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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비비웰니스, 대구바레 트렌드 선도… 국내 최초 ‘에어리얼 바레’ 론칭

대구 프라이빗 웰니스 클럽 비비웰니스가 국내 최초로 에어리얼 바레(Aerial Barre)를 정식 론칭했다. 이로써 ‘대구바레’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시키는 웰니스 경험으로 주목받고 있다.에어리얼 바레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광받는 바레(Barre) 운동이 기반이다. 해먹(Aerial) 스트레칭과 미디어아트, 사운드 테라피를 접목한 고도화된 클래스다.발레 바(bar)를 활용한 스트레칭과 전신 근력 운동을 중심으로 필라테스·요가 동작을 결합해 균형 잡힌 체형 교정과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어낸다.특히 해먹을 활용한 딥 스트레칭, 몰입감 있는 미디어아트 연출, 수업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사운드배스 명상과 아로마 테라피가 더해져 운동 이상의 깊은 힐링을 선사한다.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스트레스, 불면, 호르몬 밸런스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루틴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계 안정과 정서적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비비웰니스는 이를 단순한 유행성 운동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기 관리 프로그램으로 설계, 남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수업은 국내 1세대 정통 바레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대표원장이 직접 지도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신체 기능 회복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감각적인 만족감까지 얻을 수 있다.비비웰니스 관계자는 “대구바레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통합적인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클래스”라며 “지속 가능한 자기관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루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비비웰니스는 에어리얼 바레 외에도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사운드배스 명상, 저강도 회복 트레이닝 등 다양한 대구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도 높은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국내 최초의 프라이빗 웰니스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08 14:14
산업

쿠팡에서 소상공인 졸업한 업체 1만개 넘겨

쿠팡에 입점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중소 기업이 최근 5년간 1만개를 넘어섰다. 쿠팡에 입점할 때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었지만, 전국 쿠세권과 2390만명에 육박하는 활성고객을 보유한 쿠팡을 발판삼아 소상공인을 ‘졸업’해 성장에 날개를 단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수년째 장기 저성장 기조로 내수부진과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국내 소상공인들의 수익성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 속에 쿠팡이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국내 소상공인 ‘역성장’ 할 때 쿠팡서 중소기업으로 ‘로켓성장’…’비서울’이 70%쿠팡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소상공인 졸업업체가 1만개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1만개 중소업체는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와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 가운데 한해 연 매출이 30억원을 돌파한 곳을 5년 누적으로 합한 숫자다. 2020년 소상공인 졸업업체는 1360여곳에서 2022년 1900여곳으로 늘었고, 2023년부터 매년 2000여개 이상 업체들이 연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연 매출 30억원을 넘은 소상공인들의 연간 거래액도 2022년 대비 지난해 65% 성장했다.연 매출 30억원을 돌파해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것은 갈수록 내수 침체가 가속화되고, 소상공인 성장세가 쪼그라드는 국내 현실과 대조적이다.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데이터 랩’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소상공인의 분기별 합산 연 평균 매출은 1억7958만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국내 소상공인들의 성장률이 뒷걸음칠 때, 쿠팡과 손을 잡은 소상공인 2000여곳은 같은 기간 연 30% 수준의 거래액 성장세로 ‘연 매출 3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한국 경제 성장률이 2022년 2.7%에서 2023년 1.6%, 지난해는 2%를 기록하며 저성장이 가속화된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로켓성장을 구가한 것이다.‘쿠팡 입점=소상공인 로켓성장’이라는 공식은 인구감소와 생산성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 매출 30억원을 뛰어넘은 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이 비서울 지역에 포진해 있었다. 거래액 기준으론 비서울 지역 업체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강원도 등 지역 업체들이 쿠팡을 통해 식품과 뷰티, 가전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특산품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전국적으로 판매했다는 것이다.◇ 매출 30억 돌파한 중소기업들 “역성장 걱정하다 로켓 성장했어요”슈퍼너츠는 2023년 연매출 30억을 돌파하며 중소기업의 벽을 뛰어 넘었다.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쿠팡에 입점해 거래해온 슈퍼너츠는 전체 매출의 40~50%를 쿠팡에서 만들고 있다. 원한별 슈퍼너츠 대표는 “이후로도 계속 매출이 성장해 지난해에는 쿠팡에서만 약 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라며, “100% 땅콩만을 사용한 피넛버터의 품질과 쿠팡의 노출도가 충성 고객을 쌓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철저한 원재료 품질 관리와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가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초기 영세 사업자 시절 쿠팡의 다양한 광고 및 프로모션 프로그램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강조했다.샤워기 헤드, 거실화 등 생활용품 브랜드 아리코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리코도 쿠팡 입점을 계기로 가파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이재혁 아리코 전무는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통한 빠른 배송이 고객과의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좁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쿠팡의 높은 품질관리 기준 덕분에 고객이 ‘검증된 제품’으로 인식해 신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의 물류 지원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활용해 효율적인 물류 체계와 전략적 의사결정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연 매출 30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는 자체 기획 상품 확대와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통해 아리코만의 제품으로 더 큰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쿠팡은 그동안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방침을 늘리며 이들의 빠른 성장을 독려해왔다.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 제공, AI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 셀러 대상 프로모션 기획 지원 등이 그것이다.대표적으로 2022년 8월 론칭한 착한상점은 전국 수만 중소상공인이 만든 제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김·감·과메기 같은 지역 특산품부터 소규모 생산시설에서 만든 식품·공산품까지 총망라돼 있다. 쿠팡은 이들에게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그 결과 착한상점 누적 매출은 2024년 말 기준 3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2023년 말 1조원을 기록한 이후 단 1년 만에 2조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배 넘는 성장을 이뤘다. 지리적 표시 등록 품목을 대상으로 한 특별 기획전, 지역 특산물 전용관 운영, 지역 중소기업 대상 입점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화 상품의 매출을 끌어올리며 수도권 중심 경제 구조 속 지역 불균형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수년간 경기침체로 소비재 중소업체들의 폐업이 잇따르는 어려움 속에서도 쿠팡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쿠팡을 통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작은 업체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7 16:06
스타

