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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주면 영원히 사는거래”…故 구하라 오빠, 동생 6주기에 ‘먹먹’ 심경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흐른 가운데, 고인의 친오빠인 구호인 씨가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구호인 씨는 23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영원히 사는 거래”라는 글과 함께 동생이 안치된 공간과 그곳을 가득 채운 꽃다발과 인형, 편지 등을 사진으로 담아 게재했다. 구호인 씨는 또 “벌써 6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인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고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인은 생전 전 남자친구의 폭행 및 협박 사건으로 고통받았고, 사망 이후에도 상속재산 등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이후 구호인 씨는 2020년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구하라는 2008년 카라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미스터’, ‘프리티걸’, ‘허니’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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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오늘(24일) 사망 6주기…너무 일찍 떠난 별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고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해 왔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선택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고인은 생전 전 남자친구의 폭행 및 협박 사건으로 고통받았고, 사망 이후에도 상속재산 등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이후 고인의 친오빠 구호인 씨는 2020년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구하라는 2008년 카라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미스터’, ‘프리티걸’, ‘허니’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았다. 고인이 사망한 후인 2022년 카라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앨범 ‘무브 어게인’을 내고 7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 구하라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곡 ‘헬로’를 발매, 고인을 추억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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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눈물이 많은 프리티걸”… ‘만트라’ 1위에 얼굴 가리고 눈물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만트라’ 1위 소감을 밝혔다.제니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그렇다. 나는 눈물이 많은 프리티걸이였다”며 “정말 감사합니다. 엠카 컴백 1위 했대요. 모두 사랑해요”라는 게시물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만트라’ 무대 착장을 입고 있다. 특히 대기실 벽에 붙어있는 ‘제니공주 만트라 컴백 축하’라는 문구 앞에서 울고 있는 제니의 모습에 관심이 모인다. 제니는 지난 17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 ‘만트라’로 1위를 수상했다. 지난 11일 발매된 ‘만트라’는 제니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홀로서기 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곡으로 많은 관심이 모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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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故 구하라, 사망 1주기 우리들의 '프리티걸'

故 구하라의 사망 1주기를 맞았다.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29세. 꽃다운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난 그녀를 잊지 못하는 팬들과 지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첫 시작부터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은 아니었다. 팀을 알리기 위해 멤버들이 고군분투했고 미니 2집 '프리티 걸'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고인을 알린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은 SBS '청춘불패'였다. 사랑스러운 이미지 속 소탈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2014년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했고 카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일본에서도 카라는 한류 걸그룹을 대표했다. 2015년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후 이듬해 소속사와의 계약을 마침표 찍으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위해 새 둥지를 찾았다. 이후 카카오TV 드라마 '발자국소리'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올리브TV '서울메이트'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MC로도 활약했다. 특히 '서울메이트'에 출연해 학창 시절 동창들과 장난기 가득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뒤로하고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죽음 이후엔 구하라의 친모가 나타나 친오빠 호인 씨와 유산 상속으로 법적 분쟁을 벌였다. 호인 씨는 양육의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사망한 자녀의 유산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구하라법'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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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데뷔' 故구하라, 굴곡졌던 11년 연예계 활동 [종합]

