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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사전예약 시작, SK·KT·LG 혜택 어떻게 되나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이 12일 시작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에게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 200GB(월 4400원)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10월 말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 쿠폰, 200만원 상당 여행 지원금 등을 증정한다.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해주는 'T 즉시보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하는 즉시 50% 할인되며, 상품 가입 2년 후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단말 가격의 최대 20%에 달하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한다.T다이렉트샵은 15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서를 작성하면 개통 첫날 당일 배송을 제공하고, '퀵 배송'을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16일까지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T 아이폰케어 분실/파손형' 12개월 권도 제공한다.KT는 아이폰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바로 보상해주는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내놨다. 상품 가입 시 분실·파손 보험(최대 60만원)이 포함되며, 24개월 뒤 반납 시 새 기기로 교체할 수 있다.KT닷컴에서는 아이폰 에어 사전예약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256GB에서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준다. 신제품 고객에게는 출시일 신제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보장 서비스도 운영한다.아울러 단말 분실·파손, 세컨드 디바이스 보장, 수리 대행 등을 지원하는 '365 폰케어' 서비스도 운영한다. 월정액은 'i17 플러스' 1만1000원, 'i17 파손' 5500원이다.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아이폰 17을 구매하면 단말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하는 '70% 보상패스'를 제공한다.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후 '애플 디바이스팩' 혜택을 선택하면 무선 이어폰 에어팟4의 24개월 치 할부금 전액 할인해준다.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아이폰17을 구매하면 기존 보상가에 더해 신세계상품권 15만원권을 받을 수 있고, 8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선착순 300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추가 증정한다.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 에어를 구매하면 선착순 1500명은 저장용량을 256GB에서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한 액세서리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유플러스닷컴 사전예약 고객은 '아침배송'을 통해 출시 첫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이번 신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 17 129만원, 에어 159만원, 프로 179만원, 프로 맥스 199만원부터 시작한다. 공식 출고일은 19일이다. 김두용 기자 2025.09.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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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김슬아 "네이버 덕에 우리도 '락스' 잘 파는 회사 됐어요"

"훨씬 더 대중적이고 친숙한 상품들, 저희도 락스를 잘 파는 회사가 됐어요."김슬아 컬리 대표가 이달 초 네이버 커머스와 손잡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론칭한 소감이다. 국내 1위 포털과의 파트너십 효과로 '대한민국 평균' 고객이 유입되면서 특정 상품 카테고리에서 생필품으로 수요가 확장됐다는 설명이다.김 대표는 9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특별한 상품을 사기 위해 컬리 앱을 깔기는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고객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며 "컬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 우유와 콩나물이다. 네이버를 통해서 드디어 컬리의 상품이 발견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지난 4일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가 엄선한 장보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자체 개발) 상품과 신선식품, 생필품을 비롯해 일반적인 장보기 플랫폼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컬리N마트에서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으로 다음날 아침에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주력인 서치플랫폼과 함께 커머스 사업을 양대 축으로 키우고 있다. 쿠팡과 이커머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데, 그간 빠른 배송이 약점으로 꼽혀왔다. 이번에 컬리의 새벽배송 인프라를 품으면서 격차를 확 줄일 수 있게 됐다.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우리는 콩나물, 두부를 잘 할 자신이 없다. 하려면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하고, 풀콜드체인(산지-소비자 신선 배송)도 마찬가지"라며 "컬리와의 전략적 제휴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해 수시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단순히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식탁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회사는 개별 스토어의 알림 설정을 한 고객을 '단골'로 보고 있는데, 이번 컬리의 커머스 생태계 합류로 단골이 연말 10억명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창사 첫 반기 흑자를 달성한 컬리도 네이버를 등에 업고 퀀텀점프를 노린다.김슬아 대표는 "네이버 판매자들로 배송 인프라가 확대되면 수익성이 강화되는 포인트가 된다"며 "사업자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 오퍼레이터 입장에서는 인프라의 효율화와 재무 성과의 개선을 줄 수 있는 일석삼조의 서비스"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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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넷플릭스·컬리 이어 우버 택시까지 품었다

