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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신윤승, 언젠가 다시 부활할 코미디를 위해 [IS인터뷰]

“제약 안에서 웃겨야 하는 건 저희의 숙명입니다.”3년 5개월 만에 부활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주역, 개그맨 신윤승은 담담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윤승이 부활한 ‘개콘’에서 새 얼굴로 주목받은 것은 그 숙명을 받아들인 것을 넘어 웃음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가 모토인 ‘개콘’에선 필연적으로 개그 소재와 표현에 제약이 따른다. 그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 탄생한 캐릭터가 바로 ‘봉숭아 학당’ 코너에 등장하는 ‘이상해 씨’다. 누구나 다 알지만 공영방송 KBS에서는 말할 수 없는 브랜드 이름을 거침없이 외쳐보는데, 방송에선 어김없이 음소거 처리되면서 아이러니한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하잖아. 요즘 사람들이 왜 TV를 안 봐. 하지 말라는 게 너무 많잖아”라고 토로하는 신윤승의 뼈있는 대사들은 ‘개콘’만이 선보일 수 있는 코미디를 만들어내며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신윤승은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는 고충을 개그로 만든 게 이상해 씨 캐릭터다. 그런 점들이 언제나 답답했고 언제나 아쉬웠다”며 “그런데 제약 때문에 만든 아이디어가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 같다. 그래도 조금 더 표현에서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다”고 털어놨다.‘개콘’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 방송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무삭제 버전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신윤승이 조수연과 함께 소개팅 상황극을 펼치는 ‘데프콘 어때요’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가수 데프콘을 닮은 직진녀 조수연을 철벽 방어하는 신윤승의 반응이 재미 요인. 신윤승은 “‘데프콘 어때요’는 조수연과 유튜브에서도 맞춰 왔던 코너”라며 “오래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서로 티키타카가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최근 ‘개콘’ 시청률은 2%대 후반 4%대 초반 사이를 오가고 있다. 과거 ‘개콘’이 최고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낮지만 웬만한 예능, 드라마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기 어려운 방송계 상황을 고려하면 나름 선방한 결과다. 신윤승은 “유튜브 조회수는 잘 나온다고 할 수 있지만 방송이기 때문에 역시 시청률을 무시할 순 없다. 4% 진입이 목표고 가능하다면 5%까지 가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소망을 드러냈다.신윤승은 폐지 기로에 섰던 ‘개콘’을 살리기 위해 많은 선배 개그맨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중 하나는 개그맨 윤형빈이 운영하는 소극장이다. 신윤승은 “개그 무대에 오르기 전 관객의 객관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받는 게 중요한데, 선배님이 유일하게 소극장을 운영해서 무대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언젠가 다시 부활할 코미디를 위해 팬데믹 시기에도 적자를 맞아가며 유지했던 소극장이다. 어떤 개그맨이 오더라도 문은 열려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신윤승의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은 바람도 드러냈다.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스탠드업 코미디도 해보고 싶어서 스크립터를 써 놓기도 했어요. 예능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해보고 싶고요. 물론 그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건 코미디예요. 이 장르를 너무나 사랑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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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긴 방학 마치고 돌아온 ‘개그콘서트’ 첫 녹화 어땠나

“3년 만의 긴 방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김원효)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무대를 떠나 뿔뿔이 흩어졌던 개그맨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2020년 6월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폐지됐던 KBS2 간판 예능 ‘개그콘서트’가 약 3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1일 여의도 KBS 별관 앞엔 긴 줄이 늘어섰다. 학교를 마치고 온 학생부터 퇴근하고 부랴부랴 달려온 직장인, 자식과 함께 온 어르신까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청객들이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석하기 위해 KBS 앞에 모였다. 박나래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커피차를 보냈고, 변기수는 무대 아래에서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하며 힘을 보탰다. 첫 녹화는 500명의 방청객과 함께했다. 무려 2614명이 방청을 신청했다고 알려져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녹화 시작 전 ‘개그콘서트’ 김상미 CP는 무대에 올라 “작년부터 준비했는데 드디어 첫 녹화다. 신인 개그맨 13명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처음이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낯설 수도 있다. 