SM C&C·원밀리언, K콘텐츠 글로벌 확장 위해 손 잡았다…팬덤 비즈니스 MOU 체결

K콘텐츠와 팬덤 비즈니스 분야 공동 사업 추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업계 대표 기업들이 손을 맞잡았다.에스엠컬처앤콘텐츠(대표 박태현, 이하 SM C&C)와원밀리언(대표 리아킴(김혜랑))은 지난 1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콘텐츠와 팬덤 기반 비즈니스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협업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콘텐츠 기획력, 아티스트 IP,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결합해 K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과 수익 다변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광고 및 브랜디드 콘텐츠 공동 기획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퍼포먼스 협력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유통 ▲팬투어 및 K콘텐츠 연계 여행상품 개발 ▲공동 브랜드 론칭 및 IP라이선싱 등 기타 신규 사업 모델 발굴과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특히, 팬덤 기반 투어 상품과 K댄스 콘텐츠를 결합한 여행상품 개발로 글로벌 팬들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겨냥한 상품 등을 선보일 것으로, 아티스트 IP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공연형 프로그램, 글로벌 온·오프라인 광고 및 브랜딩 연계 사업 등 비즈니스 확장을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박태현 SM C&C 대표는 “이번 협약이 당사의 매니지먼트와 여행, 광고 및 IP 비즈니스 등 다방면의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 대표 기업으로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에 원밀리언의 독창적인 댄스 IP를 결합해 극대화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공동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리아킴 원밀리언 대표는 “SM C&C와의 협력은 원밀리언이 지향하는 ‘Enrich Lives Through Dance(춤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비전을 세계 무대에서 실현할 중요한 계기”라며, “댄스를 매개로 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08:56
산업

