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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더벤티, 100대 프랜차이즈 6년 연속 선정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100대 프랜차이즈에 6년 연속 선정됐다.27일 더벤티에 따르면 차별화된 경쟁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운영한 점이 지속적으로 100대 프랜차이즈에 오를 수 있었다.100대 프랜차이즈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업종별 대표성, 가맹본부의 경쟁력, 프랜차이즈 산업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실제 더벤티는 가성비 커피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지평을 연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될 만큼 가맹점과의 상생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초기부터 매장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순환식 교육 시스템과 가맹점 경영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SV 지원 제도 등이 있다.예비 창업자들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더벤티 관계자는 “이번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은 11년간 고품질 고객 서비스와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의 상생 협력은 물론 고품질의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7 16:56
산업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

KG 모빌리티(KGM)가 세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열고, 전국 단위로 고객 접점 기회를 넓힌다.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시승 체험과 상담, 구매, 핸드오버 세리머니, 스페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차량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구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부산(중구 중앙대로 157)에 문을 연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은 일산점과 강남점에 이은 세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핵심 시승 허브이자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센터는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부산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1층은 브랜드와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웰컴 존’으로, 차량 인도 공간인 ‘핸드오버 존’과 휴식을 위한 ‘웰컴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2층은 브랜드에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 ‘익스플로러 존’이다. KGM의 주요 차량들이 전시된 ‘쇼룸’을 비롯해 KGM 브랜드 스토리와 감성을 시각적으로 담은 ‘미디어 월’과 다양한 퍼스널라이징 아이템을 전시한 ‘아이템 존’ 등으로 구성됐다. 3층 ‘리프레시 존’은 부산 바다의 여유로움을 담아낸 공간으로, 일상 속 휴식을 선사하는 디스플레이 중심의 전시 공간이다.‘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은 부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계한 세 가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형 SUV의 실용성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주행 위주의 어반 코스(25분, 7.6km)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며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여유로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리프레시 코스(35분, 14km) ▲부산항대교를 가로지르며 고속 주행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45분, 17km) 등이다.시승 차량은 ▲액티언(가솔린, 하이브리드)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무쏘 EV와 ▲무쏘 칸은 향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추석·설날 당일 휴무), KGM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시승 예약은 KG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KGM 관계자는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약 1년간 누적 3천 건 이상의 시승 체험을 통해 브랜드 이해도, 구매 전환율, 만족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부산점을 기점으로 전국 곳곳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7 16:53
산업

무신사, ‘2025 임팩트 리포트’ 발간

무신사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25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참조했고, 무신사의 ESG 경영 성과와 파트너 브랜드·고객·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 내용이 폭넓게 수록됐다.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와 동반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지원을 실천해 왔다. 리포트에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파트너 펀드 등 브랜드 성장 지원 활동을 비롯해 △해외 판로 확대 △마케팅 기획 △쇼핑 콘텐츠 협력 등 사례가 중점적으로 담겼다.환경(Environment) 관련 활동으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결과와 집약도를 공개하고 기후 대응을 위한 책임 있는 노력을 담았다. 특히 최근 3개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과 간접 배출량(Scope 2)은 제3자 검증을 완료해 신뢰성을 높였다.사회(Social) 부문에서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거점으로 진행한 지역 기반의 상생 활동을 포함했다. 무신사는 패션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성수동에서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중소 브랜드 발굴과 판로 지원에 활용했다.또한, 성동구 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위한 정형 신발을 제작하고, 영케어러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실천해 왔다.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는 지난해 윤리·준법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한 리스크 대응 체계 정비, 정보 보안 관리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담겼다. 이러한 활동은 올해 1월 패션 플랫폼 최초 윤리·준법경영 국제 표준 통합 인증인 ISO 37001, ISO 37301 획득으로 이어졌다.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는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와의 상생과 더불어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패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ESG를 경영의 중심에 두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2025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는 무신사 뉴스룸에서 전문 확인이 가능하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38
산업

