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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왓IS] “귀한 언니가 왜 이런 곳에”…‘피식대학’ 김연경 효과에도 반응 ‘냉랭’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배구 레전드 김연경이 출연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냉소적이다.10일 ‘피식대학’에는 ‘김연경에게 식빵 냉동 보관 시 해동 방법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 예능은 영어로 진행되는 콘셉트로, 영상에서 김연경도 영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연경은 “‘피식쇼’를 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 “물론이다. 되게 유명한 쇼 아니냐”고 답했다.이어 “나는 너희들의 팬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갔을 때 너희들이 했던 ‘한사랑산악회’ 보고 ‘열정, 열정, 열정!’ 구호를 따라 하기도 했다. 너희들이 우리를 원팀으로 만들어줬다. 그 구호 덕분에”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연경의 출연에도 시청자 반응은 싸늘했다. “김연경이 나와도 안되는구나..”, “아니 귀한 언니가 왜 누추한 이곳에…”, “아직도 영상을 올리네. 싫어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줄줄이 달렸다.‘피식대학’은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 3인이 코미디 콘텐츠를 만들며 결성한 크루다. 이들은 지난 5월 경북 영양을 관광하는 영상에서 “중국 같다”, “메뉴가 특색이 없다” 등 지역 비하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이에 무례하다는 비판이 일었으나 논란이 불거진 지 일주일이 되도록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아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다. 결국 ‘피식대학’은 일주일 만에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문제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1 15:22
연예일반

[현장에서] 30분간 쏟아진 비하‧조롱...피식대학, 스스로 드러낸 한계

“우리의 코미디를 하기 위해, 스스로 우리의 판을 만들었다.”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작품상을 수상하며 한 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고 유튜브에서 활로를 찾은 피식대학은 300만 명을 보유한 스타 유튜버로 우뚝 섰으나, 최근 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으로 자신들의 한계를 스스로 드러낸 셈이 됐다. 숙고 없는 코미디는 공감을 얻지 못하고, 결국 조롱과 막말이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대중을 웃기려다가, 되레 우스운 꼴이 됐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1일 피식대학에 올라온 ‘메이드 인 경상도’ 코너의 영양 특집 영상이다. 피식대학 멤버인 코미디언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은 영양으로 떠났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청기·상청·진보·입암’이라는 표지판을 보며 “여기 중국 아니냐”고 발언하거나 제과점과 식당에서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이어갔다. 더구나 블루베리 젤리를 먹고서는 “할머니 맛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기괴한 발언도 했다. 코미디의 기본은 공감대 형성이다. 공감을 얻지 못하면 불쾌감만 남는다. 희화하는 대상이 사회적으로 변두리에 있거나 약자라면, 비하와 조롱이 된다. 그들을 향한 폭력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코미디는 굉장히 어렵다. 경력 40년이 넘는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가 여전히 코미디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유다. 피식대학은 코미디에 대해 이러한 고찰이 없어 보인다. 30분간의 영상에서 이른바 ‘아무말 대잔치’ 같은 1차원적 화법만 난무하다.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조차 없다. 할머니뿐 아니라 공무원, 젊은 여성 등을 향해 쉴새없이 폭격을 가하는 듯한 대화가 필터도 없이 전세계에 공개됐다. 피식대학의 상징성은 남다르다. 유튜브에서 활로를 찾은 코미디언들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원년 멤버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뿐 아니라 김해준, 이은지, 이창호 등 코미디언들이 피식대학을 통해 널리 얼굴을 알렸다. ‘05학번이즈백’, ‘한사랑산악회’ 등으로 독특한 감수성을 불러모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를 통해 콩트적 요소를 현실 상황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신선하다는 평가와 동시에 ‘코미디는 영원하다’는 명제를 증명해낸 것이다. 그러나 차츰 몇몇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자정 작용 없이 막말, 무례한 발언과 코미디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피식대학은 이번 논란에 대해 약 일주일 만에 입을 열었다.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희 피식대학은 코미디언이다.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피식대학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하다. 침묵을 지키다가 구독자 수가 급감하자 사과문을 낸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 오해라면, 앞으로 피식대학이 풀어야 할 과제다.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스타 유튜버이자,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언의 무게를 잊어서는 안 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0 05:50
연예일반

