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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X구교환 ‘D.P.’ BIFAN ‘시리즈 영화상’ 수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한다.26일 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29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27회 BIFAN 개막식에서 ‘D.P.’의 연출자 한준희 감독,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김동민 프로듀서가 참석해 ‘시리즈 영화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D.P.’에서 박범구 중사‘ 역을 맡은 배우 김성균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들은 레드카펫부터 시상까지 개막식 일정 전반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BIFAN은 지난해 영화제 최초로 ‘시리즈 영화상’을 제정해 시상했다. 미디어 환경의 지각변동에 따라 영화를 다시 정의하고 새롭게 세워지는 영화의 미래를 조명한다는 취지로 제정, 매해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작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올해에는 ‘D.P.’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 BIFAN은 ‘영화+’라는 키워드로 K웹툰 등 다양한 대중문화와 영화가 결합하는 흐름에 주목한다”며 “‘D.P.’는 이러한 경향의 선두에 선 시리즈이자,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수작”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BIFAN은 항상 새로운 비전을 지닌 창작자와 작품을 조명해 왔다”면서 “‘D.P.’는 한국 시리즈 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작품으로 수상작에 더없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D.P.’는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영화다. 지난 2021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으며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국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부천시 작동에 위치한 옛 군부대에서 촬영, 더욱 생생하게 군 생활을 담아낸 점이 주목받기도 했다.‘D.P.’는 2021년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으로 선정됐으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다음 달 28일에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하지 않은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는 과정을 담아내며 더 깊어진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한편 제27회 BIFAN은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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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27th BIFF①] 약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프라인 마침내!

국내 최대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마침내 정상화돼 돌아온다. 지난 2년간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온라인 위주로 규모를 축소해 진행됐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약 3년 만에 정상화됐다.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1개국에서 온 243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해외 영화제에 미처 참석하지 못 했던 영화 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유수의 세계 영화제들에서 상영돼 화제를 모았던 알짜 작품들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75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과 심사위원 대상작인 루카스 돈트 감독의 클로즈‘,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등이 초청됐다. 또 ’제72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인 ’알라카스의 여름‘(카를라 시몬 감독)과 은곰상을 받은 ’에브리싱 윌 비 오케이‘(리티 판 감독),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감독상 수상작 ’칼날의 양면‘(클레르 드니 감독) 등도 관객들을 맞는다. 여기에 ‘제7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받은 알리스디오프 감독의 ‘생 토메르’와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직인 줄리아 무라트 감독의 ‘룰 34’,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드라마틱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우타마, 우리집’(알레한드로 로아이사 그리시 감독) 등도 부산에서 영화 팬들과 만난다.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시기 전 세계 곳곳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제공 서비스인 OTT가 급부상했다. 이에 발맞춰 ‘부산국제영화제’도 OTT 시리즈 작품을 상영하는 ‘온 스크린’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건 이준익 감독의 ‘욘더’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던 재현(신하균 분)이 죽은 자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서 아내 이후(한지민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은 자신의 첫 OTT 연출작인 ‘욘더’에서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또 일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하고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출연한 ‘커넥트’와 한석규와 김서형이라는 굵직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몸값’, 전여빈과 이동휘가 주연을 맡은 ‘글리치’ 등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약 3년 만에 정상화돼 돌아온 만큼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양한 이벤트로 시네필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018년 신설돼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스핀오프 페스티벌 ‘커뮤니티비프’에서는 관객이 프로그래머가 돼 영화제의 기획과 운영을 함께 하는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 하루 하나의 기획전을 표방한 ‘데이바이데이’, 감독과 배우를 초청해 소통하는 실시간 양방향 코멘터리 픽처 쇼 ‘마스터 톡’, Z세대 문화기획자 그룹의 ‘청년기획전’, 레전드 시네필의 믿고 보는 추천작을 감상하는 ‘블라인드 영화제’, 변화하는 영상 문화 트렌드를 확인하는 ‘커비컬렉션’ 등 6개 섹션을 마련했다. 또 술을 마시며 즐기는 심야상영인 ‘취생몽사’는 약 3년 만에 재개, 초고속 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며 개막일 전날인 4일 오후 6시에는 부산 비프광장 야외무대에서 전야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야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원지인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부산광역시, 부산 중구청,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내빈이 참석하며 배우 이채영, 전문사회자 김민수가 진행한다. 이 외에 배우 김의성, 이재용, 홍완표가 참석하고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축하 공연을 맡아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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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반의반' 종영에 아쉬움 가득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전문]