네이버가 넷플릭스, 컬리에 이어 제휴 파트너로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를 낙점했다.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9일 서울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유저는 우버 택시를 탈 때 혜택을 받게 된다. 9월 30일에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며 "또 새로운 경험을 열심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올 3분기 중 우버 택시와 전략적 제휴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택시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을 연계할 계획이다.이날 네이버는 최근 커머스 역량을 확 키운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컬리가 엄선한 상품, 합리적인 가격, 새벽배송 노하우을 업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이윤숙 부문장은 "그동안 네이버 커머스는 판매자 중심의 기술, 정책, 교육 등 친판매자 중심 전략으로 성장해왔다"며 "이제는 AI 커머스 시대에 맞춰 사용자 단골력을 높이기 위해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 일환으로 넷플릭스에 이어 프리미엄 장보기 시장에서 가장 풍부한 사용자층을 가진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네이버와 컬리는 사용자의 반복 구매와 정기 구독 비율이 높은 장보기 플랫폼, 멤버십,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설계했다.스마트스토어의 인기상품과 컬리의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은 네이버 NFA(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도 시작했다. 이 부문장은 "네이버는 컬리와의 협업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선식품 데이터베이스와 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일관된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네이버는 사용자 단골력을 키우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의 개편 방향성도 공개했다.정경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프로덕트 리더는 "네플스는 가격뿐 아니라 배송 속도, 리뷰, 멤버십 혜택 등 복합적인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단골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신뢰도를 나타내는 주문 이행, 배송, CS 등의 판매자 활동들도 개인화 추천 과정에 반영하고, 판매자 성장 지표도 새롭게 그룹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네플스의 개인화 추천 프로덕트들도 개선된다. 올 하반기 네플스 홈 첫 화면에 개인화 추천 영역을 확대하고, 사용자 잠재 맥락과 파생 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과 스토어 단위까지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9 10:30
산업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 성료

산악 지구력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지난 6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다이나핏 태백 트레일은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와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의 공식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트레일 러닝 대회다. 23km 이상 완주자에게는 ITRA 포인트와 UTMB 인덱스 스코어가 부여되는 대회로, 세계 무대를 향하는 러너들에게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모인 약 3,300여 명의 러너들이 출전, 국내 유수의 트레일 러닝 대회 중 하나로 입지를 굳혔다.올해 대회는 태백산과 함백산을 잇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능선을 따라가는 13K·23K·30K·51K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소롯골 비단 임도길’ 구간은 울창한 숲길로 이어져 자연 속 레이스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구간으로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다이나핏 앰버서더들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브랜드의 전속모델인 배우 장기용은 13km 코스를 완주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땀과 성취를 나눴고,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앰버서더 소속 트레일 러너들도 순위권에 입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앰버서더 소속 안지은, 하지윤 선수가 13K에서 각각 여성 1, 2위를, 김선영 선수가 30K 여성 1위를, 윤현정 선수가 51K 여성 1위를 기록했다.레이스 외에도 대회 현장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러너 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다이나핏 프리미엄 트레일 러닝 제품을 우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존부터 스포츠 테이핑 존, 그리고 리커버리 음료와 같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협찬사 부스 등이 꾸려졌다. 특히 다이나핏 신발연구소(D-LAB) 인력이 투입된 ‘3D FOOT SCAN 서비스존’에서는 대회 출발 전·후 두 차례 측정을 통해 개인별 발 형상과 보행 안정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인솔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사진을 즉시 인화할 수 있었던 포토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을 건 SNS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재미를 더했다.대회 관계자는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는 천제단, 탄광갱도 등 태백의 역사적 유산을 아우르는 코스로 트레일 러너들 사이에서 매우 만족도 높은 레이스로 손꼽힌다. 태백산의 초가을 정취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9월 초순으로 대회를 설계하였고, 올해 역시 수많은 러너들이 최상의 날씨와 환경 속에서 풍광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다이나핏은 트레일 러닝에 고유의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로서 험난한 여정 속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트레일 러너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건강한 트레일 러닝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09.08 09:46
IT

네이버, 온라인 장보기 '컬리N마트' 출시…새벽배송 지원

네이버는 컬리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가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 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생필품을 비롯해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색다른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다.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컬리N마트로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에 받을 수 있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네이버와 컬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휴지, 물티슈 등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5 08:00
산업