인기 뜨겁다...‘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돌파

‘피식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4일 ‘피식대학’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구독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피식대학’은 메타코미디 소속 인기 코미디언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지난 2019년 4월 1일 개설 이후 서서히 입소문을 탔으며, 최근 급속도록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서 300만 명을 달성했다.특히 평균 300~7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화제의 영상들이 상당히 포진돼 있으며, ‘산악회 아저씨들이 부르는 저스틴 비버 ‘피치스’ 영상은 1000만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채널 내 누적 조회수는 18억 뷰를 달성하는 등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피식대학’은 지난 2021년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2위에 등극했으며 국내 유튜브 인기 랭킹 1위, 인기 급성장 채널 등 다양한 타이틀을 거머쥐며 각광받고 있다.또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유튜브코미디채널’’ 상을 차지했다. ‘피식대학’은 추억을 기반으로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05학번이즈백’을 비롯해 페이크 다큐의 진수를 담은 ‘한사랑산악회’, 피식대학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이자 간판 코너인 ‘The PSICK SHOW’까지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내놓는 영상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색다른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피식대학’의 간판 코너인 ‘더 피식 쇼’는 영어를 기반으로 진행돼 해외팬 전용 콘텐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9:02
연예일반

[줌인] 이창호·조진세·엄지윤, 감초 역할 톡톡… 개그도 연기도 잘하네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맨들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공개 코미디가 사라지고 설 자리를 잃은 이들에게 생겨난 변화다. 무대에서 내려와 유튜브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맨들이 이젠 드라마, 영화까지 발을 넓혔다.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대표적으로 이창호, 조진세, 엄지윤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최근 부활한 KBS2 간판 예능 ‘개그콘서트’ 출신이다. ‘개그콘서트’ 방영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다가 유튜브에 진출한 후 대세로 떠올랐다. 이창호는 ‘빵송국’, 조진세와 엄지윤은 ‘숏박스’ 멤버로 각각 45만 명, 2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창호는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 중이다. 극중 사기꾼 브래드 송(아키라)의 비서 남홍도 역을 맡아 김정은과 남다른 케미로 주목받고 있다. 남홍도는 황금주(김정은)가 부자인 걸 안 뒤 인생 역전을 꿈꾸며 접근하는 인물. 황금주가 도움이 필요할 땐 정보를 전달하는 등 남몰래 지원군으로 활약 중이다. 이창호는 느끼함과 허세를 장착한 남홍도 그 자체로 분해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드라마 ‘신병’, ‘소용없어 거짓말’에 출연했던 조진세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한유나(류아벨)의 소꿉친구 송우택 역을 맡아 박규영, 차은우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박규영에게 도움을 주는 친구이기도 하다. 엄지윤은 지난 17일 종영한 SBS ‘7인의 탈출’에서 한모네(이유비)의 최측근이자 행동대장 유진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tvN ‘경이로운 소문2’, ‘소용없어 거짓말’, 영화 ‘30일’에서 감초로 활약했다. 이창호, 조진세, 엄지윤의 연기 도전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이미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다재다능함을 증명해 왔던 터다. 이창호는 ‘빵송국’ 채널에서 부캐로 아이돌 그룹 매드몬스터 멤버 제이호를 선보였고, ‘피식대학’ 채널에선 가상의 기업 ‘김갑생할머니김’ 이호창 본부장, 한사랑산악회 이택조 부회장 등을 연기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들의 현실 밀착형 코미디는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조진세, 엄지윤의 ‘숏박스’는 장기 연애를 이어온 커플, 헌팅 포차에 간 여자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환자 등 현실적인 개그 콘텐츠를 통해 대형 채널로 성장했다. ‘장기연애’, ‘찐남매’ 에피소드는 21일 기준 각각 1494만, 1112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비슷한 소재, 같은 장르의 작품이라도 누가 나오냐에 따라 시청률은 희비가 엇갈린다. 이런 부분에서 이미 유튜브를 통해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개그맨들은 제작진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밖에 없다. 대중에게 보여줬던 코믹한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이보다 안전한 선택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개그맨들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그간 보여줬던 코믹함과 반대되는 이미지로 대중 앞에 섰다면 반응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한계만 넘어선다면 개그맨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우뚝 솟은 정성화처럼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될 수도 있다. 한 종편 예능 PD는 “개그맨들이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다고 들었을 땐 굉장히 놀랐다. 하지만 이미 무대 경험과 경력이 있는 친구들이기에 작품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 코미디가 사라진 뒤에도 유튜브를 통해 활동해 준 개그맨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서도 얼굴을 비춰준 덕분에 대중이 코미디를 잊지 않은 것 같다”며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2 06:05
연예일반

