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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단발 미녀’ 표예진, “‘모범택시3’ 더 멋진 액션 보여줄 것”

배우 표예진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방영을 앞두고 더욱 스펙터클해진 활약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앞선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어, 확신의 메가 히트 IP인 ‘모범택시’의 새로운 시즌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이 가운데 ‘무지개 운수’의 천재 해커, 고은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표예진이 시즌3 전원 합류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표예진은 “시즌2가 끝날 때쯤부터 이번 시즌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다. 덕분에 ‘모범택시’에 보내주시는 성원과 사랑을 크게 느끼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지는 시기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즌을 이어올 수 있다는 점에 늘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무지개 운수의 모든 멤버들이 다 함께 돌아와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더더욱 행복하다”고 설렘을 전했다.이어 표예진은 시즌3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은 데 대해 “끝도 없이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현실이 슬프지만, 이와 대비되는 ‘모범택시’를 보시면서 잠시나마 속 시원해하시고 보다 나은 내일을 희망하실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무지개 운수가 무얼 해도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더 든든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그런가 하면, 표예진은 2년 만에 돌아온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은의 활약을 언급해 관심을 높였다. “믿어 의심치 않는 감독님과 작가님, 우리 멤버들이 있어서 걱정은 없다”라는 표예진은 “시즌3에서는 고은이의 든든한 면모를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했다. 이전 시즌처럼 고은이는 모두와 호흡이 잘 맞는 팀원이자, 말하지 않아도 먼저 준비하고 나아갈 길을 만들어주는 훨씬 듬직한 존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고은이의 멋진 액션과 활약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무엇보다 표예진은 벌써 세 번째 시즌으로 재회한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섯 멤버가 모두 함께하는 지하 정비실 회의 신을 촬영할 때 유독 멤버들 간의 끈끈한 케미를 많이 느낀다. 사전에 의논하거나 리허설을 해 보지 않아도 호흡이 너무 좋다. 서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장면을 풍성하게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 때 너무 든든하고 즐겁다”라며 물오른 이들의 팀워크를 자랑해,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뿜어낼 시즌3 속 무지개 5인방의 활약은 어떨지 흥미를 고조시켰다.이와 함께 표예진은 앞선 시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도기-고은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귀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도기와 고은은 동료애와 썸을 오가는 흥미로운 관계성으로 ‘모범택시’ 세계관 속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표예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여전히 고은에게 도기는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존재다. 언제나 가장 가까이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두 사람의 소중한 관계성도 계속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더욱 단단한 케미를 보여줄 시즌3 속 도기-고은의 관계성에 호기심이 수직 상승했다.마지막으로 표예진은 ‘모범택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전보다 스케일이 매우 커졌고, 각 에피소드마다 훌륭하신 배우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멋지고 풍성한 이야기로 완성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범택시’ 속 시원한 카액션을 좋아하는 열렬한 팬으로서, 이번 시즌에서는 한층 더 화려하고 멋진 액션들을 보실 수 있다. ‘모범택시3’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액션 신들에 대해 저 역시 기대가 된다”고 말해 더욱 다이내믹해진 ‘모범택시3’표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표예진은 “여러분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저희 드라마와 함께 시원한 금, 토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5283 운행 곧 시작합니다”며 시그니처 멘트로 마무리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한편,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4 10:37
영화

극한의 카타르시스…‘더 러닝 맨’ 에드가 라이트, 액션 ‘찐’ 재미 알려준다

스타일리시한 연출의 대명사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신작 ‘더 러닝 맨’을 통해 또 한 번 독창적인 감각을 선보인다.‘더 러닝 맨’은 스티븐 킹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전작 ‘베이비 드라이버’,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을 통해 특유의 리듬감과 대담한 연출, 장르적 유머를 결합한 독보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리드미컬한 전개와 음악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인 ‘베이비 드라이버’는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음악 액션 영화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아카데미시상식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더 러닝 맨’에서도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로,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박진감 넘치는 추격 액션을 담아내며 역대급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또 에드가 라이트 감독만이 선보일 수 있는 세련된 영상미와 다채로운 로케이션, 극에 밀도를 높이는 음악 등이 더해지며 압도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더 러닝 맨’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30 10:50
연예일반

