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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에게 선물 같은 8월…'좀비딸'에 웃고 '디즈니'로 날았다

미국 시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네이버웹툰이 모처럼 방긋 웃고 있다. 해외 파트너십 성과로 주가는 반등 시그널을 켰고, 영화로 재탄생한 웹툰 IP(지식재산권)는 국내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나스닥 상장 후 1년의 인내가 아깝지 않은 8월이다.웹툰엔터 주가 반등 시그널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북미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웹툰엔터)의 주가가 최근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6월 미국 나스닥에 데뷔한 웹툰엔터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52% 오른 23.00달러에 마감하며 관심을 끌었다. 풍부한 IP 자산으로 넷플릭스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같은 한류 성공 사례를 쓸 것이라는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하지만 상장 후 실적이 증권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고, 구조조정과 기업공개(IPO), 주식 보상 등 비용까지 발생해 적자 전환하면서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재무적 악재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은 탓에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일부 투자자들의 소송에 직면하기도 했다.그렇게 바닥을 향하던 웹툰엔터의 주가가 이달 중순 껑충 뛰었다. 콘텐츠 왕국이자 업계의 지향점으로 꼽히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효과다. 이번 협업으로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대표 작품들이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다시 태어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스타워즈’ 등을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웹툰엔터의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웹툰엔터는 단순히 인기 작품을 웹툰으로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글로벌 영토 확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 카카오픽코마도 단행본 위주였던 만화의 본고장 일본에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방식과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 모델(BM)을 안착시켜 리더십을 확보했다.나스닥 상장 1년이 지나면서 웹툰엔터의 기초 체력은 탄탄해지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3억4827만 달러(약 488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유료 콘텐츠 수요가 확대됐고, AI 웹툰 추천 기능과 트레일러 영상 도입 등 앱 개편 효과로 영어 앱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분기 연속 19% 성장했다. 이처럼 매출이 늘고 비용은 줄면서 적자는 7910만 달러에서 876만 달러(약 123억원)로 90% 가까이 개선됐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디즈니가 자체 웹툰 플랫폼 사업을 포기하고 외부 협력 업체로 웹툰엔터를 낙점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광고, IP 매출 비중이 오르며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극장가 씹어 먹은 ‘좀비딸’한국에서는 웹툰 IP 기반 영화 ‘좀비딸’의 흥행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 ‘좀비딸’은 장기 침체에 빠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네이버웹툰의 동명 원작인 이 작품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코믹 드라마 영화다.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렸다. 스튜디오N이 선보인 첫 번째 정식 개봉작으로, OTT에서 극장 영화로 저변을 넓히는 전환점이 됐다.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서 ‘좀비딸’은 지난 22~24일 27만2000여 명이 관람하여 누적 관객 수 500만6000여 명을 찍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유일하게 500만명을 돌파했다. 북미에서는 ‘전지적 독자 시점’, ‘검은 수녀들’을 제치고 2025년 개봉한 한국 실사 영화 중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박스오피스에서는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이번 흥행으로 네이버웹툰은 IP 경쟁력에 더해 OTT 시리즈는 물론 영화 제작 역량까지 입증했다. 웹소설, 웹툰, 영상으로 이어지는 회사의 IP 밸류체인이 더욱 견고해졌다.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좀비딸’처럼 완결된 IP는 영상화를 계기로 생명력이 연장되고 국내외 독자들에게 재조명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이런 순환 구조가 플랫폼 내 다른 작품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6 08:00
영화

‘좀비딸’,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올해 개봉작 최고 기록

‘좀비딸’이 올해 개봉작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전날 4만 702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73만 4069명이다.‘좀비딸’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건 지난달 30일 개봉 직후부터 이날까지 총 23일째다. 이는 ‘미키17’(21일)과 ‘승부’(21일)를 뛰어넘은 올해 최고 기록이다.앞서 ‘좀비딸’은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올해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400만 고지를 넘어서며 ‘F1 더 무비’를 제치고 2025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08:44
영화

‘파인’ 류승룡 “바닷속 보물 대신 끈끈한 동료 얻었죠” [IS인터뷰]

