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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남돌 ‘학폭’ 폭로 유튜버, 고소 맞불에 “난 개명까지 했다” 추가 고백 [왓IS]

그룹 BZ-BOYS(청공소년) 멤버 최태웅이 학교폭력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먹방 유튜버 나름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24일 나름은 자신의 SNS에 “한마디만 하겠다. 원래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하더라”라는 글과 함께 학교폭력 정황을 뒷받침하는 과거 상황을 담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나름은 “제가 허위 사실을 이야기했다며 절 고소하겠고 영상 내리라는 입장문을 썼더라며 DM을 받았다”며 “그러나 저는 허위 사실을 말한 적이 없기에 영상은 삭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과거 학교폭력 당시 상황에 대해 나름은 “혹시 제가 성인이 된 후 개명을 하여 기억하지 못하신 것이라면 카페 이름은 ‘경싫모’, 시기는 2003년, 저는 초등학교 4학년 7반이었다”며 “당시 담임선생님, 해당 카페 가입자들, 저희 부모님, 그리고 저 총 4학년 7반 교실에서 공론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담임선생님이 카페 폐쇄를 지시해 실제로 해당 카페는 폐쇄됐다”고 주장했다. 나름은 성인이 된 이후 개명한 것에 대해선 “그 카페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이라며 “이름이 불릴 때마다 당시 기억이 떠올라 위축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름은 “어떤 근거로 저를 고소한다는지 의문이다. 제가 법적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며 “고소에 관한 진행 상황 역시 영상으로 계속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름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몇 년 전 TV 채널을 돌리다 ‘프로듀스 101’을 보게 됐는데,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과거 내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너무 견디기 힘들어 담임교사와 면담을 한 뒤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이 벌을 받느냐’고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 가운데 연령대와 출신 지역 등을 근거로 특정 인물을 지목했고, 그 과정에서 최태웅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최태웅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6:52
연예일반

최태웅, 내가 '유튜버 나름' 학폭 가해자?... “허위사실” [왓IS]

그룹 청공소년 최태웅이 구독자 260만 먹방 유튜버 나름이 제기한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24일 최태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온의 공식 입장을 공개했다. 최태웅 측은 해당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법무법인 화온의 조성민 변호사는 “최근 유튜버 나름TV가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통해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 탈락한 뒤 데뷔한 아이돌이 초등학교 4학년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취지의 영상을 게시했다”며 “이와 관련해 그 당사자가 최태웅이라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최태웅은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고,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가한 적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해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조 변호사는 현재 게시된 최태웅 관련 학교 폭력 의혹 영상과 게시물의 즉각적인 삭제를 요구하는 한편,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앞서 유튜버 나름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몇 년 전 TV 채널을 돌리다 ‘프로듀스 101’을 보게 됐는데,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과거 내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너무 견디기 힘들어 담임교사와 면담을 한 뒤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이 벌을 받느냐’고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 가운데 연령대와 출신 지역 등을 근거로 특정 인물을 지목했고, 그 과정에서 최태웅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최태웅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한편 최태웅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으며, 2019년 그룹 청공소년으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2:36
프로야구

학폭 논란 재점화...'전체 1순위' 키움 신인 박준현, 처분 결과는 '학폭 행위 인정'

지난 9월 열린 2026 한국프로야구(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충남 천안북일고 야구부 투수 박준현(18)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 사과 명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위원들은 박 군이 피해자인 같은 학교 야구부 선수 A군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A군은 지난 5월 오랜 기간 박 군으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 군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했다.당시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 군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다. 박 군과 A군 측이 이번 위원회 결정에 불복하면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안희수 기자 2025.12.09 12:54
스타

박혜수, 카페 사장된 근황… 입 가린 채 ‘웃참’ 셀카 공개 [IS 하이컷]

배우 박혜수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3일 박혜수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혜수는 남색 코트를 입고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으며, 한 장에서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을 가린 채 미소를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전한 밝은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박혜수는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혜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박혜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논란 여파로 배우 활동에 큰 타격을 받았다.특히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던 KBS2 드라마 ‘디어엠’은 첫 방송을 앞두고 편성이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해당 작품은 이후 지난 4월 KBS Joy, 지난 7월 KBS2를 통해 뒤늦게 방송됐다.한편 최근 배우 김종수를 통해 박혜수가 경기도 파주에 카페를 오픈했다는 소식도 알려진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07:47
예능

‘학폭 의혹’ 진해성 패소에…‘한일톱텐쇼’ 등 출연 프로그램도 비상

가수 진해성이 학교폭력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최근 서울중앙지법 20민사부(부장 이세라)는 진해성과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가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1000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진해성 측이 A씨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중학교 재학 당시 진해성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작성했다. A씨는 진해성이 학교 일진 출신으로 동급생들에게 숙제를 대신해줄 것을 요구하거나 구타와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진해성 측은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며 의혹을 반박했다.그러나 법원은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고, 진해성 측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한편 이번 판결로 진해성이 고정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 18일 MBN 예능 ‘한일톱텐쇼’, ‘웰컵 투 찐이네’ 측은 진해성의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16:51
프로농구

