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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튀르키예 폭격하고 ‘꿈의 무대’서 날아오를까…韓 월드컵 전망도 밝아졌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튀르키예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그가 베식타스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대개 유럽 팀들은 겨울 이적시장 적잖은 이적료를 쓴다. 시즌 중간인 겨울에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정이 좋지 않거나, 꼭 필요한 선수라는 뜻이다.오현규가 그렇다. 베식타스에서 주전으로 뛰던 태미 에이브러햄이 이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로 이적하면서 최전방에 구멍이 났다. 베식타스로서는 오현규가 꼭 필요했다.결국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품는 데 1400만 유로(241억원)란 적잖은 이적료를 들였다.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현규를 향한 구단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베식타스는 그에게 주전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건넸다.베식타스에서는 이전보다 꾸준히 뛸 수 있을 것이 확실한 분위기다. 오현규는 2023년 1월부터 셀틱(스코틀랜드) 헹크(벨기에)를 거치면서 대체로 확고한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벨기에 리그 27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올렸지만, 뛴 시간은 411분에 불과했다.빠르게 팀에 녹아든다면 베식타스에서는 오현규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홍명보호에도 오현규의 이적은 호재다.오현규는 홍명보호의 넘버원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지난해 꾸준히 A매치에 출전해 골망을 갈랐다. 월드컵 무대에 설 것이 유력한 그가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건 대표팀에 호재다.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예비 멤버로 대표팀과 동행했다. 정식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한 터라 월드컵 출전 경험은 없다. 이번 이적으로 생애 첫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오현규다.김희웅 기자 2026.02.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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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튀르키예→이탈리아’ 김민재처럼 빅리그 입성?…스텝 업 발판 기대감↑

빅리그 입성은 또 한 번 미뤄졌지만, 다음 스텝은 분명 더 큰물이 될 수 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튀르키예 베식타스에서 새출발한다.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구단은 오현규를 품는 데 이적료 1400만 유로(241억원)가 들었다고 공개했다.적잖은 이적료는 오현규를 향한 베식타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오현규는 주전 스트라이커 번호인 ‘9번’을 달고 튀르키예 무대를 누빈다.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는 이적이다. 베식타스 이적 전까지 빅리그와 연결됐기 때문이다.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의 레이더망에 있었다. 심지어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도 오현규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PL이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꿈인 만큼, 오현규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빅리그 입성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눈앞에 뒀는데, 막판 협상이 엎어지는 아픔을 겪었다.다만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증명하면 빅리그 입성 가능성이 커진다.대표팀 선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일례다. 2021년 8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김민재는 이듬해 7월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입성까지 단 1년도 걸리지 않았다. 물론 특출난 기량을 증명한 터라 가능한 일이었다. 오현규의 자리에서 뛰었던 태미 에이브러햄(애스턴 빌라)도 마찬가지다. 과거 첼시(잉글랜드) AS로마, AC밀란(이상 이탈리아)에서 뛰었던 에이브러햄은 지난해 7월부터 베식타스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뛰었는데, 이달 EPL 애스턴 빌라로 적을 옮겼다. 물론 과거 명문팀에서 뛰었다는 점에서 오현규와는 차이가 있지만, 튀르키예 무대가 충분히 스텝 업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2023년 1월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한 오현규는 2024년 7월 헹크(벨기에)로 팀을 옮겼다. 그는 지난 시즌 헹크에서 리그 27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올렸는데, 단 411분 만에 써낸 기록이라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김희웅 기자 2026.02.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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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대표’ 오현규, 유럽 3번째 팀은 베식타스…튀르키예 명문팀 ‘No.9’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베식타스(튀르키예) 유니폼을 입었다.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구단은 오현규를 품는 데 이적료 1400만 유로(241억원)가 들었다고 공개했다.오현규는 이제 베식타스의 9번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빈다.2019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현규는 2023년 1월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는 2024년 7월 헹크(벨기에)로 적을 옮기면서 커리어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보로 뛰는 시간이 길었지만, 차곡차곡 기량을 쌓았다.