화해,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 신설⋯커머스 영역 확장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이 리뷰 데이터 기반 커머스 ‘화해쇼핑’에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를 추가,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된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는 스킨케어와 헤어케어로 나뉘며, 제품별 페이지에서 ▲크기·무게·재질 ▲국내 안전 인증(KC) 취득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신고 의료기기 여부 등 상세 정보와 화해 유저들의 실사용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화해는 급성장하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과 높아진 홈케어 수요에 착안, 기존 스킨케어 중심에서 디바이스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자체 AI 리뷰 검수 시스템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리뷰 환경을 조성, 고가 디바이스 구매 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입점을 원하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는 화해 비즈니스 블로그에서 자유롭게 입점 가능하며, 사방넷·플레이오토 등 화해쇼핑과 연동된 커머스 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운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화해는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화해쇼핑 ‘신상월요기획전’에서 기획전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9월 30일까지는 ‘뷰티 디바이스 리뷰 이벤트’를 진행, 후기를 작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본품 또는 최대 5만 화해 포인트를 증정한다.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는 유저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효과적인 뷰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왔다”며, “이번 카테고리 확장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검증된 실사용자 리뷰와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구매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화해는 지난달 화해쇼핑 입점 상품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제휴 커머스 프로그램 ‘뷰티 편집샵’을 선보였으며, 이번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 론칭을 통해 큐레이터(셀러)들이 다룰 수 있는 제품군을 한층 넓혔다.서지영 기자 2025.09.01 15:16
IT

SKT, 장기 고객 혜택 업그레이드…추첨으로 조용필 콘서트 티켓도

SK텔레콤은 장기 고객 프로그램 '스페셜 T' 참여 고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혜택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5일 밝혔다.스페셜 T는 SK텔레콤이 지난해 1월 론칭한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이다. 10년 이상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숲+바캉스),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을 뒷받침한다.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가입 요금제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SK텔레콤은 신규 이벤트 신설, 기존 프로그램 리뉴얼 등 올 하반기 스페셜 T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로 장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먼저 오는 9월 6일 열리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장기 고객 400명을 초청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10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추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9월부터 진행되는 가을 시즌 숲캉스는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자연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에 장기 우수 고객 및 고객 가족들을 초대한다. 총 40회 진행된 숲캉스는 최고 응모 경쟁률이 702대 1을 기록했다.SK텔레콤은 장기 고객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오래 함께할수록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5 16:11
산업

CJ올리브영, 고객 참여형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론칭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고객 참여형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는 고객이 올리브영 앱에서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해 공유 링크를 생성, 이를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소개해 판매가 이뤄질 경우 수익을 얻는 제도다.링크 클릭 후 24시간 내 구매가 발생하면 판매 금액의 최대 7%가 콘텐츠 수익금으로 지급된다. 링크에서 추천 상품을 바로 구매하는 경우엔 7%, 링크를 활용했지만 추천 상품이 아닌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3%의 수익금을 지급하며, 수익금 전액은 올리브영이 부담한다.'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활용하면 고객이 자연스럽게 '나노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개인의 경험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추천을 담아 자발적으로 상품을 바이럴하게 된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통해 작은 브랜드들이 조금 더 효과적으로 온라인 상에 노출되고 인지도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리브영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큐레이터 활동 시작하기’를 누르고 약관에 동의하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을 고르면 개인별 고유 URL이 발급되며,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틱톡 등 외부 채널은 물론 올리브영 앱 내 SNS 서비스 ‘셔터’ 등 내부 채널에서도 링크 및 상품 태그 기능을 활용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셔터는 올리브영 앱 하단에 위치한 ‘발견’탭을 누르면 진입할 수 있다.한편,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처음으로 수익금 정산을 신청한 고객 중 수익금 상위 103명을 선정, 경품을 제공한다. 1~3위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100명에게는 CJ ONE 5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관련 상세 내용은 올리브영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22 09:26
예능

디즈니+에 ‘남소’받는 지예은…‘60분 소개팅’, 이런 ‘연프’는 처음 [IS신작]

