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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5000원도 아깝지 않다?… 디저트 업계 점령한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

최근 서울 종로 인근의 디저트 카페를 방문하니 매장을 찾은 손님들의 손에는 너도나도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가 들려 있었다. 이곳에서 파는 쿠키는 개당 4000원으로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고, 한 번에 여러 개를 사 가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지난해 중고 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던 ‘두바이 초콜릿’의 열기가 올겨울에는 쿠키와 마시멜로를 결합한 ‘두쫀쿠’로 옮긴 모양새다.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매장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료 주문과 함께 쿠키를 곁들이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조기 품절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21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두쫀쿠’는 12월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최소 한 차례 이상 인기 검색어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지난 5월과 비교했을 때, 11월 기준 검색량은 약 15배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 데이터랩 기준으로는 지난 9월 대비 불과 석 달 만에 검색 빈도가 20배 이상 급증하며 정점을 찍고 있다. 배달 앱을 통해 인근 판매처를 검색하면 수많은 업체가 나타나지만, 5000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절’ 표시를 내건 매장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또 ‘두쫀쿠’ 판매 업체들은 1인당 갯수를 제한하고 음료 등 다른 메뉴를 함께 주문하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이 같은 유행에 화력을 더한 인물은 K팝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다. 평소 ‘두쫀쿠’에 애정을 보여온 장원영이 지난 9월 SNS에서 특정 매장의 제품을 공유하자, 해당 장소는 즉시 팬들의 ‘오픈런’ 성지로 변모했다. 스타의 영향력이 디저트 소비 트렌드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영상 콘텐츠의 파급력도 무시할 수 없다. 유튜브 채널 ‘이상한 과자가게’에서 올린 쿠키 제작 영상은 이미 280만회가 넘는 재생수를 기록했으며, ‘띠미’나 ‘돼끼’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시식 영상 역시 각각 17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U가 선보인 ‘두바이 쫀득 찹쌀떡’ 등은 출시와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CU의 포켓CU 앱에서 재고조회를 통해 서울 주요 역세권 점포 수십 곳을 확인한 결과, 재고가 남아있는 곳을 찾기 힘들었다.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단맛을 넘어 피스타치오의 바삭함과 마시멜로의 쫀득함이 결합한 ‘반전 식감’이 대중의 호평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새롭게 유행하는 디저트가 나오기 전까지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권지예 기자 2025.12.22 07:30
산업

비주얼로 홀리는 홀리데이 케이크들

크리스마스 등 연말 모임을 기념하는 홀리데이 케이크들이 눈에 확 띄는 모양새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부터 베이커리, 호텔까지 감각적인 비주얼을 강조한 케이크가 눈길을 끈다. 홀리데이 케이크는 이제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분위기를 완성하는 ‘포토제닉 아이템’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할리스가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홀리데이 샴페인 골드 케이크는 ‘샴페인처럼 반짝이는 홀리데이’가 콘셉트로 떠오르는 금빛 기포를 묘사했다. 술잔부터 스파클링이 떠오르는 버블 오브제까지 샴페인을 터트리는 순간의 행복과 기쁨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케이크는 블랙 벨벳 시트에 크림치즈와 체리 콩포트를 더해 샴페인과 잘 어울린다. 샴페인 브랜드 모엣&샹동의 임페리얼 EOY 에디션을 포함한 ‘홀리데이 모엣샹동 케이크 세트’로도 만날 수 있다.파스쿠찌의 원더랜드 트리 케이크는 레드벨벳 시트, 피스타치오 무스, 치즈 프로스팅을 층층이 쌓은 후 화이트 크림으로 마무리해 하얀 눈이 쌓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케이크를 자르면 그린과 레드 컬러의 단면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긴다. 또 노티드의 멜팅 스노우맨 브라우니는 진한 초콜릿 브라우니 위에 눈사람 모양의 데코를 올려 마치 녹아내리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스노우 라이트는 촛불이 은은하게 비치는 레드 벨벳 랜턴을 케이크로 구현, 따뜻한 촛불 아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겨울밤 감성을 스토리텔링했다. 라즈베리의 산뜻한 산미에 피스타치오, 밀크 초콜릿의 피니시가 차례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레이어링이 특징이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한정 출시하는 산타 포스트박스는 눈 덮인 빨간 우체통이 인상적이다. 친구와 주고 받던 편지를 떠올리며 기획한 우체통 모양의 케이크는 독일식 전통 초콜릿 케이크인 포레 누아에 다크 초콜릿 크림, 다크 체리 콩포트를 조화시켜 진한 풍미를 제공한다.할리스 관계자는 “최근 홀리데이 케이크는 단순히 디저트가 아닌 감성을 공유하는 특별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6 13:00
산업