이창호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 브랜드 송 최측근으로 활약

코미디언 이창호가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한다.‘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 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 범죄 맞짱극이다.이창호는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희대의 사기꾼 브래드 송(아키라)의 비서 남홍도 역을 맡아 특유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특히 이창호는 황금주(김정은)와 모호한 관계를 형성하는 브래드 송의 가장 최측근으로 활약하며 맛깔나는 대사와 개성 강한 존재감으로 감칠맛을 더해 적재적소에 걸맞는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악에 맞서 싸우며 통쾌한 대리 만족과 함께 유쾌한 웃음까지 전하는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속 이창호가 연기로 남홍도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은다.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창호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후 곽범과 함께한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통해 한사랑산악회 이택조, 이호창 전략본부장, 인턴 곽경영 등으로 다채로운 부캐를 생성하며 탁월한 개그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냈으며, 인기 아이돌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매드몬스터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등 부캐릭터 부자의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0 09:57
예능

'주접이 풍년', '피식채널'과 함께한 MT…부캐 부자들의 흥파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주역들이 피식팸과 의미 있는 추억을 쌓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주접이 풍년’)’ 20회에서는 15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출연 코미디언이 피식팸과 함께 하계 MT를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날 방송에는 부캐 콘텐츠의 시대를 이끈 ‘한사랑산악회’ 부캐 멤버들 김영남, 이택조, 배용길, 정광용이 ‘주접이 풍년’ MC진과 함께 산에 올랐다. 순박하고 구수한 진심이 느껴지는 ‘아재’ 캐릭터들의 소소한 디테일과 높은 싱크로율이 MC진의 공감을 자아내며 시작부터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강도 높은 생활 연기와 현란한 입담이 모두를 즐겁게 하고 있는 가운데, 조혜련이 ‘백숙 사장’으로 깜짝 등장해 ‘부캐 파티’에 흥을 보탰다. 피식대학의 본캐 김민수, 정재형, 이용주 세 멤버는 야외로 자리를 옮겨 그토록 염원했던 팬들과의 페스티벌을 이어갔다. ‘주접이 풍년’ 최초로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는 피식대학만큼 열정 넘치는 피식팸이 자리를 빛냈다. ‘한사랑산악회’부터 ‘05학번이즈백’까지 콘셉트에 완벽하게 몰입한 피식팸의 코스프레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피식대학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더했다. 피식팸을 위한 숙식을 제공하는 ‘기숙사 사장’ 부캐 팬부터 ‘정광용 도플갱어’, 피식대학 예능학과 학생인 ‘초고속 승진팬’까지 피식대학 못지않은 끼로 무장한 주접단의 사연에는 피식대학을 향한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웃고 울게 했다. 피식팸과 합심한 김해준, 이은지의 역 서프라이즈는 피식대학 본캐들을 당황케 했고, 김민수 아버지와의 깜짝 전화 연결은 ‘한사랑산악회’ 김영남 회장을 연상케 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05학번이즈백’ 속 부캐로 변신한 피식대학은 댄스 신고식으로 세기말 감성을 이끌며 MT의 열기를 이어갔다. 피식팸 또한 완벽한 싱크로율과 현실을 제대로 고증한 디테일로 피식대학과 소통을 이어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평범함은 절대 용납치 않는 길은지들이 모여 ‘05 길은지 콘테스트’를 열고 현란한 댄스 배틀을 펼치며 큰 웃음을 안겼고, 2005년 가요계를 강타한 초특급 게스트, 조혜련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화려한 무내 매너와 함께 등장해 현장을 한층 후끈하게 달궜다. 끝으로 피식대학은 “우리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모두 기억해줘서 고맙다.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행복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감동이다”라며 피식팸을 향한 감사함과 함께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17 11:25
무비위크

