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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영화만사] 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흥행이 주는 시그널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괴물’이 개봉 한달 여 만에 40만 관객을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괴물’은 지난 2일까지 40만 504명을 모았다. 40억 정도를 벌어 들인 셈이다. 정확하게는 39억 2766만 4083원이다. 여기서 수익이 얼마나 났는지는 면밀히 계산해 봐야 하겠으나 손익분기점은 넘지 않았나 싶다. ‘괴물’ 흥행은 몇 가지의 시그널을 보인다. 작품 내적으로도 그렇고 작품 외적으로도 그렇다. 내용적으로는 이 영화가 말을 안해서 (사람들이 흘려 듣는 척 해서) 그렇지 사실은 동성애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의미가 보내는 시그널이 나름 중요하게 느껴진다. 영화 속 아이 미나토(쿠로카와 소야)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모두 친구 요리(히이라기 히나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담임인 호리 선생(나가야마 에이타)과 충돌 아닌 충돌이 생기고 그것을 미나토의 엄마 사오리(안도 사쿠라)는 선생의 과도한 체벌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결국 이를 문제 삼는다. 교장과 동료 선생들은 이런 시비를 그저 쉬쉬하며 교육위원회의 정성평가에서 점수가 깎이지 않으려고만 애쓴다. 영화는 일본사회의 극단적인 관료화와, 그 사이에서 소통이 끊긴 인간 관계, 일본 내 아이들과 미래사회의 문제 등에 얘기하려 한다. 한편으로 이 영화의 모든 얘기는 인간에게 동성애의 단초는 언제 생기고, 그것이 얼마나 자연발생적인 일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걸 기존의 사회규범으로 재단하려 할 때 어떤 비극이 일어나는 가를 보여주려 한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 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이 영화에서 동성애 코드를 직접 보여주는 대목은 몇 번 잠깐 나오는 요리의 아버지 키요타(나카무라 시도)를 통해서이다. 그의 행동 동기는 영화 전체적으로 볼 때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아 보이는데 아들 요리에게 이상하리만큼 지나치게 폭력적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건 싱글 파더인 키요타가 아들의 성적 취향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고 그걸 제어하려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키요타는 아들 요리에게서 미나토를 떼어 내려고 애쓴다. 영화는 사회가 운행되는 현 시스템보다 늘 한발 앞서서 문제를 제기하고 풀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괴물’이 동성애적 코드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서브 테마에 불과할 뿐, 메인은 아니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갖는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의식은 역설적으로 일본 사회를 넘어 한국 사회를 좀 더 개방적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다. 영화는 늘 사회진화적인 모습을 지닌다. 그 진보성이 일깨우는 점은 분명해 있다. 사회를 열라는 것이다. 다양성과 다름을 인정하라는 것이다.작품 외적으로 볼 때 ‘괴물’의 흥행은 일본 영화의 부활을 알리려 하는 것처럼 보인다. 돌이켜 보면 일본 영화의 국내 상영은 그 연혁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일본 영화는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된 1998년 10월이 지나서야 한국에서 정식으로 상영될 수 있었으니 햇수로 따지면 25년이 갓 넘은 데 불과하다. 일본 영화는 개방 초기에 ‘하나비’ ‘카게무샤’ ‘우나기’ ‘러브 레터’ 등이 개봉되며 연속으로 흥행 정점을 찍었다.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와 이와이 슌지 영화는 한국 내 일본 영화 흥행 전성기를 가져 왔다. 그러나 현재 일본 영화는 극히 일부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는 중국 영화와 함께 ‘안되는’ 영화로 분류돼 왔다. 그 같은 흐름을 반전시키는 분위기가 ‘괴물’에서 읽히고 있다. 실제로 일본 영화는 2022년 ‘오세이사(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100만명을 훌쩍 넘기는 이상 흥행을 시작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켜 왔다. 2023년 3월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557만명 정도를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역시 거장의 이름에 걸맞게 200만명을 넘겼다. 지난 12월 27일에 개봉한 ‘류이치 사카모토 : 오퍼스’는 음악 다큐멘터리임에도 개봉 첫 주만에 3만명을 넘겼다. 대단한 수치다. 흥행면에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으나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의 ‘한 남자’, 이와이 슌지의 ‘키리에의 노래’는 이른바 일본 아트 영화의 생명력을 보여 준 사례로 꼽힌다. 그 연장선상에 ‘괴물’이 놓여 있는 셈이다. 일본 영화는 올해 내내 자주 얼굴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1일 ‘그리고, 살아 간다’가 개봉했으며, 10일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판에 해당하는 ‘스즈메의 문단속 : 다녀왔어’가 개봉한다. 흑묘백묘이다. 쥐를 잡는데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상관이 없다. 일본 영화든 중국 영화든 할리우드 영화든 혹은 유럽 영화든 국내 영화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일본 영화의 흥행에 눈길을 주는 이유이다.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1.04 05:55
e스포츠(게임)

