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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수비 조직력” 김상식호, UEL 결승 오른 유럽 명문 울렸다…올스타팀 이끌고 맨유 격파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올스타팀을 이끌고 유럽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AFF 올스타팀은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부킷 잘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AFF 올스타팀은 AFF 회원 12개 소속 국가에서 선발된 선수로 꾸려졌다. 그 팀의 지휘봉을 김상식 감독이 잡았다.마주한 상대인 맨유는 약 일주일 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오른 팀이다. 과거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이 활약한 명문이다. 맨유는 2024~25시즌을 마친 뒤 곧장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이다. 휴식이 필요한 시기지만, 후벵 아모림(포르투갈) 맨유 감독은 라스무스 호일룬, 카세미루, 해리 매과이어 등 일부 주전을 내세웠다.하지만 맨유는 김상식호를 상대로 전반전 내내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김 감독이 내세운 3-4-3 전형의 탄탄한 수비에 가로막혔다.맨유는 0-0으로 전반전을 마치자 팀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1군 선수도 투입됐다. 하지만 후반 26분 AFF 올스타팀 마웅마웅 르윈(미얀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마지막까지 이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영국 매체 BBC는 “동남아 올스타팀은 급조된 팀이지만, 인상적인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다”라며 김상식 감독의 지도력에 박수를 보냈다. 김상식 감독은 맨유전 승리 뒤 “나와 동남아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거”라는 소감을 전했다.맨유는 30일 오후 9시 홍콩과 친선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5.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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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사우디·케인은 리버풀로?…EPL 복귀 진짜인가, “아스널보단 낫지” 난데없는 이적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될까. 영국 현지에서는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면, 리버풀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케인이 EPL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리버풀 이적 유혹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고 전했다.매체는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뮌헨과의 계약서에 방출 조항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EPL로 돌아올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본지는 케인이 고국으로 돌아갈 경우 리버풀이 그와 계약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축구 전문가인) 앨리 맥코이스트는 케인이 EPL에서 앨런 시어러의 득점 기록을 넘어설 기회가 있다면, 뮌헨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면서도 복귀를 결심할 수 있다고 봤다”고 했다.케인은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다. 2023년 여름 뮌헨 이적 전까지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 줄곧 토트넘에서만 활약했다. 맥코이스트는 리버풀이 새 시즌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며 그 대상이 케인이 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하지만 케인은 최근 공개적으로 뮌헨 생활에 만족하며 EPL 복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맥코이스트는 “그 점(뮌헨 생활에 만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시어러의 기록을 깨는 것이 그를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본다”고 밀어붙였다.EPL 통산 최다골 2위(213골)에 올라 있는 케인은 이 부문 1위인 시어러(260골)를 넘어서고 싶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하지만 케인은 최근 BBC와 인터뷰에서 득점 기록을 깨기 위해 EPL로 돌아갈 마음이 있냐는 물음에 “아니다.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런데도 맥코이스트는 케인이 리버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케인의 리버풀 이적은 ‘윈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매체는 “케인은 과거 시어러의 기록을 깨기 위해 EPL 복귀를 암시한 바 있기에 이적이 매우 타당해 보인다. 리버풀 이적은 케인에게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가 아스널이나 첼시 등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 팀에 합류하는 것보다 평판에 큰 타격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케인의 절친인 손흥민(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김희웅 기자 2025.05.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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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케인, 토트넘 돌아가나…“지금 당장 아니지만 왜 안 되나” 설레는 팬들, 전문가 복귀 주장 이유는

