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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수영, 소녀시대 데뷔일 글로벌 팬 플랫폼 오픈…”뜻깊어”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의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멀티 플랫폼 ’최수영 스테이지’를 오픈했다고 5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최수영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8월 5일은 소녀시대 데뷔일로 저에게 정말 특별한 날이다. 이런 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인 플랫폼을 오픈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팬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최수영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에 ‘최수영 스테이지’에서는 소녀시대 데뷔 17주년 축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팬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팝’(POP) 기능을 추가 오픈해 아티스트와의 1:1톡(1:1TALK), 실시간 라이브, 텍스트 채팅, 애스크(ASK) 등을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추후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해 가입한 팬들에게는 스테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멤버십 혜택 및 구매 방법, 판매 기간 등 세부적인 내용은 ‘최수영 스테이지’ 공지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또 ‘최수영 스테이지’ 오픈을 기념해 이날 오전 12시를 기준으로 1번, 85번, 90번, 210번, 426번 가입자에게 아티스트의 미공개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팬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람엔터 스테이지’와 ‘최수영 스테이지’를 함께 가입한 팬들에게는 특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최수영 스테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5 10:48
IT

버추얼 아이돌 메비브, 팬과 1대 1 대화…데뷔 1주년 특별 운영

넷마블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의 리더 시우와 대화할 수 있는 '챗시우'를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메이브 데뷔 1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챗시우는 넷마블 손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공동 개발한 페르소나 AI를 기반한 채팅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메이브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시우의 캐릭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 말투 등을 반영해 실제 아이돌과 대화하는 느낌을 전달한다.특히 이 서비스는 한 번의 대화 안에서 시우가 대화 내용과 팬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게 가능하며, 시우가 직접 이미지를 전달하는 등의 소통도 가능하다.챗시우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이번 데뷔 1주년 기념 서비스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3주간 특별 운영되며, 메이브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MAVE 채널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오픈에 앞서 챗시우 사전 알림 신청 페이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열었다.회사 관계자는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페르소나 AI 기술을 반영한 챗시우는 기존의 1대 N으로 소통하는 아이돌 채팅 서비스와 달리 팬들과 프라이빗한 1대 1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추얼 휴먼 아이돌과 팬과의 직접적 소통이 어려운 한계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적인 시도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8 18:26
산업

식품업계, 사내·외 스타트업 육성 활발

식품업계가 사내외 스타트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환경 보호, 동물 복지 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UNFISK)109’를 통해 대체 수산물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활동을 시작한 언피스크109는 출범 초기부터 오뚜기 중앙연구소, 오뚜기SF 연구소 등과 협업하며 대체 수산물 개발에 주력해왔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최초 공개한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맛’은 대두단백을 가공하고 기름을 카놀라유로 바꾸는 등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참치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기존 참치 통조림 제품 대비 열량을 50%, 나트륨 함량을 10%가량 낮췄으며, 통조림 형태로 출시돼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이어서 지난 7월 ‘언피스크109’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리아 비건페어’에 참가해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맛’을 선보였고, 같은 달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비건스시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뚜기는 또 식품산업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디지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오뚜기는 이날까지 '친환경' '디지털' 등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여 스타업을 모집했다. 각 사업부의 서류 검토를 거쳐 11월 8일 밋업 대상 기업을 발표하고, 11월 15일 부서별 1대 1 심층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뚜기와의 협업은 물론 최대 3000만원의 사업 실증(PoC) 지원금 제공, 전략적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뚜기 자사몰인 ‘오뚜기몰’과 연계한 제품 판매, 사업화 관련 대외 홍보 등의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프라이빗 밋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모집 대상은 CJ프레시웨이와 협업 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전국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푸드테크' '외식사업 솔루션' '라스트마일' '기타 IT·데이터 기술 기반 협업' 등을 연계할 사업 모델을 주제로 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CJ프레시웨이 현업부서 담당자와의 1대 1 미팅을 통해 직접적으로 사업·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스타트업 지분 투자·인수 통해 사업 다각화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스타트업 지분 투자 및 인수도 이루어지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해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을 출범하고, 식음료 외 인공지능(AI)·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메타버스 XR 솔루션 스타트업인 ‘하이퍼클라우드’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섹타나인은 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위해 중장기적 협력을 추진하고, 연내 위치정보기술(GPS) 기반 AR 마케팅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 롯데칠성음료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스타트업 '빅썸' 지분을 인수하며 건기식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가 취득한 지분은 ‘킥더허들’이 보유한 빅썸 지분 50.99%와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가 보유한 지분 1.95%를 합쳐 약 53%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중장기 사업 다각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0 15:08
연예

