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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세븐틴 동생’ 이름값 빛낸 투어스, 무엇이 달랐나

2024 가요계 최고 기대주로 꼽힌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특유의 매력과 실력으로 ‘최고 신인’ 가능성을 드러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6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22일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로 정식 데뷔했다. 선공개 곡 ‘오 마마:7s’와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두 곡으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에,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매력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가요 관계자는 “투어스가 예상대로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로 데뷔했다. 듣기 편한 음악과 함께 쉬워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고난이도인 퍼포먼스를 무리 없이 소화한 만큼 5세대 신인 보이그룹 대전에서 중심으로 급부상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투어스표 청량 ‘한도초과’… 차별점은?투어스라는 팀명은 ‘트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의 줄임말로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함께’라는 의미를 담는다. 밝고 청량한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소년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는 독자 장르인 보이후드 팝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첫 만남의 설렘 속에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다. 풋풋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강렬한 드럼과 함께 짜릿한 기타·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 장르로 아기자기하면서도 무해한 사운드는 시종 즐거운 자극을 준다. 최근 가요계는 강렬한 카리스마 대신 산뜻하고 청량한 매력으로 대중에 첫 인사를 건네는 보이그룹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투어스 역시 ‘스파클링 블루’라는 앨범명에 걸맞게 통통 튀고 시원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시선몰이를 시작했다. 청량 콘셉트는 2세대 대표 보이그룹인 샤이니를 필두로 B1A4, 아스트로 등 다수 보이그룹이 전면에 내세워온 콘셉트다. 투어스의 직속 선배인 세븐틴 역시 데뷔 초부터 ‘예쁘다’, ‘아낀다’ 등 청량한 분위기의 곡을 여러 번 성공시킨 바 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비슷한 결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보이그룹 특유의 강렬하고 파워풀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무대에 대중의 호불호가 강한 반면, 청량 콘셉트는 대체로 ‘실패 없는’ 카드로 통한다. 때문에 많은 보이그룹들이 청량 콘셉트를 팀의 초반 컬러로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5세대 보이그룹 중엔 지난해 데뷔한 더 윈드나 제로베이스원 등의 팀이 데뷔곡을 청량한 감성으로 밀어 합격점을 받았으며, 라이즈 역시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 ‘겟 어 기타’로 대박 성공의 신호탄을 쐈다. 투어스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소속사는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럽고 솔직한, 친근한 음악적 화법’ 그리고 독자 음악 장르인 ‘보이후드 팝’을 꼽았다. 이들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첫 등교의 설레는 마음,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 등 소년시절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순간들을 구체적으로 포착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첫 등교 전날 밤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치는 모습을 시작으로 교복을 입은 멤버들이 낯선 동급생들 사이 어색한 침묵 시간을 지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실제로 새로운 친구들과 한 교실에 앉아 새 학기를 맞이하는 순간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마음은 대한민국 청소년은 물론, 세대 불문 만국 공통 누구나 느끼고 공감할 법한 감정이다. 3월 초 새 학기가 시작될 무렵에도 어울리는 곡이다. 이처럼 투어스의 음악은 구체적으로 특정 감정을 파고들되, 가사는 그 세대에 걸맞은 화법으로 진솔하고 친근하게 풀어낸다. ‘기다려온 D-day, 연습했던 손든 인사도 그대로 하면 돼’, ‘빨리 말 걸어보고 싶어’, ‘안녕, 첫 마디를 건넬 때 주변 소린 캔슬드, 네 말소리는 플레이리스트’, ‘질문은 나의 용기, 알려줘 너의 이름이 뭐야?’,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 내일도 봐. 안녕’ 등 평범하고 소소한 가사는 이들의 잠재적 팬층인 청소년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높인다. 소속사는 “대중과 첫 만남을 앞둔 투어스의 현재 마음이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강력한 차별점은 투어스가 독자 장르로 내세우는 보이후드 팝이다. 보이후드 팝은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을 일컫는 장르로, 맑고 청량한 팀의 아이덴티티에서 확장한 투어스만의 독자 장르다. 소속사는 이 장르에 대해 “음표 하나하나,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소년 시절의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포착하며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한다”고 소개했다. 보이후드라는 특정 시점을 전면에 내세운 장르인 만큼, 소년 시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이 향후 이들이 선보일 음악에 투영될 예정이다. 추상적이고 모호하기보단 직설적·직관적이고, 사춘기의 어두운 느낌보단 누구에게나 있을(혹은 있었던) 찬란한 그 시절에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이 투어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 파워청량 퍼포먼스…최고 신인 예약투어스는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간다. 쇼케이스를 통해 베일을 벗은 이들의 무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호평 속 ‘파워청량’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는데, 청량발랄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도 완성도 높은 칼각 군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외에 선공개곡 ‘오 마마:7s’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을 통해 일찌감치 화제몰이를 시작했고, 수록곡 ‘언플러그드 보이’는 천계영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투어스는 그들만의 매력과 강점을 바탕으로 ‘세븐틴 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최고의 신인’으로 일찌감치 바꿔가는 모습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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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일, 플레이리스트 신작 '팽' 출연… 분노 유발자役

