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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선임…아시아나 출신 항공전문가

제주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출신 김이배 부사장을 제주항공 대표이사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김이배 전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영입,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6월 1일자부터 적용된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 출신으로 항공업계 전문가다. 현 제주항공 사장인 이석주 대표는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AK홀딩스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다. 애경그룹은 “항공전문가 김이배 부사장을 영입해 제주항공의 위기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토대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그룹과 제주항공 간 공조를 더 강화해 제주항공의 사업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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