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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액티브 시니어 위한 맞춤형 패키지 ‘선물 같은 하루’ 출시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자기주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여행 패키지 ‘선물 같은 하루’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건강과 웰니스를 중시하는 시니어 고객을 위해 온천·수목원·식물원 등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입장권 혜택은 물론 ‘전담 케어 서비스’까지 혜택이 확장돼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진행한 고객 설문 조사에서 시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전담 케어 서비스’는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까지 여정을 세심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여행 출발 전, 전담 직원이 고객과 1:1 상담을 진행해 여행 일정을 계획하도록 돕는다. 3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 여행과 투숙 경험 전반을 점검하는 ‘안부 체크 서비스’도 제공돼 안심하고 머물 수 있다.패키지 주요 혜택은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관광지 입장권 또는 할인권 2인, 전담 케어 서비스 등이다. 해당 패키지는 켄싱턴호텔 2곳(설악·평창)과 켄싱턴리조트 9곳(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경주·지리산하동·지리산남원·제주중문·서귀포·제주한림) 총 11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 13만9900원부터다.설악산국립공원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은 설악산 전망 객실 1박, 호텔 내 레스토랑 3곳과 리테일샵 케니몰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1매,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척산온천 이용권 2인, 전담 케어 서비스, 설악산 케이블카 2천원 할인권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12시 체크인·12시 체크아웃이 가능한 ‘24시간 스테이’ 혜택(월~금 투숙 고객 한정)과 웰니스 키트(배쓰밤과 배쓰 솔트)가 추가로 제공돼 아름다운 설악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켄싱턴호텔 평창은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6만7000㎡(2만평) 규모의 프랑스식 정원 ‘켄싱턴 프렌치 가든’을 갖춰 자연 속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선물 같은 하루 패키지 이용 시 정원 또는 산 전망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실내풀과 사우나 2인, 자생식물원 입장권 2인 또는 월정사 무료 주차권 1매 (택1), 카페플로리 시즌 음료 2잔 등 혜택이 제공된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가 추구하는 자연 속 휴식과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 혜택’과 ‘전담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7 13:52
영화

임윤아·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1000원에 본다

‘악마가 이사왔다’를 1000원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11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악이사랑 데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부 극장에서 진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로, 커플 관객들 사이 만족도가 높은 영화의 특색을 살려 극장 데이트 프로모션으로 기획됐다. 이 기간 정부지원 국민 영화관람 6000원 할인권을 중복 적용하면 티켓값이 1000원으로 떨어지는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극장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일산, 센텀시티, 인천, 의정부, 천안터미널, 울산삼산, 대구스타디움을 비롯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 대구신세계(동대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목동, 상암월드컵경기장, 세종나성, 수원AK플라자(수원역), 안성스타필드, 하남스타필드 등이다.‘악이사랑 데이트’ 프로모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CGV, 메가박스 극장 APP 및 CJ ENM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 신작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08:40
영화

‘좀비딸’, 시작부터 흥행 풀악셀…초반 승기 잡은 매력은 [IS포커스]

