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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애 있는 남자한테 여자 소개”... 박시후, 가정파탄 의혹 [왓IS]

배우 박시후가 한 가정을 파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5일 한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SNS에 “쾌걸 박시후야, 울 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테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애 아빠한테 여자(소개) 해준게 2020년도부터, 적당히 했어야지”라며 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A씨는 자신의 남편과 박시후가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시후’란 이름의 인물은 2021년 5월 A씨의 남편에게 한 여성의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A씨의 남편은 여성의 SNS 사진을 박시후에게 전달했다.2025년 1월에는 ‘시후한’이라는 박시후와 유사한 이름의 인물이 A씨의 남편에게 또 다른 여성의 프로필을 보내주며 소개해 주는 듯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A씨는 “애 아빠한테 여자 연결고리, 가정파탄의 큰 몫을 담당”, “톡화녹음도 갖고있어. 이번에 드라마 한다며? 축하 한다 선물 줄거 좀 있어. 고소해, 난 애도 잃고 더 이상 잃을 게 없어서”라고 분노했다.A씨는 최근까지도 카톡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던 남편과 박시후 채팅창도 영상으로 찍어 업로드 했다. 해당 채팅에서도 박시후가 A씨의 남편에게 또 다른 여성의 연락처를 공유하는 정황이 포착됐고, A씨는 “셋이 쓰리X도 할 판이네”라고 덧붙였다.현재 박시후는 TV 드라마 등 오프라인 공식 활동은 2020년 이후 사실상 멈춘 상태다. 대신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며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시후는 지난 2013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김모씨와 술에 취한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 각각 성폭행,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들은 A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경찰은 당사자 진술, 폐쇄회로(CC)TV 동영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박시후에 대해 준강간·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지만 피해 여성이 고소를 취소함에 따라 검찰은 박시후를 불기소 처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8:39
해외축구

맨유 떠나 득점왕 차지한 ‘악마의 재능’→자메이카 대표팀 합류 가능성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4)가 자메이카 대표팀에 합류할 거로 보인다.영국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자메이카 대표팀 합류에 임박했다”며 “그는 시민권을 취득하고, 자메이카 여권을 발급받으며 국가대표팀 복귀에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스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은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특히 2019~20시즌 공식전 51경기 19골, 2020~21시즌 52경기 12골 등 10대의 나이에 맨유 주전으로 활약했다.하지만 지난 2022년 당시 여자친구에 대한 폭행 등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잉글랜드 내 여론이 크게 악화했다. 1년에 걸친 법적 공방 끝에 일부 혐의는 없던 거로 결론 나왔으나, 맨유는 그와의 결별을 택했다.공교롭게도 그린우드는 맨유를 떠난 뒤 헤타페(스페인), 마르세유에서 승승장구했다. 특히 2024~25시즌에는 공식전 36경기 22골을 기록했다. 리그1에서만 21골을 넣어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와 득점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여전히 빼어난 실력을 갖춘 그린우드가 이제는 대표팀 복귀를 바라본다. 그린우드는 지난 2020년 9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소화한 바 있다. 당시 필 포든(맨시티)과 함께 코로나 격리 규정을 위반해 귀국 조치를 받은 기억도 있다. 이후로는 단 한 차례도 A매치를 소화하지 못했다.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21세 이전 A매치 4경기 미만 출전 선수들에겐 ‘국적 변경’을 허용한다. 그린우드는 이 조건에 해당하고, 부모의 국적 덕분에 자메이카로 귀화가 가능한 상태다. 현재 자메이카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건 스티브 맥클라렌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다.매체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자메이카 축구연맹(JFF)으로의 소속 전환만 이뤄지면, 그린우드는 다음 달 열리는 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자메이카는 1998년 이후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8.06 09:56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칸예 웨스트 딜레마

