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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이번주가 제일 싸요" 대형마트·이커머스 모두 '할인 활활'

연말 시즌 소비가 정점을 찍는 ‘12월 셋째 주’가 시작됐다.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커머스·대형마트·백화점 업계가 대규모 할인전과 프로모션으로 연말 특수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는 “선물 장만과 연말 홈파티를 위한 소비가 집중되는 12월 셋째 주가 국내 유통 채널의 매출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고삐를 쥐는 모양새다. “아이 선물은 이마트가 제일 싸요”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대적인 장난감 할인에 나섰다. 경기는 어려워도 어린 자녀에게 ‘산타 선물’은 줘야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파고들겠다는 뜻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페스타’를 열고 문구·완구 3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상품별 특가 할인 외에도 각종 혜택이 풍성하다. 행사 카드로 문·완구 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고, 앱을 통한 스탬프 적립 행사도 병행한다.최근 방한 관광객 증가 트렌드를 반영한 ‘K굿즈’를 대거 선보인 점도 눈에 띈다. 이마트는 ‘K팝 데몬헌터스’ 피규어 5종과 ‘미미 인형 한복 시리즈’ 2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전통 문양 키링, 책갈피, 봉투, 자개 스티커, 전통 촛대 DIY, 숭례문·남산타워 오르골 등 한국적 요소가 담긴 선물도 준비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아끌고 있다.롯데마트 토이저러스도 성탄절까지 완구 200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수요가 몰리는 인기 완구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6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원을, 온라인 토이저러스몰에서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하는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맞춤 큐레이션 집중하는 이커머스이커머스 업계는 맞춤형 큐레이션과 콘텐츠 강화로 차별화에 나섰다. 롯데온은 17일까지 ‘홀리데이 선물 마켓’에서 카테고리별 선물 추천과 브랜드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과 브랜드별 혜택, 쿠폰 등을 함께 마련했다. 부문별로는 해피 홀리데이 스페셜 브랜드·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 뷰티 홀리데이 컬렉션 행사를 진행한다.G마켓은 21일까지 ‘빡세일-크리스마스 편’을 진행하며 홈파티용 상품을 집중 제안한다. 고객 참여형 추천 콘텐츠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11번가의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모션에서는 장난감과 뷰티, 디지털 기기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 걱정 없는 쿠폰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다양한 홀리데이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비 여건은 고물가 여파로 녹록지 않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명목)은 543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다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1.5%에 그쳤다. 특히 실질 근로소득은 0.8% 줄면서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도 0.7% 줄며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고물가 영향으로 실질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물가가 장기화되며 실질 구매력이 약화되자 가계가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 소비자들의 프로모션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며 “연말 특수가 연초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의 불씨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6 07:46
영화

올해도 천만영화 없다…한국영화, 외화에 완패 [IS포커스]

한국영화 침체기가 결국 연말 시장까지 이어졌다. ‘좀비딸’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이 탄생하지 않으면서 천만 영화는 물론, 올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차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다 관객수를 모은 2025년 개봉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다. 지난 8월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까지 567만 9573명의 관객을 모았다.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주토피아2’는 3주차 주말(12월 12일~14일) 100만 608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537만 942명으로,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를 제치고 최다 관객을 모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로써 올해 극장가는 해외 영화가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외화가 그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코로나 펜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가장 흥행한 작품은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총 556만명(2021년 기준, 누적관객수 755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범죄도시2’(누적관객수 1269만명), 2023년 ‘서울의 봄’(누적관객수 1185만명), 2024년 ‘파묘’(누적관객수 1191만명)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한국영화 자존심을 지켰으나, 4년 만에 다시 상황이 전복됐다. 극장 침체기와 투자 제한의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한국영화 편수가 대폭 줄었고, 이조차 외화에 밀리며 관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까닭이다. 실제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은 7월 개봉한 ‘좀비딸’로, 누적관객수는 563만명에 그쳤다.크리스마스 및 연말 성수기가 남아있긴 하나 분위기를 반전시킬 카드는 없다. 12월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중 대규모 관객몰이가 가능한 작품은 사실상 없다. 그나마 인지도가 높은 작품은 추영우 신시아 주연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만약에 우리’ 등인데, 두 작품 모두 로맨스 장르로 타깃층이 명확해 흥행에 한계가 있다.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불과 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는 일찍이 예매량 35만장을 넘어서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앞서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로 쌍천만 신화를 썼던 시리즈 신작인 만큼, 12월 중순 이후에는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2’의 양강 구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이처럼 한국영화의 연이은 부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대와 세대의 변화,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콘텐츠의 부재 등을 문제로 꼽는다. 양경미 영화평론가는 “극장 산업의 위축과 관객 구조 변화, 새로운 플랫폼 OTT의 분산 영향이 컸다. 또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정서를 건드리는 작품이 없다는 한계도 있었다”고 짚었다.업계 내 우려의 목소리도 잇따른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아바타: 불과 재’ 흥행 속도에 따라 한국영화가 4등으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며 “극장산업도 좋지 않은데 이제 외화에도 잠식당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한국영화는 더욱 제작되지 않을 거고 결국 시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 굉장히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6 06:05
프로농구

