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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6월 초 컴백... “음악적 성장 증명할 것”

QWER이 오는 6월 초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은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내달 초 컴백한다. QWER만의 독보적인 서사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할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로써 QWER은 지난해 9월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QWER만의 경쾌하고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매 앨범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져 온 가운데, 이번에는 또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된다.QWER은 그간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곡마다 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 중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QWER은 또한 ‘내 이름 맑음’으로 출연 없이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 곡 제목처럼 '맑음' 행보를 펼치고 있다.기세에 힘입어 QWER은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2024 마마 어워즈’ ‘멜론 뮤직 어워드 2024’ 등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만 무려 9관왕을 달성하며 ‘최애 걸밴드’ 타이틀을 입증했다. 뜨거운 러브콜 속에 QWER은 국내외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도 접수하며 대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글로벌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QWER은 지난 4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QWER 첫 번째 콘서트 ‘1, 2, QWER!’’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4일에는 제프 뉴 타이베이에서 팬콘서트를 연다. QWER의 타이베이 팬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현지 내 QWER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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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미국 1위·글로벌 2위

하이브의 첫 미국 현지화 걸그룹 캣츠아이가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공식 SNS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날리’가 5월 2~4일 집계 기준 ‘톱 송 데뷔’ 차트에서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는 마룬5,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신곡이 즐비하다. 캣츠아이는 이들을 제치고 최상위권에 자리해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날리’는 지난달 30일 음원 공개 18시간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이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91위(5월 2일 자)로 첫 진입한 뒤 74위(5월 4일 자), 63위(5월 5일 자)를 거쳐 45위(5월 6일 자)까지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하이퍼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가 더해진 ‘날리’는 캣츠아이만의 독창적인 음악색을 선명하게 드러낸 곡이다. 과감하고 실험적인 사운드 위에 여섯 멤버의 거침없는 보컬과 직설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의 틀을 깨는 대담한 시도들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인기를 견인한 핵심 동력은 퍼포먼스였다. 캣츠아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세련된 힙 무브먼트와 파워풀한 트월킹, 고정관념을 깨는 ‘해머 퍼포먼스’ 등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힘 있는 안무는 캣츠아이의 탁월한 표현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미국 매거진 W는 전날 캣츠아이의 돌풍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거진은 “때로는 과감한 도전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K-팝의 슈퍼 레이블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그룹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캣츠아이가 불과 며칠 만에 ‘팝 시장의 흐름을 뒤흔들 차세대 주역’으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캣츠아이는 기세를 몰아 오는 6월 27일 두 번째 EP ‘뷰티풀 코러스’를 발매한다. 캣츠아이는 ‘뷰티풀코러스’에 대해 “우리가 어떤 그룹이며,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이매진 드래곤스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저스틴 트랜터와 그래미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를 비롯해 존 라이언, 크리스틴 카펜터 등이 캣츠아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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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안유진 女예능인상까지 겹경사

그룹 아이브와 리더 안유진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 겹경사를 맞았다.아이브는 8일 수상 결과가 발표된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 리더 안유진은 여자 예능돌 부문에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를 통해 매년 각 부문 우수브랜드를 선정한다.