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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이즈’ 글로벌 117개국 선판매…해외 유수영화제 호평ing

‘노이즈’가 개봉 전부터 심상치 않은 글로벌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11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사 화인컷은 ‘노이즈’가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에 이어 117개국에서 선판매됐다고 밝히며 해외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파묘’, ‘탈주’ 등 흥행작들과 함께 제57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뒤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독일의 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스위스의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탈리아 피렌체한국영화제,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국제영화제, 노르웨이의 코스모라마트론헤임국제영화제까지 전 세계 총 7개 영화제에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흥행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117개국에서 선판매되며 글로벌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노이즈’의 해외배급을 담당한 화인컷에 따르면 ‘노이즈’는 국내 개봉 이후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프랑스, 폴란드,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117개 국가에서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글로벌한 관심은 함께 공개된 해외 리뷰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최고의 놀라움”(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완벽한 스릴적 경험”(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소음이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피렌체한국영화제), “심장을 뛰게 하는 순간”(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듣고 있는 것조차 의심하게 만든다”(트란실바니아국제영화제)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뜨거운 호평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여기에 주영(이선빈)이 소음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마치 유리가 깨진 듯한 비주얼 효과는 층간소음이라는 소재와 현실 공포 스릴러 장르가 어떻게 어우러져 서스펜스를 선사할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글로벌한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발돋움한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는 오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1 10:20
영화

‘노이즈’,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 초청 쾌거…글로벌 러브콜 쏟아져

‘노이즈’가 연이어 해외 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9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노이즈’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 ‘뉴 플레시’(New Flesh)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올해로 29회를 맞이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판타지, 공포, SF, 컬트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다. ‘노이즈’가 초청된 ‘뉴 플레시’ 섹션은 신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장르 영화 신예 감독들의 새로운 목소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니콜라스 아르샹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디렉터는 “‘노이즈’는 호러/스릴러 장르의 스토리텔링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라 할 수 있다. 김수진 감독은 현실적인 불안감과 초자연적 요소를 절묘하게 섞어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즐기기에 완벽한 오싹한 경험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노이즈’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앞서 시체스국제영화제,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피렌체한국영화제, 트란실바니아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 초청, 호평을 받았다.‘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오는 25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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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

정한석 프로그래머가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부산국제영화제는 20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3차 이사회 및 2차 임시총회를 통해 정한석 현(現)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임기는 21일부터 시작되며 향후 4년간 영화제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두 차례의 집행위원장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 2명을 추천했다. 이후 박광수 이사장이 정한석 프로그래머를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올렸으며, 이번 임시총회에서 후보 선출안을 최종 가결했다.임추위는 추천의 변을 통해 “정한석 후보는 영화제의 내외부 환경과 다양한 사정을 정통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영화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다.정한석 신임 집행위원장은 2002년 씨네21 영화평론상 수상을 계기로 영화계에 입문, 씨네21 기자 및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국내 영화산업과 영화제를 잇는 가교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진 감독을 발굴하고 지원해 한국 영화산업의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기여했으며, 부일영화상 심사위원, 전주국제영화제 및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피렌체한국영화제와 홍콩 아시아필름어워즈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0 16:20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후보에 정한석 프로그래머 추천

부산국제영화제가 정한석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를 신임 집행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월에 이어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집행위원장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임추위는 2차 집행위원장 공개 모집의 후보자 중 영화제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비전 제시, 조직 운영 경험 및 영화제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갖춘 후보 2인을 복수 추천했으며, 박광수 이사장은 두 후보를 신중히 검토한 끝에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정한석 신임 집행위원장 후보는 2002년 씨네21 영화평론상 수상 이후 씨네21 기자 및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영화 산업과 작품을 깊이 있게 분석해왔다. 2019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의 흐름을 조명하고 국내 영화산업과 영화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부일영화상 심사위원, 전주국제영화제 및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그리고 피렌체한국영화제와 홍콩아시아필름어워즈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오는 20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3차 이사회 및 2차 임시총회를 통해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임추위는 이사회 및 집행위원회 중 회원 7인으로 구성되며, 지역∙분야∙성별을 균형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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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호평" 이정은 '오마주' 5월 25일 개봉