KBL, ‘마블 매치’ 개최…히어로 캐릭터 뜬다

프로농구연맹(KBL)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마블 테마의 경기 이벤트 ‘마블 매치(MARVEL MATCH)’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마블 매치’는 각 구단에 매칭된 마블 테마를 적용한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KBL 10개 구단 중 7개 구단이 참여한다. 12월부터 1월 사이 열리는 정규시즌 홈경기 중 구단별 1경기를 ‘마블 매치’로 지정해 운영한다. 해당 경기에서는 홈팀 또는 양팀이 마블 히어로 테마 유니폼을 착용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현장에는 마블 캐릭터 코스튬을 입은 팬들이 함께하는 포토존, ‘응원타임’, ‘하프타임 코트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포토존은 마블 캐릭터 스테츄로 꾸며져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일부 경기에서는 마블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한 팬들이 시투자로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한다.경기장 내 MD샵에서는 마블 테마 유니폼, 티셔츠, 키링, 짐색 등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KBL 관계자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농구 팬뿐만 아니라 마블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5.12.15 18:18
드라마

김규종, 숏폼 드라마 ‘아임 쏘 핫’ 출연…릴숏 랭킹 1위 기록

아티스트 김규종이 출연한 숏폼 드라마 ‘아임 쏘 핫(I’m So Hot)’이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 릴숏(ReelShort)에서 공개와 동시에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규종은 극 중 UDT 출신의 메기남 ‘차도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차도진은 냉철한 분위기와 진중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극의 흐름을 뒤흔드는 핵심 캐릭터다. 김규종은 절제된 연기와 밀도 있는 표현으로 짧은 극 안에서도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특히 음악과 연기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김규종의 경험이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차도진’이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다.릴숏(ReelShort)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트렌디한 소재와 속도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김규종은 음악 활동은 물론 미술,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5 17:14
생활문화