‘좀비딸’이 길었던 극장 침체기를 깨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영화 안팎의 긍정 요소들이 어우러지며 올해 최단, 최고 기록을 경신, 본격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전날 47만 8519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5만 225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43만 93만명)로 문을 연 영화는 나흘 만에 100만 고지를 넘고, 200만 달성을 눈앞에 뒀다. 2025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기록으로, 손익분기점(220만) 돌파에도 청신호를 켰다.◇쉬운 이야기→호감형 배우, 남녀노소 입맛 저격‘좀비딸’이 초반 기세 선점에 성공한 이유는 낮은 진입장벽에 있다.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서사 자체가 쉽고 간단하다. 영화는 포스트 좀비 시대, 세상에 남은 마지막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분투를 담았다. 이야기의 동력은 휴머니즘 기반의 코미디와 드라마. ‘좀비딸’은 내 가족 또는 가까운 지인이 좀비가 됐다는 설정을 유쾌하게 풀어가며 가족애 등 보편적 감정을 건드린다. 허남웅 영화 평론가는 “과거와 달리 현재 관객들은 영화를 하나의 스포츠처럼 관람한다. 예술성, 작품성보다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재미와 그 재미의 유무가 작품 선택의 주요한 요소가 됐다”며 “‘좀비딸’은 이야기를 굉장히 쉽고 재밌게 푼 작품으로 그런 지점을 충족했다”고 평했다.호불호 없는 라인업도 관객의 지지를 이끌었다. ‘좀비딸’에는 조정석을 필두로 이정은, 윤경호 등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고루 받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을 촘촘하게 채운다. 여기에 원작 마스코트였던 애용이(고양이)의 매력을 극대화해 집사 ‘덕후’들의 소비심리까지 자극했다.허 평론가는 “최근 성공한 콘텐츠 트렌드를 보면 전형적인, 예상 가능한 흐름과 인물 속에 조미료 역할의 캐릭터로 더해 재미를 챙긴다. ‘좀비딸’에서는 신뢰도 높은 배우들이 전자, 애용이가 후자 역할을 했다”고 짚었다. 배급사 NEW 역시 “국민 호감 배우들의 활약 속, 애용이가 관객의 굿즈 수집 욕구까지 자극하면서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고 흥행 이유를 분석했다. ◇폭염 속 푯값 ‘뚝’…경쟁작도 주춤영화 외적 환경도 ‘좀비딸’의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며칠째 계속되는 폭염 속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쿠폰이 시너지를 냈다. 극장 민생회복 쿠폰은 영화를 6000원 싸게 볼 수 있는 할인권으로, 1인당 2장씩, 총 450만장 배포됐다.특히 ‘좀비딸’은 개봉일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특수까지 누렸다. 기존 ‘문화가 있는 날’ 푯값(평일 2D 성인기준 7000원)에 정부 쿠폰이 중복 적용되면서 이날 티켓값은 1000원까지 떨어졌고, 관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제 지난 수요일 총 관객수는 86만 2234명으로, 전날 대비 215.4%, 6월 ‘문화가 있는 날’ 대비 282.3% 상승했다.경쟁작 부진도 ‘좀비딸’에는 호재가 됐다. ‘좀비딸’보다 1~2주일 먼저 출사표를 던졌던 국내외 블록버스터들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좀비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던 작품 또한 개봉 한 달을 훌쩍 넘긴 ‘F1 더 무비’로, ‘좀비딸’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에는 힘이 달렸다.한 영화 관계자는 “영화 흥행의 첫 번째 요건은 작품이지만, 외부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며 “‘좀비딸’도 폭염과 방학·휴가 시즌 덕을 봤다. 여기에 1000원짜리 티켓이 등장하면서 일시적으로 관객 유입이 늘어났다. 당연히 신작, 박스오피스 1위 작품 수요가 클 수밖에 없고, 경쟁작 부진 속 ‘좀비딸’이 그 수혜를 본 것”이라고 짚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3 10:44
산업

서울가든호텔, 뮤지컬 ‘전천당4’ 할인 혜택 제공 이벤트

서울가든호텔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고객을 위한 특별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가든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를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족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4 – 정체불명의 손님'의 5000원 할인권이 증정된다.이번 할인 혜택은 네이버 등 타 채널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서울가든호텔 단독 프로모션으로, 마포아트센터(공연 일정에 따라 8일부터는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전천당4 뮤지컬을 특별가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전천당4'는 일본 동화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인기 동화를 원작으로, 소원을 이뤄주는 신비한 과자를 둘러싼 환상적인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박종화 서울가든호텔 총주방장은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마포 공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아이들과 함께 식사와 문화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4:58
영화

‘1000원 티켓’ 효과 있었나…팬데믹 전 ‘문화가 있는날’ 比 36.1%↓ [왓IS]

‘1000원짜리 영화 티켓’이 풀리면서 모처럼 극장이 관객으로 북적였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수치로, 회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반응이 나온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86만 22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7만 3371명) 대비 무려 215.4% 상승한 수치다. 조정석 ‘좀비딸’ 등 신작이 개봉한 가운데 티켓값 1000원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푯값이 7000원(평일 2D 성인기준)에 책정됐다. 여기에 정부의 소비 쿠폰이 중복 적용되면서 티켓값이 1000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25일 민생 회복 일환으로, 극장 할인권을 뿌렸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직영·위탁관 등 계열 영화관과 전국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등 비계열 영화관에서 회당 6000원 할인된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쿠폰이다.평소 티켓값에 부담감을 토로하던 이들은 1000원 티켓을 계기로 극장을 찾았고, 그 결과 관객수는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달 문화가 있는 날(22만 5496명)과 비교해도 상승률은 282.3%다.하지만 비교군을 최근이 아닌,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옮기면 암울하기는 매한가지다. 지난 2019년 7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총 134만 8443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올해 7월 문화가 있는 날과 비교하면 하락세는 36.1%에 달한다. 당시에는 6000원 할인 쿠폰 등 추가 혜택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체감 폭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한 영화 관계자는 “정부의 할인 쿠폰 효과가 있는 건 맞지만, 일회성 이벤트라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하기는 어렵다. 사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회복이 전혀 되지 않은, 현저히 낮은 수치”라며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연간 관객 1억명도 무너질 위기에 처한 만큼 더욱 거시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09:10
영화