5월엔 예쁜 홀케이크로 눈도 입도 즐겁게

식음료 및 외식업계가 프리미엄 홀케이크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비주얼의 케이크가 더욱 감사함을 전해줄 수 있어서다. 맛은 물론 시선까지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가정의 달 프리미엄 케이크들을 모아봤다.할리스의 시그니처 케이크 ‘카네이션 케이크’는 카네이션 꽃다발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2022년 출시 이후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에 카네이션 모양의 머랭을 풍성하게 올려 카네이션 꽃다발을 똑닮은 케이크를 완성했다. 두 가지 핑크 컬러의 카네이션을 올려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폭신하고 촉촉한 케이크 시트와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 상큼한 딸기 콩포트로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카네이션 케이크는 먹을 수 있는 꽃다발로 사랑받으며 할리스의 대표적인 시즌 홀케이크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의 시그니처 케이크 ‘스트로베리 퀸’은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에 풍미 가득한 생크림, 딸기 과육이 살아있는 꿀리(소스)를 조합해 클래식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완성했다. 새하얀 생크림을 감싼 비즈 레이스 띠지와 케이크 위 가득 올린 새빨간 생딸기가 동화 속 여왕님을 연상케 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을 잡고 ‘올 마이 하트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 과육, 신선한 우유로 만든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깊은 풍미를 자아낸다.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기에 제격이다. 케이크 위 하트는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형형색색의 컬러로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쟈뎅 디베르가 내놓은 ‘갸또 드 플뢰르’ 케이크는 시즌 한정으로 출시됐다. 마치 한 송이 꽃이 피어난 듯한 섬세한 비주얼의 카네이션 케이크로, 피스타치오 가나슈와 헤이즐넛 다쿠아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4 18:23
예능

[TVis] 장원영, 평소 무엇 먹을까…“디저트 한입에 우유·두유·아몬드 한 컵씩” (냉부해)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냉장고를 공개했다.1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5회에서는 아이브 장원영의 냉장고 속 재료로 최현석, 샘 킴, 권성준, 손종원 셰프의 취향 저격 요리 승부가 펼쳐졌다.이날 장원영은 숙소 냉장고에서 자신만의 식재료를 담아왔다. 상당한 양과 종류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종류별의 음료를 두고 장원영은 “저는 디저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디저트가 하나가 있다고 치면 컵을 세 개 꺼내 아몬드, 우유, 두유를 따라놓고 한입마다 다르게 마신다”라며 “나름의 이유가 있다. 얘랑 먹을 때랑 쟤랑 먹을 때 맛이 전부 달라진다”라고 부연했다.소금도 네 종류를 구비했다. 장원영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소고기인데 부위마다 어울리는 소금이 다르다”라고 미식가 입맛을 뽐냈다. 염소 유로 만든 고트 치즈에 밤꿀을 곁들이는 자신만의 조합도 공개했다. 장원영은 “아무한테도 추천해 준 적이 없다”라며 새로운 맛을 자신했다.치즈는 물론, 와사비까지 종류별, 지역별로 여러 통을 구비했다. 콩 음식도 다양하게 먹는다고 해 김성주는 어린 팬들을 위한 한마디도 부탁했다. 이에 장원영은 “아기 다이브들 편식하지 말고 콩도 먹어야 키도 쑥쑥 큽니다. 많이 드세요”라고 조언했다.이 밖에도 루콜라, 방울양배추, 비트, 당근, 엔다이브 등 채소와 노루궁뎅이 버섯도 눈길을 끌었다. 장원영은 “관리가 전혀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 먹는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땅콩버터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오일류와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가 등장해 놀라게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21:49
경제일반

