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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구호 성금 20억원 전달

현대차그룹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개로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전개한다.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할인 금액은 현대차는 승용 최대 300만원, 상용 최대 500만원이고 기아는 승·상용 최대 300만원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 차량 투입,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등 지원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6:23
자동차

현대차그룹, ‘2025 해피무브’ 발대식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생 단원 100명과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해피무브’는 친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2008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1만 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다.현대차그룹은 6월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0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올해 프로그램은 국내 봉사활동 및 국내·외 친환경 시설 탐방, 현대차그룹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진행되며, 수소·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 대표 미래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발대식 직후 단원들은 3박 4일간 현대차그룹이 생태 복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과 충북 진천 미호강에서 단체 봉사 및 체험을 실시하고, 충북 충주 바이오에너지 센터와 수소 생산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 과정을 견학할 예정이다.이어, 8월에는 단원들이 싱가포르와 스위스 중 한 곳을 선택해 해외 탐방을 진행한다.싱가포르에서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현대차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제조 공정을 체험하고, 다양한 친환경 랜드마크를 탐방한다.스위스에서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유럽 친환경 상용차 판매 거점을 비롯해 그린 수소 생산시설, UN 유럽본부, 자연보호 지역을 견학한다.이번 2025 해피무브에서는 친환경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협력 교육을 진행하고, 친환경 분야 여러 전문가 강연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제고했다.이후 단원들은 팀을 구성해 프로그램 전반을 통해 습득한 내용과 임직원 멘토의 조언 등을 바탕으로 오는 9월 26일 예정된 수료식에서 현대차그룹의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는 포상을 수여하며, 실제 CSR 사업 프로젝트로 추진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환경 이슈를 반영한 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2025 해피무브가 대학생들이 미래 친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5:00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위해 20억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우선,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p 금리 감면으로 2000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우리카드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에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생긴 연체 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대출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고, 만기를 최대 6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지원 외에도, 우리금융은 폭우발생 직후부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수건, 칫솔, 양말,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를 지원하고, 구호급식차량을 피해지역에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에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13:58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20억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이 충청·전라·영남 등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하나금융은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마련한 총 2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수재민들을 위해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를 전달하고, 이동식 밥차와 세탁차도 지원한다.더불어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로 만기를 연장해주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포인트(p) 범위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해준다.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최대 6개월 분할 상환을 지원하고 집중호우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해준다.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위한 최대 12개월 유예하고 집중호우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하나손보는 집중호우 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 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본 장기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준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은 수재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피해지역 복구·수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10:08
경제일반

관광공사, ‘여행이 있는 금요일’ 산불 피해지역 여행상품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 대상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 여행상품, ‘여행이 있는 금요일, 영덕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을 출시해 지난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50여 명이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여행상품은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 캠페인의 하나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전용 버스를 이용해 영해만세시장, 괴시리 전통마을 등 영덕 곳곳의 정취를 즐기고, 온누리상품권을 제공받아 재래시장에서 먹거리도 즐겼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근로자 소속 기업이 각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 상당의 국내 여행 바우처를 제공하는 형태로,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연말까지 국내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강규상 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2018년부터 시행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는 누적 7만여 개 중소기업, 67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여행이 있는 금요일’ 등 특별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23 10:59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산불 피해지역 회복 위한 ‘여행+동행’ 캠페인

한국관광공사는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대규모 ‘여행+동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여행이 곧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고 마음을 나누는 방법이라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공사는 안동 하회마을, 하동 쌍계사 등 산불 피해지역의 주요 관광지 홍보는 물론, 디지털 관광주민증,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한 특별한 여행혜택을 제공한다.먼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등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 지자체와 공사 국내지사가 추천하는 관광지 22곳의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여행사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초특가 여행상품 ‘영덕 하루 기차여행’, ‘울산-하동-산청 단비투어’ 등의 여행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여행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될 예정이다.더불어 산불 피해 지역 방문을 독려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0일까지 추천관광지 정보를 확인하고 퀴즈에 참여하거나 해당 지역 방문 인증 시 추첨을 통해 1000여 명에게 갤럭시 버즈 프로3, 온누리상품권, 네이버페이 쿠폰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한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6월 중에는 산불 피해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 3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여행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안동 한옥스테이 숙박권’, ‘하동 케이블카 이용권’ 등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에서 최대 50만원 상당의 쿠폰 1만 장을 디지털 관광주민에게 배포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K-관광마켓 10선으로 선정된 안동구시장을 중심으로 간고등어, 헛제삿밥, 전통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해서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연다.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경북 지역 숙박상품 1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5만 원 한도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이 최선의 응원인 만큼 공사는 4월 말 지역관광추진조직 협의체 행사를 영덕에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산불 피해지역에서 개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이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2 10:28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카드, 산불 피해지역에 묘목 2만 그루 지원

