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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현대그린푸드, '2024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선정

현대그린푸드는 본사 구내식당 인테리어가 ‘2024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내건축 디자인 분야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각 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공식 인증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국내 산업 디자인 시상식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디자인뿐 아니라 직원과 고객의 사용 편의성, 친환경성 등을 두루 고려한 인테리어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3년 본사 구내식당을 리뉴얼 당시, 회사를 대표하는 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효율성·친환경성·포용성을 담은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설계해 적용했다. 특히 주방의 경우 전처리부터 조리·배식·세척 등 업무 프로세스별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해 동선을 최적화했으며, 최신 위생장비와 가스절감 조리 장비를 설치해 환경 오염을 최소화했다.또한, 홀 공간의 식사 테이블은 폐플라스틱과 폐유리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통창과 폴딩도어를 결합한 글라스 하우스(Glass House) 디자인을 적용했다.현대그린푸드는 식사 시간 이외에도 구내식당을 업무나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인용 회의 테이블과 멀티탭 등을 구비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식대와 테이블 높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내식당이 식사 공간을 넘어 이용 고객들의 근로의욕과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맛과 건강뿐 아니라 디자인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2 16:38
생활문화

에쓰비케이, 바이오디젤 전환 혁신 기술 개발

화석 연료로 인한 환경오염이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친환경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쏟는다. 이런 시점에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에쓰비케이(주)(대표 유재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쓰비케이는 전북 군산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2024-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쓰비케이는 폐자원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폐식용유 회수․정제․가공 및 바이오 제품화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했으며, 저급 유지 부산물을 바이오디젤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 후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직접 수거․가공하여 차량용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바이오선박유, 정제회수유 등 여러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를 생산한다. 에쓰비케이가 생산하는 바이오선박유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연료 황 함유량 상한선 기준을 0.5% 미만으로 낮추도록 규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CO₂배출량 감축 효과가 크고 연료 성능이 우수하여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이오디젤/중유 원료에 대한 해외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에쓰비케이(주) 사내에 에쓰비케이 연구소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바이오디젤 품질 향상에 관한 기술 개발, 새로운 원료에 대한 제품화 가능성 연구, 글리세린/피치 등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저급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이용한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디젤 부산물인 저급 글리세린을 이용한 PHA 계열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연구하는 중이며, 자체 개발한 탄소 저감 전처리 설비 공정은 정부지원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되었다. 에쓰비케이는 바이오플라스틱/바이오연료 생산 플랜트 엔지니어링, 식용유 유통사업도 전개하면서 2013년 바이오연료 생산 전문 기업 (주)지알아이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국내 최초로 바이오디젤 캐비테이션 연속식 생산 공정을 직접 설계하고 생촉매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구축했다. 이어 발전소용 바이오중유 생산 설비를 95% 완성한 상태이며 바이오중유 생산업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한편 에쓰비케이는 EU가 요구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 지침(RED II)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관한 법적 요건을 충족함을 입증하는 ISCC 인증을 준비중이다. 2025.01.08 17:40
생활문화

세명사료, 튀김 부산물 자원화하여 환경산업 일조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가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기반이 되면서 자원 순환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이런 흐름을 타고 일상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수거하여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세명사료(대표 홍성철)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일반/사업장 폐기물 중간 재활용업 인가를 받은 바이오 디젤(Biodiesel Fuel) 생산 전문 벤처기업이다. 튀김부산물을 재활용하는 기술과 고도화된 폐식용유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버려지는 튀김부산물, 식물성/동물성 잔재물에서 폐식용유를 회수하여 차량용 고품질 바이오디젤과 단미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세명사료는 대형 식품 제조기업이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식품 부산물을 수거하는 작업부터 폐식용유를 추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이 회사는 튀김 부산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원천 방지할 목적으로 부산물을 저장해두는 특별한 용기를 개발했다. 국내 동종 업체 중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한 이 저장장치는 플라스틱이 아닌 고철 소재로 제작해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세명사료는 안전성과 청결성,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저장장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분기마다 전문 청소업체를 동원해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 원료 발굴, 협력사 및 관련 기업들과의 상생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는 중이다. 홍성철 대표는 “폐식용유는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데 적합한 친환경 연료 바이오디젤 뿐 아니라 바이오 항공유(SAF), 발전용 바이오 중유, 바이오 선박유, 윤활유, 세제, 동물 사료, 농업용 비료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하면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화석 연료 의존도 저감, 탄소/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환경 보호 등에 기여하면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24.12.23 17:30
자동차

