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2건
뮤직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10억 뷰 돌파 [공식]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0억 뷰를 돌파했다.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0시 52분께 유튜브 조회수 10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2년 8월 19일 공개된 지 약 3년 만이다.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10억 뷰 이상의 영상만 9편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 (23억뷰), ‘킬 디스 러브’ (21억뷰), ‘하우 유 라잌 뎃’ 퍼포먼스 비디오(18억뷰)와 뮤직비디오(13억뷰), ‘붐바야’ (18억뷰), ‘마지막처럼’(14억뷰), 리사 솔로곡 ‘머니’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11억뷰), 제니 솔로곡 ‘솔로’(10억뷰)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었다.지금까지 유튜브에서 총 50편의 억대뷰 콘텐츠를 배출한 블랙핑크는 연일 최초, 최고의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 이들의 채널 총 누적 조회수는 395억 회 이상을 기록 중이며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98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숫자다.‘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904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조회수 1억 뷰, 7일 반나절 만에 2억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으며, 그 위에 얹혀 힘 있게 전개되는 날렵한 랩과 치명적인 보컬이 멤버들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한다.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까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세계 주요 도시 스타디움을 수놓을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08:26
뮤직

프로듀서 알티, 독자레이블 설립

글로벌 프로듀서이자 DJ 알티(R.Tee)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28일 알티 측은 독자 레이블인 ‘알티스트레이블 (RTST LABEL)’ 설립 소식을 공식화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리스너들을 만날 것을 예고했다.알티는 알티스트레이블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성이 빛나는 세계적 아티스트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프로듀서 외에 DJ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DJ 프로젝트 진행을 비롯해 최고의 음악을 제작하는 프로덕션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알티는 “음악 외에도 재능 있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육성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알티스트레이블과 함께 그려나갈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알티는 빅뱅, 블랙핑크, 에스파 윈터, 위너, 아이콘, 전소미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온 음악 프로듀서다.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 블랙핑크의 ‘불장난’,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리사의 ‘머니’ 등 수많은 히트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파 프로듀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이뿐만 아니라 알티는 지난 2022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 출연 당시 프로듀싱을 맡았던 경연곡 ‘마이웨이’, ‘미운오리새끼’ 등으로 각종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는가 하면, EDM DJ로서도 세계 최고의 DJ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월드디제이페스티벌’에 함께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떨친 바 있다.레이블 설립과 더불어 알티는 오는 8월 아이들 전소연이 보컬로 참여한 새 싱글 ‘담다디’ 발매도 앞두고 있다. 알티 특유의 감각적인 프로듀싱과 전소연의 보컬이 만나 보여줄 시너지를 향해 전 세계 리스너들의 기대가 더해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8 14:10
연예일반

블랙핑크, 美 빌보드 글로벌 200 세 번째 1위… K팝 걸그룹 ‘최초’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 아티스트에 걸맞은 저력을 발휘, 다시 한번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아이스 크림’, ‘핑크 베놈’, ‘셧다운’, ‘하우 유 라이크 댓’,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러브식 걸스’, ‘사워 캔디’, ‘키스 앤드 메이크 업’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 첫 공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을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2 10:37
뮤직

[X why Z]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린 블랙핑크의 컴백!

