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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혜선, 수상한 행동하는 ‘♥스테판’에 “죽고 싶어?”…분노 폭발 (동상이몽2)

‘국제부부’ 김혜선-스테판 부부와 진우-해티 부부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8년 차 국제부부’ 김혜선-스테판의 반전 근황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서로를 향한 애교와 입맞춤 등 ‘달달 케미’로 화제가 된 바 있지만 약 11개월 만에 ‘동상이몽2’를 찾은 두 사람은 전과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간 한국 생활에 제법 익숙해진 스테판은 아내 김혜선과 떨어져 외출, 몰래 물건을 은닉하는 등 나홀로 수상한 기행을 펼쳤다. 또한 모든 걸 들킬 위기에 처하자 순진무구한 얼굴로 거짓말까지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혜선은 스테판을 계속해 추궁했고, 결국 “죽고 싶어?” 라며 분노까지 폭발했다.한편 김혜선-스테판, 진우-해티가 특별한 ‘단체 소개팅’을 주선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살이 29년 차 인도인 럭키, 33년 차 핀란드인 레오란타가 “매일이 외롭다”며 서러움을 토로하자, 외로운 개그우먼 지인 이국주, 박소라를 자리에 초대해 만나게 했다는데. 이날 녹화에 참여한 배우 이이경은 ‘나는 솔로’ MC답게 ‘솔로남녀’들을 영수, 영철, 옥순 등으로 분석, 과몰입 중계로 재미를 더했다. “레오 씨 몸이 이미 소라 씨 향해 돌아가 있다”며 디테일한 행동을 발견, 핑크빛 기류를 포착했다. 이이경의 생생한 러브라인 중계에 스튜디오는 모두 대리 설렘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솔로남녀들은 서로를 향해 적극적인 태도로 이상형, 관심사 등의 질문 공세를 쏟으며 핑크빛 기류에 불을 지폈다. 첫 만남에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거침없는 질문은 물론, “저는 한 번 다녀왔다”며 자신의 과거사까지 솔직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우리 집으로 갈래?” 등 화끈한 플러팅도 쏟아졌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너무 설렌다”, “벌써 짝이 지어진 거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 화끈한 솔로남녀들의 데이트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소개팅 현장에 뜻밖의 특별 게스트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흑백 요리사’ 이모카세가 솔로남녀를 위한 깜짝 구세주로 등장한 것. 이모카세는 ‘요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썸’을 주도했다. ‘느긋 남편’ 이모부보다 더욱 속 터지는 솔로남녀 모습에 한숨, 급기야 “답답하네! 스피드하게 해야지!” 라며 천불을 폭발하기에 이르렀다.화끈한 동상이몽표 ‘단체 소개팅’ 현장은 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7:30
산업

'트럼프 땡큐' 경기 하방 위험 속 빛나는 K조선

국내 조선 업계에 경기 침체가 무색한 핑크빛 기운이 돌고 있다. 공식 출범을 코앞에 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우리는 도크가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한마디에 K조선 수주 목표 조기 달성 기대감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트럼프 덕에 수주 신기록 쓸까16일 증권가는 해양 방산 리더십을 두고 다투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LNG 운반선 이후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방산이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과 맞물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과 관련해 "빠르면 올 1분기부터 연간 약 2~3척의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간은 걸리겠지만 관련 법 개정 또는 예외 조항 발효로 미 본토 함대 물량 수주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페루와 에콰도르 등 다른 국가의 해군 현대화 사업도 특수선의 지속 가능성을 탄탄히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이 다음 주로 다가오자 지난 15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해군 재건 의지를 피력한 영향이다.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는 해군과 관련해 아주 좋은 발표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 도크(배 건조 작업장)가 없고 선박을 건조할 준비가 안 돼 있다. 준비가 될 때까지 다른 나라에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함정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는 한국과 중국이 꼽힌다. 다만 조선업 관계자는 "미중 갈등과 여러 가지 요소 등으로 중국에는 함정 건조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선박 건조 기술이 우수한 국가는 한국밖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다. 글로벌 1위 선박 회사 HD현대중공업은 올해 공격적인 수주 목표를 제시했는데, 긍정적 기류 덕에 현실화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HD현대그룹의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 연간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33.7% 높은 180억5000만 달러로 확정했다. 이 중 HD현대중공업이 97억5100만 달러(약 14조2000억원)로 비중이 가장 크다.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앞서 신년사에서 "특수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MRO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 조선소 인수한 한화오션올해 9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수주가 유력한 한화오션도 이런 변화에 발맞춰 MRO 사업에 적극 힘을 실어주고 있다.지난해 12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국내 기업 중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약 1억 달러를 쏟아 북미에 조선·방산 사업의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의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아커의 미국 자회사다. 현지에서 운항되는 선박을 미국에서만 건조하도록 한 존스법 적용 대형 상선의 약 50%를 공급했으며 관공선,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 우리 정부도 두 선도 기업의 영토 확장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6일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조선업 강화를 골자를 하는 선박법을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안 장관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미 조선 산업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설명하고 향후 미국의 관련 법안과 정책 형성 과정에서 지속 소통하며 협력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7 07:00
드라마