‘우승’ 숙원을 이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친정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작은 게 사실이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1일(한국시간) “케인이 곧 토트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 축구전문가”라며 크리스 서튼의 발언을 전했다.서튼은 과거 첼시, 셀틱,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했던 선수 출신 축구전문가다. 이적설에 정통하진 않지만, 정황 상 케인이 미래에는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리라 내다봤다.케인이 언젠가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서튼은 “왜 안 될까. 그는 토트넘을 사랑하지 않는가. 지금 당장 뮌헨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케인이 토트넘에 돌아간다면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겠나. 케인이 토트넘을 그렇게 사랑한다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금이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이 다시 EPL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나왔다. ‘득점 기록’ 때문이다.토트넘 ‘리빙 레전드’인 케인은 그동안 수많은 개인상을 휩쓸었다. EPL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은 남은 그의 목표 중 하나였다. EPL 통산 득점(213골) 2위인 케인은 1위 앨런 시어러(260골)를 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뮌헨 이적을 택하면서 사실상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내려놔야 했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케인이 빠르게 EPL로 복귀할수록 시어러를 넘어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은 커진다. 토트넘 팬들이 케인의 복귀를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다만 서튼의 예상대로 케인이 토트넘에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뮌헨에서 커리어 첫 우승을 맛본 케인은 최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과 인터뷰에서 “우승은 환상적이다. 오랜 시간 기다렸고, 이번 시즌 큰 노력을 했다. 이번 우승은 내 커리어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다”면서도 “이번 우승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5.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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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나 또 우승 놓쳤다’ 무관 최고봉→밥 먹듯 트로피 드는 팀에서 또또 좌절… 케인 고백 “모든 걸 다 쏟았다”

정말 무관 DNA가 있는 걸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케인의 첫 트로피를 향한 기다림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제 그의 모든 희망은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조명했다.매체가 케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을 조명한 이유가 있다. 케인이 대표적인 ‘무관’ 월드클래스 선수이기 때문이다. ‘절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우승 복이 없는 선수로 꼽힌다.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케인은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도움왕,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2022 카타르 월드컵 도움왕 등 개인 커리어는 화려하지만, 팀의 우승을 이끌진 못했다.2023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우승 기대감이 커졌다. 밥 먹듯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뮌헨으로 적을 옮기는 터라 어찌 보면 당연한 기대감이었다. 하지만 뮌헨은 케인이 처음 뛴 2023~24시즌을 빈손으로 마쳤다. 2022~23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한 뮌헨이 지난 시즌에는 바이엘 레버쿠젠에 왕좌를 내줬다.올 시즌에는 뮌헨이 리그와 UCL에서 순항하면서 지독한 무관 행진을 끝내리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17일 인터 밀란과 UCL 8강 2차전에서 2-2로 비기면서 1, 2차전 합산 3-4로 4강행이 좌절됐다.케인은 2차전에서 인터 밀란 골망을 갈랐지만, 1차전에서 완벽한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UCL 여정을 마친 케인은 “우리는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며 “2경기 동안 충분한 기회가 있었다. 오늘 세트피스 상황에서 2골을 내준 건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놨다. 축구는 순간의 연속이다. 그들이 우리보다 더 많은 순간을 가져갔다”고 돌아봤다. 아쉬운 결과지만, 뮌헨은 UCL 탈락으로 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분데스리가 제패는 반드시 일궈야 한다는 부담감도 커졌다.분데스리가 선두인 뮌헨(승점 69)은 5경기를 남겨두고 2위 레버쿠젠(승점 63)보다 6점 앞서 있다.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뮌헨은 19일 하이덴하임과 경기를 시작으로 마인츠, 라이프치히, 묀헨글라트바흐, 호펜하임과 차례로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5.04.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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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나 먼저 우승한다’ 개인상 싹쓸이하고 드디어 트로피 눈앞…‘95%’ 가능성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드디어 ‘무관’ 탈출을 앞뒀다.축구 콘텐츠 플랫폼 스코어 90은 7일(한국시간) 유럽 주요 리그의 우승 가능성을 수치로 나타내 공개했다.파리 생제르맹의 우승으로 경쟁이 끝난 프랑스 리그1을 제외하고 아직 치열한 막판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스페인 라리가가 그렇다. 8경기를 남겨두고 FC바르셀로나(승점 67)가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3)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0)가 추격하고 있다.스코어 90은 바르셀로나의 우승 가능성을 75%로 책정했고, 레알은 21%로 전망했다. 아틀레티코의 리그 제패 확률은 4%에 그쳤다. 독일 분데스리가도 사실상 뮌헨의 우승이 점쳐진다는 통계가 나왔다. 뮌헨의 정상 등극 가능성이 95%이며 2위 바이엘 레버쿠젠은 5%에 불과했다.매체가 분데스리가 우승 가능성을 점치면서 케인의 사진을 쓴 게 눈에 띈다. 케인이 ‘무관’의 대명사이기 때문이다.뮌헨 이적 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케인은 우승과 연이 없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랐으나 리버풀에 트로피를 내줬다.