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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3R 28위 하위권…플릿우드는 공동선두 허용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7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7오버파 77타를 쳤다.중간 합계 2오버파 21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30명 중 28위에 그쳤다.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나서는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공동 17위에서 시작했으나 2라운드 공동 20위, 3라운드는 28위로 순위가 점차 하락했다.이 대회에서 2022년 공동 2위, 지난해 7위에 올랐던 그는 현재는 공동 10위(8언더파 202타)와 10타 차로 벌어지며 2년 연속 톱10 진입이 쉽지 않게 됐다.임성재는 2번 홀(파3)부터 5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보기로 초반부터 주춤했고,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으나 8번 홀(파4)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며 다시 보기를 써냈다.후반에도 15번 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빠진 여파로 더블 보기가 나오는 등 고전을 거듭하며 3타를 더 잃었다.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이날 3타를 줄여 전날에 이어 공동 선두(16언더파 194타)를 유지했다. PGA 투어 통산 8승의 2021년 페덱스컵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이날만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1, 2라운드 선두였던 러셀 헨리(미국)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위(14언더파 196타)로 밀렸고,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치며 4위(13언더파 197타)로 뛰어올랐다.지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도 1위를 달려 온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선두에 4타 뒤진 5위(12언더파 198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이은경 기자 2025.08.24 09:37
PGA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2R 공동 20위...플릿우드 선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2025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가 된 임성재는 매버릭 맥닐리(미국), 해리 홀(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0위다.이 대회는 2025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이다.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의 역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고 순위는 2022년 공동 2위다. 지난 시즌에도 7위로 선전했다. 이날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6.5m 남짓 되는 거리에서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 공동 7위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여서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2년 연속 '톱10' 진입도 가능하다. 공동 선두에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러셀 헨리(미국)가 나란히 13언더파 127타로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플릿우드는 역대 PGA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통산 상금 3343만 669달러). 가장 큰 이벤트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무관의 이미지를 떨쳐낼지 주목된다. 캐머런 영(미국)이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이 7언더파 133타,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이은경 기자 2025.08.23 10:13
e스포츠(게임)

1위보다 재미있는 2위 싸움…한화생명이냐 T1이냐

젠지가 독주하는 올해 LCK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2위 싸움이 단 1점 차이의 흥미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라이엇 게임즈가 개발·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2025 LCK 5라운드 1주 차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젠지가 25승 1패로 최강자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18승 8패로 승패가 동률이다. 득실 차에서 1점이 앞선 한화생명이 2위를 지키고 있어 다가오는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지면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나는 T1과 달리 한화생명은 강적 젠지와 맞붙게 됐다.한화생명은 21일 kt 롤스터, 23일 젠지와 대결을 펼친다. 3라운드부터 한화생명은 젠지와 T1 등 레전드 그룹 상위권 팀들에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젠지와의 경기에서 또 패배하면 2위 수성의 가능성은 희박해진다.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T1은 4라운드 젠지와의 대결을 제외하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레전드 그룹 1위와 2위에게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이 주어지는 만큼, 시즌 내내 3위였던 T1 입장에서 반드시 빼앗아야 하는 자리다.T1은 22일 농심 레드포스와 24일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T1은 3라운드부터 두 팀을 상대로 모두 2대 0 승리를 거뒀다.다만 두 팀이 이번 주 경기에서 같은 승수를 기록한다면 세트 득실에 따라 2위와 3위 자리가 결정된다. 한화생명과 T1 모두 승리뿐만 아니라 2대 0 완승을 해야 유리하다.2025 LCK 3~5라운드는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에서 생중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9 14:41
해외축구

‘광대뼈 골절’ 이재성, 마스크맨 변신…獨 2부 드레스덴전 15분 소화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보호 마스크를 끼고 피치를 누볐다.이재성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하르비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2부 리그)과 2025~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30분 파울 네벨 대신 교체 출전해 15분을 소화했다. 지난달 SV 제키르헨(오스트리아)과 친선전 도중 골대와 충돌해 광대뼈가 골절된 이재성은 이날 양쪽 광대뼈와 이마를 가리는 검은색 안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했다.이재성은 마스크를 쓰고도 특유의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머리로도 무리 없이 볼을 건네는 모습이었다.마인츠는 전반 22분 나딤 아미리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마인츠는 끝까지 아미리의 득점을 지키며 1-0으로 이기고 2라운드에 올랐다.새 시즌 일정을 시작한 마인츠는 오는 22일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08.19 08:05
PGA