“정말 역대 최고였어요. 촬영하면서도 ‘정말 행복하다, 지금을 즐기자’고 이야기를 나눴죠. 그 많은 인원이 나오는데 끈끈함이 느껴졌던 현장입니다.” 배우 류승룡이 뜨거웠던 ‘파인: 촌뜨기들’ 현장을 돌아보며 “내가 찾은 보물이라면 이 모든 과정들이다. 동료들과 함께 만끽했던 순간들이 보물”이라고 애정을 표했다.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 극중 류승룡은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행동대장 오관석을 맡아 ‘성실한 악당’으로 도굴 판을 이끌었다.이 작품은 올해 디즈니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공개 후 7일 기준) 1위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수 2위에 등극해 류승룡도 ‘무빙’에 이어 디즈니 흥행 주역으로 입지를 다졌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류승룡은 “운 좋게 미키마우스를 두 번이나 만났다”고 재치 있게 감사를 표하며 “‘살아있는 펄떡펄떡한 캐릭터의 향연’이라는 감독님 말씀이 딱 맞는다. 관석은 그 전체 흐름을 생각하는 배역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작 웹툰을 참고는 했다면서도 “원작 있는 작품이라는 부담은 별로 없었다. 재창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한 신도 허투루 만들지 않았어요. 모든 걸 다 쏟아서 재밌게 찍었죠.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였는데 느껴지지 않나요?”‘파인’은 서사를 부여받은 중심인물만 18명인 군상극이다. 류승룡이 소속된 서울팀을 포함해 목포와 부산 크게 세 팀으로 나뉘어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선에 실린 도자기를 캐고자 얽히고설켰다. 원톱 주연이 아닌, 존재감을 나눠 가져야 하는 작품이었음에도 류승룡은 “빈말 같겠지만 전 좋았다. 촘촘하게 판을 잘 깔아두고, 트램펄린처럼 모두가 잘 뛸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흐뭇해했다. 류승룡은 단체 채팅방을 주도해서 개설하면서 비하인드 ‘떡밥’이 끊이지 않는 팀워크를 만들기도 했다. 조카 희동 역인 후배 양세종과는 휴차 때 제주 올레길도 같이 걸은 뒤 목욕탕까지 갔을 정도다. “그래도 ‘기승전 강윤성’이죠. 시나리오에 스태프들, 배우들 모든 게 같아도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잘 모르겠어요.”강윤성 감독의 전작 ‘카지노’를 보고 감명받아 처음으로 직접 감독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는 그는 “감독님은 우유부단하지 않고, 모두를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대하는 젠틀한 분”이라며 “무엇보다 120회차를 99회차로 줄일 정도로 효율적으로 촬영하신다”며 치켜세웠다. 특히 ‘극한직업’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재회한 이동휘가 강 감독과 ‘카지노’ 인연이 있어 자신을 중매 서준 것처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원작과 달리 드라마는 결말을 열어둔 채 마무리돼 시즌2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류승룡은 “관석은 살아난 것이고,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여러 논의 끝에 촬영을 마친 수개월 뒤 쿠키 영상을 찍었다.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관석은 더 처참한 결말을 맞이하리란 정당성을 갖고 연기했다”고 귀띔했다.“‘파인’이 올해 최고의 드라마라는 반응도 많이 봤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끝까지 쫙 볼 수 있고 후회 없는 작품입니다. 비록 ‘촌뜨기들’은 그렇지 못했더라도 여러분은 보물을 찾으실 거예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2 06:05
연예일반

