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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포토] 모마-양효진, 득점 하이파이브

11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현대건설 모마가 득점한뒤 양효진과 하이파이브 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2.11. 2025.02.11 20:36
배구

[포토] 타나차-임명옥, 기분 좋은 하이파이브

11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타나차가 공격에 성공한뒤 임명옥과 하이파이브 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2.11. 2025.02.11 20:20
배구

[포토] 강소휘-김다은,득점 하이파이브

11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공격에 성공한뒤 김다은과 하이파이브 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2.11. 2025.02.11 20:19
프로농구

"진짜 수훈 선수" "가장 열심히 한다" 3점슛 39.1% 만든 민기남의 투지 [IS 스타]

"우리 팀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다."고양 소노 민기남(23·1m74㎝)은 올 시즌 프로 2년 차를 맞은 가드다. '대형 루키'와는 거리가 멀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 3순위로 입단했다. 발은 빠르지만 키가 작다. 데뷔 시즌 성적도 인상적이지 못했다. 21경기 평균 4분 42초 0.9득점, 야투 성공률 22.6%와 3점 성공률 25%를 기록했다.올해 민기남은 조금 달라졌다. 그는 10일 기준 22경기 평균 9분 16초 3.4득점을 기록 중이다. 야투 성공률이 40%, 3점 성공률이 39.1%로 크게 높아졌다. 지난 9일 잠실 서울 삼성전에서는 3점슛 3개로 9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3쿼터 경기 흐름을 내주려 할 때 그가 연속해 꽂은 3점 2개가 소노의 승기를 굳혔다. 행운이 아닌 노력의 결과다. 김태술 감독은 경기 후 "기남이는 우리 팀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라며 "외부에서는 그가 슛이 약하다고들 생각하는데,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는 선수다. 그러면서 자신감도 올랐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그동안 경기를 못 뛰면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는데,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를 많이 뛰게 됐다"며 "감독과 코치의 주문이 많은데 선수 본인의 의지가 굳세 그걸 버틴다. 오늘 활약은 그동안 연습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고 치켜세웠다.이날 14득점을 올렸고, 이정현의 부상 빈자리를 채우는 가드 이재도도 민기남을 "진짜 수훈 선수"라고 짚었다. 그는 "난 오늘 특별히 한 게 없다. 민기남 선수가 사실 오늘 정말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에너지 넘치게 뛰었다.또 3점슛도 세 방이나 넣었다. 그의 3점슛에서 경기가 완전히 우리 페이스로 넘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재도는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다. 아직은 플레이에 여유가 많이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프로농구에서 분명 한 자리를 할 수 있는 그런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민기남 본인은 활약의 비결로 승부욕을 꼽았다. 민기남은 경기 후 본지와 통화에서 "삼성과 2연전이었고 정말 중요한 경기들이었는데, 7일 경기를 너무 무기력하게 진 것 같았다. 아직 내가 주전은 아니었지만 분해서 잠이 안 오더라"며 "오늘 경기는 어떻게든 다른 모습을 보여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형들, 다른 팀원들 모두 그랬기에 이긴 것 같다"고 기뻐했다.민기남은 "원래도 지는 게 정말 싫다. 게다가 치열하게 해서 져도 기분이 나쁜데, 7일 경기는 무기력하게 진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가 많아) 형들이 힘든 상황인데, 내가 형들께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아직 연차가 어려 할 수 있는 한계는 있다. 그 한계를 인정하고 파이팅있게 팀에 에너지를 불면 형들의 부담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뛰는 중"이라고 전했다.민기남 스스로 약점으로 슛이 꼽혔던 걸 알았다. 그리고 부단히 노력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슛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상대도 나를 상대로 슬라이스(스크린 뒤로 도는 수비)를 많이 했다"며 "그래서 그런 찬스에서 슛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시즌 동안 슛이 안 들어가면 억울할 정도로 정말 많이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습도 많이 했는데 새 감독님, 코치님이 오시면서 기회를 받다 보니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했다.민기남은 "비시즌 목표가 3점슛 성공률 30%였다. 시즌 전에는 슬라이스 상황에서의 슛만 연습했는데, 최근에는 다른 상황에서 슈팅 연습, 스텝에 따른 슈팅 연습도 늘렸다. 이걸 꾸준히 해온 게 최근 슛감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3점 성공률을 보면) 연습한다면 안 되는 게 없고, 연습량을 늘리는 것만이 정답이라는 걸 느꼈다"고 기뻐했다. 끝이 아니다. 민기남은 "지금 난 (이)재도 형 다음 백업 가드다. 수비에서 에너지를 높이고, 득점력보다 미스 없이 안정감을 추구하는 게 우선"이라며 "경기가 잘 풀리려면 수비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베테랑 형들의 텐션이 떨어질 때 올려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민기남은 "고마운 분들이 많아 꼭 감사 인사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감독님,코치님들께서 정말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알려주셨다. 형들께서는 모두 내게 조언을 주시고, '할 수 있다'고 응원을 전해 주셨다.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팀에 작은 것이라도 도움이되는 모습으로 형들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는 "남은 시즌 팀에서 더 부상이 나오지 않고 마무리됐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팀에 더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재도 형이 쉬는 때, 또 돌아올 (이)정현이 형이 쉴 때 팀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가 되는 게 내 목표"라며 "난 농구가 너무 좋다. 그래서 더 오래 하고 싶다. 베테랑이 되는 시기 때는 공격이든 수비든 약점이 없는 공수겸장으로 자리잡는 게 내 최종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0 07:01
배구