피지컬아시아 파쿠르선수 '돔 토마토', 언더커버 송파서 한국 파쿠르 커뮤니티와 특별한 만남

세계적인 파쿠르 선수이자 피지컬 아시아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돔 토마토(Dom Tomato)가 서울 송파를 찾았다.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380만 명을 보유한 파쿠르 슈퍼스타로, 전 세계 파쿠르 팬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12월 12일, 파쿠르 학원 '언더커버송파'에서는 한국 파쿠르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Dom Tomato Special Jam in Seoul'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팬미팅을 넘어, 국내 파쿠르 선수와 수련자들이 세계적인 파쿠르 선수와 직접 함께 뛰고 소통하는 '진짜 파쿠르 잼'의 형태로 진행됐다. 파쿠르 숙련자부터 입문자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훈련과 교류를 즐겼다.행사 당일에는 약 3시간에 걸친 파쿠르 잼 세션을 시작으로, 팬 사인회와 사진 촬영, Q&A 시간이 이어졌다. 돔 토마토는 "각자의 여정과 도전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것이 파쿠르의 특별함"이라며 "누군가에게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도전일지라도,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성장 과정"이라고 강조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언더커버(UnderKover)는 단순한 체육관을 넘어, 국가대표 파쿠르 선수들이 소속된 전문 파쿠르 팀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송파의 언더커버송파, 경기 지역의 언더커버용인동탄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파쿠르 교육과 선수 육성, 커뮤니티 형성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파쿠르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언더커버는 수업 중심의 파쿠르학원 운영은 물론, 자율훈련, 파쿠르 잼, 선수 훈련 시스템을 통해 엘리트 선수와 아마추어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로 언더커버 소속 파쿠르 선수들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파쿠르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행사 이후 언더커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장 사진과 후기를 공개했으며, 행사 사진은 프로필 바이오 링크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파쿠르 팬들도 생생한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언더커버 최규동 대표는 "파쿠르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파쿠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파쿠르협회와 함께 국내외 파쿠르 선수들과의 교류는 물론, 국내 아마추어 파쿠르 대회와 국제 프로 파쿠르 대회를 통해 한국 파쿠르 문화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5:53
산업

쇼핑엔티, 동국제약 유튜브 라이브 특집… 16일 오전 11시 진헹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16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지난 11월 첫 유튜브 라이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특집 방송이다. 인기 헬스·뷰티 브랜드 동국제약의 주요 제품을 특별 혜택가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라이브 방송은 쇼핑엔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단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방송 중에만 적용되는 특별 혜택가가 운영되며, 시청자는 유튜브 스토어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이번 방송 상품으로는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센텔리안24의 ▲마데카크림 타이트 리프팅 ▲마데카 멜라캡처 앰플 알엑스 ▲리바이탈라이징 콜라겐 기초 3종세트 ▲마데카 더마 마스크팩3 브라이트닝포뮬러와 잇몸케어에 탁월한 ▲덴트릭스 잇몸플러스 치약으로 구성됐다. 겨울철 피부 케어 및 일상 케어 수요를 모두 고려한 구성의 제품들을 선보인다.또한 고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방송 당일 동국제약 상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마데카랩 마스크팩 리바이탈라이징’ 2매를 증정한다. 실시간 소통 참여도가 높은 ‘라이브 소통왕’ 3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HOT)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쇼핑엔티는 이번 두 번째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 커머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실시간 콘텐츠 중심의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김보람 쇼핑엔티 마케팅팀장은 “이번 ‘동국제약 특가’ 유튜브 라이브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두 번째 시도”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다변화와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5 15:14
산업

롯데월드, 제 7회 ‘드림스테이지’ 무대 펼쳐

롯데월드가 지난 13일 연말을 맞아 세상에 따스한 희망을 전하는 ‘드림스테이지’를 마쳤다.올해 7회를 맞은 ‘드림스테이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 음원을 발매하고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이번 공연에 참여한 소아암 어린이 20명과 샤롯데 봉사단 10명은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을 진행했다.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고, 음원을 녹음하는 등 서로 호흡하며 진심을 담아 무대를 준비했다.이날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드림스테이지’는 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팀 공연 연기자들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주인공인 소아암 어린이들과 샤롯데 봉사단이 무대에 올라 2024년 드림스테이지 곡인 ‘Super Hero’를 시작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사랑받는 인기 가요 ‘Must Have Love’, 올해 발매한 신곡 ‘빛나는 너에게’까지 총 3곡의 무대를 펼쳤다.‘빛나는 너에게’는 부모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대견하다”,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등 부모가 직접 작성한 응원 문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사에 희망찬 멜로디가 더해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공연 종료 후 롯데월드는 해피빈을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 2000만원을 기부했다.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이번 드림스테이지를 향한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행한 해피빈 드림스테이지 굿액션 캠페인은 오픈 일주일 만에 응원 댓글 2000개를 돌파했다. 네티즌들은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은 세상을 기원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또 11월 19일부터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열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해피빈 기부 모금함에는 네티즌의 자발적 기부 참여 약 2000건이 적립되어 목표액의 90%가 달성됐다. 해피빈 기부 모금함은 1월 31일까지 열리며, 적립된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빛나는 너에게’와 ‘Super Hero’ 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롯데월드가 함께한 드림스테이지 음원은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 등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익금 전액 또한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15 15:12
연예일반