아크, 오늘(19일) 데뷔 1주년... ‘베트남→멕시코’ 압도적 글로벌 트래픽

그룹 아크가 19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1년간 국내를 넘어 베트남, 브라질 등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팀명에 담긴 ‘얼웨이즈 리멤버 더 리얼 커넥션’(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이라는 의미처럼 공간이나 시간, 각자의 다름을 뛰어넘어 ‘서로의 진실한 연결’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아크가 보여준 1년간 ‘어썸’한 활약을 돌아봤다.▲ 베트남→멕시코 막강한 트래픽으로 입증한 글로벌 인기아크는 본격 데뷔 전부터 베트남 현지 주요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가 하면,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 검색어 조회수 116만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케이팝 리스너들의 이례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데뷔 후 베트남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 인도네시아 대표 방송 등에 출연,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 차이를 설명하는 자체 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베트남어로 소개하는 자체 콘텐츠를 통해 포르투갈어와 베트남어로 직접 소통하며 현지 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크는 지난 13일 스포티파이 ‘K-팝 온!’을 통해 톱10 트렌딩 아티스트 인 멕시코에 오르며 멕시코에서도 높은 인기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아크는 국내를 넘어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 ▲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 ‘시너지 UP’최근 발매한 미니 3집 ‘호프’의 아트워크를 통해 누적 조회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스위트홈'의 원작자 황영찬 작가와 컬래버를 선보인 아크는 대표 K-뷰티 브랜드 ‘졸스’, ‘포토이즘’과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팝업을 진행, 신선한 컬래버를 선보였다. 멤버 끼엔 역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아크는 인도네시아 유명 캐릭터 IP인 카라푸루와 특별한 컬래버까지 선보이고 있다. 특히, K-팝 팬덤과 NFT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차별화된 신선한 행보와 음악을 뛰어넘은 혁신적인 만남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유니크한 영상·스토리→독창적인 음악성매 앨범 유니크한 프로모션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영상은 물론 스토리, 음악, 퍼포먼스로 수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크는 데뷔 앨범 ‘아크’를 통해 우화적 서사를 기반으로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부터 퓨처 신스팝 등 다채로운 장르와 실험적인 구성을 선보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미니 2집 ‘뉴키즈: 아웃 더 박스’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뉴 키즈’로 성장, K-팝 씬에서 듣기 힘든 새로운 사운드 텍스처를 만들어내며 물리적·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이어 미니 3집 ‘호프’에서는 한국 무속 신앙과 도깨비, 부적 등 전통을 모티브로 한 오리엔탈 감성에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접목, 여러 장르를 접목시켜 아크만의 조화로운 음악을 완성시켰다. 오리엔탈팝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적 시도로 아크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획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지난 2024년 8월 19일 가요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지며 탄탄한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다이아몬드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꿰찬 아크는 이후 발매한 세 개의 앨범을 통해 단 1년 만에 장르, 서사, 퍼포먼스, 음악적 역량 등 모든 영역에서 진일보한 성장을 보여주며 ‘글로벌 Z세대 아이콘’으로 진화했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성장 속도를 뽐내며 빌보드 코리아 ‘7월의 K-팝 루키’로 선정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아크가 계속해서 이어나갈 눈부신 활약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0:19
영화

‘파인’ 류승룡, 디즈니 흥행 주역 등극 “시즌2는 땅을…” [인터뷰①]

배우 류승룡이 ‘무빙’에 이어 ‘파인: 촌뜨기들’까지 디즈니플러스 흥행 주역이 된 소감을 밝혔다.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류승룡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류승룡은 “감사할 따름이다. 디즈니가 100년 됐기도 하고 클래식한 작품을 많이 한다(웃음)”며 “‘왜 한 번에 공개 안 하는지’라는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디즈니는 전체적인 서사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운 좋게 미키마우스를 두 번이나 만났고, 높으신 분들이 ‘보스’라면서 어렵게 생각하시더라”라고 말했다.이번 극중 류승룡은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행동대장 오관석을 맡아 ‘성실한 악당’으로 도굴 판을 이끌었다. 그는 “‘무빙’에선 사투리로 욕 좀 먹고, 피칠하고 액션도 하고, 고생 많이 했지 않나. 이번엔 그런 건 없었다”며 “다만 캐릭터들이 현란한 사투리들을 쓰니까 리딩 때 다들 무기가 있는데 서울팀인 양세종과 나는 식은 숭늉처럼, 밋밋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나중엔 서울 사투리로 어미 올리는 것이 입에 붙으니까 괜찮았다”고 밝혔다.지난달 16일 첫 공개된 ‘파인: 촌뜨기들’은 올해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공개 후 7일 기준) 1위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수 2위에 등극했다.열린 결말로 끝난 것을 두고 류승룡은 “원래는 10부였다. 편집하면서 11부로 늘어났다”며 “촬영 끝나고 나서 몇 개월 지나서 쿠키 영상을 여러 논의 끝에 촬영했다. 흐름 상 잘한 선택 같다”고 설명했다. 관석의 최후에 대해서는 “생명력이 질겨서 잘 살아났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을 위해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관석의 그 원동력이 없어지는 것보다 더한 형벌이 있을까 싶다.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더 처참한 결말을 맞이할 것 같다. 그런 정당성을 갖고 연기했다”고 말했다.시즌2에 대한 희망 사항으로는 “바다 한번 팠으니 땅 한번 파지 않을까. 땅도 무궁무진하니까”라고 덧붙였다.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12:06
연예일반