준오헤어 K뷰티 프리미엄...최대 8000억원에 미국 PE에 매각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PE)인 미국 블랙스톤이 국내 최대 미용실 프랜차이즈 업체인 준오헤어를 수천억원대의 거액에 인수한다.국내외 PE들이 'K뷰티'(한국 미용산업)의 세계적 인기를 주목해 화장품·미용기기 기업을 인수한 경우는 많았지만, 이처럼 미용실 업체가 팔린 것은 처음이다. 블랙스톤은 준오헤어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인수가가 최대 8000억원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창업자이자 회사의 현재 수장인 강윤선 대표이사는 매각 이후에도 계속 대표직을 유지하며 경영을 계속할 예정이다.블랙스톤은 준오헤어가 전국 180여개의 지점에서 3천명 이상의 고숙련 헤어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헤어 및 웰니스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해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해 투자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준오헤어는 자사 지분 100%의 가치를 8천억원으로 산정하고 블랙스톤과 투자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문화의 세계적 인기 덕에 'K뷰티' 프리미엄(웃돈)이 급등했고 준오헤어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성수동 등 주요 중심지에 고가 부동산을 보유했다는 등 이유로 미용실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몸값'이 매겨진 것으로 업계는 본다.준오헤어는 1982년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서 문을 연 '준오미용실'이 모체다. 대표법인 '준오'를 중심으로 준오뷰티, 준오디포, 준오아카데미 등을 관계사로 갖고 있으며, 그룹 전체 매출은 3천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70억원대다.국유진 블랙스톤 한국 PE 부문 대표는 "강윤선 대표와 준오헤어의 모든 경영진, 그리고 준오헤어의 시스템 내 재능 있는 헤어 케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폭넓은 커뮤니티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블랙스톤의 글로벌 규모, 운영 전문성,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비전 있는 창업자와 협력하고 가족 경영 기업의 성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박지영 블랙스톤 PE 부문 상무는 "한국형 뷰티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준오헤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트렌드의 최전선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박 상무는 이어 "소비자 뷰티·웰니스 서비스는 블랙스톤의 아시아 PE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투자 테마이며, 당사는 최고 수준의 자원과 전문성을 통해 기업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성장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윤선 대표는 "뛰어난 한국 뷰티·웰니스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제공하려는 당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블랙스톤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블랙스톤은 글로벌 플랫폼과 독보적인 규모를 통해 준오헤어의 확장을 가속할 뿐만 아니라 K-뷰티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2 10:59
산업

상큼한 유자와 진한 에스프레소… 할리스, 레시피 수상작 유자리카노 출시

할리스가 ‘제1회 할리스 레시피 콘테스트’ 대상 수상 메뉴 ‘유자리카노’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유자리카노’는 가맹점주부터 점장, 아르바이트생까지 전국 할리스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진행한 ‘레시피 콘테스트’에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메뉴다. 고객의 니즈와 의견을 레시피에 반영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까지 더해 많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 유자리카노는 평소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맛은 물론, 편안함까지 느끼길 바란다는 대상 수상자 김한솔 부산송정DI점 점장의 마음을 담은 새 음료다.이 제품은 상큼한 유자 스무디에 에스프레소를 더한 이색 커피 음료다. 시원하고 상큼한 유자 블렌디드가 할리스의 프리미엄 블렌드 블랙아리아 에스프레소와 어우러지며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유자청의 달콤함까지 더해져 이어지는 늦더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할리스 관계자는 “유자리카노는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할리스 매장 근무자의 손에서 시작되어 고객의 니즈와 임직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두루 담긴 메뉴”라며 “할리스는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임직원까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맛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할리스는 레시피 콘테스트를 비롯해 1020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할리또’를 모집,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고객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할리스의 다양한 활동을 조명하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01 17:22
생활문화

베스트슬립, ‘민생회복 프로젝트’ 성황리 마무리… 실질적 혜택으로 고객 만족

5성급 호텔 침대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베스트슬립이 지난 7월 19일부터 진행한 ‘민생회복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전했다. 해당 이벤트는 판매가 100만 원 이상의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에 제품 1개당 25만 원 상당의 침구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였다.‘베스트슬립이 민생 회복을 위해 함께 나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은 침체된 내수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수많은 고객이 전국 42개 직영 쇼룸을 방문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벤트의 사은품으로 제공된 ‘베스트슬립 호텔 시그니처 침구세트’는 차렵이불∙패드∙베개커버로 구성돼 있다. 부드러운 촉감과 실용성을 갖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양면 색상을 다르게 적용한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불은 원단과 충전재를 함께 누빈 차렵이불로 제작돼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베스트슬립 서진원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사은품 제공을 넘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1989년부터 5성급 호텔 품질의 매트리스를 직접 개발·생산해온 베스트슬립은 5성급 호텔인 ‘하이원 그랜드호텔’을 비롯해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의 ‘보코서울강남’, 메리어트 계열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 유수의 특급호텔에 매트리스를 공급하고 있다. 호텔 객실에서 베스트슬립 매트리스를 경험한 투숙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베스트슬립은 전국 42개 직영 쇼룸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8.29 14:34
산업