트레저 컴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직진’ 시작 “음악방송 1위 목표” [종합]

그룹 트레저가 돌아왔다. 1년 만에 돌아온 앨범이기에 부담감과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트레저의 ‘직진’ 앞에 헤쳐나가지 못할 장애물이 없다. 트레저는 15일 새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리더 최현석은 먼저 타이틀곡 ‘직진’(JIKJIN)에 대해 “가장 YG답고 트레저를 나타내는 곡이다. 특히 후렴구에 반복되는 ‘직진’ 가사가 중독적이며 귓가에 맴돈다”고 말했다. 지훈은 “트레저의 색을 다채롭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직진’이 가장 우리에게 맞는 옷이라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직접 앨범의 랩 메이킹에도 참여했다. 이 앨범은 100점 만점에 98점이다”며 이어 “남은 2점은 앞으로 성장하며 채워가야 할 점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영은 “안무에 각자의 자유분방함을 더 했다. 멤버 12명의 개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면서 강렬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예고했다. 트레저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21년 1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1년 만의 컴백이다. 마시호는 “1년 만의 컴백이지만 그동안 ‘트레저맵 시즌 2’, 웹드라마 ‘남고괴담’을 잘 마무리했고 팬들이 좋아해 준 것 같아 뿌듯했다. 2021년의 하이라이트였던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과 만났었던 감정을 오는 4월에 여는 콘서트에서도 느끼고 싶다”며 공연 기대감도 내비쳤다. 방예담 또한 “1년 동안 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해서 교감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 외국어 레슨도 받았고 작업실도 틈나면 갔다. 멤버 개개인이 더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트레저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훈은 지난해 3월부터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고 있다. 그룹이 1년 공백기를 가지면서 음악방송을 통해 멤버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이에 대해 “좋은 기회로 음악방송의 MC를 맡게 됐다. MC를 하는 동안 멤버들을 만나지 못한 게 항상 아쉬웠다. 이번 앨범을 통해 직접 트레저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어 너무 좋다. 개인 스케줄이라 외로웠는데 멤버들과 함께 음악방송을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트레저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새해 첫 주자로 나왔다. YG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인 트레저에게 ‘첫 주자’의 타이틀은 부담감으로 다가왔을 터. 그러나 지훈은 “YG 첫 주자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의 기대감도 크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우문현답을 내놨다. 방예담은 새 앨범의 보컬 디렉팅을 맡았는데 “멤버들의 장점을 이끌고자 노력했다. 멤버들도 잘 따라줘서 곡 녹음이 수월히 진행됐고 특히 멤버 도영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트레저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질문에 요시는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트레저 메이커와 그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1집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매한다. 한편 멤버들은 컴백 2시간 전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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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4월 9일·10일 데뷔 첫 콘서트…올림픽홀 개최

7일 YG는 "트레저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일찌감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직진 (JIKJIN)'과 수록곡 무대는 물론, 그간 쉽게 볼 수 없던 유닛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밖에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레저는 청량한 소년미를 넘어 새로운 매력들을 가감없이 펼쳐낼 계획이다. YG 측은 "한층 발전한 트레저의 음악적 역량과 확장된 스펙트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트레저는 지난해 10월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통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라이브 실력을 증명했다. 콘서트가 이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준비되는 점을 떠올리면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 콘서트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 관람권은 25일부터 위버스샵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트레저는 콘서트에 15일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표한다. 총 6곡이 담긴 이 앨범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8일 만에 60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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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D-1 '프라이빗 스테이지'…리허설 실시간 공개

