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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아이쇼핑’ 덱스 도마 위…인기면 연기력도 면제인가 [IS포커스]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연기 도전작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연기력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예능과 유튜브로 쌓은 스타성이 정극 데뷔로 이어졌지만, 부족한 연기력이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21일 첫 방송된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복수를 결심하는 액션 스릴러다. 덱스는 극중 불법 입양 조직의 실질적 운영자인 정현 역을 맡았다. 김세희(염정아)가 키운 인간 병기로, 냉정하고 잔혹하게 명령을 수행하는 인물이다. 정현은 ‘아이쇼핑’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상징하는 인물로, 덱스는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에 이어 출연자 명단에 네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주연의 한 자리를 꿰찼다. ‘아이쇼핑’은 첫 방송 전부터 ‘덱스의 연기 도전작’이라는 수식어로 화제를 모았으나, 첫 회부터 그의 연기력에 대한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다. 초반에는 대사보다 액션 위주의 장면이 많아 무표정한 얼굴과 초점 없는 눈빛이 캐릭터 설정과 부합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권투와 총격 장면에서는 체력과 순발력이 돋보였고, 실제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이라는 점에서 액션 장면에서는 분명 강점을 보여줬다. 그러나 회차를 거듭하면서 덱스의 분량이 점차 늘어날수록 연기력의 단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극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정현은 서사의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물임에도, 덱스의 표현력은 캐릭터의 설득력을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현은 단순한 액션 캐릭터가 아니라 내면의 결핍과 충성심, 잔혹함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존재다. 그만큼 감정 표현의 디테일이 요구되지만, 덱스는 이를 설득력 있게 구현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왜 연기를 하면서 발전하려 하느냐. 시청자는 완성된 연기를 보고 싶다”, “보통 신인 배우도 준비를 충분히 하고 나오는데, 연기력이 부족한데도 주연을 맡은 건 납득하기 어렵다”, “아무리 방송인 덱스를 좋아해도 연기 평가는 예외일 수 없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특히 덱스가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 구축한 친근한 이미지가 이번 작품 안에서는 오히려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덧붙는다. 정현이라는 캐릭터의 비정함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선 이미지 전환이 필수지만, 덱스의 부족한 연기력이 그 간극을 메우지 못해 몰입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덱스는 2020년 웹예능 ‘가짜사나이’를 시작으로 ‘피의 게임 시즌1~2’, ‘솔로지옥 시즌 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 등을 통해 빠르게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아이쇼핑’은 그가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한 첫 장편극이다. 지난해 영화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의 ‘버려주세요’ 편에 출연했으나, ‘아이쇼핑’이 이보다 먼저 촬영됐다. 본명 김진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쓴소리를 달게 받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바 있지만, ‘아이쇼핑’을 통해 부족한 연기 훈련과 내공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아이쇼핑’은 총 8부작으로 30일 기준 4회까지 방영되며 반환점을 돈다. 연출을 맡은 오기환 감독은 첫 방송 전 “김진영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첫 한 달과 마지막이 확연히 달랐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자신한 덱스의 연기력이 시청자들도 설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쇼핑’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설정과 ‘인간 병기’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공존하는 작품이다. 이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기 위해서는 배우의 감정 연기가 핵심”이라며 “덱스가 연기한 캐릭터는 사회성이 결여된 인물이기에, 역설적으로 더 섬세한 연기 디테일이 요구되는 복잡한 역할이다. 그러나 그의 연기력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고, 오히려 미숙함이 두드러졌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연기력 논란이 지속된다면 마케팅 차원에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작품성 측면에서는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05:45
드라마

‘아이쇼핑’ 빌런으로 변신… 덱스, 예능 넘어 배우 데뷔 본격화 [IS포커스]