칸예 웨스트가 인천에서 이번에도 한국 힙합 팬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떠났다. 한국만 오면 유독 정상적(?)이라서 파격이다. 공연 오프닝은 평균 1시간 지각이 예사였지만 정시에 맞춰 펼쳐졌고, 30도 넘는 열대야에도 무탈하게 무대가 이어졌다. 되레 땀으로 흠뻑 젖어 색이 변한 후드티, 뒷면에 새겨진 ‘KOREA’가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작년 이맘 때도 한국에서 칸예의 행보는 놀라웠다. 콘서트도 아닌 리스닝 파티에서 예고 없이 70여 곡을 들려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비영어권인 한국에서, 그것도 수년간 공연 무대에 오르지 않았던 칸예라서 더욱 반전이었다. 그야말로 국내외 힙합 팬을 들썩이게 만들었다.‘서사의 장인’답게 이번 내한공연이 성사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당초 5월 내한이 갑작스레 취소됐음에도, 지난해 고양에서 호흡을 맞췄던 공연기획사와 손잡고 기어코 다시 한국에 왔다. 이번에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히틀러, 나치 찬양, 유대인 혐오 등으로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니 날카롭게 지켜보는 눈도 많았다. 우려와 달리 사회적 논란을 유발하는 발언은 없었다. 오히려 무난히 끝난 게 화젯거리다. 그동안 숱한 자극적 발언과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캐릭터치고는 매우 이례적인 자세였다. 칸예는 힙합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상업적, 예술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지만 스스로 극심한 굴곡을 여러 차례 택했다. 스케일은 언제나 상상 이상이었다. 그럼에도 매번 기막히게 부활에 성공하며 20년 넘게 대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스크 매니지먼트, 아티스트 브랜딩을 연구하는 측면에서는 단연 입지전적 인물이다.테일러 스위프트 사건이 대표적이다. 칸예는 지난 2009년 MTV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수상 당시 무대에 난입하는 돌발행동으로 고립을 자초했다. 당시 대중과 평단에서 모두 커리어 중단을 예상할 정도였다.하지만 조용히 하와이로 떠나 음악 작업에 몰두했고 2010년 새 앨범은 보란 듯이 대성공을 거뒀다. 반성과 합리화 그 사이의 지점을 잡고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앨범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탄력을 받아 차기작은 신의 경지를 자처했다. 별명이자 현재 활동명인 ‘예’(YE)와 ‘지저스’(JESUS)를 합쳐 ‘이저스’(YEEZUS)로 타이틀을 앞세웠다. 자신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으며, 당신들도 그 정도의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녹였다.패션 분야까지 승승장구할 무렵 다시 벼랑 끝으로 자신을 내몰았다. SNS에서 불특정 다수와 수시로 싸움을 벌였고, “흑인이 노예제를 택했다”는 발언으로 절친 아티스트들까지 손절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러자 거의 완성되던 새 앨범을 갈아엎는 강수를 둔다. 3일 만에 작업을 완료, ‘날 것’의 심경이 역으로 공감을 일으켰다. 그 다음에는 예수를 위한 앨범이라며 갑자기 섬기는 자세로 마음가짐을 고쳐 가스펠 힙합의 새 페이지를 열었다. 평화는 길지 않았다. 10집에서는 동성애 혐오 발언의 래퍼 다베이비, 성폭행 혐의로 뭇매를 맞았던 마릴린 맨슨을 피처링으로 앞세워 논란을 자처했다. 아님 말고 식 비난이 난무하는 캔슬컬처에 맞서는 퍼포먼스였다지만 다시 거센 풍파와 마주하게 됐다. 또 변질된 미투 폭로의 문제점, ‘흑인 역사의 달’은 노예였다는 피해의식을 매년 상기시킨다는 등 계속해서 세상에 충격파를 일으키며 고정관념을 깨라는 메시지를 던졌다.이런 칸예에 대해 대중은 치기 어린 허세라고 손가락질하다가도, 한편에서는 선구자처럼 떠받든다. 자극적으로 논란을 만들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왔기 때문이다. 거센 논란을 일으킨 뒤에 어김없이 음악과 메시지로 기막힌 수습을 반복했기 때문에 일방적인 평가로 그치지 않는다.그동안 정치, 종교, 인종, 성별 등 건드리지 않은 이슈가 없다. 이제는 급기야 히틀러, 나치를 끌어들인 상태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번 논란을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다시 일어나 예전 영향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 과정에서 진중한 뮤지션 자세로 돌변한 내한공연은 어떤 지점일까. 지금껏 보여준 수습의 패턴 중 하나일까. 그렇다면 다음은 무엇일까. 속된 말로 ‘빠와 까를 모두 환장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칸예의 딜레마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7.31 06:07
연예일반

서민재, 前 남친이 ‘스토킹’으로 추가 고소… 억울한 심정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전 남자친구에게 추가 고소를 당했다.서민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지난달에 아이 친부한테 카톡으로 ‘제발 연락 한번만 주라’ 보낸 걸로 스토킹으로 추가 고소당했다고 방금 경찰에서 연락왔다”고 말했다.서민재의 전 남자친구인 A씨는 앞서 서은우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서민재는 “임신한 여자친구와 아기 버리고 잠수→처벌 안 받음. 아기 아빠한테 연락하고 찾으면→스토킹으로 처벌”이라고 적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는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알리며 전 남자친구 A씨의 실명과 학교, 학번, 나이, 직장 등 신상은 물론 아버지의 이름과 직장까지 공개해 논란이 됐다. 자신이 A씨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잠적했다는 이유에서다.한편, 서민재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대기업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받았다.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2022년에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서민재는 이후 서은우로 개명, 인플루언서 및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지원가 양성과정에 합격해 회복 활동가로 활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8:04
스타

