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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인, ‘무결점 연기’ 김연아 은메달 소식에 너도나도 분노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국내 연예인들이 나서 분노하고 있다.카라 박규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맞은 사람은 발뻗고 자고 때린 사람은 오그리고 잔댔지. 저 심판들은 어쩌나… 보는 눈도 있을텐데 앞으로 잠은 자겠나?'라며 '하긴 교과서에게 점수를 매긴다는 것이 무의미하다. 연아야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윤건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금 도둑 맞고 잠이 안 온다. 노력해봐도 쿨해지지가 않아'라고 홍석천은 '연아선수의 발과 허리 그리고 심판들에게 상처받았을 마음까지도 우리 모두가 뜨거운 박수로 치료해줍시다. 뜨겁게 마사지해줍시다. 더불어. 함께 작별할 아사다마오선수도 고생했다 위로해줍시다. 연아와 마오 우리에게 너무 뜨거운 눈물을 안겨줬으니까요'라고 했다.전현무는 '개막식 때 보여준 사륜기가 우연이 아니었군~ 역사에 남을 러시아 동계 '수치'올림픽! 석연치 않은 텃세로 여왕의 올림픽 2연패를 막다니'라고 김경진은 '열받아서 잠이 안온다. 뭐하는 짓이지? 금메달 내놔라! 푸틴대통령에게 따지고 싶다'고 분노했다.송은이는 '두 발로 착지하고 넘어지면 가산점을 받는구나… 피겨룰이 바뀌었다더니'라고 비꼬았고 배우 한정수는 '정말 세상은 공평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는걸 보여준 올림픽경기였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있습니다. 당신이 최고이고 진정한 승자라는 것을… 그동안 고마웠어요~ㅜ'라고 감격했다.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쳤음에도 착빙 실수가 있었던 러시아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2.21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