아이브와 안유진의 수상은 언론 보도, 방송 프로그램, SNS,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평판 및 전문기관 인증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기초 조사를 실시해 1차로 브랜드를 선별하고, 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아이브는 이번 수상을 통해 최정상 걸그룹의 적수 없는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남녀노소 세대 불문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브가 펼쳐갈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아이브는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4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는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 및 음악방송 11관왕,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4관왕을 기록하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4세대 톱 걸그룹’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 안유진은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넘치는 승부욕과 예능인도 잡는 ‘맑눈광’ 예능감을 뽐내며 나영석 PD 예능의 딸 ‘나유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3, 스핀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 등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발산해 '확신의 예능돌'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3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한 공연을 끝으로 ‘2025 아이브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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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리, KSPO돔 공연 전석매진... 11월 재내한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의 두 번째 내한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유우리는 지난 3~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유우리 아레나 라이브 2025 앳 서울’을 열었다. 총 2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틀간 관객 약 3만명을 모았다. 일본 남성 솔로가수 최초의 케이스포돔 입성이다. 케이스포돔은 ‘K팝 성지’로 불리는 곳이며, 2004년 일본 여성 가수 아무로 나미에 이후로는 21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첫 내한 콘서트 ‘유우리 라이브 인 서울 2024’ 대비 10배 이상 커진 규모다.이날 유우리는 ‘피터팬’을 비롯해 ‘커튼콜’ ‘레오’ ‘드라이 플라워’ ‘베텔기우스’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을 살린 라이브 무대가 공연장을 메웠고, 한국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공연 말미 유우리는 세 번째 내한 공연을 예고했다. 9월부터 아시아투어를 시작하며, 11월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유우리는 2016년 데뷔, J팝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발매한 ‘피터팬’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드라이 플라워’는 유튜브 스트리밍 차트에서 조회수 약 2억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베텔기우스’로 ‘빌보드 재팬’의 ‘재팬 송즈’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K팝 가수들이 커버하며 국내에서도 인기몰이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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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美 빌보드 4주 연속 진입... 브레이크 없는 흥행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4주 연속 진입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0일 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총 4개 부문에 차트인했다.제로베이스원은 ‘블루 파라다이스’를 통해 ‘월드 앨범’ 10위, ‘이머징 아티스트’ 1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2위, ‘톱 앨범 세일즈’ 25위를 기록하며 4주째 동일 차트에 머물고 있다. 별도의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큰 변동 없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제로베이스원의 글로벌 저력과 지속적인 인지도 확장이 다시금 입증됐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블루 파라다이스’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했는데, 이는 5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다. 제로베이스원은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데뷔와 동시에 K-팝의 새 역사를 작성하며 ‘차세대 글로벌 톱티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한편, 전방위적 행보로 글로벌 인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재팬 2025’에 출격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성한빈이 3일간 진행을 이끌고, 박건욱 역시 1일 차에 마이크를 잡아 함께 MC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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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나’ 넘어 ‘우리’ 이야기로 쓸 새 서사

그룹 아이들(i-dle)이 ‘우리’의 이야기로 ‘아이들’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6일 아이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8집 앨범 ‘We are’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심플한 흰색 바탕 위에 아이들을 상징하는 심볼들이 ‘We are’라는 글자를 만드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개의 i가 모여 별 형태로 만들어지는 심볼은 각자 개성 넘치는 아이들 5인 멤버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통합된 아이들로서 거듭나는 것을 뜻한다. 이 같은 심볼이 뒤엉켜 ‘We are’ 앨범명을 이뤄 의미를 더했다.아이들의 미니 8집 ‘We are’는 지난해 발매된 미니 7집 ‘I SWAY’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아이들은 2018년 데뷔 당시 미니 1집 ‘I am’을 시작으로 I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그동안 I 시리즈가 각 멤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면, ‘We are’는 다섯 멤버들이 하나로서 더욱 단단한 팀으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앞서 민니는 지난 1월 미니 앨범 ‘HER’를 발매하며 첫 솔로 활동을 펼쳤고, 우기는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를 공개해 중국 QQ뮤직 ‘트리플 골드’ 인증을 받았다. 미연은 중국 아티스트 지커쥔이와 협업한 ‘Glow Up’으로 왕이윈뮤직 한국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멤버들이 솔로 앨범 및 음원으로 사랑을 받았던 만큼 완전체로 컴백하는 미니 8집 ‘We are’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아이들 미니 8집 ‘We are’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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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몬vs이즈나vs미야오... 차세대 블랙핑크는 누구?