코스맥스, 임직원 참여 탄소 감축 활동 '계탄날' 운영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임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프로그램인 '계탄날'을 상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계탄날은 '계단으로 건강 챙기고 탄소도 줄이는 날'의 줄임말이다. 참여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어 '계 탔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코스맥스는 판교 사옥 근무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코스맥스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면 보상을 제공하는 IoT(사물인터넷) 모듈을 설치했다. 스마트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출발층에 마련된 표지에 접촉한 후 도착층에서 다시 접촉하면 자동으로 계단 이용 내용이 기록된다. 참여 직원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활동 기록과 계단 이용을 통해 감축된 탄소량을 확인할 수 있다.참여 직원에게는 월별·분기별 보상도 지급한다. 참여만 해도 월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분기별로는 개인부문과 부서부문으로 나눠 누적 이동 층수를 기준으로 1~3등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프로그램 시행 초기부터 직원 관심도도 높다. 지난 6월 한달간 시범 도입 기간 동안 약 2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참가 직원이 오른 계단 수만 9000층에 달하며 이를 통해 탄소 18만8475g을 감축했다. 시행 한달만에 소나무 약 23그루(1그루 당 연간 8.1㎏ 흡수 기준)를 심은 효과를 낸 셈이다. 코스맥스는 계탄날 운영을 위해 탄소 감축 플랫폼 제로퀘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제로퀘스트로부터 계단 이동 및 탄소 절감량을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받는다. 향후 다양한 형태의 탄소감축 활동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코스맥스는 임직원 참여도 향상에 따라 향후 공장을 비롯한 전 사업장 내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코스맥스는 계탄날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임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인 어스아워에 동참하고 있다.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다. 어스아워 동참을 위해 직원들은 행사 전날 불필요한 전등과 전원을 끄고 퇴근하며 행사 당일에는 자택 동참도 권장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코스맥스 화성공장 인근인 경기도 화성시 방축공원에서 경기기후환경협의체와 나무 심기 행사도 가졌다.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맥스 직원들이 동참해 홍가시나무 63주를 심었다.지난달에도 화성특례시, 재단법인 환경재단, 브라더스키퍼 등과 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화성공장 인근에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코스맥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등 전세계적 기후변화 문제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8:47
산업

CJ올리브영, 라이브 커머스 ‘올영라이브’로 중소·신진 브랜드 키운다

올리브영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올영라이브’를 K뷰티 브랜드와 신상품을 소개하는 창구로 키우고 있다.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영라이브에 지난해 처음 도입한 ‘파트너 라이브’ 편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회에서 올해는 105회, 내년에는 500회 이상으로 증편할 계획이다.파트너 라이브는 입점 브랜드들이 올영라이브의 포맷을 활용해 자체 기획하는 라이브 커머스다. 올리브영은 카메라, 조명 같은 전문 장비와 공간 대여 등 참여 브랜드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에 설비 일체를 갖춘 ‘커넥트 스튜디오’를 마련, 입점 브랜드에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올리브영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모바일앱에 접속하는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름과 대표 상품을 광고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6월 기준으로 올리브영 앱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905만명(와이즈앱·리테일 집계 기준)에 달한다.파트너 라이브는 매출 견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올영세일 기간 파트너 라이브를 진행한 신진 더모 브랜드 ‘파티온’의 경우, 목표치 대비 약 200%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셀퓨전씨는 목표치 대비 160%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파트너 라이브 같은 새로운 방식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상반기 올영라이브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늘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파트너 라이브는 입점 브랜드들이 올영라이브의 인기 포맷을 활용하면서도 각 브랜드에서 특별히 부각하고 싶은 요소를 자유롭게 강조할 수 있고,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고관여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팬덤을 구축할 수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고 말했다. 신진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파트너 라이브 외에도 입점 1년 전후의 신진·인디 브랜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펀딩 프로모션’을 도입했다. 지난 5월 론칭 이후 △퍼셀 △딘시 △모브닝 △폰들리 등 신진 브랜드가 연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퍼셀과 딘시의 연합 라이브 방송은 22만명의 시청자가 몰리면서 목표치의 3배에 가까운 매출을 거뒀다. 이외 올리브영은 라이브 커머스의 신상품과 신생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신상 티켓팅’을 오는 8월부터 ‘신상 라디오’로 개편해, 신상품 개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등 시청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팬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매출 증대 효과가 입증된 올영라이브는 소비자와 접점이 필요한 신진 K뷰티 브랜드에게 유용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진 브랜드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포맷과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8:44
예능

