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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 말산업에도 중요한 관점 제시…경마 세계 담은 ‘더 로열패밀리’

지난해 10월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조용한 화제를 모았던 일본 드라마가 있다. 2019년 JRA(일본중앙경마회) 마사문화상을 수상한 작가 하야미 카즈마사의 동명 소설을 실사화한 '더 로열패밀리(The Royal Family)'다. 주인공 쿠리스 에이지 역을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를 비롯해 마주 역할의 사토 고이치, 구로키 히토미등 일본을 대표하는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평균 시청률 10.6%를 기록한 이 작품은 경마의 세계를 무대로 20년에 걸쳐 펼쳐지는 인간 드라마다.'말 자체가 아니라 그 말 뒤에 있는 사람을 믿고 투자한다'는 원칙을 가진 마주 산노 고조(사토 고이치)는 단순히 부유한 마주가 아니라 사람과 말의 관계에 대한 깊은 신념을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한편 주인공 구리스 에이지(츠마부키 사토시)는 한 기업의 의뢰로 경마 사업부의 재무구조 점검을 위해 말의 세계에 들어서는 세무사로 분한다.처음에는 경주마를 비용이 많이 드는 리스크 자산쯤으로 여겼으나 조사를 위해 방문한 홋카이도 히다카 목장에서 경마산업이 단순한 승부의 세계가 아닌 사람과 말, 지역과 시간이 얽힌 생태계임을 점차 깨닫는다.이야기의 중심에는 스타 경주마가 아닌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여러 마리의 말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배치된다. 기대를 모았으나 성적을 내지 못한 말, 부상으로 조기 은퇴한 말, 오랜 기다림 끝에 뒤늦게 주목받는 말 등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마생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이야기는 일본경마 최고 무대인 '아리마키넨' 도전과 함께 고조되지만, 클라이맥스는 우승 장면이 아니다.극중 경주마 이름이자 경마산업에 헌신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중의적인 의미의 ‘더 로열 패밀리’. 그들은 화려한 승리를 찬미하지 않는다. 지속성과 책임을 일관되게 보여주며 말산업에서의 '로열 패밀리'란 혈통이나 거대 자본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의 생애 전체를 함께 돌보는 사람들의 집임을 조용히 정의한다.이 드라마는 한국의 말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도 중요한 관점을 제시한다.경마산업과 말산업의 선봉에 서 있는 한국마사회는 2014년 말보건복지위원회를 출범한 이래 말복지 인식 개선 및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서울·부산경남 마주협회와 공동으로 100억원 규모의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조성 중에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 운영, 부상마 수술·재활 지원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혹자의 기준에는 일상을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복지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산업동물의 생애 전반을 관통하는 체계적 관리와 인도적 처우를 통해 현실적인 기틀을 잡아 나가며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드라마 속에서 부상으로 조기 은퇴한 경주마가 초보 기수들의 훌륭한 교본이자 파트너가 되어주는 것처럼 은퇴마가 승마용 마필로 전환되어 사람들과 호흡하며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전환 훈련에 집중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각자의 잣대가 아닌 현실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말복지가 점진적으로 추진될 때야 비로소 대한민국의 말산업의 근간이 바로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희웅 기자 2026.02.05 22:45
영화

‘넘버원’, 최우식·장혜진이 울리면 울어야지 [IS리뷰]