차세대 ‘블랙핑크’ 자리는 누가 꿰차게 될까. 최근 SNS에서 이 같은 주제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후보들은 지난해 데뷔한 ‘5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와 이즈나, 미야오 등이다. 올해 데뷔한 하츠투하츠와 키키는 포함되지 않았다.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와 같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이라는 이유로, 이즈나와 미야오는 과거 블랙핑크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프로듀서 테디의 손을 거쳤다는 점에서 비교 대상에 올랐다.◇ 베몬, 실력만큼은 ‘몬스터’ 베이비몬스터는 이름값 하는 그룹이다. ‘YG 아티스트는 믿고 본다’는 명성에 걸맞게 멤버들이 고루 높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 내 외국인 멤버의 경우 랩을 할 때 다소 어눌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베이비몬스터는 이것마저도 예외다. 일본인 멤버 아사가 또렷한 한국어 발음으로 속도감 있는 랩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실력이 ‘몬스터’ 급이니 팬덤 확장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4월 공식 데뷔 이래 1년도 채 되지 않은 올 1월에 ‘K팝의 성지’로 불리는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은 서울에 이어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로 투어를 확대해 나갔다. 앨범 판매량도 괄목할 만하다.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로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40만 1287장)을 세운 데 이어 정규 1집 ‘드립’으로는 이전 대비 약 1.7배(67만 7961장)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빌보드 200’에도 149위로 첫 입성했다.한 가요 관계자는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만큼 팬들과의 결속력, 과거보다 더 향상했을 라이브 실력등이 다음 앨범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즈나, 서바이벌 출신 다운 ‘성장세’ 이즈나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를 통해 결성됐다. 비주얼부터가 ‘대중 픽’인 게 실감 난다. 호불호 없는 미인형 얼굴에, ‘기럭지’도 시원시원해서 “전원 모델돌”이라고 불린다. 이즈나는 테디가 데뷔 앨범 ‘N/a’ 부터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주목받았다. 지난 3월에 발매된 디지털 싱글 ‘사인’ 역시 테디가 작사·작곡했다. ‘사인’은 이즈나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킨 시도로 불리며 최근 SBS M ‘더 쇼’에서 첫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입증했다. ‘사인’은 사랑도, 꿈도 스스로 쟁취한다는 진취적인 노래다. 데뷔곡 ‘이즈나’가 격하고 멋진 느낌이라면, ‘사인’은 다소 부드럽다. 주체적인 감정의 가사와 달리, 아련한 표정과 부드러운 춤선이 대비되면서 묘한 매력을 안겨준다. ‘사인’은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물론이고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인기도 2위, 아이튠즈 K팝 톱 송 3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뮤직비디오는 발매 17일 만에 조회수 5700만 회를 돌파했다.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이즈나는 치열한 경쟁과 글로벌 팬들의 응원을 거쳐 데뷔한 만큼, 탄탄한 팬덤을 확보했다”면서 “디지털 싱글 ‘사인’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야오,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미야오는 ‘다채로운 꼬리를 가진 고양이’라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팀이다. 베몬, 이즈나보단 팬덤 확장 속도에 느린 감이 있지만, 존재감만큼은 확실한 그야말로 ‘고양이’ 같은 그룹이다. 테디가 YG를 떠나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한 뒤 론칭한 첫 그룹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YG 시절부터 이어졌던 테디 특유의 음악적 질감이 ‘톡식’ ‘바디’ 등 곳곳에 묻어나 있다. 이즈나 노래도 테디가 만들긴 하지만, 미야오 노래 속 테디는 조금 더 도전적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최근 선공개된 ‘핸즈 업’이다. 브라질리언 펑크라는 살짝 낯선 장르를 시도해 쉴 틈을 주지 않는 경쾌한 비트와 리듬을 연속적으로 쏟아낸다. 과거 블랙핑크 노래에서 묘하게 느껴지던 ‘뽕삘’을 테디가 미야오를 통해 봉인 해제한 듯한 느낌이다. 미야오는 ‘핸즈 업’ 선공개에 이어 내달 12일 첫 EP 발매를 앞두고 있다. 대중음악 관계자는 “미야오의 이번 컴백은 이전 활동들보다 훨씬 대중 친화적이다. 유니크한 음악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미야오가 이번 앨범으로 대중성까지 잡게 된다면, 음원차트에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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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6월 16일 日 정식 데뷔 [공식]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오는 6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플레이브는 지난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6월 16일 발매를 확정했다.타이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는 영어로 ‘Hide and Seek’, 한국어로는 ‘숨바꼭질’을 의미한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한적한 일본의 지하차도를 배경으로, 촬영 중인 캠코더 화면 속에 비친 플레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레트로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콘셉트가 기대감을 더했다.플레이브의 첫 일본 싱글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피지컬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음반은 7월 9일 정식 발매되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또 2일 공식 일본 팬클럽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된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는 2023년 3월 데뷔 후 한국 및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K-POP 그룹 중 하나이다. 