3년만에 부활 ‘쇼미더머니12’, 힙합신 부흥 다시 이끌까 [IS포커스]

국내 대표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가 열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다소 침체된 힙합 신의 부흥을 다시 이끌지 주목된다.Mnet은 최근 ‘쇼미더머니’ 시즌12 제작 소식을 알리고 8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매 년 방송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장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도 한 ‘쇼미더머니’는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스윙스, 매드클라운, 넉살, 행주, 비와이, 우원재 등 다양한 래퍼를 메이저 음악 시장으로 끌어 올린 스타 래퍼 등용문으로도 입지를 다졌다. 2012년 첫 시즌부터 매 년 여름을 책임져 온 프로그램은 시즌9부터 세 시즌은 10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되며 계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거듭되는 시즌에도 막강한 화제성에 힘입어 인기리에 방영돼 왔지만 반복되는 서바이벌 구도에서 시즌별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하락세를 타다 2022년 시즌11을 끝으로 명맥이 끊겼는데, 이번에 3년 만에 전격 부활하게 됐다. ‘쇼미더머니’ 새 시즌은 올해 개국 30주년을 맞은 Mnet의 결단이다. 지난 연말 Mnet과 티빙이 협업해 선보인 신규 힙합 오디션 콘텐츠인 ‘랩:퍼블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게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Mnet 개국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미디어 행사 ‘CJ ENM 뮤직 미디어 라운지’ 당시 소개된 ‘연내 선보일 계획인 프로그램 라인업’ 중 ‘쇼미더머니’ 새 시즌이 전면에 등장하진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여러 가능성을 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쇼미더머니’의 부활 소식에 힙합신이 들썩이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은 여전하다. 최우선적으로는 이전 시즌과의 차별화다. 매년 거듭되는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쇼미더머니’ 제작진에게 쏟아진 질문은 전 시즌과 차별화 지점이었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은 기존에 비해 조금씩 달라지거나 추가되는 룰에 더해, 새로운 실력자들의 등장이었다. 하지만 열 번의 시즌을 넘어서면서 제작진이 강조한 관전 포인트는 언제부턴가 식상함 혹은 노잼(재미없음) 포인트로 전락했다. 서바이벌이라는 기본 포맷에 새 시즌이 어떤 장치를 더해 시청자를 사로잡느냐에 프로그램 성패가 달렸다. ‘쇼미더머니’가 큰 사랑을 받았던 시절과 달라진 대중음악 트렌드도 새 시즌이 극복해야 할 숙제다. ‘쇼미더머니’와 힙합 가수들이 화제성을 주거니받거니 하며 신 자체를 밀고 끌어올려 2010년대 내내 힙합이 호황을 누렸던 것과 달리 지금은 대중음악신의 스포트라이트가 아이돌 시장과 밴드신으로 옮겨갔는데, 이같은 변화는 힙합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대중의 공감대가 떨어진 점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90년대 힙합이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저항의 메시지를 담아낸 것과 달리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 각광받은 힙합의 키워드는 이른바 ‘스웨그’였는데,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당대와 달라진 것이다. 스웨그에 열광하던 시절이 있던 반면 지금은 그에 대한 거부 정서가 더 강해졌고, 이를 바라보는 MZ 남녀의 시선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쇼미더머니’ 주요 시청층은 1020 세대인데 힙합 부흥기로부터 수년이 지난 현재 리스너들의 정서와 음악 취향에 힙합이 얼마나 닿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며 “힙합 정신의 근본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함을 간직한 차세대 래퍼들이 얼마나 등장해줄지, 가사 속에 담긴 철학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지가 힙합신 재부흥의 관건”이라는 의견을 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05:49
산업