알면서도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다. ‘기생충’이 낳은 글로벌 모자 최우식과 장혜진이 이번엔 ‘넘버원’으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화자는 고등학생 하민(최우식)이다. 하민은 언젠가부터 허공에서 숫자를 보게 되고, 그 숫자가 엄마 은실(장혜진)이 해 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생기고 또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날부터 하민은 엄마를 지키기 위해 기를 쓰고 집밥을 피한다. 영문을 알 리 없는 은실은 서운함을 느끼고, 모자 사이의 거리는 조금씩 멀어진다.영화 ‘넘버원’은 일본 작가 우와노 소라의 단편 소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를 각색한 작품이다. 배경을 서울과 부산이란 두 도시로 옮긴 영화는 집밥 메뉴를 카레에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으로 바꾸고, 해피 엔딩을 취하는 등 한국적 색채를 덧대 관객과 물리적, 정서적 거리를 좁혔다.그간 ‘거인’ ‘여교사’ 등으로 벼랑 끝에 있는 인물들의 심연을 파고들었던 김태용 감독은 ‘넘버원’을 통해 가장 본질적 가족관계인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 부재를 이야기한다. 김 감독은 모자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보여주며 모든 것을 포용하는 가족의 사랑은 무한하고, 그 사랑을 나누는 시간은 유한함을 일깨운다. 모두가 지나온, 지나고 있는, 지나갈 이야기인 만큼 감정 동화 속도는 여느 작품보다 빠르다. 다만 같은 이유에서 기시감 또한 피할 수 없다. ‘엄마의 시간이 보인다’는 판타지적 설정을 들춰내면 엄마의 희생, 표현에 서툰 아들, 시한부 판정 등 익숙한 것들이 선명하게 남는다. 순간의 감동을 위해 때때로 캐릭터를 도구적으로 이용하는 순간이나 메시지 전달을 위한 작위적인 장면도 더러 있다.그럼에도 배우들의 연기는 안정적이다. 주인공 하민은 12년 전 김 감독과 ‘거인’을 함께한 최우식이 맡았다. 최우식은 배우로서 그간의 성장을 정서적 깊이와 표현력으로 증명한다. 우려했던 부산 사투리도 극 몰입에 허들이 되지 않는다. 은실 역의 장혜진은 ‘세계의 주인’ 등에서 보여준, 내상을 품은 채 단단하게 살아가는 가장이자 엄마의 얼굴을 담담하게 완성한다.길게 이어지는 엔딩 크레딧은 영화의 여운을 곱씹게 하는 요소다. ‘당신이 엄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얼마나 남았나요’라는 질문 뒤 흐르는 ‘넘버원’ 스태프와 예비 관객들의 가족사진, 여기에 올린 SG 워너비 김진호의 곡 ‘가족사진’은 눈물을 참았던 관객마저 손쉽게 울려버린다.오는 11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4 13:50
연예일반

아덴 조, 전소미 연기력 극찬... “‘퍼펙트 걸’ 출연 먼저 제안해” [인터뷰 ②]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서 주인공 루미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가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 전소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덴 조는 본인의 차기작이자 공동 제작 참여작인 영화 ‘퍼펙트 걸’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퍼펙트 걸’은 K팝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로,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드랜즈와 썬더로드 필름이 제작한다. 특히 이 작품은 가수 전소미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으로 알려져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덴 조는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미국인 동양계 배우들로만 캐스팅하면 K팝 특유의 문화를 깊이 있게 담아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전소미에게 먼저 출연을 제안했는데, 오디션에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가수들이 연기를 참 잘한다고 생각한다. 짧은 노래 한 곡 안에 방대한 이야기를 녹여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며 전소미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또한 아덴 조는 제작자로서 느낀 책임감을 언급하며 “영화 작업에 참여하며 ‘케데헌’ 속 루미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 루미가 팀의 리더인 것처럼, 저 역시 현장의 모든 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명 한 명 챙기게 되더라”고 덧붙였다.한편, 아덴 조는 ‘케데헌’의 루미 역으로 지난 26일(현지 시각) 열린 2025 노스캐롤라이나 영화비평가협회(NCFCA) 시상식에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애니메이션·믹스드 미디어 부문’를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2 09:00
영화

연상호 감독·오구리 슌 온다…‘가스인간’, 2026년 공개 확정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가스인간’이 단순 한일 합작을 넘어선 본격적인 글로벌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렸다.넷플릭스는 최근 2026년 일본 라인업 발표를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가스인간’ 티저 이미지와 주요 제작 정보를 공개했다. 오구리 슌, 아오이 유우, 히로세 스즈, 하야시 켄토, 다케노우치 유타카 등 화려한 캐스팅과 강렬한 콘셉트, 여기에 연상호 감독 특유의 세계관과 장르적 색채가 예고되며,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감까지 높아지고 있다. ‘가스인간’은 가스로 변해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가스인간을 소재로 한다. 가스인간에 의해 생방송 도중 한 인간의 신체가 갑작스럽게 폭발해 사망하고, 예고된 연쇄 살인이 이어지며 일본 사회를 공포와 혼란에 빠뜨리는 게 골자다. 일본 도호(TOHO)의 전설적인 특촬 영화 ‘가스인간 제1호’(1960)에서 모티프를 얻었지만, 세계관과 스토리를 전면 재해석해 오리지널 시리즈로 탄생시켰다.일본의 대표 배우들로 꾸려진 캐스팅 라인업도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다. ‘가스인간’에는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를 비롯해 히로세 스즈, 하야시 켄토, 다케노우치 유타카 등이 출연한다. 이에 일본 현지에서는 “넷플릭스가 총력전을 펼치는 대형 프로젝트”라는 평가가 나온다.일본 시장을 겨냥했지만, 그 중심에 한국 창작자들이 자리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실제 ‘가스인간’의 제작 주체는 한국 제작사 와우포인트(WOWPOINT)와 연상호 감독이다. 와우포인트는 도호와 공동으로 이 작품을 기획·제작했으며, 영화 ‘부산행’, ‘얼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은 크리에이티브 총괄과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기생수: 더 그레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공동 각본에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조감독 출신이자 영화 ‘실종’, ‘벼랑 끝의 남매’, 시리즈 ‘간니발’ 등을 통해 강렬한 미장센과 서사를 선보여온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맡았다.와우포인트와 연상호 감독은 일본 진출과 동시에 미국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제작사 아피안 웨이(Appian Way), 투자배급사 트라이스타 픽쳐스(TriStar Pictures)와 함께 영화 ‘35번가’(35th Street) 제작을 공식화하며 미국 시장 진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국내 활동 역시 꾸준하다. 와우포인트는 지난해 ‘얼굴’에 이어 올해 ‘프로젝트Y’에 이르기까지 극장 개봉작을 연이어 내놨다. 또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과 시리즈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2’ 등을 제작, 공개하며 글로벌 OTT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가스인간’은 연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7 17:00
영화