배우 이하나가 드라마 '반의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하나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tvN 드라마 '반의반' 제작진과 찍은 단체 사진, 장문의 종영 소감을 게재했다. 이하나는 "처음 저희 모두를 모이게 해주신 이숙연 작가님, 이상엽 감독님. 그리고 가장 많이 지도해 주신 유현기 감독님. 현장에서 정말 따뜻한 엄마아빠 같은 모성애가 느껴졌어요.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사랑스러웠고 현장의 모두가 사랑한 우리 여주인공 (채)수빈이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란 파트너 (김)성규. 지구 최고의 매너남 (정)해인이. 누구 한 명 모난 구석조차 없는 동료들을 만나 늘 반가웠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금까지도 마음을 가장 먹먹하게 만들어 주시는 건 역시 최고의 스태프분들"이라고 밝힌 이하나는 "코로나 때문에 현장에서 헤어진다는 것이 이렇게 눈물 나는 일인 줄 몰랐어요"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제작진에 감사한 마음을 거듭 전한 이하나는 "때론 녹록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순간이 따사로웠던 여정을 함께한 동료들과 우리의 빛. 여러분께 감사해요. 너무 아쉽게 헤어진 '반의반' 팀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 정말로 고마웠어. 새벽이든 밤이든 언제나 반갑게 출근해 주신 고원 식구들도요.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tvN 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날(28일) 종영했다. 이하나는 극 중 하원과 절친한 문순호 역으로 출연했다. ▼이하 이하나 '반의반' 종영 소감 전문 처음 저희 모두를 모이게 해주신 이숙연 작가님 그리고 이상엽 감독님... 그리고 가장 많이 지도해 주신 유현기 감독님... 현장에서 정말 따뜻한 엄마 아빠 같은 모성애가 느껴졌었어요. 감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씬이 가장 많아 잠도 몇 시간 못 잤으면서 언니의 이상한 농담 하나에도 늘 맞장구를 쳐주며 함께 웃던 정말 사랑스러웠고 현장의 모두가 사랑한 우리 여주인공 수빈이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란 파트너 성규. 지구 최고의 매너남 해인이.. 누구 한명 모난 구석조차 없는 동료들을 만나 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마음을 가장 먹먹하게 만들어 주시는 건 역시나 최고의 스태프분들이에요 :) 코로나 때문에 현장에서 헤어진다는 것이 이렇게 눈물 나는 일일 줄몰랐어요ㅎㅎ 한분 한분 정이 든 얼굴과 이유를 생각하면 지금도 금세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정말로 감사했고 또 뵙고 싶을 거예요. 혹여 뵙지 못한다 해도 꼭 기억하고 싶어요^^ 모든 씬의 한 테이크 한 테이크 숨을 죽여 주시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스태프분들의 카리스마는 늘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이고 감동적인 일입니다. 정말로 감사했고 최고의 영광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때론 녹록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순간이 따사로웠던 여정을 함께한 동료들과 우리의 빛. 여러분께 감사해요^^ 너무 아쉽게 헤어진 '반의반' 팀. 감사했습니다. 그리고끝났을 때 아쉬워서 얼싸안고 운 우리팀.. 정말로 고마웠어♥️ 새벽이든 밤이든 언제나 반갑게 출근해 주신 고원 식구들두요^^ 진심으루 진심으루 감사했습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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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똑같은 정해인?