신에너지부터 혁신제조까지…현대차그룹, 싱가포르와 연구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와 최고 수준의 인재 및 신에너지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싱가포르기업연합회 주최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공립 난양이공대학(NTU)과 신에너지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난양이공대는 올해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전 세계 공과대학 순위에서 14위(아시아 2위)에 오른 연구중심 대학교다.협약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박현성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법인장(상무) 등 현대차그룹 인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람킨용 난양이공대 부총장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과 난양이공대는 수소 에너지, 차세대 발전사업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 싱가포르에 적합한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대표적으로 수소전기차를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자원 순환형 수소를 통한 발전 등이 연구 대상이다.자원 순환형 수소는 음식물 쓰레기나 플라스틱에서 생산한 친환경적 수소 에너지를 뜻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소 에너지는 수소전기차 충전에도 활용할 수 있어 밸류체인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에는 싱가포르 고급 인재와의 공동 연구로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싱가포르에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싱가포르는 현재 발전 전력의 94%에 달하는 천연가스 의존도를 2035년까지 50%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수소 등 신에너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신에너지 분야 협력에 이어 현대차그룹은 난양이공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기술개발 연구소인 과학기술청(A*star)과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도 체결했다. HMGICS 준공식에서 3개 기관이 기술 개발 생태계 구축 협약을 맺은 후 11개월 만이다.연구소에서는 AI와 로보틱스 등 혁신제조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한다.연구소의 한 축인 A*star는 연구기관 18개로 구성됐으며, 소속 연구진은 6천여명에 달한다. 아울러 특히 기술 상용화 분야에 특화한 첨단 제조 기술 개발센터(ARTC)를 산하에 두고 있다.싱가포르에서 정부, 대학,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3자 기업 연구소를 설립한 한국 기업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이다.3자 기업 연구소에 현지 정부 기관이 참여하면서 향후 성과에 따라 싱가포르 국가 연구펀드의 투자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박현성 HMGICS 법인장은 "혁신제조 분야에서 싱가포르 인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설루션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9 14:17
경제일반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력 창출

