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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주장’이 사우디로?…“합의는 아직, 계약·연봉 이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1)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과 협상 중이란 주장이 나온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 매체 알아리야디야의 보도를 인용, “페르난데스와 알 힐랄은 계약에 관한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맨유 입단 후 공식전 290경기 98골 87도움을 올린 특급 공격형 미드필더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시대에서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서 1차례씩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 뒤론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맨유가 막대한 이적 자금을 쏟아붓고도, 올 시즌 EPL 15위에 그치며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권을 모두 놓친 게 뼈아프다. 올 시즌 EFL컵과 FA컵에선 각각 8강과 16강에서 짐을 쌌다. 맨유가 UEFA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 건 지난 1990년 이래 두 번째다. 영국 매체 BBC는 맨유가 올 시즌 부진으로 1억 파운드(약 1860억원)의 손실이 생겼다고 전망하기도 했다.결국 구단의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 매각을 단행할 것이란 주장이 이어졌다. 현재 맨유 선수단 내 두 번째로 높은 가치를 지닌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이 나온 배경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85억원)에 달한다. 그와 맨유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최초 페르난데스의 유력 행선지로 꼽힌 건 알 힐랄이다. 최근 아시아 투어를 소화한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트리뷰나는 “알 힐랄은 연봉 2100만 파운드(약 390억원)·4년 계약을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65억원)에 최대 700만 파운드(약 130억원) 보너스가 포함된 3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며 협상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내다봤다.끝으로 “알 힐랄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이적시장이 종료되는 6월 10일 이전에 맨유의 주장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타협할 의향이 있는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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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 영웅 노린다’ 토트넘, 바이아웃 조항 발동 전망…“이적료 1266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국가대표 출신 윙어 에베레치 에제(27·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을 위해 6800만 파운드(약 1266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레인 백’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팰리스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인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여러 선수의 이적과 방출이 예상되는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한 만큼, 더 크고 강한 스쿼드를 필요로 한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6800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허용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 내다봤다. 부족한 창의성을 보강하기 위해 에제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꼽은 셈이다. 마침 에제의 올 시즌 활약은 눈에 띄었다. 그는 올 시즌 EPL 34경기서 8골 8도움을 올렸다. 컵대회를 포함한 공식전에선 43경기 14골 11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결승전에선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다. 창단 후 무려 120년 만의 위업이었다. 이미 에이스로 활약 중인 그를 붙잡기 위해 팰리스가 일찌감치 연장 계약을 시도 중이란 보도도 나온다. 에제는 현재 팰리스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매체는 팀 토크의 보도를 인용, “에제는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토트넘이 UCL에 복귀한 상황에서, 에제는 자신을 최고 무대에서 시험해 보고 싶어 한다. 나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자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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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서도 SON 이적설 조명…“사우디서 막대한 제안 전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3)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는 1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 리그 여러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라며 “이 구단들은 실력 있는 선수를 리그에 데려오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제 시장에 진출하길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의 옵션 발동으로 인해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 애초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거로 보였으나, 구단이 재계약 당시 보유한 옵션을 발동해 동행을 연장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계약 기간이 남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미 여러 차례 사우디행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매체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7월 20일에 열린다. 33세의 손흥민은 많은 영입 타깃 중 하나가 될 거로 보인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팀인 토트넘은 주장인 손흥민과 결별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받는 급여를 훨씬 초과할 가능성이 큰 제안을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즉, 사우디에서 제안할 막대한 제안에 흔들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에서 교체 출전,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며 토트넘 입단 후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 개인 프로 커리어에서도 15년 만에 거머쥔 첫 우승이다. 과거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시절에도 이루지 못한 위업을 손흥민의 시대에서 해냈다.다만 일찌감치 사우디 현지 매체에선 손흥민과 알 이티하드를 연결하며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2년 전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로, ESPN에서 당시 그 이적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돈보다 축구, 축구의 자부심,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한편 UEL 우승 후 귀국한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오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로 떠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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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가 꼽은 올 시즌 토트넘 최고 선수는…SON 아닌 ‘리그 9골’ 신입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올 시즌 토트넘 내 최고 선수로 도미닉 솔란케(28)를 꼽은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9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올 시즌 토트넘 내 최고의 선수로 솔란케를 지목했다”라고 조명했다.토트넘은 올 시즌 EPL 17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4강,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4라운드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하지만 시즌 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손에 넣으며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린 시즌이 됐다.매체는 토트넘을 돌아보며 “정말로 기이한 시즌”이라고 운을 뗀 뒤 “EPL에서 17위를 기록하고도 UCL 진출하게 된 최초의 팀이 됐다. 팀은 기복이 심한 시즌이었지만, 몇몇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현재 전문가로 활약 중인 퍼디난드의 생각은 다른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최근 TNT 스포츠에서 ‘EPL 각 구단의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라는 질문을 받자 솔란케를 선택한 것이다.솔란케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 구단이 그에게 투입한 이적료는 무려 6430만 유로(약 1000억원)로,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 1위의 기록이다.하지만 매체는 솔란케를 두고 “그는 다소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구단 최고 이적료로 이적했지만, 리그에서 10골도 넣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솔란케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 9골 3도움을 올렸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46경기 16골 8도움이다. UEL에선 13경기 5골 4도움을 올렸다. 