특히, 2024년 미니2집 ‘아스테룸134-1’이 일본 HMV&BOOKS K-POP 판매량 1위에 등극하는 등 일본 내에서의 인기와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2월 발매된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는 멜론 전체 발매 앨범 중 24시간 내 최고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최단기간 ‘빌리언스 클럽’ 입성과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밀리언스 앨범’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이들을 또 각종 음악방송 1위는 물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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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美 키키, 3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 1위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가 또 한 번 놀라운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키키는 2025년 5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키키는 지난 3월과 4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이어 5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최정상을 지키며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키키는 2월 프리 데뷔부터 이어진 첫 번째 미니 앨범 ‘언컷 젬’ 활동을 통해 연일 이목을 끌었다. 타이틀곡 ‘아이 두 미’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하 인급동) 1위를 차지했고, 멜론 탑100(Top100)을 비롯한 각종 음원차트에 안착해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 가운데 키키는 지난달 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아이 두 미’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키키는 앞서 6주간의 음악방송을 통해 뛰어난 라이브는 물론, 자유롭고 독창적인 팀의 색깔을 각인시켰다. 특히, ‘아이 두 미’에 이어 또 다른 매력의 ‘BTG’ 활동을 통해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과 독보적인 ‘젠지미’를 보여줬고, 지난달 24일에는 ‘언컷 젬’ 발매 한 달을 맞아 수록곡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더했다. 키키의 철옹성 같은 1위 행보는 음악활동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활약에서 비롯됐다. 키키는 국내 유수의 패션 매거진은 물론 K팝 최초로 정식 데뷔 전 텐 매거진 USA 커버까지 섭렵하는 등 글로벌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단독 인터뷰에 이어 롤링스톤이 뽑은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루키 뮤지션 25인’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영국의 음악 평론지 NME에서 키키의 데뷔 앨범 ‘언컷 젬’을 집중 조명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입증했다.이 기세를 이어 최근에는 샤넬 뷰티와 함께 매거진 마리끌레르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고, 카카오뱅크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와 버거킹 킹퓨전 론칭 모델로 발탁되며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에 걸쳐 압도적인 영향력을 펼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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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K-팝 그룹 유일

그룹 세븐틴이 미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세븐틴은 1일(현지시간)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2025년 ‘A100’ 명단에 K-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골드하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A100’ 명단을 발표한다.특히 세븐틴은 전설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등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과 함께 ‘A100’ 명단에 올라 높은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골드하우스는 세븐틴을 “K-팝 아이콘”이라고 소개하며 “이들은 고유 유닛(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의 상호 작용에 기반한 독보적 ‘자체 제작’을 통해 음악계 선두에 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계속해서 자신을 재창조하고 있다”라며 “멤버들은 식지 않는 야망과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발판 삼아 끊임없이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다”라고 전했다.세븐틴은 지난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이들은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와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앨범 차트에서 각각 5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BMO 스타디움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도시 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한 해에만 150만 명이 넘는 관객(온·오프라인 합산)을 불러모았다.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세븐틴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세븐틴은 오는 26일 발매하는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또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앨범명은 생일을 뜻하는 ‘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Burst’를 결합한 표현으로,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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