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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2021 프리기수 본격 운영

한국마사회가 2021년 프리기수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마사회는 기수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는 프리기수 모집을 완료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제도 운영에 돌입한다. 올해는 장추열 기수가 새롭게 프리기수로 활약할 예정이며 기존의 김동수·임기원 기수는 계약기수로서 역량을 뽐낼 계획이다. 프리기수 제도는 2007년 한국 경마의 경쟁성과 상품성을 키우기 위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2015년 계약기수의 기승 횟수가 주 7회 제한으로 강화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프리기수 제도 운영에 따라 기수들은 기승술을 비롯한 본인의 역량을 뽐낼 기회가 늘어나고 경마 팬들 역시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관전의 재미가 한층 커진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프리기수는 실제 경주를 전문으로 기승해 순위 상금과 기승료 등을 수득할 수 있다. 조교료는 받지 않지만 대신 경주 출전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본인의 기승 능력에 따라 선보일 수 있는 기량의 폭이 넓어지는 일종의 ‘프리랜서’다. 연간 10여명 내외의 인원이 본인의 선택에 따라 프리와 계약을 오가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계약기수는 실경주 기승 외에 훈련을 중점으로 맡는다. 조교사와 기승 계약을 맺고 훈련 조교료를 기반으로 경주 출전에 따른 순위 상금도 수득할 수 있다. 경주 출전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안정적으로 소득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계약 기수를 선호하는 기수들도 많다. 프리기수는 하루 8경주까지만 기승할 수 있으며 반대로 계약기수는 일주일에 7경주까지로 출전이 제한된다. 이는 기수 역할에 따라 기준을 둔 방침으로 코로나19 이후 정상적으로 경마가 시행될 때 적용할 예정이다. 장추열 기수의 합류로 올해 프리기수는 총 14명이다. 이 중 국내 기수는 9명(김용근·문세영·박태종·송재철·유승완·이혁·이현종·조상범·장추열)으로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 경마공원에서 프리기수로 활약한다. 한국마사회는 추가적으로 오는 6월 하반기 프리기수 신청을 접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프리기수 제도는 한국 경마 역사와 함께 갈고 닦아진 제도”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안정돼 올해 새롭게 프리기수에 도전하는 기수나 계약기수로 전환하는 기수들 모두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3.19 07:00
연예

[경마 단신] 남아공 출신 쉴렉터 기수, 2승 外

○남아공 출신 쉴렉터 기수, 마수걸이 승 포함 주말 2승쉴렉터 기수(47·프리기수)가 데뷔 2주차 만에 2승을 올리며 물오른 기승술을 뽐냈다. 남아공 출신인 쉴렉터 기수는 지난 20일 3경주(1300m)에서 '머니퀸'에 기승해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초반은 불안했지만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눈부신 추입력으로 첫 승을 따냈다. 이어진 4경주(1500m)에서는 '최고강자'에 기승해 우승하며 하루에만 2승을 몰아쳤다. ○지구촌사랑나눔행사, 5월 5일 경마공원에서서울경마공원이 월드투게더와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구촌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미얀마 등지에서 진행해 온 정수기 지원 사업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에게 간이 정수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수기 제작원리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환경을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마사회 봉사단 KRA Angles의 미얀마·에티오피아 봉사활동 사진전시회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희망메시지 보내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회공헌추진단(02-509-2232)로 하면 된다.○한국마사회 갤러리마당 박해룡 작가 초대전 화폭을 물들이는 '종심(從心)'KRA한국마사회 갤러리 마당에서 두 번째 초대작가전이 열린다. 이번 초대전의 주인공은 박해룡 화백으로 전시 주제는 '종심(從心)'이다. 박해룡 화백은 정식으로 그림을 공부한 적이 없음에도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일궈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그의 그림은 승마·여행·가족 등 소소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내 초대전의 주제처럼 마음이 따르는 대로 열정을 화폭에 펼쳐 보이는 '종심(從心)'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RA 부산연제지점, 지역사회에 훈훈한 기부금 전달KRA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점이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KRA 부산연제지점은 지난 19일 총 5천300만원의 지원금을 부산복지전화네트워크 등 4개 단체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사업과 부산지역 소외계층인 노숙인의 자활 및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김혜선·김철호 기수, 말레이시아 STC 교류경주 뛴다김혜선·김철호 기수가 오는 6월 1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STC(Selangor Turf Club)기수교류경주의 최종 파견기수로 선발됐다. 김혜선·김철호 기수는 최근 안정된 기승술을 선보여 출전 기회를 잡았다. 올해로 8회를 맞는 STC 교류경주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기수들 간의 친선교류경주로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기수의 기승기술 및 경주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 ‘터프 윈’ 53.5kg 최고 부담중량 이겨내고 우승KRA서울경마공원 최강마 ‘터프윈’이 현역 경주마중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인 63.5kg을 짊어지고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제9경주에서 조경호 기수와 함께 출전한 터프윈은 경주막판 직선주로에서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터프윈은 63.5kg으로 최고 부담중량 기록을 갱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1994년 ‘핵탄두’가 짊어졌던 64kg이다. 터프윈은 이번 승리로 통산 19전 16승을 기록했으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최강암말 ‘천운’, 서울마주협회장배 역전우승최강암말 ‘천운’이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천운은 지난 22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서울마주협회장배(GIII) 대상경주(제8경주, 1400m)에서 1분 26.4초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주 내내 후미 그룹에서 경주를 전개했던 천운은 결승선을 약 600m 남기고 엄청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천운은 이날의 승리로 우승 상금 1억65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부경경마공원, 지역 대학생 대상 멘토링캠프 연다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캠프’를 개최한다. 부경경마공원은 오는 28·29일 양일간 대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사회생활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총 7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신청을 완료했으며 20여 기업들의 실무자들이 멘토로 나선다. 예비 사회인들이 갖추어야할 자질과 취업을 위한 능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캠프는 부산경마공원과 ‘부산 기업-기관 홍보마케팅 실무자 연합회(이하 부홍모)’가 함께 추진하는 신개념 지식나눔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부경공원 정종연 차장은 “부경경마공원이 공익기업 최초로 지역의 지식커뮤니티단체인 부홍보와 연계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 말 조련사 과정 교육생 모집 KRA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은 국내산마의 질적 개량과 생산·육성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2년도 말 조련사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5월13까지 서울경마공원과 KRA제주목장 중 선택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KRA경주마목장 홈페이지(krafarm.kra.co.kr)에서 전산입력으로 가능하며 부가서류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숙식제공·실습비·교재비·피복비 등 전체 교육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각종 특별활동 및 국내외 말산업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수료 후 2년간 수료생들에 대한 보수교육 및 구직활동 지원을 한다. 수료생들은 국내 대형 생산목장·전문 육성조련업체 및 승마장에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제주목장 생산육성 아카데미 064-780-0156. 2012.04.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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