[포토]은퇴 김해란, 후배들과 하는 마지막 하이파이브

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의 경기 이후 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김해란이 은퇴식에서 김연경 등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05년 V리그 출범과 함께 한 김해란은 19시즌 동안 활약해 여자배구 역대 최고 수비수로 활약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9/ 2025.02.09 18:48
배구

[포토]투트쿠, 내가 그리웠지?

부상에서 복귀한 투트쿠가 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김연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9/ 2025.02.09 17:20
프로농구

홈에서 패한 상대, 원정에서 '낙승'...김태술 감독 "선수들 의지가 달랐다"[IS 승장]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지난 경기와 확실히 달랐다."고양 소노가 서울 삼성을 잡고 최하위 탈출의 불씨를 살렸다.소노는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5라운드 삼성과 원정 경기를 76-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삼성과 승차를 지우고 최하위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소노는 이틀 전에도 삼성과 만났다. 당시엔 63-77로 졌다. 삼성의 빅맨 코피 코번과 베테랑 이정현을 제어하지 못했다. 반면 9일 경기에선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1쿼터 24-9로 앞선 삼성은 3쿼터 상대가 추격할 때 민기남이 연속 3점을 꽂고 박종하도 쐐기 득점을 만드는 등 선수단의 고른 활약 속에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김태술 소노 감독은 "오늘은 무엇보다도 수비가 정말 잘 된 경기"라며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지난 경기와 확실히 달랐다"고 총평했다. 김 감독은 "전술적으로 앞 경기와 크게 바뀐 건 없었다. 다만 내가 그때 디테일하게 잡아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오늘은 그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이 그걸 잘 이행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돌아봤다.김태술 감독은 "경기 전 미팅 때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달라 했는 데 득점도 잘 나왔고, 공을 많이 만지게 됐다"며 "그러니 1쿼터부터 자신감도 얻었던 것 같다. 수비가 잘 되어 빠른 트랜지션 공격이 이뤄지니 선수들 스스로 신나게 뛴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날 소노의 최다 득점은 케빈 켐바오(17점)였다. 최근 꾸준한 활약이 이날도 이어졌다. 하지만 김 감독이 주목한 부분은 따로 있다. 우선 3점 3방을 쏜 민기남의 활약을 높이 샀다. 김태술 감독은 "기남이는 우리 팀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라며 "밖에서는 그가 슛이 약하다고들 생각하는데,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다. 또 자신감도 올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기남이가 그동안 경기를 못 뛰면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는데, 주전 선수들이 부상일 때 경기를 많이 뛰게 됐다. 또 나나 코치들의 주문이 많은데도 선수 본인의 의지가 굳세 버틴다"며 "오늘 활약은 그동안 연습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켐바오의 슛 컨디션을 묻자 김 감독은 "일단 슛을 많이 쏘는 선수고, 쏘면서 감각을 찾는 선수다. 경기 중 슛이 안 들어갈 때가 있다고 걱정하진 않는다"며 "오늘 켐바오가 활약할 수 있었던 건 최승욱, 함준후가 이정현을 틀어막고 상대 흐름을 빼앗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태술 감독은 "오늘 경기를 뛴 선수들 대부분이 거의 뛰지 못하던 이들"이라며 "난 한쪽 문이 닫히면 항상 다른 한쪽 문이 열린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결국 이정현의 비중을 줄여가는 게 과제다. 연패가 길었지만 선수들에게도 '너희가 성장해야 정현이가 돌아왔을 때도 단단한 팀이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선수들도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한다. 오늘 승리는 훈련량의 결과다. 종하, 기남이, (박)진철이, 준후 등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며 "앞으로 12명이 다 뛸 수 있도록 팀을 만드는 게 큰 과제일 것"이라고 다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09 16:58
프로농구

[포토] 민기남 3점슛, 승리가 보인다

9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의 경기. 소노 민기남이 3점슛을 성공시킨뒤 박종하와 하이파이브 하 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2.09. 2025.02.09 15:34
프로농구