배우 이승일이 플레이리스트 신작 '팽'에 출연한다.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주인공 윤소희(고사리)에게 4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30살의 불나방 로맨스를 그린다. 이승일은 극중 윤소희가 가장 팽하고 싶은 남자, 과거의 엑스(X) 전우상을 맡는다. 훤칠한 외모에 남자다운 성격, 섹시한 매력을 고루 갖춘 캐릭터로 윤소희를 향한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서툰 표현으로 분노를 유발하는 인물이다. 윤소희와 아슬한 로맨스와 각각 다른 매력의 남자 캐릭터들과 대립으로 극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이승일과 플레이리스트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승일은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허세와 꼰대 기질의 기피 대상 권기중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팽'에 출연을 확정한 그가 또 한 번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승일은 "대본을 보며 전우상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 이전의 작품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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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승일, 디퍼런트컴퍼니와 전속계약→윤소희 출연 '팽' 합류

배우 이승일이 플레이리스트 신작 '팽'에 출연한다. 이승일은 지난 8월 26일 디퍼런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팽'에 합류한 것.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주인공 윤소희(고사리)에게 4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30살의 불나방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이승일은 윤소희가 가장 팽하고 싶은 남자, 과거의 엑스(X) 전우상 역을 맡아 윤소희와 호흡한다. 전우상은 훤칠한 외모에 남자다운 성격, 섹시한 매력을 고루 갖춘 캐릭터로 윤소희를 향한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서툰 표현으로 분노를 유발하는 인물이다. 윤소희와의 아슬한 로맨스와 각각 다른 매력의 남자 캐릭터들과의 대립으로 극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승일과 플레이리스트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허세와 꼰대 기질의 기피 대상 권기중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팽' 출연을 확정한 그가 또 한 번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승일은 "대본을 보며 전우상 캐릭터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 이전의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일은 지난 2019년 SBS 드라마 '절대그이'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영화 '럭키몬스터', 영화 '화이트데이', JTBC '열여덟의 순간',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한 신인 배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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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일, 디퍼런트컴퍼니와 전속 계약

배우 이승일이 디퍼런트컴퍼니와 전속 계약했다. 디퍼런트컴퍼니는 27일 '이승일과 전속 계약했다. 이승일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루키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이며 상호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형성된 깊은 신뢰 관계를 토대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작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이승일은 2019년 SBS 드라마 '절대그이'에서 남성미와 여심을 사로잡는 마귀훈으로 데뷔, 이후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영화 '럭키몬스터' '화이트데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해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는 김인호를 맡아 등장마다 분노를 유발하는 신스틸러로 활약, 이어 플레이리스트 제작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허세와 꼰대 기질의 기피대상 1순위 권기중으로 독보적 밉상선배 연기를 선보이며 본인의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이승일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찾아 뵙고 대중들에게 올라운드 배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퍼런트컴퍼니는 이영진·차미경·타쿠야 등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이자 에이전트 사업·해외 원작 IP 라이센싱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연예 기획사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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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승일, 삼성전자-게임-의류 브랜드 모델로 광고계 섭렵!