박정민, '한사랑산악회' 만났다…'기적' 위한 컬래버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이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코너 ‘한사랑산악회’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 박정민과 '피식대학'의 인기 코너 ‘한사랑산악회’와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이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박정민은 영화배우가 되어 나타난 광용쌤의 옛 제자로 등장, 발성법부터 사투리, 개인기까지 한사랑산악회 멤버들의 연륜 가득한 노하우들을 특별 전수받으며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박정민은 자신을 향해 특별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산악회 회원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소회와 인사를 전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 '기적'은 9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30 15:00
연예

폐막까지 사흘, 계속되는 역대급 웃음의 향연 '부코페'

폐막까지 단 3일 앞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역대급 코미디 축제 무대를 이어간다.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되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트위치와 틱톡을 통해 생중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1년 가장 뜨거운 개그 듀오 '빵송국'부터 '한사랑산악회' 'B대면 데이'트 등 역대급 캐릭터로 주목받은 '피식대학'과 마술·저글링·슬랩스틱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스트리트'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옹알스' '쇼그맨' '변기수의 (목)욕쇼' 등 최강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첫째 날부터 빵빵 터지는 공연들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한 만큼 남은 공연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가오는 '부코페' 공연으로는 '최양락 데뷔 40주년 특별쇼'(폐막공연)를 비롯해 유튜브 누적 조회 수 5000만 뷰를 자랑하는 '졸탄쇼'까지 나이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57만 명(합계)을 돌파한 '희극상회'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개그 연극 '투깝쇼' 코믹 버라이어티 쇼 '잇츠 홈쇼핑주식회사'까지 유일무이한 공연들로 ‘부코페’의 웃음 릴레이를 이어간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7 08:18
연예

방탄소년단 정국, 한사랑산악회 배용길 패러디…"액숀 아주 좋아"

개그맨 이용주가 한사랑산악회 배용길 캐릭터를 따라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에게 화답했다. 지난 13일 배용길 캐릭터를 연기 중인 이용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국 청년..발음과 액숀이 아주 좋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정국이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Peaches)를 부르는 모습. 'I got my peaches out in Georgia'란 부분을 배용길처럼 간드러지는 발음과 손 동작으로 따라했다. 정국은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Butter'(버터) 앨범 언박싱 영상 속에서 스치듯 해당 장면을 따라했다. 이후 배용길 원본 영상이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산악회 아저씨들이 부르는 Justin Bieber - Peaches' 영상에는 국내외 아미들의 댓글이 줄줄이 달리면서 이용주도 SNS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14 08:55
연예

시즌비시즌X피식대학, 대학생 문화에 놀란 비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과 ‘피식대학’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 8일 공개되는 스튜디오 룰루랄라 ‘시즌비시즌’에서 가수 비가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개그맨들을 만났다. 영상에서 비는 모교인 경희대학교를 찾았다. 요즘 대학생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캠퍼스 특집’ 편 인줄 알았던 비는 동아리 방에 숨어있던 ‘피식대학’ 개그맨들을 보고 당황했다. ‘피식대학’은 지상파 공채 개그맨 출신들이 모여 결성한 유튜브 채널로, ‘한사랑산악회’ ‘B대면데이트’ ‘05학번이즈백’ 등의 인기 코너를 배출하며 최근 대세로 떠올랐다. 2000년대 시절에 박제된 듯 한 차림의 ‘피식대학’ 개그맨들은 2021년 스타일인 비의 패션을 보고 “옷이 엉망진창이네. 전혀 패션을 모른다” 라며 지적했다. 이내 보잉 선글라스와 부츠컷 데님팬츠 등 최신 스타일로 옷을 갈아입은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I do’ 등 본인의 예전 히트곡들 춤을 선보였다. 이어 폴더형 핸드폰, Mp3기계, 디지털 카메라 등 추억의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테크토닉 댄스를 배워보는 등 ‘피식대학’과 함께 2000년대 문화를 즐겼다. 또 진짜 20학번 신입생들이 동아리방에 등장해 05학번 ‘피식대학’과 01학번 비를 당황하게 했다. 과연 신입생들이 뽑은 스타일 1등과 꼴등은 누구일지 본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2021.04.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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