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정수 "활동중 나이 바꿔…어린 김숙 '누나'라 불렀다"
한정수가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남사친 여사친 특집 '썸과 쌈 사이♡'로 꾸며지는 가운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한정수, 한초임, 김희정, 이태빈이 출연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최근 녹화에서 한정수는 ‘비디오스타’의 비공식 연애 박사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숙은 “한정수가 그동안 4000명 이상의 여자를 만났다는 설이 있다”며 그를 당황시켰고, 진땀 흘리던 한정수는 함께 출연한 게스트 김희정과 이태빈의 감정선을 해석하며 자연스럽게 비공식 연애 박사로 등극했다. 이후 그는 ”통계는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다“며 ‘4000명의 여자’에 관련된 의혹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또한 한정수는 활동 기간 나이를 바꿔가며 주변인들을 혼란스럽게 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과거 MC 김숙과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당시에는 자기보다 어린 김숙에게 ‘누나’라고 불렀었다고. 그 때까지도 한정수가 동생인 줄 알았던 김숙은 그의 깜짝 고백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나이를 바꿨다는 한정수의 ‘고무줄 나이’ 에피소드가 함께 공개된다. 한편, 한정수는 함께 출연한 절친 한초임이 아닌 MC 박소현과 러브라인이 형성되어 모두에게 설렘을 안겼다. 즉석에서 이루어진 눈빛교환에서도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