신예 이승일이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 모델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승일은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TWENTY-TWENTY)와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신스틸러 등장.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데뷔작인 영화 ’럭키 몬스터‘(감독 봉준영)는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TH상을 수상한 바 있다. 훤칠한 키와 시크하고 매력적인 마스크를 갖추고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이승일은 광고계의 큰 관심을 받으며 삼성전자의 신개념 TV ‘더 세로’와 게임 광고를 섭렵했다. 유튜브 총 조회수가 한달만에 500만회를 넘기며 화제가 된 넥슨코리아의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 앤 파이터’에서 이승일은 코로나 19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히어로로 등장. 과장된 말투와 행동들로 코믹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 ‘베나코앤폰타나’ 뮤즈로 발탁되어,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다. 이승일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광고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까지 영역을 넓히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승일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승일은 영화 ‘화이트데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사진 제공=웨이즈컴퍼니 2021.0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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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티 트웬티' 이승일, 소년에서 상남자로...매력 발산 화보

신예 이승일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 됐다.웨이즈컴퍼니의 기획 화보 “Walk With”를 통해 부드러운 소년미에서 강인한 남성미까지, 이승일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Youth, Love, Freedom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부드러우면서도 시크한 이승일만의 감성을 녹였다.흑백 사진 속 시크한 레더 팬츠를 입은 이승일의 깊이 있는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는 신비로운 매력과 더해져 돋보였다. 반면 캐주얼한 룩의 이승일은 자유분방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담으며 풋풋한 소년미를 발산했다.이승일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에뻤을때’와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씬스틸러로 등장. 인물들 간의 감정선을 뒤흔들고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승일은 남지우, 류의현, 박상훈이 소속되어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웨이즈컴퍼니 소속 배우로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 하고 있다. 이승일의 화보와 영상은 웨이즈컴퍼니 공식 유투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최주원 기자 2020.1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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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웬티' 밉상 선배 이승일,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종영 소감 밝혀

배우 이승일이 '트웬티 트웬티' 종영 인사를 전했다.플레이리스트 제작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TWENTY - TWENTY)'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2020년을 살아가는 스무 살의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담아낸 성장 로맨스. 총 20회로 10월 21일 종영했다.극 중에서 이승일은 독보적 밉상 선배 권기중으로 분해 실감 나는 허세, 꼰대 연기를 선보였다. 복학생 권기중은 후배들에게 인정받는 선배를 꿈꿨으나 사사건건 후배들과 대립하는 밉상 캐릭터다.권기중은 채다희(한성민 분)와 이현진(김우석 분)이 키스하는 모습을 찍어 학교 커뮤니티에 올리는 등 악행을 일삼았다. 이에 분노한 정하준(박상남 분)과 권기중이 살벌하게 대립하는 장면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이승일은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를 통해 “그동안 '트웬티 트웬티'와 권기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며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한수지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승일은 "배우로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부족함을 알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인 만큼 더 의미 있다.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승일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도 김인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인호는 임수향(오예지 분)과 서환(지수 분)의 스캔들을 터뜨려 서진(하석진 분)-오예지-서환 간 갈등을 촉발한 인물이다. 이승일은 얄미움과 비열함을 오가는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이승일은 현재 영화 '화이트데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출연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이승일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최주원 기자 2020.10.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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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야구선수 출신' 박상남 "윤현민-이태성 형처럼 되고파"