그간 빅리그와도 연결됐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눈앞에 뒀지만, 구단이 이적시장 마감 직전 무릎 부상을 들먹이며 협상이 엎어졌다.이번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 연결되며 빅리그 진출 희망이 커졌지만, 결국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물론 다시 빅리그 이적을 노려볼 수 있다. 튀르키예 무대는 유럽 빅리그 진출 발판 역할을 하는 리그다. 실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한 시즌 만에 나폴리(이탈리아)로 스텝 업 한 적이 있다.베식타스는 튀르키예 명문이다. 1부리그 우승 16회, 튀르키예컵 우승 11회를 일궜다.올 시즌 성적은 다소 아쉽다. 20경기에서 10승(6무 4패)을 따낸 베식타스는 18개 팀 중 5위에 자리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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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이적 협상 시작” 튀르키예 간다…베식타스 구단 공식 발표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헹크)의 베식타스(튀르키예) 이적이 가까워졌다.베식타스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의 이적과 관련해 선수 소속 구단인 헹크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이적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구단이 먼저 오현규와의 협상 소식을 밝힌 만큼 이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2023년 1월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오현규는 2024년 7월부터 벨기에 헹크에서 뛰었다. 그는 1년 6개월 만에 유럽에서 세 번째 팀을 맞게 된다.애초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구단과 연결됐다. 특히 풀럼의 영입 후보로 꼽혔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줄지어 나왔다.하지만 EPL 입성은 무산됐고, 베식타스가 오현규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이적료 1500만 유로(255억원)를 헹크에 지급하고 영입을 성사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2.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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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계획이 있구나!" 일본 21세 CB 이치하라, U-23 아시안컵 우승→곧장 유럽행…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중국을 연이어 꺾고 자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일본 U-23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인 이치하리 리온(21)이 네덜란드 명문 구단 AZ 알크마르로 이적한다. 그는 이번 이적을 발판 삼아 향후 국제 대회를 대비한 경험을 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AZ 알크마르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 수비수 이치하라가 공식적으로 알크마르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AZ 알크마르에 따르면, 이치하라는 2031년 6월까지 계약했다. 일본 J2리그(2부) 소속 RB 오미야 아르디자 구단(일본)도 이날 이치하라가 알크마르로 완전히 이적했다고 알렸다.이치하라는 일본이 기대하는 중앙 수비수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까지 이끌었고, U-23 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치하라는 유럽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는데 이 중 AZ 알크마르 이적을 최종 선택했다.AZ 알크마르 구단은 '이치하라 리온은 오른발잡이 중앙 수비수로서, 왼쪽과 오른쪽 중앙 수비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볼 컨트롤이 뛰어나고, 스피드도 빠르다. 경기 이해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그는 이미 진정한 리더십을 갖췄다. 앞으로 발전할 여지는 충분하며 우리는 그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거'라고 밝혔다.이치하라는 공격 가담과 빌드업 능력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히며 "스가와라 유키나리, 마이쿠마 세이야가 AZ 알크마르에서 뛰었다. 그들이 먼저 이 구단에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이상을 받았다. AZ 알크마르는 나에게 관심을 보인 첫 번째 구단이었다. 그 관심은 지속적이었다. 그래서 이 구단 이적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명문 구단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처음 발을 내디딘 이치하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뛴다. 그는 "유럽 리그에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해외 리그에서 뛴 뒤 자연스럽게 월드컵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힘들겠지만 LA(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그 다음 월드컵에서 (일본이) 확실히 주력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일본축구협회(JFA)는 2028 LA 올림픽과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차근차근 스텝을 밟고 있다. 이번 AFC U-23 아시안컵에서도 LA 올림픽 성과를 위해 대학생들이 포함된 21세 이하 선수들을 주축 선수로 꾸렸다. 나이는 어린데도, 2살 위 선수들을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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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보고 있나?!” 일본 21세 CB 이치하라, U-23 아시안컵 우승→AZ 알크마르 이적 [오피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중국을 연이어 꺾고 자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일본 U-23 축구대표팀 주장 이치하라 리온(21)이 네덜란드 명문 구단으로 이적한다. 