밤잠을 설쳐가며 가수의 컴백을 기다린 적이 있었다. 속으로 카운트다운을 해가며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뭘까’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어떤 노래일까’ ‘어떤 패션으로 나올까’ 등등을 궁금해 하는 사이 기대감은 커져만 갔다. 우리 세대를 가장 설레게 했던 대표적인 가수를 꼽으라면 ‘서태지와 아이들’일 것이다. Z세대에게는 ‘블랙핑크의 컴백’이 비슷한 느낌 아닐까 싶다. 멤버 한 명의 존재와 가치도 뛰어나지만 다 함께 뭉쳤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내는 아이돌 퀸 블랙핑크가 새 싱글과 함께 돌아왔다. 우리집에 있는 Z는 이번 컴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X재국 : 오랜만에 컴백한 블랙핑크 달라진 점이 있다면?Z연우 : 2022년 ‘핑크 베놈’과 ‘셧다운’ 활동 이후 각자 솔로 활동을 해왔던 블랙핑크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하게 되었어요. 거의 3년의 공백기였는데도 파급력 있는 솔로로 활동한 블랙핑크 멤버들 덕에 공백기 동안에도 늘 블랙핑크가 생각나고 블랙핑크 멤버들이 자주 보였던 것 같아요. 블랙핑크가 각자 솔로 활동을 하면서 달라진 점은 개인 개인의 능력과 매력이 더 강화된 듯 보였어요. 각자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캐릭터도 더 뚜렷해졌고, 콘서트 영상을 봤을 때 무대에서의 모습이 멤버별로는 더 자유로워 보였고 합쳐졌을 때는 더 강렬해보였어요. 그만큼 팬들은 완전체의 모습을 보기 원했으니까요. X재국 : 블랙핑크 새 싱글 ‘뛰어’의 반응은 어때?Z연우 : 컴백한 블랙핑크의 정규 3집은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 안됐지만 곧 나올 예정이고, 콘서트에서 선공개 한 ‘뛰어’라는 노래가 벌써 반응이 엄청 오고 있어요.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보여주는 하드한 스타일 장르로 이전에 블랙핑크가 발표한 노래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EDM 곡이고 에너지 넘치는 후렴이란 점은 최근 나온 곡들보다 오히려 데뷔곡 ‘붐바야’랑 더 비슷하다고 느껴졌어요. 블랙핑크의 완전체 노래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최근에 나왔던 곡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보단, 아예 완전 처음으로 가 2025년 버전 ‘붐바야’ 느낌을 준 게 더 충격적이고 신박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블랙핑크의 음악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강조했다면 ‘뛰어’는 뭔가 파워풀하면서도 B급 감성이 느껴지고 코믹한 느낌도 있어서 블랙핑크가 예전에는 우러러보는 존재였다면 지금은 좀 더 친숙한 존재가 된 것 같았어요. X재국 : ‘뛰어’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던데?Z연우 : 이번에 발표한 ‘뛰어’는 발표되자마자 국내는 물론 해외 음원사이트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어요. 아이튠즈 3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자마자 반응이 뜨거웠는데 리아킴이 참여했다는 점도 신선했어요. 뭔가 괴기스럽고 B급 감성이 느껴지는 게 ‘블랙핑크 맞아?’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두번 보고 세번 볼수록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K팝 느낌은 좀 덜어내고 더 글로벌한 느낌을 전달하려 한 것 같고 블랙핑크 멤버들의 귀여운 허당미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블랙핑크는 ‘뛰어’ 노래나 뮤직비디오가 뻔한 느낌보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 받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가 좀 특이해서 감독이 누군가 찾아봤더니 데이브 마이어스라는 감독이었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시작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사람이었다.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들은 시각적으로 뛰어난 작품들이 많은데 이번 ‘뛰어’ 뮤직비디오도 시각적으로 눈을 사로잡는 장면이 많았다. 블랙핑크의 컴백에 테디가 프로듀싱을 하고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다니, 블랙핑크의 다른 노래들이 더더욱 기다려지고 다른 뮤직비디오들도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될 것 같다. 우리나라가 블랙핑크 보유국이라니, 자랑스러울 뿐이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7.16 05:40
뮤직

블랙핑크 ‘뛰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 1위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 발표한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과 타이틀곡 ‘셧 다운’에 이은 세 번째 정상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해당 차트 1위 달성 곡을 세 개나 보유하게 됐다.‘뛰어’는 주류 팝 시장인 미국, 영국을 비롯 세계 각국 스포티파이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발매 후 이틀 동안에만 1309만 회 이상 스트리밍된데다 중독성이 강렬한 곡인 만큼 글로벌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뿐 아니라 또 다른 글로벌 플랫폼인 유튜브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신 차트(2025.07.11)에 따르면 이 곡은 한국을 비롯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등극했다.‘뛰어’는 블랙핑크의 과감한 도전이 돋보이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으로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기타 리프 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더해졌다. 음악 팬들의 호평 속 아이튠즈 누적 60개 지역 1위를 기록하고 월드와이드 송 차트 정상을 꿰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4:52
뮤직