실수하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란다. 언젠가 박나래, 장도연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봐주면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녹화의 포문을 열었다.1051회 녹화에서는 총 16개의 코너를 선보였다. 첫 코너는 기존 엔딩 코너였던 ‘봉숭아학당’. 선생님이었던 김대희의 자리는 김원효가 채웠다. 오프닝 음악이 흘러나오자 김원효는 “‘봉숭아학당’이 3년 만의 긴 방학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 코너에서는 악뮤(AKMU)를 패러디한 급동 뮤지션(이수경·오민우), 인터넷 방송을 배운 90세 김덕배 할아버지(송준근), 플러팅 성공률 100%의 백 프로(임재백) 등 선배 개그맨과 신인 개그맨들이 함께했다. ‘봉숭아학당’ 이외에도 필리핀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일상을 그린 ‘니퉁의 인간극장’(김영희·김지영·박형민), 남녀의 소개팅을 담은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신윤승·조수연), ‘진상 조련사’(김시우·송영길·이광섭), ‘볼게요’(나현영·정태호·송병철), ‘우리 둘의 블루스’(코쿤), ‘금쪽 유치원’(정범균·홍현호·이수경) 등을 선보였다. ‘니퉁의 인간극장’ 김지영은 필리핀 며느리 니퉁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고 김영희는 까탈스러운 시어머니를 맛깔스럽게 그려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녹화는 약 세 시간 정도 진행됐다. 방청객들은 긴 시간 진행된 녹화에도 끊임없는 웃음으로 ‘개그콘서트’를 즐겼다. 특히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개그맨들이 등장하자 크게 환호했다. 유튜브 채널 ‘폭씨네’ 김지영부터 ‘레이디액션’ 임슬기, 임선양, 신동엽 성대모사로 인기를 얻은 ‘남동엽’ 남현승은 등장만으로도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외에도 짧은 호흡으로 전개되는 ‘숏폼 플레이’, 유튜브 채널 ‘하이픽션’의 ‘똥군기’ 시리즈를 차용한 ‘조선 스케치 내시 똥군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코너들 역시 호응을 얻었다.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민국에 큰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콘서트’. 약 3년 5개월의 휴식에도 뜨거운 인기는 여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1051회는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많은 이들의 노력 끝에 부활한 ‘개그콘서트’가 앞으로도 일요일의 마지막을 책임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개그콘서트’ 1052회는 KBS2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방송 시간 연장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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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돌아온 ‘개그콘서트’ 시청률 4.7%로 시작

3년 4개월만에 돌아온 KBS2 ‘개그콘서트’ (이하 ‘개콘’)가 시청률 4.7%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개콘’ 1051회는 ‘2023 봉숭아학당’ 코너로 시작했다. 과거 인기를 많이 받았던 코너인 만큼, 보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김원효는 ‘2023 봉숭아 학당’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해 “긴 방학을 마치고 3년 만에 돌아왔다”라고 인사를 올렸다. 이외에도 지나치게 적극적인 여자와 이성적인 철벽남의 이상한 소개팅을 그린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와 유튜브 채널 ‘폭씨네’의 인기 캐릭터 니퉁을 모티브로 한 ‘니퉁의 인간극장’, ‘금쪽 유치원’, ‘형이야’ 등 다양한 코너들이 등장했다. 다시 돌아온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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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이재현 PD “韓 대표 코미디, 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어요” [IS인터뷰]

“주변에서 공개 코미디는 끝났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어요. 부활하는 ‘개그콘서트’에선 신인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대한민국 대표’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았던 공개 코미디 프그램 KBS2 ‘개그콘서트’가 부활한다. 2018년 ‘개그콘서트’를 떠났던 이재현 PD와 함께다. 오는 12일 새로운 ‘개그콘서트’ 첫 방송을 앞둔 이재현 PD를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인터뷰했다.“이번엔 신인 개그맨들을 띄워주기 위해 전면 배치했어요. 예전엔 신인들이 메인으로 서는 코너가 잘 없었는데 이번엔 ‘봉숭아 학당’에서도 신인의 비율이 높아요. 이번 신인들은 소극장에서 무대 경험이 많은 친구들이에요. 전문성이 갖춰진 친구들이니 많이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개그콘서트’는 2020년 6월 26일 1050회를 끝으로 폐지됐다. 12일 돌아오는 ‘개그콘서트’는 1051회로 시작해 대한민국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의 명성을 이어간다.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 선배 개그맨들과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임슬기, 오정율 등 후배 개그맨들이 출연한다.2011년부터 CJ ENM에 약 5년간 몸담았던 이재현 PD는 2015년 KBS로 이직했다. 