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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부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 인수 마무리

동부건설 컨소시엄의 한진중공업 인수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진중공업은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하고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와 성경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문기 신임 대표는 강릉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대표를 역임했다. 동부건설과 에코프라임마린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8월 말 채권단과의 인수합병 절차를 거쳐 한진중공업 발행 주식의 66.85%를 확보, 최대주주가 됐다. 한진중공업은 그동안 방위산업과 관공선 중심의 선박 수주에서 특수목적선 수주 확대와 상선 수주 시장 재진입을 적극 추진한다. 100% 함정 설계 능력을 갖춘 한진중공업은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 수주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형 컨테이너선과 중소형 LNG·LPG·PC선, 원유 운반선 등 상선 수주를 우선 재개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동부건설은 한진중공업의 조선·건설업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03 10:42
경제

농협 10대 그룹 신규 진입, 카카오 매출성장 1위, 삼성 부동의 1위

1~6위를 제외하고 국내 30대 그룹의 자산 규모가 10년 새 크게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조사한 국내 30대 그룹 순위에서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는 상위 1~6위를 유지했다. 농협과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카카오 등 9개가 30대 그룹에 새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지난 10년(2009∼2019년)간 국내 30대 그룹의 자산·시가총액·실적·재무현황 등의 변화를 조사했다. 삼성은 기업수 59개, 공정자산 424조8480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10년 전에 공정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넘는 곳은 삼성과 현대차 2곳이었으나 10년 새 SK와 LG, 롯데도 100조원 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매출 규모가 100조원을 넘는 곳은 10년 전의 경우 삼성(222조원) 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삼성(315조원)과 현대차(185조원), SK(160조원), LG(122조원) 등 4곳으로 늘었다. 조사기간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카카오다. 사업보고서 제출을 시작한 2012년 465억원에서 지난해 4조2585억원으로 9066.9%나 급증했다. 7∼10위의 순위 변동은 컸다. 한화가 13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고 농협이 30위 밖에서 10위로 신규 진입했다. GS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한 계단씩 떨어진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농협,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카카오를 비롯해 영풍, 한국투자금융, 교보생명보험, 하림, KT&G 등 9곳이 신규로 30위 내에 진입했다. 30대 그룹의 시가총액 규모는 10년 전 588조8169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3일 기준 1037조4617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30대 그룹이 차지하는 시가총액은 전체 주식시장 상장 기업의 시총(1741조2885억원)의 59.6%를 차지한다. 시총 규모는 삼성그룹이 519조355억원으로 1위고, SK(136조3057억원), LG(100조4540억원) 등도 100조원을 넘었다. 재계 2위 현대차그룹은 71조4698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고, 카카오(25조8132억원)가 5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STX, DB, 현대, KCC, 한진중공업, 한국GM, 동국제강, 현대건설 등은 자산 축소 또는 인수합병과 실적 악화에 따른 자산 감소 등으로 30대 그룹에서 탈락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08 14:13
야구

경쟁해야 하는 기업들이 담합하면 카르텔

카르텔이냐, 컨소시엄이냐컨소시엄은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회나 조합을 말한다. 컨소시엄은 일반적으로 주 사업자를 주축으로 크고 작은 업체들이 참여하고, 투자위험 분산·부족한 기술의 상호 보완·개발 이익의 평등 분배 등을 고려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증권 업계에서 유가증권의 발행액 규모가 커서 단독으로 인수하기 어려울 때 다수의 인수업자가 공동으로 창설하는 인수조합을 컨소시엄이라고 한다. 정부나 공공 기관이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에 다수 업체가 한 회사의 형태로 참여하는 것도 컨소시엄이라고 한다.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차관을 제공하는 것도 컨소시엄이라고 부른다.반면, 카르텔은 경쟁해야 하는 기업들이 담합해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것으로 독점 같은 폐해를 초래한다.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는 가격이나 공급량을 담합한 기업들이 결정해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저해하는 사회적 손실을 초래한다.카르텔은 건설 업계에서 자주 벌어진다. 지난해 현대건설·한진중공업·두산중공업·KCC건설 등 4개 대형 업체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원주~강릉 철도 노반공사 4개 공구 입찰에서 담합했다가 과징금 701억90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들은 3개 사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입찰가를 써내 평균 낙찰가를 낮추고 나머지 1개 사가 평균보다 약간 높은 가격으로 낙찰받도록 담합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스포츠취재팀 허울뿐인 공개 입찰, 일단 재심의 결정…그 의미는? 공정위 "카르텔 문제가 불거지면 사후 조사" 경쟁해야 하는 기업들이 담합하면 카르텔 [뉴미디어 권리①] '끼리끼리' 할 경우 문제 소지 있어 [뉴미디어 권리②] 공개 입찰을 둘러싼 복마전 [뉴미디어 권리③] 18일 사장들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 [뉴미디어 권리④] KBO와 야구계가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주요 사항 2018.12.19 06:00
연예

이상민 책쓰기, 국내 1위 책쓰기 학교로 알려진 이유는?