아일릿, 1020 트렌드 꿰뚫는 머치 음반... 소장가치 UP

그룹 아일릿이 또 한 번 102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반으로 트렌드를 이끈다.29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에서 영국 패션 브랜드 ‘애슐리 윌리엄스’와 협업해 다양한 버전의 음반을 선보인다. 일반반을 비롯해 위버스반, 머치반에는 ‘애슐리 윌리엄스’의 시그니처 패턴과 콜라주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머치반이 단연 화제다. ‘애슐리 윌리엄스’ 파우치 버전과 국내 스테디셀러 캐릭터 ‘리틀 미미’ 키링 체인 인형 버전, 총 2가지로 출시되는 머치반은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팬덤을 넘어 대중의 관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특히 아일릿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닮은 ‘리틀 미미’ 컬래버레이션 머치는 개성을 중시하는 1020 세대의 감성을 정조준했다. 총 6종으로 제작된 키링 체인 인형은 히든 에디션이 포함돼 있어, 단순히 앨범을 소장하는 즐거움은 물론 수집의 색다른 재미까지 더한다. 지난 27일 음반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실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팩샷이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아일릿의 앨범은 항상 ‘감다살’(감이 다 살아있는)이다”,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싶다”, “‘낫 큐트 애니모어’이라고 하더니 귀여운 것투성이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애슐리 윌리엄스’의 키치한 매력과 아일릿 감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돼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리틀 미미’의 귀여운 이미지가 싱글명 ‘낫 큐트 애니모어’와 반전되는 지점이 재미 포인트다. 패셔너블한 인형과 활용도 높은 파우치로 일상생활 속 특별한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일릿의 음반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발매된 미니 3집 ‘밤’의 인이어 이어폰 머치반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고,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제작까지 진행됐다. 한편 아일릿의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는 세상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바라보는 나는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솔직한 ‘나’의 이야기다. ‘더 이상 귀엽지 않아’라는 당찬 선언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알린 아일릿이 어떤 음악을 들고 올지 기대가 모인다. 내달 3일 트랙리스트를 담은 트랙 모션을 시작으로 신보 콘셉트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아일릿은 11월 24일 컴백에 앞서 같은 달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아일릿 글릿 데이 인 서울 앙코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9 16:52
뮤직