“한소희·전종서 발군의 케미”…‘프로젝트 Y’, 日 반응 터졌다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가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23일 일본에서 개봉했다.통상 일본에서 한국영화는 국내 개봉 이후 6개월 또는 1년 후 개봉했지만, ‘프로젝트 Y’는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KDDI가 체결한 한일 영화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성과로 이례적인 동시 개봉을 진행했다. 특히 한소희와 전종서의 케미를 비롯해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그리고 김성철까지 탄탄한 배우 라인업에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에 이환 감독과 한소희는 개봉에 맞춰 일본에 방문,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현지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일본 프리미어 시사회로 ‘프로젝트 Y’를 관람한 관객들은 “진심으로 재밌었다. 무엇보다 음악이 훌륭했다.”(X, Masa**********), “시작부터 느껴지는 엄청난 속도감. 장르의 재미와 함께 요소도 풍부한 작품”(X, Ruim***) 등 찬사를 보냈다.또 “한소희의 매력적이고 전략적인 연기와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날카로운 전종서의 조합이 최고. 김성철의 압도적인 존재감까지 더해져 완벽”(X, Dara******), “한소희, 전종서 너무 매력적이다. 계속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봤다”(X, anne*), “한소희, 전종서의 발군의 케미”(Filmarks, K) 등 배우들의 활약에도 극찬을 보냈다.‘프로젝트 Y’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7 08:09
연예일반

현리, ‘이사통’ 신스틸러 역할 톡톡... “좋은 작품 감사해”

배우 현리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속 숨은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과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예측 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현리는 극중 일본의 멜로 왕자 쿠로사와 히로(후쿠시 소타 분)의 매니저 나나미로 분해, 이성적인 태도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극의 균형을 잡는 인물을 안정감 있게 완성했다.나나미는 언제 어디서나 차분하고 시크함을 잃지 않는 커리어우먼으로 감정보다는 이성을 따르는 캐릭터다. 현리는 섬세한 연기는 물론이고 칼단발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도회적인 비주얼을 완성하며 나나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극 중 나나미는 날카로운 판단력과 빠른 눈치로 인물 간의 관계 흐름을 짚어내며 이야기의 균형을 잡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이성적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매니저의 태도는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현리는 절제된 표현 속에 인간적인 온기를 더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이러한 설득력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영화 ‘우연과 상상’ 등에서 쌓아온 현리의 탄탄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된다. 2014년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신인여우상, 2017년 서울드라마어워즈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예술성과 존재감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번 작품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현리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현장에서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좋은 호흡으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나나미는 감정을 절제하며 상황을 이끄는 인물이고 첫 한국 작픔이라 새로운 환경에 익숙하는데 도전이였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시청자분들과 계속해서 만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현리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팀장 ‘큐’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또 한 번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쌓은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6 17:24
영화

‘휴민트’, 한국 영화 최초 DDP 특별기획전 성황리 마무리

영화 ‘휴민트’가 한국 영화 최초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특별 기획전을 진행했다.‘휴민트’ 측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린 특별 기획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DDP와 한국 영화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화적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이색적인 시도로 개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전시에서는 배우 박정민과 스틸 작가 김진영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비롯해 미공개 메이킹 영상 등이 공개됐다. 배우들의 공식 방문 영상도 전시 선공개 이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전시장을 직접 찾은 배우들이 사진을 감상하며 촬영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담겨 작품을 향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한편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오는 2월 11일 개봉.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6 10:58
스타