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무관’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UEFA 유로 2020, 유로 2024 모두 결승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각종 대회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쓴 케인이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절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빼어난 기량에 비해 우승복이 없는 대표적인 선수로 꼽힌다.리그 6경기를 남겨둔 뮌헨(승점 68)은 레버쿠젠(승점 62)보다 6점 앞서 있다. 아직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이 96%로 가장 높았다. 사실상 확정적인 셈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선두 인터 밀란(승점 68)과 2위 나폴리(승점 65)가 7경기를 남겨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인터 밀란의 리그 제패 확률은 67%이며 나폴리는 32%다.아직 8강이 시작되지 않은 UCL 우승 가능성은 바르셀로나(22%), PSG(21%), 레알 마드리드(20%), 뮌헨(15%), 아스널(11%) 순이었다.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 등극 가능성은 아틀레틱 클루브(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 라치오(18%), 토트넘(18%), 프랑크푸르트(11%) 순이었다.김희웅 기자 2025.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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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밀어내고 ‘의기양양’, 뮌헨서 안 쫓겨난다…라커룸 영향력→“계약 연장 고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백업 수비수인 에릭 다이어가 뮌헨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생겼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5일(한국시간) “다이어와 뮌헨은 이별이 유력했고, 책임자들은 몇 달 전부터 이 결정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 스토리는 또 다른 장을 맞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다이어의 성과와 선수단 내 인기, 라커룸에서 리더로 여겨지는 것 등의 영향으로 뮌헨이 몇 주간 계약 연장을 고려하게 됐다”며 “뮌헨은 다이어와 추가 계약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다이어의 계약은 오는 6월이면 만료된다. 애초 현지에서는 ‘결별’을 예상했다. 딱히 다이어의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하지만 기류가 급변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이어의 모범적인 생활이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이어 역시 뮌헨과 동행을 원한다. 스카이스포츠는 “다이어는 뮌헨에 머물고 싶어 하며, 친구인 해리 케인과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다.토트넘에서 쫓겨나듯 뮌헨으로 이적한 다이어는 지난 시즌 커리어 ‘고점’을 찍었다.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뮌헨에서 주전 센터백인 김민재를 밀어내고 당당히 한자리를 꿰찼다.잠시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았고, 다이어는 원래 자리였던 벤치로 돌아갔다. 수비 라인을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콤파니 감독은 예측 수비 능력이 빼어나고 발이 빠른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을 선호한다.한때 의기양양했던 다이어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2경기(교체 출전 5회) 출장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14분을 뛰는 데 그쳤다.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남는다면, 다이어는 백업 멤버로 활약할 것이 유력하다.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함께 주전인 둘을 보좌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여러 대회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백업 멤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염에 시달리며 통증을 참고 뛰는 등 고초를 겪고 있다. 다이어가 주전 멤버로는 기량이 부족하지만, 백업 역할로는 나쁘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김희웅 기자 2025.03.1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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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4년 전 실패 재도전→바로 SON 영입? “변수 있지만, 맞트레이드도 가능”

손흥민(33)과 마티스 텔(20·이상 토트넘)이 맞트레이드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독일 매체로부터 나왔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임대 중인 텔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다.독일 매체 TZ는 5일(한국시간) “뮌헨은 이번 여름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후보에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이 내용은 최근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가 인용된 것이다. 피차헤스는 지난달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을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한편 TZ는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지 미지수라며, 텔을 활용한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텔은 올 시즌 중반까지 뮌헨에서 뛰다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이 임대 계약에는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의 영입 현실 가능성을 긍정적으로만 보지 않았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2026년까지로 늘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애초 토트넘과의 계약이 오는 6월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구단의 연장 옵션 발동으로 동행이 1년 더 늘었다. 매체가 주장한 시점에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이적료가 발생하게 된다.