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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하석진, 초보 자취생→성공한 남자 '금의환향'
초보 자취생에서 성공한 도시 남자로. '나 혼자 산다'에 금의환향한 하석진이다. 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하석진이 출연, 성공한 도시 남자의 일상을 공개한다. 6년 전 10번 째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으로 등장해 초보 자취생답게 온갖 살림살이를 망가뜨리며 허당기를 발산했던 하석진은 6년만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혼자 라이프를 선보인다. 단출한 집안에서 먹다 남은 맥주로 하루를 시작하던 과거와는 달리, 한강 뷰를 바라보며 위스키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성공한 남자’의 모습을 뽐내는 것. 하서진은 배달 음식 주문 한 번에 2.5끼를 해결할 수 있는 기적의 계산법을 선보이며 ‘프로 살림꾼’의 면모도 선보인다. 그럴듯한 논리에 “잘난 척 하는 게 아니라, 짱구(?)를 좀 굴린 겁니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꼼꼼하게 분리수거를 하고, 칼 각을 자랑하는 빨래로 한 단계 발전한 자취생의 면모를 보이지만, 그러한 그마저 기겁하게 만드는 집안일의 정체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하석진은 TV 안테나 연결부터 고장 난 물건 수리까지 뚝딱뚝딱 해결하며 명불허전 ‘공대 오빠’다운 매력도 과시한다. 또한 온종일 태블릿 PC, 인공지능과 함께하며 스마트한 ‘도시 라이프’를 자랑한다. 하지만 어딘가 허술한 면모로 여전한 ‘허당기’를 발산, 하석진의 현재 일상에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1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