‘하이킥’ 때랑 똑같네…서민정 “한국 못 간 지 3년, 그리워” [IS하이컷]

배우 서민정이 한국에 그리움을 드러냈다.서민정은 22일 자신의 SNS에 “지난 연말 인사도 못 하고 새해 인사도 못 드리고 벌써 1월의 반을 넘어가고 있네요.. 늦었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민정은 뉴욕의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남편, 그리고 반려견 진져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로드웨이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 배우들과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남편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서민정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시절과도 변함없는 동안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서민정은 “한국 못 간 지 3년 정도 되었네요.. 한국의 겨울 공기도 그립습니다..”라며 고국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서민정은 2007년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 후 미국 뉴욕에서 생활해왔으며,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해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2 15:42
스타

“서선생님 그대로네” 서민정, 뉴욕서 전한 하얀 그리움 [AI 포토컷]

배우 서민정이 뉴욕에서의 따뜻한 일상을 공유했다.서민정은 22일 자신의 SNS에 “지난 연말 인사도 못 하고 새해 인사도 못 드리고 벌써 1월의 반을 넘어가고 있네요.. 늦었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민정은 뉴욕의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남편, 그리고 반려견 진져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로드웨이 공연을 관람 후 배우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그의 전매특허 ‘반달 눈웃음’과 청순한 미모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서민정은 타국 생활에 대한 그리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한국 못 간 지 3년 정도 되었네요.. 한국의 겨울 공기도 그립습니다..”라며 고국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뉴욕의 화려한 배경 속에서도 한국의 겨울 정취를 그리워하는 그의 모습에서 소박하고 진솔한 면모가 돋보였다.서민정은 2007년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 후 미국 뉴욕에서 생활해왔으며,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해왔다. 2026.01.22 15:17
OTT

영화 4편·예능 다각화…‘10주년’ 넷플릭스, 2026 향한 자신감 [종합]

올해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넷플릭스가 2026년 콘텐츠 방향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 행사가 열렸다.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는 2026년 넷플릭스 콘텐츠의 방향성과 주요 작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를 비롯해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 김태원·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했으며, 배우 전도연, 남주혁, 손예진, 박은빈과 안성재 셰프도 함께했다. 강동한 VP는 “지난해 콘텐츠 홍수 속에서도 선택받는 최고의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올해 역시 그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국가”라며 “넷플릭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콘텐츠 환경을 고민하고, 지속적인 파트너로서 신인 창작자들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화 부문에 대한 계획도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올해 ‘남편들’, ‘크로스2’, ‘파반느’, ‘가능한 사랑’ 등 총 4편의 한국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원 디렉터는 “최근 좋은 이야기를 가진 영화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산업이 어려운 현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빛을 봐야 할 영화를 찾아 창작자와 함께 끝까지 동행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재미와 깊이 있는 사유를 담은 작품을 통해, 올해가 지나 ‘넷플릭스가 좋은 영화를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능 부문에서는 장르의 다양화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유기환 디렉터는 “‘흑백요리사’ 시즌3와 ‘데블스 플랜’ 시즌3 등 검증된 ‘컴피티션’ 예능을 비롯해 ‘유재석 캠프’, ‘이서진의 달라달라’ 등 방송계 큰 인물인 유재석, 나영석 PD와 함께하는 예능, 그리고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까지 폭넓은 장르의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디렉터는 “마치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는 푸드코트처럼 폭넓은 예능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2026년 넷플릭스 한국 예능은 한국적인 재미에 집중해, 사랑과 경쟁, 웃음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재미를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넷플릭스를 빛낼 배우들도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작품과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가능한 사랑’의 전도연, 시리즈 ‘동궁’의 남주혁, ‘스캔들’의 손예진, ‘원더풀스’의 박은빈 등이 참석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 소회를 밝혔다. 전도연은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사극 ‘스캔들’에 출연하는 손예진은 “조선시대의 한국적인 미를 글로벌 팬들에게 섬세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작품의 미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6 넷플릭스 글로벌 라인업 오프닝 영상에 아시아 배우 중 유일하게 참여한 남주혁은 “런던에서 촬영했다”며 “다른 배우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같은 영상 속에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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