롯데칠성음료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료ㆍ주류 기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의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재생원료를 활용한 rPET(재생 페트) 제품의 도입과 재활용에 용이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패키지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를 라벨 대신 용기에 표현하여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자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의 노력을 지속한 이래, 플라스틱 라벨의 절감량은 2021년 82톤, 2022년 176톤, 2023년 182톤에 달했다. 무라벨 제품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생수 구매의 주요 기준으로 떠올라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세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칠성사이다 제로’, ‘트레비’ 등 다른 제품군에도 지속 확대 적용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6월, 국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rPET(재생 페트)의 기술 및 품질 검증을 실시했다.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보틀 투 보틀’ 의 실현을 위해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에 재생원료 10%를 넣어 생산 중이며, 폐플라스틱의 매립 및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여 사용된 플라스틱이 다시 페트병으로 돌아가는 자원순환 경제 체계의 기틀을 만들었다.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위기 문제를 인지하고 스스로 사회적 실천을 해나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EBS와 초록우산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어린이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어린이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새활용 엑스포에 참여, 임직원 해변 정화 활동을 해 왔으며, 최근엔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업사이클링 프로모션 ‘플라스틱 캐쳐’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성수동에서 투명 플라스틱 공병을 현장 수거해가는 플라스틱 수거 팝업을 운영한 바 있다.롯데칠성음료는 2023년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이에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두 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웠다.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에 대한 노력은 롯데칠성음료가 오래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일이었다.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500ml 페트병 제품은 최초 무게 22g에서 현재 11.6g으로 47.3% 경량화 되었고, 지난해는 ‘오늘의 차’, ‘레쓰비 그란데’ 등 14종 페트병 무게를 28g에서 24g으로 약 14%를 낮추었다.올해 2월부터는 생수 전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18.5mm에서 12.8mm로 낮추면서 500ml 페트병 기준 프리폼 중량을 13.1g에서 11.6g으로 줄였다. 기술의 적용 과정에서 소비자 음용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ET-CAP(Extra Tall Cap)이라는 신규 Cap을 적용했으며, 이번 병구 높이의 단축은 생수 제품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연간 7.8% 감축 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플라스틱 배출 저감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 동참을 계기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에 가입 후 태양광 설비의 도입, 공장 폐열 회수 등 당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을 계기로 2021년 12월 국내 식음료 기업 최초 탄소중립을 목표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했다. 이에 에너지 진단 및 효율화 실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 다양한 이행수단을 확보했다.2022년 8월 안성공장 태양광 설비의 가동을 시작으로 안성사출공장, 충주2공장에도 태양광 설비를 통한 재생에너지의 자가소비 전환 시스템을 갖추는 등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전체 사용 전력량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롯데칠성음료는 환경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원료의 채취ㆍ생산ㆍ유통ㆍ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은 총 18종이며, 이 중 ‘칠성사이다1.5L’ 등 11종의 제품은 동종 제품군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아 ‘저탄소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한 바가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ESG 기준원의 환경분야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으며 한편, 지난 4월 킨텍스에서 열린 ‘제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새롭게 선보인 맥주 크러시의 투명 페트가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표현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8월 5일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손잡고 생산공장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은 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의 제품생산 열원을 기존 LNG에서 재생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재생에너지 기반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연간 약 5,000톤의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 경쟁력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6:47
산업

현대차·HD현대, H2 MEET 2024에 참여 핵심 수소 기술 소개

현대자동차그룹 등 친환경 수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국내 수소 산업 선두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소 사회에 투자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에 참여했다.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H2 MEET은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총 24개국 317개 업체가 참가했다.먼저 현대차그룹은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그룹의 수소 솔루션 비전을 소개한다. 에너지 안보, 항만·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4개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에너지 안보 부스에서는 바이오가스와 폐플라스틱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기술을 소개한다.탈탄소화 부스에서는 북미 지역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등 국내외 항만과 공항에 적용될 수 있는 수소 설루션을 설명한다.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부스에서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도입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 등 산업 현장에 수소를 활용한 사례를 선보인다.수소 사회 부스는 수소가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현대로템의 수소 전기 트램을 살펴볼 수 있다.최근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룹사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와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차세대 동력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엔진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수소를 엔진에 주입해 동력을 생성하는 원리로,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 엔진은 배기량 대비 최대출력 및 토크가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나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개조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부스에는 대형 트럭에 탑재할 수 있는 11L급 차량용 수소엔진 'HX12'과 22L급 수소엔진 'HX22', 수소엔진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됐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시 기간 열리는 테크토크에 참가해 수소 엔진 개발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2년 수소엔진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트럭용 수소 엔진을 양산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11L급 발전용 수소 엔진 양산에 돌입하고, 2027년까지 고출력 수소엔진을 개발해 대형 트럭이나 고출력 특수장비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5 14:18
산업