故구하라는 11년 연예계에 몸담으며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노래, 예능, 연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깨왔다. 1991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구하라는 전주예고 재학 중 서울로 상경해 엔터테인먼트의 문을 두드렸다. SM오디션에서 외모짱 부문 3위로 뽑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가 DSP미디어에서 카라 새 멤버로 캐스팅돼 세 달만에 빠르게 데뷔했다. 바비인형과 닮은 외모로 초등학생 시절부터 피팅모델을 해온 경험이 있어, 데뷔 하자마자 주목받았다. 가요계에서 두각을 내지 못했던 카라는 구하라 영입 후 '프리티걸' '허니' '루팡' '미스터' '맘마미아' 등 히트곡을 다수 발표하고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더불어 2세대 대표 아이돌로 우뚝 섰다. 일본에선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0년 현지 싱글로 발표한 '미스터'가 초대박을 치면서 아시아 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톱 10에 진입했고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받았다. 2013년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 입성했다. 솔로로서도 활약했다. 2015년 한국에서 첫 솔로음반 '초코칩쿠키' 활동을 펼쳤고,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등을 시작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예능계에서도 각광받았다. 명절특집 아이돌 체육대회 등에선 씨름, 달리기 종목 등에서 두각을 냈다. 청순한 외모에 반전되는 예능감과 신체능력으로 '구사인볼트' '구능감' 등의 애칭을 얻었다. 2010년엔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부문 여자 우수상을, 2015년엔 SBS 연예대상 베스트 챌린지상 수상했다. 올 6월엔 일본을 주무대로 연예계 활동을 펼쳤다. 현지 유명 소속사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맺고 TV 도쿄의 'TV TOKYO MUSIC FESTIVAL 2019'(티비 도쿄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일본 데뷔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싱글 '미드나잇 퀸'(Midnight Queen)을 발매하고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로 이어지는 '하라 제프 투어'(HARA ZEPP TOUR)를 지난 19일까지 펼쳤다. 17세에 데뷔하고 톱인기를 누린 11년 활동은 마냥 쉽지는 않았다. 2016년 DSP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 전까지 카라 불화설과 멤버 교체를 겪어야 했고 2018년 9월 5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루머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는 "수면장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오래 지속돼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올 5월 26일엔 의식을 잃은 채 자택에서 발견됐다. 의식을 찾은 그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우울증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고도 털어놨다. 이 기간 동안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인 최씨와의 법적 소송을 벌였다. 재판에 넘겨진 최씨는 8월 열린 1심에서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0월엔 절친 설리를 잃는 사고도 겪었다. 당시 일본 활동 중이라 빈소에 찾지 못하는 상황에 SNS 라이브로 팬들과 슬픔을 나눴다.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는 말을 남겼지만 끝내 만 28세의 꽃다운 나이에 눈을 감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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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해"…'두데' 배윤정, 센 언니의 재발견[종합]

안무가 배윤정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센 언니가 아닌, 의외의 귀여운 매력도 뽐냈다.배윤정은 28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배윤정은 '옷가게 환불 프리패스상'이라는 소갯말과 관련해 "인상이 차가워보이고 말을 솔직하게 하다 보니까 처음에는 불편해하고 어려워한다. 근데 친해지면 어마어마하다"고 웃었다.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 1 유행어인 '너 가수가 하고 싶어?'에 대해 "김소혜라는 친구에게 한 말인데, 당시 제가 굉장히 응원했다. 노력하는 모습이 전 스태프들에게 보였다"며 "그 말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 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윤정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그는 "살다살다 별일이 다 있다 싶었다. 예전에는 안무가들이 방송에 나오는 일이 흔치 않았는데, 초대도 해주시고 또 검색어에도 오르니 너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그간 배윤정은 티아라의 '보핍보핍', 카라의 '프리티걸' '미스터', EXID의 '위아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에 안무가로 참여해 많은 히트 안무들을 남겼다. 배윤정은 "'보핍보핍'의 경우 제목을 들으면 '뽀삐뽀삐' 같지 않나. 멍멍이가 먼저 떠올랐는데, 걸그룹이니까 고양이로 해보자 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비화를 전했다.이어 "'위아래'는 사실 처음에는 '너무 막 나가는 것 아니냐'며 욕을 많이 들었다. 근데 하니 씨의 직캠이 화제가 되면서 역주행했다"고 덧붙였다. '아브라카다브라'는 골반 스트레칭을 하던 친구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배윤정은 "브아걸이 굉장히 안무 소화를 잘했다"며 안무는 저작권료가 따로 없는데, 싸이 씨가 '젠틀맨' 활동 당시 저작권료를 많이 챙겨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배윤정 본인이 생각하는 춤 잘 추는 가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윤정은 박진영과 비를 언급하며 "댄서 입장인데도 두 분의 무대를 보면 '어쩜 저렇게 멋있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배윤정은 "요즘은 춤을 못 추는 친구들이 없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이 어마어마한 것 같고, 걸그룹은 솔직히 다 잘 춘다"고 칭찬했다.그러면서 "현아 씨는 정말 선천적으로 끼가 있는 친구다. 청하도 그렇다. 춤선이 예쁜 친구는 티아라의 지연이다. 저랑 같이 작업을 많이 했는데 춤선이 예뻐서 가르칠 맛도 난다. 처음엔 아기였는데, 성인이 되니깐 확 오더라. 가르치는 대로 잘 받아들이는 친구들이 있다"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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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출국길 현아, 봄을 부르는 프리티걸