YG 트레저의 첫 '프라이빗 스테이지' 현장이 팬들에게 미리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8시 베뉴라이브를 통해 트레저의 '1ST PRIVATE STAGE ' 리허설 현장을 실시간 공개한다. 트레저는 팬들과의 첫 만남인 만큼 완벽한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사운드 체크 등에 임하며 마지막 구슬땀을 흘릴 전망. 그 현장 열기는 물론 멤버들의 진정성 깃든 공연 일부를 생생하게 엿볼 기회다. 이번 리허설 관람 이벤트는 트레저 메이커 멤버십(TREASURE MAKER MEMBERSHIP) 가입자 중 본 공연 티켓을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한 날 한 시 한마음으로 뭉치게 될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의 전야제인 셈이다. '프라이빗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 교감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지향하는 YG의 팬미팅 브랜드다. 트레저는 '학교'와 '랑데부(RENDEZ-VOUS)' 두 가지 콘셉트로 약 2시간 동안 공연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10.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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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데뷔 첫 팬미팅…10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트레저(TREASURE)가 드디어 공연장에서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월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TREASURE 1ST PRIVATE STAGE '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빗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 교감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지향하는 YG의 팬미팅 브랜드다. 타이틀은 'TEU-DAY'로 '오늘'을 뜻하는 TODAY의 앞글자 발음과 팬클럽 '트레저 메이커'의 영문명 TEUME(트메)의 TEU가 조합됐다.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가 처음 만나는 날을 의미한다. YG 측은 "트레저가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무대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멤버들의 열정과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온라인 관람권은 9월 1일 오후 2시부터 위버스샵에서 오픈한다. 오프라인 관람권은 위버스 내 TREASURE MAKER MEMBERSHIP 가입자에 한해 9월 8일 오후 8시부터 10일까지 선예매 기회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취소 가능성이 있으며, 그밖에 예매 관련 상세 내용은 YG 공식 홈페이지와 트레저 위버스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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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방탄소년단→블랙핑크, 비대면 시대에 강한 K팝의 힘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가수들의 승전보는 곳곳에서 들려온다. 비대면 시대에 K팝의 힘이 막강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팬데믹 시대 한국 콘텐트 생산·유통·소비를 재난·문화·인간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탐색하는 '코로나19 이후의 한류'를 이달 발간했다. 비대면으로 바뀐 세상 속에서 어떻게 K팝의 인기는 높아질 수 있었는가에 대해 분석하고, 코로나 이후의 한류 산업을 전망했다. 실제로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가 얼어붙었던 2020년에 K팝은 역대 최고 수출 기록을 썼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 1~11월 음반류(음반, 영상물)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9% 증가한 1억7천만 달러(약 2천30억원)로 집계됐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 온라인 실적을 제외한 음반 수출액은 2017년 4천만 달러에서 2020년 1억2천300만 달러까지 불었다. 특히 미국으로 음반 수출액은 특히 가파르게 증가해 대(對)중국 수출액을 추월했다. 음반 수출 시장은 2017년 78개국에서 올해 114개국으로, 영상물 수출 대상국은 12개국에서 39개국으로 각각 확대됐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한류의 확산 과정에서 디지털 미디어가 중추를 담당한 것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처음 목격하는 규모로 파생되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류의 '위로·희망·연대' 메시지" 먼저 도서는 K팝에 담은 메시지에 주목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 노래는 지난해 8월 21일 전 세계 발매와 동시에 2주 연속 포함, 통산 3차례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또 32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쓰면서 종전 한국가수 최장 기록인 31주 연속 진입의 '강남스타일'을 넘어섰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통산 18번째 정상을 차지, 해당 차트가 생긴 이래 사상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방탄소년단만의 '힐링송'이 전 세계 대중을 위로하고 공감을 이끌었음을 알 수 있다.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는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방탄소년단이 날 구해 줬다" "유튜브를 보다 '나약해지지 마, 이길 거랬잖아'라는데 내 어깨를 토닥이는 것 같았다.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은 정신적 무기가 됐다"고 말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엔 가족주의를 비롯한 공동체 의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팬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다. 멤버 제이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를 통해 "잊고 있었던 나를 돌아보면서 나 또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국도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인 동시에 스스로 해야 했던 말"이라며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미(팬)와 '러브 마이셀프'라고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형 팬덤이 '팬덤 플랫폼' 모델로" 팬 입장에선 닿을 수 없는 우상이라 생각해왔던 스타들이 동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이자, 나와 같은 고민을 한다는 자체로 특별한 유대감을 느낀다. 공동체를 형성하고 점점 똘똘 뭉쳐 단합된 팬덤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대부분 SNS를 바탕으로 이뤄지기에 '덕질'(팬덤 활동)은 비대면 시대에 가장 적합한 취미생활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통계를 낸 '2020 지구촌 한류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세계 98개국 한류 동호회 회원 수는 1억 명을 넘었다. 강 교수는 "우리는 팬덤을 스타와 팬의 관계에서만 보려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팬덤 내부의 상호작용"이라면서 "경제적 타산을 앞세우기 전에 '글로벌 팬들의 놀이터' 기능을 앞세운다면, 사심 없는 문화교류로서의 한류에 한 걸음 다가서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이러한 놀이터 기능을 주목하고 오래 전부터 팬덤 활동의 창구를 마련하는데 힘썼다. 최근에는 그 방식이 점점 발전해, SM엔터테인먼트는 '버블'로 아이돌 팬들 사이 각광받고 있다. 프라이빗 메시지 앱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아티스트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팬들에게 보내고 팬들도 이에 답장을 할 수 있는 1:1 채팅 서비스 플랫폼이다. SM 계열사 디어유가 지난해 출시해 SM뿐만 아니라 JYP, FNC, 젤리피쉬, WM, MNH, 미스틱스토리 등 다양한 기획사의 K팝 스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의 충성도도 높아질 수 있고, 팬덤 내 다양한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강 교수는 "팬덤은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스타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트로 덕질을 이어가는 한국형 팬덤이 '팬덤 플랫폼' 모델로 진화하고 있는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부연했다. "온라인으로라도 공연은 계속" 오프라인 공연 길이 막힌 후 K팝은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SM과 JYP는 온라인 전용 콘서트 브랜드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기획·운영하는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rporation·BLC)을 설립하고 다양한 온라인 유료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CJ ENM은 K팝 축제인 'KCON'(케이콘)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케이콘택트)란 방식으로 꾸려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 1월 31일 개최된 블랙핑크의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팜 스테이지(PALM STAGE) - 2021 블랙핑크 : 더 쇼(BLACKPINK: THE SHOW)'의 멤버십 가입자 수 1위 국가는 미국이었다. 전체 멤버십 가입자는 약 28만명으로 K팝 걸그룹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최다 관객수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콘서트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회사 투어링데이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원'(MAP OF THE SOUL ON:E)은 99만 3,000명이 전 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하고 4400만 달러(한화 5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는 총 107개 지역에서 75만 6,600여 명이 콘서트를 시청해 '가장 많은 시청자가 관람한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을 받았다. 올해 8주년을 기념해 방탄소년단은 공연 'BTS 2021 MUSTER 소우주'를 준비하고 있다. 6월 13일과 14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은 2014년부터 글로벌 팬미팅 'MUSTER'를 개최해 오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공연을 이어갈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온라인으로라도 공연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한선 정신과 전문의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대중문화가 필요하다. 사경을 헤매는 중환자가 많을수록, 이러한 '문화적' 처방이 더 절실해진다"면서 한류를 '문화적 백신'이라 표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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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여름 바캉스'