유니스 코토코,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 싶은 아티스트’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유니스의 멤버 코토코가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플랫폼 팬캐스트가 진행한 테마 픽 투표에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아티스트’ 1위로 꼽혔다.이번 테마 픽 투표는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2만 3446표 중 코토코는 15만 978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이어 방탄소년단의 뷔가 11만 2751표로 2위에 올랐고, 이찬원은 3만 3848표로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투표가 마무리됐다. 이번 테마 픽은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아티스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코토코는 밝고 귀여운 이미지와 최근 무대 위에서 보여준 따뜻한 매력으로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현재 코토코가 속한 유니스는 16일 일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므와…’를 발매한다.한편 테마 픽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위에 오른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지면 전면광고, 보도기사, 팬캐스트 광고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12:06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 우민호 감독과 재회 “‘하얼빈’은 압박감 느꼈지만”

현빈이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우민호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빈은 첫 OTT 드라마 도전에 대해 “OTT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하얼빈’을 우민호 감독님과 함께하며 신뢰가 많이 쌓였다.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끌어내주시는 능력이 있어서 그런 감독님과 작업해 기쁘다”며 “전작은 우리나라 아픈 역사와 실존 인물을 다루다 보니 그에 따른 책임감과 무게감, 압박감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가상 캐릭터와 가상 이야기다보니 감독님과 그런 작업을 한다는 데 기대가 있었다”고 말했다.현빈과 재회한 우 감독은 “‘하얼빈’은 정말 힘든 작품이었는데 같이 겪어서 그런지 이번엔 더 이상 서로 눈치 볼 것 없이 솔직하게 작품과 현장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재밌게 찍었다”고 화답했다.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6부작으로, 오는 12월 24일과 31일 각각 2회차씩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1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5 11:13
뮤직

카리나·장원영·변우석 뭉친 신우석표 ‘더 크리스마스 송’ 오늘(15일) 음원·MV 공개

탁월한 크리에이티브를 담은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말을 맞아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컨텐츠 ‘신우석의 도시동화’의 첫번째 편(EP.1)인 ‘더 크리스마스 송’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15일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우석의 도시동화’는 그간 독창적인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으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문법의 커머셜 콘텐츠를 만들며 트렌드를 제시해 온 신우석 감독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컨텐츠로 감독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과 영상을 통해서 전하는 프로젝트다. 첫번째 편인 ‘더 크리스마스 송’ 뮤직비디오는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 박희순, 문소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해 화해와 용서를 배우는 이야기를 담아, 가슴 따뜻한 힐링과 감동을 전할 계획. 15일 공개된 Part.1을 시작으로, 총 2부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변우석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주변의 보살핌 아래 성장한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았으며, 장원영과 카리나는 그와 함께하는 수녀로, 박희순이 빈첸시오 신부를 어릴 적부터 보살펴온 최요한 신부로 나선다. 돌고래유괴단 특유의 섬세하고 위트있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가 펼쳐낼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독보적 연기력의 박희순, 문소리가 함께 완성할 감성적인 이야기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구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구글 제미나이3’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와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3(Veo 3)’를 일부 장면에 활용해 더 심도있는 영상을 구현할 계획이다.배우 변우석의 보컬로 재탄생할 ‘더 크리스마스 송’ 음원 역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가 오랜 기간 국내외 각종 음원차트에서 인기를 끈 바 있는데,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담은 따뜻한 멜로디로 사랑받아 온 ‘더 크리스마스 송’이 부드러운 음색의 변우석을 만나 어떤 매력으로 새롭게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신우석 감독은 “연말을 맞아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크리에이터로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통해서 광고 캠페인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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