전 세계 주목도가 남다르다.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 수상과 잇단 초청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내달 26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리는 작품이다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영화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하고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기운을 선사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낡은 필름 영사기의 불빛과 이정은 배우의 은근한 미소, 여기에 '꿈꾸는 사람들의 빛나는 그림자'라는 문구까지 어우러진 모습이 각자의 마음 속에 품은 자기만의 시네마 천국을 연상시키며 포근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영화는 배우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열연을 통해 보여준다. 권해효는 이정은의 남편으로 실감나는 현실 생활 연기를 뽐낸다. 탕준상은 이들의 아들로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고, 관록의 이주실과 김호정은 특별출연으로 의리를 더했다. ‘오마주’는 제69회 호주시드니영화제, 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34회 도쿄국제영화제, 21회 트라이베카영화제, 2022 워싱턴한국영화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과 함게 20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꿈꾸는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세상의 모든 예술인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가 될 아트판타지버스터 영화 ‘오마주’는 내달 26일 관객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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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영화감독 변신 이정은의 싱크로율

또 한 번 의미있는 도전에 나섰다. 영화 ‘오마주(이정은 감독)’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이정은이 극중 영화감독 캐릭터로 분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과 싱크로율 1000만 퍼센트의 놀라운 열연을 펼친다. ‘오마주’는 60년대에 활동한 한국 1세대 여성 감독의 작품을 복원하면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게 된 중년 여성 감독의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그린 아트판타지버스터다. 실존 인물인 홍은원 감독과 실제 영화 ‘여판사’를 복원하는 액자식 구성이 현실감을 전하는 한편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흥미를 더한다. ‘마돈나’, ‘유리정원’, ‘레인보우’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준 한국 대표 여성 감독인 신수원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자 신뢰의 연기자인 이정은 배우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마주’의 각본을 쓴 신수원 감독은 데뷔작 ‘레인보우’의 감각과 감수성을 되살리고 코미디와 판타지적인 느낌을 더했다. 이정은이 연기한 주인공은 신수원 감독 자신의 자전적인 정서가 반영된 인물이기에 신수원 감독은 특히 캐스팅에 애착을 가졌다. 신 감독은 이정은이 ‘미성년’에서 부둣가를 휘젓고 다니던 모습과 ‘기생충’에서 빗 속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모든 것을 내던지고 연기하는 사람이라고 느껴 캐스팅을 원했다고. 이정은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자기 일에 몰두하고 싶은 중년 여성으로서 공감하고 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고 영화 속 인물의 세세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신수원 감독은 박남옥, 홍은원 감독과 같은, 여성 영화인이 불모지였던 시절에 활동했던 한국영화의 1세대 여성감독을 작품 소재로 해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꿈을 향해 도전해왔던 용감한 선배 여성 영화인들에 대해 영화로서 오마주하고 러브레터를 보낸다. 이정은은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의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열연으로 보여준다. 남편 역의 권해효는 탁월한 생활 연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또 탕준상이 아들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록의 이주실과 김호정이 특별 출연해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세대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작품의 주제에도 의미를 더했다. ‘오마주’는 제69회 호주 시드니영화제, 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20회 이탈리아피렌체한국영화제, 34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오마주’를 중심으로 한국영화사 속 여성 감독들을 주목하는 ‘오마주: 신수원, 그리고 한국여성감독’ 특별전이 열린다. 공식 개봉은 5월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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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첫 주연작 ‘오마주’, 1세대 여성 감독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배우 이정은이 영화 ‘오마주’의 신수원 감독과 싱크로율 100%로 열연을 펼친다. ‘오마주’는 1960년대에 활동한 한국 1세대 여성 감독의 작품을 복원하면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게 된 중년 여성 감독의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그린 아트판타지버스터다.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은 박남옥, 홍은원 감독 등의 한국영화의 1세대 여성감독을 작품 소재로 해 꿈을 향해 도전해왔던 용감한 선배 여성 영화인들에 대해 영화로서 오마주하고 러브레터를 보낸다. 이정은이 연기한 주인공은 신수원 감독 자신의 자전적인 정서가 반영된 인물이다. 신수원 감독은 이정은이 ‘미성년’에서 부둣가를 휘젓고 다니던 모습과 ‘기생충’에서 빗속에서 문을 열어 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모든 것을 내던지고 연기하는 사람이라고 느껴 캐스팅을 원했다고. 이정은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자기 일에 몰두하고 싶은 중년 여성으로서 공감하고 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고, 영화 속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오마주’는 제69회 호주 시드니영화제, 제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제20회 이탈리아피렌체한국영화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오마주’를 중심으로 한국영화사 속 여성 감독들을 주목하는 ‘오마주: 신수원, 그리고 한국여성감독’ 특별전이 열린다. 꿈꾸는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세상의 모든 예술인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가 될 영화 ‘오마주’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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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한국영화제 초청 '불도저에 탄 소녀' 오늘(7일) 개봉