김시우, PGA 투어 PO 1차전 2R 공동 11위…3연속 버디로 만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 김시우와 임성재가 반환점까지 10위권대 성적을 냈다.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88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김시우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5계단 하락한 공동 11위가 됐다. 이날 김시우는 첫 9개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를 기록했는데, 12번 홀과 15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3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고 아쉬움을 만회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포인트 46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상위 50위까지 부여하는 BMW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이는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을 의미한다.같은 날 임성재는 2라운드 17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그는 2라운드 17번 홀까지 합계 4언더파를 기록,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17위로 31계단이 뛰어올랐다.2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4)은 10일 3라운드에 앞서 소화한다.한편 대회 선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다. 그는 이날 6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로 공동 2위 그룹에 4타 차나 앞섰다.공동 2위(9언더파 131타)에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경합 중이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7위(7언더파 133타)다. 그는 2라운드서 버디를 8개나 잡았지만, 보기도 4개 범하며 4언더파 66타를 올렸다.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는 16번 홀(파5)을 앞두고 경기를 중단했다. 합계 2언더파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2라운드 종료 기준 순위는 10일 오전 선수들의 잔여 라운드 성적에 따라 바뀔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09 09:23
PGA

임성재, 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2R 공동 3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에서 상위권을 지켰다.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첫날 6언더파로 7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 2라운드 중단 시점을 기준으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되면서 출전 선수 절반가량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다음날로 넘기게 돼 라운드 종료 기준 순위는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임성재는 이틀 연속 6타씩 줄이며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선수 중엔 가장 좋은 스코어를 냈다.이번 시즌 3차례 톱10에 들었으나 최근 4개 대회 중에 3차례 컷 탈락하고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디오픈에서는 공동 52위에 그치는 등 부진했던 임성재로선 확실하게 흐름을 바꿀 발판이 마련됐다.임성재의 최근 톱10 진입은 4월 마스터스의 공동 5위로, 4개월 가까이 지났다.2라운드를 10번 홀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15번 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9m 가까운 이글 퍼트를 떨어뜨리며 힘차게 시동을 걸었고,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5㎝가량에 붙이며 버디를 솎아냈다.후반에는 1번(파4)과 5번(파5),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캐머런 영(미국)이 15번 홀까지 7타를 줄여 중간 성적 14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2라운드 5개 홀을 남긴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한 타 차로 뒤쫓고 있다.김시우는 10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틀간 합계 1언더파에 그쳐 컷 통과를 위해서는 잔여 경기에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단 시점을 기준으로 예상 컷 통과 기준은 3언더파다.12개 홀을 치른 안병훈도 이날 한 타를 잃고 같은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김주형은 13번 홀까지 한 타를 줄였으나 중간 성적이 2오버파로 100위밖에 머물렀다.안병훈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이 69위, 김주형은 89위로, 이번 대회에서 선전해야 70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08.02 09:40
프로농구

전성현, 트레이드로 정관장 이적...배병준+나성호는 LG행

프로농구 창원 LG는 가드 전성현(34·189cm)을 보내고, 안양 정관장에서 가드 배병준(35·189cm)과 포워드 나성호(24·189cm)를 영입하는 1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전성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LG 유니폼을 입었지만, LG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기까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LG가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면서 전성현의 입지가 좁아졌고, 이로 인해 비시즌 연봉 계약 때 구단과 전성현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연봉조정신청까지 가기도 했다. 이후 KBL의 조정에 따라 전성현의 주장대로 연봉 계약을 했지만, 결국 전성현과 LG는 결별 수순에 들어갔고 트레이드 카드가 맞아떨어진 정관장으로 이적하게 됐다. 전성현은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정관장으로 3년 만에 복귀한다. 정관장은 24일 "전성현은 2013년 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안양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입단하여 FA 자격을 얻은 2022년까지 안양의 불꽃슈터로 활약했다. 2023년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슈터계보를 이어가는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전성현은 정관장에서 뛸 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두 차례 경험했다. 정관장 구단은 “전성현은 자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슈터이다. 전성현 선수의 합류로 부족했던 포지션을 보강하게 되었고 더욱더 빠르고 폭발적인 농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로 자리를 옮긴 배병준은 지난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창원 LG에 지명되어 2018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후, 약 8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2024~25시즌 정관장에서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0득점, 34.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나성호는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안양 정관장에 지명되어, 이타적인 플레이와 많은 활동량을 갖춘 포워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LG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슈팅력을 갖춘 가드 포지션과 더불어 이타적인 플레이와 활동량을 갖춘 백업 포워드 자원을 동시에 영입하며, 가드 및 포워드 포지션의 뎁스를 보강할 수 있게 되었다.이은경 기자 2025.07.24 14:20
e스포츠(게임)

LCK CL 정규 시즌 3라운드 21일 개막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2군 리그인 '2025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가 오는 21일 정규 시즌 3라운드를 시작한다.LCK CL은 지난 5월 30일 정규 시즌 2라운드를 마쳤다. 1~2라운드 성적에 따라 10개 팀이 '챌린지 그룹'과 '트라이얼 그룹'으로 재편되며, 남은 시즌은 각 그룹 체제로 치러진다.챌린지 그룹에는 1위 케이티 롤스터를 비롯해 디알엑스, BNK 피어엑스 유스,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포함됐으며, 트라이얼 그룹은 디엔 프릭스, OK저축은행 브리온,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로 구성됐다.정규 시즌 3~5라운드는 각 그룹 내에서 트리플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지며, 최종 성적에 따라 시즌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결정된다.챌린지 그룹 1~2위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4위 팀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한다. 챌린지 그룹 5위와 트라이얼 그룹 1~3위 팀은 플레이-인부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LCK CL 경기 일정과 시작 시간이 일부 변경됐다.정규 시즌 3라운드부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며, 월요일과 화요일 경기는 서울 마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오후 5시와 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경기는 오후 2시에 경기가 열린다.LCK CL 3라운드 1주차는 21일 오후 5시 트라이얼 그룹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의 맞대결로 막을 연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챌린지 그룹 디알엑스와 케이티 롤스터의 경기가 진행된다.22일에는 오후 5시 챌린지 그룹 한화생명e스포츠와 OK저축은행 브리온, 오후 7시 챌린지 그룹 BNK 피어엑스 유스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13:56
NBA