‘국민 메기남’ 덱스, 이제는 배우 김진영이다.김진영이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이번 작품을 통해 활동 영역을 예능에서 연기로 넓히며 또 다른 변신에 도전한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를 사고팔고, 입양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상 환불이 가능한’ 불법 입양 카르텔을 다룬 파격적인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영은 극중 불법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염정아가 연기하는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우두머리 김세희(염정아)의 오른팔로, 조직 내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강인한 생존력을 지닌 캐릭터로, 김진영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인 김진영은 강한 체력과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준급 운동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가 맡은 정현은 치열한 액션 연기를 소화해야 하는 역할로, 김진영의 강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진영은 “정현은 인간병기인 만큼, 거칠고 본능적인 액션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며 액션 연기에 중점을 두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김진영은 첫 연기임에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무엇을 맡기든 기본은 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웹예능 ‘가짜사나이2’를 통해 연예계에 입성한 김진영은 MBC ‘피의 게임’을 거치며 얼굴을 알렸다. 그의 대중성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2’다.‘솔로지옥2’에서 김진영은 ‘메기남’으로 등장해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그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빠져들었고, 그는 단숨에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유명세를 탔다.이후 ‘솔로지옥3’에 패널로 출연하며 입지를 넓혔고,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또 ‘덱스의 냉터뷰’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웹예능을 진행하며 MC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아이쇼핑’은 그런 김진영이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히겠다고 공식 선언한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하고 솔직한 모습과는 또 다른 강렬하고 진지한 매력을 예고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진영이 ‘아이쇼핑’을 통해 예능계 블루칩을 넘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진영은 예능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온 경험이 있는 만큼, 드라마 현장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연기를 해낼 것”이라며 “김진영이 보유한 인지도가 배우 활동으로까지 확장되는 것은 매니지먼트와 제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아이쇼핑’이 다루는 소재 자체가 자극적이면서도 사전 이해와 준비가 필요한 만큼, 김진영이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얼마나 소화해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8 05:40
산업

남쪽 끝에 들어선 이탈리아 포시타노... ‘쏠비치 남해’ 가보니

남쪽의 끝 가파른 해안 절벽 위, 다랭이논(다랑논)을 연상케 하는 계단식 구조의 대형 리조트가 들어섰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오는 5일 경남 남해에 여는 신규 리조트 ‘쏠비치 남해’다.쏠비치 남해는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지 포시타노를 모티브로 설계된 리조트다. 남해의 절경과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경관이 특징이다. 특히 옥빛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일몰과 어우러진 리조트 전경이 동양의 포시타노라 불러도 어색함이 없다. 개장을 앞둔 쏠비치 남해에 지난달 26일 다녀왔다. 남해에 옮겨 놓은 이탈리아총면적 9만3153㎡(2만8178평)의 쏠비치 남해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3면으로 두르고 있었다. 어느 곳에 시선을 둬도 남해의 다도해 풍경이 눈에 담기는 뷰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쏠비치 남해는 마치 이탈리아의 포시타노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현지 느낌을 한국 실정에 맞춤으로 대입했다. 바다로 내려갈 수 있을 듯한 계단식 디자인을 리조트 곳곳에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김덕원 소노인터내셔널 호텔앤리조트부문 한국남부총괄은 “건물 외관은 남해 다랭이마을을 참조했다”며 “이탈리아 남부 포시타노 해안 절벽을 모티브로 자연의 단차 지형을 그대로 살려 설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랭이논은 산비탈이나 경사진 지형에 계단처럼 층층이 만들어진 논이다. 평평한 땅이 부족한 지역에서 벼농사를 하기 위해 고안된 전통적인 농업 방식이다. 이탈리아에서도 한국의 남해안처럼 전통적인 다랭이논 형태의 경작지를 일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논 농사가 흔하지는 않지만, 다랭이논은 주로 올리브, 포도, 채소, 곡물 등을 재배하는 데 쓰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친퀘테레 지역에서는 바다 절벽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포도밭과 올리브밭을 볼 수 있다.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이 형태의 논을 볼 수 있다. 계단식 논의 풍경이 절경이라 남해군은 전망대도 조성했다. 남해의 다랭이논은 설흘산과 응복산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에 108층 680개의 곡선형태로 조성돼 있다. 이 곳은 이 풍광 하나로 중국, 일본, 벨기에 등 각국의 관광객이 모이며 모내기 철에는 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다고도 했다.계단식 디자인만큼 눈에 띈 것은 리조트 곳곳에 식재된 ‘유자 나무’였다. 포시타노에서 유명 특산물 ‘레몬’에서 착안해 남해의 자랑 ‘유자’를 곳곳에 심었단다. 또 레몬향이 나는 ‘쇼파드 레몬 둘치’ 라인 제품을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어메니티로 선보였다. 쏠비치 남해 객실은 호텔 366실, 빌라 85실 총 451실 규모로 구성돼 있었다. 호텔은 슈페리어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6개 등급과 복층형 객실, 프라이빗 풀 객실 등 객실 타입이 다양하다. 빌라는 프리미엄 리조트로 정원 9인, 최대 12인까지 머무를 수 있는 독채 객실로, 개별 테라스와 스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4개 타입으로 이탈리아어로 명명해 마레(바다), 쏠레(태양), 스텔라(별), 루나(달)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니바는 이탈리아 국기 색을 나타낼 수 있는 음료 3종으로 구성해 놨다”고도 덧붙였다. 남해에 즐길거리 더하기쏠비치 남해에 대표 놀거리를 꼽으라면 옥상에 펼쳐진 야외 스케이트장 ‘아이스비치’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사계절 내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비치는 리조트를 개장하며 특히나 신경 쓴 공간이다. 아이스비치의 바닥은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로, 전기나 물 없이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100% 재활용 소재로 지속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아이스비치를 방문한 최다빈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는 “아이스비치가 선수가 느끼기엔 아이스링크와 다름이 느껴지는데 가족들이 와서 타기에는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하나의 즐길거리는 머무는 동안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노인터내셔널이 리조트 내 곳곳에 신경을 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다. 프랑스 설치미술의 거장 장 미셸 오토니엘이 한국 전통 정원과 연꽃을 구현한 ‘황금 연꽃’을 리조트 입구해서 관람한 다음 리조트 옆 테라스에 올라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선글라스&선 햇’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남해 윤슬과 다랭이논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공간인 씨모어씨의 미디어존 스피어에서 남해의 파도, 빛을 오감으로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04 10:17
생활문화