LoL 대표팀, 평가전 전승으로 금메달 기대감↑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1~12일 양일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국가대표팀이 모두 승리했다고 13일 밝혔다.우리나라 LoL 국가대표 선수단은 '제우스' 최우제·'카나비' 서진혁·'페이커' 이상혁·'쵸비' 정지훈·'룰러' 박재혁·'케리아' 류민석 6인과 김정균 감독, 김동하·이재민·이재완 전력분석관이 기량을 점검했다.평가전 첫째 날 한국팀은 최우제·서진혁·정지훈·박재혁·류민석이 선발 출전했다.베트남팀은 '키아야' 쩐두이상·'리바이' 도두이칸·'글로리' 레응옥빈·'아르테미스' 쩐꾸옥홍·'카티' 당타인피가 출격했다. '비에' 쩐둡히우는 건강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다.첫째 날 서진혁이 대활약했다.특히 2세트에서는 서진혁의 '니달리'가 최우제의 '레넥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게임을 지배했다.서진혁의 니달리를 중심으로 한국 대표팀은 17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베트남과의 평가전을 2대 0으로 마무리했다.둘째 날 한국팀은 미드 라이너로 정지훈을 대신해 이상혁을 기용했다. 차이니스 타이베이팀은 '하나비' 쑤자샹·'카사' 훙하오쉬안·'포포' 주쥔란·'도고' 지우즈좐·'소드아트' 후숴제가 선발 출전했다.둘째 날에서는 박재혁의 활약으로 1세트를 가볍게 승리했다. 그러다 2세트에서 한국팀에 위기가 찾아왔다. 게임 초반 차이니스 타이베이팀은 훙하오쉬안을 중심으로 교전에서 승리하며 킬 포인트 차이를 앞서 나갔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이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모두 잡아내면서 극적으로 역전했다.김정균 LoL 국가대표팀 감독은 "팀이 빠르게 하나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끝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상혁은 "팽팽한 경기를 해서 재밌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9월 26일부터 경기에 출전한다. 이후 27일 8강, 28일 준결승, 29일 3·4위전과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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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규 4집 日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

그룹 세븐틴이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8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2022년 6월 월간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세븐틴은 싱글이 아닌 앨범으로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세븐틴은 일본 두 번째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와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로 싱글 두 작품 연속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또한 세븐틴은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2022 오리콘 상반기 랭킹’에서 ‘페이스 더 선’으로 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에서 나란히 2위에 올라 국내 아티스트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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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6만 현지 팬들과 하나된 日 팬미팅 ‘하나비’ 성공적 마무리

그룹 세븐틴이 열도를 접수했다. 세븐틴은 지난 7~8일 양일간 일본에서 진행된 ‘세븐틴 2022 재팬팬미팅 ‘하나비’’(SEVENTEEN 2022 JAPAN FANMEETING ‘HANABI’)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본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마이오치루하나비라’(舞い落ちる花びら)로 팬미팅 포문을 연 세븐틴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너무 반갑다. 오늘 정말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약 2년 반 만에 직접 대면한 현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진 코너에서 세븐틴은 각자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센스 넘치는 입담과 넘치는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A팀과 B팀 나뉘어 진행된 ‘하나비’ 릴레이 게임을 통해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세븐틴은 ‘같이 가요’와 ‘24H’, ‘홈런’ 일본어 버전과 ‘소용돌이’, ‘레프트 & 라이트’(Left & Right), ‘달링’(Darl+ing)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팬들에게 대면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무대로 채워 더욱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너무 보고 싶었다. 무대 시작하기 전에 백스테이지에 있는데 두 번째 데뷔하는 것처럼 소름이 돋고 떨리더라.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고, 더 자주, 더 멋있게 찾아뵙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7일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을 발매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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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여전히 뜨거운 日 인기…‘슷키리’→‘CDTV 라이브! 라이브!’ 출연