대회 종료 이전부터 이적 제안서를 받을 만큼 큰 관심을 받았던 그는 아시안컵 우승과 구단 이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품었다.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AZ 알크마르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 수비수 이치하라가 공식적으로 알크마르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AZ 알크마르에 따르면, 이치하라는 2031년 6월까지 계약했다. 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 소속 RB 오미야 아르디자 구단도 이날 이치하라가 알크마르로 완전히 이적했다고 알렸다.1m87㎝ 체격을 갖춘 이치하라는 일본이 기대하는 중앙 수비수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까지 이끌었고, U-23 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알크마르 구단도 '볼 컨트롤 능력과 스피드가 좋고 경기 이해력도 탁월하며 리더십까지 갖췄다'고 이치하라를 평가했다.이치하라는 공격과 빌드업 능력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히며 "스가와라 유키나리, 마이쿠마 세이야가 AZ 알크마르에서 뛰었다. 그들이 먼저 이 구단에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인상을 받았다. AZ 알크마르는 나에게 관심을 보인 첫 번째 구단이었다. 그 관심은 지속적이었다. 그래서 이 구단 이적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막스 후이베르츠 AZ 알크마르 축구 부문 이사는 "이치하라 리온은 오른발잡이 중앙 수비수로서, 왼쪽과 오른쪽 중앙 수비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며 "볼 컨트롤이 뛰어나고, 스피드도 빠르다. 경기 이해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나이에 그는 이미 진정한 리더십을 갖췄다. 앞으로 발전할 여지는 충분하며 우리는 그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거"라고 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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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감독 될 뻔했는데…'챗GPT 의존→선수단 28시간 무수면' 모레노, 논란 전면 반박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로베르트 모레노(49·스페인) 감독이 러시아 프로축구 PFC 소치에서 해임된 결정적인 이유가 선수단을 운영하는 데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ChatGPT)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는 이러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모레노 감독은 해당 주장에 대해 "거짓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일축했다.트리부나, 비사커 등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 라디오 RNE와의 인터뷰를 통해 챗GPT의 과도한 의존에 따른 경질 의혹에 관해 반박했다. 그는 현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선수단 운영에 관한 모든 최종 결정은 자신과 코칭스태프가 한다고 강조했다. 모레노 감독은 "나의 축구 경력은 데이터와 비디오 분석으로 시작했다. 이것이 내 전문 분야"라고 했다.모레노 감독의 경질 사유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영국 매체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구단의 전직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이 오를로프는 모레노 감독이 챗GPT의 '광팬'이었으며 이를 이용해 기이한 결정을 내렸다고 폭로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9월, 2025~26시즌 러시아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7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는 부진으로 경질됐다. 부임 21개월 만이었다.황당한 일화는 지속해서 폭로됐다. 오를로프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챗GPT에 선수단의 모든 일정 설정을 주문해놓았다고. 계획표에는 선수들이 2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지 않는 일정도 포함돼 있었다. 선수들 또한 어떠한 이유로 새벽 5시에 기상해 오전 7시부터 훈련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를로프는 "결국 우리는 챗GPT 일정대로 움직인 것이었다"고 지적했다.더선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때에도 챗GPT의 의견을 참고했다. 구단은 블라디미르 피사르스키, 파벨 멜레신, 아르투르 슈셰나체프 중에서 한 명을 영입할 예정이었다. 모레노 감독은 세 선수의 데이터를 챗GPT에 입력한 뒤 슈셰나체프가 '최고의 선수'라는 답변을 받아 끝내 영입했다고 오를로프가 말했다. 슈셰나체프는 10경기에 출전해 한 골도 넣지 못했다.이와 관련해 모레노 감독은 "여느 프로 코칭스태프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GPS, Wyscout, 비디오, 스카우팅 플랫폼 등의 분석 도구를 사용한다. 기술은 정보를 더 빠르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스포츠적인 결정은 항상 코칭스태프가 내린다"고 반박했다. 소치는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결국 러시아 2부 리그인 퍼스트 리그로 강등됐다.그는 의혹의 근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오를로프와의 의견 차이를 지적했다. 모레노 감독은 "축구계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나의 사임은 성적 부진과 경기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한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임 사유를 챗GPT 사용으로 설명하는 건 훨씬 더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한 것이며, 사실과도 다르다"고 했다.모레노 감독은 과거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군이었던 지도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물러나자 공석에 놓인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당시 대한축구협회(KFA)는 여러 후보군을 검토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선택했다. 