남의 연애가 궁금한 시대, 오직 지예은 만을 위한 시간제한 소개팅도 ‘연프’(연애 프로그램)가 된다. 디즈니플러스가 야심 차게 ‘주간 오락장’을 론칭하며 내세운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다.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이하 ‘60분 소개팅’)는 30분이라는 시간제한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뉴페이스들과 지예은이 아슬아슬한 밀당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60분 소개팅’은 화려한 인플루언서들의 헌팅을 비롯홰 동성연애,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 경쟁사 PD들의 미팅까지 최근 다변화된 연애 프로그램에서 스타와의 ‘일 대 다수’ 소개팅을 표방해 또 한 번 변주를 예고했다.유일한 여성 출연자로 낙점된 건 ‘SNL코리아’와 ‘런닝맨’을 통해 꾸밈없는 매력으로 예능 대세로 도약한 배우 지예은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남성 출연자 라인업은 그야말로 ‘연프 세계관 대통합’이다. OTT 경쟁사인 넷플릭스의 ‘솔로지옥2’ 출연자 최종우와 김세준, 티빙 ‘환승연애’ 시즌 2의 정규민과 시즌3의 김광태가 출연해 눈길을 끈 것. 여기에 채널A ‘하트시그널’이나 SBS Plus·ENA ‘나는 솔로’, JTBC ‘연애남매’ 남성 출연자가 각각 한 명씩 발탁돼 새로운 연애에 도전한다.지예은은 이들과 30분마다 2:1과 1:1, 두 차례로 총 60분 동안 그야말로 속전속결 소개팅을 갖는다. 2:1 소개팅에선 소개팅남들이 지예은의 선택을 받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그들 중 한 명을 선택하는 모습이 게임 버라이어티처럼 그려지며, 이어지는 1:1 소개팅은 보통의 연프처럼 설렘을 비롯한 감정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겨 일석이조를 노린다는 설명이다. 다른 여성 출연자가 없는 만큼 이 프로그램의 간판인 지예은의 매력이 현장의 남성 출연자들을 넘어 시청자까지 설득할지가 관건이기도 하다. 막중한 임무를 맡았으나 지예은의 솔직한 매력과 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제작진이 함께했다. 바로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서 지예은과 호흡을 맞춘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 고민구, 김지현 PD다.실제로 ‘60분 소개팅’은 ‘대환장 기안장’ 회식 자리에서 지예은의 솔로 고백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김지현 PD는 “제작진이 직접 ‘지예은 전담 결혼정보회사’가 되어 그의 스타일을 찾아주자는 각오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 전까지 지예은 마음의 향방이 보이지 않게 하기’를 유념했다. 그래야 시청자도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로 생각이 확장되며 끝까지 몰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60분 소개팅’은 디즈니플러스가 짧고 순발력 있는 콘텐츠에 주력하려는 시도면서 설정부터가 이미 연애 리얼리티가 범람한다는 전제 아래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의 지예은을 내세우면서 예능적인 틀을 함께 갖췄다. 무게감 있는 감정이 오가는 리얼리티보단 가볍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디즈니플러스는 ‘60분 소개팅’이 포함된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라는 브랜드를 신설하며 회당 25분~30분 분량의 ‘미드폼’ 형식과 오전 8시 공개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새 시도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지도 이목이 쏠린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58만 명이다. 1480만2641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인 넷플릭스와 큰 차이다. 한편 ‘60분 소개팅’은 현재 출연 예고된 남성 출연자 외에도 신선한 뉴페이스들이 추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첫 주엔 2회차가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회씩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1 05:55
예능

유재석 옆자리에, 유튜브도 접수…‘유바리토크바리’ 유연석, 진행도 잘하네 [줌인]