15일 광복절부터 17일 임시공휴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프라이빗한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물놀이 후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야외 숲속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여유롭고 편안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는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인 빌리지가 야외 곳곳에 조성돼 있어 함께 온 일행끼리 물놀이를 즐기다가 편안하게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올 여름에는 빌리지 이용 고객들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가 오는 23일까지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빌리지를 이용하기에 더없이 좋다. 캐리비안 베이 모바일앱 내 스마트예약을 통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기만 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각 빌리지로 주문한 음식이 배달된다.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도 메가급 크기의 바비큐부터 돈가스, 치킨버거 등은 물론 시원한 맥주와 음료까지 종류별로 다양하다. 특히 오는 8월말까지는 스마트예약으로 사전 예약하면 캐리비안 베이 빌리지를 50%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으니 이 기회에 꼭 함께 이용해보기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는 해외 휴양지 해변을 컨셉으로 한 이색 힐링 포토스팟은 물론, 원형베드, 비치체어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이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련돼 있다. 또 광복절인 15일에는 어쿠스틱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카리브 스테이지에서 펼쳐져 힐링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흔히 통나무집으로 잘 알려진 에버랜드 숙박시설 홈브리지에서는 야외 숲속에서 가족, 친구 등 일행끼리 프라이빗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 중이다. 최대 12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바비큐장을 예약하면 그릴, 숯, 철망, 가위, 집게, 장갑 등 바비큐에 필요한 집기류 일체를 제공하며, 고기, 주류, 음료 등 식자재와 개인 식기류는 이용객이 준비해와야 한다. 특히 셀프 바비큐장이 위치한 홈브리지는 에버랜드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프라이빗한 바비큐 파티를 즐긴 후 에버랜드까지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총 3개동이 마련돼 있는 셀프 바비큐장은 홈브리지 숙박과 별도로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동당 5만원의 이용료가 있다. 에버랜드가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 숲속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8월말까지 남은 기간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서울 근교에서 보기 드문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나만의 소중한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고 힐링, 재충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여유롭게 만끽하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동물 생태설명회 애니멀톡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고객 인기를 반영해 현재 주말에만 운영 중인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가을부터는 평일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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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2019 솔로 콘서트 CD· & DVD 발매