‘9980원 케이크’로 실속 있게… 신세계푸드, SSG닷컴 사전예약 시작

‘1만원도 안 하는 케이크로 실속 있게 보내는 크리스마스’.신세계푸드가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을 시작한다.신세계푸드는 13일부터 23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인기 캐릭터 ‘몰티즈 앤 리트리버(Maltese & Retriver)’와 협업한 케이크 2종과 생크림 케이크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이번 사전 예약에서 판매되는 케이크들은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맞춤이다. 특히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9980원)와 ‘리트리버 부쉬드노엘’(1만7980원) 두 종류로 부담을 덜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미리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캐릭터 담요와 인형 키링 등을 증정한다. 또 홀리데이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는 ‘X-mas 딸기쇼트케이크’(2만7980원)은 제철 생딸기를 듬뿍 올린 제품이다. 이마트 앱 내 오더픽으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사전 예약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수령할 수 있다.신세계푸드 측은 “미리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을 진행해 추가적인 혜택으로 알뜰하게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맛과 품질, 디자인, 가격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2 15:33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크리스마스에 제격' 프리미엄 딸기 뷔페 프로모션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와 소노캄 고양에서 딸기 뷔페 프로모션 '윈터 베리 키친'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는 이달 14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카페 라운지 '더 엠브로시아'에서 윈터 베리 키친을 오픈한다.마스카포네 생크림 딸기 리본 크로와상, 바닐라 앙글레이즈 딸기 밀페유, 피스타치오 딸기 프레지에 등 메인 음식과 디저트 38종의 메뉴를 준비했다.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는 연말 특별 기간으로 평일과 주말 모두 상시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케이크 이벤트가 열려 셰프가 직접 만든 딸기 롤케이크를 고객들에게 환송 선물로 준다.소노캄 고양에서도 이달 1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윈터 베리 키친을 선보인다. 마스카포네 치즈 딸기 티라미수, 프랑스식 디저트 딸기 베린, 고흥 유자를 착즙한 딸기 유자즐레 등 38종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특별 운영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기간 스페셜 메뉴도 추가 구성된다. 셰프가 현장에서 제작한 딸기잼을 환송 선물로 제공한다.윈터 베리 키친 가격은 성인 8만9000원, 어린이의 경우 소노캄 고양 4만5000원, 비발디파크 5만30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6 10:58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아우어베이커리 컬래버 진행…'모코코' 패키지 판매

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는 베이커리 카페 아우어베이커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아우어베이커리에서 함께 빵을 만드는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와 에스더 '바훈투르'를 테마로 한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로스트아크 빨미까레 패키지'는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빨미까레 3종과 랜덤 피규어 마그넷 키링, 스페셜 쿠폰으로 구성했다.빨미까레 3종에는 모코코를 비롯해 '코니', '호문' 등 캐릭터들의 얼굴 모양 초콜릿이 포함돼 있다.스페셜 쿠폰은 '빛나는 지혜의 엘릭서'와 '카드팩', '정련된 혼돈의 돌' 등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준비했다.이용자들은 전국 아우어베이커리 매장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로스트아크 빨미까레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일부 프로모션 매장에서는 모코코가 그려진 메밀식빵, 아우어큐브와 모코코의 색을 담은 피스타치오 라떼 '모코코 더블'도 만나볼 수 있다.해당 메뉴를 주문하면 '로스트아크 포인트 스티커'를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6 17:00
연예일반