가수 현아가 홍콩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인천공항=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03.09/ 2018.03.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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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한승연·니콜, 카라 10주년 자축 "멤버들 고마워"

2007년 3월 29일 데뷔한 카라가 열 살 생일을 맞았다. 원년멤버 박규리 한승연 니콜은 카라와 함께 10년을 보냈다.29일 니콜은 "어느 새 우리 10주년이네요 . 두 자리 숫자라니.. ?얼마나 먼 길을 왔는지 느껴지네요 . 그동안 부족한 저희 옆에서 같이 웃어주고 저희 곁을 지켜준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10년간 이 특별한 하루를 같이 축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소중하네요. 정말 앞으로도 긴 시간 동안 우리 모두, 카밀리아, 콜링, 그리고 멤버들 다 어디에 있어도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 가득하길"이라는 글을 SNS를 통해 적었다.한승연 또한 10주년에 감격했다. "10주년! 축하해요! 고마워, 감사합니다! 열 살이 된 카라 축하하고, 그 날로부터 열 살 더 먹은 규리, 니콜 축하해. 데뷔 10주년도 축하하고! 누구보다 중요한 여러분 카밀리아. 그리고 이름은 조금 바뀌었지만 여전한 fanSy까지. 축하를 나눌 사람이 많다니 참 행복한 하루입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설마 제가 10년 후에도 이렇게 행복할 줄 그때는 정말 생각도 못했었는데, 여러분 그리고 우리 멤버들 덕분이에요. 부족해서 항상 불안하고, 속상하게 했던 저,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크게 아프거나 다치는 사람 없이 지나가게 해주신 하늘에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겸손하고 검소한 마음을 가진 큰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항상 모자람을 잊지 않고 노력하고 어려운 일 앞에 실망해서 주저앉지 않고 주위를 챙기고 마음 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라면서 "뿌듯하고 복잡하고 그런 기분이네요! 여러분도 저랑 같은 마음이겠죠? 와. 사회에 나온 지 10년이라니.. 많은 추억들이 머릿속을 지나가네요.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고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박규리는 일본에서 4월 팬미팅을 열고 직접 팬들과 10년 카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영상을 통해 팬미팅 공지를 전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한편 카라는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하고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스텝' 등으로 사랑받았다. 일본에서는 '미스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톱스타의 위치에 올랐다. 2014년엔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했으며, 이후 허영지를 영입해 4인조로 활동을 마무리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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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가요계는 다시 세기말, 수상한 신구세대 교체