매체는 위 사실을 언급하며 “손흥민은 올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었으나, 최근 계약을 1년 연장하여 2026년까지 잔류하게 됐다. 하지만 30대의 손흥민이 뮌헨과 같은 유럽 정상급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한 가지 기대를 거는 점 중 하나는 바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의 재회다. 두 선수는 토트넘 시절 특급 듀오로 활약했다. 매체 역시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과거 케인의 호흡을 고려해 손흥민 또한 뮌헨행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뮌헨의 관심이 구체화될 경우, 고액 연봉이 보장된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에서 활약했으며,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라고 돌아봤다.기록이 증명한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298경기를 함께 출전했고, 이 기간 54골을 넣었다. 케인이 28골, 손흥민이 26골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범위를 좁혀도 47골을 합작, EPL 역사상 최다 공격 포인트 듀오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해 단일 시즌 공격 포인트 합작 부문 1위다. 사이 역시 각별하다. 케인은 지난해 12월 팬클럽과 함께한 행사 중 어떤 선수를 데려오고 싶냐는 팬들의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도 지난 1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서 “분데스리가는 여전히 최고의 리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케인에게 내가 어떤 조언을 할 필요가 없다. 나에게 있어 그는 최고”라고 치켜세웠다.한편 매체는 4년 전에도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노렸다고 돌아봤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한 뮌헨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라며 “이미 4년 전에도 뮌헨 경영진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토트넘과의 재계약 및 높은 이적료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현재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3800만 유로(약 588억원)로 하락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3.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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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새 스타 영입 후보에 SON 포함…케인도 환영할 것” 현지 매체 주장

이제는 독일 현지에서도 손흥민(33·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이적설을 조명한다.독일 매체 TZ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뮌헨은 이번 여름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후보에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애초 토트넘과의 계약이 오는 6월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구단의 연장 옵션 발동으로 동행이 1년 더 늘었다. 매체가 주장한 시점에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이적료가 발생하게 된다.매체는 위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손흥민은 올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었으나, 최근 계약을 1년 연장하여 2026년까지 잔류하게 됐다. 하지만 30대의 손흥민이 뮌헨과 같은 유럽 정상급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이어 “뮌헨의 관심이 구체화될 경우, 고액 연봉이 보장된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에서 활약했으며,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라고 돌아봤다. 매체는 4년 전에도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노렸다고 주장한다. 매체는 “이번에 불거진 바이에른의 손흥민 영입 관심은 처음이 아니”라며 “이미 2021년 봄에도 바이에른 경영진은 손흥민을 영입하려 했으나, 당시 토트넘과의 재계약 및 높은 이적료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현재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3800만 유로(약 588억원)로 하락했지만, 뮌헨이 이 금액을 지불할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만약 뮌헨이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현재 토트넘으로 임대된 마티스 텔과의 맞트레이드 시나로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텔은 올 시즌 중반까지 뮌헨에서 뛰다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이 임대 계약에는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 다만 매체는 손흥민의 영입 현실 가능성을 두고 “손흥민의 계약이 2026년까지 남았다는 점, 구단이 그에게 장기 계약을 안길 가능성이 작다는 점, 뮌헨이 이적료를 지불할지가 변수로 남았다”라고 분석했다.끝으로 매체는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과거 케인의 호흡을 고려해 손흥민 또한 뮌헨행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만약 손흥민의 뮌헨행이 현실화할 경우, 매체의 전망대로 케인과의 좋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케인은 지난해 12월 팬클럽과 함께한 행사 중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손흥민 역시 지난 1월 TNT 스포츠오의 인터뷰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는 여전히 최고의 리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케인에게 내가 어떤 조언을 할 필요가 없다. 나에게 있어 그는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내 친구다. 항상 내가 꼽은 스트라이커 톱3 안에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활약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298경기를 함께 출전했고, 이 기간 54골을 넣었다. 케인이 28골, 손흥민이 26골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범위를 좁혀도 47골을 합작, EPL 역사상 최다 공격 포인트 듀오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해 단일 시즌 공격 포인트 합작 부문 1위다. 