이상민 책쓰기연구소는 유명 리더들이 모여 자신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곳으로 불리고 있다. 이상민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30대 청년작가로 불리며, 10년 차 전업작가로 20여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집필한 20여권 중 70%가 공신력 있는 단체에서 좋은 내용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실제로 이상민 작가는 일전에 유로저널을 통해 유럽 19개국에 한국을 대표하는 30대 청년작가로 소개된 바 있다. 이상민 작가의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선정,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선정, SK그룹 추천도서 선정, Daum 추천도서 선정, 카이스트 도서관 이달의 책 선정, 교보문고 비즈프레소독자선정 TOP 10 선정, 국립중앙도서관 사회과학 분야 대출순위TOP 10 선정, 교보문고 내일이 기대되는 좋은 책 선정, 교보문고오늘의 SAM 선정, 네이버 함께 만드는 책장 추천도서 선정,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 추천 등 높은 기록을 나타낸 바 있다. 또, 좋은 책을 출간한 것을 바탕으로 한겨레신문 교육섹션 전면인터뷰, 아시아경제 인물면 인터뷰, 독서신문 전면인터뷰 등을 진행했고, 송파N방송, CJ방송, 경인방송 라디오책방, CTS 뉴스초대석, CTS 라디오조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또,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의 고정패널로 출연하여 황교수와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한 바 있고, 서울대 경영학과 조동성 교수의 추천으로 경영자 독서모임에서 독서강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특히, 출간한 책 20여권 중 70%가 좋은 내용의 책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 출판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상민 작가는 책쓰기 강의를 시작한 이후, CTS 방송국으로부터책쓰기 파트너 강사로 선정(국내 전체 단 1명)되며, 한국 최고의책쓰기 강사로 널리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선정을 통해 정부의 공신력을, SK그룹 추천도서에 선정되며 경제계의 공신력을, 카이스트 도서관 이달의 책 선정을 통해 교육계의 공신력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수강생들이 원고투고를 했고 원고투고한 수강생 전원이 출판사로부터 출간계약을 하자는 러브콜을 받았다. 미래에셋본사에서 근무중인 이현종씨는 원고투고 첫날부터 출판사 8곳에서 출판계약 제안을 받았으며, 그 중에는 대형출판사도 있었다. 또, 한자전문가인 나인수씨는 원고투고를 한지 이틀 만에 출판계약 제안이 쇄도하였으며 유노북스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했다. 또, 명상전문가인 황명희씨는 원고투고한지 이틀 만에 청년정신 출판사로부터 출판계약 제안을 받았다. 또, 고려대를 졸업하고 프루덴셜에서 일하고 있는 정승찬씨는 원고투고 후 호이테북스로부터 출판계약 제안을 받았고, 오늘 이상민 책쓰기연구소에서 출판계약을 진행한다. 또, 많은 독서를 한 것을 바탕으로 자기계발서를 쓴 복진태씨는 원고투고한 당일 미래북 출판사로부터 출판계약 제안을 받았다. 원고투고한 수강생 전원이 출간계약을 받은 것이다. 이에, 이번 책쓰기 수강생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합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상민 책쓰기연구소에서 수업을 듣는 이들은 KT 대표이사(KT 링커스), 천호식품 전 대표이사, 롯데월드타워 설계 책임자(건축사, 기술사), 라이나생명 이사(위스콘신 메드슨 약대 졸업), EBS 강사, 구의원, 통역사, 동부화재 지점장, 포스코 본사 중간관리자(미국 공인회계사, 일리노이대석사), 어학원 원장(킹스칼리지런던 졸업) 등이 참여했다. 그 동안 연매출 880억대 코스닥 상장사 대표이사,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장학생, H대 교수, 외교관, 중앙일보 기자, 메리츠증권 전무, 프뢰벨 전무, 한진중공업 상무, 산업자원통상부 사물인터넷 융합센터장, 500억대 자산운용가, 월드비전 미국본사 부회장, 워싱턴주 공무원, 서래스터 본부장, 변리사 등이 참여했다. 한국 최고의 리더들이 모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또, 한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책쓰기 수강생(특강 및 정규과정)들이 모이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 또, 대한민국 1위 책쓰기학교로 불리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첫째, 이상민 작가의 높은 네임벨류 때문이다. 현재 책쓰기강사 중에 이상민 작가에 필적할 만한 프로필을 지닌 책쓰기 강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둘째 높은 기획출간 비율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이상민 책쓰기연구소에서 원고투고를 한 수강생 중 95%가 기획출간 계약 및 출간에 성공했다. 대부분은 자비출판에 의존하며 책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이상민 작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하는 책쓰기 일일특강을하고 있다. 책쓰기 일일특강을 통해서 책쓰기 전반에 대한 지식을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다. 이상민 작가가 10년 동안 전업작가를 하며 쌓아온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이 되는 시간인 것이다. 책쓰기 일일특강에 참여하고 싶으면 네이버 카페 ‘이상민 책쓰기연구소’에 들어가 확인하면 된다.[이정호기자] 2017.08.11 18:04
경제