이직 후 처음 맡았던 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였다. 2018년까지 약 3년간 개그맨들과 동고동락해 왔기에 폐지 소식에 섭섭한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김상미(CP) 선배도 ‘개그콘서트’ 시청률 18%를 경험하셨고, 제가 있던 때도 15%는 기록했어요. 그래서 문 닫는다고 했을 때 정말 착잡했죠. 개그맨들이 갈 곳이 없어졌잖아요. 그런데 유튜브로 잘된 개그맨들이 생겨나니 참 좋더라고요. 부활을 결정해 준 KBS도 정말 고마워요.” 지난 1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첫 녹화는 500명의 관객과 함께 진행됐다. 사전 방청객 모집에 무려 2600여 명이 신청해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재현 PD는 “사실 현장이 재밌어도 방송에선 재미없게 느껴질까 걱정”이라며 “공개 코미디가 시청자들한테는 불친절한 부분도 있다. 현장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도 친절할 수 있는 그 선을 맞추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개그콘서트’가 폐지된 후 유튜브 코미디가 활발해졌다. 설 곳을 잃은 개그맨들이 유튜브 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것. ‘숏박스’, ‘빵송국’, ‘메타코미디클럽’, ‘킥서비스’, ‘레이디액션’ 등에서 자신들의 끼를 방출했고 적게는 몇만, 많게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성장했다. 이재현 PD 역시 유튜브로 성공한 개그맨들 덕분에 꾸준히 개그 콘텐츠가 소비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너무 고맙죠. 사람들이 개그를 잊지 않고 좋아해 준 건 유튜브에서 활동해준 김원훈, 조진세, 곽범, 이창호 같은 친구들 덕분이잖아요. 이번에 (김)원훈이, (조)진세가 숏박스 느낌으로 ‘개그콘서트’ 예고편도 찍어줬어요. 바쁠 텐데 스케줄 쪼개서 와줬더라고요. 킥서비스 친구들도 다 흔쾌히 해줬어요. 윤형빈 형은 신인 개그맨들 무대 경험을 쌓으라고 소극장도 빌려줬고요.” 부활한 ‘개그콘서트’에는 공채 개그맨뿐 아니라 MBC, SBS, 유튜브 출신 개그맨들도 함께한다. 이재현 PD는 “모든 사람의 무대다. 옛날엔 공채 출신만 무대에 올랐다면 이젠 공채들도 배울 수 있는 전국 꾼들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개그맨들에게 자율성을 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양한 DNA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결과적으로 ‘개그콘서트’는 시청자들이 불러준 덕분에 다시 시작된 프로그램이에요. 개그맨들도 물심양면 도와줘서 시작할 수 있었죠. 그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해요. 그리고 한국 코미디의 토양이 될 자격이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힘을 합쳐 부활한 만큼 다시 쉬어가는 기간이 없기를 바랍니다. ‘개그콘서트’는 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습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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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예능 스핀오프 전성시대, 득과 실은?

스핀오프(spin-off).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뜻한다.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스핀오프는 이젠 예능까지 발을 넓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신생 프로그램보다 시청자 유입이 훨씬 수월하다는 점, 기존 프로그램의 출연자, 소재를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예능에서 빠지면 안 될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본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답습되고 자가복제라는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자주 도마 위에 오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스핀오프, 고정 시청자 多스핀오프 예능은 가장 먼저 tvN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만든 나영석 PD가 떠오른다. 나영석 PD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 스핀오프 등을 본격 도입해 대중에게 친숙한 패턴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꼽힌다. 나 PD는 ‘윤식당’에서 파생한 ‘윤스테이’에 이어 최근 ‘서진이네’를 선보였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기존 멤버에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를 투입해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예능 ‘시골경찰’의 스핀오프 ‘시골경찰 리턴즈’는 지난달 19일 첫선을 보였다.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등이 출연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스핀오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채널A는 ‘결혼 말고 동거’의 스핀오프로 ‘이혼 말고 별거’, ‘결혼 말고 출산’을 계획 중이다. 스핀오프 형식은 특히 트롯 오디션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핀오프로 가장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방송사는 트롯 열풍을 몰고 온 TV조선이다. TV조선은 ‘미스트롯’의 진(眞) 송가인을 앞세워 만든 스핀오프 ‘뽕 따러 가세’를 시작으로 ‘미스터트롯’의 후속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을 제작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TV조선은 지난 3일에는 ‘미스터트롯2’의 스핀오프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선보였다.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 톱7이 출연하는 이 예능은 첫 방송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에는 출연진을 그대로 가져간 두 번째 스핀오프 ‘미스트로또’를 연이어 출격시켰다.