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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재키와이, 래퍼 前남친 데이트 폭력 폭로…소속사 “확인 중”

래퍼 재키와이가 데이트 폭력 피해를 주장했다. 상대는 전 연인이자 KC레이블 프로듀서인 방달이다. 재키와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2주 동안 밖에 못 나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재키와이의 신체 곳곳에는 폭행 흔적이 남아 있어 충격을 준다. 재키와이는 “이런 걸 왜 인스타에 올리고 피해자인 척 하냐는 분들. 아까 한 시간 동안 집 문 두드리고 비밀번호 누르고. 맞은 날도 본인 집에서 못 나가게 했습니다. 완전히 헤어지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어요. 올리니까 연락 안 오네요. 불편하시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같은 글이 논란이 되자 방달은 자신의 SNS에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 제발 닥쳐”라며 “맞고 욕먹은 건 나고, 난동 피우는 것 말리다가 다친 사진 가지고 사람 XX 만들고 있네”라고 재키와이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이에 재키와이는 14일 추가로 입장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하도 맞아서 뺨 때린 건 인정해. 그런데 99% 처맞고 욕먹은 건 난데 네가 당한 것만 그렇게 올려서 나 나락 보내려고 작정했구나. 정말 어이가 없는 인간이다”라고 방달의 해명을 비난했다.특히 그는 “나가려고 하는 나를 계속 밀쳐서 바닥에 넘어지게 하고 물건 던지며 위협하고. 급기야 부엌 칼 꺼내려하길래 휴대폰으로 신고하려고 하니까 휴대폰을 뺏었다. 내가 난리 치니까 뺨 때리고 또 넘어뜨려서 숨도 못 쉬게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폭력 정황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이같은 재키와이의 글에 대해 소속사 AOMG 측은 일간스포츠에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전했다. 현재 재키와이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재키와이는 2016년 데뷔한 래퍼로 2022년 AOMG 사단에 합류했다. 방달은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앨범 ‘몰락’ 전 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5 17:31
연예일반

강다니엘, 팬 콘서트 전석 매진... “앞으로도 함께해요” 뭉클

가수 강다니엘이 팬콘서트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1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강다니엘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팬콘서트 ‘런웨이 : 워크 투 다니엘’을 열고,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함께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을 테마로,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팬미팅 겸 콘서트로 꾸며졌다. 선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강다니엘은 이번 팬콘서트에서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와 팬 참여 코너를 선보이며 현장을 가득 채웠다. 총 14곡으로 구성된 무대는 솔로 활동 6년의 여정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터치인’, ‘일렉트릭 쇼크’, ‘에피소드’, ‘무비 스타’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백시트 프로미스’까지, 그간의 음악적 궤적이 한 편의 이야기처럼 펼쳐졌다.특히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의 수록곡 무대는 이번 팬콘서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펄스페이즈’는 강다니엘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작사·작곡·프로듀싱 전 과정에 참여한 앨범으로, 팬콘서트 직전 발매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백시트 프로미스’는 앵콜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강다니엘은 공연 말미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늘 곁에서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며 함께 걸어가고 싶다. 좋은 무대에서 다시 만나자”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한편 지난 12일 공개된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는 소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쥬얼반으로도 발매된다. 해당 음반은 소량 주문 제작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29일 오프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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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재벌’ 하민기XAOA 출신 권민아 음원 발매… 신기한 조합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와 ‘떡볶이 재벌돌’로 알려진 하민기가 만난다.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15일 “권민아가 소속 연습생 하민기와 함께 2026년 1월 중 캐롤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번 곡은 겨울 밤의 고요함과 포근함을 담은 캐롤송으로, 권민아가 AOA 탈퇴 이후 7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또한 이번 곡은 Mnet ‘아이랜드2’ 출신 김민솔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김민솔은 웨이크원 연습생으로서 ‘아이랜드2’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다.한편, 연습생 하민기는 국내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대표의 조카로 화제를 모았으며 내년 상반기 보이그룹 에어헌드레드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자세한 발매 일정은 추후 모덴베리코리아와 CO2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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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최성원 ‘우리 노래 전시회’ 40년 만에 리부트 앨범 출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선정된 ‘우리 노래 전시회’가 2026년 1월 5일 40년만에 리부트 앨범으로 나온다.지난 1985년 들국화의 최성원이 기획,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든 ‘우리 노래 전시회’가 재시동된다. 한시절을 깨웠던 언더그라운드 음악사의 기념비적 앨범이 새출발을 알리는 것이다.이번에도 ‘우리 노래 전시회’의 원조 프로듀서 최성원이 꿋꿋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여러명의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옴니버스 방식,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참여했다.최성원은 지난 40년 동안 한국 대중음악이 K팝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문화 흐름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후배. 뮤지션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밝혀왔다. 그는 “젊은 후배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K컬쳐에 크게 기여했다”며 헌정의 마음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 이에 따라 최성원은 아이돌·밴드·솔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후배 뮤지션 100명에게 리부트 앨범과 함께 선물, 그리고 감사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LP와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되는 앨범의 주제는 ‘삶과 생각’이다.LP 음반의 사이드A에는 ‘다시 서울로’(가수 Lady On the Hill), ‘서귀포 돌고래’(가수 오연준), ‘아주 조금만’(가수 인태은), ‘한라산-독수리를 보내며’(가수 방승철), ‘기억해둔 제주’(가수 정유진)이, 사이드B에는 ‘가을 꽃에게’(가수 김훨), ‘생각은 자유’(가수 여유와 설빈), ‘주막에서’(가수 박환), ‘사람의 풍경’(가수 데보라), ‘딱좋은 하루’(가수 한가은), ‘그댄 왠지 달라요’(가수 양지원) 등 모두 11곡이 수록됐다. 최성원, 류권하, 방승철, 이재정 등은 작곡자로, 유용기, 최선영 등은 노랫말로 참여했다.음악 평론가 신현준(성공회대 교수)은 “한시절을 깨웠던 언더그라운드 음악사의 기념비적 시작이 40년만에 엉뚱하고 우아하게 되돌아왔다. ‘제주도의 푸른밤’에서 ‘다시 서울로’로 이어지는 삶의 성찰을 포크의 서정, 팝의 세련미, 인디의 감성으로 다채롭게 수놓았다. 이시대 거장이 지휘한 감각적인 전시, 듣는이에게 ‘딱 좋은 하루’를 선사하는 필살의 키워드, 사십년 오감도”라고 평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5 11:06
뮤직