[IS포커스] 넥스지 오늘(27일) 컴백…차원이 다른 ‘비트복서’에 깜짝 놀랄 걸

한·일 양국 가요계 ‘다크호스’로 떠오른 그룹 넥스지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선선해진 가을, 가요계를 다시 뜨겁게 달군다. 넥스지는 27일 미니 3집 ‘비트복서’로 컴백한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2집 ‘오 리얼리?’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바쁜 행보에도 국내에서만 ‘1년 2컴백’을 실현하며 5세대 보이그룹 대전에서 강렬한 한 방을 예약했다. 영단어 ‘비트’와 ‘복서’를 합성한 이름의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비트복서’를 비롯해 ‘아임 힘’, ‘레거시’, ‘코스타’, ‘넥스트 투 미’ 총 다섯 곡과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지 사이드_250823’이 수록됐다. 이 중 ‘비트복서’는 힙하고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제목처럼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 위에서 비트를 박살 내겠다는 넥스지의 자신감을 담았다. 로니 스벤슨, 앤 주디스 위크, 네르민 하람비시치, 우탄, 레슬리 등 글로벌 유수 작가진이 힘을 모았다. 멤버 토모야, 유우, 하루가 신곡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해 그룹의 강점과 개성을 살린 무빙으로 퍼포먼스 맛집 그룹 잠재력을 발휘했다. 팬송인 5번 트랙 ‘넥스트 투 미’는 멤버 전원 작사, 토모야 작곡·편곡, 하루 작곡 등으로 앨범 참여도를 높인 것은 물론, 성장을 입증했다. 넥스지는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했다. 토모야, 유우, 하루, 세이타, 휴이, 유키 등 소 건을 제외한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돼 소위 ‘현지화 그룹’의 모습을 띨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첫 번째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로 데뷔하며 글로벌 팬덤에 ‘K팝 그룹 DNA’를 각인했다.하지만 일본에서 진행된 오디션 출신인 만큼, 현지 반응은 이미 폭발적이다. 이들이 지난 7월 발표한 일본 두 번째 EP ‘원 바이트’는 오리콘 데일리 랭킹 1위,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들은 데뷔 약 1년 만에 일본 공연의 성지인 부도칸에서 데뷔 첫 전국 투어 일환으로 2회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투어형 그룹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팀명 넥스지는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것으로 ‘Z세대 멤버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음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2PM, 갓세븐을 이어 JYP 특유의 아크로바틱 보이그룹 계보를 이어가는 팀으로, 다수의 5세대 보이그룹 중에서도 일찌감치 ‘차세대 퍼포먼스 강자’ 타이틀을 꿰찼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보여준다. 하우스, 락킹, 재즈댄스, 힙합, 팝핀, 브레이킹 등 멤버별로 강점을 보이는 댄스 장르가 다양해 시너지가 엄청나다. 한 가요 관계자는 “넥스지는 오디션 출신으로 이미 실력이 검증됐는데 데뷔 후에도 퍼포먼스적으로 가파른 성장이 돋보인다. 멤버 대다수가 일본인이지만 ‘스키즈 이후 6년 만의 JYP 보이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K팝 그룹으로서 한·일 활동을 균형 있게 가져간 행보는 적절한 선택”이라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06:00
뮤직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 MV 발매 13일 만에 1억뷰 돌파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위 고 업’ 뮤직비디오를 억대뷰 영상 반열에 올려놓으며 ‘차세대 유튜브 퀸’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했다.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위 고 업’ 뮤직비디오는 23일 오후 9시 16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10일 공개된 지 약 13일 만으로, 올해 발표된 K팝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다.이 뮤직비디오는 곡의 강렬한 무드를 극대화한 스토리라인과 시네마틱한 연출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멤버들의 소화력과 화려한 액션신, 한 편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가 시너지를 이루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반응이다.실제 이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과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메가 크루와 함께한 압도적 스케일의 ‘위 고 업’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 역시 8000만 뷰에 육박하며 쌍끌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도 기대된다.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1억 뷰 이상 영상을 총 12편 보유하게 됐다. 구독자는 K팝 걸그룹 최단 기간(1년 5개월, 데뷔일 기준) 1000만 명을 달성한데 이어 미니 2집 ‘위 고 업’ 발매 전후로 꾸준히 증가해 현재 103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조회수 또한 60억 회를 돌파해 이들에게 쏠린 글로벌 음악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0:47
드라마

이제훈→표예진, 무지개 5인방 귀환…‘모범택시3’ 대본리딩 현장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또 한 번 완전체로 돌아온다.오는 11월 21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한 오상호 작가, 시즌1의 조감독이자 ‘낭만닥터 김사부3’를 공동연출한 강보승 감독 등 제작진을 비롯해, ‘무지개 5인방 완전체’ 이제훈(김도기 역)-김의성(장대표 역)-표예진(고은 역)-장혁진(최주임 역)-배유람(박주임 역) 등 주요 출연자들이 자리했다.무려 2년 만에 돌아온 대본 리딩인 만큼,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대본리딩 초반부터 대사 한 줄, 눈빛 하나만으로도 찰떡같은 티키타카를 빚어내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의 모습은 반가운 ‘무지개 5인방’의 귀환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매 시즌을 함께 하며 완성형이 된 ‘무지개 5인방’의 팀워크가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극대화했고, 한층 진화된 부캐 플레이까지 기대를 모으며 현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층 농익은 이들의 시너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또한 이날 대본리딩은 강보승 감독이 직접 그린 콘티를 함께 보면서 배우들이 그 위에 대사를 얹는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돼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모범택시’ 시리즈의 시원한 참교육과 정의 구현의 카타르시스는 물론, 폭발적인 액션신이 생생하게 구현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했다.이날 이제훈은 “시즌3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식구 같은 우리 멤버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전 시즌보다 한층 더 강렬한 스토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더욱 다양해진 저의 부캐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팀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21일에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4 09:18
뮤직

트레저, 역시 공연형 아티스트는 남다르네… 완벽한 ‘파라다이스’