그룹 세븐틴의 일본 내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26일 방송되는 니혼TV ‘슷키리’에서 정규 4집 선공개곡 ‘달링’(Darl+ing) 무대를 펼친다. 이들은 다음 달 2일 방영 예정인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도 출연해 ‘달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세븐틴은 ‘특별한 너와 내가 만나 우리로서 완전한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담은 ‘달링’ 무대를 통해 세븐틴 감성의 결정체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달링’은 발매와 동시에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무-모(mu-mo)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 차트와 주간 차트를 평정하며 높은 현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세븐틴은 다음 달 7~8일 이틀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세븐틴 2022 재팬 팬미팅 ‘하나비’’(SEVENTEEN 2022 JAPAN FANMEETING ‘HANABI’)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19년 진행됐던 일본 투어 이후 약 2년 반 만의 오프라인 공연으로 현지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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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5월 7~8일 日 오프라인 팬미팅 개최 확정

그룹 세븐틴이 일본 팬미팅 개최를 확정 지었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9일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이 오는 5월 7일과 8일 이틀 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세븐틴 2022 재팬팬미팅 ‘하나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븐틴 2022 재팬팬미팅 ‘하나비’’는 지난 2019년 10월 8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세븐틴 월드 투어 ‘오드 투 유’ 인 재팬’ 이후 약 2년 반 만의 오프라인 공연이다. 이번 팬미팅이 진행되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는 세븐틴이 일본 정식 데뷔 전 첫 월드 투어인 ‘세븐틴 1ST 월드 투어 ‘다이아몬드 엣지’’의 일본 공연이 펼쳐진 곳이다. 또한 세븐틴은 ‘2018 세븐틴 콘서트 ‘아이디얼 컷’ 인 재팬’을 통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역사상 첫 단독 5일 공연을 펼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세븐틴 2022 재팬팬미팅 ‘하나비’’는 오는 5월 7일~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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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 세븐틴, 日 토크쇼+팬미팅 긍정적 에너지 선물

그룹 세븐틴이 일본 스페셜 토크쇼와 온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지난 27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 발매 기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스페셜 토크쇼와 일본 스페셜 온라인 팬미팅 ‘SEVENTEEN 2021 JAPAN SPECIAL FANMEETING ‘HARE’’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스페셜 토크쇼에서 세븐틴은 온라인 생중계로 소통 중인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새 싱글의 곡 설명부터 작업 과정 중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세븐틴은 동명의 타이틀곡 ‘히토리쟈나이’의 가사와 퍼포먼스의 주목할 포인트로 곡을 전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을 언급해 신곡을 향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고, 뮤직비디오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을 몸소 설명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히토리쟈나이’가 ‘혼자가 아니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세븐틴은 각자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멤버’, ‘캐럿(팬클럽 명)’, ‘무대’ 등을 꼽아 끈끈한 팀워크와 팬사랑을 또 한 번 보여주었고 올해의 목표로 “많은 캐럿들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에너지와 행복을 드리는 것”이라고 밝히며 스페셜 토크쇼를 마무리 지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일본 스페셜 온라인 팬미팅에서 세븐틴은 일본 미니 2집 ‘24H’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븐틴은 “이번 팬미팅 명 ‘HARE’가 ‘날씨가 맑아지다’라는 뜻을 가진 만큼 캐럿들과 좋은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려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세븐틴은 오직 이날을 위해 특별한 버전으로 재탄생된 ‘박수’, ‘붐붐’, ‘만세’ 무대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강렬한 무대 후엔 세븐틴 개개인의 매력과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근황 TMI토크와 지목 토크로 즐거움을 배가시켰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Run to You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Together (같이 가요)’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지속시켰다. 세븐틴 팬미팅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 코너도 진행됐다. ‘SVT GAME in HARE’는 게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세븐틴의 놀라운 센스와 풍성한 구성으로 가득 채웠으며 남다른 스케일로 더욱 생생하고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더해 세븐틴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곡 ‘히토리쟈나이’ 무대로 기분 좋은 설렘을 발산했으며 ‘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와 ‘Smile Flower (웃음꽃)’로 감성을 자극했다. 세븐틴은 “오늘도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무대로 캐럿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린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라며 "‘히토리쟈나이’에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많은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가 캐럿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끝으로 세븐틴은 ‘HOME;RUN’, ‘Call Call Call!’ 무대로 세븐틴만의 파이팅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일본 스페셜 온라인 팬미팅 ‘HARE’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스페셜 토크쇼와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열정 가득한 무대와 각별한 팬사랑을 보이며 안방 1열을 세븐틴의 매력으로 물들였다. 한편, 지난 21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를 발매한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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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세 번째 日싱글로 최초·최고 기록