빠가 까가 되면 무섭다…‘전독시’는 진짜 엉망일까 [IS시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한 달을 채 채우지 못하고 차트 아웃당했다. 초반 원작 팬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부정적 여론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는데, 원작 싱크로율을 따지기보다 ‘각색’의 의미를 돌아봐야 할 때란 지적이 나온다.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전날까지 105만 7905명을 모았다. 손익분기점은 약 600만명으로, 사실상 수익 창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여느 작품이 그렇듯 ‘전독시’가 흥행하지 못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존재한다. 다만 이 영화는 다양한 관객에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기회조차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전독시’는 누적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는 소설의 서사를 따르되 크고 작은 변주를 더했다. 예컨대 이지혜(지수)의 이순신 배후성 설정을 삭제, 칼 대신 총을 쥐어줬고, 주인공 김독자(안효섭)는 조금 더 비관적인 인물로 설정했다. 원작 팬들의 반발은 거셌다. 이들은 ‘작품 훼손’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고, 급기야 영화와 무관한 동명 웹툰과의 비교까지 잇따랐다.이는 곧 테러에 가까운 혹평으로 이어졌다. 개봉 나흘째인 지난달 28일 ‘전독시’의 IMDb 평점은 3.9점(10점 만점)으로 떨어졌는데, 이 중 90% 이상이 1점을 던졌다. 통상 비슷한 평점을 받은 작품과는 상이한 분포도였다. 국내 극장 사이트 분위기도 비슷했다. 혹평 이유의 대부분은 낮은 싱크로율로, “원작에서는”이란 조건이 붙은 평가가 주를 이뤘다. 오죽했으면 한 유명 영화 커뮤니티에는 “빠(팬)가 까(안티)가 되면 무섭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등장했다. 원작 팬들의 이같은 혹평은 ‘전독시’가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란 사실을 망각한 지적이다. ‘각색’의 사전적 의미는 문학 작품을 희곡이나 시나리오로 고쳐 쓰는 일이다. 여기서 ‘고치다’는 내용이나 상태를 바꾸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원작의 영상화는 단순 복제가 아니라 재구성이란 창조 행위를 전제로 한다. 이 과정에서 감독의 관점, 시대 인식, 매체 특성이 반영되는 건 당연하다.즉, ‘전독시’가 웹소설과 다른 길을 간 것은 작품의 결함이 아닌, 감독과 제작진의 관점과 상상력이 드러난 지점이다. 원작과 차이가 영화 완성도의 잣대는 아니란 의미다. 더욱이 ‘전독시’의 원작은 총 50개 에피소드, 353화(외전 포함)에 걸쳐 진행된 대서사다. 이를 두 시간으로 압축하기 위해서는 다른 작품, 일테면 단순 플롯을 따르는 ‘좀비딸’과 달리 많은 각색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물론 ‘전독시’가 그 외 지점에서 모두 완벽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하지만 완성도나 만듦새에 있어서 경쟁작 수준에 못 미치냐고 묻는다면, 그것 역시 아니다. ‘전독시’는 오락영화로서 제 역할을 해냈고, 한국영화에 없던 길까지 개척했다. 그러나 마구잡이로 끼워진 색안경 탓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기회 자체를 박탈당했다.비단 ‘전독시’만의 문제도 아니다. 그간 다수의 작품이 원작 팬들의 비판 속 ‘전독시’와 유사한 수순을 밟고 사라졌다. 시장 내 웹툰, 웹소설 등 IP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콘텐츠의 올바른 평가를 위해서는 각색의 의미부터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다.더불어 과거, 현재, 미래의 ‘원작’ 팬들에게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원작 동명웹툰)으로 뭇매를 맞았던 소지섭이 했던 말을 옮긴다. “원작을 사서 큰돈을 들여서 만들 때는 그걸 훼손하려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8 06:00
영화