부자들의 곳간은 갈수록 채워진다... 재계 10대 가문 자산 5년 새 53% 껑충

국내 재계 10대 가문의 지난해 자산규모는 1240조원으로 5년 새 430조 원, 53.4%나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문에 속한 기업의 매출액은 400조 원으로 같은 기간 50%나 늘었다. 2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자산순위 국내 100대 그룹에 포함된 10대 가문의 최근 5년간 자산과 매출·순이익(개별 기준)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총자산은 1244조6000억원으로 2009년(810조원)에 비해 5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열사 수는 820개에서 985개로 20% 늘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10대 가문의 자산은 국내 100대 그룹의 70.9%에 달하는 규모다. 법인세를 납부하는 국내 46만여개 전체 법인(2012년 기준 3천720조 원)과 비교해도 3분의 1 수준이다. 한국 재계의 10대 가문은 이병철가(범 삼성), 정주영가(범 현대), 최종건가(SK), 구인회가(범 LG), 신격호가(범 롯데), 허만정가(GS), 조중훈가(범 한진), 김종희가(한화), 박승직가(두산), 조홍제가(범 효성) 등이다. 초기 창업자를 정점으로 대를 이어오면서 그룹을 일군 같은 성 씨를 가문의 기준으로 삼았으며 100대 그룹 중에서는 28개 그룹이 10대 가문에 속했다.이들 10대 가문의 매출도 같은 기간 796조6000억 원에서 1193조 원으로 49.8% 늘었다. 10대 가문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을 비롯한 신세계, CJ, 한솔그룹이 속한 이 씨 패밀리로, 2009년 222조6천억 원에서 386조 원으로 73.4%나 증가했다. 삼성그룹 자산이 331조 원으로 5년 간 139조 원 늘어 범 삼성가에서의 비중도 8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신세계와 CJ가 각각 25조2000억 원과 24조1000억 원이었고, 2009년 대비로는 13조 원과 11조 원 증가하며 외형이 2배가량 불었다. 한솔도 4조3000억 원에서 5조3000억 원으로 23.2% 늘었다.2위는 범 현대가로 100대 그룹에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현대·현대백화점·KCC·한라·현대산업개발·현대해상화재보험 등 총 8개 집단이 속해있으며 자산은 292조4000억 원이었다. 5년 전에 비해서는 61.9% 늘었다.현대차그룹의 자산이 5년 전보다 80조 원 늘어난 181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씨 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5.8%에서 61.9%로 높아졌다. 이어 현대중공업이 58조4000억 원이었고, 현대(14조원)→현대백화점(12조원)→KCC(8조7000억원)→한라(8조5000억원)→현대산업개발(7조2000억원)→현대해상(2조7000억원) 순이었다.이들 삼성과 현대차, 양대 그룹이 10대 가문 내에서 차지하는 자산 비중은 54.6%로 절반을 넘었고, 5년 전 49.8%보다도 4.8%포인트 높아졌다. 이어 SK의 최씨 가문이 145조 원으로 3위에 올랐고, LG·LS·LIG·희성·LF 등 범 LG 구씨 가문이 130조7000억 원으로 4위였다. 5년 전보다 SK는 58조 원(65.9%), 범 LG가는 30조 원(29.2%) 증가했다.이어 롯데와 농심의 범 롯데 신씨가(96조4000억 원), GS 허씨가(58조 원), 한진·한진중공업·메리즈금융의 범 한진 조씨가(51조 원), 한화 김씨가(36조8000억 원), 두산 박씨가((30조원)가 뒤를 이었다.효성과 한국타이어의 범 효성 조씨 패밀리는 19조 원으로 범 금호 박씨 패밀리를 7000억 원 차이로 따돌리고 10대 가문의 말석을 차지했다.5년간 몸집이 가장 많이 불어난 곳은 범 삼성가(73.4%)였고, SK(65.9%)와 범 현대가(61.9%)는 6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범 효성가도 52.7%로 덩치가 절반 이상 커졌다. 반면 두산은 12%로 10대 패밀리 중 자산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매출액 규모는 범 삼성가와 범 현대가가 373조 원과 262조 원으로 나란히 1, 2위였고 자산 순위 4위인 범LG가 160조 원으로 SK(157조 원)를 앞질렀다.GS가 68조5천억 원으로 5위였고, 범 롯데가(67조8000억원)→한화(38조5000억원)→범 한진가(33조1000억 원)→범 효성가(17조1000억 원)→두산(13조3000억 원) 순이었다.10대 패밀리의 외형이 5년간 크게 확장된 것과 달리 순이익 규모는 47조 원에서 50조 원으로 6.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순이익률도 2013년 4.2%로 5년 전보다 1.7%포인트 낮아져 내실은 허약했다.게다가 범 삼성가와 범 현대가가 10대 가문에서 차지하는 순이익 비중이 65.8%에서 79.3%로 크게 높아져 양대 가문이 재계의 이익을 쓸어 담은 셈이 됐다.실제로 범 삼성가와 범 현대가 외 에 SK하이닉스를 인수한 SK(73.2%), 적자에서 6천억 원 흑자로 돌아선 두산, 적자 폭이 줄어든 범 한진가를 제외한 나머지는 5년 전에 비해 순이익이 최고 64%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범 LG가 -63.8%, 범 효성가 -55.2%, 범 롯데가 -37.9%, 한화 ?12.9% 등이었고, 2조 원의 순이익을 냈던 GS는 적자전환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25 10:45
경제