특히 대회 8강 2차전과 4강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김우중 기자 2025.05.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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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맨유’→국대 발탁 반전까지…“그는 복수를 원했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베티스 윙어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퇴단 뒤 복수를 원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베티스와 첼시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결승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예그리니 베티스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을 조명했다. 베티스와 첼시는 오는 29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타르친스키 아레나에서 UECL 결승전을 벌인다.최근 베티스의 ‘에이스’는 안토니다. 그는 아약스(네덜란드)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윙어. 당시 맨유가 이적료 1억 유로(약 1550억원)를 투자했을 정도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안토니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고, 2년 반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골에 그친 뒤 지난 1월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다.공교롭게도 맨유를 떠난 안토니는 부활했다. 안토니는 베티스 합류 뒤 공식전 25경기 9골 5도움을 몰아쳤다. 올 시즌 전반기 맨유에서의 기록은 14경기 1골이었다. 안토니는 UECL에서만 4골을 넣었는데, 특히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UECL 4강 1,2차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안토니는 후반기 맹활약으로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안토니의 활약을 두고 강한 동기부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안토니와 얘기했을 때, 그는 경기를 못 뛰는 이유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행보에 많은 불만도 있었다”라며 “안토니는 복수를 원했고, 나는 그가 베티스에서 그것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1억 유로의 선수로 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안토니는 매우 훌륭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한편 첼시와의 UECL 결승전에 대해선 “우리는 다윗과 골리앗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정확히 같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는 순간부터 우리는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거”라고 짚었다. 이어 “한 팀의 예산이 얼마고, 다른 팀의 예산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경기장에서 90분 동안, 우리는 똑같은 기회를 갖고 그 경기를 이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베티스는 유럽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다. 8강 이상 진출한 것도 이번이 최초다.김우중 기자 2025.05.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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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뉴캐슬·팀 K리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총출동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도 참가할 예정이다.쿠팡플레이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두 번째 초청팀으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팀 K리그도 참가한다"라고 전했다.쿠팡플레이는 "앞서 발표된 토트넘이 2024~25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카라바오컵(리그컵) 챔피언 뉴캐슬과 함께 올 시즌 '챔피언 클럽' 두 팀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축구 팬들의 설렘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3년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세 개의 트로피를 모두 가져왔듯,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두 개의 유럽 대회 트로피를 직접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 두 팀이 나란히 초청된 것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상 처음이다. 여기에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까지 가세해, 국내 팬들에게 한여름의 축구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뉴캐슬, 창단 이후 첫 방한 예정… 프리미어리그 강호의 위용1892년 창단된 뉴캐슬은 잉글랜드 리그 4회 우승, FA컵 6회 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에디 하우 감독 체제 아래 2022~23 시즌 EPL 4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2024~25 시즌에는 리그 5위로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주요 선수로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렉산더 이삭,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은 하비 반스, 그리고 토트넘 출신의 키에런 트리피어 등이 있다. 뉴캐슬 구단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며,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팀 K리그와 ‘쿠플영플’의 활약 기대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통대로, 올해도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팀 K리그’로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강호 뉴캐슬과 맞붙는다. 특히, 와우회원 투표로 선발되는 U22 유망주 ‘쿠플영플’도 팀 K리그에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쿠플영플에는 양민혁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와우회원들이 픽할 K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쿠팡플레이 시리즈, 세계적 축구 축제로 자리매김2022년 첫 선을 보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의 주최·주관·중계로 진행되며, 매년 세계적인 축구 클럽간 맞대결에 더해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 이색 매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이 참가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이로써 EFL 챔피언십(2부), 리그 원(3부),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까지 포함한 잉글랜드 축구 토털 패키지를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관련 승인 절차 최종 완료 이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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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주장 “토트넘의 이적시장 타깃 포지션 공개”→주장단 이탈 대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대비해 지갑을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시에 팀의 ‘부주장’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탈을 대체할 거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UCL 복귀를 앞두고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해 3명의 선수를 영입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새로운 중앙 수비수와 윙 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을 보강할 것이라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22일 끝난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우승 상금 38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받았다. 이 상금을 이적 계획에 활용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한편 중앙 수비수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꼽은 이유는 바로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 때문이다. 23일 이 매체는 로메로가 스페인 라리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고,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내다봤다. 로메로는 2027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상태다.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로메로의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언급된다. 토트넘이 UCL 진출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많은 후보와 접촉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대체자는 언급되지 않았다.이밖에 윙 포워드로는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가 영입 후보로 꼽혔다. 국가대표 출신 윙어인 에제는 시즌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PEL에서만 8골 8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김우중 기자 2025.05.