“현주엽에게 학폭 당했다”던 작성자, 1심서 명예훼손 무죄→학폭 판단은 유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50)에게 학폭(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작성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성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박정현 판사는 12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박정현 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작성한 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의 적시’로 보기 어려워 명예훼손죄로 처벌하기 어렵다”라고 판단했다.이어 “학폭 피해자로 지목된 주요 증인이 경찰에서는 폭행 피해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법정에 출석해 증언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그의 수사기관 진술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짚었다.박정현 판사는 현주엽이 학창 시절 학교 후배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A씨의 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면서, “법정에 출석한 증인들의 증언을 보면 피고인의 주장에 부합하는 내용도, 주장을 인정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다”고 했다.검찰은 금전 요구 목적으로 A씨가 범행한 것으로 봤으나, 박정현 판사는 휴대전화 문자내용 등을 볼 때 학폭 피해 복수심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재판에 넘겼다.A씨는 지난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주장하며 “현주엽이 과거 학교 후배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허위 글을 올려 현주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또 앞서 같은 취지로 현주엽에 대한 학폭 의혹에 관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또 다른 작성자는 지난해 2월 수원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김우중 기자 2025.11.12 13:35
스타

조병규 ‘40억 손배 패소’…변호사들 “‘학폭 인정’은 아니지만 ‘자충수’ 우려” [IS포커스]

“없는 일을 증명하는 건 더 어렵다.”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폭로자를 상대로 제기한 40억 원대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기기 어려운 싸움에서 억울함을 증명하려다가 자충수를 뒀다”고 입을 모았다.지난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7부(재판장 이상원)는 조병규와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학교폭력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약 4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조병규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결정했다.조병규 측은 “A씨가 허위 글을 적시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했다”며 “광고모델 하차, 광고·드라마·영화·예능 출연 취소 등으로 총 40억여원의 손해를 입었다. 여기에 위자료 2억원을 합한 금액을 A씨가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조병규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게시글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A씨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것은 허위사실임을 인정한 것이 아닌 “고소와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봤으며, 조병규 측이 제출한 20인의 학교폭력 부인 진술서도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사건의 사실관계를 이들을 통해 확인하긴 어렵다”고 봤다.이번 재판은 지난 2021년 2월 19일 A씨가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과거 사진과 학교 인증을 첨부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조병규가 학창시절 간식 구입을 대신 시키거나 노래방 비용 결제를 대신 시키고, 발과 우산, 마이크 등으로 자신들을 구타했다고 주장했고, 조병규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A씨가 뉴질랜드 거주 중으로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 불송치되면서 조병규와 소속사는 이번 40억 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조병규는 당시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어사조이뎐’, KBS2 예능프로그램 ‘컴백홈’ 등에서 하차했고 ‘경이로운 소문2’(2023)로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학폭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중의 눈총을 받았다. 이 가운데 패소 소식을 전하면서 덩달아 ‘학폭’ 꼬리표 쇄신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은 ‘학교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원칙적으로 민사상 손해배상은 청구하는 사람이 상대방의 불법행위를 입증해야 할 책임이 있다. 조병규 측은 ‘없었음’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한 것”이라며 “시간이 오래 흘렀고,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허위’라는 사실관계를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증거를 모으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봤다.법무법인 광야의 선종문 변호사는 “‘없었다’는 걸 증명하는 게 법적으로 더 어렵다”며 “조병규 측이 제출한 진술서는 주로 한국의 측근으로 이뤄져 있기도 했지만, 대부분 민사소송에선 진술에 증거능력은 없다고 본다”고 짚었다.이어 선 변호사는 “‘40억’이라는 금액 또한 명예훼손 재판에선 실제로 받긴 어려운 상징적인 액수다. 그만큼 무고함을 강조하고, 재판부에서도 유의 깊게 보게 만드는 액수인데 이번엔 조병규 측이 상대가 명예훼손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학교폭력이 없었음을 충분히 소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재판이 길어질수록 연예인인 조병규에겐 활동 제약도 생기고,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되는 불리한 싸움”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조병규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로, 2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2 11:07
연예일반