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까지 다 잡겠다는 각오다.‘미스터트롯’을 제작한 서혜진 PD가 TV조선을 나온 뒤 MBN과 손을 잡고 만든 ‘불타는 트롯맨’도 스핀오프 ‘불타는 장미단’, ‘장미꽃 필 무렵’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스핀오프 흥행, 출연자 따라 달라져스핀오프는 기존 예능의 출연자, 구성 등을 그대로 가져와 시청자 유입이 비교적 쉽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기존 흥행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요소를 찾아야 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비슷한 패턴이 반복돼 지루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출연진의 매력이 이전만 못하다는 냉혹한 평가도 나오면서 스핀오프 예능이 시청률을 보장해 준다는 공식도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서진이네’ 역시 해외로 떠나 식당을 개업한다는 기존 콘셉트를 답습해 자가복제가 아니냐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방송 중인 트롯 예능 스핀오프만 봐도 알 수 있다. ‘미스터트롯2’의 진 안성훈을 필두로 제작된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첫 회 4.7%(1부), 4.7%(2부), 4.0%(3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터트롯2’ 최종회 시청률인 24%와 비교한다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불타는 장미단’도 마찬가지다. 현재 5회까지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1회 5.5%, 2회 4.3%, 3회 4.1%, 4회 4.6%, 5회 3.8%로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임영웅은 스핀오프인 ‘뽕숭아학당’의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방송 당시 감미로운 목소리로 수많은 팬을 끌어모았던 그는 ‘사랑의 콜센타’에도 출연, 10주 연속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2021년 2월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뽕숭아학당’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영상은 최근 1100만 뷰를 돌파해 여전한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최근 트롯 스핀오프 등이 좀처럼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지 못하는 건, 결국 ‘미스터트롯’ 만큼 다른 트롯 오디션이 화제가 되지 못한 것과 임영웅 만한 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핀오프는 본편의 성과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원작에서 성공한 부분들이 스핀오프로 꾸며져서 나오는 것”이라며 “출연자 역시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임영웅이 출연했던 스핀오프 예능과 관련해서는 “‘미스터트롯’ 톱7은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이미 단단한 팬층이 형성돼 있었다”며 “그 팬층을 가지고 간 스핀오프는 큰 성공을 이룰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트랄랄라 브라더스’, ‘불타는 장미단’ 등 최근 나온 스핀오프들은 논란 때문에 가려진 부분도 많다는 지적이다. 본편에서 이미 팬덤이 형성됐더라도 여러 논란으로 스핀오프에선 팬덤이 쏠리지 않았다는 것. 정덕현 평론가는 ‘도시어부’ 스핀오프인 ‘도시횟집’에 대해서도 “두 프로그램은 결이 다르다. ‘팬층을 그대로 활용한 게 맞을까’라는 의문점이 든다”며 “연결고리가 조금 느슨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결국 잘 만든 스핀오프는 본편의 화제성과 재미 포인트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새로운 점을 줘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정 평론가의 분석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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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철저한 고증 vs 창작의 자유, ‘슈룹’ 끝없는 고증 논란

사극의 고증 논란이 이번엔 배우 김혜수의 복귀 성공에 찬물 끼얹은 격이 됐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이 고증 논란에 휘말렸다. ‘슈룹’은 가상의 조선시대가 배경이다. 가상을 못박은 이유는 사극에서 툭하면 지적되는 잘못된 고증이나 역사적 사실의 부담을 피하기 위한 전제였다. 그래서 이 사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위는 버린,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다고 소개했다. 첫 화 7.6%(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 11.3%까지 시청률이 상승하며 호응을 얻었고, “역시 김혜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호의적인 반응과 별개로 고증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부 설정이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 시청자의 재미를 위해 각색된 작품일수록 더 철저한 고증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창작의 자유라는 의견이 팽팽히 부딪히고 있다. 시작부터 고증 논란에 오른 ‘슈룹’은 최근 중국 사극체까지 등장해 갑론을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 직후 제기된 시청자 의견을 보면 대사 일부를 문제 삼았다. 5회 세자의 폐위를 주장하는 신료들과 이를 반대하는 왕 이호(최원영 분)의 대치 장면이었다. 중전 임화령(김혜수)이 영의정 황원형(김의성 분)에게 “그 입 닫으세요 영상! 