카리나·장원영·변우석 뭉친 신우석표 ‘더 크리스마스 송’ 오늘(15일) 음원·MV 공개

탁월한 크리에이티브를 담은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말을 맞아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컨텐츠 ‘신우석의 도시동화’의 첫번째 편(EP.1)인 ‘더 크리스마스 송’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15일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우석의 도시동화’는 그간 독창적인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으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문법의 커머셜 콘텐츠를 만들며 트렌드를 제시해 온 신우석 감독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컨텐츠로 감독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과 영상을 통해서 전하는 프로젝트다. 첫번째 편인 ‘더 크리스마스 송’ 뮤직비디오는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 박희순, 문소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해 화해와 용서를 배우는 이야기를 담아, 가슴 따뜻한 힐링과 감동을 전할 계획. 15일 공개된 Part.1을 시작으로, 총 2부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변우석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주변의 보살핌 아래 성장한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았으며, 장원영과 카리나는 그와 함께하는 수녀로, 박희순이 빈첸시오 신부를 어릴 적부터 보살펴온 최요한 신부로 나선다. 돌고래유괴단 특유의 섬세하고 위트있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가 펼쳐낼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독보적 연기력의 박희순, 문소리가 함께 완성할 감성적인 이야기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구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구글 제미나이3’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와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3(Veo 3)’를 일부 장면에 활용해 더 심도있는 영상을 구현할 계획이다.배우 변우석의 보컬로 재탄생할 ‘더 크리스마스 송’ 음원 역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가 오랜 기간 국내외 각종 음원차트에서 인기를 끈 바 있는데,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담은 따뜻한 멜로디로 사랑받아 온 ‘더 크리스마스 송’이 부드러운 음색의 변우석을 만나 어떤 매력으로 새롭게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신우석 감독은 “연말을 맞아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크리에이터로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통해서 광고 캠페인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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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활동 공백기에 경사... 글로벌 차트서 연일 상승세