가요계는 돌고 돈다. 20세기 말 우리가 사랑했던 가수들이 돌아왔다. 반면 7년차 위기를 맞은 그룹들은 해체 혹은 재편을 선언했다. 후배그룹이 가고 1세대 아이돌이 돌아오는 수상한 신구세대 교체가 벌어지고 있다. 세기 말로의 회귀'토토가' 라인업이다. 1990년대 후반을 휩쓴 엄정화, S.E.S., 젝스키스, 이효리(핑클), god, NRG가 컴백한다. 먼저 지난해 말 엄정화는 정규 10집 앨범 '구운몽' 수록곡 중 4곡을 선공개했다. SBS '가요대전'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고 진정한 디바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더블타이틀곡 '드리머' '워치 미 무브'를 앞세워 8년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나머지 곡들은 1월 중 공개 예정이다. 핑클 출신 이효리, 샤크라 출신 정려원 등과 호흡했다. 이효리 또한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김형석 작곡가가 회장으로 재임 중인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쐈다. 2013년 발매한 '모노크롬' 이후 4년 만. 또 한 번 2003년 '텐미닛'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S.E.S.는 14년 만에 재회했다. MBC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에서 바다와 슈는 만났지만, 당시 유진은 임신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S.E.S.는 그때 못 보여준 완전체의 아쉬움을 데뷔 20주년 '리멤버' 프로젝트로 해소했다. 더블타이틀곡 '한 폭의 그림', '리멤버'를 통해 원조 요정의 위엄을 떨쳤다. 지난해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열린 콘서트를 통해 전성기 시절 보랏빛 물결을 재현했다. 2000년 공식 해체를 선언한 젝스키스는 '재입덕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지난해 싱글 '세 단어'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이달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곡이 담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고지용은 함께 하지 못했으나, 전성기 못지 않은 뜨거운 인기. 돌아온 오빠들은 꽃미모를 장착하고 노랭이들을 소집 중이다.2014년 완전체로 뭉친 god는 6~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2017 god to MEN Concert' 포문을 열고 전국 6개 도시를 찾는다. 1999년 1월 13일 정식 데뷔한 god는 이번 전국 투어 중 인천에서 데뷔 18주년을 맞이한다. 리더 박준형을 필두로 멤버들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맹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2005년 7집 이후 개별 활동을 이어가던 NRG 또한 재결합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측근은 "NRG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컴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아직 곡 작업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체, 재개약 그리고 군대지난해 유독 해체를 선언한 2세대 아이돌이 많았다. 2009년 데뷔동기 포미닛, 투애니원, 레인보우가 이별을 선언했다. 개성 강한 콘셉트로 주목 받았던 이들은 멤버들의 향후 진로에 대한 거듭된 고민 끝에 갈라서기로 했다. 2007년 데뷔해 한류를 주도했던 원더걸스와 카라도 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 카라는 올초 멤버들이 각자 소속사를 새로 찾아 떠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강지영, 니콜 탈퇴 후 새 멤버 허영지를 영입해 2015년까지 활동했으나 '프리티걸' '미스터' 만큼의 흥행은 거두지 못했다. '텔미' '노바디'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원더걸스는 리더 선예의 결혼과 출산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듯 했다. 주축멤버 소희 또한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2015년 원더걸스는 예은, 유빈, 선미, 혜림 네 멤버가 걸밴드로 뭉쳐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달 원더걸스는 재계약의 기로에 섰다.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10년차 걸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남자아이돌은 군문제가 걸려 있다.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13명의 멤버 중 다섯 명이 군대에 가 있거나, 가야 하는 상황이다. 11년차 빅뱅은 지난해 12월 12일 정규 3집이자, 멤버 탑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냈다. 2008년 데뷔한 2PM도 멤버 택연을 시작으로 조만간 입대 행렬에 동참한다. 비스트의 경우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를 차리고 독자 행보를 시작했으나, 상표권 분쟁이 해결되기 전까지 당장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컴백하긴 어렵다. 1세대가 연 가능성한 가요관계자는 "지금 1세대 아이돌의 컴백은 해체한 후배그룹들에게는 가능성이다. 견해를 좁히지 못해 지금 당장은 해체를 선언할 수 밖에 없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 않나. 2세대 아이돌도 언젠가 다시 뭉칠 날이 올 것이다"고 내다봤다.젝스키스 김재덕은 한 예능에서 "우리 때는 '다함께'가 중요했던 시기다. 함께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었다. 지금처럼 개인활동이 가능하다면 좋아하는 일 하다가 언제든 모여 앨범을 낼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장수아이돌 신화는 "개인활동도 그룹활동의 연장선이다. 후배들을 만나면 개인활동 열심히 하라고 말한다. 내가 있어야 그룹도 있는 것"이라며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 같은 생각들을 공유한다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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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성경, 매력만점 프리티걸

배우 이성경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에서 열린 '스튜어트 와이츠먼' F/W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ins.com / 2016.09.01/ 2016.09.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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