또 한 명의 토트넘 선수가 뮌헨으로 떠나게 될지도 관심사다. 지난 3일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또 다른 핵심 선수를 잃을 상황에 부닥쳤다”면서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은 두 명의 핵심 선수를 잃었다. 바로 케인과 에릭 다이어다. 케인과 다이어 모두 토트넘에선 리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뮌헨에서 첫 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손흥민 역시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뮌헨이 꼽힌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같은 날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도 “구단은 손흥민을 팀에 잔류시키길 원하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0-1 패배 뒤엔 논란의 행동(항의)으로 많은 혼란을 초래했다. 그의 계약은 오는 2026년 6월까지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 케인과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3.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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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뮌헨 이적 불발되나…“빅네임 떠날 수 있다” 토트넘 방출 명단 포함 NO→동행 가능성↑

이번에도 이적은 없을까. 손흥민(토트넘)이 우선 구단 방출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손흥민이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쏟아졌지만, 다른 의견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7명”이라며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나면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나면서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이 이 명단에서 빠졌다.매체는 “이번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미래는 앞으로 몇 달간의 성적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의 성공에 희망을 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다”면서 “누가 팀을 지휘하든 이번 여름에는 빅네임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돌파구를 찾지 못한 젊은 선수들이 떠나는 등 선수단에 또다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는 7명으로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세르히오 레길론, 브리안 힐, 티모 베르너,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이 언급됐다.모두 토트넘 내에서 뚜렷하게 성과를 내지 못한 이들이다. 즉, 팀에서도 미련을 갖지 않고, 보낼만한 선수들이다.손흥민에 대해서는 뚜렷한 이야기가 없었다. 계약 기간이 1년 3개월 남짓 남았는데, 구단이 아직 이렇다 할 선택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초 손흥민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 매각의 갈림길에 서 있다. 올여름이 손흥민을 매각할 적기로 꼽힌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서 이적료를 어느 정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손흥민을 향해 관심을 보내고 있다.2015년 8월부터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최근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올여름 손흥민을 품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쏟아졌다. 실제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달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또 다른 매체인 팀 토크는 손흥민을 매각해도 토트넘이 큰돈을 벌기 어렵다는 관측을 내놨다. 차라리 쓰임새 있는 손흥민과 동행하는 게 낫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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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뮌헨 이어 바르샤도?…“한국·일본 팀과 프리시즌 경기”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다가오는 여름 한국과 일본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두 번의 친선 경기를 최종 조율 중”이라며 “구단은 이번 여름 프리시즌을 위해 아시아로 돌아온다. 바르셀로나는 D-drvie 코퍼레이션과 협약을 체결, 4번의 친선 경기 및 5월 30일 이전 추가 경기 1회 개최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토너먼트’라는 명칭이 들어간 대회이며, 한국과 일본에서 2경기씩 총 4경기가 열릴 예정이다.바르셀로나는 2023~24시즌을 앞둔 2023년 6월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벌인 기억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현재 한국에서 치를 두 번의 친선경기를 최종 조율 중이다. 이 2경기로 약 1000만 유로(약 15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K리그 소속 팀 혹은 K리그 올스타팀과 경기할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유럽 클럽과의 경기 가능성도 논의 중이며, 후보는 토트넘과 리버풀(이상 잉글랜드)”라고 주장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2025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프리시즌 일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2024~25시즌을 앞둔 지난해 8월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벌인 기억이 있다.한편 매체가 추가로 언급한 5월 30일 이전의 친선경기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모양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현재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리그페이즈에서 2위(승점 19)를 기록하며 16강에 선착했다. 올 시즌 UCL 결승전은 오는 5월 3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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