소년공에서 자수성가 CEO, 지역 사회발전 견인차

한 기업인의 나눔 활동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이루는 밑바탕으로 작용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평택시 호남향우회연합회’를 이끌어가는 조규선 회장이다. 조 회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16세 때 무작정 상경하여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근면·성실하게 미장공으로 일하다가 도로공사 회사에서 기술을 익혔고 서해대교 도로공사를 완수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토대로 도로방수공사 전문 기업 (주)대원산업을 설립하며 사업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한 조규선 회장은 바쁘게 사업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평호산악회장, 안중호남향우회장으로 활동했고 뛰어난 리더십과 대중 친화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평택시 호남향우회연합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단체는 1968년 평택군 전라도민회로 창립됐고 이후 조직된 재송/서정/안중/청북/쌍용자동차/상록수/만도/KT/송호/팽성 호남향우회가 연합 체계를 갖춰 2005년 평택시 호남향우회연합회로 거듭났다. 조 회장은 7개 지회 호남 향우들의 친목․결속 증진, 애향심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며 호남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그는 평택 지역 인재 육성 차원에서 사비로 소외계층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사)경기도해양문화연맹 이사장직도 수행한다. 80여 명의 연맹 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일대 해안가 청소, 바다 속 폐그물 수거, 해양 환경 캠페인, 해양 문화 교육 등 바다 환경을 보호하고 오염을 예방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중이다.그의 광폭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평택 팽성읍에 주둔한 캠프 험프리스 내 미군 장병 및 해군 2함대 병사들과 우호 선린 관계를 강화하고자 장병 1,700여 명에게 자장면을 접대했다. 문화 차이 또는 경제적으로 힘겨워하는 미군 병사 가정에 다양한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틈이 날 때마다 대화하면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등 4년간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 이런 일련의 봉사활동으로 미군 부대가 수여한 감사장을 받았고 ‘조 브라더스’로 불리게 되었던 조 회장은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1 12:00
뮤직

정승환,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출격… 전역 후 첫 페스티벌

가수 정승환이 전역 후 첫 페스티벌에 참석한다.정승환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에 출격해 무대를 꾸민다.‘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은 ‘진해군항제’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올해로 1회째를 맞이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특히,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은 정승환이 전역 후 처음 서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봄날 감성을 깨울 선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렘과 낭만으로 꽉 채울 전망이다.정승환은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뿐 아니라 오는 6월 14일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에도 참석을 확정하며 추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정승환은 오는 4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팬콘서트 '2025 정승환 팬콘서트 ‘유니버시티 오브 승환’을 개최한다. 오랜만에 어스(팬덤명)들과 만나는 만큼 정승환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알찬 코너와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환의 팬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8:19
생활문화