…tvN ‘반의반’ 시청률 또 자체 최저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이 14일 8회 방송 시청률 1.122%(닐슨코리아 조사 결과)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 2.449%였던 시청률이 3회 이후 줄곧 1%대에 머무르자 제작진은 ‘압축 편성’이란 초강수를 뒀지만 ‘백약이 무효’였던 셈이다. tvN은 지난 8일 “‘반의반’을 사랑해주시는 애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특급 처방으로 회차를 12회로 압축해 스토리의 속도감을 높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7일 방송된 6회 방송이 1.178% 시청률을 기록한 직후였다. 제작진은 ‘압축 편성’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조기 종영’의 수순이었다. 16부작으로 예고됐던 드라마가 돌연 12부작으로 줄어들었으니, 드라마 제목대로 ‘반의반’ 분량이 사라진 것이다. ‘반의반’은 짝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다. 방송 전 제작진이 밝힌 작품 소개에 따르면,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다. 주인공 하원은 어린 시절 노르웨이에서 함께 자란 지수(박주현)를 33세가 된 지금까지 줄곧 짝사랑했다. “난 지수의 반의 반만 있으면 돼”라면서다. 하지만 지수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고, 2회 방송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지수를 그리워하는 하원의 모습을 지켜보던 서우는 그 모습에 빠져든다. 스스로 “1% 가능성”이라고 하는 짝사랑을 시작한 것이다. 6회까지 느리게 느리게 진행됐던 짝사랑 이야기는 ‘압축 결정’ 이후 7회 방송부터 완전히 다른 흐름으로 바뀌었다. 하원과 지수의 로맨스가 급진전되며 쌍방향 러브 스토리가 돼버린 것이다. 7회에서 “서우씨한테 ‘있어주는 사람’ 해주겠다”던 하원은 8회에선 “푹 자고싶으면 언제든지 오라”는 제안을 한다. 놀라 쳐다보는 서우에게 “서우씨가 생각하는 그거 맞다”고까지 했으니, 이제 두 사람의 사랑은 이뤄진 거나 다름없게 돼버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반의반’은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작품이 아니다. 현대인이 겪는 상실감과 상처를 관계를 통해 어떻게 회복하고 치유해가는지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인데 조기 종영으로 그 과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더 어렵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주인공 정해인 연기의 ‘자기복제’ 문제도 ‘반의반’ 부진의 한 요소로 지적된다. 반듯하고 선한 눈빛과 또박또박 느린 말투 등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줬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청자 의견 중엔 “‘밥누나’ 이후 똑같은 복사기에서 프린트 나오는 듯 머리에서 발끝까지 똑같음. 바꾼 건 여주(여주인공)뿐” “이제 식상하다. 이미지 변신이 필요한 듯” 등 정해인의 연기 스타일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여럿이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 “배우로서의 역량을 키우려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을 해봐야 한다. 그래야 대중도 연기자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2020.04.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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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정해인, 박주현→채수빈 감정선 변화 포착…쌍방향♥ 되나