모레노 감독은 코치로서 능력은 인정받았지만, 감독으로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이어갔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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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덴마크 박지성' 도르구, 또또 시련…아모림 억제기 탈출→발롱도르 밈→햄스트링 부상→10주 결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파트리크 도르구(22·덴마크)가 부상으로 인해 수개월 결장할 전망이다. 경기장 곳곳을 뛰어다니는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었던 박지성의 맨유 시절 등번호(13번)를 이어받아 '덴마크 박지성'으로 불렸던 도르구의 부상에 구단, 개인, 팬들 모두가 아쉬워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도르구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인해 약 10주간 결정할 거로 예상된다. ESPN도 '(부상) 문제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할 수 있으며,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추가 검사 전까지 구단은 도르구의 복귀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도르구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벌인 2025~26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후반 하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더 이상 뛰지 못했다. 결국 후반 36분 베냐민 세슈코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스티븐 레일스턴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도르구가 아스널전 이후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도르구는 부상과 관련해 "지켜봐야죠"라고만 답했다. 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감독도 도르구의 부상이 '근육경련'에 그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부상이었다. 맨유 입장으로서는 비상이다. 최근 도르구는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던 주역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2-0 승), 아스널(3-2 승)과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터뜨리는 등 팀의 공격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캐릭 임시감독은 "최근 도르구는 공격적으로 엄청난 역할을 했다. 위협적인 움직임과 운동 능력, 그리고 침투 능력의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도르구 개인으로서도 아쉬울 법하다. 도르구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3-4-3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으로 뛰었다. 하지만 당시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고전했지만, 캐릭 임시감독 체제에서 180도 달라졌다.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어로 출전하면서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피지컬이 발휘되기 시작한 거다.세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까지 줘야 한다는 농담 섞인 주장도 나왔다. 맨유 공격수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SNS에 도르구와 포옹한 사진을 게재하며 'Ballon D’orgu'라고 적었다. 도르구의 이름과 발롱도르를 엮은 신조어로 최근 맨유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일종의 밈(meme)이다.맨유는 내달 1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풀럼과 정규리그 24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2월 말까지 토트넘, 웨스트햄, 에버턴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바이블은 '도르구가 풀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최대 8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캐릭 임시감독은 4월 중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 도르구가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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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휠체어 민 김상식은 환호, 제자 지적한 이민성은 논란…같은 U-23, 다른 귀국길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3위를 차지한 김상식(50) 감독을 향한 베트남 현지에서의 찬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 현지의 여러 매체는 한국 언론이 김상식 감독의 귀국 장면을 한국 U-23 축구대표팀 귀국 당시 분위기와 비교해 보도한 점에 주목했다.27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비엣남넷 등 여러 매체는 '이민성 한국 U-23 대표팀 감독과 김상식 베트남 U-23 대표팀 감독의 귀국 현장에서 나타난 극명한 대조는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한국 언론은 두 감독의 차이를 비교했는데,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U-23 대표팀을 이끌며 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는지 설명했다'고 전했다.매체의 보도대로 두 감독은 대조적인 귀국 현장을 맞이했다. 대회 성적 때문이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3위를 차지했다. 특히 3·4위전에서 한국을 정규 시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7-6)에 꺾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뒀던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베트남 U-23 대표팀의 귀국 현장은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현지에서는 김상식 감독의 행동에 주목했다. 