韓영화 흥행 넘버 원 ‘좀비딸’, 비범한 특수분장 비하인드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은 특수분장 퀄리티도 비범하다. 13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 특수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작품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극중 정환(조정석)의 하나뿐인 사춘기 딸에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딸이 되어버린 수아(최유리). 기존의 좀비물에서 봐왔던 공포스러운 존재와는 달리, 무섭지만 왠지 짠하고 조금 사납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유리는 좀비딸 수아 그 자체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300일에 달하는 기간 동안 고난도의 특수분장을 진행했다. 매일 2시간씩 소요해 완성된 분장은 극의 흐름과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따라 총 4단계로 나누어 적용해 디테일을 더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최유리는 수아에 제대로 몰입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묵묵히 견디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내며 “‘좀비딸’ 현장에서 가장 어른은 최유리”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실감 나는 좀비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분장팀은 오직 수아만을 위한 특수 렌즈 제작에 나섰다. 기존 특수 렌즈는 500원 동전만 한 크기로 장시간 착용이 어려웠기에, 미국의 업체에 의뢰해 유사한 시각적 효과를 내면서도 미세하게 크기를 조정해 착용의 부담을 대폭 줄인 맞춤형 렌즈를 개발한 것. 특히 좀비가 된 상태에서도 상황과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수아’의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컨셉의 렌즈를 별도로 제작했고, 모든 렌즈를 테스트한 끝에 각 장면에 적합한 렌즈를 선별해 활용할 수 있었다. 역대급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밤순(이정은) 또한 실제 배우의 연령대보다 높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좀비 못지않은 고난도의 특수분장이 동원되었다. 다양한 연령대 별로 수많은 분장 테스트를 통해 원작의 매력이 살아있는 동시에 가장 사랑스러워 보이는 비주얼을 채택했고, 이정은 역시 최유리와 함께 매 촬영 2시간의 분장 과정을 거쳐 만찢할머니 밤순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동배(윤경호)의 ‘토르’ 분장을 빼놓을 수 없다. 코믹한 상황이지만 분장의 퀄리티가 떨어지면 오히려 웃음이 반감될 수 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가발부터 메이크업, 의상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였고, 장인급 디테일로 ‘좀비딸’의 넘버원 웃음버튼 ‘동토르’가 탄생할 수 있었다.한편 누적 관객 355만 명을 돌파하며 2025 개봉 한국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좀비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16:01
영화

“보기 드문 귀한 영화”…오늘(13일) 개봉 ‘악마가 이사왔다’ 실관람 호평

임윤아, 안보현 주연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과 동시에 올여름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이다. 13일 배급사 CJ ENM은 이날 개봉한 ‘악마가 이사왔다’ 실관람객 리뷰로 알아본 호평 포인트를 공개했다.이와 같은 호평을 이어갈 수 있었던 첫 번째 포인트는 먼저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관객들의 욕구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충족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웹툰 원작이 판을 치는 지금 한국 영화판에서 이제는 찾기 힘든 리얼 창작 작품. 이런 작품이 진정한 영화다”, “소소한 에피소드로 극을 몰입감 있게 끌고 가는 이상근 감독의 연출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알고 나니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네요” 등 오리지널 작품이 주는 참신한 재미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웃음과 감동까지 모두 다 잡은 이상근 감독표 스토리에도 훈훈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도파민 터지는 콘텐츠들만 보다가 아름답고 착한 ‘귀한’ 영화를 보니 뭉클해지네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무언인가를 담백하게 풀어냄”, “간만에 무자극 무해하고도 충분히 즐거운 영화를 봤다”, “마음속 깊숙이 스며드는 따뜻한 작품이었다” 등 평범한 일상 속 기발한 상상력으로 영화적 세계를 창조하는 이상근 감독의 ‘악마가 이사왔다’를 ‘도파민 디톡스’ 영화라고 표하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악마가 이사왔다’는 “팬심 다 빼고 봐도 너무 재밌다. 윤아한테 미워할 수 없는 악마 역할이 너무 잘 어울렸다”, “내가 본 윤아 언니 캐릭터 중에 최고”, “임윤아의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가 주는 재미와 안보현과의 케미가 주는 재미가 있네요”, “특히 선지랑 길구가 케미가 좋은 것 같아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적절하게 웃기고 유쾌하고 감동적이에요” 등 임윤아를 필두로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그리고 신현수까지 뛰어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이날부터 전국 극장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08:44
드라마