아직 본궁의 말이 끝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이 대사를 지적한 이는 ‘본궁’은 중국의 고전 복장극에서나 쓰이는 단어인데 보통 국내 사극에서는 ‘신첩’, ‘소첩’, ‘소인’ 등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실제 ‘본궁’의 사전적 의미는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의 오대조의 신위를 모시던 함흥의 신궁으로 정의돼 있다. 사람보다 장소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여왔음을 알 수 있다. ‘슈룹’의 고증 논란은 이게 처음이 아니다. 2회에서 황귀인(옥자연 분)이 아들 의성군(강찬희 분)에게 사자성어 ‘물귀원주’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때 화면 하단에 ‘물건이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가다’는 의미의 ‘물귀원주’(物歸原主)가 중국식 간체자 ‘物归原主’로 표기돼 비판이 쏟아졌다. 또 임화령이 임금의 침전을 찾는 장면에서는 ‘태화전’이라는 현판이 입방아에 올랐다. 태화전은 청나라 시절 중국 자금성 정전의 이름이었다. 이에 ‘슈룹’ 측은 “‘태화’라는 말은 신라시대, 고려시대 학당 등 유교문화권에서 좋은 뜻으로 널리 사용됐으며, 물귀원주 자막은 실수”라고 해명하고 자막을 간체자에서 우리식 한자로 수정했다. ‘슈룹’의 고증 오류는 시작과 동시에 불거진 문제다.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중전, 아들을 왕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후궁에서 바로 대비가 된 설정, 폐비가 된 중전을 왕후라 불렀다. 서자인 의성군이 국모가 낳은 성남대군(문상민 분)에게 중전을 “너희 엄마”라고 표현하는 등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아들만 5명인 중전의 입지가 흔들리는 설정도 사극에 익숙한 시청자들이 보기에 억지라는 반응이었다. 앞서 SBS가 지난해 사극 ‘조선구마사’에서 중국을 연상케 하는 소품, 복장 등의 역사 왜곡으로 방송 2회 만에 종영을 맞은 바 있다. 이후 SBS는 안효섭, 김유정 주연의 ‘홍천기’를 판타지 장르로 해 가상의 왕국인 ‘단왕조’로 삼았다. tvN ‘환혼’은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을 둘러싼 판타지 사극으로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정했다. 그만큼 역사 왜곡이나 고증 논란을 비껴가겠다는 의도였다. 조성경 드라마평론가는 “제작진은 시청자가 중국 관련 역사 왜곡이나 고증 문제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걸 많이 생각하고 만들어야 한다”며 “사소한 부주의함이 이런 상황들을 자꾸 만드는 것 같아 아쉽다. 지금부터라도 주의해 방송해야 한다”고 염려했다. ‘슈룹’도 논란과 비판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고증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아무리 실존 인물과 사건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퓨전 사극이라고는 하나 조선이라는 구체적인 시대적 공간을 바탕으로 한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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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TV조선 ‘동행자’ 최종회 3.4% 월요 종편 예능 시청률 1위

‘동원아 여행 가자’ 파트너즈 장민호와 정동원의 마지막 여행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동원아 여행 가자’(‘동행자’) 최종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3.4%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날 방송된 월요일 종편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이 삼촌 장민호만의 전담 셰프, 청소 요정, 건강 지킴이로 활약한 ‘강화도 효도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화도 여행을 마무리 한 두 사람은 “다음 여행은 외국으로 가자”며 두 사람이 함께할 또 다른 우정 이야기를 기약했다. 제작진은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난 두 사람의 꾸밈없는 여행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가 대리 만족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며 “따뜻한 봄부터 뜨거운 여름까지 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준 파트너즈 장민호, 정동원과 이들을 아끼고 응원해준 시청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JTBC ‘톡파원 25시’는 3.0%(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로 월요 종편 예능 2위, TV조선 ‘개나리학당’은 2.5%(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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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이가령, 아이오케이 군단 합류…고현정·조인성 한솥밥

배우 이가령이 아이오케이 군단에 합류했다. 25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엠은 "이가령과 전속계약을 통해 한 식구가 됐다"며 "이가령이 배우로서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빛이 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가령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에서 주인공 부혜령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결사곡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이목을 끈다. 