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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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6위·UEL 준우승 후폭풍…41G 17패 감독, 최종전 뒤 공식 사과 예정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대해 공식 사과할 전망이다. 시즌 중 맨유 지휘봉을 잡은 그는 41경기서 단 16승(8무17패)에 그쳤다.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부진한 시즌에 대해 책임을 지고 팬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종료 기준 16위(승점 39)에 그쳤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14위까지 오를 수 있지만, 크게 의미를 부여할 만한 성적은 아니다.유일한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결승전까지 올랐으나 토트넘에 막히며 자존심을 구겼다. 토트넘은 맨유보다 한 단계 낮은 17위(승점 38)이었으나, 오히려 1-0으로 이기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반면 맨유는 ‘비상’이다. 맨유는 시즌 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는 등 강수를 뒀다. 이적시장에서도 선수 보강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차기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는 1990년 이후 35년 만의 일이다. 맨유의 최종전은 오는 2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EPL 38라운드 홈 경기다. 리그 6위(승점 66)에 오른 빌라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UCL 직행이 가능한 4위까지 오를 수 있다. 맨유전에 사활을 걸어야 할 이유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최종전 뒤 팬들에게 별도의 인사를 전할 계획인 거로 알려졌다. 아모림 감독은 “(시즌 종료 인사는) 사과가 될 것이다. 팬들에게 솔직해질 것이며, 가슴 속에 있는 말을 전할 거”라고 예고했다. 맨유 감독이 시즌 종료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건 매번 이어온 전통이지만, 아모림 감독은 이 자리가 사과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가 될 거라 예고한 것이다.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떠나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부임 후 EPL 26경기서 단 6승에 그쳤다. 공식전 기록으로 범위를 넓히면 41경기 16승 8무 17패다.맨유 수뇌부는 아모림 감독이 위기의 팀을 구원할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아모림 감독은 구단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5.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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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UEL 우승 뒤 뜬금 퇴단?→“베테랑 붙잡으려 할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3)의 거취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한 매체는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부진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구단이 그의 풍부한 경험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 여부에 대해 결정했다”라며 “구단은 실망스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구단에 남길 계획”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손흥민은 구단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으로 인해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된 상태”라며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우승을 계기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구단에서는 손흥민의 경험이 향후 시즌에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의문은 시즌 내내 화두였다. 애초 옵션 발동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는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계약을 연장한 후엔 이적료 협상을 통한 이적 루머까지 이어졌다.때마침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고, 팀도 24일 기준 리그 17위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결별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은 지난 22일 2024~25 UEL 결승전에서 우승을 이루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토트넘은 EPL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차기 시즌 UCL 진출권을 품었다. 토트넘이 UCL 무대를 밟는 건 지난 2022~23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대회 16강에서 탈락한 아픔이 있다.매체는 토트넘이 다가오는 UCL을 위해 손흥민을 잔류시키려고 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올 시즌이 그에게 최고의 시즌이었다고 보긴 어렵다. UEL 결승전 선발에 빠진 것도 부상에서 갓 복귀한 그를 투입하는 데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면서도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구단은 손흥민처럼 경험 많은 선수를 붙잡아두는 데 열의를 보일 거”라고 짚었다.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렸다. EPL에선 30경기 7골 10도움. 잔여 일정은 오는 26일 0시 열리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EPL 최종전이지만, 손흥민은 오른발등 부상 영향으로 출전하지 않을 거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브라이턴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은 발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아 아마 출전하지 못할 거”라며 “그는 UEL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해줬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5.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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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9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도전은 불발 전망…최종전 결장 예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 손흥민(33)의 여정이 조기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부상 여파로 최종전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4~25 EPL 38라운드 최종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정리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EPL 38라운드를 벌인다.EPL 최종전이지만, 토트넘 입장에서 큰 부담이 담긴 경기는 아니다. 토트넘은 이미 잔류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14위까지도 오를 수 있지만,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이미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새로 썼다. 위안은 지난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주장’ 손흥민도 후반 교체 투입돼 승리와 우승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EPL 37라운드 종료 기준 17위라는 부진한 성적에도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었다.한편 EPL 최종전에서 손흥민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발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아 아마 출전하지 못할 거”라며 “그는 UEL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오른발등 부상으로 1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UEL 결승전을 앞두고 복귀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하지만 부상 여파가 남아 있어 선수 보호 차원으로 최종전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만약 손흥민이 브라이턴전에서 결장하게 되면, EPL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중단될 거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2016~17시즌을 시작으로 2023~24시즌까지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리그 기록은 30경기 7골 10도움. 두 자릿수 득점까지는 3골이 필요하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감안하면 이 기록은 중단될 거로 보인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 중 UEL 우승을 돌아보며 “우리는 무언가를 이제 막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믿는다. 의미 있는 승리는 그 과정을 가속한다”며 “우리가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에 한계를 두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 승리하는 법을 알고 있고, 그것을 더 갈망하는 선수단과 스태프, 클럽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내년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이어 “UEL 우승 뒤 다양한 감정을 느꼈는데, 가장 큰 건 자부심이다. 함께 일하는 그룹과 스태프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고, 나를 믿어줬다. 그게 현실화하고, 특별한 성과로 이어진 걸 본 것이 정말 큰 자부심”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5.05.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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