그룹 파우가 활동 공백기에도 음원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지난 6월 발표한 ‘다정해지는 법’과 9월 발매한 ‘월 플라워스’는 유튜브와 틱톡 등 주요 숏폼 플랫폼 차트에서 연일 상위권을 기록하며, 활동 시기와 무관하게 음악이 장기적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유튜브가 집계한 12월 10일 기준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에서 ‘다정해지는 법’은 16위에 올랐다. 발매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이어지는 관심은 3집 활동 종료 이후에도 추천 영상과 커버 콘텐츠가 꾸준히 생성되며 자연스럽게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음악방송 활동 당시 안정적인 라이브와 여름 감성의 청량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던 이 곡은, 시간이 흐를수록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월 플라워스’ 역시 글로벌 반응이 두드러진다. 최근 캐나다 틱톡 브레이크아웃 차트 2위, 유튜브 쇼츠 톱 송 12위에 오르며 해외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약 3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이후에도 감각적인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숏폼 콘텐츠와 맞물리며 해외 리스너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미국, 독일, 태국 등 글로벌 차트에서의 선전과 함께 숏폼 플랫폼을 통한 확산세가 이어지며 ‘롱런형 음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파우 음악이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배경에는 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재발견되는 음악성이 자리하고 있다. ‘다정해지는 법’은 유럽 감성의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멤버 요치와 정빈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진 팀의 음악 색을 담아냈다. ‘월 플라워스’ 역시 평범해 보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팀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러한 서사는 국내 팬은 물론 해외 리스너들에게도 공감을 얻으며 ‘파우만의 음악’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는 “파우의 음악은 발매 직후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넓게 퍼지고 있다”며 “활동 유무와 관계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파우의 성장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준비 중인 새 앨범에서는 이러한 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올해 ‘기미 러브’, ‘항상 그 자리에 있어’, ‘다정해지는 법’, ‘월 플라워스’까지 쉼 없는 음악 행보를 이어온 파우는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롱런하는 음원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차트 지표가 이를 증명하듯, 파우의 음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7:37
연예일반

강다니엘, 데뷔 후 처음… 스페셜 앨범 전곡 프로듀싱

강다니엘이 또 한 번 음악적 진화를 보여준다.12일 발매되는 강다니엘의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가 그 성과물이다. 데뷔 처음으로 모든 트랙의 작사는 물론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앨범이다. 그동안 작사에는 꾸준히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에는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까지 주도하며 온전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친다. 강다니엘은 앨범 기획부터 트랙 구성까지 세밀하게 정성을 쏟았다. Moombahton, EDM, Dancehall, Pop 등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밝은 멜로디에 위에 솔직하고 감성적인 메시지를 더했다. 앨범 수록곡 모두 올해 월드투어에서 각기 다른 도시를 체험하며 받았던 영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모든 트랙이 영어 가사로 구성한 점도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백시트 프로미즈‘를 포함해 총 5곡이 실린다. 음원 발매에 맞춰 타이틀곡의 트랙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영상 역시 강다니엘의 아이디어가 전체적인 방향성을 이끌어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감각적인 색감과 분위기가 교차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첫 무대는 다음날인 13일 팬콘서트 ‘런웨이 : 워크 투 다니엘’에서 공개된다. 상징적인 자리에서 특별한 새 앨범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진정성과 가치를 높인다. 강다니엘의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는 1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베일을 벗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08:51
뮤직

일해라, 몬스타엑스…연말 징글볼→연초 새 월드투어 포문[IS포커스]

