽글한 감정을 내비쳤다. “너무 많은 게 변했지만 하나도 안 변한 것 같은, 옛 친구들 만나는 느낌이에요.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가장 많은 걸 요구하는 이 시기에, 지쳐있던 분들에게 잠시라도 그 시절로 돌아가 여전히 꿈 꿀 수 있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걸 느끼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관객들 보면 100% 울 것 같은데, 울지 않고 노래 잘 해야죠.”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7 06:00
산업

'클럽조선 런칭 5주년' 조선호텔앤리조트, 클럽조선 페스타 개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클럽조선(Club Josun)’ 런칭 5주년을 맞아 전체 호텔 객실 및 레스토랑, 레저, 리테일, 공식 온라인몰에서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클럽조선 페스타’를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클럽조선 페스타’는 풍성한 할인 혜택을 담은 ‘핫 딜 페스타', 아트를 접목한 호텔별 특별 패키지와 상품을 선보이는 ‘아트 페스타’,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리워드 페스타’ 등 세 가지로 구성되며 모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클럽조선 리워드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제공되는 특별 추가 혜택과 한정판매 유료 멤버십 상품을 해당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단 7일간 진행되는 ‘핫 딜 페스타’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등 9개 호텔 객실과 뷔페 및 파인 다이닝 등 레스토랑, 레저, 멤버십, 그리고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의 인기 상품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대표 객실 상품으로 그래비티의 비즈니스 디럭스 1박 룸 온리 상품을 18만원대부터 웨스틴 조선 부산은 26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8만원 추가시 조식 2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본관 기준 룸 온리 상품을 25만원대로 제안한다. 특히 최근 수요가 높은 스위트 객실 카테고리를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혀 호텔별 스위트 객실을 정상가 기준 50~9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 뷔페를 비롯해 호텔 내 중식, 양식, 일식 등 25개의 다채로운 레스토랑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3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페스타 기간 동안 각 호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도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클럽조선 5주년을 맞아 다양한 경품과 함께 고객 참여형 이벤트 ‘리워드 페스타’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HAPPY BIRTHDAY 축하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숙박권, 멤버십, 조선호텔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SNS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식음 혜택에 특화된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 VIP’ 프리미어 식음형 멤버십도 한정 판매된다. 클럽조선 페스타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는 Premier 식음형 멤버십은 금액 할인권 15만원 상당과 더불어 뷔페 2인 식사권, 와인 콜키지 이용권 1매 등 미식 관련 혜택들이 포함된다.마지막으로 감각적 공예 작업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이슬기 작가와 협업해 특별 프로젝트 ‘아트 페스타’를 25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블링 모먼츠’를 주제로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색감과 감각적 디자인을 호텔 객실과 라이프스타일 상품에 접목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객실 상품으로는 ‘어 키 투 스위트 어드벤처(A KEY TO SUITE ADVENTURE)’ 패키지를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레스케이프 등 6개 호텔의 스위트 객실 전용 패키지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호텔 객실 키를 모티브로 한 이슬기 작가의 수공예 키 참 세트를 기프트로 제공해 여행의 순간을 더욱 뜻깊게 완성한다. 특히 한정판을 선 보이는 키 참은 모두 다른 컬러 조합으로 제작된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클럽조선 페스타 기간에는 클럽조선 리워드 회원 대상 선착순 50명에게는 해당 패키지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해 보다 특별한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 이슬기 작가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하이엔드 플라워 부티크 브랜드인 격물공부가 협업해 리빙 오브제 ‘아티스틱 셰이커 박스’를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클럽조선 런칭 5주년을 맞아 조선호텔앤리조트를 찾아준 고객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예술, 이벤트, 특전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14:41
뮤직

나상현씨밴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자 수사 의뢰” [전문]