‘수상한 그녀’ 70대 정보석, 20대로 돌아간 후 바뀐 인생→정지소에 호감 표시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긴 ‘수상한 그녀’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70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젊음을 되찾아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한편 어릴 적 헤어졌던 쌍둥이 자매 오말순과 오끝순(김해숙)은 세월이 지나 오두리(정지소)와 자넷(김해숙)으로 재회했다. 그러나 두리는 피붙이인 자넷에게 계속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두리가 자넷을 왜 반가워하지 않는지, 두 자매 사이에 어떤 과거가 얽혀있는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8회까지 방송된 사건들을 다시 되짚어봤다.#쌍둥이인 김해숙과 정지소7회에서 자넷은 말순으로 위장한 채 가족들 앞에 나타났다. 두리는 그런 말순이 못마땅했지만, 피붙이인 그녀를 계속 신경 썼다. 자넷 또한 두리와 반지숙(서영희)의 모녀 관계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며 두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릴 적 헤어져 서로를 잊고 살았던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 또 두리가 자넷에게 꽉 닫힌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자넷이 늙어진 이유, 두리가 젊어진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정보석, 젊어진 유정후로 인생 2회차박갑용(정보석)은 한밤중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던 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꼈다. 이후 그는 두리 앞에 젊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갑용은 박준(유정후)이라는 예명으로 방송국과 계약까지 맺으며 젊음을 맘껏 누렸다. 그는 두리에게 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첫사랑의 추억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두리는 회사에 피해를 끼칠까 두려워 준과 거리를 두기 시작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두리가 갑용과의 우정을 지킬 수 있을지, 두리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준의 향후 행보에 호기심이 치솟는다.#썸타는 정지소와 진영묘한 썸 기류를 발산하던 두리와 대니얼 한(진영)의 핑크빛 로맨스는 달달한 여운을 남겼다. 대니얼은 팬이 준 선물에서 초소형 카메라가 나오자, 두리를 지켜주겠다고 나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대니얼은 자신을 생각해 주는 두리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그의 행동에 두리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두리와 대니얼의 달달한 썸 기류가 안방극장을 홀린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리얼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수상한 그녀’ 9회는 오는 15일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5:25
드라마