배우 박상남(26)이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훈훈한 비주얼과 온미남·냉미남을 오가는 갭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 웹드라마계 떠오르는 샛별이 됐다. 지난 2015년 데뷔, 5년 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달려왔다. 웹드라마계 혜성 같은 드라마 '에이틴' 제작진이 뭉친 드라마 캐스팅 소식에 너 나 할 것 없이 신예 배우들이 달려들었던 터. 박상남은 친구를 통해 오디션 소식을 접했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당하게 그 기회를 잡았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인 인물 정하준을 그려냈다. 그런데 이력이 특이하다. 야구선수 출신 배우다. 야구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여전히 야구를 취미활동으로 즐기고 있는 열혈 청년이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야구선수 출신이라고 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이후 11년 동안 했다. 다쳐서 결국 그만뒀다." -배우에 대한 꿈을 키운 계기는. "야구할 때 훈련 끝나면 밤 늦게라도 영화를 꼭 보곤 했다. 그때 영화를 함께 보던 친구가 신인배우 변성우라고 야구 그만두고 함께 연기를 시작한 친구다. 곧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정도로 영화를 좋아했고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정작 대학은 운동재활학과로 진학했더라. "고등학교 때 부상을 당하고 전액 장학생으로 대학에 갔다. 근데 그때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중 무엇을 택해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 할 수 있는 건 야구고 하고 싶은 건 연예인이었다. 고민 끝에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박상남이란 사람으로 TV에 나오는 것보다 캐릭터로 나오고 싶었다. 그런 생각이 강렬해지면서 야구를 그만두고 연기학원을 찾아갔다. 그 당시 99kg까지 살이 쪘었다. 한 달 동안 18kg을 뺐다." -이후 학교는 어떻게 했나. "중퇴를 했다. 1년이란 시간 동안 연기 공부를 한 후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기분이라 직접 부딪치며 회사를 찾아다니다 여기까지 왔다. 갇혀있지 않고 겁내지 않고 몸으로 부딪치는 게 장점인 것 같다." -취미는 무엇인가. "지금도 야구를 좋아해서 연예인 야구팀 네 팀 정도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 직접 만들기도 했다. 내가 만든 야구팀은 야구선수로 함께 활동하던 동기들을 데리고 만들었다. 선수 출신인데 지금은 다른 일을 하는 친구들이다. 리더십이 발동해 함께하자고 했다. 내가 감독님으로 있고 팀원이 35명 정도 있다." -배우 중 야구선수 출신들이 몇몇 있다. "(윤)현민이 형과 (이)태성이 형이 많이 예뻐해 준다. 나의 20대 목표는 현민이 형과 태성이 형이다. 선수 출신 배우들이라 더 각별하게 챙겨주는 것 같다." -요즘 고민은. "차기작인 것 같다. 어떤 캐릭터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댓글에 '하준이가 다른 역할을 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하더라. 대중에게 나에 대한 호기심이 계속 생기게 하고 싶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관심사가 있나. "동물을 너무 좋아한다. 이번에 유기견 세 마리를 데리고 왔다. 외동아들이다 보니 항상 운동 끝나고 오면 맞벌이 중인 부모님을 대신해 강아지가 집을 지켜주곤 했다. 앞으로 잘 되면 유기견 홍보대사 이런 것도 하고 싶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연기를 빨리 시작한 편은 아니다. "슬로 스타터라고 생각한다. 아직 나이를 많이 먹은 건 아니지만 신인 치고는 나이가 있는 편이다. 천천히 간다고 해서 조급함이나 불안함을 느끼지 않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면 언젠가 인정을 해주지 않을까 싶다. 그런 평가를 위해 계속 연습하겠다." -'트웬티 트웬티'를 만나기 이전까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5년 동안 노력해서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카페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따냈다. 6개월에 하나씩 오디션을 봤던 것 같다. 하지만 긴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정하준이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고, '오늘도 참치마요'란 작품도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힘들게 따낸 기억이 있기 때문에 더 소중하다.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며 연기하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0.10.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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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트웬티트웬티' 박상남 "실제론 상처 많이 받고 정에 약해"