커리가 밝힌 GSW의 성공 열쇠는…“쉴 수 있을 때 쉬어야”

“우리는 어떻게 승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7)가 최근 현지 매체를 통해 새 시즌의 성공 비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매체 ‘NBC 스포츠 베이 아레나’는 15일(한국시간) “커리가 2025~26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성공 열쇠를 밝혔다”라고 전했다.커리 체제 골든스테이트는 5번째 NBA 파이널 정상에 도전한다. 커리는 매체를 통해 “우리는 전술적인 요소, 어떤 철학 아래 플레이해야 하는지 논의할 거다. 트레이닝 캠프, 정규리그 82경기를 치르며 점차 발전할 거”라고 짚었다.이어 “길어진 오프시즌을 활용해 정신, 육체적으로 재충전할 시간이다. 지난 시즌 마지막 35경기과 플레이오프는 완전히 전력 질주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24~25시즌 서부콘퍼런스 정규리그 7위(48승 34패)를 기록, 우여곡절 끝에 플레이 인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이후 7번 시드 결정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휴스턴 로케츠를 제압하며 반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2라운드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승 4패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매체는 커리의 발언을 두고 “그의 관점에선, 골든스테이트의 잠재적 성공을 위한 비밀 공식 같은 건 없다”며 “골든스테이트는 그저 오프시즌 기간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거”라고 설명했다.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3시즌 중 9시즌이나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이상 진출했다. 대개 남들보다 긴 레이스를 펼쳐 왔다는 의미다. 매체가 “쉴 수 있을 때 휴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일”을 강조한 이유다.또 커리는 “핵심 멤버가 늙었다라는 내용은 2022년부터 들었다”며 “결국 건강이 전부다. 베테랑 선수들이 정규리그를 잘 치러야 한다. 마지막 구간에 쫓는 처지가 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짚었다.베테랑 반열에 접어든 커리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매체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승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도 말이다. 퍼즐 조각도 잘 맞춰져 있다. 우리는 그것에 집중하고,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기 위한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거”라고 말했다.커리는 2024~25시즌 정규리그 70경기 동안 평균 24.5점 4.4리바운드 6.0어시스트 1.1스틸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선 8경기 평균 22.6점 5.1어시스트로 분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8:00
e스포츠(게임)

'MSI 2연패' 젠지는 강했다…T1, 인천 '홈그라운드'서 설욕할까

젠지가 국내 리그에서만 강하다는 편견을 깨고 국제대회 우승컵을 다시 들어 올렸다.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군 T1은 다음 주 라이벌전에서 설욕에 나선다.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3일 캐나다 밴쿠버에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 젠지가 풀 세트 접전 끝에 T1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누르고 2년 연속으로 왕좌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브래킷 스테이지(8강)부터 시작한 젠지는 1라운드에서 LEC(유럽) 2번 시드인 G2 이스포츠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했고, 승자조 2라운드에서는 LPL(중국) 애니원즈 레전드를 3대 2로 꺾으면서 승자조 결승전에 진출했다.이어 승자조 결승전에서 만난 T1을 제압하고 최종 결승전에 직행했다. T1은 패자조 결승전에서 애니원즈 레전드를 3대 2로 꺾고 다시 젠지와 만났다.T1은 조직력을 앞세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활약 덕에 젠지가 웃었다. 3세트에서는 T1이 30분도 되지 않아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그렇게 승기가 T1 쪽으로 기우는 듯 했지만 젠지가 화력을 앞세워 나머지 세트를 휩쓸었다.4세트에서는 '룰러' 박재혁과 '쵸비' 정지훈이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5세트에서도 한타(총력전)에서 한 번도 밀리지 않았던 젠지가 어렵지 않게 승리를 쟁취했다.T1 '페이커' 이상혁은 아쉬운 위치 선정과 라인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으로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했다.이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5세트 라인전에서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다음에 만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이번에 MSI 무패 우승을 달성한 젠지는 정규 리그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18경기 전승으로 현재까지 적수가 없다.이에 T1 시선은 오는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팬 행사 'T1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정규 시즌 3라운드 젠지와의 라이벌전으로 향한다.젠지가 23일 2위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으면 정규 리그 19연승을 달리게 되는데, 20연승 대기록을 T1이 끊어낼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젠지는 이번 MSI 우승으로 국내 리그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 짓게 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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