김상식 감독은 입국 게이트에서 다리 부상으로 휠체어에 탄 중앙 수비수이자 대표팀 주장인 응우옌 히에우 민의 휠체어를 직접 밀며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 박항서 감독이 '파파(papa·아버지) 리더십'을 보였다면, 김상식 감독은 특유의 '형님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평가다.비엣남넷도 김상식 감독의 행동을 조명했다. 매체는 '김상식 감독은 공항에 도착했을 때 언론의 관심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상당한 응우옌 히에우 민의 휠체어를 직접 뒤에서 밀어주었다. 그는 대중의 관심보다 자기 선수의 건강을 더 걱정했던 것이다. 이러한 김상식 감독의 모습은 베트남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에 대한 애정은 더욱 깊어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국 U-23 대표팀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특히 이민성 감독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승부차기를 잘 막지 못한 황재윤이 SNS(소셜미디어)에 '감독님, 코치님께 (승부차기 관련하여) 지시받은 건 없다'라고 올렸는데, 이는 코칭 스태프의 무능론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해 이 감독은 "SNS 대응은 분명 프로 선수로서 좋지 못한 행동"이라며 "운동에 전념하는 게 좋다"는 제자를 지적하는 듯한 말로 논란이 됐다.매체는 '이민성 감독의 발언은 한국 축구팬들의 분노를 샀다. 팬들은 이민성 감독을 향해 비겁하다고 비난하며, 선수들을 질책하기보다는 대표팀의 대회 부진으로 이어진 전술적 실수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두 감독의 차이점은 김상식 감독은 승리의 공을 항상 선수들의 노력으로 돌린 반면, 이민성 감독은 팀을 탓했다는 점'이라며 베트남의 승리가 예견됐다고 강조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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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까지 8개월’ 이민성호 SWOT 분석…金 획득 가능할까, 축구인들 생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 나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두고 축구 팬의 우려가 크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이달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2살 어린 팀인 우즈베키스탄·일본에 패하고, 3·4위전에서는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져 대회를 4위로 마쳤다. 9월에 열리는 AG에서 목표로 하는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다만 이민성 감독이 부임 1년이 안 돼 아직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점, 아시안컵에서는 해외파가 빠져 최정예 멤버를 구성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섣부른 평가를 하기 이르다는 견해도 있다.‘SWOT분석’으로 이민성호를 톺아봤다. 또 현장의 축구인들에게 이민성호를 향한 현실적인 조언도 들었다. 이 조언들은 익명으로 처리했다. 강점(Strengths)이민성호가 비록 많은 약점을 노출했지만, AG 본선 무대에선 다를 거란 전망이 많다. 해외파들이 대거 참가하면 아시안컵과 전력이 크게 달라진다. 금메달로 받는 병역 혜택은 강력한 동기부여다.축구인 A는 “금메달을 위해 한국은 어느 팀보다 강한 목표 의식을 갖고 있다. 유럽 리거도 최대한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U-23 자원 중에는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등 성인대표팀 수준의 해외파가 다수 있다. AG에서 경쟁팀 대비 압도적인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다.엄지성(스완지 시티) 양현준(셀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등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유럽파들도 와일드카드로 AG에 출격할 수 있다.약점(Weaknesses)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 축구인 B는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정도가 와줘야 해결할 텐데,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마땅한 자원이 없다”고 짚었다. 2003년생인 이영준(그라스호퍼)은 군 복무를 마쳤다. 와일드카드 공격 자원으로 떠올릴 만한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헹크)도 모두 군필자다.전술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도 약점이다. 이민성호는 U-23 아시안컵에서 공수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인 A는 “전략·전술보다 선수들만 믿고 AG를 치르려 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회(Opportunities)경쟁팀들이 AG에는 U-21 대표팀을 내보낸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상대적으로 U-23 팀이 나서는 한국의 전력이 우위다. 경쟁국이 한국보다 AG에 신경을 덜 쓰는 것도 상대적인 호재다.LA 올림픽 남자축구는 AFC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티켓이 종전 3.5장에서 2장으로 축소됐다. 올림픽 문이 좁아지면서 이번 AG는 축구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을 유일한 기회로 여겨질 수 있고, 동기부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위협(Threats)AG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라 해외 구단의 차출 협조를 받는 게 까다롭다. 게다가 AG 막바지 대비를 해야 하는 올 상반기에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배준호, 양민혁 등 U-23 주축 선수들이 성인대표팀에 승선한다면 이민성호에는 늦게 합류한다. 또 병역 혜택이 심리적인 압박이 될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축구인 A는 “다른 팀들은 우리만큼의 부담이 없다. 압박감이 적으면 오히려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있다. 언제 어디서 ‘도깨비팀’ 역할을 하는 팀이 튀어나올지 모른다”고 우려했다.아시아 축구 수준이 평준화하면서 언제든 이민성호를 위협할 팀이 나올 수 있다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김희웅 기자 2026.01.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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