‘연장 접전’ SK, 정관장 5연승 기세 꺾고 5연승…LG·KT도 귀중한 승리(종합)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의 6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창원 LG와 수원 KT도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SK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차 연장 접전 끝에 정관장을 85-81로 제압했다.정관장의 5연승 기세를 꺾고 5연승을 달린 SK는 30승(7패) 고지에 올랐다. 2위 LG와 격차는 7게임 차다. 정관장은 13승 24패로 8위를 유지했다.나란히 연승 가도를 달리던 두 팀의 맞대결답게 경기 내내 불꽃이 튀었다. 한쪽으로 승부가 기우는 듯 보이다가도 어느 한쪽이 금세 균형을 맞췄다. 역전과 동점을 거듭했다.4쿼터 중반을 넘어선 뒤에는 정관장이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66-66으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 디온테 버튼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정관장이 8점 차로 달아났다.그러나 SK는 자밀 워니의 득점에 안영준의 외곽포를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워니는 종료 37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74-74로 맞선 가운데 정관장 한승희의 3점슛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면서 두 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연장에서도 정관장이 초반 흐름을 잡았다. 버튼의 외곽포로 포문을 연 뒤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연속 득점을 더해 81-78로 앞섰다. 그러나 SK는 워니의 득점, 그리고 오재현의 스틸에 이은 김선형의 역전 속공 득점까지 더해 1분 20초를 남기고 승부를 뒤집었다.이후 워니가 자유투 1개, 오재현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데 반해 정관장은 버튼의 슛이 잇따라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SK는 워니가 24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특히 연장에선 팀의 11점 중 7점을 책임졌다. 안영준도 3점 5개 포함 17점 7리바운드, 김선형이 15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정관장은 버튼이 24점 8리바운드, 오브라이언트가 1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LG가 부산 KCC를 83-78로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전반을 46-49로 뒤진 LG는 4쿼터까지 KCC와 치열하게 맞섰다. 허웅의 앤드원 플레이로 KCC가 78-75로 앞서자, LG는 정인덕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이후 종료 49초 전 아셈 마레이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역전 2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허웅의 턴오버를 틈타 허일영이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승리로 LG는 23승 14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를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KCC는 5연패를 당하며 15승 22패로 7위에 머물렀다. 수원 KT 아레나에선 KT가 하윤기의 20점 활약을 앞세워 원주 DB를 83-76으로 제압, 21승 16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KT는 3쿼터 후반 하윤기와 레이션 해먼즈의 연속 덩크를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다. 4쿼터 한때 6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KT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실수 이후 허훈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외곽포를 터뜨리며 홈팬들 앞에서 승전고를 울렸다.하윤기는 이날 20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해먼즈도 17점 15리바운드, 한희원은 12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DB는 강상재(16점) 정효근(15점)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으나 끝내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최근 5연패, 16승 21패 6위에 머물렀다.김명석 기자 2025.02.08 20:47
프로농구

‘최이샘 3점 4개·타니무라 더블더블’ 신한은행, KB에 52-46 승리 ‘단독 4위 도약’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를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신한은행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B를 52-46으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4연패에서 탈출하고 10승 16패를 기록, KB(9승 17패)를 끌어내리고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KB와 격차는 1게임 차다. 남은 경기 수는 신한은행과 KB 모두 4경기씩이다. 신한은행은 최이샘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에 8점으로 활약했고, 타니무라 리카가 1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신지현이 9점 4어시스트, 이경은은 8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홍유순은 득점 없이 리바운드만 7개를 잡아냈다. KB는 나가타 모에가 18점 3리바운드, 강이슬이 11점 5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허예은은 8점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단 2점 모자랐다. KB는 4쿼터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1쿼터는 KB가 기선을 제압했다. 허예은의 외곽포 이후 5분 가까이 득점이 없었지만, 3-6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허예은의 동점 3점포에 강이슬의 역전 2점을 더해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강이슬이 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더하면서 KB가 12-8로 앞섰다.그러나 신한은행이 2쿼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초반 최이샘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타니무라 리카와 신지현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면서 신한은행이 20-15로 달아났다.이후 나가타 모에를 앞세운 KB가 추격에 나서자, 신한은행은 신지현과 최이샘의 외곽포를 더하면서 전반을 30-25로 앞섰다.3쿼터 신한은행이 승기를 굳혀갔다. 3쿼터 역시 최이샘이 3점포로 포문을 열었고, 김지영과 타니무라 리카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면서 37-25까지 격차를 벌렸다.그러나 이에 질세라 KB도 강이슬의 외곽포에 송윤하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나가타 모에의 연속 득점까지 터지면서 4점 차까지 좁혔다. 4쿼터 신한은행이 급격히 흔들렸다. 김지영과 이경은의 3점슛과 신지현, 홍유순 등의 2점슛이 번번이 무위로 돌아갔다. 4쿼터 중반까지 턴오버만 7개를 범하는 등 좀처럼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 사이 KB는 나가타 모에가 6점을 책임지며 승부를 뒤집었다.3쿼터 막판 포함 10분 가까이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던 KB는 종료 3분 21초를 남긴 시점에야 타니무라 리카의 골밑 득점으로 가까스로 침묵을 깼다. 이후 이경은의 역전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나가타 모에가 재차 동점을 만들자,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의 연속 골밑 득점을 앞세워 50-46으로 다시 달아났다.4점 차로 뒤진 KB는 막판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강이슬의 골밑슛은 이경은의 블록에 막혔고, 허예은의 패스가 김지영의 스틸에 막히는 등 번번이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시간은 신한은행의 편이었다. 이경은의 자유투 2개를 더한 뒤 남은 시간을 여유 있게 풀어간 신한은행은 결국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김명석 기자 2025.02.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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