‘불도저에 탄 소녀’가 7일 개봉과 제20회 이탈리아 피렌체한국영화제 초청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관객들을 동시에 만난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박이웅 감독)’가 2022년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초청되어 4월 7일부터 15일에 상영된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현실성 있는 이야기와 세상을 향한 열혈 폭주가 주는 공감의 힘이 전 세계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 전망이다. 앞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오사카아시안영화제에서 선보여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국내 개봉을 앞두고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불도저에 탄 소녀’로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은 김혜윤의 열연만으로도 관람 포인트! 김혜윤은 한쪽 팔에 용문신을 하고 어린 동생과 집을 지키기 위해 아빠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혜영 역을 맡아 세상의 부당함에 맞서 불도저에 올라타는 인물을 실감나게 연기해 놀라움을 전한다. 극중 혜영은 그간 한국영화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언행과 건드리면 폭발할 것 같은 화 많은 캐릭터로 김혜윤 배우는 뜨거운 에너지로 분노가 들끓는 내면을 온몸으로 표출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또한 개성파 연기자 배우 박혁권과 영화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경찰수업’, ‘쌍갑포차’ 등의 오만석, 또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예성도 관람에 즐거움을 더한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박이웅 감독의 데뷔작이다. 어른들의 세상을 모르는 소녀가 자신의 키만한 바퀴를 가진 불도저에 올라타는 모습을 통해 세상에 나가야 하는 두려움을 폭력으로 감추고 지독하게 싸워야만 했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주체할 수 없는 화를 내지르는 주인공을 따라가면서, 제목처럼 불도저에 올라타 부당한 세상과 그 세상에 속한 자들을 향한 폭주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정서적인 공감을 얻는 동시에 색다르고 힘있는 이야기로 다가설 것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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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첫 단독 주연작 '오마주' 5월 개봉

이정은의 호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마돈나’, ‘유리정원’, ‘레인보우’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준 한국 대표 여성 감독인 신수원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자 신뢰의 연기자인 이정은 배우의 첫 단독 주연작인 영화 ‘오마주’가 5월 개봉한다. 이와 더불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오마주’는 60년대에 활동한 한국 1세대 여성 감독의 작품을 복원하면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게 된 중년 여성 감독의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그린 아트판타지버스터다. 실존 인물인 홍은원 감독과 실제 영화 ‘여판사’를 복원하는 액자식 구성이 현실감을 전하는 한편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흥미를 더한다.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쓴 신수원 감독은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이 작품은 영화라는 꿈을 향해 도전해왔던 용감한 선배 여성 영화인들에 대한 저의 러브레터이자 오마주입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영화 ‘기생충’, ‘내가 죽던 날’과 드라마 ‘소년심판’ 등으로 인정 받은 이정은 배우가 영화감독 역할을 맡아 예술인으로서의 진정성 넘치는 감각적인 열연을 펼친다. 남편으로 나오는 권해효 배우는 탁월한 생활 연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라켓소년단’과 ‘무브 투 헤븐’, ‘세상에서 가장 나쁜 소년’까지 2022년 기대주로 떠오른 탕준상 배우가 아들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록의 이주실 배우와 명품배우로 손꼽히는 김호정이 특별 출연해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세대별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작품의 주제에도 의미를 더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962년-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2022년”으로 연결되는 문구와 “꿈꾸는 사람들의 빛나는 그림자”라는 공통된 문구로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보여준다. ‘오마주’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과 제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제20회 이탈리아피렌체한국영화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국제 경쟁부문 등 세계 영화제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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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8관왕 '그대 어이가리'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글로벌을 휩쓸고 국내에서 소개된다. 영화 '그대 어이가리(이창열 감독)'이 피렌체한국영화제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그대 어이가리'는 지난해 제50회 남부영화아카데미영화제에서 6관왕 수상과 42회 오대륙국제영화제에서 11관왕을 수상하며 단일 영화제 전관왕을 휩쓰는 전무후무한 쾌거를 쓴 작품으로, 20회 피렌체한국영화제와 11회 리치먼드국제영화제에 아시아 장편 영화로는 유일하게 본선 경쟁작에 초청됐다. 그리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그대 어이가리'는 우리 고유의 고전적 소리 문화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그린 영화로, 한국의 창과 동양의 오리엔탈 미를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절묘하게 녹여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이창열 감독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 또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을 집요한 시선으로 그리고 싶었다. 함께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좋은 영화를 세상에 내놓고자 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결과이기에 더 뜻깊고 가슴 따뜻한 여정이라 생각한다. 함께 했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대 어이가리’ 는 해외 영화제 출품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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