‘하트시그널3’ 서민재, 전 남친 또 저격…“자기 아기 임신한 사람 비방·모욕”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민재(서은우)가 전 남자친구를 저격하는 글을 또 올렸다.서민재는 26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전 남자친구 사진을 게재하고 “자기 아기 임신한 여자 연락 못 하게 고소·차단하고 카톡 오픈 프로필로 동호회 취미활동 열심히 하고 있네”라고 남겼다.서민재는 이어 전 남자친구의 직장 계정을 태그한 뒤 “자기 아기 임신한 사람을 비방·모욕하고 다니면서 자식 책임 안 지고 모른 척하며 생명 유린하는 직원도 괜찮아요?”라고 썼다.오는 12월 출산 예정인 서민재는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며 전 남자친구의 신상에 대해서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전 남자친구는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서민재는 20일 SNS에 “아이 친부는 여전히 연락 없고 나를 고소한 상태라 먼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며 “본인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하면서 바이크·자동차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 나에 관한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있다. 법적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2년 8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13:49
영화

엄태웅 스크린 복귀작 ‘마지막 숙제’, 8월→9월 3일 개봉 연기

배우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 ‘마지막 숙제’가 개봉일을 변경했다.배급사 이놀미디어는 엄태웅 주연의 영화 ‘마지막 숙제’를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영화는 8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시장 환경을 고려해 개봉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마지막 숙제’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극장과의 일정 조율 끝에 9월 개봉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마지막 숙제’는 ‘마음이2’ 이정철 감독의 신작으로, 임시 담임이 된 김영남(엄태웅)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엄태웅이 성매매 스캔들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수사 결과 고소인 A씨가 업주 B씨와 공모해 허위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고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다만 성매매 혐의는 인정됐고, 엄태웅은 벌금 100만원을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4 16:56
스타

‘임신’ 서민재, 근황 전했다… “친부, 동호회에 허위사실”

‘하트시그널3’로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20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는 크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민재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12월 13일이다.서민재는 “아이 친부는 여전히 연락이 없고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제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며 “당사자가 본인의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하면서 본인이 소속된 바이크/자동차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 본인의 아기를 가진 저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여러 창구를 통해 전달 받고 있어 향후 대처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서민재는 지난 5월 2일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지만, 이후 서민재는 남자친구 A씨의 본명과 재학 중인 학교, A씨 아버지의 이름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이에 A씨는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감금, 폭행 등으로 고소했고, 서민재는 지난달 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 이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밝혔다.한편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 대기업 자동차 정비사 이력과 빼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2년 8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07:39
스타

‘BTS 디스→전과 6회’ 래퍼 비프리, 아파트 주민 폭행해 실형 선고

래퍼 비프리가 아파트 주민을 폭행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비프리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비프리는 지난해 6월 28일 오전 0시 25분께 한 아파트 주민을 주먹으로 폭행해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발생 직전 비프리는 경비원과 아파트 정문 출입 차단기를 여는 문제로 오토바이 경적을 울리고 욕설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었다. 이후 해당 아파트 1층 주민이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비프리가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안면부 열상, 삼각 골절 등 전치 8주의 우안 외상상 시신경 병증을 얻게 됐다.비프리는 이미 징역형 집행유예를 포함한 전과 6범이다. 재판부는 비프리의 폭행 사건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는 점도 이번 양형 이유로 언급했다. 앞서 비프리는 지난해 김재석 국민의힘 의원 소속 선거사무원을 밀치고 폭언과 폭행해 상해 및 선거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사건으론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한편 2008년 EP ‘자유의 뮤직’으로 데뷔한 비프리는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 결승전에서 위너 송민호의 무대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특히 2013년 방탄소년단에게 “남자가 화장하는 건 여장하는 게 아니냐” 등의 발언을 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비프리는 과거 일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편 검찰과 비프리는 모두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2:08
스타

19기 정숙, 통편집이 천만다행…“25기 영철과 밥도 한 번 먹어” [왓IS]

19기 정숙이 ‘나솔사계’ 후일담을 전하며 통편집된 25기 영철을 언급했다.10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날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의 출연자들이 최종 선택에 관한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이 자리에서 19기 정숙은 “방송에서 말 못했는데 사실 제가 (25기 영철을) 선택을 했다”며 “밥도 한 번 먹었다. 그 뒤로도 연락이 왔지만 나가지 않았다”고 밝혔다.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3시 30분께 ‘나는 솔로’ ‘나솔사계’를 통해 얼굴을 알린 30대 남성 A씨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 송치됐다.이에 ‘나솔사계’ 제작을 맡은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출연자를 통편집하겠다고 밝혔고, 지난달 26일 방송분부터 25기 영철의 모습은 통편집됐다.25기 영철은 17기 옥순과 19기 정숙의 관심을 얻었으나, 이들과 진행했던 데이트와 최종선택은 방송에서 사라졌다.이에 19기 정숙은 “편집하느라 힘드셨을 것 같다. 제작진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13:21
예능

