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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SM 30년 역사 클래식 선율로…서울시향 협업 공연 성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의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창립 30주년을 화려하게 빛냈다.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위드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회가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일간 열렸다. SM 히트곡을 재단법인 설립 20주년 및 창단 8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수준 높은 연주로 감상할 수 있어 개최 전부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론칭 이후 꾸준히 SM 대표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여온 SM 클래식스의 음악 여정을 되짚어보는 기회이자 K-POP 선구자인 SM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클래식의 중심지에서 개최한 전 세계 최초의 K-POP 오케스트라 콘서트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샤이니 민호의 오프닝 내레이션에 이어, ‘Welcome To SMCU Palace’로 클래식 세계를 향한 문을 힘차게 연 이번 공연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라이즈 등 SM 아티스트의 곡과 비발디, 바흐, 베토벤, 엘가, 라흐마니노프 등 클래식 거장의 작품이 83인조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를 통해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음악적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또한 14일 공연에는 곡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미디어 아트 연출이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15일 공연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김유원 지휘자 및 서울시향과 함께 솔로곡 ‘Like Water’, ‘When This Rain Stops’부터 ‘Vermilion’까지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보컬로 가창해 공연장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이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샘플링한 SM의 상징곡 ‘빛’을 앙코르 곡으로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한 이번 공연은 ‘음악에 진심’인 SM의 끝없는 도전을 보여줌과 동시에, 클래식 음악처럼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계속해서 사랑받을 SM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SM 클래식스 문정재 대표는 “SM 클래식스의 음악을 관객분들에게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직접 들려드릴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SM 클래식스의 콘서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향 정재왈 대표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시향과 SM이 지난 5년간의 협업의 결과를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클래식 팬들은 물론 K-POP 팬들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12:36
프로농구

KB, '졸업식 불참' 슈퍼 루키 송윤하 위한 '졸업생 무료 입장' 이벤트

이제 막 고등학생 딱지를 뗐을 뿐이다. 하지만 송윤하(18)는 이미 청주 KB에 없어선 안 될 전력이 됐다.KB는 오는 13일과 16일 졸업의 계절인 2월을 맞아 홈경기에서 '졸업생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경기일에 2025학년도 초중고교 졸업생(예정자 포함)은 매표소에서 본인확인 증빙서류(학생증·청소년증·여권 등)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 종료 후엔 추첨을 통해 '선수단 백팩 및 후드티'가 졸업선물로 증정된다. 이는 루키 송윤하를 위한 이벤트다. 송윤하의 모교 숙명여고는 지난 10일 졸업식을 치렀으나 송윤하는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 나서느라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일정이 겹친 탓이지만, 만약 졸업식을 보냈다면 KB가 위태해졌을 정도로 송윤하의 팀 내 존재감이 크다. 그는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22분 19초 평균 7.47점 5.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제 갓 프로 무대를 밟았는데도 팀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그리고 그가 졸업식 대신 출전한 BNK전에서 KB는 값진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오는 3월 열릴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KB는 "지난 10일 BNK와의 부산 원정경기로 졸업식에 참석 못한 송윤하 선수와 연고지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학교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3일 홈경기 하프타임에는 연고지 졸업생들과 송윤하를 위한 특별한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다. 송윤하의 모교인 숙명여고 교장 선생님이 경기장을 찾아 졸업장을 수여한다. 그의 중고교 농구부 후배들과 팬들이 졸업 축하 노래 합창으로 경기장을 찾은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낼 계획이다.한편 '졸업생 무료입장'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의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1 14:51
드라마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기생충’ 공동각본가 한진원 데뷔작 ‘러닝메이트’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가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을 시작한다.‘러닝메이트’ 제작진은 10일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출사표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끓어오르는 욕망과 첨예한 갈등,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따뜻한 성장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생충' 공동 각본가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등 개성 넘치는 청춘 배우들이 일으킬 환상의 시너지는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선거에 발을 들인 후 모든 것이 달라진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 속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갈등 구조와 흥미로운 관계성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본격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출사표 포스터는 ‘선거에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 학생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한달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파란색의 기호 1번과 빨간색의 기호 2번 전교 회장, 부회장 후보들 사이 흐르는 팽팽한 대립각은 학교를 뒤흔드는 정치 소용돌이를 예고한다.이미지 대역전을 노리며 출마한 기호 1번 전교 부회장 후보 노세훈을 필두로 베일에 쌓인 금수저이자 기호 1번 전교 회장 후보 곽상현(이정식 분), 열혈 모범 합창부장이자 강한 리더십의 기호 2번 전교 회장 후보 양원대(최우성 분)의 빛나는 눈빛은 오직 선거 승리를 향해 앞만 보고 나아가는 학생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전교 1등의 남다른 자신감을 가진 기호 1번 부회장 후보 윤정희(홍화연 분), 영진고 ‘핵인싸’이자 기호 2번 전교 부회장 후보 박지훈(이봉준 분), 영진고 비주얼 센터이자 기호 2번 부회장 후보 하유경(김지우 분)까지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 속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이 도파민을 폭발시킨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상을 바꿀 기회를 원하시나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유권자인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양 진영의 불타오르는 선거 유세 전쟁을 예감케 한다. 전교 학생회장단 선거를 앞둔 가운데 “난 너한테서 가능성을 봤다니까”라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욕망이 꿈틀거리는 노세훈 앞에 금수저 선배 곽상현이 나타난다. 노세훈이 곽상현의 러닝메이트로 기호 1번 부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악수를 하는 기호 1번 회장 후보 곽상현, 기호 2번 회장 후보 양원대 사이 흐르는 묘한 긴장감, 그리고 어찌된 영문인지 두 사람 사이 안절부절못하는 노세훈의 대비는 영진고 선거 전쟁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러닝메이트’는 오는 3월 6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19:24
뮤직