배우 유연석이 토크쇼까지 접수했다. ‘틈만 나면,’을 통해 국민 MC 유재석과 버라이어티 예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 데 이어, 홀로 유튜브 콘텐츠도 능숙하게 진행하며 단독 MC로 우뚝 섰다.유연석은 지난 5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을 통해 토크쇼 ‘유바리토크바리’를 선보이고 있다. ‘유바리토크바리’는 유연석이 카페를 운영하는 콘셉트로 게스트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 예능이다. 론칭한 지 이제 약 3개월이 됐을 뿐이지만 비슷한 콘셉트의 토크쇼 중에서도 존재감이 작지 않다. 공개되는 영상은 기본적으로 10만 회는 거뜬히 넘어서고,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편은 곧 6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12일 오전 11시 기준)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주인공인 배우 이진욱, 정채연을 비롯해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주역인 문가연, 류혜영,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주연 이동욱, 이성경 등 다수의 스타들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는 창구로 ‘유바리토크바리’에 출연하고 있다.‘짠한형 신동엽’, ‘핑계고’, ‘살롱드립’ 등 유튜브 토크쇼로 이미 입지를 다진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는 가운데 ‘유바리토크바리’는 유연석이 직접 ‘게스트 맞춤형’으로 공들여 음료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차별점으로 신선함을 꾀했다. 유연석은 실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커피 등 음료를 만드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장기를 ‘유바리토크바리’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인간 벚꽃’이란 별명을 가진 정채연이 출연했을 때는 벚꽃 모양 얼음을 직접 만들었고, 하루에 커피를 8잔 이상 마실 정도로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 강하늘이 출연했을 때는 1리터 커피를 제공하는 식이다. ‘유바리토크바리’ 제작진은 “커피에 진심인 유연석이 본인의 관심사와 취향, 그리고 잘하는 것을 메인 포인트로 가져가는 카페 콘셉트의 토크쇼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게스트가 사전에 어떤 음료를 좋아하는지 조사를 해서 유연석이 정성들여 직접 음료를 만드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MC 유연석 본인이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유바리토크바리’는 게스트로 배우들의 출연이 상당수를 차지하며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강하늘이 “뮤지컬 할 때 나는 기본적으로 12~13시간은 자야 한다”고 말하자, 역시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던 유연석은 “뮤지컬 할 때는 나도 어쩔 수 없이 자려고 한다. 8시간 정도 자면 목이 좀 촉촉해지지 않느냐”고 공감하며 현실감 있는 토크를 선보였다. 전문 코미디언, MC, 아나운서가 아닌 배우 출신임에도 유연석은 예능계에서 남다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SBS 버라이어티 예능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과 2MC로 활약 중이다. ‘틈만 나면,’은 지난해 10월 시즌1을 선보인 후 현재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유연석은 지금껏 예능에서 활약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홀로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까지 안정적으로 이끌며 예능계에서 한층 더 존재감을 굳혔다는 평가다.‘유바리토크바리’ 제작진은 “아무래도 MC가 배우기 때문에, 배우들이 출연했을 때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또 유연석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의 강점을 꼽으며 “유연석이 ‘틈만 나면,’에서 MC 역할을 잘해 내는 모습을 확인했고, 배우가 진행하는 토크쇼는 많지 않다 보니 이를 장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정기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6:12
스타