지난 2012년 SBS '신사의 품격'을 통해 데뷔한 이가령은 '오로라공주', '불굴의 차여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언니는 살아있다', '명불허전', '뷰티 인사이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개나리학당', SBS '워맨스가 필요해',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아이오케이엠 장진우 대표는 “이가령 같은 좋은 배우와 함께 하게 됐다는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결사곡에 이어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케이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 김하늘, 이성재, 신혜선, 김현주, 김강우, 구혜선, 장서희, 문채원, 전효성, 가수 B.I(비아이), 더원, 김태우, 그룹 엘리스(ELRIS)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최근에는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기획 개발과 제작은 물론 유명 작가, PD, 감독들을 영입해 콘텐츠 사업 부분을 강화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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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김희재 떠난 '뽕숭아학당', 하차 언급 없이 최저 시청률

임영웅 김희재가 '뽕숭아학당'을 떠나고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황윤성이 강원도 정선에서 체험 학습을 했다. 몸개그를 하고 시장에서 깜짝 팬미팅도 갖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임영웅, 김희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들은 '미스터트롯'에 이은 예능 '뽕숭아학당'까지 톱6로 함께 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하차설이 돌았으나 제작진 측의 언급은 없었다. 방송에서도 이에 대한 맺음말이나 하차 언급 없이 진행돼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임영웅, 김희채가 떠난 후 '뽕숭아 학당'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부 6.29%, 2부 6.747%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첫 방송 이래 최저 수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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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제주살이 매물 1탄, 디자이너 국제 커플의 선택은?

제주살이를 위한 다양한 매물이 '홈즈'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디자이너 국제 커플의 제주 살이를 위한 보금자리 찾기 1탄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6%, 2부 4.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6%, 6.2%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제주살이를 결심한 국제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암스테르담에서 만나 2년째 연애 중인 한국인 여자친구와 덴마크인 남자친구로 코로나19로 인해 각자 고향에서 떨어져 지내다가, 한국에서 함께 지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거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경험 후, 제주의 매력에 푹 빠진 덴마크인 남자친구를 위해 '제주살이'를 결심했다는 여자친구. 지역은 덴마크인 남자친구의 한국어학당까지 자차 1시간 이내의 곳으로 제주 감성 가득한 주택을 바랐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박지윤과 양세형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애월 창 보러 가자'였다. 제주 명소 선운정사와 한담 해안 산책로가 인근에 있었으며, 남자친구의 어학당까지 자차로 약 35분 거리에 위치했다. 2020년 준공된 타운하우스로 거실을 가득 채운 'ㄱ'자형 통창과 2층 오각형 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2층 안방과 베란다에서 365일 한라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한 '풀장에 양뷰하세요'였다. 신창 풍차 해안도로와 인접해 있어서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었지만, 어학당까지 약 1시간가량 소요됐다. '홈즈' 최초로 소개되는 실내 대형 풀장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으며, 풀장 양뷰로는오션뷰와 초록 밭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넓은 거실과 쿠킹 클래스 스타일의 초대형 주방이 있었으며, 각종 가전제품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이어 덕팀에서는 배우 설인아와김숙이 출격했다. 이들이 소개한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한옥으로 올래~'였다. 제주 올레길의 마지막 21코스에 위치한 매물로 어학당까지 차량으로 약 50분이 걸렸다. 유채 꽃밭과 돌담으로 둘러싸인 전통 가옥으로 서까래 등 기존의 골조는 그대로 살리고 주방과 욕실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넓은 뒷마당에서는 유채꽃 등 제주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비밀의 욕실 하우스'였다. 제주 시내에 위치한 매물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의뢰인의 어학당까지 자차로 17분 거리에 있었다. 2017년에 준공된 매물로 지층과 1층, 2층 모두를 사용할 수 있었다. 넓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높은 층고가 매력적이었으며, 특히 2층 안방 비밀의 책장 뒤로 프라이빗 욕실과 드레스 룸이 숨겨져 있었다. 다음 주 두 팀 모두 숨겨둔 비장의 매물을 공개할 예정. 이어 방송되는 가평&양평 매물 찾기에는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이기광, 그리고 개그맨 이진호가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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