돌아온 완전체 블랙핑크, 고양주경기장 채운 3만9천팬 떼창 장관 [종합]

톱 걸그룹 블랙핑크가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 무대로 돌아왔다. 6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투어는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투어 모객 신기록으로 기록된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투어로,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 글로벌 톱 걸그룹 된 국민 걸그룹의 위엄 “렛츠 킬 디스 러브!” 오프닝이 피날레인 줄 알았다. 그룹 블랙핑크가 화려한 폭죽 불꽃쇼와 함께 공전의 히트곡 ‘킬 디스 러브’로 1년 10개월 만의 월드투어 포문을 웅장하게 열었다.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 ‘하우 유 라이크 댓’, ‘불장난’, ‘셧다운’으로 쉼 없이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는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파워풀했고, 퍼포먼스는 농염했고 웅장했다. 객석을 메운 3만9천 명의 팬들은 이들의 무대에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떼창으로 블랙핑크의 귀환을 반겼다. 솔로 활동을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활발하게 마치며 글로벌 톱 걸그룹의 위상을 재확인한 이들은 오랜만의 완전체 무대임에도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로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선보이는 노래마다 당대 가요계를 휩쓴 히트곡들이라 국민 걸그룹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댄서들과의 커플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프리티 새비지’에 이어 ‘돈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선 객석의 모두를 기립하게 만드는 기분 좋은 에너지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들은 주경기장의 드넓은 돌출무대를 다채롭게 활용하며 객석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데뷔곡 ‘휘파람’으로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던 자신들의 존재를 다시 각인시킨 이들은 ‘스테이’를 팬들의 떼창과 함께 완성해 장관을 연출했고, ‘러브식 걸스’로 더할 나위 없는 정열을 불태웠다. ◇ 이보다 더 완벽한 4인4색은 없다4인 4색 솔로 무대도 압권이었다. 전 세계를 뒤흔든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한 공간에서 펼쳐내며 블랙핑크만의 색과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연분홍 드레스를 입고 한떨기 꽃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나선 지수는 지난 3월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얼스퀘이크’를 여러 명의 남성 댄서들과 함께 소화하며 요염한 무대를 완성했다. 또 ‘유어 러브’를 통해선 핑크빛 꿈결 같은 감미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뒤이어 등장한 리사는 ‘뉴 우먼’으로 팝스타 모드를 풀가동했다. 리사는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노래한 곡의 메시지에 걸맞는 퍼포먼스로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고, 곧이어 ‘록스타’로 다시 한 번 현장을 강렬하게 달궜다. 제니는 ‘만트라’로 화끈하게 솔로 무대 오프닝을 연 데 이어 힙합의 극치를 달린 ‘위드 미 아이이’와 한 편의 쇼를 연상케 한 압도적 에너지의 ‘라이크 제니’로 단독 콘서트 혹은 페스티벌 엔딩급의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솔로 주자로 무대에 선 로제는 ‘3AM’에 대해 “작업이 지쳤을 때 선물같이 다가온 곡”이라고 소개하며 무대 바닥에 털썩 앉아 파워풀하면서도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 ‘톡식 틸 디 엔드’에 이어 역대급 떼창의 ‘아파트.’ 무대로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과시했다. 특히 ‘아파트.’ 무대에는 팬을 직접 무대 위로 올려 함께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아낌 없는 폭죽 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 2년 8개월 만의 신곡 무대 공개 ‘뛰어’ <데드라인>의 출발점이라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의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다. 황야를 가르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이들은 강렬한 기타 리프와 심장을 뛰게 하는 베이스가 어우러진 ‘뛰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를 마친 뒤 지수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공개되면 많이 들어주시기로 약속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연 말미 리사는 “어제부터 떨렸는데, 우리와 너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더라. 한국에서 첫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니는“우리의 첫 새 투어 시작하는 고양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저 위까지 사람들이 차 있는 걸 보면 아직까지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니까 조금 아쉬운데, 우리 블링크 분들 다시 만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 레퍼토리로 ‘붐바야’,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고, ‘뛰어’ 무대를 다시 선보인 데 이어 ‘리얼리’, ‘씨 유 레이터’를 앙코르로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가 펼쳐지기 전 팬들의 댄스 챌린지에선 각 곡의 하이라이트에 맞춘 팬들의 뜨거운 떼창이 장관을 이뤘다. 이번 투어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16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총 31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6 21:19
뮤직