“잘가, 영원한 라이벌이여”…故 송대관, 태진아 배웅 속 영면

트롯 대부 고(故) 송대관이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송대관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 강진, 설운도, 김창열, 한지일, 김성환, 이숙, 박상철 등 동료 가수 및 연예인들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을 향한 묵념과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의 약력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생전 고인과 막역한 사이였던 후배 가수 태진아가 추도사를 낭독했다. 태진아는 “형은 항상 제게 멘토였다. ‘형 가는 길만 따라오면 너는 다 잘 되는 것이여. 나 가는 곳만 따라와’라고 하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다.태진아는 “3일 동안 밥을 안 먹었다. 술로 배를 채우면서 형님이 하늘나라 가서 사시면 제가 방송하고 이러는 것도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 ‘오랜만에 우리 라이벌 디너쇼나 한번 하자’고 하니까 형이 ‘좋지. 꼭 하자’라고 답했다. 돌아가시기 전날에도 공연 순서와 곡 목록을 정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연신 눈물을 흘리던 태진아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잘 계시고 제가 갈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달라. 그럼 제가 언젠가 형님 곁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여”라고 덧붙이며 고인의 영정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후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의 조사와 강진, 설운도 등 동료들의 추도사 낭독이 이어졌다. 설운도는 “가수는 결국 무대에서 시작해 무대에서 생을 마감한다. 마지막까지 하고 싶은 일을 웃으면서 하시다 가셨기에 마음은 아프지만, 위안이 된다. 형님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주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기렸다.태진아, 설운도, 강진, 김수찬 등 후배들은 고인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했다. 특히 김수찬은 ‘해뜰날’ 모창과 성대모사로 고인을 추억했다.오전 11시부터 거행된 발인에도 수많은 선후배가 자리해 고인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운구는 태진아, 강진, 설운도, 박상철, 김창열, 김수찬, 양지원 등이 맡았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든다.앞서 고 송대관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전날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고인은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며 위절제술을 받는 등 지병을 앓았다.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고 송대관은 그간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태진아, 설운도, 고 현철과 ‘트롯 사대천왕’으로 불렸다.한편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오는 2월 16일, 3월 2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볼 수 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해당 녹화에 참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12:26
연예일반

[포토] 영결식 참석자들의 조가 '해뜰날'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가수 송대관의 영결식에서 태진아, 강진, 설운도를 포함한 가수들이 해뜰날을 합창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9/ 2025.02.09 11:37
연예일반

[포토] 영결식 참석자들의 조가 '해뜰날'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가수 송대관의 영결식에서 태진아, 강진, 설운도를 포함한 가수들이 해뜰날을 합창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9/ 2025.02.09 11:37
연예일반

[포토] 영결식 참석자들의 조가 '해뜰날'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가수 송대관의 영결식에서 태진아, 강진, 설운도를 포함한 가수들이 해뜰날을 합창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9/ 2025.02.09 11:37
뮤직

1세대 ‘샹송 & 칸초네’ 가수 이미배, 3월 29일 마포아트홀 단독 콘서트

‘당신은 안개였나요’의 1세대 샹송 & 칸초네 가수 이미배가 2025년 봄 아주 오랜만의 단독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이미배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중저음 여가수로 오는 3월 29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이미배 콘서트’를 개최한다.1951년생으로 경기여고와 연세대 가정대학을 졸업한 이미배는 초등학교 때부터 어린이 합창단으로 활동하며 음악을 배웠으며, 1971년 TBC주최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에서 이탈리아 칸초네 ‘리코르다’(Ricorda)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후 1979년 1집 앨범 ‘뱃사공’으로 가수 데뷔 후 1983년 ‘당신은 안개였나요’가 담긴 2집 앨범을 크게 히트시켰다.1987년에는 국내에서 사랑받는 샹송과 이탈리아 칸초네의 대표곡들을 모은 ‘샹송, 칸초네’ 앨범을 내놓기도 했다.공연 기획사 비전컴퍼니 한용길 대표는 “이미배 선생님은 대학생 가수로 시작, 5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깊은 음악성으로 정열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품 가수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녀의 최고 히트곡들과 샹송, 칸초네, 대중가요까지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배 콘서트’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티켓에서 가능하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5.01.23 16:43
생활문화