은지원이 솔로 콘서트 실황을 담은 CD와 DVD를 오는 28일 정식 출시한다. 은지원이 지난 7월 개최한 단독 솔로 콘서트(EUN JIWON 2019 CONCERT 'ON FIRE') 실황을 담은 CD와 DVD를 선보인다. 14일 오후 2시부터 YG셀렉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은지원이 약 10년 만에 발표한 솔로 정규앨범 'G1'의 신곡들을 포함해 20곡이 넘는 무대 영상과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캠별로 선택해서 볼 수 있는 멀티 앵글 영상이 들어가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에서 HD급 영상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콘서트 VCR 현장 사진을 별도의 북클립으로 추려냈다. 생동감 넘치는 포토북과 굿즈 등 다양한 볼거리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2019 은지원 단독 콘서트 실황과 2018 은지원 프라이빗 스테이지의 공연 영상만 모은 HD 화질의 블루레이 디스크도 출시된다. 블루레이 디스크는 한정 상품으로 주문 수량만큼만 제작되며 오는 12월 19일에 발매된다. 은지원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tvN '신서유기7' MBN '자연스럽게' 등 예능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1997년 젝스키스 리더로 데뷔한 은지원은 ‘폼생폼사’, ‘커플’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활동했다. 이후 힙합 아티스트로 변신해 ‘만취 In Melody’, ‘미카사로’, ‘8t. Truck’, ‘올빼미’, ‘싸이렌’, ‘Adios’ '불나방' 등 다양한 솔로 히트곡들로 존재감을 뽐냈다. 김연지 기자 2019.11.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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