착한 옷으로 갈아입는 롯데칠성, '필환경' 가속

롯데칠성음료가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회사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높이고 있다.국내 최초로 재생원료를 활용한 재생 페트(rPET) 제품 등 패키지를 개발하며 용기의 경량화 혁신과 환경영향 저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020년 1월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인 '아이시스8.0 에코’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 시인성을 낮추는 대신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는 과감한 전략이었다.그 결과 플라스틱 라벨의 절감량은 2023년말 기준 약 650통에 달했다. 무라벨 제품은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칠성사이다 제로’ ‘트레비’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지난 2021년에는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rPET의 기술 및 품질 검증 상용화도 마쳤다. ‘보틀 투 보틀’ 전략의 하나로 ‘아이시스8.0 에코 1.5L’ 제품도 생산 중이다.폐플라스틱의 매립과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여 자원순환 경제 체계의 기틀도 만들었다. 올해 2월부터는 생수 전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18.5㎜에서 12.8㎜로 낮췄다. 기존 플라스틱 사용량 대비 용량별 용기 중량은 최대 12% 줄였다.소비자 음용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ET-CAP(엑스트라 톨 캡)’이라는 신규 캡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배출량이 연간 7.8%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500㎖ 무게는 페트병 기준 최초 22g에서 현재 11.6g까지 가벼워졌다.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식음료기업 최초로 2021년 12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다. 태양광설비 도입에 이어 공장 폐열 회수 등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사용 전력량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성과도 거뒀다.원료의 채취·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도 생산 중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은 총 18종이다. ‘칠성사이다 1.5L’ 등 11종은 ‘저탄소 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성과는 꾸준하다.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원의 환경 분야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는 맥주 크러시의 투명 페트가 기술성·지속가능성·시장성·표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필환경 시대에 사업으로 발생하는 환경 리스크를 줄이고, 미래경쟁력 창출에 정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구의 기후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4 14:11
산업

허태수 회장과 GS 사장단, 미국 시애틀 총출동 이유는

디지털 전환에 힘을 주고 있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방문했다.1일 G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홍순기 ㈜GS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정찬수 GS EPS 사장, 김석환 GS E&R 사장, 이영환 GS글로벌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가 함께 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생성형AI 와 디지털 혁신’을 주요 의제로 열렸다. AI 기술의 발전을 업무 생산성과 사업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이에 사장단은 30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일의 미래(Future of Work)’, ‘AI와 산업혁신(AI use case in industry)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토론을 벌였다. 또 1일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부인 AWS(Amazon Web Service)를 찾아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하여 업무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사장단 회의는 이례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DX(디지털전환) 담당 임원이 사장단과 함께 참여했다. GS 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고위층의 공감대가 현업의 실행으로 즉시 연결되도록 하자는 의도가 담겼다.허태수 회장은 “사업환경이 크게 요동하는 시기, 내부 인재를 키우고 사업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디지털 AI 기술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이다. 최고경영자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GS 그룹은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 친환경을 통한 미래성장’을 모토로 삼아 사업 환경 변화를 능동적인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룹사 전반의 DX 현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위한 ‘AI 디지털 협의체’를 사장단 참여 수준으로 매 분기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사업 현장의 문제를 디지털 AI 기술을 접목해 해결하는 ‘52g(5pen 2nnovation,GS) 캠프 프로젝트’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여 전체 계열사에 확산하고 있기도 하다.GS 해외 사장단회의는 해외 신흥 시장이나 선진 기술의 중심지에서 연 1회 GS 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다. 코로나 기간 중단되었다가 지난 ‘23년 5월 미국 뉴욕·보스톤에서 다시 열린 바 있다.당시 인디바이오, 깅코바이오텍 등 바이오테크 기업을 탐방하며 GS 의 미래사업전략을 논의했고, 이후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항공유 등 산업바이오 영역의 신사업 전략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번 시애틀 해외사장단회의에서 디지털 AI 를 주요 의제로 삼음에 따라 GS 가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사업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01 09:17
산업

‘3조 마통’ 확보로 PF 우려 해소 롯데, 문제는 중국발 '화학 리스크'