말 그대로 뜨거운 연말이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10주년’의 대미를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이들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를 시작으로 총 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공연에 이어 15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 16일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 20일 마이애미 캐세야 센터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을 만난다. ◇ K팝 유일 네번째 징글볼 투어…이유 있는 러브콜 몬스타엑스와 ‘징글볼 투어’의 인연은 남다르다. 2018년 체이스모커스의 무대에 기습 등장, 깜짝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 이들은 이후 2018년, 2021년 총 세 차례 투어에 초청됐고,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컴백한 올해 다시 한 번 ‘징글볼 투어’의 러브콜을 받았다. 아이하트라디오가 몬스타엑스에 다시 러브콜을 보낸 이유는 이들 특유의 폭발력 있는 에너지의 무대를 재현하기 위함이다. 몬스타엑스가 ‘징글볼 투어’에 처음 합류했던 시점은 K팝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전이었는데, 이들은 타 팝 아티스트들과 차별화된 무대 퍼포먼스와 독창적 음악으로 현지 관객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사에 따르면 몬스타엑스의 자체 프로듀싱 능력과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가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분에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이들에 대한 아이하트라디오 측의 지속적인 구애가 있었다. 이에 몬스타엑스는 군백기를 뛰어 넘어 무려 네 번째 징글볼 투어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3세대 대표돌 건재 확인…다방면 활약으로 새 전기 예고 지난 5월 멤버 형원의 전역으로 완전체가 가능해진 몬스타엑스는 데뷔 기념일을 기점으로 마치 모터를 단 듯 달렸다. 데뷔 10주년 당일인 5월 14일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를 발표하고 4년 만에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온 이들은 7월 단독 콘서트에 이어 지난 9월엔 미니 앨범 ‘더 엑스’로 도전 정신과 무한한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로 또 다른 챕터를 예고했다. “장르적 확장과 사운드 아이덴티티의 진화를 이뤘다”(미국 포브스), “‘K팝 카멜레온’ 몬스타엑스는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마다 모든 스타일과 장르를 다듬고 재정의한다”(영국 NME) 등 호평이 쏟아져 향후 이들의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멤버 개별 활동도 유례 없이 활발했다. 형원은 웹 예능 ‘또로라’에서 막내 멤버로 활약 중이며 민혁은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나를 따르릉’을 통해 자전거 여행 명소를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기현은 넷플릭스 ‘베일드 뮤지션’ 심사위원으로, 주헌은 유튜브 채널 ‘낙타전용도로’ 내 콘텐츠 ‘착한심부름센터-심청이’ 단독 MC로 각각 활약 중이다. 또 셔누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의 OST에 참여했으며 셔누&형원 유닛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처럼 몬스타엑스는 음악과 국내외 무대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혈기왕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완전체로 10주년을 맞은 이들은 ‘10’에 기분 좋게 방점을 찍고 마치 처음으로 돌아간 듯, 3세대 대표돌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데뷔 당시 같은 열정으로 2026년을 준비 중이다. 좋은 기세는 연초 시작되는 월드 투어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투어 타이틀은 ‘더 엑스 : 넥서스’다. 이번 월드 투어는 2022년 9월 진행된 ‘노 리밋’ 투어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3일간 KSPO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는 만큼, 해외 공연 장기 공백에 따른 아쉬움을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특유의 남성적 매력으로 말끔히 씻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3세대 아이돌의 본질을 갖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군백기를 넘어 10주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자체가 K팝 아이돌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특히 몬스타엑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팬덤이 튼튼하기 때문에 2026년 글로벌 무대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2 06:00
연예일반

루시, 현장감 200% 라이브 클립 공개… “사랑은 어쩌고!”

밴드 루시가 단독 콘서트의 열기를 그대로 담아낸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루시는 1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에서 선보인 미니 7집 ‘선’의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 라이브 클립을 공개하며 서울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1월 7~9일 3일간 이어진 ‘루시드 라인’의 뜨거운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즉흥 애드리브와 화려한 밴드 플레이가 돋보이는 이번 클립은 현장의 호흡을 그대로 살리며 라이브 특유의 디테일과 루시의 탄탄한 퍼포먼스를 오롯이 전달한다.앞서 루시는 미니 7집 ‘선’의 또 다른 타이틀곡 ‘다급해져(Feat. 원슈타인)’와 수록곡 ‘EIO’ 라이브 클립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질주하는 일렉 바이올린, 묵직한 베이스, 무대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연출 등이 더해져 “공연장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반응을 자아냈다.팬과 대중 역시 “라이브 클립을 보니 공연 여운이 되살아난다”, “악기 소리만으로 현장의 열기가 느껴진다”, “현장에서 못 본 디테일까지 담겨 더 특별하다” 등의 호평을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루시가 10월 30일 발매한 미니 7집 ‘선’은 정의 내리기 어려운 사랑의 다양한 결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멤버 조원상이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아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견고하게 다졌으며,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사랑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장르적 확장성을 다시 증명했다.한편 루시는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29~30일 오케스트라 협연 콘서트 ‘시리즈 엘 : 루시’에 참여한다. 이어 내년 5월 KSPO돔 단독 콘서트 개최까지 예고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0:08
뮤직

싱어송라이터 민서, ‘미로’ 자켓 이미지 공개… 창작형 크리에이터 면모

더블엑스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싱 팀 비전룸이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 ‘비전시리즈’의 첫 주자로 싱어송라이터 민서가 나선다.민서는 오는 11일 정오 첫 싱글 ‘미로’ 발매를 앞두고 8일 자켓 이미지를 공개했다.민서는 그동안 인스타그램과 틱톡 공식 계정 xx_vision 을 통해 자작곡 라이브, 커버 댄스 등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왔다. 더블엑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민서는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스스로 곡을 만들고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창작형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비전시리즈’의 첫 주자로서 상징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비전시리즈’는 10대 크리에이터들이 자연스럽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과정 자체를 담는 프로젝트로,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인 R&D 기반의 육성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개성과 감각이 대중과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한다.더블엑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민서는 ‘비전시리즈’가 추구하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지점’을 보여줄 수 있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비전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세대의 싱어송라이터와 창작자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민서의 첫 싱글 ‘미로’는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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