[단독] 7월 개장 '쏠비치 남해', 아티스트 '장 줄리앙' 초대형 작품 설치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대명소노그룹의 ‘쏠비치 남해’ 리조트에 ‘장 줄리앙’ 작품이 설치된다.12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최근 경남 남해군에 들어서는 리조트 쏠비치 남해에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인스타그램 12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작가 장 줄리앙의 작품이 설치 완료됐다.쏠비치 남해와 장 줄리앙의 콜라보레이션은 최근 장 줄리앙의 SNS에 작품이 설치되는 영상이 게재되며 알려졌다. 그의 대표 작품인 ‘페이퍼 피플’ 시리즈가 초대형 크기로 크레인으로 옮겨지는 영상으로, 총 5개의 작품이 공개됐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문화예술진흥법 상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 미술 작품을 설치해야 하긴 하나, 그와 별개로 장 줄리앙 작품은 소노 자산으로 쏠비치 남해와 어울리는 작품을 골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고급 리조트부터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국내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은 ‘문화예술진흥법’ 제9조에 의해 미술작품을 설치해야 한다.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 상 민간 건축주는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 신·증축 시 건축 비용의 0.1~0.7% 범위에서 시·도 조례로 정하는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하도록 돼 있다.소노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에서 MZ세대로부터 인기 있는 젊은 작가로 꼽히고 있는 장 줄리앙 작가의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줄리앙은 간결한 선과 색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위트 있게 표현하고, 사회적 이슈도 형상화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페인팅,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조각, 애니메이션 등으로 작품 영역도 계속 넓혀가고 있다.특히 2024년에는 세계 최초의 백화점인 프랑스의 ‘르 봉 마르세’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삼아 주목받았고, 2022년에는 일본 긴자의 백화점에서 쿠사마 아요이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협업해 호평받았다.한국에서도 2022년, 2023년에 대형 페이퍼 피플과 벽화로 크게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 퍼블릭가산 퍼블릭홀에서 ‘장 줄리앙의 종이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전시 중이다.장 줄리앙의 작품이 전시되는 쏠비치 남해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직원을 채용하는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쏠비치 남해는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산 361 일원에 들어선다. 아름다운 해안이 펼쳐진 미조면 설리마을을 품고 있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43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객실 451실(호텔동 366·테라스동 85), 수영장, 사계절 아이스링크, 기타 위락시설 등으로 구성됐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2 07:00
영화

이런 고약한 ‘선조’는 처음…차승원 만나 광기 오른 ‘전,란’