롯데그룹이 건설과 석유화학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연이은 현장 경영 행보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핵심 사업군인 건설과 화학에서 문제가 터지고 있다. 특히 ‘중국 리스크’ 해결이 최대 과제로 꼽히고 있다. 위기의 화학군, 중국 공급 회복 관건 롯데그룹 화학군의 핵심인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23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전 세계 4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모빌리티·태양광·화장품 용기 등에서 스페셜티 소재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유통과 건설이 부진한 가운데 중심축으로 성장한 화학마저 휘청거리며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롯데케미칼은 중국발 공급과잉에 힘을 쓰지 못하며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2022년 7626억원, 2023년 3477억원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증권가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도 1233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의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도 올해 흑자 전환이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4분기~올해 1분기가 바닥일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회복세를 예상하기 어렵지만 하반기에는 지난해보다 소폭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수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내수 시장을 통해 수요를 채우고 있어 한국의 석유화학기업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주요 매출군인 기초소재 수출이 2022년 11조5585억원에서 2023년 8조8744억원까지 감소했다. 수출 감소액이 전체 매출액 감소로 그대로 연결됐다. 중국은 수출 비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롯데케미칼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2019년부터 석유화학 공장 설비를 증설한 중국은 자급률을 높이며 한국의 화학제품과의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중국 화학제품의 자급률은 60% 수준이었다”며 “하지만 폭발적인 증설로 에틸렌 생산능력 세계 1위로 올라선 중국의 자급률이 90%까지 올라왔다”고 했다. 기본적인 석유화학의 범용 제품군은 중국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없다. 과거처럼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중국에서 범용 제품군으로는 승산이 없는 셈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에서 여전히 중국과 차이가 뚜렷한 스페셜티 제품들을 이번 박람회의 주력으로 삼고 있다”며 “스페셜티 소재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그린테크놀로지까지 고객에게 더욱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유통 부문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는 만큼 시장 다변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중국 자싱시에 있는 공장을 매각하기도 했다. 중국 대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위한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총 5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인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건설, ‘3조 마통’ 확보로 PF 우발채무 우려 해소 롯데그룹은 올해 ‘태영건설 사태’로 비롯된 롯데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대한 우려는 잠재우고 있다. 롯데건설은 ‘3조 마통(마이너스 통장)’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말까지 PF 우발채무 규모가 5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에서도 발 벗고 나섰다. 이에 지난 2월 2조3000억원의 PF 펀드 조성을 공식화했다. 출자자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 5곳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 3곳이 참여했다.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건설 우발채무 중 올해 만기를 연장해야 하는 금액이 2조4000억원 규모였다. 2조3000억원 PF 펀드와 추가 현금 확보로 인해 한숨을 돌린 롯데건설은 내년 말 이후에는 PF 우발채무를 2조원대로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그룹 부회장은 “롯데건설은 시중은행과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해 약 3조원 상당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3 07:00
경제일반

동아오츠카, 창립 45주년 맞아 ‘플라스틱 제로’ 선언

동아오츠카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박철호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에코-페트(eco-PET)의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동아오츠카는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되어 창립된 이래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공을 들이고 있다.솔선수범의 자세로 2030년까지 지속가능 페트 원료의 사용비율을 50%, 2050년까지 100% 목표를 달성하여, 화석자원 유래 ‘플라스틱 사용량 Zero’를 선언했다. 현재 자사 생수 마신다는 무라벨 제품이 활발히 판매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포카리스웨트 등으로 뻗어 나갈 전망이다. 앞선 1월 동아오츠카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함으로써 총 122만6342kg CO2 (1266톤)을 감축했는데 이 양은 소나무(중부지방 30년생 기준) 18만8600그루의 식재 효과를 인증받은 바 있다. 또한 동아오츠카는 2009년을 시작으로 이달 17일 개최될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16년 연속 참여할 계획이며, 무라벨 마신다 생수 지원, 친환경 종이컵 배치 및 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하여 러너들의 자연스러운 쓰레기 분리 배출 유도를 시도하는 등 환경친화적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박철호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고두사은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보다 더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하여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동아오츠카만의 가치를 고객의 가슴에 남길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더 나은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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