[단독]쿠팡, 알럭스 통해 5조 명품 중고 거래 시장 진출

쿠팡이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를 통해 최대 5조원 규모의 명품 중고 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알럭스는 8월 초부터 ‘프리 오운드’(Pre Owned)라는 서비스명으로 명품 중고 거래 카테고리 테스트 공개를 하고 있다. 지난해 쿠팡의 모기업이 인수한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파페치를 알럭스에 연동해 명품 중고 거래 서비스까지 장착하면서 영향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샤넬·까르띠에 명품 중고 집결알럭스는 이달 초부터 앱을 통해 20여 개 명품 브랜드의 프리 오운드 테스트 서비스를 공개했다. 프리 오운드에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의 중고 제품들이 구비됐다. 이른바 ‘에루샤’로 불리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비롯해 까르띠에·디올·셀린느까지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세컨핸드(중고) 제품을 고루 갖췄다.이번 서비스는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아이앤씨가 지난해 65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파페치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 6월 알럭스와 파페치를 연동한 쿠팡은 1400여 개의 뷰티·패션 정품 럭셔리 신상 브랜드를 무료 배송 및 반품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이어 두 달 뒤에는 파페치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명품 중고 카테고리까지 흡수하면서 중고 명품 시장에 진출한 셈이 됐다. 쿠팡은 향후 명품 중고 분야에 대한 시스템을 고도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갖춰나갈 예정이다.프리 오운드 카테고리는 와우 회원에 한해 기존 알럭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과 반품이 모두 무료일뿐더러 로켓직구를 통해 3~5일이면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파페치가 정가품 여부를 검증해 믿을 수 있다. 가장 큰 매력은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럭셔리 빈티지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까르띠에가 1990년대 출시한 ‘옐로 골드 트리니티 다이아몬드 이어링’은 국내의 어지간한 중고 매장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라인이지만 알럭스에서는 구매가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샤넬이나 까르띠에, 에르메스 빈티지는 희소성이 있어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빈티지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객 유입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아쉬운 점은 가격이다. 루이비통, 샤넬 등의 가방은 국내 간판 명품 중고 플랫폼 구구스나 필웨이보다 다소 높게 형성돼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알럭스는 파페치를 통해 정품으로 인증받은 제품만 엄선해 직배송되는 시스템으로 가격대가 최저가 수준은 아니다”면서도 “가격은 추후 변동이 가능한 부분으로 실제 알럭스 내 명품 신제품들도 그날의 재고와 인기도에 따라 가격의 등락이 있다”고 전했다. 5조 중고 명품 시장 주도권 쥘까업계는 쿠팡이 알럭스와 파페치를 통해 명품 중고 시장까지 품에 안을지 지켜보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23년 26조원에서 지난해 30조원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럭셔리 패션 및 주얼리 등의 거래액은 약 5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경기 불황과 ‘가치소비’ 확산으로 명품 중고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명품 중고 시장은 플랫폼의 마지막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은 지난 19일 기존 ‘부티크’ 서비스를 ‘빈티지’로 개편하고,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빈티지로 개명과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로고를 새롭게 선보이고 ‘중고’ 탭을 신설했다. 브랜드 라인업도 확대하며 샤넬·에르메스·롤렉스 등 하이엔드 브랜드뿐만 아니라 셀린느·프라다·발렌시아가 같은 2030이 열광하는 브랜드 상품도 추가한다.크림 측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시작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향후 시장을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크림만이 아니다. 지마켓은 지난 4월 중고 명품 전문 업체 구구스에 이어 해외 명품 직구 전문 업체인 어도어럭스를 입점시켰다. 11번가도 지난달 자체 명품 판매 서비스인 우아럭스를 홍보하기 위해 명품을 경품으로 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이른바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의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각 플랫폼들이 명품 중고 거래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투자는 단순히 돈이 있다고 밀고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알럭스를 통해 어려울 거라고 판단됐던 명품 직구 시장에 진입했고, 이제 명품 중고 거래까지 판을 키우고 있다”고 평했다.알럭스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커머스 중 가장 많은 브랜드를 보유한 파페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확장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셀렉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8.27 06:00
자동차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동대문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 고진모터가 ‘아우디 동대문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아우디 동대문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2874㎡ 규모에 8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다이렉트 접수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고객 라운지와 최신 장비, 숙련된 인증 정비 인력을 갖춰 신속하고정확한 서비스를 지원한다.서울 동부 핵심 거점에 위치한 동대문 서비스센터는 강남·서초·송파뿐 아니라 강동·구리·성남 등 인접 지역에서도 20분 내 접근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차량 정비 이력을 통합 관리해 언제 어디서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진모터스는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서 2013년 종합 우승을 비롯해 최근 2024년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정비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비 부문에서 8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대문 서비스센터는 ‘3S(Sales, Service, Spare parts)’ 기능을 모두 갖춘 서비스 거점으로, 차량 판매부터 정비 서비스, 순정부품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우디 코리아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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