비레디, 서포터즈 5기 모집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서포터즈 5기를 모집한다.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링커리어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비레디 서포터즈’는 뷰티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남성 뷰티에 애정을 가진 SNS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 말부터 12월까지 비레디 제품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팀 미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약 4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 모두에게 비레디 제품과 활동비를 지급한다. 우수 활동 팀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식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 및 최우수 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비레디 관계자는 “비레디 서포터즈는 1기부터 현재까지 브랜드를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서포터즈와 함께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5기 역시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빛나는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했다.비레디는 2019년 맨즈 메이크업 브랜드로 론칭 이후 스킨케어, 헤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로션, 선크림, BB크림의 기능을 하나로 담은 ‘트루 톤 로션’과 누적 판매 124만 개를 돌파한 ‘블루 쿠션 4세대’ 등이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4 16:35
산업

KT&G복지재단,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 파견

KT&G복지재단이 인도네시아와 몽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 단원 80여 명을 파견해 오는 28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상상위더스’는 KT&G복지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지금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1863명을 파견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 국가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이번 상상위더스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찌자얀티 지역과 몽골 자르갈란트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및 화장실 건축, 벽화봉사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한국 문화체험과 운동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20년 동안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계층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4:50
생활문화

에듀윌 공인중개사 학원, 36회 공인중개사 시험 D-100 맞아 수험생 응원 행사 진행

AI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 17일, 오는 10월 25일 시행되는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핲두고 있는 자사 수험생을 대상으로 'D-100 합격 응원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에듀윌 강남, 노량진, 노원과 부평 그리고 부산 서면학원에서 진행됐다. 에듀윌 동문회와 부동산아카데미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전문성 향상과 합격 후 진로에 대해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에듀윌 공인중개사 선배 합격생들이 직접 참석해 현실적인 학습 방법과 슬럼프 극복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됐다는 평이다.에듀윌 공인중개사 노량진학원에는 수강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동산공법 오시훈 교수가 직접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시훈 교수는 "남은 100일은 누구에게나 마지막 기회이자 도약의 시간"이라며 "끝까지 집중해 반드시 합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떡과 식혜 등 간단한 다과와 함께 시험 당일에 사용할 수 있는 수정테이프, 컴퓨터 사인펜 등 실용적인 시험 키트도 제공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불안함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실전 전략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험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수강생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4:33
산업

SK네트웍스, 구성원 AI 역량 강화 'AI DNA 심는다'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지주회사로 변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4일 구성원들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구성원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AI 전환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체계적인 AI/DT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원 AI 역량의 기초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총 5기수에 걸쳐 진행된 ‘AI 역량 교육’의 경우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 방법론 같은 기초 지식부터 AI 툴 활용 기법, 실제 프로젝트를 위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인력이 소수 수강 구성원을 대상으로 밀착 과외 형태로 진행해 교육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직무와 연계해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직접 적용하고, 도출한 실증 사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스스로 AI 혁신의 주체가 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재무, 세무, 경영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업무 효율화를 위한 과제를 도출해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AI를 기반으로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for M365’를 도입해 구성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형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성원들의 AI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AI 전문가 및 로봇공학자 등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내 강연을 진행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PR팀 구성원이 AI 활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사내방송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컴퍼니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결국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인적 자원에 달려있다”며 “내부 구성원들의 탄탄한 AI 역량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나무엑스’, ‘케이론’과 같은 혁신 사업 모델을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지난 5월 리시 수낵 영국 전 총리를 만나 AI와 관련한 양국 교류 및 기업 파트너십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최 사장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가 및 기업 간 AI 등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SK그룹 및 SK네트웍스의 AI 기반 혁신 사례와 글로벌 전략에 대해 소개하면서 "시대에 맞는 인류의 문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국 등 유럽 지역에도 SK네트웍스의 AI 사업이 진출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7.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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