CJ ENM, 2분기 매출 1조3129억원…전년비 12.7%↑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5년 2분기 매출 1조 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시청률 및 화제성 개선,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흑자 전환,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호실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지속 증가 및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CJ ENM은 올해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 △글로벌 가속화 △디지털 플랫폼 강화 △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지속 성장 위한 e커머스 역량 강화 등 핵심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CJ ENM 관계자는 “2분기에 다수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사업은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우수한 콘텐츠 및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의 글로벌 확장 및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미지의 서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 화제작을 연이어 선보였으나, 광고 시장 침체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193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티빙은 지난 6월 공정위 임원겸임 결합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웨이브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웨이브 ‘더블 이용권’, 배달의민족 제휴, 광고형 요금제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및 신규 가입자 수가 늘었고, KBO 흥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 매출이 88%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영화드라마 부문은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와 국내 콘텐츠 해외 유통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42.7% 증가한 4,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축소됐다. 피프스시즌은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Nine Perfect Strangers) 시즌2’, ‘스트라이프(Strife) 시즌2’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제공하며 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넷플릭스, 아마존, 유넥스트(U-NEXT), 아베마(ABEMA) 등 글로벌 OTT와의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K콘텐츠 유통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음악 부문은 일본에서의 아티스트 음반 판매 및 콘서트 성공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9.5% 증가한 1,972억원, 영업이익은 248.7% 증가한 1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가 분기 최대 매출액인 922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데뷔 이래 글로벌 차트를 석권해온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지난해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아이엔아이(INI)’와 같은 자체 아티스트 콘서트와 ‘KCON JAPAN 2025’ 등 라이브 컨벤션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기반의 신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인기와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858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했다. 유튜브, 틱톡 등 외부 채널에서의 숏폼 콘텐츠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앱 유입이 증가하며,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47.1% 증가했다.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셰프의 공구마켓 with 오스틴강’ 등 신규 IP에 더불어, 가심비 트렌드와 이상 기후에 대응한 웰니스 중심의 상품 구조 개선이 식품,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 판매 호조로 이어지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및 충성 고객 확보 차원의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하반기에도 핵심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폭군의 셰프’, ‘태풍상사’, ‘아이 엠 복서’ 등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를 본격 강화하며 ‘친애하는 X’, ‘환승연애 4’와 같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와 KBO를 포함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손익을 개선할 예정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웰메이드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피프스시즌은 하반기에 ‘위대한 전사(Chief of War)’, ‘히즈 앤 허즈(His & Hers)’, ‘더 굿 도터(The Good Daughter)’, ‘더 사반트(The Savant)’ 등 콘텐츠를 글로벌 OTT에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세브란스: 단절(Severance)’이 에미상 2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독보적인 역량과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영화 흥행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음악 부문은 글로벌 음악 콘텐츠를 통해 해외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일합작 힙합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와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등 MCS를 토대로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체 아티스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아이엔아이(INI)’, ‘미아이(ME:I)’의 글로벌 공연 및 ‘2025 MAMA AWARDS’ 등 라이브 콘서트 규모를 확대해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콘텐츠 IP 강화와 함께 티빙, SNS 등 외부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e커머스 플랫폼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대형 셀럽과 협업한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IP 론칭을 통해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물류 측면에서는 당일 도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등 배송 인프라도 고도화한다. 또한, 2025 F/W 시즌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상품 차별화와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7 15:13
산업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 100만명 돌파… 무료 멤버십 전략 ‘적중’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론칭 9개월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료 없이 실속 있는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가입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하여 11번가에서 함께 구매하면,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패밀리와 함께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를 받게 되고, ▲마트(‘11페이 포인트’ 최대 7% 적립) ▲뷰티(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 ▲캠퍼스(학생 인증 시 디지털 특가 상품 쇼핑 혜택) 등 카테고리별 혜택과 ‘7% 장바구니 할인쿠폰’ 등도 누릴 수 있다.11번가는 지난 9개월간 구매 형태를 분석한 결과 ‘11번가플러스’ 고객은 더 자주 사고, 더 많이 샀다. 지난 7월 기준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80% 가까이 높았으며, 인당 구매상품 수도 미가입 고객 보다 90% 이상 많았다. 고물가 속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 고객의 꾸준한 방문과 구매를 이끌어내며 ‘록인’(Lock-in) 효과를 높였다.고객이 결합하는 ‘패밀리’ 인원이 많을수록 혜택을 받기 위한 구매 참여도 활발했다. 지난 7월 한달간 5명이 결합한 ‘패밀리’의 구매 목표 달성율은 2명이 결합한 ‘패밀리’ 대비 약 80% 높아 많은 고객이 모일수록 목표 달성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11번가플러스’ 고객들은 멤버십 혜택 중 ‘마트’ 혜택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40대 여성’이었다. 11번가가 주 고객층의 니즈에 맞춰, 고물가에도 자주 구매해야 하는 식품·생필품 카테고리와 연계한 혜택 제공이 고객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지난 5월 ‘마트’ 카테고리 혜택을 강화한 직후 두 달간(5~6월) 일평균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직전 기간(3~4월) 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등 더욱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보했다.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가입비 부담 없이 실질적 혜택에 집중한 전략으로 ‘단골 고객 확보’ 효과를 얻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11번가는 오는 14일부터 ‘11번가플러스’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상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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