夏夏好好 ‘좀비딸’, 올 최고 오프닝…극장가 판 뒤집었다 [IS포커스]

‘좀비딸’의 기세가 심상찮다. 사전 예매량 등 올해 개봉작 성적을 차례로 갈아치우며 본격적인 흥행 꽃길에 올라섰다.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개봉일인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관객수 36만명을 돌파했다. 오프닝 스코어 추정치는 45만~50만명 수준으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기록한 올해 최고 성적(42만장)을 경신할 전망이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개봉 첫째 주 100만 고지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좀비딸’의 흥행 기운은 이미 개봉 전부터 포착됐다. 티켓 오픈 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던 예매량은 개봉 하루 전인 29일 오후 5시 30만장을 넘어서며,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24만장), 2025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5만장) 등을 모두 제치고 올해 최고 기록을 썼다.이러한 흐름에는 작품에 대한 호평이 크게 작용했다. ‘좀비딸’은 지난 21일 언론시사회 이후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시사회 등을 통해 선공개됐고,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입소문의 중심에는 조정석,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 등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특히 조정석은 ‘믿고 보는 배우’ ‘여름=조정석’ 이미지로, 영화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예매를 부추겼다. 앞서 그는 영화 ‘엑시트’(2019), ‘파일럿’(2024)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특정 배우들이 장악했던 여름 시장판을 뒤집고, 관객의 신뢰를 얻었다.취향을 타지 않는 서사도 ‘호’ 포인트로 작용했다. ‘좀비딸’은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분투를 따라 흐른다. 좀비를 메인 소재로 다루지만, 타깃층이 명확한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는 아니다. ‘좀비딸’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이웃, 친구 등 간의 유대를 유쾌하고 뭉클하게 풀어냈다. 웹툰의 각색 방향도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좀비딸’은 글로벌 누적조회수 5억뷰를 돌파한 이윤창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웹툰의 인기 요소를 살려내면서도, 몇몇 지점에 변주를 더해 영화만의 특색을 챙겼다. 특히 호평을 받은 건 엔딩이다. 영화는 웹툰과 동일한 캐릭터 전사를 공유하지만 결과치에서 다른 값을 냈는데 전자는 희생, 후자는 희망에 방점이 찍혔다. 대중 영화 흥행 공식인 해피엔딩에 부합한 결말이다.외부 환경도 ‘좀비딸’ 흥행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5일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 쿠폰 일환으로 뿌린 ‘극장 6000원 할인권’ 효과가 지대했다. ‘좀비딸’이 개봉한 30일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푯값이 7000원(평일 2D 성인기준)에 책정된다. 여기에 정부 쿠폰이 중복 적용되면서 이날 티켓값은 1000원까지 떨어졌고, 신작인 ‘좀비딸’이 최대 수혜자가 됐다.경쟁 구도도 좋다. 일찌감치 여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작품들이 흥행세가 그리 좋지는 않은 탓이다. 개봉 후 닷새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원작 팬들의 평점 테러 속 호불호가 엇갈리면서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블의 신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출발 단계에서부터 화제성을 잡는 데 실패하며 관객에게 외면받았다. 그나마 ‘F1 더 무비’가 뒷심을 발휘 중이지만 개봉 한 달이 넘은 작품으로, ‘좀비딸’의 화력에 밀릴 수밖에 없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조정석이 코미디에 강한 배우라 ‘좀비딸’이 얼핏 코미디 영화로 보이지만, 그게 전부인 영화는 아니다. 작품이 가진 신파적 요소가 있고, 이것이 관객의 감동 포인트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에서 흥행하는 영화는 결국 패밀리(가족) 무비다. 그런 점에서 ‘좀비딸’은 대중적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극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폭염, 방학 등 요인과 경쟁작 부진 등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05:50
산업