“이왕 새로 짓는 거 6000칸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왜적이 설치고, 백성은 굶주려 나라가 안팎으로 혼란한데 경복궁부터 화려하게 재건해야 한다는 왕을 보자니 ‘전, 란’에서 가장 주먹이 우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역사가 무능함을 알고 있다지만, 이토록 고약하게 그려진 적이 있을까. 차승원이 선보인 조선 14대 왕 선조는 달랐다.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전, 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했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각본에 참여했다.‘전,란’은 16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3위(10월 7~13일 집계)에 올랐다. 검술 액션과 사회의 각 위치에 선 캐릭터들과 그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국내외 호평을 받았다. 타이틀롤은 아니지만 차승원의 선조 연기 역시 깊은 인상을 남기는 요소가 되고 있다. 극중 선조는 왜군이 침략하자 곧장 궁궐과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임금으로 그려진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했기에 선조는 크고 작은 사극들에서 대개 한심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으로 그려져 왔으나 ‘전, 란’의 차승원은 형형한 눈빛과 목소리로 어딘가 우스꽝스러운 광기를 지닌 선조를 새로 빚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차승원이 표현한 선조는 살짝 코믹하면서도 폭군이기에 모순적”이라며 “지난 200년간 전쟁 한번 없고, 궁 안에서만 자라 물정을 모르는 철부지를 그로테스크하게 표현하기에는 악역과 코믹, 정극을 전부 소화해 온 차승원이 적임자였다”고 짚었다.여타 창작물과 마찬가지로 ‘전, 란’의 선조 또한 자신의 안위와 왕권 회복에만 힘쓴다. 그럼에도 과거 드라마 ‘징비록’, ‘불멸의 이순신’ 등의 선조와 차별화된 지점은, 차승원의 선 굵은 진한 마스크와 큰 키의 위압감과 함께 표정과 행동에서 묻어나는 천진한 고집스러움이다.다른 결은 극의 초반부터 드러난다. “진정 왕과 노비가 대동한가?”라며 옥좌에 포졸을 끌어다 앉히고 곤룡포까지 벗으려는가 하면, 왜군이 아닌 백성의 분노로 불이 붙은 경복궁을 보며 “내 백성이? 왜?”라고 진심으로 반문하는 모습에서다. 믿을 수 없다는 듯 동그랗게 뜬 차승원의 눈과 떨리는 높은 목소리는 그저 밉상이 아닌, 건들지 못할 히스테릭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추락한 왕권 그 자체를 완성했다. 왜란 7년 후, 궁을 ‘나라의 등뼈’라고 칭하며 관념, 즉 허울만 남은 왕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선 재건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는 선조에게 신하들과 그의 아들 광해마저 직언하지만 흔들림이 없다. 그런 한편 몸종 천영에게 배신당했다고 말하는 무관 종려의 사연을 듣고도 왕권을 위협하는 대동사상을 먼저 떠올리며 “아랫것에게 마음이 간다고 해도 감출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선 내면의 불안도 느껴진다. 무엇보다 그 불안이 칼날이 돼 언제 주변을 향할지 극에 긴장을 불어넣었다.‘전,란’은 차승원에게 있어 8년 만의 사극 출연작이다. 공교롭게도 그는 드라마 ‘화정’(2015)과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에서는 광해군과 대동계 수장 역으로 선조와 대립했다. 이에 차승원은 앞서 열린 ‘전, 란’ 제작보고회에서 “선조는 워낙 다뤄진 적이 많은 인물이어서 어떻게 하면 차별화를 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며 “위엄은 갖추되 자기밖에 모르는, 고약하고 아이 같기도 한 여러 선을 갖고 선조를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또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군주지만 본인보다 나은 사람에게 콤플렉스를 가진, 질투와 시기를 숨기지 못하는 우리네와 같은 인물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밝힌 차승원은 이번 외형까지도 직접 제작진과 상의하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수염의 형태나 움푹 팬 눈 밑 주름뿐 아니라, 체중도 감량하며 만든 비주얼은 감정 표현을 탄탄하게 뒷받침했다. 선조의 가장 가까이서 호흡을 맞춘 주인공 종려 역 박정민은 차승원의 캐릭터 해석을 두고 자신의 연기 방향성도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조 앞에서 위축될 생각이 없었는데 어디로 튈지 모르겠더라. 7년을 호위해도 한순간에 내칠 수 있을 것 같은 뉘앙스다 보니 나도 좀더 바싹 수그리는 쪽으로 수정했다”고 돌아봤다.김상만 감독 또한 차승원을 두고 “분노 유발을 해냈다”며 “연기뿐 아니라 이미지 자체로도 강력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그 속에 콤플렉스가 담긴 캐릭터를 말투와 눈빛으로 표현해 관객에겐 ‘한 대 때려주고 싶은’ 느낌도 들 것”이라고 극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7 05:55
연예일반

“덱스 없으면 어쩔 뻔”…’언니네 산지직송’ 막내의 하드캐리 [IS포커스]