조병규 ‘학폭’ 논란 진실은…폭로자 상대 손배소 패소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폭로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7부(재판장 이상원)는 조병규와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A씨를 상대로 낸 약 4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조병규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결정했다.조병규 측은 “A씨가 허위 글을 적시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했다”며 “광고모델 하차, 광고·드라마·영화·예능 출연 취소 등으로 총 40억여원의 손해를 입었다. 여기에 위자료 2억원을 합한 금액을 A씨가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법원은 “조병규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게시글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A씨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것이 허위라고 인정한 것’이란 조병규 측 주장을 놓고는 “허위임을 인정해서가 아니라 고소와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두려움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조병규 측이 제출한 20인의 학교폭력 부인 진술서도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법원은 “이들은 모두 조병규가 국내에서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라며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사건의 사실관계를 이들을 통해 확인하긴 어렵다”고 봤다. 지인 중 일부는 조병규와 뉴질랜드 유학 시절을 함께한 이들도 있었지만, 재판부는 “조병규와 상당한 친분이 있다고 인정되는 이들”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현재 조병규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로, 2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2021년 2월 19일 A씨가 SNS를 통해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게재하며 불거졌다. 당시 A씨는 네 번째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며 조병규가 학창시절 간식 구입을 대신 시키거나 노래방 비용 결제를 대신 시키고, 발과 우산, 마이크 등으로 자신들을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씨는 과거 사진과 학교 인증을 공개했지만, 당시 조병규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받아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억울함을 호소하던 A씨는 돌연 원글을 삭제했고, 조병규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A씨가 뉴질랜드에 거주해 연락이 닿지 않고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불송치됐고, 이후 조병규는 A씨를 상대로 40억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5:37
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 정확한 증거도 없었는데…서바이벌 잡음, 중요한 건 휩쓸리지 않는 마음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차세대 K-메이커를 목표로 하는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뜨거운 화제 속에 종영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의 첫 방송 당시 가장 먼저 주목받은 이슈가 있었다. 바로 센터 연습생 A의 괴롭힘 폭로 논란이었다. 녹취나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동료들을 괴롭히고 위협적인 행동을 일삼았다는 주장이었다.사실 여부가 정확하게 판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논란이 커지자 한 팬덤은 진료비 내역서만으로 정신과 진단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의 목소리를 내었고 반대로 피해자에게 공감하며 “이 정도면 프로그램에서 퇴출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팬덤도 적지 않았다.과거 함께 연습한 동료 연습생이 ‘A는 오히려 주변을 챙기던 사람’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으나 언론 보도도 괴롭힘 논란 관련해서만 나왔고 센터로 꼽혔던 A의 순위는 단박에 하락했다. 여기에 소속 기획사가 Mnet을 보유한 CJ ENM 레이블이라는 이유로 논란이 일었고 이후 A는 ‘센터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방송 분량이 축소됐다. 그러나 뒤늦게 확인된 사실은 폭로된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다.지난해 방송된 같은 방송사의 ‘아이랜드2’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참가자 B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이 소식이 퍼지자 팬덤 내부에서는 B양 퇴출을 요구하는 쪽과 증거가 부족하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쪽이 맞섰다. 뚜렷한 증거 없이 폭로 글만으로 논란이 커졌고 결국 B는 방송 분량이 크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아직 사실관계가 모두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팬덤이 만들어내는 여론에 따라 언론의 보도 방향이나 방송 프로그램의 편성까지 좌우될 수 있다는 현실을 또 한번 실감하게 한 사건이었다.과거 대중은 언론이 제공하는 뉴스만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콘텐츠 제작이 대중화됐다. 이로 인해 요즘은 팬들도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팬덤은 단순히 소비하는 주체를 넘어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력한 주체로 성장한 것이다. 팬덤의 이러한 주도적인 역할이 긍정적인 파급력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미확인 정보가 퍼져나가 여론이 형성될 경우 피해를 야기할 때도 있다. 이 과정에서 연예인의 인권과 사생활은 손쉽게 짓밟힌다. 그렇기 때문에 팬덤은 소문을 퍼뜨리기에 앞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기 위한 사실 확인을 해야 한다. 팬덤과 언론이 적대가 아닌 긴장 속 동반자가 돼야 하는 이유다. 그것이 팬덤이 맹목적 응원을 넘어 책임 있는 참여자로 성장하는 길이다.작성자 : 박경은, 강다현, 정현종, 조현호, 최재희 2025.10.16 17:00
스타

박혜수, 학폭 의혹 이후 4년만 첫 SNS… 환한 미소

배우 박혜수가 약 4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19일 박혜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제 가을이에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혜수는 친구와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며 자연스러운 근황을 전했다.박혜수의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 2021년 3월 7일 올라온 학교 폭력 의혹 관련 해명글이었다. 이후 약 4년 만의 업데이트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박혜수는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혜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박혜수는 배우로서 큰 타격을 받았다. 당시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 ‘디어엠’은 첫 방송 직전 편성이 연기되었고, 결국 해당 작품은 당시 국내에서 방송되지 못하고 해외에서만 송출되는 피해를 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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