‘김국진♥’ 강수지 비문증 고백 “노화 때문, 더 나빠지면 시술하라고” (강수지tv)

가수 강수지가 눈 건강 비결을 공유했다.23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피로하고 뻑뻑한 눈! 온열 찜질팩으로 케어해 볼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강수지는 “얼마 전에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던 장면을 누가 보내줬다. 한 7년 전에 출연했던 거였는데 깜짝 놀랐다. 김국진 씨는 너무 젊어 보이고 저도 너무 젊어 보이는 거다.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또 강수지는 “작은 글씨도 엄청 잘 보고 핸드폰도 키워서 안 본다. 그런데 비문증 같은 게 와서 처음에 굉장히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과에 갔더니 노화로 인한 거라고 하더라. 더 나빠지면 시술을 하거나 레이저를 하라고 하더라”라며 “그때부터 눈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됐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눈을 위해 인공눈물을 넣는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편이고 블루베리도 먹는다”며 “호두나 피스타치오도 먹는다. 현미에 라벤더를 넣어서 찜질팩도 썼다”고 찜질팩을 소개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3 18:41
산업

해외서 더 팔린 메로나…빙그레, 상반기 수출액 775억 '역대 최대'

빙그레의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수출 77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신장한 수치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3.1%로 역대 최대다.빙그레의 해외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 2018년 493억원의 해외매출을 기록한 빙그레는 작년에 1042억원을 기록하며 5년만에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 비중 역시 2018년 5.9%에서 2022년 9.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빙그레의 주요 수출 품목은 아이스크림이다. 공시에 따르면 빙그레의 2023년 상반기 아이스크림 및 기타 수출은 466억원으로 전체 수출의 60.1%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은 약 59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 중 빙그레가 6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특히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인 메로나는 상반기 해외 매출이 약 2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매출 22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빙그레는 해외 수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요인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메로나의 경우 현지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멜론 위주의 판매를 보이고 있지만 딸기, 망고, 코코넛, 타로, 피스타치오 등 국가별로 선호하는 맛을 개발하거나 퍼먹는 홈사이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할랄 인증 제품,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을 출시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는 데도 노력했다. 지속적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SNS를 활용한 효율적 마케팅 활동도 시행 중이다.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K 콘텐츠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이미지가 상승한 것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수출 국가 수도 지난해 약 20개국에서 올해 30개국으로 급격히 늘었다. 또한 교민 및 아시안 시장을 넘어 국가별 현지 주요 상권에 진입하면서 코스트코, 샘스클럽,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체인망 입점 실적도 늘고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해외 시장은 아직도 개척할 곳이 많아 무한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익성도 좋아 전반적인 경영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및 매출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16 14:43
생활문화

오감 만족 상큼한 음료 여름 끝나도 계속 즐긴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지난 13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음료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음료는 과일을 주요 원부재료로 사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상시 판매 음료로 출시되어 여름이 끝나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는 피스타치오에 아보카도와 초콜릿이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우유 대신 오트를 사용하여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피·카·초 프라푸치노’라고 쉽게 부를 수 있게 음료명에 재미까지 더했다.‘피치 요거트 블렌디드’는 복숭아로 만든 분홍빛 블렌디드 위에 구름 같은 요거트가 올라간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음료이다. 마치 휴가지에서 구름이 떠 있는 석양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으로 일상을 전환시켜준다.상큼한 복숭아와 딸기에 탄산이 만난 ‘피치 딸기 피지오’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청량하게 즐기기 좋은 음료이다. 특히 복숭아와 딸기의 은은한 핑크빛에 더해진 탄산은 스파클링 와인의 비주얼을 연상시킨다.스타벅스 이명훈 음료 팀장은 “성큼 다가온 더위를 시원한 과일 음료로 이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음료를 개발하여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6.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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