‘나완비’ 이준혁, 한지민 향한 눈빛 달라졌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을 바라보는 이준혁의 눈빛이 달라졌다. 11일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진은 로맨스 눈빛을 장착하고 본격 밀착 케어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는 스틸을 공개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방송에서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는 서로에 대해 몰랐던 모습을 새롭게 알게 되며 마음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 나갔다. 그 과정 속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는 금요일 밤을 또 한 번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최악의 첫 만남으로 서로의 첫 인상이 좋지 않았던 지윤과 은호. 우여곡절 끝에 대표와 비서로 손발을 맞추며 서로를 관찰한 결과, 지윤은 생각만큼 냉철한 CEO는 아니었다. 좀 차갑기는 해도, 새로운 출발을 두려워하고 있는 후보자에게 “길은 모든 걸 기억한대요. 지금껏 열심히 걸어왔잖아요”라며 격려하는 등 따뜻하게 위로가 되는 말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의외의 모습에 은호 또한 지윤을 다시 보게 됐다.멋몰랐던 인사팀 시절 헤드헌터가 그저 한 회사의 인재를 빼내 분란을 일으키는 존재로 생각했던 은호는 이제야 이 일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게 됐다.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찾아주는 헤드헌팅이 멋있게 느껴졌다. 그런 은호를 보며 안 그런 척해도 몰래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지윤은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나타냈다.그리고 이날 지윤과 은호 사이의 로맨스 기류는 더욱 짙어진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늦은 밤, ‘피플즈’에 혼자 남은 지윤을 찾은 은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술에 취한 듯 대표실 소파에 잠들어 있는 지윤을 바라보는 은호의 눈빛은 한껏 날 서 있던 첫 만남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본격 로맨스 눈빛을 장착한 그는 그저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지윤이 홀로 소파에 뻗어 있는 이유는 4회 예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원들 사이에 불거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피플즈’ 첫 회식이 성사된 것. 그런데 어쩐 일인지 자신의 회사 직원들에게도 선을 긋던 지윤 또한 참석한다. 흔치 않은 일에 신이 난 직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지윤의 술잔을 채우고, 이에 술에 취해버린 지윤은 귀가본능이 아닌 귀사본능을 시전한다.그런데 그렇게 한참 후 눈을 떴을 땐, 지윤의 눈 앞에 은호가 있다. 잠들어 있는 은호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지윤의 눈빛 역시 전엔 없던 로맨스가 담겨 있다. 취기를 빌린 두 사람이 어떤 장면을 써 내려갈지, 극강의 로맨스 텐션을 예고하는 장면에 4회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작진은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던 지윤과 은호가 이날 ‘피플즈’의 첫 회식을 계기로 극강의 로맨스 텐션을 끌어올린다. 회가 거듭할수록 설렘도 함께 증폭되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 4회에서는 지윤과 은호의 관계가 어디까지 밀착할지, 설렐 준비 단단히 하시고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나의 완벽한 비서’ 4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5:17
드라마

‘체크인 한양’ 배인혁, 여심 홀린다… 본격 로맨스 시작

배우 배인혁이 다정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팔색조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지난 4, 5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에서 배인혁은 위기의 순간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 남주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덕수(김지은)가 여자임이 밝혀질 위기를 맞닥뜨렸다. 이은호(배인혁)는 자신을 말리는 이들에도 굴하지 않고 호색한 영감으로부터 홍덕수를 구하기 위해 거침없이 뛰어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뺨을 맞아 얼굴이 붉어진 홍덕수에게 가장 먼저 얼음찜질을 챙겨주는가 하면 함께 밥을 먹을 땐 생선을 발라주고, 호숫가에 둘만 남겨졌을 땐 홍덕수가 좋아하는 호박엿을 넌지시 건네주는 등 섬세한 다정함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이은호는 최상방의 김명호(이호원)가 모두의 앞에서 홍덕수를 궁지로 몰아갈 때 역시 앞장서서 그를 보호했고, 두 사람은 정식 사환 임명식 전 용천루의 손님 체험으로 함께 방을 쓰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본인보다 고수라(박재찬)가 더 편하고 좋다는 홍덕수의 말에 은근한 질투를 하고, 서로의 얼굴에 율무 팩을 해주며 묘한 핑크빛 기류가 피어올랐다. 또한, 악몽으로 밤잠을 설치는 홍덕수에게 복숭아 나뭇가지를 선물하며 자신의 과거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등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그러면서도 태상방주 천막동(김의성)과의 독대에서는 자신을 자극하는 천막동에 끌려가지 않고 침착하면서도 날카로운 태도로 무영군 이은으로서 근엄한 자태를 뽐냈다. 배인혁은 이은과 이은호 두 인물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과연 그가 용천루에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급물살을 탄 로맨스는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시청자의 기대를 자극한다.한편, ‘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8:39
예능

‘런닝맨’ 강훈, 지예은과 ‘핑크빛 재회’…“이 순간 즐겨야죠”