KB국민카드가 산불 피해지역 산림 복구를 위해 묘목 2만 그루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최근 산불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크게 증가한 경북, 경남 지역에 산사태 등 추가적인 재난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지원 묘목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탄소 흡수량이 높고 성장속도가 빠른 속성수, 꿀벌의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종으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묘목 식재를 진행한다. 향후 멸종위기 수종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묘목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산불피해 지역의 숲이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스마트온실도 구축했으며 향후에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7 13:49
경제일반

유인촌 문체부 장관, 산불피해 '영덕·안동 관광회복' 나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영덕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게 거리와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 회복을 위한 '여행+동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영남권 대형 산불로 관광지 일부가 피해를 보고 지역 축제가 취소되는 등 지역관광이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여행+동행 캠페인'의 하나로 지역 방문 혜택 강화,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한 국내외 홍보, 지역 특화 여행상품 개발, 주요 행사·연수회 개최 독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부터 이틀간 경북 영덕과 안동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유 장관은 이날 영덕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게 거리를 방문해 관광객 방문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 특화 먹거리를 통한 관광 수요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경북의 대표 관광지인 삼사해상공원과 삼사해상산책로를 방문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영덕의 자연경관을 방문하도록 독려한다. 또 '코리아둘레길'의 동해 구간인 영덕의 해파랑길 21코스 현장을 찾아 산불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도 점검하기로 했다. '블루로드 4코스'와도 맞닿아 있는 이 구간은 해변으로 이어지는 데크 길과 전망대 등 약 1300m 구간에 산불 피해가 발생해 지난달 26일부터 통제된 상태다. 이날 오후에는 안동을 찾아 장미란 차관과 함께 최근 방문객 감소가 우려되는 안동구시장 찜닭 골목과 야간관광지 월영교를 방문한다. 24일에는 장미란 차관이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지역관광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장 차관은 또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서 열리는 '감사제' 행사에 참여해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눠준다. 장 차관은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5월 이후 경북지역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축제 기념품과 특별 쿠폰을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국민이 지역을 방문해 관광하는 것이 곧 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인 만큼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더욱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범정부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문체부가 관광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3:33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은행, 산불 피해에 1800억원 금융지원 실시

NH농협은행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00억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한다.산불 피해지역의 고객에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수신부대,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도 4월말까지 면제중에 있다.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섰고, 지난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환전이벤트를 진행해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시 건당 1달러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 기업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민족은행으로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2 10:22
경제일반

강화로 간 장미란 문체부 차관…’여행가는 봄’ 캠페인 직접 나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이 K관광 홍보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장 차관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알리고자 직접 나섰다. 지난 18일 장 차관은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하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 강화 지역에 방문했다. 강화군은 지역 소도시 여행 행사 ‘여행으로-컬’의 지역 코스 중 하나다.장 차관은 가장 먼저 372년 불교를 받아들인 고구려 소수림왕이 381년 창건한 유서 깊은 강화의 고찰 전등사를 방문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대웅보전과 범종각, 약사전 등을 둘러보며 불교문화와 사찰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봤다. 이어 죽림다원으로 이동해 전통 차와 한과를 곁들이며 강화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차 문화를 체험했다.강화 지역 대표 양조장인 금풍 양조장도 잊지 않았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금풍 양조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생산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명소다. 장 차관은 ‘양조장 투어’를 하며 막걸리 제조의 전통적인 과정인 쌀 세척, 증자, 누룩 배합, 발효 등을 살펴보고 직접 막걸리를 빚은 후 시음했다.또 ‘2024 한국 관광의 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부문에 선정된 협동조합 청풍에서는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협동조합 청풍은 지역주민들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여행자들이 강화도 특유의 청정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장 차관은 요가 수련과 싱잉볼 등을 체험했다.장 차관은 “최근 국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위축된 내수시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지역부터 가볍게 여행을 떠나며 일상 속 활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관광의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장 차관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등 지역의 관광업계 회복을 위한 현장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피해지역에 대한 관광수요를 점진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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