배우 박상남(26)이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훈훈한 비주얼과 온미남·냉미남을 오가는 갭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 웹드라마계 떠오르는 샛별이 됐다. 지난 2015년 데뷔, 5년 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달려왔다. 웹드라마계 혜성 같은 드라마 '에이틴' 제작진이 뭉친 드라마 캐스팅 소식에 너 나 할 것 없이 신예 배우들이 달려들었던 터. 박상남은 친구를 통해 오디션 소식을 접했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당하게 그 기회를 잡았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인 인물 정하준을 그려냈다. 그런데 이력이 특이하다. 야구선수 출신 배우다. 야구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여전히 야구를 취미활동으로 즐기고 있는 열혈 청년이었다. -'트웬티 트웬티' 종영 소감은. "처음 시작할 때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많았다. 하준이란 캐릭터가 어려워 어떻게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다. 감독님과 소통을 많이 하며, 연기학원 선생님의 디렉팅 도움으로 촬영을 마쳤다. 결과물에 만족한다. 캐릭터적으로 욕을 많이 먹을지언정 배우로서는 칭찬을 많이 들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에이틴' 제작진의 차기작이란 얘기에 더욱 욕심이 났겠다. "절친한 동생을 통해 오디션 소식을 접했다. 캐릭터를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회사에 얘길 해서 오디션을 보게 됐고 합격해 함께하게 됐다. 그런데 처음엔 정하준이라는 캐릭터가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지 몰랐다. 현진이와 거의 비슷한 축으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가 될 줄 알았다.(웃음) 근데 초반과 후반부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 "하준이는 이중적인 면모가 많이 보여야 했다. 초반엔 밝고 그러다가 흑화를 하면서 변한다. 그런 걸 표현하려고 하다 보니 감정 소모가 많아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연기하면서 많은 걸 배웠겠다. "한수지 감독님이 진짜 많이 잡아줬다.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하니 캐릭터를 풀어나갈 때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표정이나 말투, 행동 하나하나 모두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 나온 것들이다." -김우석, 한성민과의 호흡은 어땠나. "우석이는 연기가 처음이라고 했는데 평소 생활할 때와 똑같이 자연스럽게 연기하더라. 성민이는 진짜 열심히 대본과 캐릭터를 분석해 연기했다. 함께 연기 선생님을 찾아가 연습하곤 했다. 고생한 걸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채다희라는 캐릭터를 더욱 잘 소화한 것 같다." -극 중 짝사랑이었다. 한성민(채다희)과 김우석(이현진)에게 질투심은 안 느꼈나. "내 앞에서 다희랑 현진이가 데이트하고 키스도 하고 그랬다. 그걸 지켜보고 있는데 괜히 안 보게 되더라. 지금도 하준이란 캐릭터 인식 때문에 사람들이 무서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나. "찬(손보현)이가 캐릭터상으로도 밝고 그 친구 자체가 밝았다. 함께하면 텐션이 업 되고 그랬다." -정하준과의 닮은 점, 차이점은. "극 중 하준이의 초반부가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하다. 붙임성이 좋고 적극적인 편이다. 반대로 정이 많다 보니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는다. 하준이는 적극적이고 할 말도 다 하는데 난 상처받았다고 말 못 하는 타입이다. 정에 약하다." -웹뿐 아니라 JTBC를 통해 TV 방영도 됐다. "웹이랑 TV랑 디테일하게 편집 지점이 달라 찾는 재미가 있었다. 아무래도 TV에 나오니 부모님이 가장 좋아했다. 동네방네 자랑을 하더라.(웃음) 그래도 부모님 입가에 미소를 지어지는 게 연기의 낙이라고 생각한다. 빡빡한 세상 속 웃음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키운 보람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이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20살 시절을 되돌아봤겠다. "20살 때는 자기 자신이 뭐든 안다고 생각하지 않나. 나 또한 그랬다. 어른들은 아직 어리다고 했는데 그땐 그 말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해가 되더라. 20살 때 아는 건 아는 게 아니구나 싶다. 아마 하준이도 아직 어려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 같다.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왜 그랬을까?' 후회하지 않을까."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0.10.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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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웬티트웬티' 박상남 "한성민♥김우석, 로맨스에 실제 질투"

배우 박상남(26)이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훈훈한 비주얼과 온미남·냉미남을 오가는 갭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 웹드라마계 떠오르는 샛별이 됐다. 지난 2015년 데뷔, 5년 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달려왔다. 웹드라마계 혜성 같은 드라마 '에이틴' 제작진이 뭉친 드라마 캐스팅 소식에 너 나할 것 없이 신예 배우들이 달려들었던 터. 박상남은 당당하게 그 기회를 잡았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인 인물 정하준을 그려냈다. 박상남은 '트웬티 트웬티' 종영 당일 이뤄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시작할 때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많았다. 하준이란 캐릭터가 어려워 어떻게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다. 감독님과 소통을 많이 하며, 연기학원 선생님의 디렉팅 도움으로 촬영을 마쳤다. 결과물에 만족한다. 캐릭터적으로 욕을 많이 먹을지언정 배우로서는 칭찬을 많이 들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주변에서 '에이틴' 제작진의 차기작이란 얘기에 더욱 기대감이 높았다. 그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았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상남은 "이중적인 면모가 많이 보여야 했다. 초반엔 밝고 그러다가 흑화를 하면서 변한다. 감정소모가 많았다. 그런 걸 표현하려고 하다 보니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극 중 '짝사랑'이었다. 한성민(채다희)과 김우석(이현진)의 사랑을 방해(?)하는 외사랑의 아이콘이었다. 그래서 실제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질투'를 느꼈다고 했다. "내 앞에서 다희랑 현진이가 데이트하고 키스도 하고 그랬다. 그걸 지켜보고 있는데 괜히 안 보게 되더라. 지금도 하준이란 캐릭터 인식 때문에 사람들이 무서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트웬티 트웬티'는 2020년을 살아가는 스무살의 A to Z를 솔직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오늘(21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0.10.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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