바비톡, 오마이걸 ‘미미’와 함께한 신규 캠페인 론칭

메디컬 뷰티 플랫폼 바비톡이 유저들의 일상 속 뷰티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바비톡은 그동안 메디컬 뷰티 플랫폼으로서 유저들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뷰티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정보 제공의 기능적 가치를 넘어 800만 유저가 응원과 걱정, 지지를 나누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뷰티 고민의 순간에 망설임 없이 가장 먼저 찾게되는 동반자적 플랫폼으로의 정체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캠페인 슬로건 ‘툭하면 바비톡’에는 이러한 바비톡의 가치가 담겨 있다. 지금껏 바비톡은 유저들이 각자의 뷰티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성장해왔다. 바비톡 유저들은 뷰티 고민이 생기는 순간마다 친구나 지인들과 이야기 나누듯 자연스럽게 바비톡을 찾아 정보를 확인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경험을 하고 있다.바비톡은 앞으로도 누구보다 가깝고 믿을 수 있는 존재로서 유저들의 고민 해결, 공유와 지지의 공간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툭하면 바비톡’이라는 재치 있는 슬로건에서도 엿볼 수 있다.캠페인 모델로는 오마이걸 미미가 함께한다. 바비톡은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라는 캠페인 속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미미 특유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와 솔직한 뷰티 철학이 완벽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이다. 바비톡은 미미의 친근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 담긴 의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유저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는 누구나 종종 경험하는 뷰티 고민의 순간에 바비톡이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넘쳐나는 정보로 인한 답답함과 나에게 꼭 맞는 정보인지에 대한 막막함 등 수많은 선택지로 고민하는 미미 앞에 ‘툭’ 하고 바비톡 아이콘이 등장하는 장면은 800만 유저의 응원과 연대가 있는 바비톡이야말로 가장 가까운 해결책이자 신뢰할 수 있는 선택임을 위트 있게 보여준다.이 밖에도 바비톡은 이번 여름 신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본 프로모션은 모든 유저에게 1만 원 시술 할인권을 제공하며, 시술 후기 작성 시 1건당 최대 1만 원까지 포인트가 2배로 즉시 적립 된다. 또, 프로모션 기간 동안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100만 원 기프트카드, 롱샴 르 플리아쥬 미니백,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바 애프터눈 티 세트, 하이디라오 상품권 등도 증정된다. 바비톡 김지원 CMO는 “이번 캠페인은 뷰티 고민 상황 속 자연스럽게 바비톡을 떠올리거나 찾는 유저들의 모습을 통해 바비톡이라는 브랜드가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 온 동반자적 가치와 관계의 힘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바비톡은 800만 유저가 남긴 실제 후기와 경험을 토대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정보라는 1차 기능적 혜택을 넘어, 유저들과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플랫폼임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5 08:35
영화

영화 1000원에 본다…영진위, 25일 극장 소비 쿠폰 발급

정부의 극장 소비 쿠폰이 발급된다. 발급일은 오는 25일로,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특수까지 더해지면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10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직영·위탁관 등 계열 영화관과 전국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등 비계열 영화관을 대상으로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 모집을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영화관에서 회당 6000원 할인된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는 게 골자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일환이다. 규모는 총 450만장, 271억원이다.쿠폰은 오는 25일부터 발급되며 최초 배포일로부터 40일 이내 사용 가능하다. 영진위는 8월까지 전체 쿠폰이 소진되지 않을 시 9월 내 쿠폰을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할인권은 요일에 제한 없이 사용된다. 온라인 적용이 원칙이나 시스템상으로 불가능할 경우, 현장 발권으로 즉시 할인 가능하다. 전국 계열 영화관에서는 1인 2매까지 가능하며, 비계열 영화관의 발급 한도는 없다. 중복 할인, 포인트 부여 등 세부 사항은 개별 영화관 정책에 따르지만, 카드사 청구 할인 등 영화관 시스템상 가능한 할인 항목은 필수 적용된다.영진위는 이를 통해 △침체 중인 영화관 시장 회복 및 국민 문화·여가 활동 진작을 통한 민간 소비 활성화하고 △영화관람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제작 활성화 유도로 산업 전체의 활력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실제 이번 할인쿠폰 발급으로 모처럼 극장가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30일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기존 할인(2D 일반 영화 7000원)에 쿠폰까지 더하면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이신영 롯데컬처웍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소비쿠폰이 어려운 극장산업에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볼만한 영화가 연이어 개봉하는 만큼 극장으로 발걸음이 이어지는 촉매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0:12
산업