제니→로제 블랙핑크 4人4色 무적의 솔로 무대…역대급 떼창

그룹 블랙핑크가 1년 10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서 4인 4색 매력을 과시했다. 6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 콘서트가 열렸다. ‘킬 디스 러브’를 시작으로 ‘핑크 베놈’, ‘하우 유 라이크 댓’, ‘불장난’, ‘셧다운’ 완전체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지수, 리사, 제니, 로제 순으로 이어진 4인 4색 솔로 무대도 압권이었다. 연분홍 드레스를 입고 한떨기 꽃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나선 지수는 지난 3월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얼스퀘이크’를 여러 명의 남성 댄서들과 함께 소화하며 요염한 무대를 완성했다. 또 ‘유어 러브’를 통해선 핑크빛 꿈결 같은 감미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뒤이어 등장한 리사는 ‘뉴 우먼’으로 팝스타 모드를 풀가동했다. 리사는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노래한 곡의 메시지에 걸맞는 퍼포먼스로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고, 곧이어 ‘록스타’로 다시 한 번 현장을 강렬하게 달궜다. 제니는 ‘만트라’로 화끈하게 솔로 무대 오프닝을 연 데 이어 힙합의 극치를 달린 ‘위드 미 아이이’와 한 편의 쇼를 연상케 한 압도적 에너지의 ‘라이크 제니’로 단독 콘서트 혹은 글로벌 페스티벌 엔딩급의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솔로 주자로 무대에 선 로제는 ‘3AM’에 대해 “작업이 지쳤을 때 선물같이 다가온 곡”이라고 소개하며 무대 바닥에 털썩 앉아 파워풀하면서도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 ‘톡식 틸 디 엔드’에 이어 역대급 떼창의 ‘아파트.’ 무대로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과시했다. 특히 ‘아파트.’ 무대에는 팬을 직접 무대 위로 올려 함께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아낌 없는 폭죽 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데드라인> 투어는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투어 모객 신기록으로 기록된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투어로,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 투어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16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총 31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6 20:48
뮤직

블랙핑크, 1년 10개월 만에 새 투어로 귀환…강렬 파워풀 오프닝

“렛츠 킬 디스 러브” 오프닝이 피날레인 줄 알았다. 그룹 블랙핑크가 화려한 폭죽 불꽃쇼와 함께 공전의 히트곡 ‘킬 디스 러브’로 1년 10개월 만의 월드투어 포문을 웅장하게 열었다. 6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투어는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투어 모객 신기록으로 기록된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투어로,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킬 디스 러브’로 무대를 연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 ‘하우 유 라이크 댓’, ‘불장난’, ‘셧다운’으로 쉼 없이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는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파워풀했고, 퍼포먼스는 농염했고 웅장했다. 객석을 메운 3만9천 명의 팬들은 이들의 무대에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떼창으로 블랙핑크의 귀환을 반겼다. 이번 투어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16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총 31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6 19:31
연예일반

이게 ‘공연형’ 아이돌... 엔하이픈, 첫 ‘코첼라’ 붉게 물들였다 [종합]