SBS ‘런닝맨’에서는 2024년과 작별하고 2025년을 맞이하는 ‘2024와 헤어질 결심’ 레이스로 꾸며진다.5일 ‘런닝맨’ 제작진은 첫 임대 멤버 강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강훈은 약 반년 만에 지예은과 재회하게 되면서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강훈의 방문을 미리 전해들은 지예은은 이를 의식한 듯 진한 향수 냄새를 풍기며 등장해 멤버들에게 한껏 놀림을 받았고 강훈은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라며 ‘월요 썸남’다운 여유로움을 뽐냈다.이밖에 멤버들은 이날 ‘2024년과 함께 이별하고 싶은 물건’을 소개한다. 양세찬은 ‘빨간 속옷’을 가져왔는데 “드라이클리닝까지 해 새것이나 다름없다’라며 몸소 냄새를 맡는 인증까지 선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여기에 모두가 이별을 만류한 지석진 추억의 물건부터 ‘짠남자’ 김종국을 한껏 열받게 한 물건까지 공개될 예정이다.또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밀가루 쿠션을 손에 끼우고 손뼉을 치면, 그 사이에 머리를 넣었다가 빼는 박자 게임에 도전했다. 게임의 대미를 장식한 건 바로 ‘따박이’ 강훈과 김종국의 대결이었다. 등장마다 김종국의 기세에 눌리지 않던 강훈은 이번에도 “제가 (중국이 형을) 때리겠다”라며 웃는 낯으로 선언했고 김종국의 신경을 제대로 긁었다. 본업이 가수인 김종국이 칼박(칼 같은 박자)을 자신한 만큼, 대결을 통해 얼굴이 밀가루 반죽이 될 패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제작진은 멤버들의 특급 미션을 위해 김이 폴폴 나는 야외 풀장과 밧줄 그네를 준비했다. 해당 미션은 그네를 이용해 물풀 사이에 있는 디딤대에 착지하는 것으로, 겁 없는 김종국마저 막상 그네를 타자 생각보다 아찔한 높이와 속도감에 “그만 밀어!”라고 외칠 정도였다.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미션인 만큼 순금 배지 상품도 걸려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5 16:33
드라마

정지소, 훈남 품에 안겼다…유정후 첫 등장 셀렘 폭발 ‘구출 엔딩’(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진영과 오해를 풀고 유니스 엔터에 복귀했지만 데뷔조 평가에서 자격 미달 판정을 받는 위기에 놓였다.어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6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앞에 의문의 남자(유정후)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4%(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퇴출 통보를 한 대니얼 한(진영)에게 “다짜고짜 끝을 내자고? 계약이 장난이야?”라고 따져 물었다. 자신을 믿지 않는 대니얼에게 상처받은 두리는 그대로 연습실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두리는 자신 때문에 손녀 최하나(채원빈)까지 피해를 보진 않을까 걱정했다.이후 두리는 하나와 함께 노인 노래자랑 현장을 우연히 방문했다. 신순애(신신애)의 노래에 감탄하는 사람들을 본 두리는 “어르신들 그게 최선이에요?”라며 무대 위에 올랐다. 이에 하나도 따라나섰고 두 사람은 ‘수상한 자매’라는 팀 이름으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는 두리 옆에서 기타를 치는 하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한편 대니얼은 갑용이 두리의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임을 알게 됐다. 자신이 두리를 오해했음을 깨달은 대니얼은 곧장 두리를 찾아갔다. 두리와 함께 걷던 대니얼은 박씨의 게스트 하우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후 그는 두리에게 “어젠 미안했어. 여러 번 생각해 봤는데 내가 경솔했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대니얼에게 사과를 받고 다시 유니스 엔터로 돌아온 두리는 데뷔조 평가에 나섰다. 평가 도중 김애심(차화연)이 등장, 두리는 실수를 연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유니스 엔터 직원들은 수준 미달인 두리와 하나를 어떻게 할지 논의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이들은 노인 노래자랑에 나간 두리와 하나의 듀엣 무대 영상을 발견했다. SNS에서 핫 이슈가 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그런가 하면 두리를 만나기 위해 유니스 엔터에 방문한 갑용은 그곳에서 말순과 똑 닮은 자넷(김해숙)을 만났다. 갑용은 자넷에게 정체를 물었고, 자넷은 “둘이 50년 넘게 알았다면서 제가 정말 누군지 모르겠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사라졌다. 갑용을 발견한 두리는 소속사로 찾아온 그에게 곤란한 심정을 내비쳤다. 갑용은 불편해하는 두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서글픈 마음에 한밤중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했다. 하지만 운전 중이었던 갑용이 어지럼증을 느껴 긴박감을 더했다.방송 말미, 태진아를 보기 위해 방송국에 간 두리는 인파에 휩쓸려 넘어질 위기에 처했다. 바로 그때, 훈훈한 남자가 등장해 바닥으로 쓰러질 뻔한 두리를 들어 안아 설렘을 유발했다. 남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두리는 “설마 박씨?”라고 물었고, 남자는 그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과연 젊은 남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두리에게 새로운 핑크빛 기류가 감지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7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3 11:35
드라마