그룹 트레저가 ‘공연형 아티스트’라 불리는 이유를 무대로 완벽히 증명했다. 공연장을 압도하는 탄탄한 라이브,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 한껏 무르익은 무대 기량으로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의 심장을 힘차게 박동하게 만든 순간이었다.트레저는 지난 10~12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5-26 트레저 투어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세트리스트·편곡·VCR 등 공연 제작 전반에 참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 신곡부터 힙합·발라드·댄스… 음악으로 빚어낸 ‘파라다이스’강렬한 붉은빛 조명과 긴장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속 모습을 드러낸 트레저는 ‘음 (MMM)’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어젖혔다. 이어 ‘킹콩’, ‘보나보나’, ‘보이’, ‘직진’까지 독보적 카리스마와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현장의 온도를 단박에 끌어올렸다.이어진 무대들은 트레저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실감케 했다. 레트로한 사운드의 미니 3집 신곡, 감성적인 발라드, 청량감 넘치는 댄스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유닛 스테이지는 이전 공연과 차별화를 둔 변주로 신선함을 배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 완성형 퍼포먼스+고품격 연출… 오감 만족시킨 시너지한계 없이 업그레이드를 거듭한 트레저의 퍼포먼스가 단연 압권이었다. 흔들림 없는 보컬·랩과 흡인력 넘치는 표현력이 감탄을 불러일으켰고, 휘몰아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한층 노련해진 무대 매너는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공연 연출과의 시너지도 빛났다. 트레저의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무대 디자인과 화려함을 더한 LED를 비롯 불기둥·화약 등의 특수효과가 한데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귀에 강하게 내려꽂히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 댄서들과 함께 꾸민 칼군무는 이들 음악 세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 서울서 완성한 푸른빛 물결… 다음 행선지는 일본무엇보다 팬들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한 트레저의 노력이 엿보였다. 이들은 본무대와 돌출 무대 곳곳을 자유로이 누비며 호응을 유도하는가 하면, 이동식 간이 무대에 올라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눴다.이에 트레저 메이커는 일렁이는 푸른빛 응원봉 물결로 화답했다. 트레저는 “역시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함께 즐길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큰 사랑 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멋진 트레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서울 콘서트로 14개 도시·26회차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트레저는 오는 25·26일 도쿄로 향한다. 이어 아이치·후쿠오카·카나가와·오사카로 발걸음을 옮기며, 이후 마카오·타이베이·마닐라·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방콕·쿠알라룸푸르로 향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16:20
연예일반

82메이저, ‘트로피’ 컴백 시동... 힙+카리스마 모두 챙겼다

82메이저가 컴백을 앞두고 감각적인 비주얼 변신을 예고했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12일 저녁 8시 2분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트로피’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 2종을 공개했다.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82메이저는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감성의 룩으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반면 두 번째 사진에서는 블랙 배경에 화이트 의상,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며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했다. 이번 미니 4집은 82메이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황성빈, 김도균, 남성모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만큼, 비주얼과 음악 모두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82메이저는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과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연형 아이돌’로,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자랑한다. 그동안 ‘워터밤 부산 2025’, ‘케이콘 LA 2025’, ‘TIMA’, ‘ATA 페스티벌 2025’ 등 국내외를 누비며 글로벌 팬층을 빠르게 확장했다.최근에는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아육대)’ 씨름 종목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아이돌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한편 82메이저의 미니 4집 ‘트로피’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3 14:40
연예일반

“무적의 귀여움!” 아일릿 코어, 日 사로 잡았다… 국내 컴백도 ‘기대’ [줌인]