여행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 8일 개막

한국 관광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여행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이 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신개념 여행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은 올해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올댓트래블은 이데일리,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관광 B2B·B2C 통합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참가 기업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0여 개, 전시 부스도 210여 개로 규모가 커졌다.올댓트래블 2025는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벤처기업관 △로컬브랜드포럼(LBF) 공동관 △관광두레 팝업존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관 △우수 중소여행사 공동관 등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모빌리티, 큐레이션 기반의 스마트 여행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부터, 지역의 고유성을 담은 로컬 브랜드, 웰니스 미식체험,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체 등 다양성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혁신 기업들이 총출동한다.박람회 현장에는 전국 각지의 유망 관광벤처기업과 지역 브랜드를 대거 만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창업 초기 단계부터 발굴한 관광벤처를 한데 모은 공동관을 운영한다. ‘관광벤처사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로컬러’, ‘포페런츠’, ‘더대박컴퍼니’, ‘올어바웃’, ‘문카데미’ 등 5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마련한다. 또 서울·부산·인천 등 주요 지역 관광공사(RTO)도 소속 관광벤처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도시별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로컬 브랜드의 연대를 추구하는 로컬브랜드포럼(LBF) 공동관에는 실력 있는 로컬 브랜드를 모았다. 백경증류소(전통주), 브리크컴퍼니(공간기획), 카카오패밀리(식음 커뮤니티), 퍼즐랩(체류형 여행), 보탬플러스(도시재생), 그래도팜(로컬 미식), 보라시골(웰니스 여행) 등 7개 로컬 스타트업이 지역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댓트래블의 핵심 B2B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커넥팅’은 행사 첫 이틀간(8~9일) 코엑스 3층 D홀 내 별도 구역에서 운영된다. 관광 스타트업·벤처와 여행사, 플랫폼 기업, 투자자 등을 사전 매칭하여 진행하는 1:1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는 실제 투자 유치 및 제휴 성과를 내는 효율적인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박람회를 빛낼 다양한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지방소멸 대응, 지역관광 활성화, 트래블테크, DMO, 마이스(MICE), 수익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워크숍과 포럼이 개최된다. 특히 ‘지방소멸대응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과 ‘타운 마이스 인 로컬’ 포럼은 지자체 및 지역 주민사업체와 관광벤처 간 실질적 협업을 이끌 전략적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러닝 전문 여행사 클투는 ‘더 러닝 저니’ 세미나를 통해 달리기와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 문화를 소개하며, 취미 기반의 여행 수익화 방안도 공유한다.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취향에 맞는 여행상품을 둘러볼 기회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하나투어를 비롯한 국내외 20여 개 여행사가 참가해 동남아·유럽 등 여름휴가 패키지를 최대 10만 원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중소 여행사 통합 플랫폼인 ‘앋트립(aTTrip)’도 공식 출범과 함께 최대 25만원에 이르는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관람객을 위한 경품 규모는 역대 최대인 1억 원 상당으로 확대됐다. 항공권, 숙박권, 테마파크 입장권은 물론 온라인 여행사(OTA) 할인권, 뷰티 제품, eSIM 등의 푸짐한 경품이 스탬프투어와 추첨 등의 이벤트를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올댓트래블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창의적인 관광벤처와 로컬 브랜드, 공공 정책, 소비자 수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관광 비즈니스의 장으로 기획됐다”며 “여행 산업의 미래가 궁금한 전문가와 적합한 여행상품을 원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7 11:21
산업

신라스테이, 가정의 달 맞이 프로모션 확대

신라스테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한다.신라스테이는 가족들과 호텔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체리쉬 해피 모먼트’ 패키지와 자녀와 함께 쿠키 베어를 직접 만들어보는 ‘해피 쿠키 베어’ 패키지를 선보인다.‘체리쉬 해피 모먼트’ 패키지는 중식, 석식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할인 혜택을 제공해 편안한 투숙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패키지는 객실 1박, 중식 석식 뷔페 레스토랑 20% 할인권(최대 4인), 신라스테이 짐색,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로 구성되며, 뷔페 할인 혜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해피 쿠키 베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시그니처 베어 DIY 과자 키트로 구성된다. 제공되는 DIY 과자 키트로 자녀와 함께 신라스테이의 인기 굿즈인 시그니처 베어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패키지 이용 고객을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체리쉬 해피 모먼트’ 패키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뷔페에서 식사를 마치고 신라스테이에서의 추억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에게는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권(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제외, 1명), 신라스테이 레스토랑 카페(cafe) 식사권 10만 원권(2명),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5명)를 제공한다.또한, ‘해피 쿠키 베어’ 패키지 고객에게는 ‘쿠키 베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DIY 과자 키트로 나만의 쿠키 베어를 만들고 SNS에 공유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권(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제외, 1명),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12명),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20명)를 증정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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