한그루, 최상과 ♥핑크빛 기류…꿀이 뚝뚝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와 최상 사이의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감지됐다.1일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23회에서는 구하나(한그루)와 황진구(최상)가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앞서 신여진(나영희)은 진구와 함께 딸 윤유진(민하람/아역 이소윤이 생활한 보육원을 찾아갔지만, 딸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없었다. 망연자실한 여진은 딸과 손자의 행방을 다시 수소문하기로 결심했다. 뿐만 아니라 최명지(지수원)는 여진이 쓰러진 이후 진구만 가까이 두려고 하자 그 이유를 파헤치기로 해 긴장감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여진은 남편 성호에게 수차례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이 없자 한계에 도달한다. 그녀는 딸의 사망 소식과 손자가 있다는 사실에도 모습을 비추지 않는 성호를 향해 분노를 쏟아낸다.한편 하나와 진구는 고깃집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취기가 오른 하나는 깜짝 발언으로 진구를 놀라게 한다고. 진구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흐트러진 하나의 모습을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놀이터로 자리를 이동한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을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된다.‘신데렐라 게임’ 23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18:43
예능

강훈, ‘런닝맨’ 컴백… ♥지예은과 핑크빛 재회 “즐겨야죠”

2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첫 임대 멤버 강훈이 오랜만에 함께한다.드라마 종영 후 금의환향한 ‘런닝맨’ 첫 임대 멤버 강훈이 약 반년 만에 지예은과 재회해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지난 22일 ‘런닝맨’에서 강훈의 방문을 미리 전해들은 지예은은 이를 의식한 듯 진한 향수 냄새를 풍기며 등장해 언니·오빠들로부터 한껏 놀림을 받았다는데 이에 강훈은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며 ‘월요 썸남’다운 여유로움을 뽐냈다.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2024년과 함께 이별하고 싶은 물건’을 소개한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양세찬이 가져온 ‘빨간 속옷’이다. 입던 속옷을 가져왔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일동 야유를 퍼부었으나, 양세찬은 아랑곳하지 않고 ‘드라이클리닝까지 해 새것이나 다름없다’라며 몸소 냄새를 맡는 인증까지 선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여기에 모두가 이별을 만류한 지석진 추억의 물건부터 ‘짠남자’ 김종국을 한껏 열받게 한 물건까지 공개돼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킨다.과연 멤버들은 2024년과 함께 가져온 물건들과 무사히 이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024와 헤어질 결심’ 레이스는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2:33
드라마

정경호X설인아X차학연…‘노무사 노무진’ 2025년 5월 방송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으로 뭉친다.2025년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매력적인 배우 라인업까지 꾸리며 202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가 각종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 역을 맡았다. 노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일타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정경호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설인아는 망해가는 노무진 사무실을 일으켜 세운 브레인이자, 노무진을 쥐락펴락하는 처제 나희주로 분한다. 나희주는 뚜렷한 직업은 없지만 돈 되는 일에는 귀신같이 머리가 잘 굴러가는 캐릭터로, 뛰어난 판단력과 화끈한 전투력의 소유자다. 드라마 ‘철인왕후’ ‘사내맞선’ ‘오아시스’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최근 예능 ‘무쇠소녀단’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설인아는 노무진 사무실의 돌격대장 나희주로 통쾌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예정이다.차학연은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로 변신한다. 고견우는 훤칠한 외모, 능청스러운 성격,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한 유머 감각을 겸비한 인물. ‘의미’보다는 ‘조회수’를 끌어올리는데 급급한 영상을 제작하지만, 유령들의 사연에 감동을 받는 순수한 면도 가지고 있다.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배드 앤 크레이지’ ‘조선변호사’ ‘무인도의 디바’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차학연은 극 중 설인아와는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정경호를 형님으로 모시고 따르면서 티키타카 케미를 완성한다.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고견우의 매력을 입힐 차학연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믿고 보는 제작진의 조합은 작품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은 ‘노무사 노무진’으로 드라마 첫 연출에 도전한다. 극본은 OTT 드라마 ‘D.P.’ 시리즈, ‘황야’를 쓴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 ‘해피 뉴 이어’를 쓴 유승희 작가가 맡았다. 노동 문제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코믹과 판타지를 더한 설정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2025년 5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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