“우린 덱스 없으면 일 못한다.”크리에이터이자 배우 덱스가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하드캐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맏언니 염정아가 덱스에 대해 “귀엽고, 힘도 세다”며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한 이유가 있었다. 그동안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낸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장난스러운 막내 모습으로 새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남다른 케미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는다. 염정아를 포함해 배우 안은진, 박준면과 덱스가 출연한다. 지난 18일 첫회를 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언니네 산지직송’은 최근 회차인 2회에서는 4.5%로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첫 회부터 극한 노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해로 떠난 출연자들은 첫날 식사 후 곧바로 멸치털이 작업에 투입됐고, 이후 샤워할 새도 없이 바로 멸치 선별 작업까지 하며 고된 노동을 해야 했다. 이튿날이 그려진 2회에서는 푸른 바다 옆 광활하게 펼쳐진 단호박 밭에서 뙤약볕 속 본격 수확을 위한 노동을 시작했다. 사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윤스테이’ 제작진이 이끌고 ‘삼시세끼 산촌편’의 염정아가 출연하는 터라, 기대감과 동시에 기시감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언니네 산지직송’은 말 그대로 ‘어촌에서의 생생한 체험’에 중점을 둔 이른바 ‘체험 삶의 현장’ 분위기로 tvN 대표 푸드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언니네 산지직송’의 이 같은 특색의 중심에는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덱스가 있다. 덱스는 출연자들 중 유일한 남성으로 성별에 따른 힘의 차이와 UDT 출신다운 체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덱스는 ‘가짜 사나이 시즌2’, ‘피의 게임2’ 등의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체력을 자랑했는데,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도 궂은 일을 도맡아 든든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 안의 먼지털이 작업에서는 노동요를 따라 부르며 곧바로 현장에 몰두해 선원들과 호흡을 맞춰갔다. 2회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황정민조차 덱스에 대해 “역시 출신성분(UDT)이 다르니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던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누나들과 형을 향한 애교로 또다른 ‘플러팅’을 하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다. 그는 “처음엔 포스가 있어서 무서웠다”던 염정아를 포함해 박준면, 안은진을 “누나”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어리광을 부리거나 장난스러운 막내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덱스가 “형들한테는 약간 지고 싶지 않은 게 있다. 그런데 누나들한테는 왜 이렇게 좀 막 자꾸 쓰러지고 싶고”라며 박준면 어깨에 슬쩍 기대며 애교를 부리는 등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안은진과는 찐남매 케미를 만들며 소소한 재미도 이끌어내고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풍경을 즐기는 방식부터 사소한 상황에도 상반된 성향을 보이는 출연자들의 T (사고형)와 F(공감형)의 케미를 예고했는데, T인 덱스와 F인 안은진은 밥상 앞에서도 장난스러운 말싸움을 한다든가 갑자기 바다 입수를 건 대결을 펼쳐 뜻밖의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덱스는 “진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입수”라며 승부욕을 드러내고, 여기에 안은진은 UDT 출신에게도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결과를 기대케 했다.덱스는 2회에서 처음 만난 황정민에게는 “실례가 안 되면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나요”라고 친근한 매력을 발산해 ‘형-아우’의 케미 또한 예고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출연자들 사이의 윤활유이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작의 예능프로그램들에서는 대체로 혼자 또는 다른 출연자 한 명 정도와 호흡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다수의 출연자들과 각양각색의 케미를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0 05:53
프로축구

제주, ‘호국보훈의 달’ 맞아 뜻깊은 행사 예정…군 장병 400여 명 초청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제주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를 벌인다. 제주는 이날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구단에 따르면 제주도 내 군부대를 초청,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함께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 관중들이 다양한 군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 구단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 해병9여단, 해군7기동전단, 특수전사령부 등 총 400명의 군 장병을 초대한다. 오후 7시부터 15분 동안 군악대 연주가 펼쳐지며, 개식 및 선수단 입장 전에 군 홍보영상도 송출된다. 경기장을 찾은 현역 병사들은 경례 세리머니로 관중들을 맞이하고, 관중들은 큰 박수로 국군장병들을 격려하며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이벤트 광장에서는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모병 부스(해군, 해병 등)가 운영되며 군부대가 참여하는 군 장비 전시를 비롯해 팔굽혀펴기, 턱걸이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관중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참여자에게는 막대 풍선 등 선물이 제공된다.제주 관계자는 “이날 경기에서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군장병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한다.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도 함께 애국,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6.26 07:00
경제일반

빙그레,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부 캠페인' 참여

빙그레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이하 보훈부)에서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존중과 기억을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 지원을 통해 책임 있는 보훈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빙그레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위해 본사 및 전국 사업장에 보훈부에서 제작한 포스터를 게시하고 현수막과 배너를 비치했다. 또한 보훈부의 호국보훈의 달 기념 영상과 빙그레가 작년에 시행했던 학생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면서 보훈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빙그레는 이 외에도 보훈문화 확산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1년 2월,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한 빙그레공익재단은 보훈부 및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기간 보훈부와 경찰청의 추천을 받아 2023년까지 누적인원 389명, 총 5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빙그레는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경을 담은 내용으로 대표 제품인 투게더의 이미지 광고를 제작한 이래 매년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독립운동으로 인해 학업을 온전히 마치지 못한 학생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을 전개해 졸업식 행사 및 졸업앨범 제작에 관련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빙그레는 올해도 의미 있는 캠페인을 시행하기 위해 보훈부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빙그레는 지난 4월 해군본부와 여러 제약으로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의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올해 약 20만개의 제품이 지원될 예정이며 해군본부를 통해 해군 장병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보훈부와의 향후 공동 캠페인 활동 및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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