“무데키노 카와이사(無敵のかわいさ, 무적의 귀여움).” 아일릿의 첫 일본 싱글 ‘토키 요 토마레(時よ止まれ)’ 속 가사 한마디는 현지 팬들의 반응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2월 발표한 첫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으로 오리콘 차트 누적 재생수 5000만 회를 돌파하더니, 그 기세가 정식 데뷔 싱글의 흥행으로 이어졌다.‘토키 요 토마레’는 ‘시간아 멈춰라’라는 의미처럼, 찰나의 청춘을 붙잡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경쾌한 디스코 팝 위에 서정적인 가사를 얹어 중독성 강한 후렴을 완성했고, “무적의 귀여움”을 강조하는 후크는 아일릿 특유의 발랄함과 몽환적인 무드를 동시에 살렸다. 가사는 일본 대세 뮤지션 무라사키 이마가 맡아 현지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그의 대표곡 ‘마쇼노 온나 A(魔性の女A)’에서 보여준 독창성을 이번에도 발휘하며, 아일릿과의 첫 협업에서 시너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성과는 수치로 증명됐다. ‘토키 요 토마레’는 발매 직후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피지컬 앨범은 ‘토핑’, ‘빌려온 고양이’ 일본어 버전 등 총 4곡을 담아 발매됐으며, 오리콘 차트 ‘주간 싱글 랭킹’(9월 15일 자)에서 2위에 올랐다. 첫 주 판매량은 4만 4985장으로, 지난 6월 미니 3집 ‘밤’의 일본 첫 주 성적(3만 2210장)을 단숨에 넘어섰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폭발적이다.분홍빛 색감과 파스텔 톤이 자아낸 몽환적 분위기, 반짝이는 글리터와 조명은 곡이 전하는 ‘멈추고 싶은 순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여기에 상징적으로 등장한 시계 장면은 흐르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청춘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 결과 뮤직비디오는 라인 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 유튜브 글로벌 트렌딩 5위까지 오르며 화제성을 확장했다. 조회수는 1500만 회에 육박한다. 아일릿의 행보는 일본 문화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캐릭터 ‘케어 베어’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는 현지 1020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고, 시부야 109 도쿄·오사카 지점에서 진행된 협업 캠페인 역시 거리를 지나던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무대 위 반응도 눈에 띈다. NHK ‘우타콘’,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과 같은 방송, 패션 축제 및 자체 팬콘서트까지 이어지며 “라이브 실력이 몰라보게 늘었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이 기세는 국내로 이어졌다. 일본 팬미팅에서 공개된 ‘토키 요 토마레’ 무대 영상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지자 “‘마그네틱’급으로 좋다”, “실력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한국에서도 이런 곡을 내줬으면 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아일릿은 오는 11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어 일본에서 입증한 저력을 한국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아일릿은 전작 타이틀 곡 ‘빌려온 고양이’와 ‘토키 요 토마레’ 등이 곡의 완성도는 높지만 데뷔 초반 논란과 외부 변수로 인기 흐름이 흔들린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엉뚱발랄한 Z세대 감성과 향상된 라이브 퍼포먼스를 꾸준히 각인시킨다면, 에스파가 ‘쇠 맛’으로 개성을 확립했듯 자신만의 서사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상승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06:05
뮤직

피원하모니, 오세아니아·아시아 투어 성료…이제 북미로

그룹 피원하모니가 월드투어 ‘모스트 원티드’ 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피원하모니는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2025 피원하모니라이브 투어 IN JAPAN’을 마지막으로 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 투어를 마쳤다. 8월 23일 시드니를 시작으로 8월 30일 싱가포르, 9월 6일 가오슝, 9월 13일 마카오, 9월 19일 요코하마까지 총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피원하모니는 우리 모두가 ‘가장 원하는’ 이상향을 향해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는 의미의 공연명 ‘모스트 원티드’에 걸맞은 새로운 선곡과 구성, 그리고 매 공연 폭발적인 에너지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블랙홀’, ‘끝장내 (End It)’, ‘틀 (Breakthrough)’ 등 초창기 발매 곡부터 최근 발매된 ‘더!’, ‘프리티 보이’, ‘새드 송’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들까지 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또한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담은 6인 6색 솔로 무대로 다채로움을 더했다.세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를 순항 중인 피원하모니는 오는 27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 8개 도시 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피원하모니의 이번 북미 투어는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 등을 포함, 전 도시 아레나급 규모의 공연장에서 개최돼 이들의 남다른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북미 공연 이후에는 곧바로 중남미로 향해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마, 산티아고, 몬테레이 등 5개 도시를 찾는다. 피원하모니의 중남미 지역 단독 공연은 약 2년 만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피원하모니는 북미 투어 시작 하루 전인 오는 26일 첫 번째 영어 앨범 ‘EX’(엑스)를 발매하며 글로벌 활동의 시너지를 최대화할 전망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EX’를 필두로 한 네 곡의 영어 트랙과 타이틀곡의 스페인어 버전이 함께 수록되어 더 많은 리스너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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