밴드 나상현씨밴드가 보컬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소속사 재뉴어리는 25일 “일부 온라인 사용자들에 의해 제기된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의 특정 상황은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실"이라며 "나상현씨밴드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모욕, 허위 사실 유포 등과 관련한 고소 및 고발을 접수 완료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소속사는 “일부 온라인 사용자들에 의해 제기된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의 특정 상황은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실이며, 따라서 해당 상황에 의한 피해자가 존재하는 것 역시 성립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 미숙했던 초기 대응으로 혼란과 아쉬움을 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나상현은 지난 5월, 과거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SNS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나상현은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겪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나 소속사는 나상현이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며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다음은 나상현씨밴드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재뉴어리입니다. 당사에서는 법무법인 정독을 통해 나상현씨밴드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모욕, 허위 사실 유포 등과 관련한 고소 및 고발을 접수 완료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및 모욕적 표현을 게시한 X(구 트위터) 사용자, 구글 드라이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사기관을 통해 신원을 파악 중이며, 지속적으로 발생 중인 SNS 상의 허위 사실 유포, 모욕적 표현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하고 있습니다.일부 온라인 사용자들에 의해 제기된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의 특정 상황은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실이며, 따라서 해당 상황에 의한 피해자가 존재하는 것 역시 성립될 수 없습니다. 나상현씨밴드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미숙했던 초기 대응으로 혼란과 아쉬움을 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향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12:52
연예일반

인피니트 김성규 팬 ‘뿔’났다... 소속사 측 “활동 지원 강화” 약속 [전문]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의 소속사 빌리언스가 팬들의 성명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4일 빌리언스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팬 여러분께서 전달해 주신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하나하나 확인하였으며 회사의 홍보 및 SNS 운영, 그리고 아티스트 활동 지원 전반에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사과했다.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운영 프로세스 및 소통 방식을 개선하며 아티스트의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앞서 김성규의 팬들은 “빌리언스 공식 계정에서 유독 김성규 관련 게시물이 누락되는 것 같다”며 “뮤지컬 캐스팅 소식도 무려 82시간이 지나서야 업로드되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활동 관리 체계의 강화를 요구, 트럭과 화환 시위를 예고했다.한편 빌리언스에는 김성규를 비롯해 손현주, 최무성, 고창석, 허성태, 김하늘, 이준영, 정은지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하 빌리언스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빌리언스입니다.먼저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최근 팬 여러분께서 전달해 주신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하나하나 확인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회사의 홍보 및 SNS 운영, 그리고 아티스트 활동 지원 전반에 반복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빌리언스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운영 프로세스 전면 점검: 아티스트 활동이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내부 관리 체계와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하겠습니다.소통 방식 개선: 팬 여러분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식 채널 운영 원칙을 강화하고, 오류 없는 신속·정확한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아티스트 활동 지원 강화: 아티스트가 가진 역량과 가치가 온전히 드러날 수 있도록 모든 활동에 있어 실질적이고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아티스트 권익 보호: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당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를 묵과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및 규제할 것입니다.팬 여러분의 목소리는 빌리언스가 더 나아지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개선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다시 한번 소중한 관심과 따뜻한 조언에 감사드리며, 아티스트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빌리언스가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3:57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日 신보로 ‘오리콘 1위’ 탈환... 현지 음악방송도 접수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에서 ‘롱런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23일 발표된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두 번째 일본 싱글 ‘보이라이프’는 22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이 앨범은 19~20일 자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찍고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에 힘입어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월 1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신곡 무대를 꾸미고 TV 아사히의 음악 버라이어티 ‘M:ZINE’의 9월의 픽업 아티스트로 발탁, 9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특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보이라이프’는 발매 첫날에만 약 30만 장이 출하돼 5세대 보이그룹이 일본에서 선보인 음반의 1일 차 출하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1위(8월 18일 자)에 오르고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거듭 정상을 찍으며 '롱런 인기'를 예고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일본 아이튠즈 ‘톱 비디오’(8월 19일 자) 1위를 차지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공연계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7월 마무리한 첫 단독 투어 ‘보이넥스트투어 ‘노크 온 볼륨. 1’’으로 일본에서만 6개 도시 13회 공연을 매진시켜 막강한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특히 명재현, 이한, 운학과 성호, 리우, 태산이 각각 유닛을 이뤄 선보인 크리피 넛츠의 ‘블링 뱅 뱅 본’과 미세스 그린 애플의 ‘아오토나츠’ 등 유명곡을 커버한 무대가 입소문을 탔다. 해당 무대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현지 음악방송에서 특별 무대로 이를 다시 선보였을 정도다. 이처럼 투어를 거쳐 한층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신보 활동 역시 순항 중이다.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섯 멤버가 이어갈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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