국내 재벌 조세피난처, 법인 자산 5조6903억원 육박

국내 주요 재벌들이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법인의 수가 125개에 달하고, 자산총액이 5조69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1조원 이상 민간그룹을 조사한 결과, 케이만군도·버진아일랜드·파나마·마샬군도·말레이시아 라부안·버뮤다·사모아·모리셔스·키프러스 등 9개 지역에 해외법인이 있는 곳은 24개 그룹이었다. 이들 9개 지역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조세피난처로 지정한 이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다른 국가에 비해 세금이 현저히 낮아 국제 금융시장에서 핫머니가 유입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 지난 3월말 기준 이들 지역에 있는 법인은 125개, 자산총액은 5조6903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벌별 법인 수는 SK그룹이 63개로 전체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SK그룹은 파나마에 52개, 케이만군도에 6개, 마샬군도에 2개, 버진아일랜드와 버뮤다, 말레이시아 라부안에 1개 등 총 63개 법인을 보유했다. 롯데그룹은 2009년 지분을 인수한 버진아일랜드 소재 법인 9개를 포함해 케이만군도 2개, 모리셔스 1개 등 총 12개였다. 이 밖에도 현대그룹 6개, STX그룹 5개, 한화그룹 4개를 보유했고, LG그룹, 대우조선, 현대중공업그룹, 동원그룹이 각각 3개를 두고 있다. 삼성그룹은 파나마에 전자제품 판매법인과 컨설팅 회사 등 2개를 보유 중이고, CJ그룹은 버진아일랜드에 영화관 운영회사 등 2개를 갖고 있다. 그룹별 자산총액은 한화그룹의 4개 법인이 총 1조6822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이어 SK그룹(1조3267억원), 대우조선(7894억원), 포스코그룹(4660억원), 삼성그룹(3536억원), LG그룹(3342억원), 롯데그룹(206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그룹별 조세피난처내 법인수 및 자산현황 그룹 법인수 자산(억원) 소재국 1 삼성 2 3535.7 파나마 2 현대차 1 907.4 케이만 3 SK 63 13267.4 파나마, 케이만, 마샬군도, 버뮤다, 라부안 4 LG 3 3341.5 파나마 5 롯데 12 2061.7 버진아일랜드, 케이만, 모리셔스 6 포스코 1 4659.5 케이만 7 에스오일 1 177.4 사모아 8 대우조선 3 7849.1 파나마, 마샬군도 9 현대중공업 3 155.3 파나마, 마샬군도 10 GS 1 117.6 파나마 11 한진 1 0.06 키프로스 12 한화 4 16822.3 케이만, 버진아일랜드 13 CJ 2 532.3 버진아일랜드 14 STX 5 0 파나마 15 현대 6 733.2 파나마, 버진아일랜드, 마샬군도 16 효성 1 733.8 케이만 17 동국제강 6 1793.3 파나마, 마샬군도 18 한진중공업 1 3.5 키프로스 19 미래에셋 1 0 케이만 20 동양 1 170.3 케이만 21 세아 1 45.8 케이만 22 동아제약 2 179.7 라부안 23 동원산업 3 80 파나마 24 NHN 1 0.8 케이만 합계 125 56902.8 9개국 2013.05.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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