“최종 커플 無” ‘나솔사계’ 씁쓸한 마무리…‘구속’ 25기 영철 통편집 [왓IS]

‘나솔사계’ 최종 선택이 단 한 커플도 성사되지 않은 채 씁쓸한 끝을 맞이했다.10일 오후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한 번 더 특집’ 거제도 편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솔로민박’에서는 단 한 쌍의 최종 커플도 탄생하지 않아, ‘로맨스 A/S’가 불발로 돌아갔다. ‘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밤, 여자 출연자들의 ‘밤마실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인기녀’ 24기 정숙은 ‘사계 데이트’를 유일하게 하지 못한 25기 영호를 택했고, 24기 정숙의 선택을 절실히 바랐던 25기 영수는 “예상대로 (25기 영호와 데이트) 가네. 나의 예감은 틀린 적이 없어”라며 실망했다. 25기 영수, 24기 광수, 23기 영호가 차례로 ‘0표’를 받은 가운데, 21기 옥순은 24기 영수를 택했다. 4기 정수는 ‘0표’를 예상했으나, 의외로 6기 현숙이 “그냥!”이라고 쿨하게 외치며 자신을 택하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6기 현숙은 이성적 호감이 아닌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4기 정수를 택했다는 속내를 제작진에게 드러내 반전을 안겼다.21기 옥순 역시, 24기 영수를 정리하려고 데이트를 택한 것이었지만, 이를 알 리 없는 24기 영수는 “마음에서 폭죽이 터지네, 브라보!”라고 환호했다. 결국 21기 옥순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24기 영수에게 “난 내일 최종 선택을 안 할 거다. 처음부터 23기 영호님이 궁금했는데, 내 욕심에서 (24기 영수님에게) 못된 짓(플러팅)을 한 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눈물의 사과를 했다. 이에 당황한 24기 영수는 “아쉽지만 고맙다. 그리고 미안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성숙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4기 정수는 6기 현숙과 ‘사계 데이트’에 이어 또 다시 ‘밤마실 데이트’를 하게 되자 행복해했다. 그는 “난 지금 7명의 남자 출연자 중에 내가 제일 해피한 모드라고 생각해”라며 애교 미소까지 지었지만, 6기 현숙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졌다. 직후 6기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제가 자꾸 다른 생각을 하게 되더라. 그래서 점점 아니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됐다”고 4기 정수에게 마음이 전혀 없음을 다시금 털어놨다.다음 날 아침, ‘최종 선택의 날’을 앞두고 25기 영수는 ‘라이벌’ 25기 영호가 잠시 전화 통화 하느라 바쁜 틈을 타서 24기 정숙을 기습적으로 찾아갔다. 그는 “여기서 더 하면 오버 같을 수 있어서, 너무 고민이 된다. (‘솔로민박’을) 나가서 조금 더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마지막 어필’을 했다. 뒤이어 24기 정숙을 찾아간 25기 영호도 “최종 선택 결과를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앞으로도 계속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달했다. 드디어 최종 선택의 시간, 대부분의 솔로남녀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러나 4기 정수는 6기 현숙을 용기 있게 선택했고, 6기 현숙은 “덕분에 외롭지 않았고 자존감도 높아진 시간이었다”고 고마워하면서도 최종 선택은 포기했다. 25기 영수는 “솔로민박에 도착하자마자 손을 다쳤는데 상처가 다 아물었다. 완벽하게 새살이 돋을 때까지 식사할 기회를 준다면 감사할 거 같다”며 24기 정숙을 택했다. 25기 영호 역시 “솔로나라 때와 마찬가지로 제 감정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한 뒤 24기 정숙에게 직진했다.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24기 정숙은 “잠도 못 자고 굉장히 고민했지만 전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직후, 24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마음이 커지지 않았다. 설렘이 안 느껴진 게 가장 크고, 둘한테 다 상처가 될 거 같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한 이유를 털어놨다.한편 19기 정숙은 25기 영철을 최종 선택했으나 25기 영철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면서 방송에서 통편집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3시 30분께 ‘나는 솔로’ ‘나솔사계’를 통해 얼굴을 알린 30대 남성 A씨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 송치됐다.이에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를 최대한 편집 및 삭제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25기 영철이 통편집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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