이종석표 전문직, 문가영표 로코… ‘서초동’이 보여준 시너지의 정석 [‘서초동’ 종영] ①

전문직 캐릭터에 강한 이종석과 로맨스 장르에 강점을 지닌 문가영이 만나 제대로 시너지를 냈다. 오는 10일 종영하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이야기다. ‘서초동’은 한국에서 어쏘 변호사 5인이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현실을 그렸지만, 해외에서도 통했다. 이종석과 문가영 두 배우가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며 완성도 높은 호흡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서초동’은 1회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 방송 후 5%대 중후반 시청률을 유지했고, 6회와 10회에서는 자체 최고인 6.1%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라쿠텐 비키 기준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1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자 수 기준 톱5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오는 10~11일에는 이종석과 문가영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종영 기념 행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어서 현지 반응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은 그간 전문직 캐릭터에서 강점을 보여주며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다. 2022년 방송된 전작 MBC ‘빅마우스’에서도 변호사 역할을 맡아 활약했으며, 이 작품으로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초동’에서 표현한 변호사 캐릭터는 사건을 쫓는 스릴러 장르였던 ‘빅마우스’ 속 인물과는 결이 다르지만, 이종석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이종석 특유의 깔끔한 연기는 극중 안주형의 성격을 정확히 반영한다. 그가 연기한 안주형은 9년 차 어쏘 변호사로, “의뢰를 받으면 그저 일이니까 한다”는 마인드로 아무런 죄책감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감정은 비효율적인 요소일 뿐이며 오로지 팩트만으로 법정에서 싸우는 것을 선호한다. 의뢰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이왕이면 의뢰인이 착한 사람이면 좋지 않느냐”고 말하는 강희지(문가영)에게 점차 스며들며, 자신도 모르게 변화해간다. 이종석은 이러한 내면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특히 어려운 법률 용어가 쏟아지는 장면도 또렷한 발음과 단정한 표정으로 흔들림 없이 소화해냈다는 분석이다. ‘서초동’에서 변호사로서 역할의 중심을 잡은 인물이 이종석이라면, 로맨스 서사를 이끈 주인공은 문가영이다. 10년 전 홍콩 여행길에 만나 짧은 시간 안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는 설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문가영만큼 적합한 배우도 없다. 웹툰 원작 ‘여신강림’에 이어 최근 종영한 ‘그놈은 흑염룡’까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사랑스러움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활약해온 그의 장점은 ‘서초동’에서도 그대로 통했다. 문가영이 맡은 강희지는 1년 차 변호사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끈기 있게 사건 해결에 나서는 인물이다. 특히 의뢰인이 사회적 약자일 경우에는 더욱 발 벗고 나서는 성격이다. 팩트만으로 밀어붙이는 까칠한 안주형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하지만 결국 연인이 된 안주형에게 “이럴 때는 내 말이 맞다고 편 들어줘야 한다. 그게 남자친구로서의 도리”라고 애교스럽게 응석을 부리는 모습에서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정석’을 보여준다. 로펌 드라마라는 특성상 두 사람의 로맨스가 깊게 다뤄지진 않지만, 그럼에도 극중 로맨스 서사가 설득력을 갖는 것은 문가영 특유의 매력 덕분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초동’은 정반대 성향의 변호사 이종석과 문가영이 서로를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로맨스로 상징적으로 풀어낸 드라마”라며 “두 배우가 각기 극단적인 성격의 인물을 탄탄하게 소화해낸 덕분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8 05:50
영화

‘좀비딸’, 개봉 7일째 손익분기점 달성…‘전독시’ 100만 돌파 [IS차트]

한국 영화들이 여름 극장가에서 약진하고 있다.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전날 16만 770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22만 3690명이다.이로써 ‘좀비딸’은 개봉 7일째 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했다. ‘좀비딸’은 순제작비 110억원 규모로, 손익분기점은 220만명이다.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담는다.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도 같은 날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이날 1만 3505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1689명을 기록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물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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