연세케어센터, 요양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만성 질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돌봄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연세케어센터(대표 박창훈)는 여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경기도 일산동구에 위치한 이곳은 ‘내 집 같은 안락함, 가족 같은 따뜻함’을 표방하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전문 요양원이다. 실버타운에 버금가는 99인실(1인/2인/3인/4인) 규모 시설을 갖추고 요양 등급을 받은 노인성 질환자(치매․중풍·파킨슨병 등)를 장기간 돌보는 장기 입소 프로그램, 병원에서 퇴원한 노인들을 한시적으로 돌보며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단기 입소 프로그램, 장기 입소 전에 요양원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 입소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연세케어센터에서는 노인 돌봄 경험이 많은 요양보호사 47인, 간호조무사 4인, 물리치료사를 보유하고 노인들이 활력을 잃지 않고 일상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24시간 개별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소가 결정되면 먼저 노인의 성격과 취향, 욕구, 질병 및 신체 기능 상태 등을 파악하고 이에 알맞은 요양보호사를 매칭한 후 대상자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세심하게 돌본다. 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약물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시로 대화할 뿐 아니라, LG 계열 식품 서비스 기업 아워홈의 균형 잡힌 맞춤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낙상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고령자용 운동/재활 기구를 활용한 스트레칭/근력 강화/심폐 기능 강화/유연성 증진 운동, 물리/작업치료, 재활 훈련, 맞춤 마사지/찜질, 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 운동/게임/미술/합창(물망초싱어즈)/텃밭가꾸기/장보기/맛집․카페 탐방/공원 산책/유적지 탐방, 건강 화폐를 활용한 경제 활동으로 뇌 기능을 촉진하며 인지 능력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비상 시 신속 대피, 노인 실종 예방을 목적으로 각 층마다 완벽한 소방 설비와 피난구조대/완강기를 갖췄으며 CCTV와 ADT 캡스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AI 데이터 기반 맞춤 관리를 실시하면서 옆 건물 1등급 요양병원, 일산 소재 대형 병원들과 협업 관계를 맺고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창훈 대표는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물망초싱어즈 확대, 일본 요양기관과 지식 교류 활동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1:18
경제일반

관광공사, '8대 핵심사업' 발표…"안정화 넘어 역대 최대 관광객 달성"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의 신속한 안정화를 넘어 외래관광객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는 대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 공사 8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라는 도전적 목표를 향하여 전사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도출하고자 8대 핵심사업을 집중 추진한다.우선 연초 방한 심리 위축 분위기를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해 공격적 인바운드 마케팅을 펼친다. 뉴욕, 베이징, 도쿄 등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대형 한국관광 홍보행사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 붐업 조성에 나선다. 또 방한시장별 세분화 전략을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연중 지속한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12개 도시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한국인의 일상과 연관된 다양한 이종산업들과의 결합으로 여행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는 일상을 ‘관광 여정으로’ 소비하는 데일리케이션의 확산 추세에 주목했다. 이에 타 부처와 협업해 △해양관광 테마 대국민 캠페인(해양수산부) △외국인 환자 유치 제도 개선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보건복지부) △코리아둘레길, 캠핑 등 레저관광 활성화(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이 추진된다.한국을 떠올리는 이미지 1위, ‘K-팝’과 연계한 사업도 한층 강화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 연계 콘텐츠로도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추진한다. e스포츠, 태권도 등의 종주국으로 K-스포츠 특화상품을 개발해 미래세대 방한 수요를 선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잠재력 있는 관광기업을 위한 육성 거점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 관광기업과 지역·소상공인 등 외래객 유치를 희망하는 모든 주체를 육성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해외마케팅 지원 요구를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내 온라인 통합창구로 일원화하고,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 수요를 반영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은 광역 간 이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대국민 이벤트를 추진한다. 200여 개 민관 협업을 통해 즐길 거리를 발굴하고 철도 여행상품 할인 등 총 150만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45개 내외로 확대하고 지역별 대표 혜택 업체 또한 1000개 이상으로 대폭 늘려 인구감소지역으로의 재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 쇼핑, 안내 분야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힘을 기울인다. 지역관광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민간기업 기술·서비스의 테스트베드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수용태세 강화, 문화적 성숙을 위해 앞장선다.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 제약 요소를 개선하는 ‘열린관광지’ 20개소 신규 조성,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 신규 선정 등을 통해 접근성 개선에 더욱 힘을 쏟는다. 서영충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방한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대응TF를 구성해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시장 확대뿐 아니라 산업의 외연 확장, 서비스의 질적 도모, 무엇보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 차원에서도 대도약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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