그룹 세븐틴의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 인기가 뜨겁다. 27일 소속사에 따르면 세븐틴이 ‘히토리쟈나이’로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5월 3일 자)에서 첫 주 판매량 31만4,765장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전작안 두 번째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로 주간 싱글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히토리쟈나이’까지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두 작품 연속 첫 주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해 뜨거운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과시했다. 특히 ‘히토리쟈나이’는 첫 일본 싱글 ‘Happy Ending(해피 엔딩)’부터 싱글 세 작품 연속으로 첫 주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며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서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발매와 동시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고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6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에스쿱스는 “캐럿(팬클럽 명) 분들은 물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캐럿들과 함께한 매 순간이 저희 세븐틴의 소중한 청춘이고, 그 청춘의 한 페이지를 이와 같은 기록으로 함께 장식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그런 청춘을 (캐럿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세븐틴은 27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 발매 기념 스페셜 토크쇼와 일본 스페셜 온라인 팬미팅 ‘SEVENTEEN 2021 JAPAN SPECIAL FANMEETING ‘HARE’’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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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글로벌 인기 고공 행진중 '이번엔 日 방송 출격'

세븐틴이 일본 인기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한다. 18일 세븐틴이 일본 인기 음악 방송 프로그램 후지TV 'Love music'과 19일 일본 TBS 'CDTV LIVE! LIVE!'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세븐틴은 일본 후지 TV 'Love music'에 지난해 4월 발매된 일본 두 번째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 이후 약 1년 만에 재출연하는 것으로 21일 발매를 앞둔 일본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더해 일본 TBS 'CDTV LIVE! LIVE! 3시간 스페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 세븐틴은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열도를 열광시킬 것을 예고했다. '혼자가 아니야'라는 의미가 담긴 세븐틴의 일본 신곡 '히토리쟈나이'는 꿈을 향해 출발선에 서는 청춘의 용기와 다짐을 노래한 작품으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청춘들에게 응원을 보냄과 동시에 캐럿(팬클럽 명)과의 재회를 약속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일본 두 번째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로 빌보드 재팬 연간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미니 2집 '24H'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첫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를 차지, 제35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3 앨범' 아시아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세븐틴은 21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를 발매하고 27일 일본 온라인 팬미팅과 토크쇼를 개최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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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레이블즈, 글로벌 음악 시장 막강 파워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지난 15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제3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서 모두 1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 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음반과 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에 따라 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하는 만큼 이러한 수상 성적은 지난 1년간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상이 엄청났음을 방증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해 '앨범 오브 더 이어', '베스트 3 앨범'(2개 앨범 동시 수상),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5 송 바이 스트리밍' 등 총 8개 상을 받았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최다관왕 자체 신기록인 동시에 시상식 역사상 해외 아티스트 최다관왕 신기록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필적할 상대가 없는 독보적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2021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기록을 썼으며, 퍼포머로서 시상식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세븐틴 역시 괄목할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24H'로 '제3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3 앨범' 아시아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 세븐틴은 '24H'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첫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 빌보드 재팬 연간 종합 앨범 차트 톱10에 차트인했다. 지난해 4월 발매된 일본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로는 빌보드 재팬 연간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에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세븐틴은 내달 21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또 한 번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K-팝 아이돌의 4세대를 책임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제3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부문에서 상을 받아 일본 최고 권위의 골드 디스크에서 첫 수상과 동시에 다관왕을 달성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작년 1월 데뷔 싱글 'MAGIC HOUR'로 일본에 정식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당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주간 차트를 석권했으며, 올 1월 발표한 정규 1집 'STILL DREAMING'으로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7일 연속 1위 및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본격 성장 가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욱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TILL DREAMING'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7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일본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한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 번째인 만큼 더욱 뜻깊다.. 이처럼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세계 K-팝 열풍을 이끌며 명실상부 '빅히트 천하'를 활짝 열었다. K-팝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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