그룹 엔하이픈이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하 ‘코첼라’) 무대에 섰다. ‘뱀파이어’ 콘셉트 그룹 답게 무대는 붉은색 조명으로 가득했고, 이들은 기다렸다는 듯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했다.엔하이픈은 1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열린 ‘코첼라’ 두번째 날 ‘사하라’ 무대에 올랐다. 특별한 연출은 없었다. 멤버들은 핸드마이크를 들고 총 13곡을 열창, 이들의 보컬은 라이브 밴드와 맞물려 화려한 연출 그 이상의 시너지를 냈다. 올해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오른 엔하이픈은 ‘퍼포먼스 강자’ ‘공연형 아이돌’ 수식어다운 탄탄한 실력으로 45분을 꽉 채웠다. 어디 이뿐인가 다채로운 장르의 편곡으로 관객들과 ‘밀당’까지 했다. 등장부터 완벽했다.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처럼)’로 포문을 연 엔하이픈 뒤로 붉은 사막이 펼쳐졌다. 정말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강렬함이었다. 뒤로 갈수록 분위기는 점점 고조됐다. ‘블레스-컬스드’ ‘퓨처 퍼펙트’ ‘파라도XXX 인베이션’으로 이어지는 쉴 틈 없는 무대에서도 독기 어린 눈빛으로 엔하이픈은 무대를 장악했다.“K팝 위상을 높이겠다”던 이들의 각오를 증명이라도 하듯, 음악 장르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조작했다. 초반부 핑크 사막위로 질주하던 엔하이픈은 ‘XO’ ‘노 디웃’ ‘스위트 베놈’으로 달콤한 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프라다가 제작한 특별 의상과 맞물려 이들의 관능미는 배가됐다. 무대 후반부, 스탠딩 마이크를 사용해 부른 ‘문스트럭’은 감미로움의 절정이었다. 또 공연 말미에는 언제그랬냐는 듯 ‘바이트 미’ ‘드렁크-데이즈드’ ‘브로크 더 히트 백’ 3연타로 공연 초반의 강렬함을 다시 각인시켰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한국어 가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 떼창이 화면 넘어 들렸다는 것. “엔하이픈 아이러브유!”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그간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견인해온 엔하이픈이 이날 ‘코첼라’를 기점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한 분위기다. 지난해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미국 ‘빌보즈 200’ 자체 최고 순위(2위를) 경신했던 엔하이픈. 미국 내 입지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코첼라’ 중 유일한 K팝 보이그룹으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들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코첼라 무대에 한 차례 더 오른다. 이날과 마찬가지로 프라다가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설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15:21
뮤직

리사, 관능美로 오스카 애프터 파티 찢었다…또 선택받은 ‘韓디자이너’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에 선 블랙핑크 리사가 애프터 파티의 드레스로 한국 디자이너 컬렉션을 선택했다.리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007시리즈 헌정 공연 무대를 꾸몄다. 리사는 블랙 드레스 의상을 입고 ‘007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가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 퍼포먼스를 펼쳐 기립박수를 받았다.시상식이 끝난 후 리사는 애프터 파티에는 독특한 형태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참석했다. 조개를 연상시키는 코르셋 형태의 가죽 재질 미니 드레스와 시스루 레이스 보디슈트, 롱 스커트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 드레스는 한국인 디자이너 박소희가 설립한 오뜨꾸뛰르 브랜드 ‘미스 소희’의 2025년 봄 컬렉션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앞서 배우 데뷔작 미국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 LA 시사회에서도 해당 브랜드 커스텀 드레스를 착용했다. ‘미스 소희’의 드레스는 앞서 2022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가수 겸 배우 리타 오라의 선택을 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에서 지수가 착용하기도 했다.한편 리사는 지난달 28일 정규 앨범 ‘얼터 에고’(Alter Ego)를 발매했으며 오는 4월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총 10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4 17: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