배우 정해인의 '반의반' 로맨스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해인은 현재 tvN 월화극 '반의반'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이자 첫사랑의 죽음으로 힘들어 하는 문하원 역을 맡고 있다. 극 중 정해인(하원)은 첫사랑이자 전부였던 박주현(지수)의 마지막을 기억하는 과정에서 채수빈(서우)과 점점 더 가까워졌다. 정해인에게 사랑이란 오롯이 박주현이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새 생겨난 채수빈에 대한 감정 역시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채수빈의 짝사랑을 응원하고, 걱정하며 점차 심리적 관계를 좁혀가고 있다. 정해인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감정의 변화가 드문 캐릭터로 박주현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채수빈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 가고 있다. 정해인은 이런 하원의 내면 변화를 눈빛과 미소로 담아냈다. 채수빈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하원의 감정을 온도 차가 느껴지게 표현하는 중이다. 짝사랑을 잘 마무리 짓고, 채수빈과의 새로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의반' 7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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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제목 따라 가는" '반의반', 2년만에 찾아온 최저시청률

이래서 제목을 잘 지어야한다. 제목 따라 가고 있다. tvN 월화극 '반의반'이 제목대로 시청률 반의 반토막을 향해 가고 있다. 불명예스러운 별명이다. '반의반'은 첫 회 2.4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해 2.12% 1.54% 1.27%까지 추락하는 것에 날개가 없는 상황. 이제 4회밖에 방송 되지 않았기에 오를 수도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도 있지만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끔찍한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해당 수치는 2018년 6월 18일 '어바웃타임'이 기록한 0.8% 이후 tvN 월화극 자체 최저시청률이다. '반의반' 전작인 '방법'이 최고시청률 6.72%까지 기록한 것에 비하면 '반의반' 수치가 맞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와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까지 감성 멜로 2연속 흥행을 이끈 정해인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춘 이숙연 작가의 재회로 기대를 높였다. 또한 꽃피는 봄과 계절감과 노르웨이 현지 촬영이라는 이국적 풍광까지 담아냈으나 무용지물. 뚜껑을 열어보니 썩은 것도 아닌 텅 비어있다. 공감의 실패다. 첫사랑 얘기를 그리지만 진도 없는 지지부진한 얘기가 매회 계속 되고 극에 흐름을 끊는 노르웨이 장면은 시도때도 없이 나온다. 얘기가 진전될 듯 급하게 끊어버려 다음회를 기다린다기보다 그냥 리모컨을 들고 채널을 돌려 버리게 만든다. 극중 캐릭터간의 괴상한 관계도 시청자들을 이해시키긴 역부족이다. 이런 대본이라도 열연으로 살려야하는게 배우들의 몫이겠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이다. 정해인·채수빈의 감성 연기는 그럭저럭 봐줄만 하며 '범죄도시'로 얼굴을 알린 김성규도 눈에 띈다. 이하나는 언급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분량이 없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은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지만 낮은 시청률에 힘들어하고 있다. 아무래도 현장 분위기가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다. 무사히 16회까지 끝마치는게 우선인 듯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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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팬심 녹이는 훈훈 눈빛···선남의 정석

배우 정해인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정해인은 3월 31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해인은 한 손에 휴대폰을 든 채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정해인의 선남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반의반' 잘 보고 있어요", "하원 덕에 행복",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해인은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문하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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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덮어주는 남자…" 정해인, 세사·세사리빙 모델 발탁

배우 정해인이 침구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토탈 리빙기업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세사리빙 측은 1일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정해인의 깨끗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세사·세사리빙 침구 이미지와 부합해 새 전속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모델 선정을 통해 젊은 감성의 침구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에서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친숙하고 인간미 있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tvN 월화극 '반의반'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문하원을 맡아 성숙해진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웰크론은 탄탄한 연기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해인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젊은 고객층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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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원은 열일 중"..정해인, '반의반' 스틸컷 공개

배우 정해인이 진중한 매력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문하원"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드라마 '반의반' 스틸컷. 극 중 인공지능(AI) 프로그래머 문하원 역을 맡은 정해인은 진지한 표정으로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핸님 오늘도 본방사수", "안방1열에서 기다릴게요", "너무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반의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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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정해인·채수빈 눈 맞춤 포착 "두근거림 전파"

정해인과 채수빈의 녹음실 눈 맞춤이 포착됐다. 오늘(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정해인(하원)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채수빈(서우)이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가운데 '반의반'은 첫 방송을 앞두고 정해인과 채수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두근거림을 전파한다. 스틸 속 정해인은 섬세한 손길로 피아노 건반을 누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피아노 선율에 집중하고 있는 그의 분위기와 감성이 보는 이들까지 빠져들게 한다. 이를 본 채수빈은 아무 말도 없이 정해인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시선으로 관심을 높인다. 특히 채수빈을 감싸듯 쏟아지는 밝은 햇볕이 따스한 설렘을 피어오르게 한다. 두 사람의 눈 맞춤은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유발한다. 뒤늦게 채수빈의 시선을 알아차린 후 빤히 바라보는 정해인과 그런 그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채수빈의 모습이 유리창에 비치며 완성된 투 샷이 설렘과 심박수를 자동 상승케 한다. 이는 극 중 '녹음실 관리자' 채수빈이 기억하는 '새벽님' 정해인과의 첫 만남. 하지만 정해인이 기억하는 첫 만남은 따로 있는 터. 두 사람의 진짜 첫 만남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나아가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서로의 삶에 스며들어 갈지 이들이 그려갈 몽글몽글한 사랑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드디어 오늘 첫 방송된다. 서로 다른 첫 만남의 기억을 품은 정해인과 채수빈의 달콤한 로맨스가 봄날 따뜻하고 포근한 설렘과 웃음·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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